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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6 08:34:58

UEFA 유로 2024/예선/J조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가로형).svg
UEFA 유로 2024 예선
A조 B조 C조 D조 E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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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 순위표2. 매치데이 1
2.1. 1경기 슬로바키아 0 : 0 룩셈부르크2.2. 2경기 포르투갈 4 : 0 리히텐슈타인2.3. 3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 : 0 아이슬란드
3. 매치데이 2
3.1. 1경기 리히텐슈타인 0 : 7 아이슬란드3.2. 2경기 룩셈부르크 0 : 6 포르투갈3.3. 3경기 슬로바키아 2 : 0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4. 매치데이 3
4.1. 1경기 룩셈부르크 2 : 0 리히텐슈타인4.2. 2경기 아이슬란드 1 : 2 슬로바키아4.3. 3경기 포르투갈 3 : 0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5. 매치데이 4
5.1. 1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0 : 2 룩셈부르크5.2. 2경기 아이슬란드 0 : 1 포르투갈5.3. 3경기 리히텐슈타인 0 : 1 슬로바키아
6. 매치데이 5
6.1. 1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2 : 1 리히텐슈타인6.2. 2경기 룩셈부르크 3 : 1 아이슬란드6.3. 3경기 슬로바키아 0 : 1 포르투갈
7. 매치데이 6
7.1. 1경기 아이슬란드 1 : 0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7.2. 2경기 포르투갈 9 : 0 룩셈부르크7.3. 3경기 슬로바키아 3 : 0 리히텐슈타인
8. 중간 지점 경우의 수9. 매치데이 7
9.1. 1경기 아이슬란드 1 : 1 룩셈부르크9.2. 2경기 리히텐슈타인 0 : 2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9.3. 3경기 포르투갈 3 : 2 슬로바키아
10. 매치데이 8
10.1. 1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0 : 5 포르투갈10.2. 2경기 아이슬란드 4 : 0 리히텐슈타인10.3. 3경기 룩셈부르크 0 : 1 슬로바키아
11. 매치데이 9
11.1. 1경기 리히텐슈타인 0 : 2 포르투갈11.2. 2경기 룩셈부르크 4 : 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11.3. 3경기 슬로바키아 4 : 2 아이슬란드
12. 매치데이 10
12.1. 1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 : 2 슬로바키아12.2. 2경기 리히텐슈타인 0 : 1 룩셈부르크12.3. 3경기 포르투갈 2 : 0 아이슬란드
13. 총평

1. 순위표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비고
1 파일:UEFA EURO POR.png 포르투갈 10 10 0 0 36 2 +34 30 본선 진출
2 파일:UEFA EURO SVK.png 슬로바키아 10 7 1 2 17 8 +9 22 본선 진출
3 파일:UEFA EURO LUX.png 룩셈부르크 10 5 2 3 13 19 -6 17 PO 진출
4 파일:UEFA EURO ISL.png 아이슬란드 10 3 1 6 17 16 +1 10 PO 진출
5 파일:UEFA EURO BIH.pn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0 3 0 7 9 20 -11 9 PO 진출
6 파일:UEFA EURO LIE.png 리히텐슈타인 10 0 0 10 1 28 -27 0 예선 탈락

UEFA 유로 2024 예선 J조에 대해 정리한 문서.

조 1위로는 말할 것도 없이 단연 포르투갈이 매우 유력해보이는 조다. 남은 2위 자리를 두고 보스니아, 아이슬란드, 슬로바키아 등이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에선 보스니아가 한 층 더 안정된 전력과 경기력을 보이면서 2위 확보가 유력해보이나, 그 동안 항상 유로 예선에서는 부진했기에 이 또한 지켜봐야 할 점이다. 또한 최근 네이션스리그 하위 디비전에서 승리를 꽤나 기록하며 패배주의에서 벗어난 룩셈부르크가 복병으로 꼽히며, 아이슬란드와 슬로바키아가 이전과 달리 요즈음은 하향세로 매우 부진하기 때문에 룩셈부르크에게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 리히텐슈타인이야 더 볼 것도 없이 최하위가 확실해보인다.

아이슬란드는 지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지역예선에서 무려 5위를 할 정도로 예전의 동네북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해진 상태이고, 슬로바키아는 네이션스리그 22-23 시즌 C리그에서 조차 승격에 실패를 하였다. 그나마 이 최악의 상황 속에서 2~4 포트에서의 최강자들을 피한 것만으로도 한숨을 돌린 상태이다. 이 조에서 역대 월드컵 성적으로만 따지면 포르투갈을 제외하고 슬로바키아만이 16강 진출에 성공한 것[1]을 볼 때 포트 5에 배정받은 것 치고 이 정도면 정말 천운이 따른 것이나 다름 없다.

물론 보스니아 또한 나름 강호지만, 유독 FIFA 월드컵이고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이고 메이저 대회 예선만 나왔다 하면 아깝게 물먹는 모습을[2] 여러 번 보여준 바가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전력이 하락한 아이슬란드와 슬로바키아 일지라도 무조건 이 조에서 경쟁이 안 될 것이라고 속단하기는 이르며, 룩셈부르크도 이제 겨우 승점자판기 수준에서 탈출한 상황인지라 두 국가들이 리빌딩만 잘 해낸다면 이 조의 포트 1의 실력을 갖춘 포르투갈을 제치는 것은 힘들지라도 2위 싸움만큼은 충분히 해 볼만 할 것으로 보인다.

