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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3:53:19

Mad World

1. 개요2. 상세3. 스토리4. 등장인물5. 스테이지&보스
5.1. 버리건 시티5.2. 아시안 타운5.3. 매드 캐슬5.4. AREA 665.5. 카지노 랜드

1. 개요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제작하고 스파이크(현재: 스파이크 춘소프트), 세가에서 2010년 2월 10일에 Wii로 발매한 액션게임. 캡콤에서 퇴사한 과거 클로버 스튜디오의 이나바 아츠시가 프로듀싱을, 스토리에는 파이널 판타지 XII 마츠노 야스미 Happy Tree Friends의 켄 폰탁과 워렌 그래프가 참가했다.

세일즈 포인트는 신시티에 영향받은듯한 흑백 그래픽과 잔인한 폭력성. 괜히 "까망, 하양, 그리고 빨강으로 이루어진 게임"이라는 평을 받는게 아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Wii로 나온다고 영국등지에선 난리가 났었다.

2. 상세

설정은 갱단에 의해 미국의 한 도시 제퍼슨 아일랜드가 점령당하고, 갱단은 도시내에 바이러스를 퍼뜨려 사람들을 서로 죽고 죽이게 만든 개난장판을 리얼리티 TV쇼 '데스 왓치'(DeathWatch)로 만들어 생중계하는데, 섬 내에 고립된 누군가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주인공 잭 케이먼이 한쪽팔에 전기톱을 달고 다 박살낸다는 이야기다.

리얼리티 TV쇼나 잔인함등을 보면 맨헌트 시리즈, 그중에서도 맨헌트 1이 생각날 법도 하지만... 실제 게임은 카툰 렌더링 그래픽에 스너프 필름과는 별 관련없고 잔인하다고 해도 사람을 전기톱으로 갈아버리거나, 목에 교통 표지판을 꽂아놓는 등 현실적인 잔인함도 많지만 사람을 드럼통에 처넣고, 인간을 튀겼는데 무슨 새우튀김처럼 된다거나하는 등 과장된 만화적인 잔인함도 보인다. 유로게이머에서는 매드 월드에 대해 얘기하면서 톰과 제리의 영상을 넣으면서 매드 월드는 이치 앤 스크래치에 더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흑백 카툰 렌더링 그래픽에 대해서는 스타일리쉬하면서 Wii의 떨어지는 성능을 감추는 좋은 시도란 평. 또한 액션도 그로하지만 통쾌하기도 하고 스태이지도 최대한 액션을 즐길수있도록 이루어져있다. 현재로선 좋은 평들을 받고있으며 플레이 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공개된 플레이 영상의 백미는 다양하고 잔혹한 다소 코믹한 액션에 정부인 마틸다에게 Blood Bath challenge에 나오는 온갖 기구에[1] 맞아죽고, 그러고도 다음 챌린지에는 멀쩡히 나와 또 살해 당하는 블랙 바론(Black Baron)이 있겠다.

게임이 게임이다보니 BGM에 전채적으로 이 많다.

후속작으로 맥스 아나키가 발매되었다. 주인공인 잭 케이먼과 블랙 바론, 마틸다 등 매드월드에서 친숙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스토리상으로는 후속작이 아닌 패러렐 월드에 가깝다.

3. 스토리

스토리는 도시가 봉쇄되고 살인 바이러스가 퍼져 불량배가 속출하자 데스왓치가 게임쇼를 열고 우승자에게 백신을 준다고 하며 시합을 주최한다. 주인공 잭은 해병대 출신이자 데스왓치에 이미 3번이나 우승한적이 있는 인물이지만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시합에 참가하게 된다.

