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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jective Gunner Protection Kit |
1. 개요
미국에서 개발된 장갑차량의 지붕 기관총사수를 보호하기 위한 장갑 키트. 험비와 MRAP 등의 차량들에 포탑으로 사용된다.2. 개발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의 험비와 같은 장갑차들이 적들의 공격에 큰 피해를 입고 손실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때 대전차 병기나 중화기 공격 뿐만 아니라 소총탄 공격에도 자주 당했는데, 차체는 멀쩡하더라도 관측을 위해 지붕의 해치 위로 상반신을 내민 기관총사수가 사살당하는 경우가 많았다.이러한 상황에서 급하게라도 지붕 위의 승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의 문이나 운전석 주변, 혹은 기관총 마운트 주위에 철판을 잘라낸 임시 장갑판을 달고 운용했다. 2005년에 제출된 보고서에는 이런 차량의 사수에 대한 전방위 방호와 시인성 유지의 중요성이 적혀 있었다.
이후 미군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장갑 키트의 개발을 시작하였고, 뉴저지주의 피카티니 조병창의 육군 무기 연구 개발 기술 센터에서 OGPK라고 불리는 지붕의 승무원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장갑 키트를 개발했다.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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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1151 험비에 장착된 M2 브라우닝용 구형 OGPK 총탑 |
2007년에 실전 배치가 시작되어 그 해의 미국 육군의 우수 발명품 TOP 10에 꼽히게 되었다. OGPK는 그 후에도 개량되고 있어, 시가전에서 대응하기 위해 기관총수의 머리 위를 방호하는 장갑 지붕이 추가되고, 장착한 기관총의 앙각을 약 80°까지 올릴 수 있는 신형 마운트가 개발되어 각각 2008년도, 2009년도의 우수 발명품 TOP 10이 되었다.
OGPK는 2011년 1월 기준으로 45,000개가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한 미국 육군에 실전 배치되었다. 미군 험비 이외의 MRAP같은 차륜형 장갑차와 소형전술차량들을 도입한 나라들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4.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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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TAGS
미국 해병대에서 도입한 OGPK와 비슷한 총탑 장갑 키트. BAE 시스템스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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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WS
미군의 신형 AMPV 장갑차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버전. OGPK 원본과 마찬가지로 피카티니 조병창에서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