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오더의 스튜디오 앨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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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orruption & Lies의 주요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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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orruption & Li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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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5524c><colcolor=#fff> 발매일 | 1983년 5월 2일 |
녹음일 | 1982년 10월 - 11월 |
장르 | 신스팝, 뉴 웨이브, 포스트 펑크 |
재생 시간 | 42:35 |
곡 수 | 8곡 |
프로듀서 | 뉴 오더 |
스튜디오 | 브리타니아 로우 스튜디오 |
레이블 | 팩토리 레코드 |
1. 개요
뉴 오더의 두번째 앨범. 팩토리 레코드에서 발매되었으며 팩토리 넘버링은 FACT 75. 1983년 5월 2일 발매.싱글 Blue Monday[1]의 성공에 고무된 이들은 연이어 작업해오던 2집 앨범을 내놓게 되는데, 영국 차트 4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뉴 오더의 시대가 왔음을 선포하게 된다. 1집이 아직 조이 디비전의 영향권 안에 있었다면 이 앨범은 완연하게 뉴 오더만의 음악 세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앨범에 이르러 버나드 섬너의 보컬은 더 이상 이안 커티스 모창에 머물지 않게 되었으며 조이 디비전의 어두침침한 절망은 사색적인 면모가 깃든 서정으로 변모했다. 무엇보다도 신시사이저와 디스코를 비롯한 댄스 음악, 포스트 펑크 스타일의 밴드 연주가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Age of Consent'나 'The Village' 같은 곡에 등장하는 기타와 신시사이저의 조화가 대표적인 예.
앨범 제목은 1981년 독일 쾰른 게르하르트 리히터 전시회에서 누군가 전시품을 반달리즘했을 당시 썼던 문구에서 따왔다고 한다.
2. 앨범 아트
앨범 아트의 그림은 프랑스 화가인 앙리 팡탱라투르의 장미 바구니다. 디자인은 피터 새빌. 당시 앨범 제목을 멤버들로부터 전해들은 피터 새빌은 제목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다. 그래서 니콜로 마키아벨리풍 제목에 걸맞게 르네상스풍 초상화를 쓰려고 했으나 어울리는게 없어서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갤러리에 간 새빌은 우연히 팽탕라투르 엽서를 집어들게 되었는데, 새빌의 여친이 그걸 앨범 커버로 쓰는게 어떻겠냐고 농담조로 던졌다. 그 말에 새빌은 '장미를 통해 화려하지만 그 이면에 부패하고 타락한, 이중성을 보일 수 있으니 그럴싸한데?'라고 생각을 하고 낙점했다고 한다.그래서 새빌은 당시 영국 국립미술관에 영구 보관되어 있던 장미 바구니 그림을 커버로 사용하기 위해 전화로 그림의 대여를 요구했지만 미술관에서는 계속 거부했고 결국 팩토리 레코드의 사장인 토니 윌슨이 직접 찾아가 담판을 짓게 된다. 그때 대화 내용이...
토니 윌슨: 이 그림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미술관 관계자: 바로 대영제국 국민이죠.
토니 윌슨: 그런데 말이죠..대영제국 국민이 이 그림을 뉴 오더 앨범 커버에 쓰길 원하네요.
결국 윌슨의 이런 설득이 먹혀서 저 그림은 피터 새빌에게 대여가 되었다고 한다.미술관 관계자: 바로 대영제국 국민이죠.
토니 윌슨: 그런데 말이죠..대영제국 국민이 이 그림을 뉴 오더 앨범 커버에 쓰길 원하네요.
밴드명이나 앨범명, 트랙 리스트가 앨범 커버에 적혀 있지 않는 대신 [2], 뒷커버에 문자를 색으로 암호를 적어놨는데 피터 새빌이 색조견표를 이용하여 만든 방식이며 알파벳을 색조견표에 맞추어 칼라로 바꾸어 백커버의 색상배치를 만들어내었고 팬들에게 이 암호를 풀도록 유도를 하기도 했다.
여튼 이 앨범 커버는 걸작으로 남게 되었고 '로얄 메일'에서 우표로 만들어지기도 했다.[3]
일본에서는 권력의 미학[4]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컬럼비아에서 발매되었다.
2008년 New Order: The Factory Years라는 캠페인으로 라이노에서 리마스터 재발매되었다. 다만 1판에는 잡음이 섞여나오고 리마스터링에 문제가 있었기에 대차게 까이고 2009년 부랴부랴 2판을 내야 했다. 2판과 1판과 차이점은 CD 내용물 빼고는 없다. 바코드나 넘버링도 동일.
3. 트랙 리스트
트랙리스트 | ||
<rowcolor=#fff> # | 제목 | 길이 |
1 | Age of Consent[5] | 5:16 |
2 | We All Stand | 5:14 |
3 | The Village | 4:37 |
4 | 5 8 6 | 7:31 |
5 | Your Silent Face | 6:00 |
6 | Ultraviolence | 4:52 |
7 | Ecstasy | 4:25 |
8 | Leave Me Alone | 4:39 |
2008년 컬렉터스 에디션 부록 디스크 | ||
9 | Blue Monday | 7:32 |
10 | The Beach | 7:22 |
12 | Confusion | 8:15 |
13 | Thieves Like Us | 6:38 |
14 | Lonesome Tonight | 5:13 |
15 | Murder | 3:57 |
16 | Thieves Like Us (Instrumental) | 6:59 |
17 | Confusion (Alt Version) (Instrumental) | 7:36 |
[1]
정작 이 싱글은 이 앨범엔 정식으로 실리진 않았다.
[2]
대신 크레딧이 LP 표면에 둥글게 적혀있다.
[3]
추가로 이때 같이 만들어진 앨범들은 차례대로
핑크 플로이드의 '
The Division Bell',
콜드플레이의
A Rush of Blood to the Head,
블러의
Parklife, 이 앨범,
롤링 스톤즈의
Let It Bleed,
더 클래시의
London Calling,
마이크 올드필드의
Tubular Bells,
레드 제플린의
Led Zeppelin IV,
프라이멀 스크림의
Screamadelica,
데이빗 보위의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the Spiders from Mars이다.
[4]
権力の美学。
[5]
제목의 뜻은 성교 동의의 연령으로, 말 그대로 법률에서 당사자가 스스로 성교에 동의가 가능하다고 지정한 나이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