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22:37:44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

MGSPO에서 넘어옴
파일:메탈기어 시리즈 로고.png 파일:메탈기어 시리즈 로고 화이트.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본가 시리즈
<colbgcolor=gray,#7f7f7f> 클래식 2부작 메탈기어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
솔리드
넘버링 시리즈
메탈기어 솔리드
( 더 트윈 스네이크)
메탈기어 솔리드 2
선즈 오브 리버티
메탈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

( 메탈기어 솔리드 Δ)
메탈기어 솔리드 4
건즈 오브 더 패트리어트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솔리드
포터블 시리즈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라이징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외전 시리즈
온라인 메탈기어 솔리드 3 온라인 · 메탈기어 솔리드 4 온라인 · 메탈기어 솔리드 V 온라인
고스트 바벨 · 애시드 / 애시드 2 · 터치 · 스네이크의 복수 · 메사루기어 솔리드 · 서바이브
합본
메탈기어 솔리드 더 레거시 컬렉션
메탈기어 솔리드 HD 컬렉션
메탈기어 솔리드 마스터 컬렉션
}}}}}}}}} ||

파일:메탈기어 시리즈 로고.png 파일:메탈기어 시리즈 로고 화이트.png
타임라인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rowcolor=white> 타이틀 배경 연도
메탈기어 솔리드 3 스네이크 이터
( 메탈기어 솔리드 Δ 스네이크 이터)
1964년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 1970년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1974년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 1975년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1984년
메탈기어 1995년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 1999년
메탈기어 솔리드
( 메탈기어 솔리드 더 트윈 스네이크)
2005년
메탈기어 솔리드 2 선즈 오브 리버티 2007년 탱커 미션
2009년 플랜트 미션
메탈기어 솔리드 4 건즈 오브 더 패트리어트 2014년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2016년 제트스트림 DLC
2018년 본편·블레이드 울프 DLC
}}}}}}}}} ||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
METAL GEAR SOLID: PORTABLE OPS
파일:MSGPO_cover.png
<colbgcolor=#FFD743><colcolor=black> 발매 2006년 12월 5일 (북미)
2006년 12월 21일 (일본)
2007년 1월 31일 (한국)
2007년 9월 20일 (PLUS판 - 일본)
2007년 11월 13일 (PLUS판 - 북미)
제작 (구)코지마 프로덕션
유통 코나미
플랫폼 PlayStation Portable
장르 전략 잡입 액션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평가3. 스토리
3.1. 정사 논쟁
4. 시스템
4.1. 조작4.2. 진행4.3. 동료 시스템4.4. 능력치4.5. 커리어4.6. PLUS
5. 등장인물
5.1. FOX 반란군5.2. 소련군 부대5.3. 기타
6. 등장 무기 및 장비7. 비기8. 관련 문서9.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시리즈 최초로 휴대용 기기인 PSP로 발매된 정사 메탈기어 시리즈.[1] 개발에는 역시나 코지마 히데오가 참여했다. 작품이 내건 주제는 동료. 미션 요소에서 스토리를 빼고, 인프라 기능만 집중적으로 강화한 포터블 옵스 PLUS라는 마이너 체인지 버전도 존재한다. 여기선 라이덴이나 올드 스네이크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특이하게 21세기의 무기들이 더 많이 추가된 것이 특징.

PSP로 조작체계를 옮겨오면서 조작이 많이 불편해진 탓에 플레이해본 유저는 타 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4만으로는 알기 힘든 복선 몇가지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스토리상의 비중이 매우 크다. 메탈기어 솔리드 3가 '빅보스의 탄생'을 다루고 있다면, 포터블 옵스는 '빅보스의 각성과 폭스하운드의 설립'을 연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 때문. 그리고 PSP의 적은 버튼 수로 듀얼쇼크의 버튼을 대신해야 하는 특성상, 여러가지 조작법도 새롭게 도입되었다. 상당히 많은 변화점과 PSP 시장의 한계 상 그다지 높은 판매 성적은 내지 못했으나, 포터블 옵스는 PSP로 최초 발매된 실험작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여 포터블 옵스의 기본적인 요소는 후속작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로 계승된다.

그래픽 분위기는 전작 메탈기어 솔리드 3와 유사하다. 모델링, 텍스처 등의 리소스를 상당히 재활용한 탓인듯. 물론 PSP의 한계는 있지만 전작에서 이어지는 느낌을 잘 살린 편이다. 컷신은 기존의 무비형식을 버리고 '메탈기어 솔리드 방드 데시네'에서 보여주었던 만화 연출을 가져왔다. 다만 음성은 UMD의 용량 문제인지 대거 삭제되어 무전이나 적병 심문에서는 음성이 나오지 않으며 컷신에서나 성우들의 연기를 들어볼 수 있는 수준. 컷신의 일러스트는 방드 데시네 때도 일러스트를 맡았던 호주의 일러스트레이터 '애슐리 우드'가 담당하여 신카와 요지와는 또 다른 특유의 거침없는 맛이 있는 그림을 보여주어 호평. 다만 어째 엘자, 우르슬라를 비롯한 여캐들이 좀 못생기게 그려졌다는 불만을 얘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 연출은 움직임이 적어 PSP의 하드웨어 한계를 커버함[2]과 동시에 독특한 느낌이 있어 좋아하는 사람도 많았고 후속작인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는 QTE 요소를 첨가하여 기존의 컷신 연출 형식과 함께 사용되었다.

