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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 Company 역대 거울굴절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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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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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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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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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굴절철도 3호선 - MirrorClock OrangeRoad P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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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기간
2024.2.1 12:00 ~ 거울굴절철도 4호선 운행 개시시 (KST)
Limbus Company의 엔드 컨텐츠 거울굴절철도 중 3호선.
주요 이야기 5-36을 클리어해야 입장할 수 있다.
신규 환상체는 홍염나방, 머금은 목화, 경멸의 나선.
2. 상세
3호선은 총 13개의 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0개의 역에서는 집중 전투 방식의 고난이도 전투를, 전투를 진행하지 않는 제 4역, 제 8역, 제 12역에서는 인격을 회복 또는 부활시킬 수 있으며 편성 교체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전 거울굴절철도와는 다르게 편성 후에 진행한 레벨 업과 동기화, 환상 해석이 적용된다.최대 6인 편성이 가능하나 6인 미만이 입장하더라도 턴 진행에 따른 슬롯 수 증가가 없으며, 2호선의 스킬 패널 저장 시스템은 3호선에선 적용되지 않는다.
특별한 시스템이 없는 직선형 구조라는 방식 자체는 1호선 때로 회귀했으나 전투 횟수는 1호선보다도 적으며, 중간 지점마다 쉼터가 있어 인격과 E.G.O를 진행할 전투에 따라 좀 더 전략적으로 써먹을 여지가 생겼다.
중간 회복이 있단 것에서 짐작이 가겠지만, 각 역 환상체들은 훨씬 강해졌다. 특히 신규 환상체인 목화와 홍염나방은 각자 강력한 출혈과 화상으로 체력 손상을 강요하니 주의. 합만 이기면 장땡이던 이전과는 달리 합 승패에 무관하게 꾸준히 상태이상을 걸거나, 아예 합이 불가능한 스킬로 피해를 누적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회복용 E.G.O를 사용하거나, 누적 피해가 늘어나기 전에 속전속결로 처리해야 한다. 모든 캐릭터를 살리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어설프게 시도하다간 모두가 죽어버리는 불상사가 뒤따른다. 그래도 악평을 받던 2호선의 스킬/속도 고정을 폐기했고, 정 안 되겠다면 휴식역으로 돌아가서 인격을 바꿔오면 되니 리트 난이도는 훨씬 쉬운 편.
이전 역들과 다르게 중간에 인격 교체가 가능해서 구간마다 최적의 인격 조합을 편성하는 게 가능하고, 리트 역시 2호선과 달리 매우 쉽게 바뀌었기 때문에 1호선과 비교해봐도 기록 갱신 속도가 매우 빠르다. 공개 일주일도 안 돼서 한국에선 39턴, 중국에서 38턴 기록이 나올 지경이고 #, 2주 만에 이론상 최단 기록에 가까운 30턴 기록을 깎은 사람도 등장했다. #
2024/5/19 기준 최소턴은 27턴이다. #
6/29 기준 최소턴은 25턴이다. #
3. 추천 인격
이번 호선은 플레이 중 3번 수감자들의 인격과 E.G.O를 교체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정신력은 그대로 유지되어 리스크가 없으므로 각 구간별로 적들의 내성, 공격 속성에 따라 다른 인격으로 교체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기존부터 줄곧 쓰였던 굿스터프 덱과 충전덱부터, 환상체 전용으로 기믹을 일정 부분 무시하고 고정 피해를 주는 파열덱까지 절찬리 이용/연구되고 있다.- 이상
- 개화 E.G.O::동백 이상 - 침잠쇄도를 쓸 생각이라면 반드시 참전시켜야 하는 인격. 다만 1스킬의 합 능력이 낮아 여전히 합에 대긴 까다로운 편이다. 자원을 쌓아두고 광역기를 난사해 턴을 단축할 목적이라면 침잠 키워드를 쓰지 않더라도 데려갈 수 있기는 하다.
- W사 이상 - 파열덱 파츠로 채용되는 요원. 파열덱이 아니더라도 모든 스킬이 관통이라 딜량도 준수하기에 쇄도를 쓸 생각이 없다면 무난하게 채용할 만하다.
- 약지 점묘파 스튜던트 이상 - 말이 필요없는 0티어 굿 스터프 인격. 적한테 이것저것 디버프를 부여해주고 2스킬을 써주는 식으로 운용도 간단한데 딜까지 세다.
