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5ТС «Молот» (2А20) U-5TS Molot (2A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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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번 공장 역사 박물관에 전시된 U-5TS | |||||
개발 및 생산 | |||||
개발기관 | 9번 야포공장 | ||||
개발연도 | 1959~61년 | ||||
생산기관 | 9번 야포공장, 172번 공장, ПО «Баррикады» | ||||
생산연도 | 1961~90년대 | ||||
생산량 | 약 수십만문 | ||||
운용연도 | 1961~현재 | ||||
운용국가 | 소련 | ||||
제원 및 성능[1] | |||||
구경 | 115mm | ||||
길이 | 6.05m (52.6구경장) | ||||
중량 | 2.35t | ||||
조준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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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저각 | −6 / +16.5° | ||||
회전각 | 360° | ||||
장전속도 | 4~5발/분 | ||||
장전방식 | 수동[2] | ||||
포구초속 | |||||
사거리 | 유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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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 HE: 9,000m | }}} |
1. 개요
115-мм гладкоствольная пушка У-5ТС «Молот»115mm U-5TS Molot 활강포
GRAU 코드명: 2A20(2А20)
소련에서 개발된 115mm 구경의 활강포 전차포. T-62 중형전차의 주포로 채용됐다. GRAU 코드명은 2A20이며, 이름 Молот(말라뜨)는 망치 라는 뜻이다.
2. 상세
1955년 T-12 대전차포가 제식 채용되어 소련군 주력 대전차포로 배치됐다. T-12는 100mm 대전차포 주제에 강선이 없는 활강포로 APFSDS(날개안정식분리철갑탄)을 썼기 때문에 동구경 D-10포에 비해 1.5배 높은 관통력을 보였다. 여기까진 다 좋은데 50년대 후반~60년대 소련 병기사의 불행 흐루쇼프가 T-12 대전차포를 보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새롭고 신기한 무엇인가. 예를들면 미사일 같은데 빠져있던 흐루쇼프는 이 신개념 무기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 대전차포를 당장 전차에 탑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우랄열차공장의 전차설계주임이었던 카르체프가 모스크바로 불려가 설득 아닌 설득을 당했지만 그는 세상에는 물리법칙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너무도 좁은 전차에 약실이 매우 긴 T-12를 그냥 집어넣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하루종일 설득한 효과가 있긴 있었는지 그는 다른 제안을 하게 되는데, 기존 Object 165에 장착되었던 100mm D-54 주포의 강선을 밀어내 115mm 활강포로 만들면서 구경을 늘리고, 구경이 커져 위력이 강해진 만큼 탄약 길이와 약실을 줄여서 위력을 낮춰도 100mm T-12와 동등한 위력을 낼 수 있다며 포탄의 길이는 무조건 1.1m이하가 되어야 한다고 못을 박았다.이에 따라 D-54 강선포를 기반으로 강선을 없애고, 실내 용적을 위해 약실 크기를 줄이고, 포구제퇴기를 제거하는 대신 포신 길이를 늘리고, 포신 중앙 배연기도 달고 자동탄피배출기를 사용하게 만드는 변화를 줘서 115mm 활강포를 개발했다. 기존 강선포를 활강포로 변경하는 작업에서 명중률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생각외로 중~근거리 명중률이 높은 것을 보고는 115mm 활강포의 전차 탑재는 일사천리로 확정되었다. 다만 출시 초기에는 이 주포가 165와 마찬가지로 같은 D-54 강선포를 사용하기로 예정되었던 Object 430에게도 제공되어야 했기에 생산량에 문제가 생겼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T-62는 기존 D-54 생산품을 사용하는 Object 165(T-62A)와 115mm 활강포를 사용하는 Object 166으로 나눠지어 병행 생산되는 것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1950년대 말에 100mm 강선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실리 추이코프[3]를 위시한 육군에 의해 Object 430이 나가리가 되며 115mm 활강포 생산량에 여유가 생기자 T-62는 전량 115mm 장착이 확정되었고, D-54를 사용하는 Object 165는 초기 몇대를 제외하고는 전혀 생산되지 않는다.
기존이 강선포보다 전반적으로 포구속력이 증가했고, 활강포와 날탄과의 시너지로 상당한 관통력 증대가 이루어졌다. 이 덕분에 115mm를 장착한 T-62는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이란군의 치프틴 전차의 포탑 전면장갑을 관통하는게 가능했다.