의외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이후 재평가를 받은 게임이기도 하다. 다만 피스 워커가 망작이거나 그런 건 아니고(...) 피스 워커가 액션성을 강화한 대신 잠입 액션을 간소화하면서 메기솔 특유의 느낌이 다소 사라졌기 때문이다.[3] PSP로 발매된 메탈기어 시리즈 중에서는 포터블 옵스만 유일하게 본격 잠입 액션이 가능한 작품이다. 물론 거치형 콘솔을 가졌으면 그냥 메기솔3을 하면 되기 때문에 PSP로 한정지을 경우의 이야기다.[4]

시리즈 최초로 여성 병사가 등장한 작품이기도 하다. 보스급이나 이벤트에 나오는 적이 아닌 양산형 일반 병사(게임상에서는 여성 장교)로 등장한 건 최초다. 넘버링 기준으로는 헤이븐 트루퍼가 최초겠지만 외전작까지 포함하면 이 작품이 최초. 당연히 납치도 가능하다.[5]

엔딩 테마곡은 Calling to the Night. 전작들의 엔딩 테마에 뒤지지 않는 명곡이지만 포터블 옵스가 시리즈 중에서 지명도가 낮은 편이라 이 곡도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 워크맨을 사용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 처음 들어본 플레이어들도 있을 듯.

정사 시리즈 중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4와 함께 유이하게 타 콘솔 기종 및 PC 이식, 리마스터 등이 전혀 되지 않고, 지금까지도 오직 PSP 독점으로만 남아 있는 작품이다. 후속작인 피스 워커는 현재 엑스박스 시리즈 X로도 플레이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해 보면 참 아쉬울 따름. 플레이스테이션 3에서 유일하게 어떤 방법으로든 플레이할 수 없는 메탈기어 정사 작품이기도 하다.

2.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87 유저 점수 8.1

3. 스토리

배경은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 6년이 지난 1970년 11월. 스네이크 이터 작전 이후 FOX를 제대하여 민간인으로서 평범한 삶[6]을 보내고 있던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의문의 조직에게 납치당한다. 독방에서 깨어난 스네이크의 앞에 특수부대 FOX의 포로심문관 커닝햄 중위가 나타나 질문을 던진다.

" 유산은 어디에 있나?"

스네이크가 끌려온 곳은 남미 북부, 콜롬비아 영토 내에 존재하는 "사자(死者)의 반도" 산 히에로니모. 특수부대 FOX는 소련 영토인 이곳을 점거하고 소련에 핵 공격을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 스네이크는 소련 영토를 대상으로 한 핵공격과 그로 인해 발발할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지에 투입되었던 그린베레의 생존자 로이 캠벨과 함께 반란군을 조직하는데….

역대 메탈기어 시리즈 중 최초로, 스토리가 매우 긴 시간에 걸쳐서 천천히 진행되는 작품이다. 1970년 11월 1일에 시작하여 1971년까지 플레이하니까 최대 426일동안 진행할 수 있는 셈.

시간 진행이 더딘 작품 항목을 읽으면 알 수 있듯, 지금까지 나온 메탈기어 시리즈는 전부 제한된 지역 내에서, 단 한 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길어야 사나흘 정도의 짧은 시간[7]동안만 단독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장비는 전부 현지에서 조달하는 스토리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본 작품은 로이 캠벨이 운전하는 트럭을 타고 산 히에로니모 곳곳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녀야 하는 데다가, 스네이크 뿐만 아니라 최대 4명이 함께 작전을 수행하며, 오랜 시간에 걸쳐 각 지역에 첩보원을 보내 정보를 수집하고, 무기 및 의료품을 개발하며, 동료를 스카우트하고 병사들을 휴식시키는 등 훨씬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부대를 키워 가는, 군대 경영 요소가 강해졌기에 이전처럼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 속도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조는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후속 시리즈에서도 계속 이어지게 된다.[8]

이후 이야기는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로 이어진다.

3.1. 정사 논쟁

이 게임은 원래 3의 정통 후속작으로 기획된 작품이었으며 작품 내적으로도 FOX의 해산과 FOXHOUND의 설립 과정, ' 현자의 유산의 종착지는 어디인가?' 같은 미싱 링크를 해결해주는 나름 중요한 위치에 존재하는 작품이다.

