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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9:36:34

Warcraft Logs

WCL에서 넘어옴
1. 개요2. 설명
2.1. 점수 구분2.2. 업로드 방법2.3. 프로필
3. 순기능
3.1. 공대 내부의 적 거르기3.2. 신규/복귀 유저에 대한 기회 제공3.3. 공격대 진행3.4. 캐릭터 분석
4. 역기능
4.1. 진입장벽4.2. 점수지상주의4.3. 외부 사이트 사용
5. 기타

1. 개요

사이트 링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MMORPG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사설 랭킹/통계 사이트. 약칭 WCL 혹은 로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격대 던전에서 우두머리의 전투 때 발생하는 플레이어들의 피해량, 치유량, 기술사용의 빈도(딜 사이클), 착용 장비, 특성, 각 공대원들의 움직임 등 공격대 전투 기록을 업로드해 전세계 유저들이 비교해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사이트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공격대 전투 전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극한의 딜미터기.

외국에선 판다리아의 안개 중기인 천둥의 왕좌 시기에 등장하여[1] 대중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한국에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절에 고수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이용되다가, 마지막 레이드인 지옥불 성채가 14개월 동안 운영되면서 극한의 딜/힐딸을 기록하는 용도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해 군단이 열리면서 널리 보급되었다. 공격대 구인 공고에 WCL 혹은 로그라고 적혀있으면 이 사이트의 기록을 참조한다는 뜻이다.

2. 설명

전투에 참여한 유저 중 한 명이라도 라이브 로그를 설정해 전투 기록을 수집했다면, 해당 공격대에 속해 있는 유저 모두가 해당 전투의 로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전투에 참여한 플레이어들 모두의 활동 기록을 0.X초 단위로 볼 수 있다. 이것이 로그의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기능이다.

그 외에도 해당 전투의 DPS/HPS를 전 세계 모든 기록과 비교해 백분위로 표시해 준다. 일반 유저 선에서는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으로, 자세한 설명은 후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개발사인 블리자드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닌 사설인 만큼 한계는 있다. 전투 기록은 자동수집이 아니라 유저가 직접 업로드해야 하며, 사이트가 한국어는 지원하나 한글 지원도가 그리 뛰어나지 못하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레이드 유저들이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만큼 공인성이 제법 높다고 볼 수 있다. 서양에서는 레이드 길드 가입[2] 시 이 로그 점수를 참고하며, 한국 와우에서는 리치 왕의 분노 시절의 기어 스코어처럼 WCL 점수가 유저 평가의 기준으로 굳어진 지 오래다. 블리자드 측에서도 이 사이트의 기록을 참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어스코어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전자의 경우 단순 장비 레벨만을 판단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실력은 걸러낼 수 없지만 로그는 장비 레벨에 비례한 플레이어의 DPS는 물론이고 해당 캐릭터의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타임테이블별로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즉 해당 플레이어의 실력을 100%는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수준에서 파악할 수 있다. 전장 리플레이 기능을 활용할 경우에는 공대원 전원의 무빙을 초 단위로 파악할 수 있다. 리플레이는 일반적인 막공 수준에서는 잘 찾아보지 않지만, 상위 공대로 갈수록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다.

로그 계정은 레이더 계정처럼 배틀넷과 연동할 수 있으며, 연동하면 플레이어가 닉변했을 경우 시간차를 두고 자동으로 승계된다.[3]

2.1. 점수 구분

로그 점수는 공격대 던전/쐐기돌/토르가스트로 세분화해서 점수를 구분한다.

이렇게 나온 점수는 와우의 아이템 등급 구분에 따라[4] 0~24점일 경우 회색, 25~49점일 경우 녹색, 50~74점일 경우 파란색, 75~94점일 경우 보라색, 95~98점까지는 주황색, 99점은 분홍색, 100점은 금색으로 표시된다.

흔히 유저들의 분류 기준으로는 파란색부터는 평균 1인분을 했다고 간주된다. 그 이하라면 뭔가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특히 회색이 뜬다면 세팅이나 딜링 사이클, 생존[5] 등 기초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회색 점수에는 첫 주에 딜 딸려서 광폭화 보고 아슬아슬하게 잡은 사람, 전투 초반에 죽은 사람, 갓 만렙찍고 버스타러 온 사장님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적정 템렙 유저가 죽지 않고 가장 기초적인 딜사이클만 돌려도 웬만하면 회색은 나오지 않는다. 녹색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보통 아이템이 좀 아쉽다던가 쿨기 배분이 잘못되어 무적패턴에 써버렸다던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대로 보라색부터는 상위 25% 안에 해당된다는 뜻이므로 어디 가서 손 들었을 때 쉽게 까일 걱정을 안 해도 되는 수준이고, 주황색이 찍히는 95점부터는 딜을 상위 5% 안에 들게 하면서, 공략에 성공했고, 그러면서 죽지도 않았으니, 세팅과 캐릭터/던전 이해도가 최상위권이라는 것으로 그냥 손 들면 프리패스인 수준이다.