- LCB 수감자 이상(서포트 패시브) - 이상을 쓰지 않을 예정이라면 정신력 관리용으로 기용할 수 있다.
- 세븐 협회 이상(서포트 패시브) - 마찬가지로 이상을 쓰지 않을 예정이라면 아군 합 위력 증가용으로 벤치 맴버로 기용되기도 한다.
- 파우스트
- 쥐는 자 파우스트 - 주시를 통한 극딜 예열과 더불어 관통 속성에 유리한 이번 철도의 환경으로 인하여 딜포터 인격으로 자주 채용되는 편이다.
- 세븐 협회 파우스트 - 합 능력이 무난하고, 중요 자원 수급이 출중하다. 후반 구간에 참격 내성 적들이 많아 초반에 세파우로 자원을 쌓고, 나중에 다른 인격으로 교체하는 것도 유효하다. 파열덱이라면 필수로 기용된다.
- W사 파우스트(중간 교체 및 충전덱 한정) - 저조한 합 능력과 더불어 다른 충전 인격들과 겹치는 수급 가능 자원으로 인해 초중반 까지는 거의 활약할 여지가 없다. 단, 후반으로 가면서 본격적으로 E.G.O와 3스킬을 합에 대기 시작하면 예열을 앞당겨주는 W사 파우스트는 채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인격이 된다. 패시브 외에도 W파우의 3스킬은 예열이 끝났을 때 한정으로 적당히 합을 붙일 수 있는 위력이 나오며, 강력한 디버프로 아군의 합 승률을 올려줄 수 있다. 특히 피쿼드호 전투에서 뫼르소의 기본 E.G.O를 통해 가장 강한 적 하나를 무력화하고 상대적으로 덜 위협적인 적 하나를 3스킬으로 약화시키는 전략이 유효하다.
- 돈키호테
- W사 돈키호테 - 거굴철 개근 멤버. 3호선은 관통 약점 적들이 많아 더욱 활약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현재까진 굳이 다른 멤버로 교체할 여지가 없다.
- 로보토미 E.G.O::초롱 돈키호테 - 파열덱 파츠로 쓰이는 인격. 초동 코인값이 다소 낮지만 도발치를 얻기 시작하면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해지며, 전 스킬에 적지 않은 파열 횟수 증가가 달려있어 안정적으로 파열을 유지시켜주는 요원으로 활약한다.
- 료슈
- W사 료슈 - 2호선에 이어 3호선에서도 사실상 고정 멤버이다. 현재까진 굳이 다른 멤버로 교체할 여지가 없다.
- 세븐 협회 로슈(서포트 패시브) : 파열덱에서는 덱 교체 전까지는 W사 로슈가 쓰이는 일이 없는 편이라, 파열 지원용으로 해당 인격을 벤치 맴버로 사용한다.
- 뫼르소
- W사 뫼르소 - 뫼르소를 직접 쓰고 싶다면 추천되는 인격. 후회 패시브 효과와도 궁합이 좋다.
- 중지 뫼르소(서포트 패시브) - 같은 소속 멤버 인격끼리만 덱을 짜도 쏠쏠한 정신력 회복량을 기대할 수 있다.
- 검계 우두머리 뫼르소 - 육참의 합을 져서 골단의 사용을 쉽게 하기 위해 최대 레벨 45기준 38까지만 올려서 사용하거나, 38보다 레벨이 높다면 후회 에고의 패시브를 이용하는 등 골단을 위주로 1스킬과 2스킬을 사용해주는 게 중요하다. 골단을 날릴 각이 잘 안보이거나 실패 시 호흡을 잘 쌓아서 2스킬 자법[1]으로 딜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자.
- 홍루
- 콩콩이파 홍루 - 2스킬 코인 재사용으로 아무 예열 없이도 인어들을 원킬낼 수 있는 얼마 없는 인격이며, 이번 거굴철은 잡몹전이 많은 편이라 재사용의 효과가 더 탁월하다. 홍루를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서포트 패시브 용도로 채용해도 좋다.
- K사 3등급 직원 홍루 - 피쿼드호 스테이지를 통상적으로 깨기 위해선 사실상 아군 몇 명을 버려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는데, K루는 막강한 탱킹 능력으로 공격을 전부 받아내고도 살아남는다. 설령 죽더라도 탱커가 필요한 스테이지는 몇 없기에, 필요할 때만 투입시켜 죽을 때까지 써먹은 후 휴식 구간에서 부활시킬 수 있다.
