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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플래그십 스마트 전자기기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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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옵티머스 시리즈2.2. G 시리즈
2.2.1. G Pro 시리즈2.2.2. G Flex 시리즈
2.3. Vu 시리즈2.4. V 시리즈2.5. G Pad 시리즈2.6. Watch 시리즈2.7. 펫네임 시리즈
3. 소속 기기 목록4. 장점
4.1. 유선 음질4.2. 빠른 OS 업그레이드4.3. 갈아엎어서 버그 고치기
5. 단점
5.1. 부실 마케팅 문제5.2. 인터넷 최강폰5.3. 제품의 신뢰도 부족5.4. G 시리즈와 V 시리즈 간의 경계 모호
6. 호불호
6.1. 디자인과 그립감6.2. 우려먹기6.3. 전면 로고

1. 개요

LG전자 MC사업부 플래그십 스마트 전자기기 브랜드를 정리한 문서이다.

옵티머스 G Pro 후속기로 G2 Pro가 아닌 G Pro2가 출시되며 파생제품이 아닌 새로운 라인업으로서 G pro 브랜드가 추가되었고, 이 기세로 기타 수명이 짧았던 다른 플래그십 브랜드도, 그리고 LG G3 Beat 같은 저급기도, 모두 다 함께 이 곳에 함께 서술되기에 이르렀다. 수명이 길었던 LG G 시리즈 LG V 시리즈는 따로 편집할 법도 한데, 두 시리즈의 차별점이 없는 이유로 굳이 나뉘지 않고 계속 이어져왔다.

역설적이게도 LG 플래그십이라고 부르기엔 그 어떤 것도 날이 갈수록 실적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제품군들이었다. 결국 브랜드 생애주기로 보는 MC사업부의 분투기를 담은 문서가 되었다. 2020년 3월, 오래도록 풀리지 않은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G, V 시리즈를 과감히 폐기하고, 초콜릿폰 시절처럼 개별 펫네임 브랜딩( LG VELVET)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2020년 10월, 혁신과 도전의 Explorer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LG WING을 출시하였다. 다양한 폼팩터를 선보이고자 했지만,

2021년 4월,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였다. # Life was good

2. 역사

2.1. 옵티머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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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 플래그십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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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G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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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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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LG전자 iPhone 삼성 갤럭시 S 시리즈, 노트 시리즈에 샌드위치처럼 짓눌려 벼랑 끝 상태까지 내몰렸다. 이에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지시를 통해 LG그룹 계열사들이 머리를 싸맨 끝에 완성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G를 런칭하고 곧이어 Full-HD 파생 모델인 옵티머스 G Pro를 한국과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출시하여 순풍을 타기 시작했다. 점차 상승세를 타긴 했지만 기존의 옵티머스 브랜드가 과거 장기간의 침체기를 거치면서 상당히 마이너한 이미지로 굳어진 한계 때문에 경쟁사의 iPhone 갤럭시를 따라잡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플래그십 브랜드에 한정해서 옵티머스 브랜드를 달지 않는다는 소문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소문은 사실이 되어 2013년 7월 18일, LG전자가 옵티머스 G 후속 제품의 정식 발매명을 G2로 확정하고 최상위 플래그십 제품에 옵티머스 브랜드를 붙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뒤이어 8월 7일, LG G2가 정식으로 공개 됨에 따라 정식으로 브랜드화 되었다. 새로운 뉴스에 따르면, 2020년까지 쓸 G4부터 G9의 상표까지 이미 등록했다고 한다. 이 시기에 LG전자 MC사업부 한국 홈페이지에서는 자사 스마트폰을 G 시리즈 / Vu 시리즈 / LTE 시리즈 / 기타로 분류하고 있었다.

출시 초반 마케팅적 위기가 있었지만, 스냅드래곤 80X 계열의 호평 속에 기본기를 두루 갖추었으며, 훗날 여전히 쓸 만하다고 인정받았다. # ##

