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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1:22:39

UEFA 유로 2024/예선/B조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가로형).svg
UEFA 유로 2024 예선
A조 B조 C조 D조 E조
F조 G조 H조 I조 J조
플레이오프


1. 순위표2. 매치데이 1
2.1. 1경기 프랑스 4 : 0 네덜란드2.2. 2경기 지브롤터 0 : 3 그리스
3. 매치데이 2
3.1. 1경기 네덜란드 3 : 0 지브롤터3.2. 2경기 아일랜드 0 : 1 프랑스
4. 매치데이 3
4.1. 1경기 지브롤터 0 : 3 프랑스4.2. 2경기 그리스 2 : 1 아일랜드
5. 매치데이 4
5.1. 1경기 프랑스 1 : 0 그리스5.2. 2경기 아일랜드 3 : 0 지브롤터
6. 매치데이 5
6.1. 1경기 프랑스 2 : 0 아일랜드6.2. 2경기 네덜란드 3 : 0 그리스
7. 매치데이 6
7.1. 1경기 그리스 5 : 0 지브롤터7.2. 2경기 아일랜드 1 : 2 네덜란드
8. 중간 지점 경우의 수9. 매치데이 7
9.1. 1경기 네덜란드 1 : 2 프랑스9.2. 2경기 아일랜드 0 : 2 그리스
10. 매치데이 8
10.1. 1경기 지브롤터 0 : 4 아일랜드10.2. 2경기 그리스 0 : 1 네덜란드
11. 매치데이 9
11.1. 1경기 프랑스 14 : 0 지브롤터11.2. 2경기 네덜란드 1 : 0 아일랜드
12. 매치데이 10
12.1. 1경기 지브롤터 0 : 6 네덜란드12.2. 2경기 그리스 2 : 2 프랑스
13. 총평

[clearfix]

1. 순위표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비고
1 파일:UEFA EURO FRA.png 프랑스 8 7 1 0 29 3 +26 22 본선 진출
2 파일:UEFA EURO NED.png 네덜란드 8 6 0 2 17 7 +10 18 본선 진출
3 파일:UEFA EURO GRE.png 그리스 8 4 1 3 14 8 +6 13 PO 진출
4 파일:UEFA EURO IRL.png 아일랜드 8 2 0 6 9 10 -1 6 예선 탈락
5 파일:UEFA EURO GIB.png 지브롤터 8 0 0 8 0 41 -41 0 예선 탈락

UEFA 유로 2024 예선 B조에 대해 정리한 문서.

전통의 강호 듀오 네덜란드&프랑스, 복병 듀오 아일랜드&그리스가 함께 들어가며 C조와 함께 이번 예선 죽음의 조 중 하나가 되었다. 예선임에도 불구하고 유로 챔피언 경험국만 무려 세 팀이다.[1] 물론 이 중에서 네덜란드와 프랑스가 2장의 직행 티켓을 가볍게 가져가는 것이 유력해 보이나, 이들이 아일랜드와 그리스에게 쉽사리 승리를 챙기기는 또 빡세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 사이에 낀 지브롤터는 승점은 고사하고 득점 자체가 힘들어 보인다. 그나마 그리스는 리그 C에서 우승하며 플레이오프로 가는 기회는 있다는 게 위안거리다.

특히 네덜란드는 지난 유로 대회 예선에서는 독일과 같은 조가 되어서 죽음의 조에 들어갔는데,[2] 이번에는 프랑스를 2포트로 만나면서 또다시 죽음의 조에 편성되는 불운을 겪었다. 여기에 그러잖아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지역예선에서도 노르웨이, 튀르키예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기에 네덜란드는 3연속으로 힘든 예선을 경험할 공산이 크다.

여담으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4년 6월 10일 기준 이 예선 1,2,3위인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를 A 매치에서 전부 승리를 거뒀다.

2. 매치데이 1

2.1. 1경기 프랑스 4 : 0 네덜란드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1-1 경기
2023년 3월 25일 04:45 (UTC+9)
스타드 드 프랑스 (프랑스, 생드니)
주심: 마우리치오 마리아니 (이탈리아)
관중: 77,328명
파일: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원정).svg 4 : 0 파일: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프랑스 네덜란드
2' 앙투안 그리즈만 (A. 킬리안 음바페)
8' 다요 우파메카노
21', 88' 킬리안 음바페 (A. 21' 오렐리앵 추아메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C조의 이탈리아 - 잉글랜드전에 이은 빅매치이자 죽음의 조의 서막을 알리는 경기이다. 이 경기의 승리한 팀을 일정이 더 수월해질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실상은 프랑스가 전반 2분, 7분, 21분 초반부터 세 골을 폭격해 네덜란드 수비진을 초토화시키고 후반 43분 프랑스의 새로운 주장 음바페가 쐐기골까지 추가로 넣어 4-0으로 여유롭게 승점 3점을 가져가면서 빅매치라는 평가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싱겁고 재미없게 끝나버렸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를 끝으로 루이 판할 감독의 사퇴가 네덜란드에게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네덜란드 골키퍼 야스퍼르 실레선의 선방이 없었으면 더 먹혔을 것이며, 네덜란드는 초장부터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고, 그러나 프랑스전 참패의 굴욕은 잊고 이제 마음을 가다듬고 지브롤터를 상대로 대량득점을 해야 할 준비를 해야 한다.