K리그1 울산 현대에 새로 입단한 다리얀 보야니치가 예정대로 스웨덴에서 보스니아로 국적을 변경할 경우, 이 조에서 공식 대회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2. 매치데이 1

2.1. 1경기 슬로바키아 0 : 0 룩셈부르크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1-1 경기
2023년 3월 24일 04:45 (UTC+9)
슈타디온 안토나 말라틴슈케호 (슬로바키아, 트르나바)
주심: 라데 오브레노비치 (슬로베니아)
관중: 3,523명
파일: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0 파일:Luxembourg FLF.png
슬로바키아 룩셈부르크
<rowcolor=#000>-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막심 샤노 (룩셈부르크)


슬로바키아가 이번 네이션스 리그에서의 연이은 졸전 이후 감독까지 교체해서 예선에 나섰지만 홈에서 룩셈부르크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한 채 무승부로 마쳤다. 은퇴한 전설 마렉 함식의 공백으로 네이션스 리그에서의 좋지 않은 흐름을 여전히 끊어내지 못하고 자국팬들에게 계속 실망감만 안겨주고 있다. 반면 룩셈부르크는 더 이상 승점자판기가 아닌 복병으로 평가받는다는 걸 증명하며 본선은 힘들더라도 준수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 2경기 포르투갈 4 : 0 리히텐슈타인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1-2 경기
2023년 3월 24일 04:45 (UTC+9)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데 (포르투갈, 리스본)
주심: 에스펜 에스코스 (노르웨이)
관중: 45,378명
파일: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4 : 0 파일:리히텐슈타인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포르투갈 리히텐슈타인
<rowcolor=#000> 8' 주앙 칸셀루
47' 베르나르두 실바
51' (PK), 6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주앙 칸셀루 (포르투갈)


포르투갈이 약체 리히텐슈타인을 홈에서 승리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다. 물론 전력 차이를 생각하면 골 차이가 더 커야했다는 아쉬움은 있다.

2.3. 3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 : 0 아이슬란드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1-3 경기
2023년 3월 24일 04:45 (UTC+9)
빌리노 폴리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주심: 도나타스 룸샤스 (리투아니아)
관중: 9,234명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 : 0 파일: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원정 로고.sv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아이슬란드
<rowcolor=#000> 14', 40' 라데 크루니치
63' 아마르 데디치 (A. 아미르 하지아메토비치)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라데 크루니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2016 유로 예선부터 메이저 대회 예선에서 그닥 좋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보스니아가 2위 직행을 두고 경쟁국인 아이슬란드를 홈에서 3-0으로 대파하였다. 이로서 첫 경기부터 경쟁국가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시작을 하게 되었으며 만약 이대로 잘 풀어간다면 포르투갈과의 1위 경쟁을 두고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 2002년생 신성인 아마르 데디치가 득점하여 쐐기골을 기록한 것은 물론 에딘 제코와 콜라시나츠 없이 이긴 건 덤[3], 반면 아이슬란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메이저 대회 예선에서의 부진을 여전히 끊지 못하며 과거의 동네북 신세로 돌아가고 있다.

3. 매치데이 2

3.1. 1경기 리히텐슈타인 0 : 7 아이슬란드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2-1 경기
2023년 3월 27일 01:00 (UTC+9)
라인파르크 슈타디온 (리히텐슈타인, 파두츠)
주심: 야콥 케흘렛 (덴마크)
관중: 1,692명
파일:리히텐슈타인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7 파일: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원정 로고.svg
리히텐슈타인 아이슬란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3' 다비드 크리스탼 올라프손 (A. 알프레드 핀보가손)
38' 하콘 아르나르 하랄손 (A. 아론 군나르손)
48', 68', 73' (PK) 아론 군나르손 (A. 48', 68' 욘 다구르 소르스테인손)
85' 안드리 구드욘센 (A. 다비드 크리스탼 올라프손)
87' 미카엘 에길 엘레르트손 (A. 욘 다구르 소르스테인손)
Man of the Match: 아론 군나르손 (아이슬란드)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아이슬란드는 이 경기를 통해 비록 최약체에 속하는 리히텐슈타인이지만 7골을 휘몰아치며 다시 살아날 단초를 마련하게 되었다. 공식경기에서 아이슬란드 최다 점수차로 승리를 달성한 건 덤이다.

3.2. 2경기 룩셈부르크 0 : 6 포르투갈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2-2 경기
2023년 3월 27일 03:45 (UTC+9)
스타드 드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주심: 라두 페트레스쿠 (루마니아)
관중: 9,231명
파일:Luxembourg FLF.png 0 : 6 파일: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 파일:득점 아이콘.svg 9', 3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 9' 누누 멘데스, 31' 브루노 페르난데스)
15' 주앙 펠릭스 (A. 베르나르두 실바)
18' 베르나르두 실바 (A. 주앙 팔리냐)
77' 오타비우 (A. 하파엘 레앙)
88' 하파엘 레앙 (A. 후벵 네베스)
Man of the Match: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포르투갈이 리히텐슈타인전에 득점력이 조금 부족했지만 대신 또 다른 약체 룩셈부르크에 6골을 퍼부으며 대승을 하며 본격적인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무엇보다도 포르투갈의 주력 선수들이 번갈아가면서 최소 한 골씩 넣었다는 것 또한 선수들의 실전경험이 늘었다는 의미도 있어 이대로라면 다득점도 상당히 유리하다.

반면 룩셈부르크는 1차전 슬로바키아전 무승부 선전이 무색해지는, 다시 예전 승점자판기 시절을 연상케하는 대패를 당하면서 향후 예선 일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조 탑 시드팀에게 패배를 당했다지만 그걸 감안해도 골득실에서 너무나 큰 손실을 입었다.

3.3. 3경기 슬로바키아 2 : 0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2-3 경기
2023년 3월 27일 04:45 (UTC+9)
테헬네 폴레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주심: 마르코 디 벨로 (이탈리아)
관중: 6,052명
파일: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2 : 0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3' 로베르트 마크 (A.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40' 루카스 하라슬린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가 홈에서 보스니아를 2대0으로 잡으며 5포트로 미끄러지는 등 그간의 부진을 벗어나 2위로 단숨에 뛰어오르게 되었다. 이 조는 최소 2위 싸움만큼은 절대로 어느 팀도 쉽게 넘어갈 수 없음을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조 1위가 유력한 포르투갈도 약체 2팀만 잡은 상태에서 아직까지는 절대 방심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자각해야할 것이다. 반면 보스니아는 고질병인 원정 호구기질이 또 다시 재발했고, 1차전에서의 좋았던 흐름이 깨져버렸다. 보스니아 입장에선 또다시 2016년 이후의 메이저대회 예선에서의 악몽이 재현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게 된 패배다.

4. 매치데이 3

4.1. 1경기 룩셈부르크 2 : 0 리히텐슈타인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3-1 경기
2023년 6월 17일 22:00 (UTC+9)
스타드 드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주심: 올렉시 데레빈스키 (우크라이나)
관중: 6,806명
파일:Luxembourg FLF.png 2 : 0 파일:리히텐슈타인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59' 다넬 시나니 (A. 게르손 로드리게스)
89' 게르손 로드리게스 (A. 마르빈 마틴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다넬 시나니 (룩셈부르크)


미니 국가들간 경기에서 룩셈부르크가 홈에서 리히텐슈타인을 2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지난 번 포르투갈전 대패의 치욕을 그나마 씻었다.

