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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사이트뉴욕 MTA에서 기존의 메트로카드를 대체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한 비접촉결제 교통요금 납부 서비스.
OMNY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과 같이 일반 카드의[1] 비접촉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휴대폰 비접촉 결제[2]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도입 초기에는 전용 교통카드가 없었기에 일반 카드나 비접촉 결제 서비스만 이용이 가능했다. 이후 2021년 10월 OMNY 시스템을 위한 교통카드가 발매되었고, 이 카드는 OMNY Card 기계가 전 역사에 도입되는 대로 메트로카드를 완전히 대체할 예정이다.
선불카드는 각 카드 충전기, 각 편의점의 기프트카드 매대에서 $5에 팔고 있다.
메트로카드와는 달리 후불도 지원한다.
2. 도입 역사
MTA는 2000년대 중반부터 마그네틱 카드 기반의 메트로카드를 대체하고자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몇차례 시험해왔다. 2006년에는 뉴욕 지하철 IRT 렉싱턴가선 역들에서 마스터카드 Just Tap & Go™[3] 기술을 테스트했고, 2010년에는 역시 렉싱턴가선은 물론 뉴욕 버스 맨해튼 노선들, PATH, 그리고 NJ Transit 버스 노선 2개까지 다양한 곳에서 비접촉결제를 시험했다.[4]시험 결과가 고무적으로 나오자 가능성을 본 MTA는 한동안 연구를 계속했고, 2016년 향후 메트로카드를 대체할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개발중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런던교통공사 Oyster의 비접촉 시스템을 라이센싱해 응용한 샌디에이고의 큐빅사(Cubic Transportation Systems)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고, 2017년 10월 MTA는 이 기술이 2019년부터 도입될것이며 2023년 메트로카드를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2018년 6월 공식적인 롤아웃 타임라인이 정해졌고, 2019년 2월에는 OMNY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동년 3월에는 MTA 내부적으로 테스트가 이루어졌고, 1100명의 MTA 직원들과 300명의 일반인들이 참가해 시스템을 테스트했다.
2.1. 롤아웃
2019년 5월 31일, 렉싱턴가선-이스턴 파크웨이선에 걸친 42가-그랜드 센트럴 역 ~ 애틀랜틱가-바클리스 센터 역 사이 16개의 4, 5, 6호선 역들과 스태튼 아일랜드 버스에서 처음으로 OMNY 시스템이 운용을 개시했다. 대중들의 관심과 마스터카드의 페이백 이벤트에 힘입어 OMNY는 시스템 개시 10주만에 무려 사용자 100만명, 16주만에 200만명을 달성했다.2020년 7월 셀렉트 버스 서비스(SBS)에 OMNY 도입이 완료되어 탑승권을 미리 발급할 필요 없이 승차가 가능하게 되었다.
2021년 10월을 기점으로 OMNY 교통카드가 유통되기 시작하며 보급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2.2. 향후 계획
개시 현황OMNY 모바일 앱 역시 차후 출시될 예정이다.
롱아일랜드 철도와 메트로 노스 철도에도 OMNY가 도입되어 기존의 eTix 전자티켓을 대체할 예정이다.[5]
뉴욕 뉴저지 항만청과 MTA가 협의를 통해 2022년까지 PATH에 OMNY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팬데믹 이후 2023년 시점에서는 PATH 역시 OMNY와 비슷한 별도 비접촉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으로 진척되고 있다.
3. 기타
- 이름인 OMNY는 라틴어 옴니에 NY를 덧붙인 형태이자 'One Metro New York'의 역두문자어이다. 후보에 올랐던 다른 이름들로는 리버티, 토니, 프레첼(...)등이 있었다.
- 개시 이후 개찰구 센서 민감성 문제로 인해 요금이 이중결제되는 오류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iPhone에서 애플 페이의 'Express Transit' 기능을 활성화한 경우에 두드러지게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