2.2. 2경기 지브롤터 0 : 3 그리스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1-2 경기
2023년 3월 25일 04:45 (UTC+9)
이스타디우 알가르브 (포르투갈, 파루/로울레)[A]
주심: 로히트 사기 (노르웨이)
관중: 390명
파일:지브롤터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3 파일: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지브롤터 그리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11' 요르고스 마수라스 (A. 조지 발독)
45' 마놀리스 시오피스 (A. 디미트리스 펠카스)
58' 아나스타시오스 바카세타스 (A. 페트로스 만탈로스)
Man of the Match: 페트로스 만탈로스 (그리스)

반면 조 다크호스로 꼽히는 그리스는 최약체이긴 하지만 지브롤터를 원정에서 3-0으로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물론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골을 더 넣었어야 했다.

이 경기에서 지브롤터의 리 카시아로는 41세 176일의 나이로 유러피언 챔피언십 예선 최고령 출전자 기록을 갱신했다.

3. 매치데이 2

3.1. 1경기 네덜란드 3 : 0 지브롤터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2-1 경기
2023년 3월 28일 03:45 (UTC+9)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네덜란드, 로테르담)
주심: 모르텐 코흐 (덴마크)
관중: 36,327명
파일: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 : 0 파일:지브롤터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네덜란드 지브롤터
23' 멤피스 데파이 (A. 덴절 뒴프리스)
50', 82' 네이선 아케 (A. 50' 덴절 뒴프리스, 82' 데일리 블린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51' 리암 워커
Man of the Match: 네이선 아케 (네덜란드)

프랑스한테 대패해 분위기가 다운된 네덜란드가 최하위 지브롤터한테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4] 3골 차이로밖에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을 실망케했다.[5] 향후 네덜란드가 상대해야할 아일랜드, 그리스의 경우 수비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지금의 공격력으로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6월에 있을 네이션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상대팀들이 같은 예선을 치르고 있는 프랑스 만큼의 전력을 갖춘 좋은 스파링 파트너이기 때문에 이들과의 경기를 통해 선수 라인업과 전술 전부 개편해야한다. 여기서마저 무기력하게 패하고 예선으로 돌아온다면 정말 그리스와 아일랜드에게 2위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

3.2. 2경기 아일랜드 0 : 1 프랑스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2-2 경기
2023년 3월 28일 03:45 (UTC+9)
아비바 스타디움 (아일랜드, 더블린)
주심: 아르투르 소아레스 디아스 (포르투갈)
관중: 50,219명
파일: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1 파일: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원정).svg
아일랜드 프랑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50' 뱅자맹 파바르
Man of the Match: 뱅자맹 파바르 (프랑스)

프랑스가 아일랜드 원정에서 꽤 고전했지만 파바르의 중거리 골과 아일랜드의 막판 공세를 막아낸 메냥의 활약으로 1-0으로 꾸역승을 가져갔다. 자칫하면 프랑스가 아일랜드에게 패배할 수도 있었던 경기로, B조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인 네덜란드를 무난하게 잡아놓고 정작 더 쉬운 상대에게 승점을 뺏기지 않도록 경기력의 기복을 줄이는 것이 프랑스 대표팀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반면 아일랜드는 비록 프랑스에게 패하긴 했으나, 당장 지난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했던 프랑스를 상대로 한골밖에 먹히지 않는 등 좋은 경기력으로 득실차 관리를 하면서 2위싸움의 희망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더구나 네덜란드가 살짝 흔들리고 있는 시점에서 다음 6월달 경기에서 그리스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면 아일랜드가 또 한번 네덜란드를 밀어낼 수 있을지는 정말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일랜드가 6월 그리스 원정에서 패하였다.

4. 매치데이 3

4.1. 1경기 지브롤터 0 : 3 프랑스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3-1 경기
2023년 6월 16일 03:45 (UTC+9)
이스타디우 알가르브 (포르투갈, 파루/로울레)[A]
주심: 에우헤니 아라노우스키 (우크라이나)
관중: 4,065명
파일:지브롤터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3 파일: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원정).svg
지브롤터 프랑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3' 올리비에 지루 (A. 킹슬리 코망)
45+3' (PK) 킬리안 음바페
78' (OG) 아이멘 무일리
Man of the Match: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프랑스)

프랑스가 승리를 가져갔지만 지브롤터가 왜 네덜란드 원정에서 3골 차이 밖에 안 졌는지 납득이 갈 정도로 괜찮은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하지만 두 번째 만남에서는 대참사가 벌어지고 만다...

