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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2:56:10

게이트 오브 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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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재보 - 게이트 오브 바빌론 (王の財宝 / ゲート・オブ・バビロン ; Gate of Babylon)
랭크: E~A++[1]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 최대포착: -
황금의 도시와 이어진 열쇠검.
Fate/stay night, 게임 내 용어사전
황금향인 왕의 보물고와, 그것에 연결된 열쇠검, 다수의 보구의 원전, 어쩌면 인류의 발명의 양식이나 동서고금의 재보, 진품이 수납되어져 있고, 자유롭게 그것을 꺼내는 것이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다룰 수 있을지 어떨지는 사용하는 자의 기량에 좌우된다.
▶ Fate/strange Fake 1권의 내용

1. 개요

잡종의 척도로 말하지 마라. 재보의 총량은 이미 네 인식을 초월했다.
▶ 길가메쉬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길가메쉬가 소유한 보구. 길가메쉬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보구다. 약칭은 GoB.[2]

신대 우루크의 인류가 만든 수많은 재보를 담은 보물고와 이를 여는 열쇠검.

2. 특징

GoB를 전개하면 황금빛 물결의 작은 창고 출입구가 포털처럼 나타난다. 이 출입구에서 원하는 도구를 꺼내 쓸 수 있으며, 또 창고에서 사출하는 힘이 상당하기에 무구를 화살이나 대포처럼 사출할 수도 있다. 말하자면 초고대문명의 마술 대포. 이쪽이 길가메쉬가 GoB를 쓰는 주요 방식이며, 활을 사용하지 않는 길가메쉬가 아처 클래스로 선택된 건 이 때문. Fate/EXTRA CCC에서 밝혀지길 이런 보구 투척은 엘키두와 어울리다 생긴 버릇이라고 한다. 단 보구 폭격을 본 엘키두의 반응은 낭비의 극치라고.

화력도 상당하지만 그 특성 상 원전으로서의 상성 우위와 비정상적으로 높은 범용성을 지녔다. 길가메쉬가 최강의 영령이라 불리는 것은 이 보구 덕분이다. Fate/Zero에서 키레이가 평하길 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와 동격인 평가 규격 외.

랭크는 E~A++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창고 내의 무구 만을 따진 랭크이고[3] 내용물까지 따진 창고 전체, 혹은 내용물을 논외로 친 창고 그 자체에 대한 랭크 평가는 불명. 아직까지는 모든 매체에서 창고의 랭크는 내용물만을 따진 상기한 랭크로 매겨진다. 다만 창고의 신비도는 내용물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한다.

길가메쉬(캐스터) 스킬 설명에 의하면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효과는 스킬로 따지면 도구 작성 A 급으로 취급되는 듯하다. 도구작성 A의 설명은 "유사적인 불사의 약까지도 만들 수 있다"

게이트 오브 바빌론( 바빌론의 문)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바빌론이란 단어가 악의 도시이자 황금의 도시의 대명사인 것과 길가메시와 바빌로니아가 같은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다만 바빌론은 길가메시가 속해있던 수메르인들을 정복한 아카드인들이 세운 도시로, 길가메시의 시대에서 1000년 가까이 지난 후에 세워졌다.

페이트 세계관에서 가장 유명한 보구 중 하나로, 현재 2d 애니, 만화계나 심지어 게임계에서도 '수많은 무구를 난사하는 기술'을 게오바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4]

3. 구성

3.1. 열쇠검 - 바브 일(왕률건)

파일:wMUr3me.jpg 파일:R6xsjx7.jpg
Fate/Zero Fate/stay night
파일:페그오왕률건.png
Fate/Grand Order
창고의 열쇠는 그것의 왕만이 다룰 수 있다.

Fate/Grand Order, 개념예장 왕률건 설명 中

창고를 여는 열쇠검이다. 첫 언급은 Fate 루트, 디자인 첫 공개는 Fate/Zero 애니메이션 23화, 이름이 밝혀진 건 Fate/EXTRA CCC.

손바닥 안에 들어갈 정도의 열쇠 같은 단검. CCC에서 떡밥을 뿌리다가 F/sF에서 밝혀지길 이 열쇠검은 에아를 꺼내기 위한 조건. 스스로 맺어둔, 형태 있는 약정. Fate/Zero 애니메이션에선 이 열쇠검을 사용해 창고에서 에아를 찾아서 꺼내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Fate 루트의 첫 등장에서는 열쇠검을 써야 GoB를 쓸 수 있는 것처럼 묘사됐지만 이후로는 GoB 쓸 때 열쇠검 묘사가 일절 없다. 대부분 그냥 손가락만 튕기거나 그냥 마음만 먹어도 열린다. Fate 루트에서는 에아의 제약을 미리 풀어둔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사사키 코지로 츠바메가에시를 사용할 때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굳이 자세를 잡는 것 처럼 원래는 열쇠검을 사용해 꺼낼 필요는 없지만 굳이 사용해서 꺼내는 걸 수도 있다.

CCC에서는 사쿠라 미궁에 설치된 '마음의 벽'에 대해 듣자 "자물쇠가 없어서는, 내 왕률건도 효과를 발휘할 수 없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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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브 일 외에 그냥 창고의 열쇠검도 있으며, 이가 후대에 전해져 Fate/strange Fake에서 길가메쉬를 소환하는 촉매가 된다.

또 strange Fake에서 나온 바로는 열쇠검을 다룰 수 있는 자가 열쇠검을 지니고 있으면 원주인 길가메쉬의 의사와 상관없이 GoB를 닫아서 못 쓰게 만들 수 있다. 다만 닫아버린 것으로도 어마어마한 연산 처리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령인 이슈타르라서 가능했다고 한다. 페그오 개념예장 설명을 보자면, 창고문을 열든 닫든 열쇠의 형태를 즉시 읽어낼 수 있을 정도의 예지가 있는 자만이 다룰 수 있는 듯.

3.2. 창고

파일:게오바 내부.png
Fate/strange Fake 코믹스 2권
길가메쉬는 재보 수집가이기도 하다. "지상의 보물은 전부 모았다"가 길가메쉬의 말버릇이지만, 그것은 비유도 뭣도 아니다. 그는 그가 살아던 시대에서 발생한 온갖 기술의 추형(雛形)들을 모으고, 담고, 이것을 봉인했다.

Fate/EXTRA CCC, 콜렉터 스킬 설명 中
아직 인간의 영역이 제한되던 세계였던 신대. 왕은 지상의 모든 재보를 모아 그것을 담아두는 보물고를 건조했다.

Fate/Grand Order, 개념예장 왕률건 설명

고대 우루크에서 모은 재보를 담은 창고. 바빌론 지하에 지어진 도시 규모의 보물창고...도 제3 예금통장창고에 불과할만큼 거대한 창고 여럿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의 모든 보구의 원전이 들어 있어 관점에 따라서는 인류 지혜의 원전 그 자체.[5]

생전에 길가메쉬는 당시 지상의 보물을 전부 모았다. 신비와 진 에테르가 넘치던 신대의 기술은 근대의 기술에 뒤떨어지지 않았다. 당시 인류에 의해 사람들이 꿈꾸는 "희망의 도구"는 대부분 실현되었고, 그 때마다 왕의 손에 의해 접수당했다. 단순한 무기부터 회춘의 비약, 비행기나 잠수함 그리고 자동 요리 머신까지 없는 게 없다. 게다가 (아마도 인류가 상상할 수 있는 건 전부 들어있다는 전승으로 강화되어) 지금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라고.