4.2. 2경기 아이슬란드 1 : 2 슬로바키아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3-2 경기
2023년 6월 18일 03:45 (UTC+9)
뢰이가르달스뵈들뤼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주심: 돈 로버트슨 (스코틀랜드)
관중: 7,555명
파일: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원정 로고.svg 1 : 2 파일: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아이슬란드 슬로바키아
40' (PK) 알프레드 핀보가손 파일:득점 아이콘.svg 27' 유라이 쿠츠카 (A. 마렉 함식)
70' 토마시 수슬로프
Man of the Match: 유라이 쿠츠카 (슬로바키아)

지난 경기에서 약체 리히텐슈타인 상대로 무려 7골을 폭격한 아이슬란드는 여태까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충분히 승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졸전의 연속의 고리를 끊기 시작한 슬로바키아가 이번에는 국대는 물론이고 클럽까지 은퇴를 선언한지 한달도 안된 마렉 함식을 복귀시키는 초강수를 두었으며 결국 경쟁상대인 아이슬란드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슬로바키아는 2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으며 아이슬란드는 지난번 골폭격이 결국은 무색해지게 되어 버린 경기였다.

4.3. 3경기 포르투갈 3 : 0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3-3 경기
2023년 6월 18일 03:45 (UTC+9)
이스타디우 다 루스 (포르투갈, 리스본)
주심: 다비데 마사 (이탈리아)
관중: 55,058명
파일: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 : 0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포르투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44' 베르나르두 실바 (A. 브루노 페르난데스)
77', 90+3' 브루노 페르난데스 (A. 77' 후벵 네베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브루노 페르난데스 (포르투갈)


선취골을 득점하기 전까지는 포르투갈도 보스니아의 밀집수비와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전반 종료직전에 득점에 성공하였고 후반전에는 포르투갈이 원하는 그림대로 무난하게 상대를 요리하는 그림으로 흘러갔다. 확실히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존재감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그리하여 포르투갈은 조 1위로 무난하게 순항중이다. 반면 보스니아는 에딘 제코가 문전에서 1대1찬스를 날리고 홈런친 모습을 보이는 등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허망하게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데 실패하며 완패를 당했고 경쟁상대인 슬로바키아와 룩셈부르크가 승점확보에 성공하면서 조 4위로 추락했다.[4]

5. 매치데이 4

5.1. 1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0 : 2 룩셈부르크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4-1 경기
2023년 6월 21일 03:45 (UTC+9)
빌리노 폴리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주심: 갈 레이보비츠 (이스라엘)
관중: 8,600명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2 파일:Luxembourg FLF.pn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룩셈부르크
- 파일:득점 아이콘.svg 4' 이반드로 보르게스 산체스
74' 다넬 시나니 (A. 레안드루 바헤이루)
Man of the Match: - (국가)


룩셈부르크가 원정에서 보스니아를 2대0으로 꺾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 경기로 룩셈부르크는 3위에 올라 본선 진출이 더 이상 꿈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었다.
빈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어떻게 네이션스리그에서 승격했나싶을 정도의 졸전으로 패배해 4위로 내려앉아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지고 일정이 더 험난해졌다. 비록 보스니아가 원정호구 기질이 다분하여도 자신들 안방에서는 홈깡패의 모습을 잘 보여줬는데 이젠 원정호구가 아니라 그냥 호구가 되어버린 모습이다.

5.2. 2경기 아이슬란드 0 : 1 포르투갈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4-2 경기
2023년 6월 21일 03:45 (UTC+9)
뢰이가르달스뵈들뤼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주심: 다니엘 지베르트 (독일)
관중: 9,517명
파일: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원정 로고.svg 0 : 1 파일: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 파일:득점 아이콘.svg 8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 곤살루 이나시우)
<rowcolor=#373a3c,#000> 80' 윌룸 소르 윌룸손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아이슬란드 원정에서 답답한 경기력 끝에 호날두의 골로 어렵게 승리를 가져간 포르투갈은 전승을 하고 있다. 여담으로 호날두의 200번째 A매치 기념골을 단합이라도 한듯 포르투갈 선수들이 호날두에게 공몰아주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갈이 점유율은 7대3으로 그냥 압도했고 코너킥도 11번을 찼지만 아이슬란드 수비에 다 막혔고 공격전개도 단조로웠는데 장신이 즐비한 아이슬란드 수비수들이 문전앞에서 촘촘이 있는데도 뻔한 크로스만 올리다 막히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래도 다행이 호날두가 우여곡절 끝에 골이라도 넣어서 다행이었지 골도 못넣었으면 자국팬들의 맹비난을 피해가기 어려웠을 것이다.[5]

다만 논란이 있을만한 경기력을 보여줬어도 포르투갈이 이긴 것은 이긴 것이고 게다가 전승을 달리고 있어서 진출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반면에 안방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한 아이슬란드는 5위로 쳐지게 되었으며 최약체인 리히텐슈타인 상대로 화풀이하는거 외에는 이렇다 할 임팩트 없이 예전 때로 돌아가는 중이다. 거기다 아이슬란드 전술대로 잘 틀어막는 그림으로 분위기가 잘 흘러가고 있었는데 윌룸 소르 윌룸손이 주심에게 쓸대없는 항의로 인해서 퇴장까지 당했다. 이 것이 원인이라도 된듯 후반 정규시간을 1분을 남기고 통한의 실점을 하고 말았다.[6]

5.3. 3경기 리히텐슈타인 0 : 1 슬로바키아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4-3 경기
2023년 6월 21일 03:45 (UTC+9)
라인파르크 슈타디온 (리히텐슈타인, 파두츠)
주심: 이갈 프리드 (이스라엘)
관중: 2,316명
파일:리히텐슈타인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1 파일: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리히텐슈타인 슬로바키아
- 파일:득점 아이콘.svg 45+1' 데니스 바브로 (A. 다비드 한츠코)
Man of the Match: - (국가)