4.2. 2경기 그리스 2 : 1 아일랜드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3-2 경기
2023년 6월 16일 03:45 (UTC+9)
아야 소피아 스타디움 (그리스, 아테네)
주심: 하랄드 레흐너 (오스트리아)
관중: 17,452명
파일: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2 : 1 파일: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그리스 아일랜드
15' (PK) 아나스타시오스 바카세타스
49'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 (A. 아나스타시오스 바카세타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27' 네이선 콜린스 (A. 에반 퍼거슨)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90+5' 맷 도허티
Man of the Match: 아나스타시오스 바카세타스 (그리스)

사실상 B조에서 절대 서로 양보할 수 없는 두 국가 간의 매치이다. 여기서 지는 팀은 직행 진출이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에 사력을 다해야만 할 것으로 보이며 그로인해 부상자나 카드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
결국 홈이점을 살린 그리스가 2대1로 승리했으며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지기 시작한 네덜란드[7]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면 그리스가 10년만에 메이저대회 본선에 직행하는 것이 단순히 꿈만 같은일이 아닐 수 있다. 반대로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했던 아일랜드는 본선 진출이 매우 불투명해지게 되었다.

5. 매치데이 4

5.1. 1경기 프랑스 1 : 0 그리스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4-1 경기
2023년 6월 20일 03:45 (UTC+9)
스타드 드 프랑스 (프랑스, 생드니)
주심: 안토니오 미겔 마테우 라오스 (스페인)
관중: 76,500명
파일: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원정).svg 1 : 0 파일: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프랑스 그리스
55' (PK) 킬리안 음바페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69'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Man of the Match: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프랑스는 이 경기를 이기면 1위 자리를 확실히 굳힐 수 있다. 반면 그리스는 비기거나 석패하기만 해도 네덜란드가 프랑스 원정에서 4:0으로 졌기 때문에 이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선전한다면 2위 경쟁에서 유리해지게 된다.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그리스가 프랑스를 이긴다면 B조는 프랑스-그리스의 2강 체제로 바뀌어 혼돈의 조가 될 것이다.
결과는 1-0 프랑스의 승리로 전승을 달리며 1강 체제가 유지 되었지만, 승리한 것과는 별개로 프랑스의 경기력은 정말 좋지 못했다. 그리스 센터백 마브로파노스의 퇴장으로 수적으로도 유리해졌음에도 공격진 골 결정력이 심각한 나머지 한 골도 넣지 못했다.[8] 심지어 후반 추가시간 12분에[9] 극적인 역습찬스가 있었는데, 무려 프랑스의 공격수는 4명이었고 그리스의 수비수가 한명인 상황에서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답답한 걸 넘어 답없는 경기력을 선보여 홈팬들에게 뒷목 잡게 만들었다.이겨서 망정이지

다만 어찌되었든 간에 프랑스는 이긴 건 이긴것인지라, 이 승리를 포함, 총 8경기 중 절반을 이겼으며 이제 남은 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지만 않으면 본선 진출은 무난해 보인다.

반면에 그리스는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였으며 이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지는 모르겠지만 이어갈 수 만 있다면 UEFA 네이션스 리그 결선 토너먼트에서 안방에서 전패를 찍고 목메달 걸고 돌아와서 분위기가 다운된 네덜란드 상대로 기대이상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10]

여담으로 킬리안 음바페는 이 경기에서 득점함으로써 쥐스트 퐁텐의 프랑스 선수 단일시즌 최다골 기록을 65년[11]만에 54골로 갱신하였다.

5.2. 2경기 아일랜드 3 : 0 지브롤터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4-2 경기
2023년 6월 20일 03:45 (UTC+9)
아비바 스타디움 (아일랜드, 더블린)
주심: 마리안 알렉산드루 바르부 (루마니아)
관중: 42,156명
파일: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 : 0 파일:지브롤터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아일랜드 지브롤터
52' 마이키 존스턴
59' 에반 퍼거슨 (A. 제임스 맥클린)
90+2' 아담 이다 (A. 제임스 맥클린)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제임스 맥클린 (아일랜드)

아일랜드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이며, 만약 이 경기를 이기지 못하거나 신승한다면 향후 순위 경쟁에서 더욱 불리해질 것이다. 지브롤터는 아일랜드에게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 경기를 이길 시 조 꼴찌 탈출의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3-0으로 아일랜드가 졸전끝에 승리로 3위에 올라가 순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6. 매치데이 5

6.1. 1경기 프랑스 2 : 0 아일랜드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5-1 경기
2023년 9월 8일 03:45 (UTC+9)
파르크 데 프랭스 (프랑스, 파리)
주심: 우르스 슈나이더 (스위스)
관중: 43,095명
파일: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원정).svg 2 : 0 파일: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프랑스 아일랜드
19' 오렐리앵 추아메니 (A. 킬리안 음바페)
48' 마르퀴스 튀랑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2023년 9월에 프랑스 본토에서 2023 럭비 월드컵 대회가 프랑스 본토에서 개최되는 관계로 이 경기는 파리 시내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축구 대표팀 경기가 시행되었다.
프랑스는 경기 시작 19분에 터진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추아메니는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킬리언 음바페의 패스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고 아일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프랑스는 전반 26분 올리비에 지루가 부상을 당하며 마커스 튀랑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이 교체는 추가골로 이어졌다. 부지런히 움직이던 튀랑은 후반 3분 음바페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흘러나오자 다시 슈팅,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 결과 프랑스가 무난하게 2대0으로 완승하면서 1위 자리를 지키게 되었다.