이 때문에 영웅왕의 창고에 없는 건 몇 없다. 없는 것은 세 종류 정도. 하나는 본인의 인생을 보구로 승화한 것, 즉 일화형 보구. 또 하나는 신인류가 낳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에 의한 것. 나머지 하나는 다른 천체의 지적 생명체 문명 기술에 의한 것.

그 외에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 따르면 바사비 샤크티도 없다고 한다.[6] 그리고 바토리의 음식에 준하는 물건, 그리고 그것을 맛있게 바꿀 조미료도 없다고 한다.[7]

다만 신조병장의 원전이 GoB에 없다는 건 오래된 근거 없는 루머. 작중에서 그런 묘사는 전혀 나온 바가 없다. 아무리 신령급 존재가 만든 도구라도 지상에 버려놨다든가 해서 입수하는 방법이 존재한다면 창고에도 들어갈 수 있을 것이고, 신조병장이라고 해서 그 원전까지 신령의 것일 보장이 없다. 실제로 신조병장인 두 검의 자매검인 갈라틴, 그 원전인 신들의 파편 칼라드볼그의 원전도 들어있다. 더불어서 신령 케이론이 제작한 영웅을 죽이는 창의 원전도 들어있다. 애당초 길가메시가 신뢰하는 괴리검 또한 신조병장이다. 아무래도 원전인 FSN에서 엑스칼리버의 원전이 나온적이 없기에 전해진 와전으로 추측. 애초에 '신조병장'이 '신령이 만든 도구'라면 그들의 탈것인 '비마나'도 없어야 정상이지만 버젓이 있는 시점에서 저 루머는 거짓이나 다름없다. 신이 자신들의 탈것을 인간에게 만들도록 시키진 않았을테니까(...). 다만 원전 여부와는 별개로 현재까지 GoB 내에 신조병장이라고 확실히 명시된 것은 괴리검 외에는 확인되지 않았고, Fsf에서 영웅왕의 창고에서 나온 것인 이상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리라는 서술이 있어, 괴리검을 제외한 절대다수가 인조병장임은 확정이다.

바빌론의 여왕 니토크리스의 무덤에는 이 창고로 이어지는 문이 있었다. 페르시아의 위대한 다리우스 왕은 이 문을 열었으나, 텅 비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허나 실제로는 무언가 보물을 얻었다고. 후손인 다리우스 3세의 황금률은 이것을 기반으로 한다.

단순한 보구 이외에도 수많은 보물들이 있어서, Fate/Grand Order 7장에서는 신인 이슈타르에게 길가메쉬가 티아마트 토벌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보석류의 25%를 넘겨주겠다고 한 바 있다.사실 주인공에게 보석류의 30%를 양도하고 맡겼는데 그냥 5%는 그냥 꿀꺽해버렸다카더라

3.3. 내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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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능

5. 천적

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왕의 재보에도 천적인 보구가 있다. 첫 번째는 5차 아처 에미야 시로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두 번째는 4차 버서커 나이트 오브 아너. 이 둘은 공식적으로 언급된 단 둘 뿐인 천적이다. 대체로는 UBW가 GOB의 천적 보구로 평가되며, 나이트 오브 아너 쪽은 보구 특성보단 사용자와의 시너지가 합쳐지면서 천적이 된 케이스에 가깝다.[28][29]

다만 길가메쉬가 진심으로 나서면 천적인 UBW와 KoH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데, 어디까지나 UBW와 KoH는 GoB의 사출 공격에 대한 카운터인 것이지, GoB를 통해 소환한 강력한 보구들을 직접 상대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제로 마테리얼에서는 4차, 5차의 등장 서번트들로 한정하여 길가메쉬가 진심으로 나서게 될 경우 랜슬롯, 5차 아처가 끼어있음에도 성배전쟁이 단 하루만에 종결난다고 언급되기도 한다.[30] 막말로 무한의 검제는 에아를 꺼내면 일격에 철거가 가능하고, KoH를 상대로도 원거리에서 강력한 빔포격 계열 보구의 진명 개방을 하거나 현왕처럼 마도구 꺼내서 대마술을 연사하면 방어 관련 스킬이나 보구도 없고 대마력도 낮은 랜슬롯은 버틸 수가 없다. 어디까지나 진심으로 나서게 될 경우라는 전제가 붙지만

5.1.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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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장전-사출의 공정이 필요한 GoB에 비해 UBW는 이미 고유 결계 내에 무구들이 준비되어 있어 GoB보다 빠르게 공격이 가능하고, 마력만 충분하다면 GoB와 동일한 무구와 물량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극상성이다.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서의 묘사를 보면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서 보구가 장전되는 포문이 열리자마자 똑같은 복제품으로 상쇄시켜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렸다.[31][32]

고유결계를 발동하기 이전에도 마력이 충분하다면 연속 투영(전 투영 연속층사)로 대응이 가능하다. 다만, 시인한 무구를 일순간에 저장하는 고유결계 내에서와 다르게, 밖에서는 고유결계에 저장된 무구 이외에는 직접 무구를 보고 설계도를 저장하는 공정을 거쳐야만 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래 무한의 검제의 강점인 공격 속도 면에서 크게 뒤쳐지게 된다. 더군다나 이러한 연속 투영은 마력 소모 역시 크기 때문에 말 그대로 버티는 것이 한계이다.[33]

그리고 게오바로 꺼내면 꺼낼수록 UBW 내용물만 더 많아진다

5.2. 나이트 오브 아너

적의 보구를 탈취한다는 저 기괴한 능력은 분명 토키오미가 소환한 길가메쉬의 천적이 될 것이 틀림없다.
- Fate/Zero 2권 中 코토미네 키레이의 독백
"물론이다. 아처는 우리에게도 쉽지 않은 난적. 그러나 보구의 상성에 있어 네 서번트는 그 구적(仇敵)이라고 할 수 있지. 대처해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이야기다."
- Fate/Accel Zero Order 中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발언

Fate/Zero 본편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된 상성 관계로, 왕의 재보의 강점은 강력한 무구를 패널티 없이 무한정 탄환으로 쏘아낼 수 있다는 점인데 나이트 오브 아너를 상대로는 오히려 강력한 무기를 조공하는 꼴이 된다. 작중에서도 첫 등장부터 왕의 재보에서 쏘아진 보구를 맨손으로 잡아내 반격하는 신기를 보이면서 지켜보던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이로인해 지속적으로 버서커가 길가메쉬의 난적이라고 언급된다.[34] 그랜드 오더와 제로의 콜라보 스토리인 Fate/Accel Zero Order에서도 주인공측이 이러한 상성 관계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대길가메쉬용으로 랜슬롯을 전면에 내세웠고, 그 결과 길가메쉬를 조기 광탈 시키는데 성공했다.[35]

다만 KoH는 어디까지 손에 쥔 걸 자신의 보구로 만드는 능력으로, 잡아내건 튕겨내건 보구 투척을 상대하는 건 전적으로 사용자의 역량에 달려있다. 일단 사용자의 기량이 GoB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쏘아진 보구들을 자기 강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기량이 없다면 쏘아진 무구의 소유권을 빼앗기도 전에 그냥 꼬챙이가 되고 끝나버린다. 때문에 소유자의 기량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능력상으론 상성이라도 실제로는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36]

즉, KoH가 왕의 재보의 천적이란 말이 나오는 건 KoH의 사용자가 랜슬롯이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뛰어난 보구가 주인도 잘 만난 케이스. Fate/Accel Zero Order에서는 아예 보구의 상성 상 카리야의 서번트가 카운터픽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스핀오프인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에선 고퀄 상향받은 왕의 재보의 보구의 비와 무한의 검제 투영을 보고도 쥴리안은 KoH 앞에선 아무리 내놔봐야 다 뺏길 뿐이다라고 말이 나오며 대놓고 둘의 천적이란 말이 나와버렸다. 더군다나 이쪽에선 한손으로 여러개 잡는 흠좀무한 모습까지 보여주었다.[37] 이를 보면 이쪽에선 나이트 오브 어너가 왕의 재보의 완벽한 천적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왕의 재보의 또 다른 천적인 무한의 검제도 상성상 나이트 오브 아너에게 불리하다고 나왔다.