다만 서방에서는 115mm나 105mm나 관통력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고 판단하고 한동안 105mm를 주력 전차포로 고수했다.[4] 단적인 예로 60년대의 115mm U-5TS의 3BM4 APFSDS의 경우 2km에서 240mm의 관통이 가능했지만, 동시기 105mm M68의 M329 APDS-T는 2km에서 250mm를 관통했다.
물론 115mm도 구경이 더 커진 만큼 대구경포의 위력이 어디가는건 아니라서 약간 개량된 BM6 날탄같은 경우 서방의 M329와는 상당한 차이가 나는 보증관통력 50% 지점에서 330mm급의 관통력을 보여줬고, 활강포 특유의 성형작약탄 사용의 용이성이 더해져 같은 60년대 HEAT로 2km에서 440mm 관통이 가능했기에 동시기 390mm급 위력의 105mm HEAT보다 강하긴 했다.
현재는 115mm용 ATGM으로 최대 CE 850mm급 관통력까지 낼 수 있다.
3. 포탄목록
포탄은 모두 GRAU 코드명에 따르며, 우측 따옴표는 포탄명칭, 괄호는 탄두명칭이다.- APFSDS(날개안정식분리철갑탄)
- 3BM3 (3UBM3)
- 3BM4 (3UBM4)
- 3BM6 (3UBM5)
- 3BM21 "Zastup" (3UBM9)
- 3BM28 "Nadfil-1" (3UBM13)
- 3BM36 "Kamerger-1" (3UBM17)
- 3BM21M[5]
- HE(고폭탄)
- 3OF11 (3UOF11)
- 3OF18 (3UOF6)
- 3OF27 (3UOF37)
- ATGM(포발사 대전차미사일)
- 9M117 (3UBK10-2)
- 9M117M "Kan" (3UBK10M-2)
- 9M117M1 "Arkan" (3UBK23-2M)
4. 파생형
-
2A21(D-68)
2A20에서 파생된 115mm 활강포. 초기형 T-64의 주포로 개발되었다. 다만 2A21 버전은 자동 장전 장치에 결합되어 분리장약식 포탄을 쓰기 때문에 탄약이 2A20 버전과 호환되지 않는다. 이후 소련군의 주력 전차포는 더 강력한 125mm 구경의 2A26으로 넘어간다.
5. 둘러보기
냉전기의 소련군 화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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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사포 | <colbgcolor=#ffffff,#191919> M-30, D-30, M-10, ML-20, D-1, 2A65 | |||
박격포 | PM-36/37/41/43, 2B9 바실료크, 2B14 포드노스, 107mm M1938, 120mm M1938, M160, M240, 2B11, 2B16 | ||||
평사포 | ZiS-2S, ZiS-3S, D-20, D-44, D-74, M-46, 2A36, S-23 | ||||
대전차화기 | 대전차포 | BS-3, D-48, 2A19, 2A29, 2A45 | |||
무반동포 | B-10, B-11, SPG-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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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6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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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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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강포 |
2A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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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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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포 | KS-12S, KS-19, KS-30, ZU-23, ZPU-4, S-6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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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래 제원은
T-62에 장착되었을 때 기준이다.
[2]
탄피배출은 버튼을 누르면 자동/수동 전환 가능
[3]
당시 소련군 지상군 총사령관. 정작 신형 전차가 당장 필요한 군부의 입장을 대표해서라도 그는 신형 포를 탑재한 전차를 너무도 보고 싶어했고, 개발중이던 오비옉트 430을 T-54보다 겨우 10%만 강한 쓰레기라고 평하고는 115mm 포를 탑재한 신형 전차를 보기 위해 시험장으로 들이닥친다.
[4]
이는 서방의 포탄 제작/가공 기술 덕분에 APDS의 관통력 증대 및 APDSFS 개발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5]
3BM60 스비네츠-2 탄자를 사용하는 날탄. 125mm에서 사용하는 탄자를 115mm에서 발사하기 때문에 관통력은 3BM60보다 5~10%정도 떨어진다.
[6]
날탄과 같이 관통자 끝에 날개가 달려있는 형태로 현용 HEAT-MP(다목적대전차고폭탄) 역시 날개가 달려있다.
[7]
Anti-Personnel. 통상 벌집탄으로 적 보병을 상대로 공중 폭발하여 금속 화살촉을 비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