반면 99점 후반대~100점대는 해당 레이드가 열린 극초기나 플레이어 수가 적은 전문화[6] 같은 변수를 고려해도 일반적인 방법으로 도달하는게 극히 힘들다. 보통 이 점수대를 노리려면 공대 차원에서 해당 인원을 푸쉬해줘서 특수 임무도 빼주고, 쫄타임 때 광역딜을 할 인원도 조절하거나 네임드의 특수 패턴을 기형적으로 활용하거나, 힐러라면 힐러 수를 최대한 적게 모으는 등[7] 다소의 조작질이 필요하다. 물론 이 조작질이라는 게 말이 조작이지, 애초에 자기 딜을 잘 하지 못하면 아무리 밀어줘도 이 정도 점수가 나올 수 없다. 그래서 이 점수대에 있는 유저들이라면 원래 최상급에 속하는 유저면서, 동시에 이런 점수작을 좋아하거나 운빨이 로또 1등 수준으로 터진 경우라고 보면 된다.

와우의 직업별 역할 구분에 따라 딜러는 칼 모양, 힐러는 하트 모양 아이콘으로 점수를 볼 수 있다.

세 역할군 중에선 딜러>힐러>탱커 순서로 로그가 중요하다.

점수 세부 분석은 쐐기 및 공격대 출시 시즌과 확장팩 위주로 즉시 보여 주며, 이전 확장팩에서 수집된 기록을 보려면 유료 구독자여야 한다. 또한 올스타 및 점수를 수집해서 보여주는 건 확장팩이 현역일 때만 가능하다.[10]

2.2. 업로드 방법

먼저 회원 가입 후 업로더를 설치해야 한다. 그 다음 와우를 켜서 옵션에서 전투 기록 메시지 수집을 체크[11]한 뒤, /전투기록이나 /combatlog를 입력하고 나서 공격대나 쐐기 우두머리를 처치한 후 참여한 플레이어가 로그를 업로드하면, 해당 전투에 참가한 모든 유저의 전투 기록이 WCL사이트에 기록된다. 그러면 동시기에 올라온 다른 유저들의 기록을 집계한 후, 해당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100점 만점 점수로 보여준다.

2.3. 프로필

2021년 11월 경에 추가된 기능이다.

3. 순기능

3.1. 공대 내부의 적 거르기

로그는 레이드에서 해당 플레이어의 공략 이행 여부, 딜사이클 숙련도 등 전반적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척도를 제공한다. 고정된 딜사이클 반복과 적절한 쿨기 사용 정도만 할 줄 알아도 파랑 로그[13] 정도는 충분히 찍을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파랑 로그부터는 1인분을 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어지간한 공대장들이 별말 없이 받아주는 편이고, 특임조가 가능하다던지 하는 능력이 있을 경우 녹색 로그라도 충분히 낄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1인분 역할을 안/못 하면서, 한 사람이 1인분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고난이도 레이드에 끼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공대 내부의 적 유형들을 걸러내는 것은 공대장의 인원 모집에서 지상 과제 중 하나였고, 로그가 도입되기 이전에도 수많은 공격대에서 기어스코어, 킬 업적, 인맥 등으로 구멍을 막으려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 모두 문제가 있었다. 기어스코어 같은 단순 아이템 레벨 측정 애드온은 티탄벼림/ 전역 퀘스트/ 쐐기돌과 같은 레이드가 아닌 수단을 통해 템렙 상승이 가능한 군단부터는 경험자를 찾는 수단이라고 보기 힘들다. 업적 또한 업적 손님, 1+1 버스 등으로 업적만 따고 나올 수도 있고, 아예 전투 도중에 죽었지만[14] 공격대가 우두머리를 처치해서 업적을 거저 얻는 경우(누쓰자)와 확고자 코스프레( 숙코)도 걸러낼 수 없다.