- 히스클리프
- R사 히스클리프 - 거굴철 개근 멤버. 합 능력이 여전히 불안정하나, 취약 4를 부여하는 3스킬의 중요성 때문에 여전히 채용된다. 그러나 기존 거굴철과 비교해 전투 길이가 약간 길어진 편이기에, 다소 무리하여 4동기화를 하거나 안 하더라도 탄환 관리에 더 신경쓰는 것이 권장된다.
- 세븐 협회 히스클리프 : 파열덱 사용 시 덱 교환 전까지는 R사 히스클리프가 쓰이는 일이 없는 편이라, 해당 경우에 한하여 파열 지원용 벤치 맴버로서 사용하는 편이다. 혹은 안정적으로 파열 횟수를 유지시켜준다는 점을 노려 아예 메인으로 채용하여 쓰는 방법도 있는 편이다.
- 이스마엘
- R사 이스마엘 - 거굴철 개근 멤버. 이번 호선은 타격 내성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활약할 여지가 애매하긴 하지만, 준수한 우울 수급, 높은 합 능력과 더불어 정신 채찍의 극딜 능력은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채용할 가치가 있다.
- 어금니 보트 센터 이스마엘 - 관통 딜러로서 약점을 잘 찌르며, 침잠쇄도 서포트를 하기도 쉽기에 무난하게 들고가기 좋은 인격.
- 피쿼드호 선장 이스마엘 - 좋은 관통딜 능력+호수의 존재 추가 피해에 출혈과 화상, 기타 서포트 효과까지 있어서 덱을 잘 맞추면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 LCCB 이스마엘 - 파열덱 파츠로 쓰이는 이스마엘 인격. 파열 스킬이 달린 스킬은 3스킬뿐이나 나쁘지 않고 안정적인 위력을 내어주는 스킬과 마비를 비롯한 디버프 등으로 기용될 여지는 충분하다. 진동 키워드도 같은 파열 키워드를 쓰면서 진동 키워드까지 쓰는 장미스패너 그레고르와 묶어서 쓴다면 활용이 가능하다.
- 로쟈
- 디에치 협회 로쟈 - 타격 딜러긴 하지만 로쟈의 다른 인격들이 너무 애매하다 보니 다른 선택지가 없다. 침잠쇄도를 쓸 때 얼음다리 발사대로 채용하기 좋다.
- LCB 수감자 로쟈(서포트 패시브) - 아군 하나의 딜량을 20%나 올려주는 림버스 컴퍼니 최고의 서포트 패시브. 로쟈를 쓰지 않거나 얼음다리 발사대로만 쓸 계획이라면 이쪽도 무난한 선택지.
- 싱클레어
- 섕크 협회 싱클레어 - 타격 내성으로 인해 쥐싱이 제대로 힘을 못 쓰는 반면, 섕싱은 관통으로 약점을 잘 찌르면서 섕크 협회인 만큼 출중한 합 능력을 가지고 있어 선호된다. 조건부지만 취약을 2나 걸어주기 때문에 극딜 서포팅 용도로도 좋다.
- 로보토미 E.G.O::홍적 싱클레어 - 파열덱으로 턴깎이 가능하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파열덱 한정으로 투입되는 인격. 2턴 안에 2스킬과 3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첫 턴에 2스킬 조건을 잘 맞춰 부적을 5스택만 얻도록[2] 1턴 스킬 배치가 떠야 하고, 2턴에 3스킬로 적에게 부적을 옮겨 파열 위력을 쌓게 하는 역할이다. 극한의 스킬 리세를 요구하지만, 스킬 배치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면 환상체의 패턴을 전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 오티스
- 섕크 협회 오티스 - 주전 인격인 어금니 오티스가 타격 딜러라 힘을 쓰기 어렵다 보니, 오티스를 전투에 투입하고 싶다면 제일 우선시되는 인격이다. 섕크답게 높은 합 능력과 다수 공격을 고성능 회피로 전부 흘려보낼 수 있고, 2스로 우울 수급까지 된다는 게 매력적이다.
- 검계 오티스(서포트 패시브) - 아군 피해량 관련 서포트 패시브로 채용하기 좋다.
- 그레고르
- 츠바이 협회 그레고르 - 그레고르를 직접 전투에 사용하고 싶을 때 그나마 추천되는 인격. 참격 탱커라 참격 약점을 찌를 용도로 사용할 수는 있다.