6.2. 2경기 네덜란드 3 : 0 그리스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5-2 경기
2023년 9월 8일 03:45 (UTC+9)
필립스 스타디온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주심: 마이클 올리버 (잉글랜드)
관중: 32,079명
파일: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 : 0 파일: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네덜란드 그리스
17' 마르턴 더론 (A. 데일리 블린트)
31' 코디 각포 (A. 덴절 뒴프리스)
39' 바웃 베호르스트 (A. 덴절 뒴프리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사실상 2위 결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들어서 최약체인 지브롤터를 이긴 것 빼고는 전패 중인 네덜란드가 이 경기에서 마저도 부진을 떨쳐내지 못해 그리스를 잡지 못한다면 유로 2016 예선때의 악몽이 재림할지도 모른다. 반면 그리스는 네덜란드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2위 경쟁에서 유리해진다.
그러나 네덜란드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과 달리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면서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후반전에는 수비위주로 하면서 다음 경기인 아일랜드전을 대비하는 여유를 보여주었다. 그리스는 라인을 올리면서 선취골의 욕심을 부리다가 대패를 당하게 되었고 향후 일정이 불투명해지게 되었다. 네덜란드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리스와는 급이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며 조 2위로 도약하면서 프랑스와 1위 경쟁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되었다.

7. 매치데이 6

7.1. 1경기 그리스 5 : 0 지브롤터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6-1 경기
2023년 9월 11일 03:45 (UTC+9)
아야 소피아 스타디움 (그리스, 아테네)
주심: 만프레다스 루크얀추카스 (리투아니아)
관중: 9,774명
파일: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5 : 0 파일:지브롤터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그리스 지브롤터
9' 디미트리스 펠카스 (A. 드미트리스 지아눌리스)
23', 82'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A. 23' 디미트리스 펠카스, 82' 아나스타시오스 바카세타스)

70', 90+1' 요르고스 마수라스 (A. 90+1' 요르고스 야쿠마키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두 팀의 전력 및 매치데이 1 때의 결과를 봤을 때 그리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예상대로 그리스가 지브롤터를 5대0으로 때려잡으면서 전 경기에서 네덜란드한테 호되게 당했던 데미지를 어느 정도 치유하는 데 성공했다. 골득실 측면에서도 상당부분 복구하며 아일랜드와의 격차를 더 벌렸고 네덜란드와의 2위 싸움에 불을 지피게 되었다. 반면 지브롤터는 대패를 당하면서 5경기만에 탈락이 확정되었다.

7.2. 2경기 아일랜드 1 : 2 네덜란드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6-2 경기
2023년 9월 11일 03:45 (UTC+9)
아비바 스타디움 (아일랜드, 더블린)
주심: 이르판 펠이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중: 49,807명
파일: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 : 2 파일: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아일랜드 네덜란드
4'(PK) 아담 이다 파일:득점 아이콘.svg 19'(PK) 코디 학포
56' 바웃 베호르스트 (A. 덴절 뒴프리스)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네덜란드가 초반에 점유율을 포기하면서 안정적인 수비운영을 보여주고 후반에 점유율을 높혀가는 전술을 들고와서 지난번 그리스에 이어 아일랜드까지 잡아냈다. 물론 패널티킥을 내준 것은 흠이었지만 바로 역전을 시켜 2대1로 마무리를 지어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아일랜드는 최약체 지브롤터전을 제외하고 이긴 경기가 하나도 없어 사실상 본선진출은 물건너 가버렸다. 특히 그리스가 지브롤터에게 대승을 거두고 승점차를 더 벌려 만회하기 힘들어졌다.

8. 중간 지점 경우의 수

이 조의 현 중간지점 평가는 프랑스 1강 체제에 네덜란드와 그리스가 2위 다툼하는 형국이지만 네덜란드가 좀더 유리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리스도 나름 저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네덜란드도 절대 방심은 금물이다. 아일랜드는 안타깝지만 다행이 UEFA 유로 2028 개최국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다음 대회에 부활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이다.[12]

9. 매치데이 7

9.1. 1경기 네덜란드 1 : 2 프랑스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7-1 경기
2023년 10월 14일 03:45 (UTC+9)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주심: 펠릭스 즈웨이어 (독일)
관중: 51,310명
파일: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 : 2 파일: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원정).svg
네덜란드 프랑스
83' 퀼린치 하트만 파일:득점 아이콘.svg 7', 53' 킬리안 음바페 (A. 7' 조나탕 클로스, 53' 아드리앙 라비오)
Man of the Match: - (국가)