반면 로그는 단순히 점수만 보더라도 이 사람이 이전 레이드에서 딜과 생존을 제대로 했는가라는 최소한의 평가를 내릴 수 있고, 좀 더 깊게 파볼 경우 이 사람의 무빙, 특임조 이해, 쿨기 사용, 소모품 사용 등 레이드 개념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즉, 공대장 입장에서는 클리어에 필요한 수준의 유저를 보다 쉽게 모집할 수 있게 하는 도구[15]가 바로 로그이다.

실제로 로그 도입 이후로 상식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사람에게 내리는 조치인 강제중탈/분제/벌금 등의 벌칙은 거의 사라졌다. 문제가 될만한 유저면 로그에서 드러나므로, 모집 단계에서 공장이 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당사자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못 거른 공장 잘못도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3.2. 신규/복귀 유저에 대한 기회 제공

흔히 로그에 대해 널리 퍼진 오해 중 하나가, '로그가 없으면 레이드 참가가 막히니 신규 유저들의 진입장벽이다'이다. 그러나 로그의 역할은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로그를 '제대로' 따지는 건 최소한 영웅 난이도부터[16]고, 영웅 난이도 진입을 노릴 정도면 애초에 초보자라고 보기 어렵다.

그리고 이처럼 숙련자 초입에 진출한 유저들은 오히려 로그 덕분에 보다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받을 수 있다. 와우에 로그가 없던 시절에도 어려운 던전 클리어를 위해서는 사람을 가려 받았다.[17] 심지어 로그는커녕 미터기조차 없는 게임에서도 군장검사니 숙코니 하면서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과 게임을 하려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로그는 현존하는 모든 수단들 중 가장 공정하게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이다. 이전 난이도 혹은 시즌의 보라/주황 로그만 들이밀 수 있다면, 인맥이니 업적이니 구구절절 어필할 필요가 전혀 없이 레이드 파티에 낄 수 있다.[18]

와우에서는 공격대 참여를 흔히 취업이라고 비교하는데, 여러 가지 공격대 참여 방법을 실제 취직과 비교해보면 많이 비슷하다. 인맥에 의한 취업, 학벌(캐릭터 직업)에 의한 취업, 자기소개서와 스펙(아이템 레벨)에 의한 취업, 전 직장(킬 업적)을 보고 뽑는 취업, 전 직장에서의 직무 수행 능력(로그)을 보고 뽑는 취업. 사람을 뽑는 공격대 입장에서 어느 쪽이 업무(레이드)에 도움되는 인물을 뽑을 가능성이 높을지는 분명하다.

그렇다고 와우가 현실의 직장처럼 경력을 만들기 어려운 것도 아니다. 정상적인 파티라면 일반 레이드나 트라이팟 같은 곳에서까지 로그 점수로 사람을 컷하지는 않고, 영웅 트팟은 일반 로그가 어느 정도 나오면 받아준다. 영웅 확고팟이나 신화 트라이팟은 영웅 트팟 파란색 로그[19]만 찍어도 받아 준다. 신화부터는 이전 보스의 신화 로그가 있으면 새로운 보스에 도전할 기회가 있다. 예를 들어 3신화 로그가 있다면 4신화, 5신화 정도는 무리 없이 갈 수 있다.

로그 점수를 찍는 것도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로그 점수 추산 방식은 '내 직업 유저 100명 중 내가 몇 등인가?' 가 아니라, '내 직업/전문화 유저 100명이 1000개의 로그를 만들었다면, 그 중 내 최고 성적은 몇 등인가?' 이다. 전자의 집계 방식이라면 누군가는 100등을 할 수밖에 없겠지만, 후자의 집계 방식으로는 본인만 잘 한다면 상위 10% 안에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1000개의 로그 중에는 시즌 시작 때 똥템으로 광폭화 보고 아등바등 클리어한 유저, 전투 시작과 동시에 죽었는데 부활도 못 받은 유저 등등 상상을 초월하는 케이스들이 밑바닥을 깔아 주고 있다. 반면 5주 동안 내리 3~40점을 찍다가 한 번 잘 해서 60점을 띄운다면 내 프로필 점수는 60점이 된다.[20] 이처럼 책정 기준이 생각보다 널널하기 때문에, 기본 쿨기만 돌릴 줄 알아도 파랑 이상은 나온다는 말이 있는 것이다.