4. 등장인물

게임 시작시부터 계속해서 통신을 통해 잭에게 도움이 되는 힌트나 도구 따위를 지원해주는 수수께끼의 노신사. 잭이 데스왓치에서 마음껏 살육전을 펼쳐 스타가 되어 자신을 만족시키기를 바라는 듯 하다. 후에 데스왓치 쇼의 중요한 스폰서들 중 한 명임이 밝혀지며, 잭의 목적을 눈치채고 있으면서도 스폰서를 자처한 것은 데스왓치가 무너지는 꼴을 보고 싶어서인듯 하다.
살인극 라이브쇼 '데스왓치'의 제작자이자 총지휘자. 이 게임의 흑막. 어느날 갑자기 제퍼슨 아일랜드를 점거, 자신의 갱단과 군사, 그리고 살인 바이러스를 뿌리고 제퍼슨 아일랜드의 시민들을 강제적으로 데스왓치 게임에 참가시켜 서로 죽고 죽이도록 만든다. 잭이 맨 아랫순위에서부터 차례차례 강자들을 치고 상위 랭크로 올라오자 잭을 주시하기 시작하며, 자신의 예정에 없던 불안요소인 잭을 비밀리에 제거하려 하지만 잭의 활약에 반한 스폰서들과 시청자들의 항의에 직접 제거에는 실패하고 대신 이리저리 잭의 뒷조사를 하며 잭의 목적을 추론하기 시작한다.

엔딩이 가까워질 즈음 잭의 정체와 목적을 파악하자 이미 스폰서 따위는 안중에 없는 태도로 무조건 잭의 사살을 명령하며, 블랙 바론을 물리치고 랭킹 1위에 오른 잭 앞에 부하들을 끌고 나타나 그를 살해하려 하지만 그 직전 레오 폴몬트에게 권총을 맞고 살해당하고 만다.
아시안 타운에서 졸개들에게 위협당하고 있다가 잭에게 구조된 젊은 의대생 청년. 섬 내에 살인 바이러스가 판을 치고 있는데도 어째서인지 멀쩡하게 돌아다니고 있으며, 스스로 해명하기를 이는 자신 근처의 죽은 사람이 갖고 있던 백신을 빼앗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후에 이 데스왓치 쇼를 위해 노아에게 바이러스 샘플과 백신을 제공한 제약회사 사장의 아들임이 드러나는데, 멀쩡해 보였던 모습과 달리 '쓸만해 보이는' 쪽에 붙어 이득을 취하며, 그를 위해 자신들의 바이러스에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에도 눈 하나 깜짝 안하는 비열한 찌질이였다.

랭킹 1위에 등극한 잭을 살해하려던 노아를 기습해 쏴죽이고 잭에게 변명을 늘어놓지만 잭의 명대사 "나는 사람을 돕지 않아... 그저 죽일뿐...."이라는 말과 함께 전기톱에 썰린후 탑 아래로 떨어져 죽고 만다. 후속작 맥스 아나키에서 똑같이 '레오'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전혀 다른 인물.
정부 측에서 일하는 스파이이자 해커로, 데스왓치 쇼를 저지하려는 잭을 정보 면에서 지원해준다. 작중 통신만을 통해 등장하며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후속작 맥스 아나키에서도 잭을 지원해주는 해커 역할로 등장.
데스 왓치 쇼의 사회자. 잭이 게임을 진행하는 내내 걸죽한 욕설과 섹드립의 조롱으로 중계한다. 엔딩 후 크래딧이 나올때는 제작진 하나하나를 질펀하게 까내려간다.
버리건 시티 시장의 딸. 잭이 시장으로부터 그녀를 구해 제퍼슨 아일랜드 밖으로 빼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의뢰 내용대로 제퍼슨 아일랜드의 살인극에 휘말려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훼이크. 알고보니 섬 내의 안전한 곳에 짱박혀 이 살인극을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었으며, 갱단에 붙잡힌 척 하여 잭을 일부러 끌어들여 이 살인극을 좀 더 재미있게 만들어보려는 수작을 부리고 있었다. 결국 빡친 잭에게 한 방 시원하게 싸닥션을 맞고 매드 캐슬 내에 버려진다. 후속작 맥스 아나키에서는 무사다고 언급되지만 비중은 없다.