팬덤에서는 천적이지만 반대로 복수의 서번트가 협력할 경우 제일 궁합이 잘 맞는 보구로도 나이트 오브 아너 +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뽑기도 하는데, GoB로 어떤 상대든지 상성 우위의 보구를 꺼내며 단순한 투척에 그치지 않고 KoH로 누구의 어떤 보구일지라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다로 전술적으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 #

5.3. 그 외

무한의 검제와 나이트 오브 아너 외에도 엘키두의 에이지 오브 바빌론, 이스칸다르의 왕의 군세, BB 등과 같이 단순히 상대, 상쇄 시키거나 압도할 수 있는 보구들도 더러 몇있지만, 이러한 보구들은 왕의 재보에 유리한 상성을 지닌 보구들이 아닌 원래부터 왕의 재보와 맞상대가 가능한 레벨의 보구들이라 천적의 범주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5.4. 정체를 간파당하면 치명적?

Fate/Zero Animation Visual Guide I에 의하면 왕의 재보는 정체를 간파당하면 매우 치명적인 타입의 보구라고 한다. 토키오미가 4차에서 영주를 써야 했던 것도 그 때문이라는 듯.

그렇지만 과거 팬덤에서는 어느 면에서 간파당하면 치명적인지 의견이 분분했다. 보구의 단순 사출만으로도 어지간한 영령들에겐 상당한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UBW는 어디까지나 보구 투척을 상쇄할 수 있다는 것 뿐이지 그것 자체가 게오바를 전면적으로 무력화 시킬 수 있는 건 아니다. 거기에 UBW같은 기괴한 보구는 4차 때의 토키오미가 상정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아니고, 그나마 가능성이 있던 추측중 하나로 창고의 소유권을 바꾸거나 강제로 문을 닫아버리는 방법이 있는게 아니냐는 것이 있었다. 다른 영령들이 자신의 무구를 영체화 시켰다가 필요할 때 실체화를 시키는 반면, 길가메쉬는 전력 대부분이 창고 안에 보관되어 있고 필요할 때 창고에서 꺼내서 쓰기 때문에 이걸 막아버리면 공격 수단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치명적인 약점이 아니냐겠냐는 것이다. 그 수단으로 팬덤에선 열쇠검을 뽑았는데 페제 애니 시작해서 CCC 이후의 작품들이 과거와 달리 열쇠검이 부각되는 점을 보고 어떤 수단으로든 열쇠검을 강탈할 수만 있다면 창고를 봉인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었다. 물론 이 의견도 반론의 여지가 있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보구를 투척할 때 일일이 열쇠검을 사용하는 묘사가 없었는데 어떻게 강탈하느냐는 것. 열쇠검을 강탈한다고 해서 그걸 다룰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기에 약점이 될 수는 있어도 치명적이라고 얘기할 정도는 아닌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다 페스페 5권에서 실제로 팬덤에서의 주된 추측중 하나였던 열쇠검으로 창고의 문을 닫아 버리는 전개가 등장했다. 이 성배전쟁에서 길가메쉬의 촉매는 열쇠검이었고 이 촉매는 길가메쉬가 소환된 이후로도 계속 방치되어 었었다. 그걸 이슈타르가 주어다가 길가메쉬가 진 아처랑 전투중일 때 창고를 닫아버리는 데 사용했다. 과거 추측대로 창고를 닫아버리자 새로 보구를 꺼낼 수 없게 되었고 미리 뽑아 놓은 보구만으로도 대응을 하려 했지만 결국 패배한다.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단순히 문을 닫는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연산처리 능력이 필요하고, 상황도 받쳐줘야 하기 때문에 이슈타르 정도 되는 신령이라 가능했다고 하는 걸 보면 아무나 노릴 수 있는 수단은 아닌 듯 하다.[39]

처음 약점이 있다고 공개되었을 때보다 방법은 상세히 밝혀졌지만, 이번엔 아무나 할 수 없다고 조건이 붙었다. 그걸 두고 4차 성배전쟁에서 토키오미가 령주를 사용해서 길가메쉬를 물릴 정도였냐?는 의견도 있다. 당시에는 방법만 알면 조건이 된다는 하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정했지만[40], Fate 시리즈가 이어져 길가메쉬 이상의 강자들이 추가되면서 그러면 그 강자들에 비하면 너무 쉽게 털리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받아 조정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사실 설정담당인 나스의 스타일상 타입문 세계관의 설정이란건 언제든지 당연하다는 듯 변할 수 있는 것이므로, 팬덤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업데이트되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애시당초 제로가 방영되던 시절에 비해 현재는 세계관의 파워 인플레도 굉장히 크게 진행된 만큼 게오바 정도의 보구에 굳이 약점을 부여할 이유도 사라진지라 당시엔 밸런스상 있다고 묘사한 약점이 사라지는 것도 이상하진 않다.

6. 변천사

Fate/stay night의 본편에선 무구의 비 수준으로, 수십, 수백에 이르는 보구를 사출하며 그야말로 물량으로 서번트를 압도한다는 듯이 언급되었다. 파괴력도 그냥 칼이나 창을 장전 후 사출하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파괴 규모도 그다지 크지 않았다.

Fate/Zero에서 16정이나 32정, 심지어 4정만으로도 크레이터를 내거나 거대 수마의 몸체 1/3을 지워버리는 등 연출의 규모가 커졌고, 이 부분 때문에 GoB가 어마어마한 화력을 내는 것으로 인식되었고 Fate/EXTRA 시리즈와 Fate/Apocrypha를 거치면서 연출이 인플레 되어 다른 대영웅들의 기본 전투 능력의 연출도 같이 상향 평준화되었다. 다만 거대 수마에게 던진 4정은 여타 보구 사출과는 다르다는 추측도 제법 있다. 작중 묘사나 설명 자체가 산을 꿰뚫는다고 운운하고 길가메쉬가 직접 토키오미의 관계를 생각해서 사용해준 것이라는 설명도 있다.

Fate/strange Fake에서는 수백 개를 열어버린다. 차례로 난사하면 수천 발의 폭격을 날리는 것도 가능.

FSN와 Zero 시절까진 이 보구 하나로 길가메쉬가 최강의 서번트라는 설정이었으나, CCC부터는 하이서번트인 얼터 에고나 BB 같은 초월적 존재를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에 더해 주무기를 상성 공략할 수 없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카르나와의 승부를 장담할 수 없다고 나오는 등 위상이 많이 내려간 편. 사실 전성기 시절이던 Zero까지만 보더라도 알트리아, 헤라클레스 등의 일급 영웅들은 어찌어찌 대응하고 길가메쉬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설정변경이라기보단 재조명에 가깝다.