슬로바키아는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고전하며 1-0으로 신승을 거두며 조 2위를 유지하게 되었지만 3위인 룩셈부르크가 뒤쫓고 있는 중이라 이 상태의 경기력보다 더 나은 경기력으로 임해야 할것이다.
리히텐슈타인은 한결같이 승점자판기같은 모습이지만 아이슬란드전을 빼면 대량실점을 자제하고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다만 한 골도 못 넣고 있는 공격력은 여전히 아쉽다.[7]

6. 매치데이 5

6.1. 1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2 : 1 리히텐슈타인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5-1 경기
2023년 9월 9일 03:45 (UTC+9)
빌리노 폴리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주심: 사야트 카라바예프 (카자흐스탄)
관중: 6,189명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2 : 1 파일:리히텐슈타인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리히텐슈타인
3' 에딘 제코 (A. 네마냐 빌비야)
18' 지몬 뤼칭어 (OG)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잔드로 볼핑어
Man of the Match: - (국가)


보스니아가 약체 리히텐슈타인 상대로 진땀승이라도 하면서 드디어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게 되었다. 리히텐슈타인의 자책골의 행운이 아니었다면 비길 뻔 했던 경기였다. 제코가 은퇴하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어찌 될지는 불보듯 뻔하다.

여담으로 한때 강원 FC 소속이었던 공격수 네마냐 빌비야가 제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6.2. 2경기 룩셈부르크 3 : 1 아이슬란드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5-2 경기
2023년 9월 9일 03:45 (UTC+9)
스타드 드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주심: 고가 키카체이슈빌리 (조지아)
관중: 7,427명
파일:Luxembourg FLF.png 3 : 1 파일: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원정 로고.svg
룩셈부르크 아이슬란드
9' (PK) 막심 샤노
70' 이반드로 보르게스 산체스 (A. 알레시오 쿠르치)
89' 다넬 시나니 (A. 이반드로 보르게스 산체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88' 하우콘 아르나르 하랄손
(A. 이사크 베르그만 요하네손)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73' 세바르 아틀리 마그누손
Man of the Match: - (국가)

룩셈부르크는 이 경기마저 승리를 거둔다면 본격적으로 2위 경쟁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
룩셈부르크가 무려 3대1로 완승을 거두며 슬로바키아와 동률이 되었으며, 네이션스리그에서 튀르키예와 3대3 무승부, 평가전에서 헝가리와 2대2 무승부를 만든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비록 포르투갈에게 6대0 대패를 당한 것 때문에 골득실이 밀려 여전히 3위이긴 하지만 지금의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2위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 2위 확보에 성공한다면 이 대회에 꾸준히 참가한지 64년만에 사상 첫 유로 본선행이 된다. 반면 아이슬란드는 본선 직행진출은 멀어졌고 플레이오프를 생각해야할 단계까지 와버렸다.

6.3. 3경기 슬로바키아 0 : 1 포르투갈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5-3 경기
2023년 9월 9일 03:45 (UTC+9)
테헬네 폴레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주심: 글렌 뉘베리 (스웨덴)
관중: 21,473명
파일: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1 파일: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 파일:득점 아이콘.svg 43' 브루노 페르난데스 (A. 베르나르두 실바)
Man of the Match: - (국가)

슬로바키아 입장에서는 최소 비겨서 2위를 공고히 지키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며,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원정경기 마저 승리해서 완벽하게 1위 굳히기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포르투갈이 이기긴 했지만 썩 마음에 들만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어쨌든 이기긴 해서 선두자리를 지켜 본격적으로 굳히기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이변이 없는 한 조 1위로 본선진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슬로바키아는 홈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공격적으로 임했으나 1골 차이로 석패.

7. 매치데이 6

7.1. 1경기 아이슬란드 1 : 0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6-1 경기
2023년 9월 12일 03:45 (UTC+9)
뢰이가르달스뵈들뤼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주심: 로렌스 비세르 (벨기에)
관중: 5,229명
파일: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원정 로고.svg 1 : 0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아이슬란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90+1' 알프레드 핀보가손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아이슬란드는 보스니아를 홈에서 1대0으로 진땀승을 거두며 지난번 원정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는 동시에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었다. 보스니아는 최약체 리히텐슈타인도 진땀승을 하더니 한물간 아이슬란드 상대로도 패배를 당하는 졸전이 여전히 계속 되고있다. 같이 사이좋게 졸전을 펼치는 중이다

7.2. 2경기 포르투갈 9 : 0 룩셈부르크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6-2 경기
2023년 9월 12일 03:45 (UTC+9)
이스타디우 알가브르 (포르투갈, 파로)
주심: 존 브룩스 (잉글랜드)
관중: 18,932명
파일: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9 : 0 파일:Luxembourg FLF.png
포르투갈 룩셈부르크
12', 45+4' 곤살루 이나시우
(A. 12', 45+4' 브루노 페르난데스)
17', 33' 곤살루 하무스
(A. 17' 베르나르두 실바, 33' 하파엘 레앙)
57', 77' 디오구 조타 (A. 57' 브루노 페르난데스)
67' 히카르두 오르타 (A. 디오구 조타)
83' 브루노 페르난데스 (A. 히카르두 오르타)
88' 주앙 펠릭스 (A. 후벵 네베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룩셈부르크 입장에서는 이른바 파로 참사였다. 호날두가 경고 누적으로 빠졌지만 포르투갈의 일방적인 대학살극이라고 봐도 무방한 스코어로 분위기가 좋던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무려 9골을 때려박으며 수비진을 아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았다. 예선 B조에서 프랑스에게 지브롤터 상대로 14대0으로 대승을 하기 전에는 이 경기가 예선 중 모든 조를 통틀어 최다득점차 경기였다. 9월 매치데이에서 포르투갈의 이웃 국가이자 라이벌인 스페인이 조지아를 상대로 원정에서 7대1으로 대승했던 것 보다 더한 스코어로 학살해버렸다. 룩셈부르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원정과 아이슬란드 홈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는 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 경기에서 무참히 찢겨지게 되었으며 룩셈부르크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 타이기록을 41년만에 다시 세우게 되었다.

여담으로 2010년부터 룩셈부르크를 맡고있는 뤽 홀츠 감독은 포르투갈에게 8번째 실점을 당하자마자 매우 일그러진 표정을 지은채 벌떡일어나서 약 3분동안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화를 삭히고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 압권이었다. 룩셈부르크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함께 고질적인 문제인 포르투갈 공포증과 징크스를 여지없이 드러냈으며, 이로써 룩셈부르크는 단순한 1패 이상의 데미지를 입었고, 골득실 측면에서 상당히 불리해져 2위 싸움을 위해서는 무조건 남은 모든 경기에서 패하지 않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 되었다.