LG G3에 이르러 브랜드 통합화를 이루어냈다. 대화면에 높은 스펙으로 무장하여 G Pro와 Vu 시리즈를 집어 삼켰으며 한 데 묶어 가장 이상적인 슈퍼폰이 되었다. 이후 미드레인지 제품은 LG G3 Beat을 출시했으며 동일한 스펙으로 화면도 키우고, 스타일러스 펜도 넣는 등 가장 많은 보급기 파생 제품을 내놓았다. 보다 못한 SKT는 LG G3 A라는 완전체를 주문하였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역대급 인정을 받았고 판매도 준수한 편이었다. 당대 경쟁 상대는 말 많던 대일밴드 디자인을 가진 갤럭시 S5였다. 경쟁사의 뻘짓으로 인해 G3는 전 세계 단일 제품 1,000만 대 판매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으며 #, 이 기록은 LG전자 MC사업부의 마지막 전성기이자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었을때 유일하게 현실 최강폰이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2015년부터 말 그대로 완벽하게 박살났다. 당시 MC사업부의 수장인 조준호 문서의 G4 문단을 읽어보면 알 수 있지만 G4는 1,000만의 반토막인 500만 대도 팔지 못 했다. 당시 심각한 발열과 그로 인한 성능 저하로 '화룡'이라 조롱받은 스냅드래곤 810 덕분에 삼성 엑시노스가 끝판왕 AP 대접을 받았으며, 갤럭시 S5에서 디자인적으로 크게 혹평받고 제대로 칼 갈은 갤럭시 S6 엣지와 4인치의 화면을 포기하고 대화면을 선택한 iPhone 6 Plus의 근처에도 따라가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LG U+의 아이폰 판매 시작, 단통법 등의 여러 외부 조건들로 인해 G4의 이름대로 쥐포처럼 말라 비틀어졌다. 또한 당시 LG 블루투스 이어폰 시리즈 톤플러스가 예상 이외의 약진을 보여주었고, 모바일 디바이스와 액세서리의 순이익 주객전도가 일어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2016년, LG G5는 V10에게 대화면 포지션을 물려주고 크기가 작아졌다. 또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묘책인지 모듈러 시스템이라는 모험을 감행한다. 갤럭시 S7이 전작의 단점들을 대거 개선했으나 디자인만은 거의 그대로인데 반해, G5는 혁신을 추구한다는 기대감에 주식시장과 언론에서 호평을 받았다. 인터넷 최강폰이라는 것을 입증하듯이 판매량도 초기에 뜨겁게 달아올랐고 바로 식어버렸다. 3개월 동안 전세계 판매량은 290만 대 정도에 그쳤고 #, 최종 판매량은 320만 대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다만 갤럭시 S7은 대호평 속에 전세계에서 6000만대가 넘게 팔리는 대흥행세 성공하였다. G5는 갤럭시 S7비해 매우 낮은 판매 대수를 목표로 삼고도 그것조차 못 넘기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고, 그렇게 마케팅 부서를 갈아 엎어 인건비 창조회계 분식회계 하는가 싶더니 결국 MC사업부장이 공개적으로 G5는 실패했다고 확인사살 했다. #

2017년, LG G6 ThinQ는 모듈이라는 모험에서 돌아와서 다시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기존의 16:9 화면비율에서 스마트폰 최초로 18:9 화면비율인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HDR 지원 및 LG V20과 마찬가지로 고음질 DAC 탑재, 광각 카메라 성능 향상, 카툭튀 해소, IP68 방수방진 적용, MIL-STD-810G 인증 등 다양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반면에 전작과 달리 배터리가 일체형으로 바뀌고 퀄컴의 최우선 고객인 삼성전자가 스냅드래곤 835 AP 초도물량을 싹쓸이 해버리는 바람에 2016년 후반에 나온 스냅드래곤 821 AP를 탑재했으며 일반 카메라의 센서가 작아지는 단점도 존재했다. 또한 한국 기준으로 전면 고릴라 글래스 3 채용, 무선충전이 제외되는 등 지역별로 제공 기능에 차이가 많은 등 여러 원가절감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LG G5보다 높게 잡은 바람에 기기 자체의 평가는 괜찮지만 시장의 반응은 애매한 편이었다.

2018년 1월, 판매부진을 이유로 G시리즈를 단종하며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은 LG G7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지 않을 것이며 프리미엄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네이밍을 구상중이다"라고 밝혔으나[1], 언제 그랬냐는 듯이 LG G7 ThinQ로 출시되었다.

G7 ThinQ (관점에 따라 G6 ThinQ) 이후로 G와 V의 차별점이 모호해졌다. V20에서 DAC에 차별점을 뒀다면 이후 G6 ThinQ에서 내장형으로 채택하였다. V는 아몰레드, G는 LCD라는 차이도 두는 듯 했으나, G7 ThinQ에서 M+ LCD 한번 채택하고 혹평을 받고 G8 ThinQ에서 아몰레드를 채택하였다. G는 작은V, V는 큰G, 혹은 봄폰(G) 가을폰(V)으로 굳이 브랜드를 나눌 이유가 많이 줄어들었다. 결국 봄에 V50 ThinQ를 출시하면서 브랜딩 규칙에 균열이 생겼으며, 더 나아가 V에서 듀얼스크린을 강조하더니, 시장에 따라 같은 폰에 G8x ThinQ란 이름을 붙였다. G는 LTE폰 V는 5G폰이라는 브랜딩으로 보이지만 이것 또한 스쳐 지나가리라 보인다.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 디바이스 브랜드 중 V시리즈, G Pad 시리즈와 더불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라인업이다. 아무래도 구본무 회장이 직접 만들 것을 지시했고, '회장님폰' 이미지 때문인지 V 시리즈와 더불어 가장 신뢰할 만한 시리즈며 사후지원을 보장받을 확률이 높다. G4 누가 업데이트 미지원 소동 났던 건 일단 해주긴 하니 넘어가자 다만 LG전자 MC사업부에 극심한 부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지, 2020년부터는 Q 시리즈처럼 메인스트림 급으로 다운그레이드시켜 판매량 회복을 꾀한다고 한다. #