빅매치이다. 네덜란드가 승리를 거두면 다른 팀들과 프랑스의 수준 차이를 고려할 때 본선 진출을 거의 확정한 수준이고, 프랑스가 승리를 거두면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함과 동시에 조 1위까지 거의 확정지을 수 있다. 설령 무승부가 나더라도 두 팀 모두에게 있어 본선 진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리 나쁜 결과는 아닐 것이다. 다만 이 조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랑스가 매치데이 6에서 한 경기를 쉴 때 평가전을 치렀는데, 아무리 평가전이라도 이 나라, 저 나라 할 것 없이 두들겨 맞던 독일에게 2-1로 패배를 당한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이때의 패배가 이 경기에 영향을 줄 것인지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하지면 이 경기 직전 평가전에서의 패배와는 달리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네덜란드 원정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오히려 유로 본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벨기에, 포르투갈과 함께 매치데이 7에서 예선을 통과하는 팀이 되었다. 네덜란드는 패배로 인해 아일랜드를 꺾고 온 그리스와의 2위 경쟁이라는 과제가 생기게 되었다.

9.2. 2경기 아일랜드 0 : 2 그리스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7-2 경기
2023년 10월 14일 03:45 (UTC+9)
아비바 스타디움 (아일랜드, 더블린)
주심: 글렌 뉘베르그 (스웨덴)
관중: 41,239명
파일: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2 파일: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아일랜드 그리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20' 요르고스 야쿠마키스
45+4'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
Man of the Match: - (국가)

동시에 치러지는 네덜란드-프랑스 경기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아일랜드가 승리할 경우 본선 진출팀은 프랑스와 네덜란드로 결정이 된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그리스와 동귀어진 하는 꼴이다. 그리스가 승리할 경우 아일랜드는 사실상 탈락이 확정되고, 그리스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네덜란드와의 홈 경기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무승부도 안 된다. 무승부는 두 팀 모두에게 치명타로 다가올 것이다.
그리스가 2대0으로 승리하며 네덜란드와 2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게 되었다. 이래저래 허약한 모습만 보여주는 아일랜드는 패배로 인해 직행은 무산되었으며 다른 조에서 진출하는 국가들의 현황을 봐야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 매치데이 8

10.1. 1경기 지브롤터 0 : 4 아일랜드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8-1 경기
2023년 10월 17일 03:45 (UTC+9)
이스타디우 알가르브 (포르투갈, 파루/로울레)[A]
주심: 크리스티안-페트루 치오치르카 (오스트리아)
관중: 4,000명
파일:지브롤터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4 파일: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지브롤터 아일랜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8' 에반 퍼거슨 (A. 맷 도허티)
28' 마이클 존스톤
60' 맷 도허티 (A. 제이미 맥그라)
80' 칼럼 로빈슨 (A. 제이미 맥그라)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직행이 좌절된 아일랜드는 이 매치에서 무조건 승리하고 다른 조의 결과까지 봐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아일랜드에게 플레이오프 티켓이 돌아갈 가능성이 꽤 남아있기 때문에[14] 분위기 일신을 위해서라도 이 경기를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연패를 거듭하던 아일랜드가 원정에서 최약체 지브롤터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다. 반면 지브롤터는 이 대회 유일한 무득점 전패 팀에 기본 3실점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산마리노 축구 국가대표팀마저도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1:2로 석패했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더 비참해진다.

10.2. 2경기 그리스 0 : 1 네덜란드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8-2 경기
2023년 10월 17일 03:45 (UTC+9)
아야 소피아 스타디움 (그리스, 아테네)
주심: 알레한드로 에르난데스 에르난데스 (스페인)
관중: 24,967명
파일: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1 파일: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그리스 네덜란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90+3'(PK) 버질 반 다이크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사실상의 2위 결정전. 전 경기인 매치데이 7에서 그리스는 아일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승점 12점, 네덜란드는 프랑스를 상대로 패배를 하여 승점 9점인 상태이다. 네덜란드는 이 조의 최강자 프랑스와 경기를 끝낸 상태이기 때문에 그리스를 잡아내면 다시 2위로 올라갈 수 있다. 반면에 그리스는 이 경기를 이기면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아지긴 하나 프랑스와의 예선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어 본선으로 가는 길이 여전히 험난한 상황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일단 그리스는 이미 네덜란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큰 점수차로 졌기 때문에 네덜란드와 승점이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매우 불리하므로 가능한 무조건 이기는 게 좋고[15], 경기를 비긴다면 ‘최종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 동시에 네덜란드가 아일랜드와 지브롤터에게 발목을 잡히길 기도해야한다. 그나마 고무적인 부분은 원정이 아닌 홈에서 프랑스를 상대한다는 것.