7.3. 3경기 슬로바키아 3 : 0 리히텐슈타인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6-3 경기
2023년 9월 12일 03:45 (UTC+9)
테헬네 폴레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주심: 잔데르 반 데르 에이크 (네덜란드)
관중: 13,679명
파일: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 : 0 파일:리히텐슈타인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슬로바키아 리히텐슈타인
1' 다비드 한츠코 (A. 로베르트 보제니크)
3' 온드레이 두다
6' 로베르트 마크 (A. 라슬로 베네시)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슬로바키아가 6분만에 세 골을 넣었지만 졸전끝에 그렇게 경기가 끝나며 리히텐슈타인과 2경기를 치른 슬로바키아가 2위를 유지했다. 리히텐슈타인은 이 경기를 끝으로 6연패를 기록하며 탈락이 확정되었다.

8. 중간 지점 경우의 수

종합해보면 포르투갈은 전승이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슬로바키아와 룩셈부르크의 본선진출권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이며 아이슬란드는 다른 조의 상황을 봐야만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을지가 결정이 될 전망이다. 물론 보스니아와 아이슬란드가 지금까지의 경기력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라도 통과나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9. 매치데이 7

9.1. 1경기 아이슬란드 1 : 1 룩셈부르크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7-1 경기
2023년 10월 14일 03:45 (UTC+9)
뢰이가르달스뵈들뤼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주심: 세바스티안 기샤머 (오스트리아)
관중: 4,568명
파일: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원정 로고.svg 1 : 1 파일:Luxembourg FLF.png
아이슬란드 룩셈부르크
23' 오리 오스카르손 (A. 아르노르 시귀르드손) 파일:득점 아이콘.svg 46' 게드손 로드리게스 (A. 레안드루 바헤이루)
Man of the Match: - (국가)

룩셈부르크는 파루참사를 당한 과거는 잊고 멘탈을 다듬고 아이슬란드 원정에 임해야할 것이다. 아무리 아이슬란드가 약체로 몰락했다지만 은근히 춥고 쌀쌀한 아이슬란드 원정경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주의하면서 경기를 펼쳐야 할 것이다. 반면 아이슬란드는 실낱같은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히기 위해서라면 이 경기부터 시작해서 전승을 목표로 경기를 임해야 한다.
결과는 1대1 무승부로 종료됨으로써 양 팀 모두 아쉬운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아이슬란드는 3년 만에 길피 시구르드손을 복귀시키는 초강수 까지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점 3점를 확보하는데 실패해 본선 직행이 사실상 좌절되었고, 룩셈부르크는 2위 경쟁에서 슬로바키아에게 약간 밀리게 되었다.

9.2. 2경기 리히텐슈타인 0 : 2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7-2 경기
2023년 10월 14일 03:45 (UTC+9)
라인파르크 슈타디온 (리히텐슈타인, 파두츠)
주심: 다미안 시웨스트자크 (폴란드)
관중: 5,874명
파일:리히텐슈타인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2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리히텐슈타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아마르 라흐마노비치 (A. 에딘 제코)
41' 미로슬라프 스테바노비치 (A. 에르메딘 데미로비치)
Man of the Match: - (국가)

보스니아는 일단 이 경기는 무조건 승리해야한다.
보스니아가 승리하면서 본선 직행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되었다.

9.3. 3경기 포르투갈 3 : 2 슬로바키아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7-3 경기
2023년 10월 14일 03:45 (UTC+9)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 (포르투갈, 포르투)
주심: 아나스타시오스 시디로풀로스 (그리스)
관중: 46,601명
파일: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 : 2 파일: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18' 곤살로 하무스 (A. 브루노 페르난데스)
29' (PK), 7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 72' 브루노 페르난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69' 다비드 한츠코 (A. 라슬로 베네시)
80'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A. 온드레이 두다)
Man of the Match: - (국가)

슬로바키아는 비록 어렵겠지만 포르투갈 원정에서 최소 무승부를 하는 그 어려운 것을 해낸다면 룩셈부르크 원정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룩셈부르크와의 2위 경쟁에서 매우 유리해진다.
결과는 3대2 포르투갈의 승리로 끝났으며, 동시에 포르투갈은 다른 조의 프랑스, 벨기에와 함께 예선을 통과하며 유로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제 포르투갈은 여기까지 7전 전승을 기록해, 더군다나 2위인 슬로바키아와의 승점 차도 커서 남은 경기는 유망주들을 조금씩 사용해보는 용도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슬로바키아는 비가 내리치는 경기장 속에서도 투지를 발휘하며 그동안 무실점으로 전승을 달리던 포르투갈을 상대로 무려 2골을 집어넣고 골키퍼의 미친선방을 보여주며 임팩트있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룩셈부르크가 아이슬란드에 무승부를 거두면서 2위 경쟁에서도 유리해졌다.

물론, 포르투갈은 이후 정신을 가다듬고 임해 이번 예선에서 이 경기의 실점을 유일한 실점으로 만들며 전승을 찍게 된다.

10. 매치데이 8

10.1. 1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0 : 5 포르투갈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8-1 경기
2023년 10월 17일 03:45 (UTC+9)
빌리노 폴리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주심: 할릴 우무트 멜러 (튀르키예)
관중: 13,047명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5 파일: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포르투갈
- 파일:득점 아이콘.svg 5' (PK) 2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 22' 주앙 펠릭스)
25' 브루노 페르난데스 (A. 곤살루 이나시우)
32' 주앙 칸셀루 (A.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1' 주앙 펠릭스 (A. 오타비우)
Man of the Match: - (국가)

