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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홈스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팬픽션 시리즈. 원작의 중반부가 연재될 시기였던 2011년경에 MSPA 포럼에서 최초로 연재되었지만 여러 문제로 인해 공백기가 매우 컸다. Austinado와 Sparaze로 구성된 콤비가 만들었으며, 중반부로부터 Deconreconstruction이라는 팀을 만들어 운영되고 있다.2. 특징
홈스턱에서 개그를 줄이고 하이브스왑의 마을 구성에서 지구의 요소를 많이 더한 것이라 보면 된다. 바트 심슨 패러디, 머릿 터킨과 관련된 패러디 등 개그 요소가 있긴 하나 주된 스토리는 진지한 편이다. 홈스턱 특유의 개그씬이 상당수 배제되는 탓에 해외 홈스턱 팬덤 사이에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홈스턱 원작 못지 않게 문장력이 높은 편이며 단어 수준도 중급 영어 정도로 보인다. 이를테면 현실에 존재하는 게임 툰타운을 패러디한 작중작의 이름은 의인적지자체(Anthropormunicipality)이며(...) 홈스턱 팬덤에서도 문장에 대한 반응이 종종 보일 정도이다.
2.1. 역사
작가 요약 페이지에 따르면 본작은 2011년부터 시작되고 2013년에 1차 재연재를 거쳤다. 그러나 작가진의 구상이 매우 오래 걸리는 탓에 2016년 연재분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재연재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2013년에 나온 본작의 극초창기 연재분과 재연재분의 차이는 약 3년 텀이 있다.3. 등장인물
3.1. 게임 플레이어
-
아크젝 부랏 (Arcjec Voorat)
본작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엘시 라이네스와 남매 사이인 트롤이다. '주인공' 클리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원작 캐릭터 카르켓 반타스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피 색깔은 '콘시럽색'이며 선조인 테살 부랏(Thesal Voorat)은 좀 더 짙은 피를 가지고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후손인 아크젝은 더 옅은 피를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에는 성격도 밝고 친구도 많았지만 어떤 사건으로 행복함을 잃고, 현재의 성격이 되어버렸다.
작중 나온 방으로 보아 게임과 만화를 좋아했었던 모양이다.[1]* 엘시 라이네스 (Ellsee Raines)라임색 혈통에 속해 있는 트롤로 외부로부터 자신을 숨겨 은둔하며 살고 있다. 상징은 '
수은'이며[2] 수은이 역사적으로 사용된 일부 예가 반영된 것인지 엘시가 가지고 있는 라임색 피는 생명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피로, 중반부에 선조인 제쿠라 라이네스(Zekura Raines)의 피가 사용되는 장면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나온 바 있다.* 소바 아말리 (Sova Amalie)빨간색 혈통에 속해 있는 여성 트롤. 본명은 소바라 아말리(Sovara Amalie)로, 어린 시절 '덱서스'라는 트롤에 의해 가혹한 삶을 살았었다. 알비온과는 메이트스프릿 관계에 있다.* 알비온 슈크라 (Albion Shukra)녹색 혈통에 속한 여성 트롤. 소바와는 메이트스프릿 관계이며, 타즈와는 모이레일 사이이다. '
메리 수' 클리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녹색 혈통임에도 여러가지 사기적인 능력도 많이 보이고 있다. 작중 설정상 녹색 혈통은 주로 초능력이 아닌 '집착'을 가지고 있어 알비온은 희귀한 케이스로 보인다. 초능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메리수 클리셰에 가까운 캐릭터로 출발한 원작 캐릭터인
브리스카 세르켓보다는
제이드 할리에 그나마 가까운 편.*
세르파즈 헬릴로 (Serpaz Helilo)* 라이반 페루 (Laivan Ferroo)청색 혈통에 속한 남성 트롤. 친화력이 좋은 편이지만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신체 활동이 제한되어 있다.[3]
제이드 할리를 모티브로 한 것이 강하게 암시되지만, 핵물질과의 관련성이 있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으며, 억만장자 가정 출신이 아니고, 안경을 쓰지 않으며 성별도 다르므로 눈치채기가 어렵다. '개똥이(Mutt)'이라는 기형물이 있는데, 제이드의 베크렐과는 달리 사기적인 특수 능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머릿 터킨 (Murrit Turkin)자주색 혈통에 속한 트롤. 옛날 미디어에 관심이 많고 변태스러운 면이 있으며,[4] 괴짜 기질 역시 존재한다. 보다보면 남 놀려먹는 놈으로 보일수도 있다. 평행세계의 머릿들은 온갖 작품이 패러디되어 나오는 것과 같이 세르파즈와는 다른 방향으로 개그스러운 캐릭터를 보여주지만, 진지해야 할 때는 진지해질 수 있다. 디스마스와는 키스메시스 관계이며 어린 시절에는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10대 초중반이었을 때
미드나잇 크루와 알고 지낸 적 있으며, 게임을 통해 자신의 행성으로 진입하기 전에 트롤들의 죽음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암시가 나온 바 있다.