하지만 G 시리즈도 다른 브랜드명으로 대체되면서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 # 2020년 4월 12일, LG전자에서 공식적으로 국내에서 더 이상 G-V 라인업을 출시하지 않고 피처폰 시절처럼 기기마다 펫네임을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G9 ThinQ 대신 나오는 첫 제품의 이름은 LG 벨벳이라고 전했다. #

2.2.1. G Pro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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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 Pro | G Fle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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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G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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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Pro 2 LG G Flex LG G Flex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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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시리즈가 내부적으로 세분화되면서 신설된 브랜드다. # 시작은 옵티머스 G의 Full-HD 파생모델에 그쳤지만 판매량이 쏠쏠했던 듯.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겼으며 #, 국내에서는 54만 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꽤 재미를 보았다. # G Pro의 후속기가 G2 Pro가 아닌 G Pro 2로 명명 되면서 "G Pro"의 브랜드의 굳히기에 들어갔고[2] 2014년 2월 21일 런칭하였다.

하지만 이 브랜드가 플래그십 취급을 받지는 못했다. G Pro 2 출시 3개월 뒤에 G3에게 하극상을 당했다. LG G3의 스펙이 버거울정도로 급상승하여 Full-HD 대화면 포지션의 G Pro 포지션이 붕 뜨게 되었다. 결국 G Pro 시리즈를 접고 G4에 집중하기로 결정하였다. # G Pro 3로 비춰지는 LG G3 Screen이 론칭되었으나, 성능이 아마추어였다. 결과론적으로 플래그십 브랜드로서 G Pro 시리즈는 시리즈란 말이 무색하게 G Pro 2로 시작해서 G Pro 2로 끝나게 되었다.

2.2.2. G Fle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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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 Pro | G Fle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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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LED 디스플레이의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삼성에서는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하고 이에 대항하여 LG G Flex를 출시하였다. 갤럭시 라운드처럼 단순히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아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이며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기기 전체가 휨을 대비하여 제작되어 누르면 휘어졌다 복구가 되는 기술력을 과시하였다. 덤으로 자잘한 스크래치 따윈 재생 복원되는 기능까지도 탑재했다. 하지만 FHD급이 아닌 HD급에 자글거리는 펜타일 디스플레이 화질에서 비판을 받았으며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포기해 0회 업그레이드 기기가 되었다.[3] #

이후 디스플레이 화질과 디자인, 복원력을 개선한 LG G Flex 2가 출시되었으나, 화룡님이 스스로를 새하얗게 불태우시는 바람에 논란의 선두에 섰고 곧 LG G4가 나오면서 묻혔다. 게다가 G Flex 2 마시멜로 업그레이드 전에 V10 마시멜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는 기사가 떠 # G Flex 2 사용자들의 가슴에 뜨거운 물을 뿌리기도 하였다. 결국 늦게나마[4] 마시멜로 업그레이드가 나오기는 했지만.

LG G Flex와 LG G Flex 2의 출시 간격이 15개월이었기 때문에 이 주기대로라면 2016년 4월 신제품이 발표되었어야 하지만, 이후로도 LG G5, LG V20, LG G6 ThinQ이 착착 나오는 동안에도 어떠한 소식도 나오지 않고 있다가 조준호 사장이 G Flex를 개발 중단해가면서 LG V20을 만들었다고 언급, G Flex 라인업도 폐지되었다. 2016년 5월 기준 해외에서는 LG G Flex 2 언락 버전이 덤핑 수준으로 할인 중이며 국내에서도 보조금을 말 그대로 퍼줘 재고를 떨궈내며 G Flex 라인업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3. Vu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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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3비율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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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2012년 상반기)
2세대
(2012년 하반기)
3세대(2013)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뷰 II LG Vu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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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옵티머스 브랜드를 뗀 G2가 출시되면서 패블릿 라인업인 Vu 라인업도 G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옵티머스를 떼고, IFA 2013 행사에서 옵티머스 뷰의 3세대 모델을 공개하면서 확정짓는다고 한다. 하지만, IFA 2013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2013년 9월 17일에 한국 LG모바일에서 전용 케이스인 퀵뷰 케이스가 선공개되면서 Vu 라인업도 옵티머스 브랜드 미포함이 확정되었다.

LG G3가 성장함에 따라, 그 결과를 본 경영진들의 판단으로 사실상 단종시키기로 했다고 한다. 2014년 3분기 초부터 Vu 시리즈를 단종시키겠다는 이야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더니 Stylus가 Vu 시리즈를 대체한다고 한다. 그리고 2015년 6월 26일 Vu3의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의 업데이트 포기 선언이 나오면서 완전히 지원이 종료되었고, 결과론적으로 플래그십 브랜드로서 Vu 시리즈는 시리즈란 말이 무색하게 Vu3로 시작해서 Vu3로 끝나게 되었다.