본선 진출이 확정된 포르투갈은 전승을 위해, 보스니아는 슬로바키아와 룩셈부르크에 비하면 가능성이 낮지만 본선 직행을 위해 성과를 내야 하는 경기이다.
본선 직행이 이미 확정된 포르투갈은 로테이션을 돌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오히려 풀 전력을 가동하여 전반에만 5골을 폭격하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과시하였다. 보스니아는 후반에 룩셈부르크급 참사를 막기위해 오로지 포르투갈 공격을 막는데만 급급했으며 다행이 후반에는 추가 실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포르투갈은 8연승을 달리게 되었고 보스니아는 대패로 인해 본선 직행은 이번 경기 끝으로 공식적으로 실패가 확정되었으며 결국 3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10.2. 2경기 아이슬란드 4 : 0 리히텐슈타인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8-2 경기
2023년 10월 17일 03:45 (UTC+9)
뢰이가르달스뵈들뤼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주심: 압둘카디르 비티겐 (튀르키예)
관중: 4,317명
파일: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원정 로고.svg 4 : 0 파일:리히텐슈타인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22' (PK), 49' 길피 시구르드손
(A. 49' 아르드노르 잉그비 트뢰이스타손)

44' 알프레드 핀보가손 (A. 윌룸 소르 윌룸손)
63' 하콘 아르드나르 하랄손 (A. 욘 다구르 소르스테인손)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이전 홈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 결과를 얻은 아이슬란드 입장에서는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기 위해 춥고 쌀쌀한 레이캬비크의 홈 이점을 이용해 반드시 이기고 넘어가야 하는 경기이다.
아이슬란드가 약체 리히텐슈타인에게 화풀이하며 4대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10.3. 3경기 룩셈부르크 0 : 1 슬로바키아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8-3 경기
2023년 10월 17일 03:45 (UTC+9)
스타드 드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주심: 호세 마리아 산체스 마르티네스 (스페인)
관중: 9,386명
파일:Luxembourg FLF.png 0 : 1 파일: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룩셈부르크 슬로바키아
- 파일:득점 아이콘.svg 77' 다비드 두리스 (A. 다비드 한츠코)
Man of the Match: - (국가)

사실상의 2위 결정전.

양 팀 모두에게 있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1라운드에서 0-0으로 무승부가 났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유로 본선에 진출할 확률이 꽤 높아질 것이다. 단, 양팀이 득점을 한채 무승부를 한다면 원정 다득점으로 인해서 슬로바키아의 순위가 룩셈부르크 위로 올라가게 된다. 그리하여 무승부는 슬로바키아한테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룩셈부르크는 2010년대까지만 해도 승점자판기 팀이었지만 몇 년 전부터 팀 수준이 올라왔고, 아일랜드마저 잡는 등 유럽 중위권으로 올라왔다. 혹시나 이 경기를 이긴다면 유로 본선 진출도 더 이상 허황된 꿈은 아닐 것이다. 특히 골득실에서 매우 밀리는 룩셈부르크 입장에서는 승점과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이번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나마 룩셈부르크가 다행인 점은 다른 조의 튀르키예가 유로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넘겨받았다는 것이다. 그래도 보험하나 들고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심적 부담감은 조금이나마 줄어든 셈.
슬로바키아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후반 32분에 득점에 성공하여 승부를 갈랐다. 슬로바키아는 경쟁상대인 룩셈부르크와 승점 5점이나 벌리게 되어 향후 일정이 매우 수월해졌다. 반면 룩셈부르크는 포르투갈 원정에서의 대패가 영향이 있었는지 10월 매치에서는 승점 1점 밖에 따내지 못하고 본선 직행의 가능성은 멀어지게 되었다. 그나마 D조의 튀르키예가 본선 직행을 확정한 덕분에 리그 C 플레이오프 하한선이 룩셈부르크 자리까지 내려왔으니 그거라도 바라볼 수는 있겠다.

11. 매치데이 9

11.1. 1경기 리히텐슈타인 0 : 2 포르투갈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9-1 경기
2023년 11월 17일 04:45 (UTC+9)
라인파르크 슈타디온 (리히텐슈타인, 파두츠)
주심: 모하메드 알하킴 (스웨덴)
관중: 5,749명
파일:리히텐슈타인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2 파일: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리히텐슈타인 포르투갈
- 파일:득점 아이콘.svg 4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 디오구 조타)
57' 주앙 칸셀루 (A. 안토니우 실바)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포르투갈의 9연승이 유력한 경기이다.
호날두가 또 한번 득점에 성공한채 포르투갈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파죽지세 9연승을 달리고 있다. 리히텐슈타인은 강호 포르투갈 상대로 끈적한 수비를 보여주며 2골만 실점하였다. 그리고 롱패스로 뒷 공간을 노려 문전에서 1대1 상황을 만들어 만회골에 성공할 뻔 했으나 아쉽게 골키퍼에 막혀 실패하였다.

11.2. 2경기 룩셈부르크 4 : 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9-2 경기
2023년 11월 17일 04:45 (UTC+9)
스타드 드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주심: 안드리스 트라이마니스 (라트비아)
관중: 8,520명
파일:Luxembourg FLF.png 4 : 1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룩셈부르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6' 마티아스 올레센 (A. 플로리안 보너트)
30' (PK) , 90+5' 게르손 로드리게스
55' (OG) 니하드 무야키치
파일:득점 아이콘.svg 90+3' 레나토 고이코비치 (A. 하리스 하이라디노비치)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보스니아는 본선 직행에는 실패하였지만 내년 열릴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기 때문에 분위기를 추스르고 위닝 멘탈리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룩셈부르크는 지난번 홈 경기에서 슬로바키아 상대로 결국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보스니아를 이긴다고 해도 슬로바키아가 아이슬란드를 잡으면 역시 본선 직행에는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다른 조의 튀르키예가 본선에 진출한 덕분에 보스니아 처럼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태이다.

이 경기를 치르는 두 국가 모두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친선전같은 분위기로 전술이나 선수구성을 고민해야 할 시기로 보인다. 물론 룩셈부르크는 혹시 모를 미약한 가능성을 위해서 일단은 이기는 것이 급선무이다.[10]
룩셈부르크는 비록 본선 직행에는 실패하였지만 브라질 월드컵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보스니아 상대로 4골이나 폭격하며 3골차 대승을 거두었다. 만년 승점자판기였던 룩셈부르크가 나름 2010년대에 월드컵 본선도 가보고 메이저대회 플레이오프를 여러번 갔었던 보스니아를 완전히 박살을 내며 유럽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우뚝 솟았다.