선조인 '난봉부리는 놈 스위켐'은 레피톤의 악명높은 바람둥이였으며, 레피톤 사회에
폴리아모리가 금기시되는 악영향을 끼쳤다.
* 칼더 케리안 (Calder Kerian)
자주색 혈통 중 마젠타색 혈통에 속하는 남성 트롤. 상징은 ' 철'로 작중 나온 모양은 남성을 나타내는 기호이다. 여자를 매우 싫어한다는 설정이 있다. 일단은 자홍색 혈통이 아니긴 하지만 칼더의 피 색깔은 원작의 에리단이 가지고 있는 자주색이라기보다는 자홍색 혈통과 매우 가까운 색조를 가지고 있다. 모티브가 된 클리셰는 악역 캐릭터로 선조인 '거스르는 자 카이사르'는 씨드웰러 혈통을 반쯤 마르게 한 것으로 악명 높다. 씨드웰러에 악역 캐릭터성, 악역으로 설정된 선조 등 캐릭터 자체는 원작의 에리단 엠포라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칼더 케리안 (Calder Kerian)
자주색 혈통 중 마젠타색 혈통에 속하는 남성 트롤. 상징은 ' 철'로 작중 나온 모양은 남성을 나타내는 기호이다. 여자를 매우 싫어한다는 설정이 있다. 일단은 자홍색 혈통이 아니긴 하지만 칼더의 피 색깔은 원작의 에리단이 가지고 있는 자주색이라기보다는 자홍색 혈통과 매우 가까운 색조를 가지고 있다. 모티브가 된 클리셰는 악역 캐릭터로 선조인 '거스르는 자 카이사르'는 씨드웰러 혈통을 반쯤 마르게 한 것으로 악명 높다. 씨드웰러에 악역 캐릭터성, 악역으로 설정된 선조 등 캐릭터 자체는 원작의 에리단 엠포라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세르파즈와는 키스메시스 사이였으며 머릿에게도 연애 감정을 느낀 것으로 보아 양성애자 및 범성애자인 것으로 보인다. 남성 트롤임에도 일반적으로 여성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는 분홍색 이미지 컬러, 여성을 싫어하는 성향, 칭호 안의 메이드가 종종 여성 클래스로 여겨진다는 점, 아귀 기형물의 복잡한 생활 방식과 같이 아이러니하게도 여성과 관련이 있다는 점 때문인지 2차 창작에서는 종종 여성으로 그려지곤 하며, 어느 정도 눈에 띄는 유사성이 있는 에리단과 같이 언급되기도 한다.