- 장미스패너 공방 그레고르 - 파열팟 한정으로 사용되는 인격.
- LCB 수감자 그레고르(서포트 패시브) - 이번 철도는 수감자들에게 지속 피해를 누적시키는 기믹이 많기 때문에 회복 능력이 더욱 절실하다.
- G사 일등대리 그레고르(서포트 패시브) - 마찬가지로 회복 요원으로서 서포트 패시브만 바라보고 기용되는 인격.
4. 보상
<rowcolor=#f1bf02> 클리어 | 시즌 3 기간 내에 누적 100턴 이하로 클리어 |
<rowcolor=#f1bf02><colbgcolor=#16161D><colcolor=#f1bf02> 도달 스테이지 | 보상 | |
시착역 |
인격 학습 티켓 III 15개 인격 학습 티켓 IV 15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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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역 | 인격 특수 강화 티켓 IV 1개 | |
제 3역 | 끈 75개 | |
제 5역 | 끈 125개 | |
제 6역 | 추출 10회 티켓 1개 | |
제 7역 |
자아 파편 상자 20개 자아 파편 선택 상자 2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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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역 | 자아 파편 선택 상자 40개 | |
제 10역 | 추출 10회 티켓 2개 | |
제 11역 | 시즌 3 - 3성 인격 출현 추출 티켓 1개 | |
종착역 | <colbgcolor=#16161D><colcolor=#f1bf02> 클리어 | 티켓 꾸미기 - 3호선 |
시즌3 100턴 이내 | 티켓 꾸미기 - 3호선 : MirrorClock OrangeRoad |
5. 스테이지 일람
[굴절률 : ??%] |
제 4/8/12역은 휴식 구간으로, 수감자의 체력, 정신력이 회복되고 인격 및 E.G.O 편성을 교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후 역에서 턴 경과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기믹상 필요한 멤버가 있다고 느낄 때는 해당 역들로 돌아와 다시 수감자를 편성하는 것으로 해당 역 이후의 기록을 전부 초기화하고 다시 시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편성 완료 후 경고문이 나오며, 당시 시점으로의 초기화 대상은 정신력도 포함되므로 이를 유의하는 것이 좋다. 해당 역보다 이전 역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돌아갈 수 있는 역에는 제한이 없어 9역에서 4역으로 돌아가거나 종착역에서 8역으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5.1. 초반
시착역 ~ 제 3역 까지의 스테이지5.2. 중반
제 5역 ~ 제7역 까지의 스테이지5.3. 후반
제 9역 ~ 종착역 까지의 스테이지6. 평가
1호선과 2호선의 단점을 개선하고 여러 편의성을 제공해 심플한 보스 러쉬의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불합리한 체력 회복 또는 방어 레벨을 가진 적이 나오는 1호선이나 떠돌이 여우나 지네 같이 기믹 자체가 불합리한 적이 나오는데 그걸 또 여러 번 마주해야 하는 2호선에 비하면 확실히 피로도가 적어진 편.합이 불가능한 기믹이 많이 등장하는데, 그간 합을 이기면 볼 수 없었던 환상체들의 공격 모션을 볼 수 있음과 더불어[3] 합을 이기고 극딜을 몰아치면 끝이었던 기존의 메타에서 어느 정도 탈피해 기믹을 수행하도록 유도한 점은 고평가를 받는다.
특히 3호선에서는 파열덱이 예능이 아닌 실질적으로 턴깎에 유리한 대세 메타로 발굴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홍적 싱클레어, 장미 그레고르, LCCB 이스마엘, 초롱 돈키호테 등 2성 인격들이 파열 횟수 유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즉 단일 인격 성능은 한참 떨어지는 2성 인격들조차 서로 간의 시너지를 이용하면 충분히 최고 난이도 컨텐츠까지 통한다는 것이 증명되며 인격 풀이 부족해서 굿 스터프 형식으로 굴러갔던 게임의 전략성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된다.