11.3. 3경기 슬로바키아 4 : 2 아이슬란드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9-3 경기
2023년 11월 17일 04:45 (UTC+9)
테헬네 폴레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주심: 크레이그 포슨 (잉글랜드)
관중: 21,548명
파일: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4 : 2 파일: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원정 로고.svg
슬로바키아 아이슬란드
30' 유라이 쿠츠카 (A. 루카스 하라슬린)
36' (PK) 온드레이 두다
47', 55' 루카스 하라슬린 (A. 47' 온드레이 두다, 55' 유라이 쿠츠카)
파일:득점 아이콘.svg 17' 오리 오스카르손 (A. 빅토르 팔손)
74' 안드리 구드욘센 (A. 요한 베르그 그뷔드뮌손)
Man of the Match: - (국가)

슬로바키아는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길피 시구르드손을 복귀시키는 아이슬란드는 여전히 10월 매치에서도 약체 리히텐슈타인을 잡을 것 외에 임팩트있는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을 봤을 때 홈에서 경기하는 슬로바키아가 무난하게 승점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슬로바키아가 완승을 거두면서 9경기만에 이웃 국가인 헝가리와 함께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3연속 진출에 성공한 것은 덤.

12. 매치데이 10

12.1. 1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 : 2 슬로바키아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10-1 경기
2023년 11월 20일 04:45 (UTC+9)
빌리노 폴리예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주심: 율리안 바인베르거 (오스트리아)
관중: 3,800명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 : 2 파일: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슬로바키아
49' (OG) 파트릭 흐로쇼우스키 파일:득점 아이콘.svg 52' 로베르트 보제닉 (A. 다비드 한츠코)
71' 류보미르 샤트카 (A. 유라이 쿠츠카)
<rowcolor=#373a3c,#000> 83' 레나토 고이코비치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 - (국가)

보스니아는 플레이오프 준비, 슬로바키아는 본선에서 3포트를 얻으려는 준비를 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슬로바키아는 마지막 경기마저 승리하며 7승 1무 2패를 거두며 2위로 예선을 마치게 되었다. 보스니아는 홈에서 또 패배를 당하며 3승 7패라는 매우 초라한 성적으로 예선을 마무리 지었다.[11]

12.2. 2경기 리히텐슈타인 0 : 1 룩셈부르크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10-2 경기
2023년 11월 20일 04:45 (UTC+9)
라인파르크 슈타디온 (리히텐슈타인, 파두츠)
주심: 스테파니 프라파르 (프랑스)
관중: 2,241명
파일:리히텐슈타인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0 : 1 파일:Luxembourg FLF.png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 파일:득점 아이콘.svg 69' 게르손 로드리게스 (A. 플로리안 보너트)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5' 다넬 시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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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로 예선을 마무리하고 싶은 두 팀의 대결이다.

리히텐슈타인은 전패로 이번 유로를 마감했다. 그래도 지브롤터보단 낫다.

12.3. 3경기 포르투갈 2 : 0 아이슬란드

파일:UEFA 유로 2024 로고.svg
UEFA 유로 2024 예선 J조 10-3 경기
2023년 11월 20일 04:45 (UTC+9)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데 (포르투갈, 리스본)
주심: 아나스타시오스 파파페트루 (그리스)
관중: 45,655명
파일: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2 : 0 파일: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원정 로고.svg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37' 브루노 페르난데스 (A. 37' 베르나르두 실바)
65' 히카르두 오르타 (A. 6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373a3c,#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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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10전 전승이 예상되는 경기이다. 아이슬란드는 이미 본선 진행은 실패하였고 플레이오프를 노려야 하는데 예선 C조의 우크라이나가 이탈리아를 밀어내고 본선 진출을 해주길 손꼽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포르투갈이 예상대로 10전 전승 9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본선으로 진출 하였다.

