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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0:15:05

KENZ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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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e1e8><colcolor=#223055> KENZIE
켄지
파일:kenzie.jpg.webp
본명 김연정
출생 1976년 10월 23일 ([age(1976-10-23)]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버클리 음악대학
직업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
소속 SM엔터테인먼트
EKKO Music Rights
MBTI ISTJ #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1. 개요2. 이름3. 생애4. 작업
4.1. 스타일4.2. 노래와 슬럼프
5. 참여곡6. 여담

[clearfix]

1. 개요

SM엔터테인먼트 전속, 작사가, 작곡가, 프로듀서.

SM 대표 작곡가이다. 유영진과 함께 1세대부터 이어지는 SM 음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으며 민희진, 유영진과 더불어 SM의 전성기를 만든 주역으로 여겨진다.

2. 이름

흔히 켄지로 부르는데, 한국인 여성이지만 예명의 어감 때문에 일본인 남성이나 재일교포, 한일혼혈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버클리 음악대학에 다녔을 때의 영어이름 맥켄지(Mackenzie)에서 Mac을 뺀 Kenzie를 지금의 예명으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3. 생애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악대학에 다니다 이수만의 눈에 띄어 SM에 입사했다. 음악 콘테스트의 작사, 작곡 부문에서 수상을 한 후 2002년부터 활동했다. 다만 밀크의 곡을 쓰던 시기만 해도 A&R 직원이었으나 어느 날 곡을 써서 냈더니 이수만이 직원을 그만두고 곡만 쓰는 것을 권유하여 SM 전속 프로듀서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까지 작사, 작곡한 곡은 600곡에 가까우며 히트곡은 수도 없이 많다.

4. 작업

4.1. 스타일

대표곡은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보아의 My Name, Milky Way, EXO의 첫 눈, 중독(Overdose), Monster, f(x)의 라차타와 Red Light, 태연의 사계(Four Seasons), 규현의 광화문에서, NCT DREAM의 Hello Future 등이 꼽힌다. 2024년 기준 최근 곡으로는 태연의 To. X, aespa Supernova, RIIZE의 Memories가 반응이 좋았다.

평론가들이나 해당 가수 팬들에게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트랙리스트가 공개되고 켄지의 이름이 올라와 있으면 대놓고 기대를 할 정도이다. 아이돌로지에서는 누가 켄지의 센스를 따라할 수 있겠느냐는 말도 있다. 팬들은 유독 켄지 노래를 들으면 심장이 뛴다는 말이 있기도.

곡의 세련된 멜로디를 가수의 장점에 맞게 적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SHINee, f(x), NCT DREAM과 궁합이 좋은데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의 독특하고 미묘한 특성과 대중성과 거리가 먼 이미지가 켄지의 작법과 궁합이 좋으며 왜 켄지라는 작곡가가 활동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SM 소속 아티스트 팬들에게 꾸준히 찬사를 받는지 이유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유행의 변화가 특히나 빠른 한국에서도 현재까지 꾸준히 히트곡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SM의 송라이팅 캠프가 시작되던 시기(2012년)부터는 작업량이 늘어나 매년 모든 SM의 가수의 앨범에 참여하고 있다.

작곡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과거에는 작곡을 아예 혼자 담당하는 케이스가 많았지만 송캠프 시스템을 시작한 이후로는 해외 프로듀서나 작곡가들과 노래를 함께 만들고 있으며 SM의 음악적 스타일을 넓히면서 본인의 스펙트럼도 넓혀가고 있다는 평이다. 언더독스, 테디 라일리, 런던 노이즈, 스테레오타입스, 문샤인, Dem Jointz 등 외부 프로듀서 팀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화성학 등 이론이 잘 받쳐주고 있고 원래 힙합, 발라드, 록, R&B, EDM 등 한가지 장르에 얽힌 스타일이 아닌데다 제이팝과 유로팝에 기반을 둔 상대적으로 이질적인 성향이 있어 해외 프로듀서들과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초기에는 훅이 없는 멜로디 위주의 작품을 만들어냈으나, 시간이 지나고 타 작곡가와의 협업이 두드러지면서 훅을 강조하는 노래들도 많이 냈다.

또한 강렬한 드럼 비트에다가 확실히 이론이 받쳐주는 듯 화성적으로 상당히 꽉 찬 스타일의 작법을 보인다. 장조와 단조를 재빠르게 넘어다니는 전조, T-S-D-T 처럼 전형적인 진행과 복잡하고 배배 꼬인 코드나 화성을 과감하게 같이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2000년대 중후반의 보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SHINee의 곡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복잡한 화성이 특히 두드러지는 대표적인 곡으로 f(x)의 MILK나 바캉스, SHINee의 Love Sick이 있다.

작사에 대한 평도 좋다. 소수의 곡들은 평이 갈리긴 했었으나 이수만의 무리한 요구에 의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이 된다.[1] 예쁜 가사, 중의적이고 센스있는 가사, 곡과 컨셉을 잘 녹여든 가사... 그냥 다 잘한다.

앨범 타이틀 곡과 소속 가수들의 팬덤 내에서 인기 높은 수록곡들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것을 보면 켄지의 능력이 특출난 것을 알 수 있다.

4.2. 노래와 슬럼프

한때 제2의 유영진이라 꼽혔을 정도로 갈수록 난해한 가사로 호불호가 굉장히 갈렸다. 그 예시로는 Power Up[2] 같은 노래들이 있다. 물론 이런 난해한 가사만 만드는 건 아니고 또 막상 첫 눈[3] , To. X[4] 같이 진지하게 만들때는 굉장히 명필이다. [5]

2011년 들어 슬럼프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f(x)의 노래는 곡의 완성도가 높은데 가사가 굉장히 난해해서 흡입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2011년에 켄지가 작사작곡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유닛인 < 다나&선데이>가 부른 <나 좀 봐줘>라는 곡이 매우 화제가 되었다.[6] 좋은 의미는 아니었다 자세한 내용은 천상지희 다나&선데이 문서 참고.