반면 이런 나름의 체계를 무시하고 영웅 한 번 돌아봤다고 회색 로그를 들이밀며 고신화 레이드에 끼려고 하면, 공대장은 당연히 거절할 수밖에 없다. 와우의 레이드는 한 사람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는 협력 플레이고, 검증되지 않은 인원 한 명이 공대 전체의 트라이 시간을 1~2시간은 기본, 최악의 경우 일 단위로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로그에 대해 퍼져 있는 괴담 중 '로그 없으면 레이드도 못 가는 진입장벽'이라는 것은 보통 이런 식으로 만들어지곤 한다.

물론 와우의 인구풀이 줄어들고 고인물이 가득한 확팩 세기말 때는 계단식 스펙업이 잘 작동하지 않고, 로그를 활용하여 무조건 경험자만 받으려는 몇몇 유저들의 레이드 풍토도 지적된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들은 로그가 나오기 전에도 문제였으니 로그 자체의 문제라 볼 수는 없다.

3.3. 공격대 진행

라이브 로그와 리플레이 기능 등을 이용해 공격대 진행 중 빠른 피드백을 가능케 한다.

예를 들어, 바리마트라스와 같이 전멸하기까지 시간이 빠르고 원인을 분석하기 힘든 경우, 괴저탱과 괴저 대상자간의 거리가 충분했는지, 누가 본진 후방에 위치해서 역병을 전이했는지 등 정확한 사망 원인과 문제점을 빠르게 찾아 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이나 Details 및 Skada 등 대미지 미터기에도 이런 기능이 있지만, WCL의 분석은 이보다 훨씬 직관적인 편이다. 즉, 수준 높은 공격대에선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잘못된 점을 빠르게 잡아서 수정하고 킬각을 잡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인터넷 상에서는 이 기능 때문에 로그가 '티끌만큼이라도 잘못하면 "OOO님 O분 O초에 왜 그리로 움직였어요?"라면서 사람들을 공개처형하는 무시무시한 뉴비절단기'로 인식되기도 하는데, 그렇게 로그를 까뒤집어서 지적하는 건 하는 사람도 피곤할뿐더러 공대의 시간을 낭비하고 사기도 떨어트리는 짓이라 일반적인 막공에선 하지 않는다. 막공 단계에서는 끝도없이 실수를 해서 계속 전멸하는데 자기 실수를 인정하지 않아서, 공대장과 싸우고 사건사고 게시판에 이름이 올라가는 수준쯤 되어야 로그를 까 보게 된다. 또한 명예의 전당(세계 200위) 도전 공격대 정도 되면 단순한 로그 점수는 다들 높으므로 이 기능을 활용해 실력을 검증하고 플레이 피드백을 진행한다. 그 외 대부분의 경우에는 남의 로그는커녕 자기 로그조차 찾아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3.4. 캐릭터 분석

로그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의 전투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즉, Method 같은 세계 최상위 공격대의 정보도 공대 차원에서 올리기만 한다면 0.X초 단위로 등록된다. 따라서 이런 상위권 유저들이 어떤 세팅을 하고, 어떤 딜사이클로 딜을 하며, 어떤 타이밍에 생존기를 올리는지 모조리 볼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세팅 및 딜사이클과 상위권 유저들의 그것을 비교 분석하여 자신의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용도로 쓰기 편하다.

4. 역기능

4.1. 진입장벽

로그는 최적화된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트롤러를 거르는데 큰 역할을 해 준다. 그러나 스펙 항목의 경우처럼 아무리 객관적인 수치라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주관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고, 공대장 또한 사람이기 때문에 단편적인 로그 점수만으로 공격대 참여 유무를 결정하다보니 공대 참여에 있어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도 많다.

한국 와우에서는 대부분의 막공에서 구인 시 WCL 점수를 참고한다. 그래서 WCL 점수가 구리거나 없으면 공격대 참여가 어려워지며, 이로 인해 유저들의 레이드 입문을 막는 진입장벽 역할을 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다. 그래도 매 시즌 초반에는 이전 티어 공격대의 로그를 기준으로 파티원을 모으는 초 스피드팟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일반 로그만으로 영웅을 갈 수 있지만, 일반 레이드 파티가 서서히 줄어들고 영웅도 손님팟이 늘어나는 시즌 중반부터 후발 주자는 업손으로 가서 로그를 뽑고 이후를 기약하던가, 로그를 보지 않는 학원팟부터 참가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학원팟을 찾으려면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는 문제 때문에 완전한 해결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딜도 잘뽑고 공략 완전 숙지했으나 공대원 실수에 의한 연대책임으로 누웠는데 남은 사람들이 공략에 성공했다면 그 주 로그는 망한 거고, 다음 주에 업손팟에 가거나 학원팟 / 트라이팟을 찾아봐야 한다.