13. 총평

포르투갈이 너무 손쉽게 경쟁팀들을 압도하며 진출에 성공했고 슬로바키아는 기사회생하며 포르투갈을 제외한 다른 팀들을 제압하며 진출에 성공했다. 룩셈부르크, 아이슬란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플레이오프행을 타며 무려 J조에서만 3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이 중에서 룩셈부르크는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었고 아이슬란드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예선내내 졸전을 거듭하며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었다. 리히텐슈타인은 예상대로 전패 탈락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아이슬란드는 완승을 하며 결승전에 진출하였고 보스니아는 플레이오프 진출 팀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을 받았던 우크라이나 상대로 이길 뻔하다 아쉽게 진 것이라 J조가 재평가를 받아야하는 의견이 나오는 중이다.
6개조 10경기
* 포르투갈(30점/진출): 포르투갈은 벨기에 황금세대를 허무하게 종말시킨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선임으로 우려가 많았으나 이를 무색하게 터무니없이 쉬운 조에[12] 걸리면서 승점 30점과 함께 전승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유로 본선에 직행했다. 막강한 공격력으로 무장하여 다른 경쟁팀들과 확실한 수준차이를 보여주면서 전승 가도를 달리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유로예선에서 유일하게 무패인 팀이라서 본선에서의 탑시드는 이미 조기에 확정되었으며, 이제 조별리그에서 까다로운 상대만 만나지 않는다면 이번 유로에서 만큼은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다.
* 슬로바키아(22점/진출): 사실 예선이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네이션스 리그에서의 졸전과[13] 보스니아, 아이슬란드라는 충분히 유로에 진출할만한 팀들과 한 조가 된지라[14] 슬로바키아의 본선 진출은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썩어도 준치라고 한때 남아공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끌어내리고 16강에 진출했던 팀이었고,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고 조 2위로 본선에 직행하며 무너져가던 슬로바키아 축구에 산소 호흡기를 꽂는데 성공했다.[15] 여담으로 6개조 중에서 승점 22점으로 다른 조에서 1위인 덴마크, 루마니아와 동률이었지만 같은 조에 워낙 극강팀인 포르투갈의 존재로 2위로 쳐지게 되었다.
* 룩셈부르크(17점/PO 탈락): 승점자판기였던 예전과는 다르게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서 활약하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발굴되어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자신들이 이제 유럽에서 최약체가 아닌 최소 고춧가루는 뿌리는 팀임을 보여주었다.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토대로 역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것과 더불어 유로 예선에서 엄청나게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본선 진출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 이후 플레이오프 준결승전 상대로 결정된 A조의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하고 아쉽게 예선을 마치게 되었다.
* 아이슬란드(10점/PO 탈락): 2위 경쟁을 하긴커녕 최하위 리히텐슈타인만 때려잡기만 하고 이길 수 있는 상대인 슬로바키아와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유로 2016 8강, 2018년 월드컵 진출하는 아름다운 동화 이야기는 완전히 막을 내렸다.[16] 그래도 막판에 플레이오프 패스 B 준결승전에 진출하여 I조의 이스라엘과 첫 경기를 하게되었다. 결과는 4대1 대승을 거두며 우크라이나와 단두대 매치를 하게 되었다. 보스니아처럼 아이슬란드 역시 우크라이나 상대로 선취골을 넣고 분전하였으나 우크라이나의 특유의 뒷심에 일격을 당하고 1:2로 패배하여 그대로 탈락하고 말았다. 그래도 플레이오프 진출국 중에서 가장 강하다는 평을 받았던 우크라이나 상대로 잘 싸워 주었다.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9점/PO 탈락): 약체인 룩셈부르크 상대로 2-0, 4-1로 두번이나 대패하며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력만 놓고 보면 충분히 2위를 노릴 수 있음에도 조에서 가장 기대치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약체 리히텐슈타인을 제외한 성적이 자그마치 1승 7패(...)라는 유럽의 최약체 수준의 성적을 받아버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네이션스리그 리그 B에서 우승을 차지한 덕분에 플레이오프 패스 B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은 성공하였고 첫 상대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점 1점씩 챙기는데 성공했던 C조의 우크라이나로 결정되었다. 보스니아는 상대가 상대인 만큼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플레이오프에서 대패를 당하고 탈락할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뚜껑을 열어보니 우크라이나를 고전을 시키면서 아쉽게 1:2로 패배하며 탈락하였다. 하마터면 예선에서 만났었던 아이슬란드와 또 한번 플레이오프에서 만났을 수 있었다.
* 리히텐슈타인(0점/탈락): 예상대로 전패로 예선을 마감했으며 역시나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그나마 예선에서 포르투갈 상대로 0-2로 석패하고 맛이 완전히 가버린 보스니아 상대로 1골을 넣은 것이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1] 그것도 이탈리아를 조 꼴찌로 밀어내고 진출한 것이다. [2] UEFA 유로 2016 예선을 3위로 마감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3위로 탈락하며 플옵 진출조차도 실패, UEFA 유로 2020 예선을 4위로 마감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4위로 탈락하며 플옵 진출조차도 실패. [3] 이게 무슨 뜻이냐 물을 수 있겠지만 보스니아 하면 떠오르는 선수들 없이 대승을 거둬 세대교체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다. [4] 참고로 보스니아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플레이오프 시절부터 포르투갈만 만나면 계속 털리는 경향을 보이는데 사실상 거의 공포증() 수준. [5] 그 호날두의 골도 처음에는 옵사이드 판정을 받았다가 호날두가 항의를 했고 곧바로 VAR로 확인을 통해 온사이드임이 재확인이 되었고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이 되었다. [6] 현재까지 2포트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3포트의 아이슬란드가 각각 4,5위로 처지는 등 졸전의 행보을 보여주고 있다. [7] 바로 옆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안도라는 1골씩 넣는 것 뿐만 아니라 승점까지도 따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8] 승자승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원정에서 지고 승점이 같으면 1무1패로 순위에서 밀려나게 된다. [9] 사실 룩셈부르크가 포르투갈 공포증, 포르투갈 징크스를 심하게 가지고 있어 그런 것도 있다. 당장 다른 조에서 예선을 치르고 있는 이탈리아도 카타르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자신들을 탈락시킨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여전히 빌빌대고 있고, 이번 유로 대회 개최국인 독일은 최근 동아시아 공포증이 발병하여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에 연달아 패배한 이후에도 극복하지 못하고 또다시 자신들의 홈에서 일본에게 4-1 완패를 당하는 것이 그러하다. [10] 슬로바키아가 아이슬란드와 보스니아에게 연달아 패배할 경우의 수이다. [11] 유럽 최약체 리히텐슈타인의 상대전적을 제외하면 1승 7패로 라트비아, 지브롤터와 같은 포트 5에 속한 유럽 최약체마냥 최악의 성적으로 마무리 지은 셈이다. [12] 슬로바키아는 예선 직전에 5포트를 받았을 정도로 폼이 좋지 않았고 룩셈부르크는 이제서야 승점자판기를 벗어나서 본선에 도전하는 수준이고 아이슬란드는 유로 2016 시절 보여주었던 축구 동화는 이미 퇴색 되어 버린채 다시 동네북으로 전락해버렸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최근 네이션스리그 리그 A로 승격을 한 것에 비해서 메이저대회 예선만 나오면 빌빌대는 경기력을 전혀 개선하지 못하고 졸전만 거듭하는 팀이다. 리히텐슈타인은 유럽에서 명실상부한 승점자판기일 뿐이다. [13] 이번 에선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 발전을 했다는 것을 인증한 카자흐스탄이 하위팀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점도 한몫했다. 물론 아제르바이잔에게 패할 정도로 망가졌다는 점을 부정할 순 없지만 당시 카자흐스탄이 못했었기 때문에 더블을 당한 슬로바키아의 평가와 기대치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 [14] 비록 위에서는 말하지 않았지만 이젠 룩셈부르크도 만만한 팀이 아니다. 포르투갈이라는 절대 1강과 리히텐슈타인이라는 승점자판기는 제외. [15] 1강이었던 포르투갈 원정에서 펠레스코어로 접전을 벌였을 정도로 살아난 건 덤. [16]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길피 시구르드손외에는 이름 있는 프로 축구 선수가 거의 없다는 점이고 여기에 추운 기후로 인해 자국의 프로리그 경기수도 적은데다 인구마저도 적어 축구선수를 배출하기가 매우 불리하다. 동아시아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한민국의 인구수가 얼추 5천만명으로 추산되는데 아이슬란드는 2023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수가 40만명이 채 안 된다. 여기에 차범근과 과거 프로및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 출신들이 은퇴 이후 후진 양성을 자처하여 일선에서 활동하여 수많은 유망주들을 육성했으며 이강인과 같은 차세대 인재들이 이렇게 나오게 된 반면, 아이슬란드는 이런 조건도 갖추기 어렵다. 결론은 시구르드손 외에는 없는 명선수의 부재, 기후와 한국보다도 더 적은 인구로 인한 유망주 육성의 한계등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