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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5:39:38

이슈타르(Fate 시리즈)

1. 개요2. 진명3. 작중 행적
3.1. 거짓된 성배전쟁 - Fate/strange Fake
3.1.1. 스테이터스3.1.2. 보구3.1.3. 작중 행적
3.2. 성배탐색 - Fate/Grand Order3.3. 그 외 언급
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이슈타르(Ishtar / イシュタル)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Fate/Grand Order에서 성우는 우에다 카나. 캐릭터 디자인은 모리이 시즈키.

길가메시 엘키두와 같은 메소포타미아 신화 출신의 여신. 첫 등장은 Fate/strange Fake. 필리아라는 호문쿨루스에 빙의되어 등장.

초기 설정은 못된 여자라는 말 때문에 히스테릭하지만 소심한 여자였으나, 토오사카 린과 융합되어 만들어진 캐릭터가 워낙 좋아서 캐릭터 자체를 대대적으로 수정했다고 한다. 참고로 설정을 짠 건 나스 키노코.
나스: 「아무와도 융합하지 않은 그녀의 본래 성격? 토오사카 린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를 합쳐서 2분의 1로 나눈 뒤, 인간성을 대폭 깎아낸 정도? 어때요, 참 쉽죠?

나리타: 「퍽 이 나 쉽 겠 네 에.」

길가메시 왈, 메뚜기 떼와 모래 폭풍, 어린애의 짜증 모두를 합친 자. 반신인 에레쉬키갈 왈, 1년에 한 번 세계가 멸망할 수준의 사고를 치는 여자. 자기 일이라 잘 안다고. 하지만 이슈타르를 극도로 혐오하는 길가메시도 "막장스럽지만 근간은 선하다"라고 언급했다. 욕망으로 가득 차 있지만 성실하기는 하다고. 이슈타르가 사고뭉치지만 우루크를 비롯해 메소포타미아 각지의 수호신으로서 숭배받은 것은 이유가 있는 셈. 있으면 곤란하지만 없으면 더 곤란한 존재라고 한다.

금성의 수호신이며, 풍요, 전쟁, 사랑을 관장하는 메소포타미아의 주신의 일원. 우루크의 수호신이며, 인안나(하늘의 여주인)라 불리기도 한다. 서번트의 영기의 제약에 걸려서 평상시엔 A급 서번트 수준이나 구갈안나를 소환하게 되면 이슈타르의 권능이 강해진다고 한다.

이슈타르는 풍요와 전쟁이라는 상반된 특성상 선하고 올곧은 여자의 면모와 잔혹한 마녀의 면, 제멋대로 키워진 철부지 꼬맹이의 면이 혼재된 엉망진창의 성격이며, 은근히 폭군 시절 길가메시와도 많이 닮았다. 동족 혐오가 따로 없다. 별명은 붉은 악마. 그야말로 린 계열이다.

웃기게도 그렇게 탐욕스러우면서 황금률이 없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보석, 보물들에 대한 운은 안 따라준다고 한다. 그래서 다 뺏고 다닌 모양. 이런 점에서도 린과 닮았지만 린처럼 억척스럽게 살아서 있으면 무조건 긁어모아야 한다는 조바심은 그다지 없다고 한다. 린과 달리 여신인 데다 마음 내키면 뺏으면 그만이었기 때문.

2. 진명

이슈타르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풍요와 아름다움, 그리고 전쟁의 여신. 신들로부터 지극히 귀여움받고, 또한 사랑받은 여신으로 일컬어진다.

수메르 신화에서는 인안나라고 불리는데, 이쪽이 더 오래된 이름이다. 이슈타르는 아카드 쪽의 이름.
금성의 여신이고, 사람에게 번영을 가져오는 풍요를 관장하는 여신이며, 전쟁과 파괴를 관장하는 여신이기도 하다,

『하늘의 황소』라는 가공할 신수를 우루크시로 보낸, 어쨌든 민폐인 여신.
사랑이 많았던 것으로도 유명해서, 인간이면서 신의 마음에 든 자에게는 열심히 작업을 걸었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뜻에 물들지 않은 자에게는 악마와도 같은 잔인함을 보였다고.
신수를 지상에 데리고 온 이유도, 우루크의 영웅왕 길가메시가 자신의 유혹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 이라고 전해진다.