즉 WCL 보급 이후에 와우 레이드판은 '업적 없으면 레이드 안 끼워줌'에서 '로그 점수가 없거나 낮으면 레이드 안 끼워줌'으로 바뀌었다. 신규 레이드는 출시 1 ~ 2주만에 고여버리며, 이후에 온 신규나 복귀자들이 일반부터 천천히 배워가고 싶어도 고인물 중 8~90%는 확고팟을 찾고, 부캐팟도 본캐 경력을 밝혀야 하고, 그 외 사람들은 사람 많은 시간에 학원팟에 자리가 생기기를 바라야 한다. 새 공격대 던전이 나온 직후 로그 안 보는 막공을 파거나, 학원팟과 트라이팟을 운영하는 일부 대인배들을 제외하면 유입 유저에 대한 올드비의 배려 따위는 없다. 그래서 군단 이후에는 한국 와우가 고인물 게임이 된 이유 중 하나로 로그로 인한 진입장벽이 자주 거론된다. 즉 로그는 쾌적하고 빠른 컨텐츠 소비를 원하는 유저층을 위한 자료 정리 및 수치화에 기여하지만, 와우의 고인물화에도 기여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4.2. 점수지상주의

로그 점수가 좋게 나오기 위해선 딜러의 경우 보스 공략 때 공략을 숙지한 상태로 모든걸 쥐어짜는 영혼의 딜을 넣어야 하는데, 이 로그 수치에만 집중하는 딜딸러들이 종종 나타나곤 한다. 이런 게이머들은 자신의 로그점수를 위해 기본적인 공략을 무시해 피할걸 안피하고, 처리가 약속된 쫄을 무시하고 때리지 않는 등 민폐를 끼친다. 또한 특임조에 배정되어 로그를 올릴 기회를 날리는걸 매우 기피하는데, 어쩌다 특임조에 들어가면 불성실하게 하거나 아니면 아예 듣지 못한 척 은근슬쩍 배를 째는 경우도 있다. 신화 레이드에서는 총 딜량이 잘 나오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필요한 몹만 공격하는 '공략딜'이 훨씬 중요하다. 극단적으로는 공대원 전체가 회색~파란색 로그라도 100% 공략딜만 지키면 잡을 수 있는 네임드도 많다. 그러나 딜딸러들은 총딜량을 좀 올려보겠다고 공략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짓만을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공대 전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힐러일 경우 힐 로그를 높여보겠다며 공략 패턴과 공장이 지정한 공생기 순서를 무시하고 오재활숙, 천재활찬과 같은[21] 힐딸을 치기도 하고, 탱커들도 생존에 써야 할 자원을 전부 딜로 돌리느라 체력이 훅훅 빠지곤 한다.

물론 딜딸러&힐딸러들이 로그 이전이라고 딜딸/힐딸을 안 친 건 아니었고, 특임도 로그와 관계없이 그냥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므로[22] 전적으로 로그 때문에 딜딸러들이 생겨났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래도 로그에는 기록이라도 남지만, 로그 이전에는 기록에 남지도 않는 데미지 미터기 수치 좀 높여 보겠다고 딜딸 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또한 로그 자체가 나쁘다기보다는 딜딸 기록을 남겨 로그 점수를 높여 보겠다는 일부 유저들의 마인드가 문제일 뿐이다. 우두머리 처치 로그는 공략에 성공해야 기록에 남고[23], 잘 나온 처치 로그 점수의 경우 대부분 공략에 크게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본인의 퍼포먼스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린 결과물이다. 그리고 보면 꼭 로그 때문인지 딜딸치다가 죽는 것들은 미터기 상위권에 없다 물론 와우저들도 이 문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엄격한 공대장일 경우 특임을 제대로 하지 않는 인원을 강퇴하거나, 죽어도 전투부활을 주지 않는 식으로 로그를 조져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딜딸러들의 부정적인 영향 때문에 실제로 해외 상위 공대의 경우에는 로그를 비활성화 하는 곳이 꽤 있는 편이다. 물론 전략부분을 공개안하는 의도로 공개로그를 안하는 곳도 있지만, 공대원들에게 "니들이 아무리 딜딸 쳐봤자 랭킹 안드니까 메카닉을 우선적으로 지켜" 라는 의도로 비공개 로그를 시행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공격대에서 짠 공략만 지키면 자연스럽게 로그점수도 오르니 사소한 데에 신경 끄라는 의미다.