물론 기존처럼 보스전은 R히스의 신속한 제압, W사 듀오의 공간절단, 동상의 침잠쇄도 등 예열이 필요한 극딜기를 모아서 몰아치고 잡몹전은 여우비나 검은줄기, 맹목 등 광역기 에고를 난사하는 식의 굿 스터프 역시 턴깎에 약간 약점이 있을 뿐 범용적으로 돌파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이런 점들은 종합해 보면 이번 3호선은 밸런스가 나쁘지 않게 설계되었고, 슬슬 인격 풀이 넓어지며 테마 덱 또한 선택할 여지가 생기게 되었다는 점에서 비로소 최종 컨텐츠로써 자리를 단단하게 잡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2호선과 같이 해당 호선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기대한 유저들은 시계태엽 오렌지라는 컨셉을 가졌음에도 1호선과 동일한 일직선 구조에 특이한 기믹이 없다는 점에 아쉽다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
7. 기타
모티브는 수도권 전철 3호선. 그러나 이번 맵 디자인은 지난 1, 2호선 때와는 다르게 3호선 노선도와 닮지 않았다. 제목인 시계태엽 오렌지를 반영해서 원형으로 한 듯.수도권 노선도가 아닌 싱가포르 MRT 서클선에서 따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 # 마침 해당 노선은 시계처럼 원 형태의 노선도로 그려져 있으며, 시계바늘을 떠올릴 수 있는 지선 또한 직선 형태로 노선도에 그려져 있다. 그리고 또한 해당 노선은 겉보기에는 순환선처럼 보이지만, 사실 하단의 노선이 2026년에 개통될 예정이라 아직은 순환선이 아니라는 점 또한 이번 거굴철 스테이지와 공통되는 요소다.
굳이 3호선 안에서 맵의 모티프를 찾아본다면 오금역~ 교대역 구간이 모티프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4]
머금은 목화는 기프트 판매 기능이 추가되기 이전까지는[5] 최악의 함정 기프트였던 흰 목화를 주면서 피하지도 못하게 만드는 혐오 환상체로 악명을 떨쳤기에 머금은 목화를 족칠 날을 고대하던 유저들이 많았는데, 이 때문에 영상이 공개되자 머금은 목화를 잡을 수 있다는 사실에 환호하는 반응이 국가를 막론하고 쏟아졌다. 인게임에서도 이러한 여론을 반영한 듯, 목화 스테이지에 도착하자 일부 수감자들의 표정이 안 좋아졌다는 묘사가 있고, 관찰 일지에도 히스클리프가 "적이 지치지 않게 도와주는 게 무슨 선물이냐"라며 한탄하는 내용을 적기도 했다. #
[1]
기본 코인 수치 18에 호흡 예열 시 21, 크리티컬 데미지 60% 증가가 붙어있어서 기본 데미지도 좋은 편인데다가 호흡 예열이 잘된 자법은 웬만한 3스킬보다 딜이 잘나온다.
[2]
싱클레어가 공격하는 타이밍에 적에게 파열이 있으면 안 된다. 파열이 없다면 부적을 1+2+2 획득하여 5스택이 되지만, 파열이 있다면 첫 공격부터 2스택을 얻고 시작하므로 6스택이 되어 턴 종료 시 부적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
[3]
2호선에서 등장했던 길 잃은 승객은 고속 공간 절단이라는 광역기를 사용하는데, 굉장히 연출에 공을 많이 들인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보기 위해 맞아주는 게 아니라면 연출 자체를 볼 일이 없는 탓에 직접 본 플레이어가 몇 없어 스킬 모션이 뒤늦게 발견된 사례가 있었다.
[4]
우선
오금역에서
교대역까지의 역 개수를 세어보면 이번 이벤트의 역 개수와 동일한 13개이다. 또한
를 살펴보면 해당 구간 내 마지막 두 역인
남부터미널역과
교대역 사이에서 우측 방향으로의 급커브 구간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 제12역에서 종착역으로 넘어갈 때도 우측으로 급격하게 돌아 들어가는 공통되는 구간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수서역을 기점으로 코너 구간이 있는 것은 노선 형태가
미분계수가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원이기 때문에 무시해도 된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높은 편이다.
#
[5]
환상체 이벤트가 사실상 무조건 목화를 먹게 되는 선택지와 아무 보상도 없이 죄종과 전투해야 하는 선택지 두 개로 양쪽 다 시간을 질질 끌게 만드는 구조였는데, 기프트 판매가 생긴 후에는 그냥 목화를 받고 다음 자판기에서 팔아버리면 끝나기에 오픈 초에 비해 혐오 반응은 줄어들었다. 거기다 현재 추가된 추가적인 디버프도 이후에 버프된 것으로, 초기에는 말 그대로 일정 수준 출혈만 부여하고 흐트러짐을 해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