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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08:32:45

JVC켄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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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C 켄우드
JVCケンウッド / JVC KEN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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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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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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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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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명 전자제품
설립일 2011년 8월 1일
기업 규모 대기업
매출액 2,740억엔 ( 2021년 3월 31일 기준)
영업 이익 49억엔 ( 2021년 3월 31일 기준)
자산 총액 2,643억엔 ( 2021년 3월 31일 기준)
자본 총액 685억엔 ( 2021년 3월 31일 기준)
시가 총액 395억엔 ( 2021년 7월 14일 기준)
사원 수 16,956명
상장시장 도쿄증권거래소 1부 6632
홈페이지 파일:JVC켄우드 로고.svg
브랜드 파일:JVC 로고.svg
파일:켄우드 로고.svg

1. 개요2. 역사3. 제품군
3.1. TV3.2. 이어폰3.3. 헤드폰3.4. 무전기
4. 여담

[clearfix]

1. 개요

1927년 설립된 일본 오디오, 전자제품 관련 대기업. 주로 오디오 A/V 기기 메이커라는 이미지가 크다. JVC(일본 빅터)이던 시절에는 VHS 규격을 개발한 회사로 유명하다.

2008년부터 켄우드와[1] 합병 작업을 시작해 2011년 8월 1일 'JVC 켄우드' 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일본빅터주식회사'는 사라졌다. 1953년부터 파나소닉이 대주주였지만 2012년에 지분을 매각했다.

자회사로 음반사인 JVC 켄우드 빅터 엔터테인먼트를 두고 있다.

2. 역사

1927년 미국의 빅터가 미쓰이 그룹, 도쿄 전기(現 도시바)와 합작해 축음기 SP의 일본 생산 판매 기지로 설립했다. 그런 이유로 빅터의 His Master's voice(강아지가 축음기 옆에서 음악 듣고 있는 그림) 슬로건을 같이 썼다. 당시의 일본 빅터 음반사는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도 '일본빅타—'라는 이름으로 각종 음반 취입(조선인 가수, 예인, 사회운동가들의 노래 및 녹취도 포함), 유통을 하기도 했다. 지금도 서울 황학동 시장에 일명 '개(犬)표 축음기'가 많이 돌아다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당시 식민지 조선에서 유통되는 축음기가 대부분 일본빅터의 물건이었기 대문이다.

1929년에 RCA가 빅터와 합병하면서 RCA 빅터의 자회사가 된다.

그러나 중일전쟁이 터지고 미국이 대(對)일본 군수 물자 금수령을 내리자, RCA 빅터는 1938년 일본 자회사를 닛산 콘체른에 매각했고, 닛산 콘체른은 다시 도쿄 시바우라 전기(現 도시바)에 매각해 그의 자회사가 되었다. 이때부터 미국의 RCA 빅터와 일본 빅터는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전쟁 동안 일본 제국의 적성어 배제 방침에 따라 1943년 일본 빅터는 일본음향(日本音響)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터 브랜드를 계속 사용했다.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하면서 그해인 1945년 일본음향은 다시 일본 빅터로 사명을 변경했다. 도쿄 시바우라 전기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여파로 JVC의 시설들이 잿더미가 됐기 때문에 일본흥업은행(日本興業銀行, 現 미즈호은행의 일부)에 매각했다. 1953년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일본흥업은행에게서 인수하면서 마쓰시타의 자회사가 된다.

전후 일본 경제의 부활로 인해 일본 자회사인 일본 빅터가 잘 나가자 빅터 브랜드를 소유한 미국 회사와 상표권에 대한 협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에서 빅터라는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고, 해외에서는 JVC(일본 빅터, Japan Victor Company)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그래서 최근까지도 일본에서는 빅터라는 브랜드를 사용했고, JVC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았다.[2] 2002년 월드컵에서도 일본 경기장 A보드에는 JVC 대신 Victor-JVC라고 써 있는 것도 있다. 단, 아래 사진은 한국 경기장이다. 지금은 브랜드 통일이 된 듯.

JVC의 가장 유명한 업적은 소니와 가정용 비디오 표준 규격 전쟁( VHS - 베타맥스)에서 승리한 것을 들 수 있다. 그 결과 VHS가 전 세계 VCR 시장의 98% 이상을 점유했었다. 그외에도 1970년대 이후로 한동안 유럽 미국에서 캠코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명품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구축했다.

일본빅터 시절 엔터테인먼트 사업 중에는 의외로 가정용 게임기 제작·판매도 한 적이 있다. 완전한 독자설계 게임기를 만든 것은 아니고, 세가의 1990년대 초중반 CD 게임기들을 위탁생산하면서 생긴 인연으로 원더메가 ( 메가드라이브+ 메가CD 일체형 호환기)와 V·새턴 ( 세가새턴 호환기)를 유통하였다.

일본의 장기 경기 침체 삼성전자, LG전자 같은 이웃나라의 제조사의 약진으로 적지 않은 일본계 전자 기업들이 휘청거렸는데, JVC도 마찬가지였다. 1991년부터 마쓰시타 주도로 구조조정을 해 1991년부터 1994년까지 4000명을 감원했으며, 2001년부터 2006년까지 3500명을 더 감원했다. 2007년 JVC코리아는 법인 폐쇄 후 철수했다. 현재는 D2G Corporation에서 한국내 유통되는 모든 JVC 제품의 총판을 맡고 있다.