내용물에도 변화가 일어나, 처음에는 단순히 거의 모든 보구의 원형뿐이었던 것이 EXTRA에서 인류 스스로 떠올릴만한 지혜의 결실은 다 들어있다는 정도로 버프 되었다가, 위에 언급된 일화형 보구 등의 예외 사항이 생겼다. 지금에 와선 신화시대의 술이나 황금목욕탕, 전자동요리머신까지 다양한 도구들이 들어있음이 밝혀지며 공격용 보구보단 4차원 주머니 취급을 받고 있다.[41]
보구를 사용할 때의 연출에도 변화가 생겼다. 원작 cg를 보면 문을 개봉할 때 붉은색 빛이 나는 효과가 있었지만, zero부터 붉은색 빛이 사라졌다. 사실 원래는 이 붉은색 빛이 문이었고, 무기가 문 밖으로 나오면서 물결무늬가 생기는 것처럼 보였다. 원작에서도 붉은빛이 먼저 생기고, 그다음에 무기가 나타났으며 fate 루트 애니에서도 붉은색 문이 열린 후 안에서 무기가 쏟아져 나오는 연출이었다. 이후 카니발 판타즘까지는 붉은빛이 계속해서 나타났으나, zero부터 이 빛은 사라지고 물결무늬 하나하나가 전부 개별적인 문으로 묘사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전투 연출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이전까지는 거대한 문 한 개를 열고 무기를 한 방향에서 쏟아내는 연출이었지만, 지금은 개별적인 문을 여러 방향에서 열고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한 지점을 공격하는 묘사들이 추가되었다. 또한 원작에서는 사출할 때 손가락을 튕기면서 사출하는 방식으로 나왔지만 이후 나오는 미디어 믹스 등의 작품에서는 이런 손가락을 튕기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그냥 길가메쉬는 가만히 서있는 상태에서 알아서 사출 되는 방식으로 나온다.

7. 매체별 묘사

7.1. Fate/stay night 2006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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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화된 작품에서 전부 한 번 이상은 나왔는데 첫 작품인 2006 애니 퀄이 가장 떨어진다. 벨레로폰, 엑스칼리버 등, 다른 서번트들의 보구들에 비해서도 유독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 제작사별로 퀄리티 차이가 가장 심한데, 이는 그만큼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규모 자체가 다른 서번트의 보구와 궤를 달리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스튜디오 딘의 TVA판에서는 캐스터를 압살할 때 등장한 이후로 꾸준히 위력과 이펙트에서 하향 패치를 먹은 끝에 류도사에서 세이버와 대결할 때에 이르면 아예 황금빛의 가랑비 수준까지 전락해버린다. 사실 원작에서도 소나기라고 묘사되는 보구인 만큼 크레이터를 만드는 최신 매체들의 묘사들보다 이쪽이 더 원작에 걸맞은 묘사이긴 하다.

참고로 잘 보면 죽도라든지, 리젠아름( 리즈릿트의 할버드)이라든지, 프라가라흐라든지 게이 볼크라던지 라이더의 단검도 보인다. 더 잘 보면 다른 만화에 나오는 어떤 창이나 어떤 특촬에서 나오는 무기도 있다. 숨은 그림 찾기

7.2. fate stay night 코믹스

파일:짤린것처럼 보인다면 착각.jpg

기본적으로 원작 게임과 cg는 동일하다. 쏟아내는 위력은 원작, 스튜딘 패스나와 같이 보구를 폭우처럼 내리 박는다. 2006년판 애니와의 차이점이 있다. 2006년 애니판에서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보구들을 본 적이 있느냐는 세이버의 질문에 린과 시로가 대답을 못 하는 반면, 코믹스판에서는 시로가 보구들의 정체를 모두 알아본다.

7.3. 극장판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파일:attachment/Fate_-_GoB_-_Image_(2).jpg 파일:attachment/Fate_-_GoB_-_Image_(8).jpg
UBW 극장판

UBW 극장판에선 Fate TVA판보단 개선되어 그럭저럭 보구의 비라 할 수 있는 정도의 이펙트를 보여준다.

사실 zero판이 GOB는 가장 화려하긴 하지만 원작의 위력을 따지자면 UBW 극장판이 가장 원작에 가까운 묘사라고 볼 수 있다. 원작에서는 gob 수십발을 맞고 몸 여기저기가 꿰뚫리는 수준이지만 zero판은 너무 강력해서 한발 한발이 서번트의 일격기 수준의 위력이라 한발이라도 정통으로 맞으면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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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같은 무기를 재활용한 부분이 이 장면에만 4쌍이다. 똑같이 생긴 무기들을 표기한 숫자 1, 2, 3, 4에 주목

7.4. 카니발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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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고퀄리티. 페이트 제로가 나오기 이전까지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 중 가장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자세히 보면 무기 하나하나 전부 다른 것까지 재현했다. 추가로 뿅망치가 대량으로 사출되기도 했다.

7.5. Fate/Zero/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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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화려한 연출을 선보이며[43] 어새신과 작화진을 압살하고 버서커 전 제작사를 쳤다. 그냥 레이저로 날아가던 이전의 왕의 재보와는 달리 날아가는 보구가 죄다 제각각이며 그 묘사도 아주 세세하다.[44] 이때부터 문을 열때 나타나던 붉은 광채가 사라졌으며, 하나의 거대한 문에서 무기가 나오는 연출이던 이전과 달리 물결무늬 하나하나가 개별적인 문으로 묘사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연출은 이후에 나오는 모든 매체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 연출에 영향을 주었다. 14회에서도 어김없이 등장, 다른 서번트들의 협공으로도 생채기 정도 내는 게 고작이었던 괴수를 통째로 꿰뚫으며 잠시나마 무력화시키는 포스를 보였으며 또한 랜슬롯과의 공중전에서 F-15의 미사일들을 전부 격추시키는 위력을 발휘했다. 그런데 라이더랑 싸울 때 다리는 안 무너졌다. 폭격에도 안 무너지는 다리 오오 현대 공학 오오 게다가 버서커 비행전에는 보구 사출시키고 나서 방향까지 바꾸어 하늘을 휘릭휘릭 날아다니는 수준까지 보여주는데, 가히 현대식 미사일로 보일 정도.
역시 ufotable이다.

애니에서는 버서커와 싸움에서는 발사 전 황금빛에 휩싸이면서 장전되는 묘사와 발사 전 방향을 전환하는 묘사, 사출된 보구들이 빛으로 변하면서 회수되는 묘사가 등장했다. 이 부분은 Fate/EXTRA CCC에서 사출된 보구는 머지 않아 보물고로 되돌아온다고 나옴으로써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콜렉터 설명을 보면 아예 회수용 보구가 따로 있는 듯. 물론 길가메쉬 본인이 다곤전에서 말했듯이 원하지 않으면 회수 안 할 수도 있다. 그 말은 강 밑에 보구 4개가 아직 존재한다는 뜻이다[45]

7.6.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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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고퀄. Zero와는 다르게 사출 후 폭발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위력은 여전한지 아인츠베른 성 곳곳이 부서지고 무너져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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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예고편에서도 왕의 재보 연출이 매우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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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에서는 모습이 같은 창 11개를 재활용했다. 이것을 단순한 작화 펑크라고 보긴 어려운 게, 그 전 장면과 이후 장면에서는 다양한 무기가 장전되어있다. 굳이 재활용하지 않고 새로 쓴 걸 볼 때 11개가 한 세트인 무기이고, 무기를 복제하는 아처를 비꼬는 의미일 듯 하며 BD에서도 수정되지 않고 저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 정말로 11개가 한 세트인 무기로 보인다.