3.2. 조연
- 세스트로 엔탈 (Sestro Enthal) - 보라색 혈통에 속한 남성 트롤. 보라색 혈통이지만, 원작에서의 보라색 혈통 트롤들이 보이는 바와는 다르게 세속적인 기업정부인 '기업(Corporate)'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 시절 자신과 마찬가지로 기업 진영에 속했으나, 이후 사이비 종교의 편이 된 에돌론과는 대립 관계에 있다. 칭호는 '판단의 계승자'이며, 레피톤 '연금술' 기술을 전수받은 만큼 정신 계통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 하미피 헥릭스 (Hamifi Hekrix) - 옥색 혈통에 속한 여성 트롤. 세스트로의 비서이자 여자친구로 상황에 따라 냉혹한 면을 보이기도 한다. 칭호는 '피의 마녀'로 레이피어를 무기로 쓴다. 어린 시절에는 세스트로와 함께 세실리의 제자였으며 Thaumatrope에서의 행적상 다른 옥색 혈통들 역시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2.1. 네크론 엑스모트 (Necron Exmort)
진청색 혈통애 속한 남성 트롤. 세실리와는 우호적인 관계이며 오리카의 메이트스프릿이다. 밝은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포실핑처럼 마냥 밝거나 순진하지 않으며, 레피톤의 사이비 종교인 종말의 선구자 신도로 위장하기도 하였다. 네크로노미콘 엑스-모르티스와 비슷해보이는 이름과 디자인으로 보아 이블 데드 시리즈의 주인공 애쉬 윌리엄스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3.2.2. 탈랄드 히에론 (Talald Hieron)
에돌론의 컬트 집단인 '종말의 선구자(Harbingers of the Alpocalypse)'에 속한 여성 트롤. 매우 밝고 행복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다른 트롤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 왜곡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 빨간 혈통 트롤의 것으로 보이는 피가 나오는 풍선을 가지고 놀다가 기겁하는 투르닌을 보고서 '잼을 먹는' 것으로 여기고[5], 작중 자신의 반대 편에 있는 트롤들이 있는 모습을 무작정 즐거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무기는 거대한 망치. 중반부에서 평행 세계에서의 모습이 나오는데 평범한 옷에 망치를 들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마도 본편의 탈랄드는 '종말의 선구자'와 관련된 이후로 성격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3.2.3. 위어드 알 (Weird Al)
위어드 알 얀코빅의 패러디 캐릭터(...). 작중 LD 그림체로 등장하며 마치 선조들처럼 실루엣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나이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에돌론, 세인러, 탈랄드가 속한 종말의 선구자와 관련이 있다.캐릭터 자체는 지구에서 실존하는 것과 관련된 위장 신분으로 활동하는 악역 캐릭터 겸손한 여제와 원작의 실제 연예인[6]을 트롤화한 것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마침 작중 보여준 위어드 알은 실루엣으로 묘사되며, LD 그림체로 그려지는 것에서 여제처럼 선조들과 가까운 나이대임을 유추해 볼 수 있다.
3.2.4. 세실리 이오파라 (Secily Iopara)
레피톤 출신의 여경이자 Snowbound Blood의 주인공. 본편 내에서도 등장하나 직접적인 등장은 거의 없다. 어린 세스트로와 하미피의 스승이었으며, 예신 라이비스와는 키스메시스 관계이다. 정의를 중시하며 이에 충실해진 나머지 가끔씩 잔혹해질 수 있다.4. 설정
4.1. 레피톤 (Repiton)
원작의 얼터니아에 대응하는 행성이다. 얼터니아와 달리 기업과 관련된 도심 지역의 기술은 현대 지구의 기술과 놀랍도록 닮은 편으로 나온다. 그러나 일부 장면이나, 스핀오프에서 나온 얼터니아식 가전제품으로 보아하니 아마도 신기술인 것으로 추정. 지자체로는 '스트롱홀드'가 있다.촌락 지역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완전한 행성 '도시'는 아닌 모양. 레피톤 내 촌락 지역은 본편과 스핀오프에서 모두 나온 바 있다. Snowbound Blood에서 나온 후스케의 집이라든가 헤파리아 숭배 집단이 머무는 교회, Thaumatrope에서 나온 나이 많은 트롤들이 살던 마을 등이 있다.
레피톤 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단체가 많으며, 이 중 미르타매니악과 같이 폭력성까지 겸한 단체도 존재한다. 이들 중 일부는 길거리를 활보하거나 민간인과도 종종 연락하는 것 같다. 미르타매니악을 아는 레피톤 트롤들이 종종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레피톤 사회의 골칫거리인 모양.
두 개의 신적 존재가 묘사되며, 이들은 본작의 해설자 백색소음의 부모이다. 묘사상 백색소음은 원작의 첫 번째 수호자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신적 존재로 추정된다.