그러나 이어지는 작품인 피스워커에서는 산 히에로니모에 대한 언급이 잠깐 나오고 공식 연대표에서는 아예 나오지 않는 바람에 버린 자식 취급을 받은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시나리오를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아닌 소설가 미쿠모 가쿠토(三雲岳斗)[9]가 썼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코지마 감독도 '이야기의 흐름은 메탈기어 사가 안에 있지만 디테일면에서는 약간 벗어나있는 작품이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적이 있다고 한다. 다만 각본 설은 타인이 쓰더라도 어차피 코지마 프로덕션의 관리를 받기 때문에 이유로는 합당하지 못하다.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도 산 히에로니모 봉기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엔딩 연표에 71년 폭스 해산이라는 항목이 남아 있기는 한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있다. 25주년 홈페이지에서도 # 포터블 옵스에 대한 내용은 생략되어 있다.

또한 본작이 타 메탈기어 본가 시리즈에서 언급되는것은 딱 2번 뿐으로, 작품들간의 직간접적인 스토리적 연계가 상당한 메탈기어 시리즈 치고는 상당히 연계가 허술한것도 정사 논쟁에 박차를 가하게 만들기도 했다. 타 작품에서의 언급 구간은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극초반부의 산히 에로니모 지명 언급과 메탈기어 솔리드 4 엔딩에서의 본작 컷씬 일부 삽입이 끝.

이렇게 나름 중요한 떡밥을 많이 내포함에도 불구하고 코지마 본인은 역시나 조금 언급을 잘 안하려고 하는 듯 하는 모습도 그렇고 다른 시리즈에서도 잘 보이지 않다보니 '정사 맞다' 라고 하기에는 근거가 다소 떨어지는 면도 없잖아 있다. 구성이 고스트 바벨과 닮아있다는 점등을 들어 라이징 같은 외전작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모양.

4. 시스템

4.1. 조작

PSP의 조작계의 한계상 조작이 간략화되거나 변경된 부분이 많다. PSP의 버튼이 듀얼쇼크와 달리 감압기능이 없는 관계로 조준(L)과 사격(□)버튼이 분리되었다. ○버튼이 인벤토리 호출로 바뀌면서 타격기나 CQC는 □를 조준없이 단독으로 누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전작에 익숙해졌다면 처음에는 꽤 불편하지만 나름대로는 합리적인 배치. D패드가 시점 조정에 할당되면서 스토킹은 액션버튼(△)을 누르고 걷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벽에 붙을때도 예전처럼 자동으로 붙지 않고 액션 버튼을 누른 채로 붙어야 한다. 이 덕에 코너에 붙어 있다거 튀어 나와 쏘는 점프 아웃 샷은 상당히 손이 꼬이는 버튼 배치를 갖는다. 4개에 달하는 버튼 및 스틱을 작동시키고 있어야 하는 난감한 조작계를 갖고있다. 정확히는 액션버튼+아날로그 스틱 모서리쪽으로 유지+록온버튼+사격버튼.

대부분의 시스템 요소는 전작 메탈기어 솔리드 3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라이프의 자연회복, 스태미너 저하에 따른 악영향(손떨림 증가, 엘루드 시간 단축 등), 카모플라주/위장률 등의 요소는 삭제. 엘루드 중에 한 손으로 사격을 하거나 하는 요소도 삭제되었다. 그래선지 약간 단순화되어 메탈기어 솔리드 1이나 2때의 시스템으로 돌아간 느낌이 있다. 기존의 레이더가 아예 삭제되어 난이도가 대폭높아졌던 전작과 달리 적들의 방향과 거리를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레이더가 도입되었다. 적의 위치는 물론 시야까지 보여주던 솔리톤 레이더에 비하면 성능은 떨어지지만 아예 없는것보다는 훨씬 도움되기때문에 그럭저럭 합리적인 느낌. 소음기는 Mk.22와 XM177E1에 기본장착되어있고 3 시절과 마찬가지로 내구도가 있어서 바닥나면 소음효과가 사라지는데 생각보다 내구도가 저질인데다 3와 달리 소음기를 축적/보충할 수 없기 때문에 소음총을 남발하기 어려워졌다. 지뢰탐지기 등 특정 아이템을 사용할 때 소모되는 배터리 역시 마찬가지. 대신 매 미션마다 소음기와 배터리 게이지는 풀로 회복된다.