7.7.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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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2wei! herz
황금의 도시와 이어진 열쇠검.
공간을 연결해서 보물고 안에 있는 도구를 자유롭게 꺼낼 수 있게 된다.
사용자의 재산이 많으면 많을수록 강력한 보구가 된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 보구에 의해 자신의 근처의 공간을 바빌론과 연결함으로써 길가메쉬는 검이나 창 같은 보구의 "원전"을 무수하게 사출한다.
통상 상태의 길가메쉬 보다 사출량은 적지만, 상대를 잘 관찰하고 "약점 찌르기"를 의도해서 사출할 보구를 고르는 모양이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 꼬마 길가메쉬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

본가와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많은 물량의 투척을 보여주었다. 당장에 이미지에 보이는 투척 장면만 봐도 충공깽이라는 밑의 스트레인지를 넘는다.

2wei!의 8번째 카드 회수 작전에서 흑화 길가메쉬가 사용. 흑화의 영향으로 사용법이 바뀌었는데, 마력으로 이루어진 검은 안개에서 보구가 나오는 식. 꺼낸 보구를 공중에 정지한 후 적에게 조준되어 날아가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역시 상당히 고퀄리티. 그리고 흑화라서 그런지 보구들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조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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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중에 꼬마 길가메쉬가 옷을 꺼내는 모습은 유포터블처럼 황금색 문이 생기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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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 TVA

이후 3기 애니화에서 유포테이블 비슷하게 황금문이 생기고 보구가 쏴지는 그럭저럭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또한 에인스워즈 가문의 공간치환을 사용해 이미 쏜 보구의 궤도를 재편성하는 식의 공격법과 위 아래로 이어지는 두 개의 포탈을 만들고 아래 쪽의 포탈을 향해 보구를 발사하고 이 보구가 아래 쪽의 포탈을 통과해 다시 위쪽 포탈로 나오는 과정을 반복, 단순한 보구 투척에 낙하 에너지를 중첩시켜 탄속과 물리력을 무지막지하게 끌어올리는 사용법이 나왔다. 시로 쿠로는 이렇게 가속시킨 보구 사출은 눈에도 보이지 않는다며 요격을 포기하고 로 아이아스를 앞세워서 막아야 했다.

7.8. Fate/strange F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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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판

수백 개의 보구를 일제히 쏘아냈다. 진 아처를 상대로 기관총처럼 쏘아낸 보구의 숫자가 수천에 달한다고 서술됐다. 한때 본편과는 달리 네 자릿수의 보구를 일제히 발사해서 본편의 서번트들은 대응할 수 없다는 루머가 돌아다녔으나 게이트 오브 바빌론으로부터 수백, 엘키두가 지면으로부터 뽑아낸 것이 수백에 기관총처럼 쏘아내어진 보구들의 개수를 합해서 천을 넘는 보구를 발사한 것이지 한 번에 네 자릿수의 보구를 발사한 것이 아니다.근데 페스페 1시간 스페셜 영상을 보면 한번에 4자리가 아니라도... 문 하나에서 초당 수발씩 발사하는데 문 개수가 수백개면....

7.8.1. Fate/strange Fake -Whispers of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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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의 애니메이션판인 Fate/strange Fake -Whispers of Dawn-에서도 본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스케일과 속도감을 훌륭하게 재현해내 화제가 되었다.

7.9. Fate/Grand Order

아처 때의 보구와 원리적으로는 동일.
자신의 근처의 공간을 바빌론과 연결하여 무수한 마장, 예장을 꺼내 마술을 행사한다. 마장, 예장에는 신대의 대마술이 깃들어 있어 사용자의 마력을 소비하지 않고 발동,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매우 코스트가 우수하다.
통상 공격에 사용하고, 진명개방 시의 효과는 FGO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길가메쉬(캐스터) 마테리얼 설명 中

길가메쉬의 평타로 쓰이며, 꼬마 길가메쉬는 길가메쉬보다는 적은 수로 평타를 날리고(3개 정도 열고 쓴다) 보구로 게오바의 진명개방을 쓴다. 명계에서 깨달음을 얻고 인간들의 왕으로서 활동하기로 결심한 현왕 길가메쉬는 슬픔에 겨운 나머지 이 왕의 재보들을 대방출하여 쇠뇌에 끼워넣은 것을 병사들에게 맡겨서 브로큰 판타즘 일제포격을 퍼붓는 방식의 보구인 왕의 호포를 쓴다.

7.9.1.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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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table과 비슷할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줬다.[46] 황금문이 생기고 마술예장을 꺼내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캐스터 클래스인 것을 반영했는지 아처일 때와 달리 화려한 보구 난사 대신 부드럽고 절제된 마술 광탄으로 공격한다. 대미지는 보구 투척보다 약한지 랜서 메두사와 마슈가 꽤나 쉽게 대응했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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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가 캐스터인 것만큼 이전과는 다른 방면으로 왕의 재보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원거리 공격을 위주로 한 아처 때와 달리 원거리 뿐만이 아닌 근접전에서도 적의 공격을 튕겨내거나 막아내는 용으로 GoB를 사용했다. 자신의 주위로 황금문을 소환하고 무기를 꺼내 공격을 막아내는가 하면 원작 게임 속 연출처럼 불기둥을 솟아오르게도 했다. 또한 아주 거대한 황금문을 소환, 무수히 많은 마술예장들을 꺼내어 광탄 및 레이저를 총동원해 공격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화에서는 아처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보구 투척의 게오바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보구 투척의 박진감과 연출력이 상당히 부족했고 스튜딘 페스나처럼 황금비로 보일 정도로 퀄리티가 떨어진게 아쉬운 부분. 황금비와는 다르게 보구들이 사출되는 것은 확실히 묘사되었지만, 그 위력이나 박진감은 막대기를 사출하는 것만큼이나 부족하게 묘사되었다.

7.10.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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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배회하며 사람을 잡아먹던 마토 사쿠라에게 보구 사출로 치명상을 입힌다. 길가메쉬의 빠른 퇴장으로 인해 살짝만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zero, UBW와 마찬가지로 ufotable이 손을 댄 것만큼 퀄리티가 매우 높다.

7.11.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특별판 10화에서 낚시대를 게이트 오브 바빌론처럼 여럿 걸어두고 전갱이를 닥치는대로 낚아서 옆에서 느긋하게 낚시를 즐기던 랜서를 화나게 한다. 길가메시가 잡은 물고기를 손질하는 방법을 구경하던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역할은 아처의 몫.