문제는 그리스에게 이 경기를 제외하고 잔여 경기는 프랑스전 단 하나 뿐인 반면, 네덜란드는 아일랜드와 지브롤터와의 경기가 남아있다. 네덜란드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아일랜드와 지브롤터를 모두 잡고 승점 6점을 얻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프랑스의 수준을 감안하면 그리스에게 프랑스는 엄청난 난적이므로 프랑스를 이길 능력이 있었으면 네덜란드를 이겼겠지만 그리스는 이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3위로 떨어지는 것이 기정사실화 된다.[16]
네덜란드는 전반에 PK를 얻어냈으나 실축하였고 거의 정규시간 90분 내내 그리스의 질식수비에 막혔다. 그러다가 후반 44분에 얻어낸 2번째 PK를 드디어 성공시키며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 2위 달성의 9부 능선을 넘게 되었다. 여담으로 VAR 확인하느라 시간소요가 많이되어 실제 추가시간이 6분 보다도 5분이 추가되어 총 11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종료직전에도 네덜란드 3번째 PK 확인여부[17] 과정에서 그리스 감독의 과도한 항의로 인해서 감독이 퇴장 당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즉, 정규시간 90분 보다 추가시간 11분이 더 할말이 많은 경기였다.

11. 매치데이 9

11.1. 1경기 프랑스 14 : 0 지브롤터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9-1 경기
2023년 11월 19일 04:45 (UTC+9)
알리안츠 리비에라 (프랑스, 니스)
주심: 존 브룩스 (잉글랜드)
관중: 32,758명
파일: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원정).svg 14 : 0 파일:지브롤터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프랑스 지브롤터
3' 에단 산토스 (OG)
4' 마르쿠스 튀랑
16' 워렌 자이르에머리 (A. 킹슬레 코망)
30' (PK), 74', 82' 킬리안 음바페
(A. 74' 테오 에르난데스, 82' 유수프 포파나)
34' 조나탕 클로스 (A. 킬리안 음바페)
36', 65' 킹슬리 코망
37' 유수프 포파나 (A. 킬리안 음바페)
63' 아드리앙 라비오
73' 우스만 뎀벨레 (A. 조나탕 클로스)
89', 90+1' 올리비에 지루 (A. 89' 앙투안 그리즈만)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18' 에단 산토스
Man of the Match: - (국가)

프랑스의 7연승이 유력하다.

전반전에 지브롤터의 중앙 수비수 산토스가 극초반에 자책골과 퇴장의 영향으로 프랑스가 7골을 폭격해 7-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후반에도 7골을 더 추가하며 무려 14:0이라는 야구스코어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심지어 지브롤터는 슈팅[18]이 0개였다(...) 자책골 포함하면 1개다 평균 6분에 1골씩 터진 미친 경기였다. 이보다 더한 경기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호주 미국령 사모아31-0으로 압승한 경기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19]

음바페는 3골 2도움으로 풋몹 평점기준 9.9를 받았으며, 지브롤터의 골키퍼는 0.9의 평점을 받았다.

프랑스와 지브롤터는 각각 역대 최다 점수차 승리와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 기록을 경신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경기는 유로예선 역대 최다골 승리기록이다. [20]

11.2. 2경기 네덜란드 1 : 0 아일랜드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9-2 경기
2023년 11월 19일 04:45 (UTC+9)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주심: 마르코 디 벨로 (이탈리아)
관중: 51,811명
파일: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 : 0 파일: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네덜란드 아일랜드
11' 바웃 베호르스트 (A. 스테판 더프레이)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네덜란드는 승리하면 본선 직행이 확정된다. 아일랜드는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I조의 이스라엘이 루마니아를 밀어내고 본선에 직행함과 동시에 J조의 아이슬란드가 슬로바키아를 밀어내고 본선에 직행해야[21]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매우 낮았고 결국 슬로바키아가 승리하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네덜란드가 선취골 이후 매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어차피 이기기만 하면 본선 직행이 확정되는 상황이었기에 별다른 의미는 없었다.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네덜란드가 B조의 두 번째 본선 직행 팀이 되었다.

12. 매치데이 10

12.1. 1경기 지브롤터 0 : 6 네덜란드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10-1 경기
2023년 11월 22일 04:45 (UTC+9)
이스타디우 알가르브 (포르투갈, 파루/로울레)[A]
주심: 아르다 카르데슐러 (튀르키예)
관중: 2,280명
파일:지브롤터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6 파일: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지브롤터 네덜란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10', 50', 62' 칼빈 스텡스
(A. 10' 조이 페이르만, 50' 도니얼 말런, 62' 요르단 테제)

23' 마츠 비퍼르 (A. 퇸 코프메이너르스)
38' 퇸 코프메이너르스 (A. 퀼린치 하트만)
81' 코디 각포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네덜란드의 승리가 유력하다. 지브롤터는 지난 14-0 패배를 잊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번에도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다면 이번 예선 유일한 무득점 국가로 남을 것이다.