2.4. 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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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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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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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일, G4와 G Flex 2의 처참한 성적으로 위기에 몰린 MC사업부가 위기 타진을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 V 시리즈의 첫 작품인 LG V10을 공개했다. 새로운 하이엔드 라인업을 공개한 LG전자 매해 상반기에는 G 시리즈, 하반기에는 V 시리즈를 공개 및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V10은 세컨드 스크린, 32 bits DAC, 듀얼 전면 카메라, 지문인식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하고 미국 국방부의 MIL-spec 810G 인증을 받는 등 다양한 부분을 강화하였다. 하지만 부진했다. # 미국에서는 45일 동안 45만 대 판매

2016년 8월 4일 LG전자가 글로벌 기자들을 대상으로 "Save the date(그 날을 비워 두세요)"라는 글귀가 적힌 V20의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함으로써 V10의 후속기의 명칭이 LG V20으로 확정되었으며 2016년 9월 6일 공개되었다. V20은 V10의 기능을 대부분 계승하였으며 카메라와 음질을 더욱 개선하였다. 반응은 좋았다. 출시 이후 발생한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 iPhone 7의 이어폰 단자 제거로 인해 대안으로 떠오르리라 예상되었는데 오히려 삼성과 애플에 대한 불만에 묻혀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2016년 9월 29일 국내 판매가 시작되었고, 그리고 갤럭시 노트7이 완전히 단종되면서 그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며 그럭저럭 팔리긴 했으나 V20이 흡수 할것으로 추정되는 고객들의 대부분이 갤럭시 노트7이 단종되자 대신 갤럭시 S7을 찾았다. 국내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그래도 준수하게 팔린 편이며 미국에서는 V20이 선전하면서 LG 전자 스마트폰 사상 최초로 미국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여 미국 시장 점유율 3위를 굳혔고 갤럭시 노트7 폭발 사태로 반사이익을 얻으면서 삼성전자와의 미국 시장 점유율 격차를 5% 이내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

2017년 8월 세 번째 작품인 LG V30 ThinQ가 공개되었다. 전작과 달리 디스플레이가 G6 ThinQ처럼 18:9 비율의 OLED로 변경되었고,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없어진 대신 플로팅 바가 추가되는 등의 변화가 있다. 여태 LG 스마트폰과는 달리 웬일로 좋은 호평을 많이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국내에선 주간판매량 TOP 10에 딱 한번 들어 보고 광탈당했다. 단순 제품 문제가 아닌, LG전자가 꾸준히 적립해 온 과거 실책들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하락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 좋게 말하면 이제 반등의 기회를 잡은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이제 뭘 해도 안 된다는 이야기. 이후 2018년에는 G6 ThinQ 이후 플래그십의 저조한 카메라 성능에서 벗어나[5] 총 5개의 펜타 카메라를 적용한 V40 ThinQ이 공개되었으나 시장의 반응은 별로였고, 2019년 5G NR 서비스의 시작에 맞물려 보조금을 폭격한 V50 ThinQ가 비교적 선전하였으나 대신 G8 ThinQ와 출시 시기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 결과적으로 G8 ThinQ를 팀킬하였고, 하반기 출시된 파생 모델인 V50s ThinQ가 왠지 후속작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플래그십 라인업 전체에 혼란을 주기도 하였다.

2020년, LG전자도 국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패배를 인정했는지 V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국과 일본 등 외국 시장에는 V60 ThinQ가 출시되었으나 이는 이전에 출시되었거나 출시가 결정된 것이다. 외국과 국내의 제품 명명을 동일하게 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V 시리즈가 계속 유지될 수도 있지만 국내 출시 가능성이 낮아보였지만, V70으로 보이는 모델인 LM-V700N이 2020년 12월 전산등록 되었으며, 'RAINBOW'라는 코드명으로 전작인 V60 ThinQ와 달리 국내출시가 확정되었다.

하지만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RAINBOW의 출시는 없던 일이 되었고[6], V60 ThinQ가 V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2.5. G Pad 시리즈

파일:lggpad.png
LG전자 G Pad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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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a3c,#dddddd
<rowcolor=#fff><colbgcolor=#333> 7.0 8.0 8.3 10.1
2013 G Pad 8.3
2014 G Pad 7.0 G Pad 8.0 G Pad 10.1
2015 G Pad II 8.0 G Pad II 8.3 G Pad II 10.1
2016 G Pad III 8.0 G Pad III 10.1
2017 G Pad IV 8.0
2019 G Pad 5 10.1
}}}}}}}}}}}}}}} ||

G 브랜드 론칭 이후 플래그십 제품에 G 브랜드를 붙이기 시작하며 탄생한다. IFA 2013에서 태블릿 컴퓨터를 공개한다며 '(가칭) G 패드'라 불리는 것을 보아 역시 옵티머스를 붙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2013년 8월 26일에 티저 영상이 정식으로 공개되었으며, 영상 마지막 부분을 보아 제품 정식 발매명은 LG G Pad 8.3으로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LG Q 시리즈와 비슷한 위치에서 중급형 태블릿 라인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2.6. Watch 시리즈