원작의 구(舊) 트롤 문자가 사용된 고문서가 나오는 것과 작중 시점에서 몇 년 전인 Thaumatrope에서 라틴 문자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는 트롤 문자가 사용됐으나 현대에는 로마자가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4.1.1. 연금술
본작에서 쓰이는 '연금술'이라는 용어는 원작과는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다. 원작의 연금술이 아이템 만들기에 치중되어 있다면 본작의 연금술은 일종의 이능력에 가깝게 나온다.4.2. 헤모스펙트럼
본작에는 자체적인 헤모스펙트럼 설정이 있는데 원작의 헤모스펙트럼 설정과 달리 피 색상의 명도에 따라 한 혈통의 세부적인 혈통이 나뉘며, 얼터니아의 헤모스펙트럼과는 달리 피 색깔에 따라 계급이 정해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원작과 마찬가지로 빨간색~노란색에 해당하는 하위 혈통은 일종의 '생존 기술'이라 불리는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주로 염동력, 귀신 및 동물과 관련된 능력이 나온 얼터니아와는 달리 주로 트롤의 신체에서 생물학적인 방식의 능력이 사용되는 듯하다. 이는 트롤마다 달라서 아크젝의 죽은 척하기부터 메세라의 독침이 될 수 있는 손톱, 젠타의 방사선 방출까지 다양하다. 이들 중 노란 혈통은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제작진의 언급과 작중 행적 등으로 밝혀진 하위 혈통 트롤들의 능력은 다음과 같다.
- 죽은 척 - 아크젝 부랏
- 피 색깔 바꾸기 - 포에네 페그민
- 단단한 피부 - 세프로스 시롱
- 깨어 있는 상태 유지하기 - 시나레 몬터
- 일시적으로 날기 - 루치아 쿨렉스
- 독침이 될 수 있는 손톱 - 메세라 코니가
- 소리를 다루기 - 사빈 베라레
- 방사선 방출 - 젠타 브리아티
보라색 혈통의 경우, 원작처럼 종교적인 트롤도 많이 있지만 종교와 무관하게 비종교적인 삶을 사는 트롤들도 존재한다. 세스트로와 선조 클라루드, Thaumatrope에서 등장한 로젯[7], 그리고 본편과 Snowbound Blood에서 잠깐 등장한 네즈루이[8]가 그 예.
4.3. 선조
원작과 마찬가지로 복제된 트롤이 태어나기 전, 그 트롤이 태어나기 위한 유전자를 제공한 트롤을 일컫는다. 선조의 복장은 원작에 비해서 좀 더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나오는 편이다.제쿠라는 역사적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인 것으로 보이나, 작중 중반에서 레피톤의 인터넷 방송인이 보여준 재현도와 초창기부터 보여주었던 공식 디자인들과 다른 것으로 보아[9] 선조에 대한 상세한 점이 알려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마침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라이피트의 선조인 가스콘 역시 본명보단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4.4. 인간 떡밥
인간 캐릭터가 간접적으로 여러 번 등장한 적 있다. 이들 중 일러스트로 직접 묘사된 것은 칼더의 행성에서 초상화로 그려진 의문의 여성과 평행 세계[10]의 머릿, 라이반, 세르파즈이다. 만약 칼더의 행성에서 그려진 여성이 스버브 세션에 참가한 사람이라면, 복장과 문양, 그리고 칼더의 칭호가 '공허의 메이드'인 것으로 보아 망한 세션의 공허 플레이어일 가능성도 있다.그 전에도 아크젝의 방에서 홈스턱에서 인간이 그려지는 방식으로 묘사된 존 에그버트 피규어가 존재함으로써 이미 암시되었으며, 몇몇 플래시에서도 인간으로 추정되는 여러 사람들의 실루엣[11]이 아주 잠깐 나온 적 있다. 해당 플래시가 여러 캐릭터의 죽음을 묘사하고 설정상 레피톤 12트롤의 세션이 여러 번 뒤엎어진 세계 솓 행성 레피톤에서 실행된 큰 운명이 달린 세션이니만큼, 인간 세션은 망한 세션일 가능성이 높다.