인벤토리는 이전까지의 4차원 주머니 인벤토리에서 한 캐릭터 당 무기/아이템 합쳐 4개씩만을 지닐 수 있는 제한적인 인벤토리로 변화하였다.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도 백팩에서 꺼내 쓸 수 있는 인벤토리 수는 많지 않은 편이었지만 이번엔 소지품 제한 자체가 훨씬 빡빡해졌다. 조작도 인벤토리 수가 적은 관계로 ○ 버튼을 누르는 동안 인벤토리가 뜨고 D패드로 선택하는 식으로 심플하게 변경되었다. 인벤토리가 꽉 찬 상태에서 중요 아이템을 회수하려면 소지품 하나를 버리던지 트럭으로 보내던지 해야하는데 트럭으로 보내려면 배달원 커리어가 필요하다. 한 미션당 최대 투입 가능한 인원은 4명이므로 총 인벤토리 수는 16개. 총기기사를 기술팀에 넣어 탄약소지량을 늘리지 않는 이상은 탄약의 소지량이 적은 편인 대신 탄약 자체도 아이템이라 예비탄약을 들고 갈 수 있지만 인벤토리가 4개라서 실제로는 현실적이지 못하다.

CQC는 기본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성능이 약간 약화되었다. 전작에서는 잡는 순간에 아날로그 스틱을 입력하고 있는 것으로 한턴에 바로 내던지기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앞에서 한번 잡은 후에 다시 한번 입력을 해야 적을 내던질 수 있으며 반드시 한방에 기절한다는 보장이 없어 체력이 좋은 적은 내던지기를 당하고도 일어난다. 다만 기절하지 않은 경우엔 홀드업이 가능하다는 점은 알아두면 좋다. 무슨 달심(...)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잡는 범위가 넓었던 3에 비해 잡기 범위도 좀 줄어든 느낌. 뒤에서 잡은 경우 목조르기로 기절시키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목을 계속 졸라도 죽지는 않으며 칼로 목을 따는 액션은 삭제되었다. 꽤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긴급상황에 대처하거나 적을 무력화시킬 때 여전히 중요한 액션이라 꼭 익혀두어야하며 캐릭터의 CQC 레벨이 낮을경우 정면에서는 상대를 붙잡아도 넘어뜨릴 수가없어 뒤를 잡아야하는 요소도있다.

4.2. 진행

진행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필드가 아니라 인터미션에서 맵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형식이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미션이 부여되며 스파이를 심어둔 맵에서 아이템 획득, 동료 구출 등의 미션이 부여될 때도 있다. 미션이 없어도 맵에 들어가서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밑에 서술할 인신매매적군포섭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내에 시간도 설정되어 있어서, 1970년 11월 1일에 게임이 시작하고, 하루는 낮과 밤으로 나뉘어있다. 미션을 진행하거나 인터미션에서 휴식을 취하면 시간이 흐른다. 1971년 1월 1일 이전에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이 획득 조건에 들어있는 유니크 캐릭터나 특정 일자에만 출현하는 유니크 캐릭터가 있다. 1972년이 되면 타임패러독스가 되어 더 이상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10]

맵에 들어가면 일반적으로는 맵에 골인 지점(START 버튼을 눌러서 맵을 확인하면 X 마크로 표시되어있다)에 도착하면 미션 클리어인 경우가 대부분. 아이템, 포로 등을 회수하는 미션의 경우에는 타겟 아이템을 회수하거나 잡혀있는 포로와 접촉하면 클리어이다. 특정인물을 납치하거나 심문을 통해 정보를 얻어내야 클리어 되는 미션도 있다. 폭파 미션의 경우에는 타겟을 TNT로 폭파해야 클리어되는 경우도 있는데 골인이나 폭파 이후 보스전으로 바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션을 클리어할 캐릭터와 해당 캐릭터의 소지 장비를 잘 체크해야할 필요가 있다.

주변의 적 위치를 탐지하는 요소였던 솔리톤 레이더는 전작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 일찌감치 폐지되고 대신 AP 센서, 소나, 동체센서의 3가지 아이템이 제공되었지만 본작에서는 이것들도 모조리 정리해고되고 대신 서라운드 인디케이터라는 새로운 요소가 생겼다. 아이템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서 배터리 소모는 없으며 상시 오른쪽 위에 표시된다. 스네이크를 중심으로 소리가 나는 방향과 거리를 탐지할 수 있는 센서이다. 소리가 가까이에서 날수록 센서의 표시 색이 파란색→보라색→빨간색으로 변하는데, 소리의 방향과 대략의 거리만 알 수 있고 센서가 나타내는 범위가 좁은데다 꽤 가까워지기 전에는 센서에 나타나지 않고 한 방향에 복수의 타겟이 소리를 내더라도 알기가 어려우므로 전작의 센서들보다 오히려 다루기 더 까다로워졌다. 따라서 센서에만 의존하지 말고 카메라 시점변화나 벽에 붙어 엿보기 등을 적극적으로 써서 적의 위치를 파악해야한다. 대신 솔리톤 레이더와 달리 위험 페이즈가 되어도 재밍이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나름 호평을 받았는지 후속편인 피스워커에도 개발진행을 하면 근접한 상대의 위치까지 알 수 있도록 강화되어 기본 센서로 채용.[11]

한번에 들고다닐 수 있는 장비나 무기가 상당히 제한되기 때문에 미션에 맞는 장비/무기를 들고나가는 것과 대원들을 골고루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미션에 따라 특정 아이템이 필요한 경우 인터미션에서 캠벨의 대사로 안내를 해주기는 하지만 실제 게임에 들어갈 때 해당 아이템이 없어도 미션에 들어가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생각없이 플레이하다 피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꼭 필요한 아이템인데 인터미션에서 설명을 안해주는 경우에는 맵 어딘가에 필요한 아이템이 거의 반드시 놓여져있으니 참고.