로그 사이트 운영자도 이 점을 반영했는지, 격전의 아제로스 첫 레이드인 울디르 시즌 중간부터는 공략과 상관없는 딜량과 힐량에는 가중치를 두어 덜 반영되거나, 아예 그 네임드 로그를 올스타 포인트에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다.
올스타 포인트가 반영되지 않는 난이도 및 우두머리
그 외에 어둠땅에서 사제 공용 기술로 추가된 마력 주입의 경우, 받은 플레이어의 가속이 DPS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어둠땅 시즌 1에서 마주 받은 횟수를 목록 옆에 표시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4.3. 외부 사이트 사용

로그는 와우 자체 기능이 아니며, 외부 사이트에 기록된다. "열심히 레벨업 해가며 만렙을 찍고 레이드에 참가하는데, 딜이 안 나오거나 힐량이 안 나올 때 확인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라고 하면 백이면 백 로그를 언급한다. 그런데 로그라는 기능은 인게임에 없고, 외부 사이트를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DBM 같은 애드온도 그렇지만, 없으면 게임을 할 수 없는 기능인데 막상 게임에는 없고 유저가 찾아야 한다. 따라서 로그에 입문할 때 가장 큰 진입장벽은 사이트를 접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익히는 단계이다.

5. 기타

쐐기돌에서도 비슷하게 점수를 매기는 raider.io사이트가 로그 역할을 한다.[26] 단수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며 시간내 클리어 시 점수를 더 많이 주고, 단수가 높거나 더 많은 시간을 남길 시 가산점이 들어가는 식으로 집계된다. 레이더는 로그와 달리 전용 애드온이 설치됐다면 캐릭터에 커서를 올리면 뜨는 정보 화면에 점수가 표시되며, 만으로 하루 안에[27] 최신 정보가 홈페이지와 애드온에 집계된다.[28] 이후 9.1에선 블리자드도 폭군/경화 주간마다 공식 평점을 도입했다.

공찾이나 일반 난이도 수준에서 만족하는 라이트 유저라면 로그를 신경쓸 필요가 없다. 우선 공찾은 뭘 평가하고 거르고가 불가능할 정도로 쉽기 때문에 로그 점수가 기록은 되지만 평균치(올스타 포인트)에 가산되지 않는다.[29] 그 다음 난이도인 일반 난이도 역시 공찾보다 좀 더 복잡할 뿐 기본적으로는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하고, 시간이 좀만 지나가도 영웅 난이도에 도전하기 전 거쳐가는 곳 취급을 받기 때문에 굳이 로그를 볼 정도로 꼼꼼하게 모으질 않는다.

와우상에서 로그를 따지는 것을 보며 경력직을 선호하는 회사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웃픈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로그가 게임내에서 해당 캐릭터의 공격대에 참여하는 것에서 이력서 비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업손은 그럼 인턴인가??

비슷한 게임인 파이널 판타지 14 엘더스크롤 온라인, 스타워즈: 구 공화국도 로그 사이트를 지원한다. 세 사이트는 사이트 제작자가 같은 사람이라 사이트 형식도 똑같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스타워즈 구 공화국은 한국에서 눈 씻고 찾아봐도 플레이어를 찾기 힘들기 때문인지 한글을 지원하지 않고, 그래도 한국어 유저가 상당히 존재하는 파이널 판타지에서는 한글 서비스를 지원한다.

참고로 파판은 한섭과 글로벌 서버 모두 미터기나 로그등으로 다른 유저를 배척하는 행위등을 엄격하게 제재하고 있다. 공팟에서 로그 언급하는 사람을 만났을때 조용히 신고를 때리면 칼같이 정지를 먹을 것이다. 그러나 파판 인벤 사건사고 게시판이나 파이널판타지14 갤러리 등에서는 딜량이 부족하다거나 까고 보니 트짹[30]에 로그 회딱이더라 등으로 암암리에 언급되며, 와우만큼은 아니라도 영향력은 있는 편이다. 특히 파판은 영식이나 절 같은 상위 컨텐츠로 올라갈수록 그만큼 빡빡해지며 라이트 유저와 하드 유저의 경계가 확실하게 나뉘는 게임인데, 어중간한 실력인 유저가 구멍일 경우 "이 정도도 못할 거면 하컨에 왜 기어들어오냐?"는 지적을 하거나 받기 쉽고 그걸 구분하는 수단이 와우처럼 로그이기 때문이다.[31]