역시 축구 강국 네덜란드를 상대로 선전하는 것은 어려웠고, 결국 지브롤터는 유로 예선에서 유일한 무득점 팀으로 남게 되는 비운의 팀이 되었다. 또한 지난 프랑스전 14실점과 더해 11월의 두 경기에 무려 0득 20실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12.2. 2경기 그리스 2 : 2 프랑스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B조 10-2 경기
2023년 11월 22일 04:45 (UTC+9)
아야 소피아 스타디움 (그리스, 아테네)
주심: 다니엘 시베르트 (독일)
관중: 24,820명
파일: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2 : 2 파일: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원정).svg
그리스 프랑스
56' 아나스타시오스 바카세타스
60' 포티스 이오아니디스 (A. 디미트리스 얀눌리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43' 랑달 콜로 무아니 (A. 올리비에 지루)
73' 유수프 포파나 (A. 킬리안 음바페)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그리스는 매치데이 9에서 네덜란드가 아일랜드를 잡으며 본선 직행 실패가 확정되었다. 프랑스는 이번 유로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리스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프랑스는 이것까지 이긴다면 안정적인 조 1위로 유리한 1포트를 배정 받을 수 있다.
그리스가 강팀 프랑스에 선전했다. B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프랑스는 음바페가 없다면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는것을 지난 독일과의 친선전처럼 여실히 드러냈다. 물론 프랑스가 본선 진출은 물론 본선에서 탑시드도 확정이라서 후반 중반까지는 풀전력으로 맞서지는 않았지만[23] 그래도 그리스는 플레이오프 연습용으로써 좋은 결과를 냈다.

13. 총평

예상대로 프랑스, 네덜란드가 무난히 진출하였으며 그중에서 프랑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그리스는 한동안 빌빌댔던 과거와는 달리 이겨야할 팀은 확실히 이겼고 B조의 강력한 두팀 상대로 나름 잘해주었다. 아일랜드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무기력하게 탈락하였고 지브롤터는 예상대로 전패 탈락을 하였다.
5개조 8경기
* 프랑스(22점/진출): 무시무시한 기세로 전승을 기록 중이고, 7경기 만에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저번 월드컵 8강까지 올랐던 네덜란드에게 더블을 기록하는 건 충공깽 그 자체였고, 거기에 약체 지브롤터를 무려 14:0이라는 역사적인 스코어로 찍어 누르며 왜 월드컵 2회 연속 결승 진출했는지를 제대로 증명하였다. 이대로라면 본선에서도 우승후보 0순위로 보인다.
* 네덜란드(18점/진출): 프랑스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유럽 강호로 불리는 네덜란드 치고는 썩 만족스러운 저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24]. 프랑스뿐만 아니라, 최근 네이션스리그에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에게도 지는 등 비슷하거나 큰 차이없는 팀에게는 결과 못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유로 우승 후보가 되기엔 부족해보인다. 결국 3포트 배정됨에 따라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스위스와 함께 죽음의 조 메이커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또 한번 본선에서 프랑스와 함께 같은 조에 편성이 되어서 설욕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래도 유럽 최강자 라인에 속하는 프랑스 상대로만 더블 패배를 당했을 뿐이었고 그리스, 아일랜드, 지브롤터를 상대로는 확실한 수준차이를 보여주며 무난하게 2위로 본선에 합류하였다.
* 그리스(13점/PO 탈락): 프랑스와 네덜란드라는 두 우승후보가 동시에 걸린 것이 악재였다. 전승가도를 달리는 프랑스는 그리스에게 무리였고 네덜란드에게 더블을 당해 위의 두 팀에게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팀들만큼은 확실히 제압해, 못해서 플레이오프가 아니라 대진운이 나빠서 플레이오프임을 증명했다. 게다가 플레이오프에 함께 묶인 조지아, 룩셈부르크, 카자흐스탄이 그리스보다 상대적으로 약체이기 때문에 잘 집중한다면 본선 진출 가능성도 높다. 다만 그리스가 평가전에서 리투아니아와 몰타에게 무승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의외로 약체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유리해도 방심은 금물이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었던 H조의 카자흐스탄상대로 무려 5:0으로 이기면서 조지아와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전에서 폭발했던 득점력이 조지아전에는 하나도 터지지 않으면서 0:0으로 연장전을 치르고 승부차기까지 끌려갔고 원정팀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위축되어 2골 밖에 넣지 못한 채로 탈락하고 말았다.
* 아일랜드(6점/탈락): 그리스와 순위 경쟁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이 민망하게 지브롤터 상대로 2승을 챙긴 것 외에는 전패를 기록하였다.[25]경쟁 상대인 그리스는 나름의 순위 경쟁을 하여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위협한데다가,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도 2:0으로 확실히 승리한 반면에 아일랜드는 그러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예선에서 탈락하였다. 2018 월드컵 예선까지만 해도 플레이오프에 가는 등 유럽 중상위권 팀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이후 세대교체 실패로 중위권 이하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리스한테 2패하고 결국 본선행 실패. 유망주들이 성장해야 2026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 지브롤터(0점/탈락): 이번 예선 최악의 팀.[26] 예상대로 전패를 기록했고 6경기 만에 탈락이 확정됐다. 대회 유일한 무득점 타이틀은 물론 예선 역사상 최다실점 패배는 덤. 이 대회에서의 지브롤터는 세계 약체라는 산마리노보다 더 나쁜 성적을 거두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했다. 산마리노는 전패라도 5골차 밑으로 패하는 눈꼽만큼의 저력을 보여줬지만 지브롤터는 득점도 없을뿐더러 14-0이라는 야구에서도 나오기 힘든 스코어로 심한 대패를 당했으니 산마리노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온 것이 맞다.