상술했듯 역대 시리즈 중 처음으로 인터미션이라는 개념이 생겼고, 덕분에 게임 진행 도중 상황이 여의치 않다 싶으면 인터미션(=베이스캠프)으로 즉각 후퇴하여 휴식을 취해 풀피를 회복하고 스테이지에 재도전하는 게 가능해졌다.[12]
보스전은 메탈기어 시리즈로는 좀 특이하게 메탈기어 라샤전을 제외하면 전차, 헬기와 같은 대형병기와의 전투가 없고 모두 대인전으로 되어있다. 메탈기어 시리즈는 보스전이 아니라도 대형병기가 나오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데 포터블 옵스에서는 그런 것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메탈기어 라샤를 제외한 모든 상대는 스태미너 킬이 가능.[13] 그런 점에서는 거의 모든 보스전에 대형병기가 나오는 후속작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와는 대조적이다.

4.3. 동료 시스템

기존의 메탈기어 시리즈와 가장 큰 차별점은, 스네이크가 단독으로 임무 수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이다. 동료는 적을 납치해서 설득, 아군으로 영입한다. 구체적으로는 필드상에 있는 적 병사나 기술자 등을 마취총이나 CQC 등으로 무력화시킨 후 현장의 캠벨이 타고 있는 트럭으로 데려와 납치하거나 다른 아군이 위장한 골판지 상자 근처에 데려다놓고 무전을 보내면 상자의 아군이 자동으로 대신 납치해준다. 신기하게도 납치하는 인원수에는 제한이 없어서 한 명 앞에다 7~8명씩 던져놓아도 신통하게 알아서 한방에 데려가주며 여러 동료들 앞에다 여기저기 뿌려놓고(...) 무전을 때려도 한방에 다 데려가 준다.

일단 납치된 병사는 미션 후에 일시적으로 포로상태가 되는데 납치 당시 좀 많이 때렸으면(...) 반항심이 생겨서 동료로 들어오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고 얌전히 마취로 재워서 데려왔으면 대부분 1~2 미션을 마치고 오면 동료로 들어온다. 납치한 아군은 최대 4인까지 조를 짜서 미션에 투입하거나, 기술진이나 의료진으로 배치하거나, 각지의 맵에 스파이로 심어놓고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비전투 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데, 기술레벨이 높아야 다양한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고 의료레벨은 휴식시 체력/스태미너 회복능력과 관련이 있다. 첩보 레벨이 높아야 맵에 배치된 아이템 등의 위치를 알 수 있고 보고서가 날아와야 서브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첩보원을 보내두지 않으면 보고서가 오지않으며 첩보원이 유능할수록(파견한 첩보원들의 센스 수치 합계와 관련이 있다) 보고서도 빨리 날아온다.

동료의 수는 스네이크를 포함하여 최대 100명으로 포로의 영입으로 100명을 넘기면 초과분을 제명해야한다. 초반엔 한명이 아쉽고 100명을 언제 채우나 하겠지만 열심히 납치했다면 중반을 넘어서면 곧바로 100명을 채워버리게 된다. 평소에 능력치가 낮은 동료들은 비정하지만 재깍재깍 잘라두는 것이 편하다.

동료들의 직업과 특징은 이하와 같다.
아래는 플러스에서 추가된 병사. 시대상 미래에 등장하는 병사들은 인피니티 미션에서 적으로 등장할 때 공격력과 명중률이 아주 높다.

해당 맵에 배치된 적병들과 같은 병과의 동료를 투입하면 화면 왼쪽 위에 카멜레온 마크가 뜨는데, 이 마크가 있는 동안에는 같은 종류 적병들의 눈에 띄어도 가까이에서 장시간 노출되지 않는 이상 수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전작에서 변장을 한 것과 마찬가지 상태. 다만 적병의 눈앞에서 이상한 짓(롤링, 포복, 무기조준, 스토킹 등)을 하거나 적병을 때리거나 하는 행동을 하거나 현재 경계 상태에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카멜레온 마크가 없어져 스네이크와 마찬가지로 바로 걸리게 된다. 마크가 있을 때도 다른 종류의 병사에게는 바로 발각되는데 남녀 연구원만은 성별이 달라도 효과가 있다. 이 요소를 잘 이용하면 쉽게 클리어 가능한 맵이 꽤 존재한다. 맵마다 배치되는 병사들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질 때가 있다. 전반부에는 일반병(남)이, 후반부에는 FOX 대원이 주로 배치되는 편.