개발자의 캐릭터도 아이디만 안다면 기록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 개발 총책임자인 이언 해지코스타스 본캐 복원 술사 WCL이 상당히 낮고 스킬 활용도 좀 이상한 것을 두고 겜알못 개발자라고 까는 경우도 있었다. # 물론 굳이 따지자면 결국 킬했으니 아무래도 상관 없는 문제겠지만, 정말로 로그가 낮은 걸 두고 진지하게 까는 게 아니고 운영이 개판인 걸 두고 까다가 로그가 얻어걸린 케이스라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32] 그래서 이안이 갓안으로 칭송받기 시작한 용군단 확장팩에 들어서는 아무도 이안의 로그를 언급하지 않게 되었다. 금고보상 망하면 언급한다

어둠땅에서 이런저런 외부 버프가 추가되면서 이전까지에 비해 여러모로 로그의 변별력이 상당히 떨어졌다. 그나마 대표적인 외부 버프인 사제 의 마력 주입은 수많은 논란끝에 마력 주입을 받은 로그는 별도의 표시를 하도록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로그 순위에 마력 주입의 유무는 절대적이다[33]. 그밖에도 마력주입만큼은 아니다 뿐이지 몇몇 직업들이 갖고있는 주위 아군 강화 효과들도 로그 순위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딜러 유저들은 이에 불호를 표하며 마력주입이 사라지길 바라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나, 특히 쐐기등의 컨탠츠에서 그간 딱히 경쟁력이랄게 없어 푸대접을 받은 역사가 꽤 긴 사제 유저들은 겨우 생긴 사제만의 고유한 경쟁력이 외부 사이트때문에 사라지는게 말이나 되냐며 난색을 표하곤 한다[34].