파일:lgwatch.png
LG전자 스마트워치 시리즈
{{{#!wiki style="margin:-0px -11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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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a3c,#dddddd
2014 2015 2016 2017 2018
G Watch Watch Urbane Watch Urbane 2 Watch Sport
Watch W7
G Watch R Watch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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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치의 경우, 최초의 디바이스인 LG G Watch의 공개와 동시에 LG G 시리즈 브랜드 소속이 되었는데, 이후 세 번째 모델인 LG Watch Urbane의 공개로 Urbane이 스마트 워치 전용 브랜드가 되면서 LG G 시리즈에서 이탈했다. 이는 갤럭시 기어에서 삼성 기어 2 스마트 워치에서 갤럭시 브랜드를 뺀 삼성전자와 비슷한 행보 같지만, 사실 위 이유는 삼성 기어 시리즈 삼성 기어 2부터 타이젠이 탑제되어 안드로이드 브랜드인 삼성 갤럭시를 뺀 것이라 약간 다르다. 물론 이름 따위에 법적 강제력이 있지는 않다. 2018년 LG Watch W7을 출시한 이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 않아 브랜드가 단종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2020년 2월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 제품 명단에 올라와 있는 걸 보면 완전 단종은 아닌 듯 하다. #

2.7. 펫네임 시리즈

<colcolor=#fff> 파일:LG 로고 화이트.svg
LG전자 펫네임 적용 플래그십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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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3><colcolor=#fff><rowcolor=#fff> 공개년도 Universal[1] Explorer[2]
2020 VELVET WING
2021 VELVET 2 Pro Rollable
LG전자 스마트폰 및 태블릿 컴퓨터 제품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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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7일, 3사 통신사 내부 신제품 설명 행사에서 LG G 시리즈의 폐기를 알렸고, 'LG G9 ThinQ' 대신 제품별로 디자인 등을 고려하여 신제품 이름을 붙일 예정임을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 12일, LG 벨벳(VELVET)으로 밝혀졌고 직전에 공개된 디자인스케치는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2020년 5월 출시되었고, 과거를 추억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였다. # 뜬금없었던 브랜드 전환은 과거의 초콜릿폰 시절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였다. # 초콜릿폰이라는 관뚜껑을 열었지만, 자기가 관 속에 들어갈 줄은 이 시점에서는 MC사업본부 포함 아무도 몰랐다.[7] 그 이후의 이야기는 LG VELVET 참고.

2020년 7월 6일, LG WING 출시를 밝혔다. 일종의 가로본능폰으로 새로운 폼팩터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 한다. 사람들의 반응은 ? 십자가폰[8] 가로본능폰이라는 관뚜껑을 열었지만, 그 위에 십자가를 세울 줄은 MC사업본부가 몰랐던 것 같다. 2020년 09월, LG전자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전략을 공개했고 # 2020년 10월 LG WING이 출시되었고, 롤러블 디스플레이 제품이 티징되었다.[9]

2020년 12월 7일, 'LM-V700N', 'LG Rainbow'가 전산 등록된 것이 밝혀졌다. 벨벳의 2세대(구 G시리즈)인지 새로운 라인업(구 V시리즈)인지는 추측만 존재한다.

2021년 1월 11일, CES 2021에서 LG Rollable[10]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열흘 뒤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한다는 뉘앙스의 기사가 나왔다. 이게 무슨 소리야 1월 26일 사업부 향방이 발표될 예정이다. 2021년 4월 5일,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종료로 공식적으로 출시가 무산되었다. # 이후 Rollable은 1천 대의 한정수량으로 제작되어 임원들에게 제공되었다.

2021년 4월 6일, LG Rainbow의 뒷모습이 유출되었다. 5월 17일 LG Rainbow의 시험생산 물량을 LG전자 사내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판매하기로 한 것이 알려졌고, 5월 20일 LG Rainbow의 공식 명칭이 ' LG VELVET 2 Pro'임이 유출되었다. G와 V의 완벽한 혼종이 나왔다.[11] 3000대 한정으로 19만 9100원에 사내 예약판매를 예고 하였고, 5월 31일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예약판매 서버가 터졌고 추첨제로 판매되었다. 언빡싱.

3. 소속 기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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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점

4.1. 유선 음질

G6 ThinQ 이후 생산되는 LG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전 기종과 일부 퍼포먼스, 보급형 기종은 ESS의 Sabre ES9218P DAC를 외장 DAC 형태로 추가 탑재하여 유선 음질을 강화하였다. LG에서는 쿼드 DAC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고급형 DAP처럼 동일한 칩셋을 병렬로 탑재한 것이 아니라 그냥 한 칩셋의 데이터 처리 방식이 4중 병렬인 것이다.
플라시보나 단순한 홍보멘트가 아니라 객관적인 측정치와 출력 또한 상당히 우수하다. 음감을 좋아하고 DAP에 추가적인 지출을 원하지 않는다면 LG폰을 쓰라는 평도 많을 정도.