8. 패러디



[1] F/GO 마테리얼 3권에서 꼬마 길가메쉬의 게오바에 붙은 랭크는 B+. [2] 한국에선 가끔 '게오바'라고 불리기도 한다. 개오바 [3] EX 랭크의 에아도 안에 있는데 어째서 랭크가 A++인지는 의문. 어쩌면 에아를 GoB와 따로 표기해서 일 수도 있고 랭크가 EX가 되는 시점은 에아가 진명개방할 때 뿐이라서 일 수도 있다. [4]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가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하는 네반 광역 투창 패턴으로, 거의 준 공식 수준으로 인지도가 높다. [5] 이 표현은 Fate/EXTRA CCC에서 처음 나온 것이지만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다. 전 세계의 크고 작은 신화 & 민간 전승의 등장 아이템(의 원형)을 모두 지녔다면 그건 곧 인류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6] 다만 아포크리파 마테리얼과는 달리 엑스트라 CCC에서는 있기는 하겠으나 사용했다는 전승이 없다는 이유로 원전을 찾을 수 없다는 의미라고 정정한다. 이는 두 작품이 동시기에 제작된 것이 원인으로, 일부 유저들은 마테리얼 발행시기가 더 나중이니 이쪽을 최신설정으로 보아야한다고 주장하며, 다른 유저들은 연재소설과 콘솔게임이라는 특성의 차이를 생각하면 제작시기가 겹치는 이상 단순한 발행시기만으로 최신여부를 정할 수 없으며, CCC쪽의 표현이 기존 묘사를 정정하는 식으로 언급되어 이쪽이 최종설정이라고 주장한다. [7] 바토리의 요리는 입에 대자마자 에테르를 방출하고, 독에 준하는 대미지를 입어 바이탈이 저하된다. 몸에 안 좋기 때문이 아니라 순수하게 맛없어서. 작중에서는 "바토리는 지구의 영령이 아니라 금성부근의, 전혀 다른 문명권의 영령이 아닐까"라는 반응까지 나오는데, 이걸 보면 다른 천체의 지적 생명체의 문명 기술에 의한 것이나 다름없는 모양이다. 어째 Zero Model 전투 후에 헤어질 때에도 금성에서 재데뷔하겠다는 말을 하고... [8] 서번트 5명+α(알파)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화력」의 비교다.(할로우 아타락시아의)「잔해」들과 같이 잡병 레벨의 상대에게 라면 공격을 주고 받는 일은 없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면 오로지에 무기가 많은 사람이 유리하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브로드 브릿지에 대해서는 1 대1 전투으로 잘알려진 서번트에겐 좀 처럼 드문 일이다. 그리고, 통상 알퀘이드는 서번트 약 2명의 개체 능력인 것으로 하나 - 콤프틱 2006년 9월호 무한의 도장 [9] 한층 크게 자세를 잡고, 세이버는 혼신의 일격을 날린다. 그것을, 적은, 검붉은 검으로 튕겨냈다.「윽───지금 그건, 복수의 저주가 깃든 보구인가---!」(중략) 적이 손에 든 그것은, 검붉은 검과는 다른 것이었다. 하나째는 세이버와 같은, 투명한 검. 그걸 세이버가 막은 그 순간, 남자의 손에는 다른 검이 쥐어져 있었다. 내질러지는 검은 얼음. 몸을 틀어서 피하지만, 휘둘러진 공간 그 자체가 굳어져 있다. 얼음에 덮이면서도 순간적으로 후퇴하는 세이버. 달라붙은 얼음이 깨져서 흩어져 가는 중에, 적의 손에는, 사신의 낫 같은 흉기가 쥐어져 있다.「───────!」목에 닥쳐오는 흉기를, 순간적으로 한쪽 건틀릿(gauntlet)으로 방어에 들어간다. 하지만 무의미. 낫은 세이버의 건틀릿 따위 없는 것처럼 관통하여, 푹, 하고, 마력을 빼앗아 갔다. ……피나 살이 아니라, 노린 곳의 뼈 바로 그것을 뽑아가는 것처럼. - 페이트 루트 中 [10] 타케우치:세이버 루트에서는 어떻게 퇴장했던가? / 나스:교회의 지하에서 기르와 싸워 졌습니다.게임에서는 그려져 있지 않지만, 반나절 이상 그 장소에서 길의 발을 묶었기 때문에, 길도 그 나름대로 데미지를 입은게 아닐까 아닐까? / 타케우치:아마, 게임을 한 사람에게는 그렇게 강한 이미지를 가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 [11] 세이버에게 대답하듯이, 황금의 기사가 한쪽 팔을 든다. 동시에, 녀석의 등뒤가 아지랑이처럼 흔들린다. 왕의 재보, 백을 넘는 “보구”가, 탄환으로서 장전된다. (중략) 더욱 한 발짝. 무수한 보구의 사정거리로 발을 내디뎌 가는 세이버. (중략) 「에에이, 끈덕지다!」궁지를 벗어난 황금의 기사 길가메쉬의 손에는, 또다시 새로운 검이 쥐어져 있다.「윽!」그것을 튕겨내는 것 따위 그녀에게는 용이하다. 허나, 정면에서는 막을 수 없다. 적의 무기는 어느 것이나 미지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걸 알지 못하면서 막다니, 그거야말로 자살행위겠지.「하아 하아 하아」궁지에 몰아넣은 적에게서 한 걸음 간격을 벌리고, 호흡을 가다듬는 세이버. - Fate 루트 中 [12] 「잘 피해라. 뭐, 운이 좋으면 손발을 꿰뚫는 정도일 터———!」「———!」 호령 아래, 신의 속도로 내쏴지는 검의 비. 각각이 필살의 위력을 가진 그것을,「윽…………!」 날아 흩어지는 나뭇잎과도 같이, 전부 흘려낸다————! 정면에서 검, 좌익에서는 창, 아래쪽, 및 머리 위 동시에 다가오는 폴 웨폰(Pole weapon), 호를 그리며 후방에서 기습하는 삼첨도, 그녀를 웃돌 정도로 거대한 쇠망치의 후려치기————! 받고, 튕기고, 피하고 마지막에 닥쳐온 일격에서 몸을 비튼다……! 「하————아, 아————!」 호흡을 흐트러뜨리며, 억지로 무너진 자세를 바로잡는 세이버. ———그 순간. 그녀는, 적의 등뒤에 있는 그것을 보았다. 길가메쉬의 등뒤, 이미 전개한 보구, 그 수 실로 47———!「크————, 으윽…………!」 전력으로 뛴다. 추진제라도 쓴 것 같은 도약을 놓치지 않겠다고, 무수한 보구가 대지에 꽂혀 간다. 보구의 비 속, 차례차례 피탄해 간다. 갑옷은 깨지고, 건틀릿은 뚫리고, 발 밑을 지키는 의복조차 꿰뚫려 간다. 그 궁지에 처해서도 여전히 치명상을 피하는 세이버의 눈에, 최악의 광경이 뛰어 들어온다. 보구의 비 저편. 도망치느라 허둥대는 사냥감에 체크메이트를 끊듯이, 영웅왕은 자신의 애검을 뽑아들고 있다————! - Fate 루트 中 [13] 이때 버서커는 이미 대부분의 목숨을 소진한 상태였다. [14] 「하지만, 그 녀석의 강함은 그런『개인』으로서의 강함이 아냐. 아무리 뛰어난 병사라도, 전쟁 그 자체에는 이길 수 없잖아. 그 녀석은 그런 류의 영령이야. 대항하려면, 같은 전쟁이 아니면 삼켜져」 - UBW 루트 中 [15] ……시인할 수 있는 녀석의 보구는 17개. 그 외견에서 내부구조를 파악하고, 창작이념을 끌어내고 구성재질을 골라낸다. (중략) 그걸 삼키고, 공정을 강행한다. 간장 막야로는 녀석의 보구는 막을 수 없다. 아쳐 정도의 검기가 있으면 쌍검으로도 막을 수 있겠지만, 나에겐 그만큼의 기량은 없다. - UBW 루트 中 [16] 영웅왕이 자못 짜증나는 듯이 눈을 찡그리더니, 뱃전에서 턱을 괴고 있던 오른손을 한번 휘두르자, 곁의 허공에서 네 자루의 보검, 보창이 출현했다. 