[1] 로그 사이트를 제작한 Kirha가 천둥의 왕좌를 트라이하던 도중 암흑원령에서 령 체크를 위한 theorycraft와 전투 분석의 필요성을 느껴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2] 한국 와우는 막공으로도 신화까지 노려볼 수 있는 반면, 북미와 유럽에서는 막공 수준이 매우 좋지 않아 제대로 레이드를 해 보고 싶다면 레이드 길드를 잘 들어야 한다. [3] 미주&오세아니아/유럽/한국/대만 배틀넷 계정은 직접 연동할 수 있으나, 중국 배틀넷 계정은 제한이 있다고 뜬다. [4] 하급: 회색, 일반: 흰색, 고급: 녹색, 희귀: 파란색, 영웅: 보라색, 전설: 주황색, 유물: 금색. [5] 전투 도중 죽었는데 공대원들이 공략에 성공한 경우에는 당연히 총 딜/힐량이 낮으므로 점수가 낮아진다. [6] 생존 사냥꾼처럼 인구풀이 극히 적은 전문화는 상위 난이도로 올라갈수록 좋은 점수를 받기 쉽다. 비주류 전문화로 상위 레이드를 뚫었다는 건 그만큼 해당 캐릭터를 잘 다룬다는 뜻이기도 하고, 최상위 유저들은 아무래도 성능 좋은 주류 전문화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보니 비주류 전문화는 조금만 잘 다룰 줄 알아도 최상위 유저들의 공백을 틈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7] 힐러가 많을수록+공대원의 숙련도가 높을수록 힐파이를 챙기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8] 공격대가 입는 피해량은 정해져있으며 힐러끼리 이 피해량을 서로 분할해 갖는다. [9] 탱커가 생존기를 제대로 안 올렸지만 힐러들이 눈물의 힐샤워로 어떻게든 살려낸 경우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10] 가령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로그 수집 및 올스타는 출시된 확장팩인 어둠땅 시기에 수집된 점수만 반영하며, 다음 확장팩인 용군단 이후에 수집된 데이터는 반영하지 않는다. [11] 이걸 체크하지 않으면 명령어를 입력해도 업로드용 데이터가 생성되지 않는다. [12] 아메리카/오세아니아, 유럽, 한국, 대만 ,중국. [13] 영웅 기준. 신화는 충분한 수준의 장비 파밍과 택틱 이해도가 필요하다. [14] 1인분 하다가 막판에 사고사했다면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시작하자마자 죽거나 본인 과실로 죽었을 때는 자기 로그도 망하고 숙련도도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15] 단순히 '뉴비를 배척하기 위한 도구' 같은 개념이 아니라, 타 게임의 티어로 치면 플레티넘~다이아 티어 이상끼리 뭉쳐야 클리어할 수 있는 레이드에 어설프게 실버나 브론즈가 끼어들었다가 진도는 진도대로 안 나가고 서로 기분만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16] 시즌 초에는 영웅 난이도도 어려우므로 영웅 트라이팟도 로그를 보고, 반대로 시즌 중반쯤 되면 영웅 트라이팟 정도는 로그를 안 본다. [17] 일단 킬업적이나 아이템 레벨을 보고 공대에 초대해서(1차 진입장벽), 초대했는데 딜이 너무 안 나오면 분제하거나 추방했다.(2차 진입장벽) 만일 킬업적이 없다면 구걸하다시피 하거나 업손으로 골드를 바쳐서 킬업적을 만들어야 했고, 아니면 지인 인맥을 활용하거나 일반 학원팟부터 거쳐야만 했다. [18] 예외적으로 직업같은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한정된 자리에 다양한 직업 시너지를 가져가기 위해서이지 단순히 직업이 구리다고 안 받아 주는 경우는 '시즌 초 최정예를 노리는 신화급 공대'같은 엄청나게 높은 수준의 공대 정도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지 일반적인 공대에서는 굉장히 찾기 힘든 에피소드이다. [19] 막넴 전까지만 로그가 나와도 받아주는 경우도 있다. [20] 그리고 보통 한 2~3주 정도 돌면 패턴이 익숙해지고 아이템이 좋아져서 로그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1] 적절히 분배되어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할 전체 생존기를 한 번에 두 개씩 켜 버리는 것을 말한다. [22] 운명필경사 로칼로(영웅 이상)처럼 무작위로 걸리는 우두머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공장이 지원자를 받거나 확고자를 선발한다. [23] 트라이 로그도 기록되나, 사이트 캐릭터 정보는 처치 로그만 표시되므로 일일이 찾아서 제시해야 한다. 트라이 로그를 찾으려면 로그인한 상태에서 메인 화면의 리포트 메뉴를 통해 들어가면 된다. 이 때 실시간 로그를 미리 켜고 제목을 미리 정했다면 찾기 쉬워진다. [24] 2022년 7월 9일부터 적용됨. [25] 2024년 2월 28일부터 적용됨 [26] WCL 사이트에서도 쐐기 점수를 따로 집계하나 레이더는 애드온이 있으면 자동으로 계산한다. [27] 만 하루는 무료 계정 기준이며, 유료 계정은 더 빠르다. [28] 로그의 경우 비슷한 역할을 하는 애드온이 개발된 적 있으나 한국 호드만 집계되며 어느 시점부터 업데이트가 끊겼다. [29] 아주 가끔씩 일반 학원팟이나 트라이팟을 갈 때 공찾 경험을 요구하는 공대도 있는데, 이건 실력을 보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냥 공략을 한 번 직접 경험해 보고 오라는 가벼운 취지이다. [30] '트위터 짹짹이'의 준말이다. 파판14는 여성 유저의 비율이 높은 게임인데, 메갈리아 분쟁의 여파로 젠더 갈등이 있다. 여성 유저 상당수가 트위터에 상주하는데 트위터에서 공개 계정으로 뒷담화를 하거나 도를 넘은 친목질을 하거나 트페미로 활동하는 등 좋지 않은 정황이 다수 포착되어 멸칭으로 굳어진 상태다. [31] 그래도 영식까지는 로그까지 보면서 깐깐하게 따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절 컨텐츠는 애초에 엔드 컨텐츠라서 그런지 구인에 로그 확인 및 분석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물론 이것도 금지 프로그램 사용을 종용하는 행위라 걸리면 제재 대상이다. 파판14는 와우와 달리 애드온은 모두 금지되기 때문에 전투 로그를 수집하는 프로그램도 사용이 금지된다. 운영 정책상 금지이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대놓고 하지는 않고, 게임 외부의 비공개 카톡방이나 디스코트 등에서 확인한다. [32] 위에서 언급했듯이 로그를 쓰는 게임인 파판14의 디렉터인 요시다 나오키는 로그를 깠더니 평균이 90대인 주딱 딜러인게 밝혀지기도 했다. [33] 특히 악흑, 부죽같은 쿨기 몰빵형 딜러는 그 쿨기의 지속시간동안 마력 주입을 받냐 아니냐에 따라 아예 직업의 성능 자체가 달라지는 수준의 차이가 난다. [34] 특히 드루의 정신 자극에 직업의 성능이 좌지우지되다시피 하는 수사들은 여지껏 힐러 로그 순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던 정신 자극에는 일언반구도 없던 사람들이 이제와 마력 주입은 걸고넘어지는 것이 가당찮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