결국 JVC는 오디오 전문 업체인 켄우드(KENWOOD)[3]와 합병, 2011년 JVC켄우드라는 회사로 거듭난다. 합병 이후로는 일본에서도 JVC 브랜드를 사용하며, 빅터는 일본 내수용 하이엔드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오디오 부분에서는 거의 AV 쪽에만 집중해왔으나, 2000년대 중반 우드콘 유닛을 사용한 미니 컴포넌트 제품을 출시하여 상당히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본산 삼나무를 재료로 하여 일본주에 절이는 방법을 사용하여 콘을 성형한 것으로 독특하면서도 편안한 소리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기법 특성상 큰 우퍼 유닛은 만들지 못하고 풀 레인지 제품과 미드우퍼와 우드 트위터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였다.

여기서 얻은 자신감으로 모바일 음향 기기 쪽에서도 진동판을 가지고 독창적인 시도를 자주 한다. 진동판을 두 개 쓴 헤드폰, 진동판을 세 개 박은 이어폰, 진동판과 하우징(몸체)을 카본으로 만든 이어폰, 진동판과 하우징을 나무로 만든 이어폰 등이 있다. BA(밸런스드 아마처)드라이버는 절대로 쓰지 않고 오로지 진동판만 가지고 실험한다. 덕분에 고가형으로 갈수록 호불호가 갈리는 음색이 특징이다. 다만 전통의 브랜드 답게 저가형 제품군의 가성비는 매우 좋은 편이다.

이어폰, 헤드폰 제품은 미국의 JVC와 일본의 JVC가 서로 다른 종류를 발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FX101, FX3X, FXC80 등의 이어폰들은 일본 JVC에서 제작하지 않았으므로 일본에서는 수입품이 된다. 다만 어떤 판매 전략에서인지 일본 JVC에서 제작한 이어폰 FX800과 같은 몇몇 제품 역시 일본에서 판매하지 않고 아시아권에서만 판매한다. 물론 일본 JVC, 미국 JVC 양쪽다 실제 물건을 제조하는 곳은 중국이다. 단, FX800 등 나무 진동판을 사용한 장잉정신이 투철한 소수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일본산이다.

드래곤 픽업이라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CD나 DVD의 뒷면의 흠집을 무시하고 데이터를 읽어주고 디스크가 미세하게나마 휘어 있어도 그에 맞게 호환이 되게 해준다.

3. 제품군

JVC는 다음의 4가지 제품군으로 나눠서 개별적으로 A/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3.1. TV

한때는 TV로도 잘나갔던 회사지만 지금은 이 사업은 오래전에 완전히 접었다. 몇년 전 부터 JVC 브랜드의 TV가 국내시장에 풀리고는 있으나 이는 JVC가 직접 만들거나 관여한 것은 아니다. 단지 중국의 기업이 자체 설계와 개발을 하여 판매하는 제품에 JVC 상표만 빌려온 물건이다. 국내에서도 A/S를 JVC 및 관련회사가 하지 않고 수입업체가 따로 한다. 그래도 전혀 다른 분야의 기업이 아닌[4] 같은 전자기업의 제품이라 브랜드가치에 먹칠을 할 수 있어 최소한의 품질은 보장할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사용 후기를 보면 그냥 평범한 중국산 브랜드 TV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5]

여담으로 JVC 코리아에서 판매한 HD급 수상기들은 전부 내수용(...)에 OSD만 현지화해서 판매한듯 하다. SD급의 경우 튜너또한 멀티시스템을 지원하기에 내수용이 판매되진 않았다.[6]

3.2. 이어폰

3.3. 헤드폰

3.4. 무전기

산업,정부 납품용 DMR라디오, VHF,UHF무전기를 만들며 여기에 아마추어 무전기또한 취급한다.

다만 ICOM이나 YAESU같은 브랜드와 비교하면 아마추어 무전기 라인업이 빈약한 편으로 아마추어 무전기는 구색만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4. 여담


[1] 주방 가전 제품으로 유명하며 알파벳까지 똑같은 영국 켄우드와 다른 회사이다. [2] 카오디오는 예외적으로 내수시장에서도 JVC 브랜드를 사용한다. [3] 주방 가전 제품으로 유명한 영국 켄우드와는 다른 회사이다. 영어 철자까지 똑같다보니 국제적으로 두 회사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영국 켄우드 홈페이지에 "이 사이트 제품 소개에는 오디오는 왜 없어요?"라는 질문이 올라온 적도 있다. [4] 어느 분야의 유명브랜드 기업이 자사가 관여하는 분야의 브랜드가치 손상을 받지 않을만한 전혀 다른 분야에 단순히 이름만 빌려주는 경우는 흔하다. [5] 다만 중국의 듣보잡 업체 수준은 아니고 하이얼이나 스카이워스 등 중국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 정도는 된다. 과거의 잘나갔던 일본제 JVC를 생각하고 샀던 사람들이 실망할 뿐. 참고로 이 JVC 브랜드를 일본 JVC KENWOOD에서 받아왔는지, 미국에서 받아왔는지조차 불분명하다. 여담으로 UHD의 경우 삼성 등 한국기업의 패널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 애초에 SD급까지 그 지랄을 했다면 JVC코리아의 철수가 빨라졌을지도 모른다. [7] 수출형 제품의 품번이다. 그런데도 북미 지역 설명서를 찾을수가 없다. 아마 유럽 및 오세아니아, 동남아, 중동, 중앙아시아 국가에서만 판매했는듯 하며 이때문에 일본 내수 제품을 OSD만 현지화해서 JVC코리아에 공급한듯 하다. 심지어 NTSC는 외부입력으로만 지원한다. 튜너는 PAL/SECAM-B/G, I, D/K, L를 지원한다. [8] 진짜 수출형인 PD-42DX 조차 DVB-T 튜너를 내장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