찬란히 빛나는 원초보구는 우레 같은 으르렁거림을 울리며, 바로 아래에서 꿈틀거리는 더러운 고기의 산을 향해 직진한다. 그 찰나에 눈치채고 재빨리 몸을 날려 피한 세이버와 라이더는 같이 말려드는 것을 피할 수 있었지만, 캐스터의 바다괴물에게 그런 기민함을 바랄 수는 없다. 네 자루의 검과 창이 모조리 직격하여, 실로 산조차 뚫는 그 위력으로 거수의 체구의 3할 이상을 산산조각으로 가루내어 날려버린다. - 페이트 제로 中 [17] 그 앞길에 우뚝 선 영웅왕은, 태연히 도전자를 바라본 채로 그 창고에 저장된 재보를 풀어놓는다. 20, 40, 80—— 기라성과 같이 빛나면서 허공에 전개되는 보구의 무리. 그 빛이 정복왕에게, 그 옛날 우러러보았던 동방의 아득한 밤하늘을 회상시킨다. (중략)가슴 떨리는 환희로 소리치면서, 애마와 함께 달려나간다. 오만하게 울부짖으며 닥쳐오는 별들의 비. 끊임없이 용서없이, 그 충격이 온몸을 유린한다. 하지만 그런 아픔 따위, 이 질주의 가슴벅참에 비교하자면, 문제도 되지않는 하찮은 것에 불과하다. (중략) 다가오길 기다리는 영웅왕은, 이젠, 바로 눈앞이다. 앞으로 한걸음—— - 페이트 제로 中 [18] 우리들의 싸움은 며칠에 이르렸다. 나는 창이며, 도끼이며, 방패이며, 짐승이다. 만상 자재로 변화하는 나를 상대로, 그는 갖고 있는 모든 힘을 떨쳤다. 「네놈———흙덩이 풍치가, 나에게 견준다는 거냐!」처음 대등한 것에 조우한 놀라움인가, 분노인가. 싸움 중에, 그는 비장의 수단으로 남긴 재보를 손에 들었다. 그토록 소중하게 대하던 보물을 꺼내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는 굴욕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처음은 어쩔 수 없이 부득이. 하지만 최후는 즐기면서 아낌없이, 갖고 있는 재보를 투입했다. 싸움은——어느 쪽의 승리로 끝났는가. 그는 마침내 마지막 창고까지 비웠고, 나는 9할의 점토를 잃었다. 의복조차 만들 수 없게 된 나의의 모습은, 필시 빈상이었던 것일 것이다. 그는 쳐다보고 대소한 후, 머리를 쳐들고 넘어졌다. 나도 땅에 넘어져 깊게 호흡했다. 사실, 앞으로 1회 밖에 움직일 수 없었다.「서로 남는다면 한 손만. 방비가 없다면, 어리석은 시체가 두 개 줄설 뿐일 것이다」그 말의 진심은, 지금도 모른다. 그러니까 무승부로 끝내자, 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것은 어리석기 때문에 시체는 하나여야만 한다, 라고 나타낸 건가. 어쨌든 그 말을 듣고 나도 넘어졌다. 거울같다, 라고마저 생각되었다. 「사용한 재보는, 아깝지 않니?」무려없이, 그런 말을 말했다. 「뭐. 사용해야 할 상대이면,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상쾌한 소리로, 길가메시는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나는, 그와 함께 있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中 [19] Fate/strange Fake에서도 에이지 오브 바빌론과 완전 호각을 이루었다. [20] "빨라......" 티네 체르크는, 깨달아버렸다. 확실히, 최우라고 구가된다는 것은, 어떤 세이버라 하더라도, 무언가 '특출난' 부분이 있다는 것을. 그것이 추측대로 아서왕인가, 혹은 전혀 다른 영령인가는 모른다. 원견의 술식 너머로 보인 세이버를 보아도, 영웅왕이나 알케이데스와 비견될 영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히폴리테라 이름댄 아마조네스의 여왕과 동등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라고 느껴진다. 허나, 그 세이버는, 길가메쉬의 '왕의 재보의 맹공 속에서, 아직도 살아 있다. 길가메쉬의 벗이라고 하는 랜서 같이 모든 것을 영격하는 것도, 지금은 경관대와 대치하고 있는 알케이데스 같이 보구 전부를 받아내는 것도 아니라ㅡ 세이버는, 그 비 전부를 계속 피해내고 있다. 때때로 손에 든 검을 반짝이면서 몇 개인가 보구를 떨처내고는 있지만, 그 행위는 필요 최저한의 장면에만 한정되고 있다. 그저 계속 도망치고 있을 뿐이라면 아직 이해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이상한 것은, 그 세이버의 행동이, 도망이 아니라, 명확한 '공세'라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점이다. 천천히 길가메쉬에게 접근하고 있는 세이버를 보고, 티네의 뺨에 땀이 흐른다. "아직도...... 더 빨라지고 있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中 [21] 수십, 수백, 수천이라는 수의 보구가, 소용돌이 중심에 서있는 남자에게 내리 꽂혔다. 어쩌면 그것은 칼날이면서, 어쩌면 그것은 지혜이면서, 어쩌면 그것은 아픔이면서, 어쩌면 그것은 구원이기도 했다. 용을 죽이는 장도가 있었다. 파멸을 전해주는 마검이 있었다. 영웅 살해자의 창이 있었다. 형태를 가지지 않은 번개가 있었다. 인류에 손에 넣은, 어쩌면 만들어냈던, 온갖 보구. 그 원전이, 아낌없이 던져 쏘아지고 있다. 상하좌우, 360도에서 사출된, 사람이 자아낸 지옥의 비. 티네는 그 무시무시한 광경을 보고, 아마도 저 궁병은 고깃조각 하나도 남기지 못할 것이라고 상상했다. 하지만, 소용돌이가 그치자, 길가메쉬와 티네의 예상을 배반하는 광경이 나타났다. 그것은, 상처 하나 없는 채 신체를 덮은 긴 천의 먼지를 털어내는 궁병과 ———— 그 주위에 쌓아올려진, 무수한 보구의 산이었다.「그런.....」눈을 휘둥그레해 하는 티네에게, 길가메쉬는 아무 말 없이 상대를 바라보고 있다. 잠깐동안, 침묵이 고지대를 지배했지만 ————그 정적은, 궁병이 머금은 웃음에 의해서 깨졌다.「크.......크크.....크흑......크하.....크하하하.....」천 속에서 들려오는, 명백히 자조섞인 목소리.「.....무엇이 우습나」무표정으로 묻는 길가메쉬에게, 궁병은 분명히 그 단어를 입에 담았다. 「——————————**약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中 [22] 물론 GoB 자체가 상성을 지니는 게 아니라, 길가메시가 넣어둔 재보들에 의한 상성이다. 상대에게 상성이 가장 좋은 보구를 골라 꺼내는 것. [23] 물론 상성상 우위에 선다고해서 무조건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페이트 엑스텔라에서 갓 포스의 원전인 방천극을 보유 하였기에 상성상 우위에 있음에도 여포에게 패배한 전적이 있다. [24] 원전인 브라흐마스트라에 자신의 속성을 부여해서 강화시킨 브라흐마스트라 쿤달라나 본래 투창 형태로의 진명개방만 있었으나 대인전 용도로는 훨씬 효율적인 인과역전 형태를 새로 만들어낸 게이 볼크가 일례. [25] 다만, 이는 사용자의 기량에 따라 극복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설정이기는 하지만 Fate/EXTELLA 서브 스토리에서 여포 봉선을 상대로는 창고에 갓 포스의 원전인 방천극이 존재했음에도 패배했다. [26] 이러한 점은 Fate 루트에서 세이버와의 마지막 전투 때나, Fate/EXTRA CCC의 3수 연속 성공&6수 연속 성공시, UBW TVA에서 나온다. 