4.5. 기타 설정
작중 주연 인물들이 보인 사랑의 사분면 관계로 보아 레피톤 트롤도 얼터니아 트롤과 마찬가지로 주로 양성애 및 범성애적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작진이 디스코드에서 알비온이 레즈비언이라고 밝혔으며, 제작진이 패트리온에서 무료로 공개한 한 실제 유튜버의 트롤 버전이 이성애자라고 말한 것으로써 단성애 성향을 보이는 트롤도 존재할 수 있다.5. 평가
주로 멋진 작화와 캐릭터 디자인 등이 호평받고 있다. 주연 트롤 12인방은 원작의 12트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도 장점.미드나잇 크루가 스토리를 이끌지 않고 레피톤의 남은 여러 트롤들이 이끄는 부차적인 전개의 속도가 비교적 긴 탓에 전체적인 스토리 속도는 제법 느린 편이다. 심지어 이들은 미드나잇 크루와 달리 주연과의 접점이 나오는 장면이 그렇게나 많지 않는 편이다. 또한 부차적인 전개에 등장하는 몇몇 등장인물들을 이해하려면 스핀오프인 Snowbound Blood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이는 신비아파트 시리즈에서 구하리와 구두리, 그리고 신비에 비해 퇴마사 캐릭터들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과 비슷하게 볼 수 있다.
6. 기타
-
홈스턱의 인기를 높인 2차 창작 중 하나이다. 공식 채널에서 올라온 등장인물 중 하나인 엘시 라이네스가 춤을 추는
영상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 2024년 11월 기준 현재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약 187만 회나 된다. 한편 해당 영상은
967쪽에 삽입되었다.
제 2의 맘보스턱 - 서적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타 창작물에서 빌려온 구 얼터니아 문자가 나오는 장면부터 심슨 가족과 쟈니 테스트 등 유명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직접적으로 나오는 장면까지 여러 번 있기 때문. 원작 홈스턱을 바탕으로 한 하이브스왑에도 저작권이 있는 요소를 빌려온 에셋이 존재하였었는데 이러한 에셋이 개발 도중 수정된 바 있었다. 이 때문인지 본작을 바탕으로 한 게임 Snowbound Blood[12]는 유료가 아닌 무료로 배포되었다.
- 레피톤 트롤들의 상징은 연금술 기호인 관계로 이들과 상징을 공유하는 팬트롤의 피 색조가 일치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6.1. 원작과의 차이점
- 해설자가 작가 그 자신을 나타내는 인물이 아닌 아예 새로운 캐릭터이다. 해설자인 '백색소음'은 역할상 닥터 스크래치 등의 첫 번째 수호자와 비슷한 신적 존재로, 본작 세계관상의 두 신의 아들이다. 사는 공간도 작가의 작업실 느낌이라기보다는 노이즈를 가득 채운 텔레비전 화면을 연상케 하는 편.
- 레피톤의 씨드웰러들의 인구가 적은 이유는 작중 칼더의 선조가 씨드웰러의 피를 말렸기 때문이다.
- 대부분의 금색 혈통 트롤들의 눈은 노란 공막과 검은 눈, 그러니까 일반적인 트롤 눈을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푸른 혈통 트롤들의 눈에는 돌연변이가 나타나지 않는다.
- 옥색 혈통 트롤들 중에서는 여성이 아닌 트롤들이 제법 많다. 이들이 트롤 양육과 큰 관련이 있는 것은 원작과 유사하나 좀 더 자세한 설정이 나와 있다. 예를 들어, Thaumatrope에서 어린 옥색 혈통 트롤들이 일정한 교육을 받는다는 암시가 나온 바 있다.
- 작중 시점의 홈스턱에서 얼터니아가 거대한 행성 국가에 권위주의적인 여제가 통치하는 것으로 묘사된다면, 본작의 레피톤은 '기업'이라고 불리는 대기업이 통치하고 있다.
- 성인이 되면 행성을 떠나 정복 활동 임무를 할당받는 얼터니아와 다르게 레피톤에서는 일부 트롤들만이 행성 외부의 달에서 일한다. 성인 트롤들은 기업인, 종교인, 공무원 등의 직업을 가지고 일하며 중년 나이대면서 레피톤에 거주하는 트롤도 존재한다.