50옴 이상의 저항을 가지는 기기를 연결하면 전문가 모드로 연결되는데, 측정치도 소폭 좋아지고 출력이 2배로 증가한다. 사용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저항이 50옴 미만이라면 무저항잭을 이용하여 전문가 모드로 진입할 수 있다. 다만 동봉 되는 번들 이어폰이 50옴이 되지 않고 50옴 이상의 고가의 이어폰, 헤드폰을 스마트폰 직결로 쓰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결국 판매량은 심각할 정도로 부진했다.

4.2. 빠른 OS 업그레이드

많은 기기들의 희생과 선택과 집중 전략 때문인지는 몰라도, 관리 대상인 플래그십 제품군의 업데이트 속도는 메이저 브랜드들 가운데 제일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LG G Flex 2의 경우는 안드로이드 5.1 넥서스 7 2세대, 넥서스 9를 제외하고 넥서스 4, 넥서스 5, 넥서스 6보다도 일찍 업그레이드 되었다. 또한 마시멜로도 메이저 브랜드 폰들 가운데 LG G4에 가장 먼저 업그레이드 되고, 2014년 플래그십인 LG G3 LG G3 Cat.6 갤럭시 S6 & 갤럭시 S6 엣지 &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갤럭시 노트5 보다도 이전에 업그레이드 되었다. 또한 플래그십 모델은 아니지만 스프린트 코퍼레이션 모델 한정으로 보급형인 LG G Stylo에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2016년 6월 10일에는 LG G Flex 2에도 마시멜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2016년 3월 8일 LG전자의 모든 플래그십 기종에 마시멜로우가 올라갔다.

이는 누가도 계속되어서, 업그레이드는 아니지만 LG V20 누가를 먹고 나온 최초의 스마트폰이 되었으며, LG G5는 메이저 브랜드 폰들 가운데 최초로 누가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그리고 중급기인 LG Stylus 2도 타사 프리미엄 폰들보다 누가 업그레이드를 빨리 받았다. 다만 오레오 시절에는 빠른 업그레이드라는 말이 무색해진게 엑스페리아 XZ1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오레오를 먹고 나온 최초의 스마트폰이 되었으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엑스페리아 XZ가 차례대로 2017년 11월에 오레오 업데이트를 받게 되어 LG V30 ThinQ보다 빠르게 오레오 업데이트가 되었다. 또한, LG G6 ThinQ 오레오는 계획보다 늦어진 4월 30일에 업데이트를 받았다.

그 사이에 경쟁사의 갤럭시 S8 & 갤럭시 S8+, 갤럭시 노트8는 물론 노트 FE보다도 늦어지면서 비판 여론이 생겼으며 그 이후에도 갤럭시 S7 &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탭 S3이 OS 업그레이드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동안 LG V20는 오레오 업데이트는 커녕 8개월 동안 보안 업데이트 소식조차 없다가 출시 후 22개월 만에 7월 24일에 처음으로 메이저 업데이트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LG G5의 오레오 일정은 불투명 한 상태여서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다 8월 30일 LG G5의 오레오 업데이트가 되었다. 그래도 LG G5 LG V20이 오레오 업데이트가 된 이후에는 마이너 업데이트가 대략 2개월에 최소 1회 정도 이전에 비하면 잘 나오고 있다. 물론 구글에서 권장하고, 제조사들도 따르는 마이너 업데이트 및 보안 지원 기한이 36개월이여서 LG전자의 업데이트를 극찬할 수는 없지만, G5 이전에 업그레이드 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사후지원을 팽하는 모습에서 많이 개선이 되었다. 하지만 이젠 경쟁사가 2019년 이후 출시된 플래그십, 태블릿[12], 일부 보급형에 한해 OS 3회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LG전자도 어떻게 해봐야 할듯하다.

그리고...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종료를 발표하면서, 프리미엄 모델은 3회, 일부 보급형 모델은 2회까지 OS 업데이트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2019년부터 출시된 모델은 대부분 해당되는 듯 하다. 발표하는 타이밍 하나는 끝내준다 #

4.3. 갈아엎어서 버그 고치기

안드로이드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는데 고쳐질 생각이 없어 보였을 때, 자체 커스텀으로 바닥부터 뜯어 고쳐 해결했던 전적이 있다. 옵티머스 시절 ICS 업그레이드가 한창이던 때, 테그라를 탑재한 옵티머스 2X NVIDIA가 NVRM 커널을 사용한 기존 제품의 지원을 중단해 ICS 업그레이드는 포기해야 했었다. 오로지 애초에 테그라 커널을 자체 제작한 삼성만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던 상황이었는데, LG는 커널을 엎어서 새로이 만들고 ICS 업그레이드를 해 주었다. 이로 인해 테그라 2를 사용한 제품 중 삼성과 LG만이 공식 ICS 업그레이드 제조사 반열에 올랐다. 롤리팝 업그레이드에서도 프리징과 재부팅 문제에 사용자들이 고통받고 있을 때 리눅스의 ZRAM 압축을 사용하여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 주었다. 의외로 누가에서도 LG Stylus 2가 드라이버 지원이 안되자, 커스텀 드라이버를 만들어 가면서 누가를 먹였다.