이 시스템 덕분에 메탈기어 시리즈 중 이 작품에서만 유일하게 직접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14], 혹은 최초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 경우가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오셀롯이 최초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 작품이며, 모든 맵에서 제한 없이 오셀롯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기도 하다.[15] 영빈관 맵에서 입수할 수 있는 콜트 싱글 액션 아미까지 들려주면 오셀롯 특유의 도탄 사격술을 직접 시전해볼 수도 있다.

4.4. 능력치

스네이크와 동료들의 능력치. 플레이 중인 난이도가 높을 수록 체력과 스태미너가 높은 병사가 영입되고 체력, 스태미너 외의 능력은 난이도와 무관하게 랜덤하게 결정된다. 소지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 채프 그레네이드나 가코를 들고 있으면 S랭크를 가진 병사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가코를 들고 있을 확률은 1/1000. 가끔 랜덤으로 난이도 무관하게 체력이 높은 병사가 영입될 때가 있는데 이런 병사는 잡지를 소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

4.5. 커리어

해당 캐릭터가 과거에 지녔던 이력. 일종의 특수능력이다. 유용한 것도 있고 영 쓸모없는 것도 있다.

4.6. PLUS

확장판인 PLUS는 스토리 모드가 삭제된 대전 전용 팩이지만 시스템에 개량된 부분이 있고 싱글플레이 모드로 보스러시(본편 세이브데이터 필요)와 인피니티 미션 모드가 있다. 본편 스토리 플레이시는 적용이 안 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5. 등장인물

5.1. FOX 반란군

5.2. 소련군 부대

5.3. 기타

이름 라이프 스태미너 센스 기본장비 커리어
텔리코 (Teliko) 65 280 40 M1911A1 영양사, 애슬리트
스킬레벨 권총 SMG 소총 샷건 저격 중화기 CQC 투척 트랩 기술 의료
S A A B A B B B B C A
이름 라이프 스태미너 센스 기본장비 커리어
비너스 (Venus) 60 250 65 M1911A1 없음
스킬레벨 권총 SMG 소총 샷건 저격 중화기 CQC 투척 트랩 기술 의료
A A A A A A A A A A A

6. 등장 무기 및 장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무기 및 장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비기