5. 스테이지&보스

특징이라면 거의 다 자기 무기에 맞고 죽는다.

5.1. 버리건 시티

이 게임의 첫번째 스테이지.

5.2. 아시안 타운

5.3. 매드 캐슬

5.4. AREA 66

AREA 51을 오마쥬한듯한 이름답게 과학기지스러운 스테이지,간간이 보이는 그레이 외계인 스톰 트루퍼를 연상케하는 적 등이 여러모로 우주틱하다.

5.5. 카지노 랜드

이 게임의 마지막 스테이지.
게임 중 등장하는 특별코너인 '블러드배스 챌린지'(BloodBath Challenge)의 MC이자, 현 데스왓치 랭킹 1위로 최종보스. 그리고 이 게임의 아이돌. 블러드배스 챌린지가 시작될 때마다 쌈마이한 비쥬얼과 맛깔나는 욕설이 섞인 입담으로 챌린지 기구의 사용법에 대해 설명해주며, 설명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정부인 마틸다에 의해 몸소 기구의 시범으로 희생양이 되시어 끔살당하지만 그럴때마다 게속해서 돌아온다. 명대사는 매번 살해당할 때마다 내지르는 'AWW HELL NAHH!!' 하는 비명.

매번 끔살만 당하는 역할이기에 단순한 개그 캐릭터로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정체는 이번 데스왓치의 최강자로, 랭킹 1위의 최종보스이다. 보스전의 난이도를 보면 도대체 이런 인간이 왜 매번 끔살만 당하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데 전류를 실은 라이더 킥은 물론 풍림화산류 승룡권이나 파동권을 사용하기도 하며 회오리바람을 동반한 타이거 어퍼컷을 사용하기도 한다.[5] 그 강함에도 불구하고 마틸다에게는 무시당하고 사는 듯 하며[6] 최종보스전에서는 역시 최종보스답게 스트러글에서 간지를 보여주며 잭과 동등하게 싸운다. 잭이 이기면 잭의 배트에 쳐맞고 날아가 다트판에 꽂혀 사망한다. 후속작 맥스 아나키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로 등장하며 잭의 오랜 악우라는 설정.
블랙 바론의 정부(精婦)이자 특별코너인 블러드배스 챌린지의 보조 진행자. 가시달린 레오타드 수트를 입은 뱅헤어 단발머리의 여성이며, 매번 챌린지때마다 신나게 기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바론 옆으로 슬그머니 다가와서는 바론을 희생양으로 기구 사용 시범을 보여주고는 상큼하게 퇴장한다. 커다란 가시 배트를 아무렇지도 않게 휘두른다던지, 바론을 한방에 번쩍 들어 던지거나 처박는다던지 하는 것을 봐서는 보기와 다르게 힘이 매우 센 듯.

작중 직접 전투를 벌일 일은 없으나, 최종보스전에서 잭이 바론의 공격을 맞고 링 밖으로 튕겨나가면 즉시 잭을 붙잡아 가시배트로 무서운 기세로 구타한다. 한번 당하면 막바로 라이프 3분의 1이 깎여버리므로 주의. 후속작 맥스 아나키에서도 바론의 파트너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최종보스전의 것과 비슷한 가시 배트를 주무기로 휘두른다.

[1] 비행기 엔진, 폭죽, 골프채,압착기 등등... [2] 이것도 원래는 총을 훝앙에 박아서 하늘 저편으로 날려버리는거였던게 수정된거다... [3] 파워 스트러글외의 방법으로 밀어내려고 하면 스스로 피한다. [4] 한쪽의 포스 파워로 커진 광선검으로 후려갈기는 패턴도 있다!!! [5] 덤으로 이녀석과의 전투 BGM LOOK PIMPIN!은 이 게임을 대표하는 OST. [6] 아니면 걍 쇼맨십일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