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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gue의 2024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프리시즌
지난 해를 결승도 못 간 채 허무하게 마무리하며 어떤 식으로든 대격변이 예상되는데 2024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콤프와 2025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슈젠더를 제외하면 모든 멤버들이 FA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이에 대한 대대적인 멤버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정황 증거들이 산재되어 있는 상황이다.[1] 하지만 그래도 LEC 미드씬에서 경쟁력 높은 라센까지는 잔류 가능성2023년 9월 12일, 알레한드로 고미스 기자에 의해 라센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10월 24일, 말랑이 코이로부터 외부 접촉 허가를 받아 팀을 구하고 있음을 알려 말랑과도 이별하는 것이 확실시되었다. 이후 12월 1일에 오피셜로 말랑과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그런데, 10월 27일 라센과 코이 간의 계약이 완료된 것이 아니며 라센이 다른 옵션을 찾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면서 팬들은 그야말로 패닉상태에 이르렀다.[2]
심지어는 구단 내부 불화 및 재정문제로 흔들릴 수 있다는 루머까지 나오면서 창단 이래 최악의 스토브리그를 맞을 것이라는 예측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3]
결국 11월 4일, LEC 코이는 해산하고 기존 LVP Superliga 시드로 돌아가며, 기존 로그를 구성했던 ReKTGlobal 측은 LEC 로스터 및 권한을 회수하기로 합의한 성명문을 발표했다. 번역문 이로써 심각한 재정문제에 대해서는 해결하지 못했다는 방증만이 남았으며 LEC에서 코이의 역사는 1년여 만에 종료하게 되었다.
그런데 11월 9일, 체제가 바뀐 Infinite Reality와 라센이 구두합의를 했다는 루머가 나오면서 망한 구단에서 돈이 어디서 나왔냐 vs 거의 무급 노예를 자처한 것이다라는 의심이 줄을 잇는 가운데 SK에서 튕겨져 나온 마르쿤과의[4] 커넥션까지 일면서 처참이 아닌 생각보다 고효율 상체가 구성될 수도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11월 14일에는 2003년생 프랑스 서포터 조엘리스와 구두합의를, 11월 15일에는 마르쿤과 구두합의에 이르렀다는 루머가 발표되면서 슈젠더-마르쿤-라센-콤프-조엘리스로 로스터가 완성되었다. 그러는 와중에 이바이 구단주가 돈을 낸 것이 Inifnite Reality가 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설까지 돌면서 진정한 의미의 로그(...)가 되어가고 있다.[5] 같은날 프레디 감독과 재계약 예정이라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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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공식 X에 라센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 12월 2일에는 아드비엔과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 12월 5일에는 아르빈디르 코치와도 작별하며 코이 시절 인사들은 거의 청산한 것을 보여주었다. #
12월 12일에는 블루나이트 분석관과 재계약 소식을, 14일에는 프레디 감독과 3년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15일에는 콤프, 16일에는 슈젠더의
공식 X를 통해 12월 20일에는 마르쿤, 21일에는 조엘리스, 22일에는 코치로 nRated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로스터를 슈젠더 - 마르쿤 - 라센 - 콤프 - 조엘리스로 확정지었다.
1.2. LEC 윈터 2024
1주차에서는 SK와 헤레틱스를 상대로 연패하며 앞날에 먹구름이 끼는 듯 했지만, 다행히 G2를 상대로 업셋에 성공하며 첫 주차를 3연패로 장식하는 대참사는 어떻게든 피해냈다.
2주차에서는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이따금씩 마르쿤이 바이의 정지 명령으로 잘라먹기를 시도했던 것 외에는 운영은 이미 놓은 지 오래고, 마지막 모습도 누구 하나 교전 개시는 커녕 누구 한 명이 잘리자마자
3주차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고작 2승밖에 거두지 못했는데, 하필 1페이즈 탈락 경쟁팀 GX가 1승을 또 추가하는 바람에 이제는 마지막 경기인 GX와의 맞대결을 이기고 거기에 더해 타이브레이커까지 승리해야 1페이즈 탈락을 피할 수 있다는 사태를 맞이하고야 말았다. 말이야 쉽지 사실상 운명에 순응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을 듯하다.
하지만 기적은 없었고 마지막 기회였던 GX전을 패배하며 1페이즈 탈락이 확정되었고 똑같은 2승 7패 팀인 카르민 코프와는 상대 전적 우위라서 꼴찌는 안 했다고 정신승리를 할 수는 있을 듯하다.
우승을 경험한 딜러진에 LEC 올 프로 2회 입상으로 검증된 정글러, ERL에서 매우 높은 위상을 가졌던 캐리형 탑과 서포터로 꽉꽉 채운 로스터라기에는 너무나도 처참할 정도로 손발이 맞지 않았고 결국 개개인의 폼조차 차례차례 바닥을 뚫으면서 완전히 멸망하고 말았고 특히 2022 서머 우승의 주역 라센과 엑셀과 SK에서 자신을 증명한 마르쿤의 조합이 예상 밖으로 너무 망가졌으며 라센은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대체도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대부분 마르쿤을 갈아버리는 게 맞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라센은 3주차에 살아났지만 마르쿤은 끝까지 살아나지 못했고 그게 시즌 끝까지 갔다. 조엘리스 역시 1군에서 통할 기본기는 너무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라 트림비를 다시 데려올 수 없는 로그 입장에서는 놀고 있는 메르사라도 빨리 데려오는 게 낫다는 이야기가 대세다. 다만 메르사는 운영 기여도가 바닥을 달리는 서포터인데, 현 3라이너들의 운영 기여도도 다들 알다시피 처참해서 정글러를 대체 누구로 데려올지 머리가 빠개지는 상황이다.
