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Will Tear Us Apar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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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발매일 | 1980년 6월 20일 |
녹음 기간 | 1980년 3월 |
싱글 B면 | These Days |
장르 | 포스트 펑크 |
재생 시간 | 3:18 |
프로듀서 | 조이 디비전, 마틴 해넷 |
스튜디오 | 스트로베리 스튜디오 |
레이블 | 팩토리 레코드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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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2020년 리마스터 버전 | 뮤직 비디오 |
가사는 커티스의 결혼 문제와, 정신질환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영국에서 플래티넘을 인정 받았으며 총 60만 장이 팔렸다.
차트 성적으로는 뉴질랜드 1위, 영국에서 13위를 기록하였다.
2. 상세
조이 디비전의 베이시스트였던 피터 훅은 "이 노래는 모든 걸 담고 있어요. 훌륭한 베이스라인, 끝내주는 신스, 드럼,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기타. 결국 이 모든 게 하나가 되어 우리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어요. 우리 최고의 작품이예요"라고 말했다.폴 아웃 보이는 이 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리메이크 했고 스윙잉 에루디테츠는 이 곡의 멜로디와 캡틴 앤 테닐의 Love Will Keep Us Together의 가사를 합친 The Captain & Tenille Meet Joy Division이란 곡을 발표했다.
프로듀서로 마틴 해넷(Martin Hannet)이 참여한 이 곡은 1979년 8월 멤버들이 함께 만든 것으로 이안 커티스가 기타를 연주한 몇 안 되는 곡들 중 하나이고 같은 해 9월과 10월 버즈콕스 공연에 오프닝 밴드로 서면서 처음 연주했다. 이 곡이 발표된 후 곳곳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이안의 죽음으로 활동이 중지 되었고 나머지 멤버들은 노 네임스(The No-Names)란 이름으로 이 곡을 연주했다.
드러머 스티븐 모리스는 NME와의 인터뷰에서 "그냥 '응, 좋은 노래야, 누군가는 좋아할 수도 있겠다'라고만 생각했어요. 당시가 밴드에겐 아주 좋은 시기였지만, 이안의 사생활은 모두 나쁘게 돌아가고 있었어요. 돌이켜 보면, 그것은 피비린내 나듯이 명백해 보여요. 솔직히 이안이 자신에 대해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어요. 저는 '멋진 가사야, 이안'이라고 말했고 그 기억이 나서 지금은 듣기가 좀 어려워요"라고 말했고 리드 기타 버나드 섬너는 "그는 아주, 아주 어린 나이에 결혼했어요. 그 노래가 나올 무렵에는, 그 관계가 갈림길에 다다랐고요. 이안의 삶은 변해버렸고 선택을 해야만 했어요. 우리는 그의 정신상태가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안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에게는 밴드의 얼굴이라는 대중적인 면과 집에서 겪는 사적인 문제가 가사를 통해 두 가지 얼굴로 나왔어요. 하지만 우리는 가사를 잘 듣지 않았죠. 조이 디비전은 네 사람이 걷고 있었지만 무슨 노래인지에 관해서는 서로 소통하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이안 혼자 만들었다. 제목과 가사는 캡틴 앤 테닐의 히트곡 Love Will Keep Us Together에 대한 반발이다. 이안은 부인인 데보라 커티스와 헤어진 상태여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다. 가사는 표면상 이안과 데보라의 결혼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시 사랑하고 싶지만 또 그렇더라도 얼마 지나면 또 헤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이 가사가 그렇게 심각한 것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 노래의 제목은 결국 이안의 묘비명이 되었다. 데보라는 1995년 이안과 조이 디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Touching From A Distance>란 자서전을 발간하고 "공연에 저를 오지도 못하게 했지만 싱글의 표지만큼은 제 사진으로 하고 싶어했어요"라고 말했다. 피터는 "정말 이상해요. 음악은 신나는데 가사는 아주 어두워요. 공연에서 연주하면 사람들이 열광하는데 정말 너무 어두워요. 처음 이안의 가사를 봤을 때 너무 충격받았어요. 얼마나 뾰족하고 사악한지요. 솔직히 다시 부를 때 가사를 분석한 건 저뿐이였어요. 그런데 나에 관한 가사를 그렇게 쓴 거라면 그 노래가 싫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 곡은 조이 디비전의 곡 중 가장 평이 높은 곡이다. 어클레임드 뮤직 순위 15위인데, 이는 11위를 차지한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에 이어서 80년대 노래 중 2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평론계의 대부분이 미국 음악을 영국 음악보다 고평가 한다는 것을 감안하다면 더더욱 높은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어클레임드 뮤직 영국 순위에서는 비틀즈의 ' A Day in the Life', 롤링 스톤스의 ' (I Can't Get No) Satisfaction', 더 후의 ' My Generation'에 이어서 4번째로 높다.
NME 선정 500대 명곡에서는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에 이어서 2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실험음악과 영국 특유의 음울한 음악을 혐오하는 롤링 스톤지는 41위에 이 노래를 배치했다.
Closer 작업 도중 녹음한 곡이나 통일성 문제로 정작 해당 앨범엔 수록되어 있지 않기에, 싱글 모음집인 Substance에서 들어야 한다.
3. 가사
Love Will Tear Us Apart
When routine bites hard
일상생활에 지치고and ambitions are low. 야망도 별로 없고 And resentment rides high 분노만이 머리를 채우고 but emotions won't grow. 감정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으면 And we're changing our ways 우린 우리의 방식을 바꿔야지 taking different roads. 다른 길을 택해야지 Love, love will tear us apart again. 사랑, 사랑은 우릴 찢어놓을거야 Love, love will tear us apart again. 사랑, 사랑은 우릴 찢어놓을거야 Why is the bedroom so cold 왜 네가 돌아선 turned away on your side? 이 침실은 이렇게 추울까? Is my timing that flawed 내 타이밍이 그렇게 안 맞은건지 our respect run so dry? 아니면 서로간의 존경심이 사라져버린거야? Yet there's still this appeal 그래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that we've kept through our lives. 간직해온 매력이 있잖아 Love, love will tear us apart again. 사랑, 사랑은 우릴 찢어놓을거야 Love, love will tear us apart again. 사랑, 사랑은 우릴 찢어놓을거야 Do you cry out in your sleep, 너도 자면서 소리치곤 해? all my failings expose? 나의 오점이 드러나서? Gets a taste in my mouth 절박감이 마음을 채우면서 as desperation takes hold. 입 안엔 쓴맛이 느껴지고 Is it something so good 이렇게 좋은 것이 just can't function no more? 더 이상 먹히질 않는 걸까? Love, love will tear us apart again. 사랑, 사랑은 우릴 찢어놓을거야 Love, love will tear us apart again. 사랑, 사랑은 우릴 찢어놓을거야 Love, love will tear us apart again... 사랑, 사랑은 우릴 찢어놓을거야.. |
4. 여담
- 커티스의 묘비에 이 곡의 제목이 쓰였다.
- 이안 커티스처럼 자살로 생을 마감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은 세상에서 가장 우울한 러브송이라 코멘트한 바 있다.
-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감독이 처음 구상한 영화의 제목이었다.[1]
- 맨체스터 시티의 응원가로도 쓰인다 'City Will Tear (상태팀/연고지 이름) Apart'라는 가사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