SHINee의 <Life>, SUPER JUNIOR의 <폭풍> 등의 발라드 곡에 참여해 켄지 특유의 댄스팝 스타일은 없었다. 하지만 소녀시대의 < The Boys>의 수록곡인 <Oscar>가 정말 호불호가 갈렸다. 캔디팝이나 유로팝 풍의 곡을 주조해왔던 켄지가 갑자기 2000년대 초반 브리트니 스피어스 스타일의 곡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SHINee의 미니앨범인 < Sherlock>의 수록곡 <낯선자>에서는 신디사이저를 쭉쭉 뿜어대는 사운드를 배치했다. 곡은 대체로 좋다고 하지만 강한 사운드가 SHINee답지 않다고 비판했다.

태티서의 <OMG>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오마주에 가까웠으나, f(x)의 <제트별>로 본래 스타일로 돌아왔다고 한다. <제트별>은 켄지가 작사, 작곡했다.[7] <제트별>은 4차원 소녀 f(x)의 정체성과 맞닿는 가사와 곡으로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실제로 평론가들의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인상적인 곡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2013년 첫 곡으로는 소녀시대의 4집 < I GOT A BOY>의 수록곡 <Express 999>가 공개되었다. 이 곡은 소녀시대 팬들 대부분이 사랑하는 곡으로, 김이나 작사가가 꼽은 아이돌곡 중 베스트에 들어가기도 한다. SHINee의 3집 챕터 2의 타이틀곡 <Why So Serious?>에 참여했고 좀비를 표현한 가사로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Dream Girl>의 청량하고 가벼운 이미지와 다르지만 SMP와 유사한 스타일과 별반 다르지 않아 곡은 SHINee의 인지도에 비해 혹평을 받았다.[8] 더군다나 밴드 EXTREME의 노래와 유사하다고 한다. 2013년에 EXO의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늑대와 미녀>로 2013년에 세 번째 곡을 만들었다. 작곡과 편곡은 공동으로 했고 작사는 켄지만 담당했다. EXO가 뮤비를 먼저 공개하는 전략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인지도를 더 얻게 되었고, 처음으로 1위에 성공했기 때문에 <늑대와 미녀>는 여러모로 화제를 낳았다. 그런데 늑대와 미녀는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 으르렁>에 비해 엑소의 팬덤 내에서도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특히 SHINee EXO 유영진의 전담이었는데 켄지가 이를 물려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Kenzie'를 타이틀곡에 쓴 경우가 많지 않아 최근의 행보와 달라진 곡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5. 참여곡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KENZIE/프로듀싱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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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1] 당시 뉴스는 켄지에게 해당되는 일은 아니었다. 카카오-하이브-에스엠 인수전 때 알려진 것인데 유영진을 통해 에스파, 갓더비트 등의 가수들 곡에 나무심기 라던가 말도 안되는 무리수 컨셉츄얼 가사를 요구했던 것. [2] 아스팔트 온도 50도하며 뜬금없이 아스팔트의 온도 측정 결과를 말하는 가사가 여러모로 충격적이다. 사실 내용 맥락상으로만 보면 굉장히 뜬금없어 보이지만 아스팔트가 데워져 50도가 넘을 만큼 덥다는 얘기이다. [3] 첫 사랑을 떠나보낸 것을 후회하는 내용이 꽤나 슬프다. [4] 이 노래는 가사에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노래였다. 이 노래는 연인과의 가스라이팅을 표현하는 노래이다. [5] 이런 난해한 가사는 댄스곡에 주로 많다. 어차피 그런 곡들은 가사가 딱히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6] 맨 첫부분부터 " 아담의 갈비뼈를 뺐다고? 진짜 뺴야될 사람 난데"라며 기선제압을 하고 들어가는 것이 큰 특징이며 이후에도 별반 다르지 않은 가사로 진행된다. 여기서 아담의 갈비뼈를 뺐다는 이야기는 성경에서 하느님이 아담의 갈비뼈 하나를 빼서 하와를 만들었다는 얘기이다. [7] The Boys의 4단 고음(걸스브링더 보이즈 아웃×4)처럼 음이 점점 올라가면서 4번 반복된다. 다만 <제트별>은 음이 라-레-솔-도 이다. 게다가 반복되면서 음이 중첩돼서 다른 느낌을 준다. 화성학 용어는 '4th Voicing'이며 '완전4도(Perfect 4th)'를 이용한 보이싱을 의미한다. 아스트랄하고 조성이 자유롭다. 일반적으로 재즈에서 많이 쓰였고 지금은 뮤지컬, 영화음악, 전자음악, 대중음악에도 자주 쓰인다. [8] NCT U의 WITHOUT YOU는 이와 반대되는 성향이 존재한다. WITHOUT YOU는 유영진이 작사했는데도 곡의 분위기는 SM엔터테인먼트의 분위기에서 거의 완전히 벗어났다. 일각에서는 웬일로 정상적인 가사를 썼다고 한다. 더군다나 NCT의 컨셉은 SM엔터테인먼트의 전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대중들은 WITHOUT YOU를 SM엔터테인먼트의 곡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9] SUPER JUNIOR 규현의 첫번째 솔로 미니 앨범인 '광화문에서'가 네이버 뮤직 특집 포스팅에서 말함. [10] 컬투쇼에서 규현이 밝힘. [11] 파일:210818 kenzie.png 트윗 [12] 이러한 댓글을 켄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남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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