5. 단점

5.1. 부실 마케팅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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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인터넷 최강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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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제품의 신뢰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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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G 시리즈와 V 시리즈 간의 경계 모호

최근 몇 년간 LG전자는 G 시리즈와 V 시리즈의 투 트랙 전략으로 플래그십 브랜드를 이원화시키는 중이다. 삼성과 유사하게 G 시리즈는 갤럭시 S 시리즈에 대응해 연초에 출시되는 경향이 있으며, V 시리즈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대응해 연말에 출시되는 경향이 있다. 대체로 G 시리즈는 많은 사용자들이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인 반면에, V 시리즈는 'Venture'를 강조하며 실험적인 특징들을 탑재하는 브랜드라는 점이 대략 G5- V20 시절까지는 확립되었다. 그러나 V30부터 V 시리즈의 주요한 세일링 포인트 중 하나인 세컨드 스크린이 '올 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와 '플로팅 바'로 대체되었으나, 또 다시 G7- V40까지는 '뉴 세컨드 스크린'이라는 이름으로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등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뉴 세컨드 스크린 이외에도 V20의 Hi-Fi Quad DAC와 같은 고급 기능도 G7부터는 플래그십 모델에 모두 탑재하고 있다. 심지어 2019년 초에는 G8 V50를 동시에 공개했다. 이렇다 보니 G 시리즈와 V 시리즈 간의 차이점을 찾기가 힘들다는 의견이 다수 존재한다. 결국 라인업 자체가 폐지 수순을 밟게 되었다.

6. 호불호

6.1. 디자인과 그립감

특유의 후면 키 디자인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다. 폰을 감싸 쥐면 자연스레 손 끝이 닿는 부위에 버튼이 있어 누르기 좋다고 하여 도입되었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위치한 버튼이라 불편함을 야기할 것 같아 이를 대비해 노크온을 함께 개발하게 되었다는 도움 아닌 도움이 되었다는 야사도 존재한다. 후면키는 카툭튀를 방지하였으나, 9mm라는 다른 폰 3/2 만큼의 두꺼운 디자인을 야기하게 되었다. 버튼이 후면에 위치하여 측면은 버튼이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고,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었다. 4.1mm 밖에 안 되는 날렵한 G Pro 2 측면 두께 이를 이용한 완만한 곡선의 둥근 디자인은 "그립감이 좋아지는 디자인" 이라고 강조하였다.

하지만 정작 리뷰는 그립감이 좋지 않다고 언급한다. G2, G Flex 2, AKA (반례)[15] 측면 두께가 좁기 때문에 같은 힘을 주더라도 높은 압력을 받아 아프기 때문이다. 그래서 폰을 손바닥 위에 곱게 얹어서 쓰기에는 좋으나, 폰을 잡고 쓰기에는 조금 불편한 모양새다. 액정이 바닥을 향해 엎어진 G3는 잡고 들어올리기가 의외로 힘들며, 누워서 폰을 보면 손끝에 힘이 들어가거나 수시로 얼굴에 낙하된다. 양 옆을 살짝 잡거나 걸친 상태에서 후면 버튼을 누르면 폰이 앞으로 튀어나와 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여지가 높다. 심지어는 곡률 때문에 무게 중심이 손에 잡히는 곳보다 뒤쪽으로 쏠려 있어 손 안에서 수시로 모멘트(회전시키는 힘)가 걸리는데, 한손 조작 시 폰이 잘 안 잡히고 손 끝이 폰 옆을 지지하지 못하고 밑에서 띄우고 쓰는 기분이며 손 밖으로 미끄러져 나갈 듯한 느낌과 관계가 깊다.

LG G5부터 말 많던 후면키를 포기했다. 지문 인식 센서와 통합된 전원 버튼은 여전히 뒤에 있지만 볼륨 키가 측면으로 이동하였다. LG V20 LG G6도 마찬가지다. 사실 후면키가 없어지면 그만큼 배터리를 넣을 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LG G7 ThinQ에서 전원 버튼을 지문인식 솔루션과 따로 분리해 측면에 배치하면서 후면키를 완전히 탈피했다.

6.2. 우려먹기

같은 기종을 페이스리프트하여 재출시하기도 한다. 일종의 옆그레이드인데, 남은 부품 재고떨이 하냐는 의견부터 아무것도 안해서 안정적이다라는 의견까지 의견이 넓은 스펙트럼을 보인다. 보통 통신사의 입김이 강하게 영향을 미친 경우가 크다. LG G3 LG G3 Cat.6[16] LG G2 LG G3 A처럼 이전 세대 제품을 재활용하거나 LG U+의 주파수 문제로 인해 조정 후 출시한 옵티머스 G Pro, LG Gx 등 여러 사례가 있다.