캐릭터 조건 패스워드
파이선 파이선을 보스전에서 스태미너 킬하면 다음 미션부터 사용 가능 LQ.N2
Null 1주차 클리어 HUNTER-N
커닝햄 커닝햄을 보스전에서 스태미너 킬하고 1971년 1월 1일 이전에 클리어 JUNKER
총 200명 이상의 동료를 납치하고 진을 스태미너 킬로 클리어 ERBE
엘자 의료 레벨 80 이상인 상태로 클리어. 동시해금 불가.
1971년 1월 1일 이전에 클리어 하면 우르슬라가, 이후에 클리어하면 엘자가 들어온다.
THE-L
우르슬라 PK+ESP
패러메딕
  1. 병원에 스파이를 심어두어 미리 클레이모어 제거 이벤트와 구급 키트(L) 입수 이벤트를 클리어해둔다.
  2. 말라리아 치료약을 입수한 이후에 통신기지로 가서 패러메딕과 교신한다.
  3. 병원에서 패러메딕을 보았다는 보고서가 도착하면 병원에서 패러메딕과 접촉한다.
PM-EMS
시긴트
  1. 포로가 된 스네이크를 영빈관에서 구출해내는 이벤트까지 진행한다.
  2. 통신기지로 가서 시긴트와 교신한다.
  3. 시가지에서 시긴트가 목격되었다는 보고서가 도착하면 시가지에서 시긴트와 접촉한다.[19]
DARPA-1
소코로프
  1. 중반에 항구에서 메탈기어 부품 도착 보고서가 들어오면 항구로 간다.
  2. 배 하층부로 가면 고스트가 무전을 걸어서 로켓 설계도 입수를 의뢰한다.
  3. 계속 게임을 진행해서 Null과의 2차 보스전을 클리어한다.
  4. 변전소 건물 안의 병사를 심문해서 주파수(145.61) 정보를 듣는다.
  5. 핵 발사 사일로 입구로 가서 지도에 x표시가 있는 건물(지하 입구 옆)로 간다.
  6. 잠긴 문 앞에서 캠벨에서 온 무전을 받고 145.61로 무전을 보내면 문이 열린다.
  7. 로켓 설계도(Blueprint)를 입수한다.
  8. 공장에서 의문의 인물 목격 보고서가 오면 공장(메탈기어 라샤와 싸운 건물) 2층에서 소코로프와 접촉한다.
SATURNV
라이코프 ※ 스네이크가 잡혀간 뒤 구출하기 전에, 시가지에 보낸 스파이에게서 반도서부 황야로 갈 수 있는 지도가 발견되었다는 보고서가 오고, 지도를 입수해서 반도서부 황야로 갈 수 있게 되는 것이 이벤트 조건.
스네이크 구출 후 황야에서 소련장교 목격 보고서가 오면 황야 지하 감옥에서 라이코프를 구출한다.
IVN=RV
에바 ※ 라이코프, 소코로프 영입과 스네이크 구출 이벤트 진행중에 정부고관을 납치하지 않고 심문만 해둔 것이 이벤트 조건.
※ 에바 이벤트는 오셀롯 이벤트와 연계되므로 함께 설명
  1. 핵 발사 사일로 지하시설까지 스토리를 진행한다.
  2. 핵 발사 사일로 입구에서 캠벨에게 무선을 걸어 장교에게 정보를 캐내자는 조언을 듣고 2층 구름사다리에서 왔다갔다하는 장교를 심문하여 시가지에서 리볼버를 돌리는 남자(...)를 봤다는 정보를 듣는다.
  3. 시가지에서 정부고관 출몰 보고서가 오면 야간에 시가지 2층에 있는 집에서 고관을 심문해서 공항에 있는 자가 내용을 안다는 정보를 듣는다.
  4. 공항으로 향해서 3층 관제실에 있는 FOX 병사를 심문해서 141.23이라는 주파수 정보를 듣는다.[20]
  5. 영빈관에서 정부고관 목격 보고서가 오면 영빈관 1층에서 정부고관을 2회 연속 심문해서 로커의 주파수 정보를 입수한다.
  6. 서부 황야에서 정부 고관 구속 보고서가 오면 황야 감옥 입구에 있는 병사를 심문해서 고관이 진을 배신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하 감옥에 있는 고관을 납치한다.
  7. 주류부대 경비기지 숙소(2층침대가 있는 방) 로커에서 142.52 주파수를 확보한다
  8. 통신기지에서 에바와 교신하면 1주일 후에 공항으로 가겠다는 답을 듣는다.
  9. 1주일간 시간을 보내고 공항 3층 관제실에 가면 에바가 무전을 보내와 수송기가 추락한다는 교신을 한다.
  10. 서부 황야에서 에바 목격 보고서가 오면 서부 황야 지하감옥에서 에바를 구출한다.
E.APPLE
오셀롯 ※ 에바를 동료로 영입하는 것이 이벤트 조건. 밑밥(?)은 에바 이벤트 참조.
  1. 스토리를 커닝햄과의 보스전 직전(핵 발사 사일로 지하루트 돌파)까지 진행한다.
  2. 동부 계곡에서 캠벨에게서 141.23에 직접 교신하자는 이야기를 듣고 동부 계곡 1층 북쪽 중앙에 있는 동굴에서 KEY C를 입수한다.
  3. KEY C로 전파탑의 문을 열고 오셀롯과 교신한다.
R.R.R.
제로 소령 1주차 클리어 이후에 메모리카드에 '메탈기어 솔리드 방드 데시네' 데이터가 있는 상태로 로드 1+2-3
텔리코 ※ 에바 이벤트 중 영빈관에서 고관을 2번 심문한 것이 이벤트 발생 조건.[21]
  1. 1970년, 71년 12월 16일~22일에 영빈관에서 보고서가 온다.
  2. 영빈관에서 살짝 열린 채로 열리지 않았던 문 안의 방에 있는 텔리코를 납치한다.
T.F-ACID
비너스
  1. 1970년, 71년 12월 8일~14일에 핵 발사 사일로 지하 입구를 발견하는 이벤트까지 스토리를 진행해두었으면 변전소에서 보고서가 온다.[22]
  2. 변전소 건물 뒷편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는 비너스를 납치한다. 참고로 텔리코, 비너스 둘다 적병과 마찬가지로 시야 안에 들어가면 얼럿 상태가 되며 적병들과 함께 덤벼오니 주의.
MGA2VE
가코 패스워드 입력 !TRAUMER

8. 관련 문서

9. 외부 링크

모든 유니크 캐릭터들의 제자리 대기 모션(PLUS 기준)
전체 스토리 대사 대본집(영어)
스토리 컷씬 대사 한글자막(일본어 더빙 기준)