[1] 네덜란드 : UEFA 유로 1988 우승
프랑스: UEFA 유로 1984, UEFA 유로 2000 우승
그리스 : UEFA 유로 2004 우승.
[2] 다만 그 당시 독일의 빌빌대던 전력을 감안하면 엄청 힘든 죽음의 조는 아니었다. [A] 지브롤터는 자국 영토 내에서 A매치를 개최할 수 있는 유일한 구장인 빅토리아 스타디움의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포르투갈에서 홈경기를 진행한다. [4] 이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52개의 슈팅, 12개의 유효슈팅, 8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얼마나 일방적인 공세였냐면 지브롤터는 유효슈팅은 커녕 단 한 개의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5] 직전 경기에서 프랑스에게 무려 4골을 얻어맞은 네덜란드 입장에서는 조 최약체인 지브롤터를 상대로 3골밖에 못 뽑아냈다는 것이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특히나 유로 예선에서는 두 팀의 승점이 같을 경우 두 팀의 골득실을 따져서 순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골을 많이 뽑이내지 못한 것이 나중에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도 있다. [A] [7] 반할의 건강문제로 감독직을 내려온 후 최근 프랑스에게 4대0으로 진 것도 모자라서 홈에서 크로아티아에게 4대2 이탈리아에게 3-2로 지는 등 흐름이 굉장히 좋지 않다. [8] 심지어 페널티 킥도 처음에 골키퍼에게 막혔다가 그리스의 수비수가 슛 직전 라인을 넘어가서 다시 기회가 주어진 덕에 성공시킨 것이다. [9] 다른 조 덴마크vs북아일랜드 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이 12분이었는데 이 경기는 이것보다도 더 긴 14분을 주었다. [10] 반면에 반할이 떠난 후 제대로 구멍난 네덜란드는 선수 및 전술구성부터 다 갈아 엎어야할 처지에 놓였다. [11] 1957-58시즌 53골 [12] 유로 2028의 개최국이 무려5개국이 되기때문에 오직 2개국만 직행티켓을 얻게 되었다. 최악의 경우 아일랜드는 개최국이면서 예선에서 탈락해 경기장만 빌려주는 꼴이 나올수도 있다. [A] [14]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몬테네그로 등과 함께 플레이오프 막차권인 네이션스리그 랭킹을 마크하고 있다. [15] 만약 승리할 시 최종전인 프랑스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직행이 확정된다. [16] 경기 전 기준 현재 승점은 그리스 6경기 12점, 네덜란드 5경기 9점이다. 그리스가 네덜란드를 이기고 프랑스에게 질 경우, 그리스는 승점이 15점, 네덜란드가 그리스에게 지더라도 나머지 두 팀을 잡아내면 승점이 15점이 되어버리며 네덜란드와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동률, 네덜란드와 비기고 프랑스를 이길 경우, 그리스의 승점은 16점, 네덜란드는 그리스한테 1점 밖에 못얻어도 나머지 두 팀을 상대로 승점 3점씩 얻어내면 역시 16점이 되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그리스는 네덜란드와 상대전적은 1무 1패로 열세가 된다. 전자 시나리오대로 간다고 해도 그리스가 네덜란드 상대로 4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2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빡센 상황이다. 고로 어떤 시나리오든 그리스한테 불리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결국 이 경기가 두 팀의 미래를 가르는 아주 중요한 승부처라 할 수 있지만, 여전히 네덜란드에게 기회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17] 이것은 그리스 수비수가 공을 먼저 건들인 것으로 판단되어 취소되었다. [18] 유효슈팅도 아니고 그냥 슈팅이 0개다(...) [19] 참고로 대한민국의 최대 점수 차이 승리 경기는 2003년 9월 29일 열린 2004 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네팔에 16:0으로 이긴 경기이다. [20] 종전 기록은 독일대 산마리노의 경기로 무려 13대0의 대승이 나왔다. [21] 남은 두 경기를 슬로바키아가 다 지고 아이슬란드가 다 이겨야 한다. 그리고 동시에 룩셈부르크가 아이슬란드보다 승점이 낮아야 한다. [A] [23] 음바페와 코망이 투입되고 나서는 공격진이 다시 살아나 바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으며 추가로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프랑스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24] 특히 프랑스를 상대로만 2패를 당했고, 특히 원정 4-0 패배는 네덜란드 입장에서 굉장히 치욕인 결과. 3위 그리스는 프랑스 상대로 두 경기 합쳐 3실점을 했다. [25] 심지어는 2023년 11월 22일에 홈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도 1:1 무승부를 거두는 졸전을 펼쳤다. [26] 최악의 팀 중 하나도 아니다. 그냥 최악의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