부품 표준화가 되어서 배터리가 공유된다는 의외의 장점이 있다. 새 폰을 사는 것보다 배터리를 사는 것이 싸긴 하지만, 우려먹은 제품은 주로 공짜폰에 가깝게 풀리니 기다리면 공짜가 되니 예전에 썼던 모델과 합쳐서 배터리 부자가 될 수 있는 것. 교체형 배터리라는 최강 강점을 가진 LG 스마트폰에게 있어 매력적인 테크트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LG G6부터 일체형으로 완전히 전향하면서 이 메리트도 사라졌다. [17]

배터리가 호환되는 모델은 다음과 같다.

6.3. 전면 로고

전면에 박혀있는 LG전자의 로고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삼성전자 애플 등 경쟁사들이 전면에 로고를 새기는 것을 꺼리는 것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18] 얼굴 모양의 마크와 LG 로고 중 하나만 새기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지만[19] LG G6 ThinQ까지는 얼굴 모양의 마크와 LG 로고를 둘 다 새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LG V30 ThinQ부터는 삼성, 애플처럼 아예 전면에 로고를 새기지 않기 시작했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LG U LG Q8부터 전면 로고를 삭제했다.


[1] LG전자, 'G시리즈' 접는다…'G7' 대신할 새 브랜드 상반기 출시 [2] G Flex의 후속기도 G Flex 2로 명명되었다. [3] 참고로 갤럭시 라운드 역시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 [4] 마시멜로 업그레이드가 나온 시점이 가장 빨리 나온 LG G4가 2015년 11월인데 반해 LG G Flex 2는 2016년 6월로 무려 7개월이나 차이가 난다. [5]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였지만 그럼에도 타사 플래그십보다는 좀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G6 ThinQ에서 G7 ThinQ까지는 타사 플래그십이랑 비교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장족의 발전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6] 다만 휴대폰 사업 철수 발표 이후 LG전자 임직원 대상으로 시험생산분을 판매하였다. [7] 초콜릿폰의 성공비결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양한 시도를 한 후에 그 중 적자생존한 브랜드를 성공시키고 나머지 실패/적자를 메꾸는 전략으로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피쳐폰 시절에는 그것이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었지만, 스마트폰(컴퓨터)은 보안 내지는 사후지원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패/단종을 당하고 싶어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는 Velvet을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경향으로 이어진다. 이때만 해도 이후에 더한 놈( LG 가로본능폰)이 출시될 줄은 몰랐겠지만 [8] 때마침 유행했던 Coffin Dance와 엮기도 하였다. [9] LG WING이 단발성 제품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안겨주었고,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지원은 없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안겨주었다. [10] 2020년 11월경 상표가 공고되었다. [11] Universal의 2세대이면서, Pro(V시리즈 이전 포지션)라는 파생어미를 달았다. LG VELVET의 후속기이면서 VELVET보다 성능이 더 좋아졌다는 느낌을 바라며 지은 이름인 듯 하나, VELVET 2도 없는데 Pro라는 파생제품이 출시되는 것. 문제 제기 하느니 빨리 덮고 퇴근하고 싶어하는 네이밍이 나와버렸다. [12] 탭 S시리즈 한정. 이마저도 탭 S5e는 2회로 끝. [13] 다만 2017년 초, 퀄컴의 최우선 고객인 삼성전자가 스냅드래곤 835 초도물량 전량을 가져가 물량 부족으로 인한 의도하지 않은 티어 구분이라는 의견도 있다. [14] 모델명(LM-G900N)으로만 보면 G 시리즈를 계승했다. [15] 측면이 커버 레일 때문에 두껍다. [16] 다만 이 경우, AP와 RAM이 업그레이드 되어 옆그레이드라고 무작정 옆그레이드라고 보긴 어렵다. [17] 그 이전에도 2016년 플레그쉽인 G5나 V20의 경우 각각 다른 기종들과 배터리 공유를 하지 않는다. [18] 애플 iPhone의 경우에는 초대작부터 전면 로고가 없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 국내 갤럭시 S 갤럭시 S II에 한해 전면 로고를 없앤 적이 있으며, 일본 갤럭시 S6부터 본격적으로 전면 로고를 없애기 시작했다. 그리고 갤럭시 S7부터는 국내판과 중국판에서도 전면 로고를 제거하기 시작했으며, 갤럭시 S8에서는 전세계 기종에서 전면 로고를 제거하였다. [19]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면 로고를 아예 없애거나, 얼굴 모양의 마크보다는 LG 로고만 남기는 것을 원했다. 얼굴 모양의 마크가 특히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기 때문. 참고로 일본 내수용 기기는 후면에 LG Electronics 레터링을 대신 넣는다. 물론 전면에는 없거나 통신사 로고 들어가거나 둘 중 하나가 선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