[1] 휴대기기로 나온 최초의 메탈기어는 게임보이 컬러 독점작인 메탈기어 고스트 바벨이다. 그러나 해당 문서에도 나와 있듯 기본적인 스토리와 설정이 현재의 메탈기어 솔리드 정사 시리즈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비정사로 취급되어, 존재 자체도 모르는 팬들이 대부분. [2] PSP의 UMD는 사이즈상 용량이 듀얼레이어라고 해도 1.8GB에 불과하며 광학미디어 특유의 액세스 속도 문제로 다 사용하는 경우도 드물다. 포터블 옵스는 싱글 레이어만 사용했으니 그 절반 수준 이하라고 보인다. 일반적으로 동영상은 움직임이 적으면 압축률이 높아지는데 포터블 옵스의 컷신은 거의 정지컷을 가지고 연출놀이를 한 수준이라 더더욱 용량이 적었을 것이다. 참고로 PS2의 DVD가 싱글 레이어로도 4.7GB이다. [3] 실제로 메탈기어 솔리드 정사 시리즈 중에서는 피스 워커만 유일하게 '포복' 기능이 없다. 잠입 미션도 거의 대부분 야외를 무대로 하며, 실내 미션도 모델링만 실내일 뿐 필드 넓이나 오브젝트 타입이 야외와 차이가 없다. [4] 사실 피스 워커 제작 발표 당시 코지마가 'PSP만 가진 사람들을 배려했다'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 같은 기종 내에서의 비교 평가는 가치가 있다. [5] 동시에 적으로 일반 여성 병사가 등장하는 유이한 작품이다. 다른 하나는 메탈기어 솔리드 4. 이후 시리즈에 나오는 일반 여성 병사는 아군으로만 나온다.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도 여성 병사를 적으로 만나볼 수 있지만 이 경우 시나리오 상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해당 병사를 보유한 다른 유저의 FOB에서만 나온다. [6] 설정에 의하면 제대 후에는 민간 인스트럭터, 헌팅 가이드 등을 하고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7] 1편은 이틀, 2편은 탱커 편이 하룻밤, 플랜트 편은 이틀, 3편 버추어스 미션이 하루, 스네이크 이터 작전이 나흘. [8] 피스 워커부터 장르명이 Tactical Espionage Action에서 Tactical Espionage Operation으로 바뀐 이유도 이것 때문. 3편까지는 단순히 잠입 액션 게임 요소만 있었지만, 포터블 옵스를 기점으로 부대를 관리하고 기지를 성장시키는 경영 게임 요소가 등장하였고, 피스 워커부턴 잠입액션 파트와 함께 완전히 공동 메인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기 때문이다. [9] 단탈리안의 서가, 아수라 크라잉 등의 작가. [10] 1972년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포터블 옵스에서 합류한 병사들과 함께 콜롬비아 내전에 참여, 카즈히라 밀러를 만나고 MSF를 건설하기 때문. [11] 다만 더 상위모델인 솔리톤 레이더 역시 부활했다. [12] 단, 상술했듯 휴식을 취하면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자칫하면 1971년 1월 1일 이전에 게임을 클리어하거나 혹은 특정 일자에 미션을 진행하는 것이 획득 조건인 캐릭터를 놓쳐버리게 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13] 스태미너 킬을 하면 컷씬이 바뀌며 동료로 들어오게 되는 캐릭터도 있다. [14] 제로 소령, EVA, 패러메딕, 시긴트, 라이코프, 소코로프 등등. PLUS 한정으로 로이 캠벨도 있다. [15] 훗날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도 2017년 패치를 통해 리볼버 오셀롯을 플레이해볼 수 있게 되었지만, 오직 FOB 미션에서만 매우 제한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셀롯으로 스네이크와 동일하게 자유행동을 할 수 있는 게임은 포터블 옵스가 유일. [16] 참고로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숙련도도 좀 필요한데다 잘 쓰는 스킬은 아니라서 CQC는 내던지기로 스턴을 유도할 수 있는 A랭크면 나름대로 쓸만하다. [17] 스네이크에게 구출될 때 전투기만 있으면 진을 쓰러뜨릴수가 있다며 전투기를 달라고 미친듯 소리지르는데 이것이 복선 [18] 알다시피 금성은 영어로 비너스다. [19] 단, 시긴트는 패러메딕과 달리 위험 페이즈나 경계 페이즈가 되면 미션 실패다. 걸리지 않고 진행할 자신이 없거든 소련 병사(남) 동료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20] 참고로 여기까지가 오셀롯 관련 이벤트를 발생시키기 위한 밑밥이다. [21] 뺑뻉이를 엄청나게 돌리는 에바 이벤트의 특성상 1주차/1970년 내에 얻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얌전히 다음 주차를 노리던지 질질 끌어 1971년 12월까지 시간을 보내는 수밖에 없다. [22] 참고로 1970년 12월 14일 이전에 여기까지 진행하려면 생각보다 일정이 빠듯하다. 아이템, 포로 회수 이벤트에 거의 한눈팔지 않고 스토리만 다이렉트로 진행하면 겨우 12월 10일 이쪽저쪽해서 세이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