프리즈마 이리야에서는 에인즈워스의 공간치환을 섞은 덕분에 이렇게 사용하지만 원작에서는 GoB만으로도 이런 것들이 가능. [27] 다만 마냥 아니라고 보기도 뭐한게 저기서 꼬마 길이 쓰던 창고는 안젤리카의 창고 일부가 떨어져 나온 것이다. 잡동사니는 꼬마 길이, 무기는 안젤리카가 가지고 있던 상황인데 같은 창고의 분리된 두 구역쯤 되는지라 공식이라 봐도 무방할 듯 하다. [28] 애초에 KoH의 효과는 단순히 '쥐고있는 것의 소유권 강탈 and 보구화'에 그칠 뿐이다. 문제는 주인의 스킬 패러미터에 무궁의 무련 : A+이라는 초사기적 스킬이 붙어버린 것. 저 스킬의 효과가 어떤 정신적 제약에도 완벽한 전투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인데, 바꿔말하면 '처음 잡는 무기도 무기를 마스터한 사용자 수준으로 다룰 수 있다'는 소리. 거기다가 4차 버서커는 광화를 통한 스펙 상승 효과까지 받아서 총탄에 필적하는 속도로 날아오던 길가메쉬의 보구를 맨손으로 잡아 반격하는 엄청난 곡예를 선보였다. 즉, 보구 자체가 GOB의 천적이라기보다는 주인을 잘 만난 케이스이다. [29] 실제로 뛰어난 기량을 지닌 일류 영령 정도 되면 왕의 재보에서 수십~수백의 보구가 쏟아지더라도 어떻게든 대응이 가능한데, 나이트 오브 아너는 이러한 점을 극대화 시켜 왕의 재보의 천적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30] 랜슬롯은 마스터로 인해 장기전이 불가능한데다가, 5차 아처와 랜슬롯 모두 대군/대성 보구 또는 그 이상의 힘을 지닌 보구에는 대응 수단이 없다. [31] 과거에는 같은 보구끼리 충돌하면 상쇄라는 현상이 발생해 보구가 부서진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작중 내의 서술을 보면 그냥 똑같은 무구를 투영해 말 그대로 상쇄한 것이지 저런 보구가 부서지는 특수한 현상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마테리얼에서도 이러한 상쇄와 관련된 현상에 관해서는 일절 설명이 없다. [32] 애초에 작중에서 GoB를 상대로 같은 보구를 투영해 대응한 것은 저런 상쇄 현상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동일한 무구로 맞상대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무한의 검제는 눈으로 본 무구를 일순간에 투영할 수 있는 능력이기에 길가메쉬가 무수한 보구를 꺼내든 상태에서 굳이 뭘 투영해야겠다 머리 굴릴 시간에 그냥 눈 앞에 보이는 것을 바로바로 복제해서 상쇄하는 게 더 빠르고, 무구의 성능 차이 때문에 역습을 당할 일도 없다. [33] 작중에서도 UBW TVA판 기준으로 최종전에서 초반에는 시로가 연속 투영을 사용해 길가메쉬와 싸워봤지만, 길가메쉬가 C급 이하의 보구만 가지고 적당히 상대해줬음에도 역공은 커녕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공격 속도를 투영이 따라가지 못해 버티는 것 조차 버거워했다. [34] 랜슬롯의 또 다른 보구 포 섬원즈 글로리도 이에 한몫 했는데, 포 섬원즈 글로리가 길가메쉬의 간파 능력을 막는 구도가 돼서 상성공략도 불가능했다. [35] 물론 Fate/Accel Zero Order 스토리는 어디까지나 1:1 승부가 아닌 다굴이었고, 심지어 4차 성배전쟁의 과정을 모두 알고 있었던 주인공측이 적극적으로 개입한 상황이었다. [36] Fate/Zero 마테리얼에서도 작중에서 랜슬롯이 길가메쉬를 상대로 엄청나게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하게 보구의 효과뿐만이 아니라 랜슬롯의 뛰어난 기량과 광화를 통한 스펙업이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언급된다. [37] 이 작품에서 나온 왕의 재보는 엄청난 물량의 보구의 비와 공간 중첩으로 속도를 올리는 식의 보구의 비를 보여준지 얼마 지나지도 않고 저런 말이 나왔다. 여기 왕의 재보는 페스페같이 연달아가 아니라 정말로 수천 수만 개의 보구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다. 거기다 치비 길은 아예 서번트 킬러로서 능력도 보여주었다. [38] 사용자의 성향상 상대방이 원하지 않으면 해제 해주지만. 다만 길가메시의 성격상 보구에 걸리더라도 해제해달라고 할 가능성은 매우 낮긴 하다. 실제로도 페스페에서 게오바 문이 닫힌 상태로 3대1을 하는 불리한 상태가 됐는데도 끝까지 도망치지 않고 싸운 전적이 있다. [39] 때문에 또 한가지 가설로 등장한 게 아조트검을 활용하는 것. 뛰어난 연산처리 능력을 가진 보구이기 때문에 열쇠검을 손에 넣고 아조트검의 보조를 받는다면 단순한 영령이라도 게오바의 카운터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40] 특히 길가메쉬의 상대였던 랜슬롯이 보구를 강탈하는 보구를 가지고 있었고 또 하나의 천적 취급받는 에미야 시로 or 5차 아처는 이 약점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열쇠검만 투영해버리면 전투 종료다. [41] 사실 길가메쉬 본인이 공격 용도로 사용하니까 그렇게 인식될 뿐이지 본질은 '무엇이든 들어 있는 창고에서 물건을 꺼낸다'라는 것이므로 4차원 주머니에 지극히 가깝긴 하다. [42] 다만 라이더 전에서 라이더가 몇발 맞고도 계속 달려 나가는 모습을 보면 실제로도 저 수준이고 그 수준이 서번트에게는 단순한 평타수준일 가능성이 높다. 당장 서번트들의 근력만 봐도 힘과는 거리가 먼 4차 캐스터가 아이 머리를 터뜨리는 정도이니... [43] 푸른 전기가 휘감기며, 착탄된 장소에 폭발과 함께 크레이터를 만든다. [44] 자세히 보면 스테이 나이트 게임판 보구 설명에 나오는 친구들이 보인다. 바즈라라든가 뒤랑달이라든가 방천화극이라든가...게다가 바즈라는 천둥의 신 인드라의 무기임을 감안한 건지 착탄 후 번개가 내리쳤다. [45] 진지하게 생각하면 회수를 안했더라도 길가메쉬가 SN에서 소멸할 때 같이 소멸했거나, 그 전에 엑스칼리버에 산화했을 가능성이 높다. [46] 이 애니의 제작사는 CloverWorks. [47] 다만 길가메쉬도, 아나와 마슈도 서로 진심으로 싸우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애초에 길가메쉬가 진심으로 싸우려고 했다면 킨구와의 싸움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수십, 수백 개의 마술 예장들이나 도끼를 꺼내서 공격하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 [48] 여담으로 아서 해리스는 세이버로 패러디되었다. [49] 작중에서는 약 2대로 나오나, 정확한 수치는 불명. 괴링의 대사로보아 전멸한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