일각에선 무력형 정글러에 트리츠의 조합은 어떠냐는 의견도 있는데, 분명 트리츠에게는 오더 기여도가 있긴 하나 그 오더의 질이 좋냐에 대해서는 꽤 이견이 있었던 편이라 역시나 쉽게 답이 안 나온다. 검증된 정글러이자 검증된 오더인 마르쿤이 망하면 안 됐던 이유가 이처럼 망했을 때 다른 플랜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었는데, 결국 이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로그의 앞날은 매우 어두워지고 말았다.
결국 2월 9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로그에서 활동했던 핀을 재영입한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탑을 제외한 포지션에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언급도 나왔다. # 하지만 명백한 구멍이었던 정글과 서포터를 두고 그나마 분전했던 탑을 교체했기에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1.3. LEC 스프링 2024
마지막 날 SK전에서 승리하며 최종 3승 6패를 거뒀지만, 타이브레이커에서 바로 그 SK와의 맞대결에서 복수당하는 바람에 또 9위로 시즌을 마무리 중간에 영입했던 핀은 딱히 신기한 고점도 나오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못하지는 않았는데, 사실 윈터에서 문제가 제기되었던 부분들은 정작 다 그대로 안고 갔다 보니 어찌 보면 예견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그래도 그나마 윈터보다 1승을 더 추가하며 성장하는 것(?)에는 성공했고 1년 27경기딱이라는 불명예도 탈출했다.한편 특이하게도 전통의 주인님 G2를 상대로는 정규시즌에서는 또 이겨서 2024 시즌 G2 상대 전적이 2:0으로 전부 우세다(...).
로그의 희한한 19경기 퍼포먼스와 팬들의 대다수의 머릿속에 물음표를 띄웠던 스프링 시즌 전 리빌딩은 현 LEC의 실험적 포맷이 노답이라는 근거로도 많이 이용되는데, 국제전 1년 3회 개편도 이루어지지 않고 2부 리그인 ERL도 1년 2시즌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와중에 LEC만 기묘한 포맷을 운영하면서 겨우 3주간의 단판 9경기로 팀의 제대로 된 문제점을 진단할 수도 없고 적재적소에 전력 보강이 이루어질 수도 없음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1.4. LEC 서머 2024
그리고 2주차가 시작하고 내리 3패를 박으며 그대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3주차에 헤레틱스를 잡아내며 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어찌저찌 꺼트리지는 않고 있다. 마지막 주차에서는 경쟁권 팀인 GX와 매드를 상대하게 된다. 플레이오프에 가려면 적어도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잡아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4주차엔 장렬히 산화했다. 그 둘을 모두 잡아내지 못했고, 타이브레이커도 매드에게 지며 결국 29세트만에 시즌이 끝났다.[6]
2. 총평
2024시즌 Global Power Ranking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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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파워 점수 |
2024. 02.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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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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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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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7월 13일부로 로그의 모회사 인피니티 리얼리티가 LEC 시드권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와 사실상 해체 위기에 몰렸다. #
3. 팀별 둘러보기
LEC 2024 시즌 팀별 | ||||
G2 | FNC | MDK | BDS | SK |
GX | TH | VIT | KC | R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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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적으로 코이 공동 설립자 이바이부터 개인 방송을 명분삼아
같은 국적 출신 챙긴답시고 과하게
엘요야와 커넥션이 되어 있는가 하면, 말랑과 라센에게 다음 시즌에 자리가 없을 것인양 공표하고 다녔다는 루머도 돌고 있어 본격적인 구단 장악에 들어가는 게 아닌가 추측되는 중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팀 자체는 로그 지분도 있을 뿐더러 이바이 또한 코이의 일부 지분권자로서의 의견이기 때문에 팀에 대한 실권을 완전히 쥐고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남은 카드인 마케팅 측면에서는 스페인 여론을 의식할테고, 이에 대한 수뇌부의 리액션이 최종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
이후 라센이 SK로 간다는 루머가 나오면서 라센의 잔류 확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3]
논지는 기존 로그 구단 재정 상태가 이미 바닥난 상태여서 이바이 구단주가 사비로 시즌 마지막까지 로스터 유지를 위한 자금 운용을 했으나, 결국 내부 불화 및 재정안정성에 위기를 직감한 이바이 측에서 코이를 벗어나겠다는 내용이다. 즉, 새로운 스폰서를 구하지 않는 한 로스터 유지 자체가 불가능해서 팀이 와해될 위기에 직면한 것.
[4]
SK가 LFL산 정글러 Isma를 영입하면서 새 팀을 구하게 되었다는 소스가 있다.
#
[5]
루머 상으로는 돈이 있음에도 임금체불을 하고 있었다는 정황이라고..사실 이바이의 돈을 뜯기 위한 노림수가 아닌가 싶은 의심까지 든다.
#
[6]
이 매치 끝나고 로그의 바텀 콤프선수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아쉬웠던 1년의 소감을 남긴채 2024 시즌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