- 원작과 달리 아크젝과 12트롤들이 플레이하는 세션에서는 운석이 충돌하지 않는다. 이는 아크젝의 데니즌이 직접 언급한 바 있는데, 아크젝의 데니즌에 따르면 이전 세션에서는 운석이 충돌한 바 있는 듯하다.
- 주연들이 플레이하는 게임은 원작의 스버브와는 달리 사용자가 할당된 행성에 진입해도 집이 그 행성에 이동되지 않는다. 또한, 사용자가 자신의 행성에 들어가는 방법은 일종의 포털을 타는 것이다.
- 스프라이트 기능이 존재하지 않고, 게임 가이드는 메타트론이 담당한다. 따라서 게임 내 적들의 외형이 스프라이트된 사물에 따라[13] 변하지 않는다.
- 운석 충돌이 없으므로 행성이 멸망하지 않아 추방자가 없다.
- 사용자의 데니즌과 사용자의 행성에 할당된 콘소트의 디자인은 원작보다 훨씬 더 복잡한 형태를 갖고 있다.
- 데니즌은 원작과 다르게 보스 몬스터라는 이미지는 약한 편. 오히려 게임 초반부에서 사용자가 만날 수 있다. 이들 중 젠타의 데니즌인 아프는 중간계에서 아예 젠타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젠타를 만난 적도 있다.
6.2. 패러디
종종 심슨 가족 패러디가 나온다. 본작에서 사용된 주된 심슨 소재는 바트 심슨과 Steamed Hams가 있다.-
작가 코멘터리 페이지에는
심슨 가족에 나온 밈
Steamed Hams 이미지가 배경으로 깔려 있다.
코멘터리 페이지에서부터 문장력이 상당히 높은 것이 보인다.페이지 자체는 홈스턱의 요약 페이지와 유사한 형태[14]를 거지고 있다. - 네크론이 종말의 선구자로 변장했을 때, 완다가 간다에 등장하는 스크루볼 존스 박사 가면을 쓰고 있었다. 스크루볼 존스 박사가 위어드 알 얀코빅과 관련이 있고, 종말의 선구자들의 목표처럼 웃음을 목표로 둔다는 점에서 굉장히 묘하다.
[1]
눈여겨볼 만한 점은 슈퍼히어로 캐릭터 피규어가 상당히 많다. 이 중에는 '숨결의 계승자'로 각성한
존 에그버트 피규어도 존재한다.
[2]
엘시에게 할당된 수은 기호의 모양은 간성을 상징하는 상징으로도 종종 쓰인다.
[3]
일례로 아크젝이 어렸을 때 아크젝과 친구들 몇 명이 수영장에서 놀고 있었을 때, 라이반은 사진을 찍고 있었다.
[4]
스코프 테마는 일본 만화풍 캐릭터가 있고 요란하며 자기 친구들의 다키마쿠라(...)를 가지고 있다.
[5]
원작에서 트롤 피에서 과일맛이 난다는 설정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6]
윌 스미스,
존 쿠삭,
애덤 샌들러 등.
[7]
라이피트와 시라지의 업무 동료 중 한 명인 여성 트롤.
[8]
가수를 직업으로 하는 남성 트롤.
가린 비대칭머리를 하고 있다.
[9]
재현도에서 나온 디자인은 공식 디자인에 비해 뿔이 더 많으며 뿔의 형태는
하이브스왑의
피아멧을 연상케 한다.
[10]
에드, 에드 엔 에디의 그림체로 그려져 있다.
[11]
뿔이 없다. 보호자 캐릭터 특유의 길쭉한 체격으로 그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마도 10대 즈음~20대 극초반 즈음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
작중
바트 심슨 인형탈,
쟈니 테스트 패러디짤이 나온다.
[13]
원작
홈스턱에서는 로즈와 자신의 죽은 고양이와 촉수 괴물 인형을 스프라이트 재료로 사용하였는데, 이후 중간계에서 나타난 몬스터들은 고양이귀를 가지고 있다.
[14]
작가의 오너캐가 그려진 장문의 요약 에피소드 형식. 차이점이라면
앤드류 허씨의 오너캐와 다르게 본작의 작가 2명의 오너캐들은 따로 작중에서 신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