3. 작중 행적

3.1. 거짓된 성배전쟁 - Fate/strange Fake

파일:EE856196-E22A-4CF7-B2C9-BA7E5A46D9BD.jpg
필리아에게 빙의한 모습[1]

3.1.1. 스테이터스

정확하게는 서번트는 아니지만, 서번트라고 가정 시의 스테이터스가 8권에서 밝혀진다.
패러미터
근력 C 내구 C 민첩 A 마력 EX 행운 A 보구 EX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랭크
A
단독행동
랭크 호문쿨루스의 신체에 내려 융합한 상태이기 때문.
A++
여신의
잔향
랭크 여신의 신핵과 동등한 스킬이지만, 여신 본체가 아닌,
여신이 자신의 존재의 복사를 세계에 대한 축복(저주)으로서 남긴 잔향이기에 미묘하게 다르다.
의사 서번트와 진짜의 사이에 위치하기에 이 랭크가 되었다.
정신 간섭계 공격 등은 기본적으로 통하지 않는다.
B+++

■ 고유 능력
미의 현현
랭크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에 강림한 미의 여신.
그 매료의 힘은 마물이나 무기물, 물리 법칙에조차 영향을 미치지만, 상성이 나쁜 명계 관련 개념 등에는 행사할 수 없다.
인간은 자동적으로 자신을 숭배하는 것이기에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할리를 심취하게 만든 것은 스킬의 매료가 아니라, 여신으로서의 순수한 매력이다.
EX
신전을 공격하려던 현대 병기에 매료를 걸어 무력화시키는 식으로 거의 무적급의 방어 수단으로도 사용되지만, 마테리얼에서 대놓고 명계 관련 개념에는 행사할 수 없다며 약점이 깔린 걸 보면 알겠지만 8권에서 정말로 엘키두가 작정하고 이슈타르의 틈을 찔러 신전에 도착한 토오사카 린에게 의사적으로 에레쉬키갈의 개념을 씌워주면서[2] 이슈타르의 최대 약점을 찌르게 된다.
마력방출
랭크 토지를 매료하여 직접 마력을 끌어내고, 그것을 아낌없이 방출한다.
A+
빛나는
큰 왕관
랭크 잔향이기에, 신대의 이슈타르보다는 다소 권능의 힘은 떨어진다.
A-

3.1.2. 보구

온 세상이 무릎 꿇는 천공의 철퇴 - 제벨 함린 브레이커 ([ruby(八荒拝跪す天空の鎚, ruby=ジュベル·ハムリン·ブレイカー)] | Jabal Hamrin Breaker)
랭크 : A+++ 종류 : ??보구 레인지 : 999~??? 최대 포착 : ???
<colbgcolor=white,#1f2023>과거 신들조차 경의를 표한 에비흐산을 말 그대로 박살 냈을 때, 창을 찔러 넣기 전에 산봉우리를 움켜쥐었다고 하는 이슈타르 여신.
이 보구는 그 『산맥을 움켜쥔다』고 표현되는 위업.
전퇴 시타에 마력과 권능을 담아 휘두르는 그 일격은, 그야말로 억지로 세계를 절하게 만드는 천공의 프레셔다.
▶ Fate/strange Fake 8권
팔황(八荒)은 팔방(八方). 즉 온 세상을 보다 널리 이르는 표현이다. 동의 표현으로 팔굉(八紘), 팔극(八極) 등등이 있다. 보구명은 페그오의 이슈타르의 '또 다른 이름을 이르길, 『[ruby(산맥을 뒤흔드는 샛별의 장작, ruby=제벨 함린 브레이커)]』' 라는 보구 대사에서 언급되었다. 앙갈타 키갈슈와 이름만 다른 같은 보구인지는 불명. 제벨 함린(جبل حمرين/Jabal Hamrin)은 에비흐산의 다른 이름으로, 함린산맥이라는 뜻. 또한 보구에 사용되는 건 아처 이슈타르의 인연예장에서 등장한 일곱 머리의 전추 시타.
하늘의 수소: 광맹 - 구갈안나 스트라이크 아웃레이지 ([ruby(天の牡牛:狂猛, ruby=グガランナ · ストライク アウトレイジ)] | Gugalanna Strike Outrage)
랭크 : EX 종류 : ??보구 레인지 : 999 최대 포착 : 999
<colbgcolor=white,#1f2023>여신 이슈타르가 가진 최강의 신수.
일시적으로 불러내 앞발에 의한 일격을 먹이는 통상 구갈안나 스트라이크와 달리, 항상 현현시킴으로써 태풍의 화신으로서 행사한다.
여신 본인이 아닌 잔향이기에 자기 자신과 신수는 함께 있지 않았지만, 어중간하게 여신의 힘을 행사해서 다른 세계선에서 멋대로 가져왔다.
이번에 한하면 이슈타르 여신의 횡포스러운 일면의 화신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Fate/strange Fake 8권

3.1.3. 작중 행적

"안심해. 이래 봬도 인간은 좋아하거든? 어쨌든 다들 내 피로 생긴 거잖아. 당연하지. 내가 온 이상 당신들 인류를 확실하게 지배해 줄게! 맡겨둬!"
진 버서커 앞에 나타난 필리아에게 빙의돼 있다. 필리아가 호문쿨루스라 자아가 희박한 탓에 페그오에 나온 이슈타르보다 원래의 이슈타르에 가까운 존재가 됐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랜드 오더에서 벌인 온갖 뻘짓이 귀엽다는 생각밖에 안 들 정도로 병맛스럽고 잔혹, 뻔뻔한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 말에 따르면 호문쿨루스가 아니었다면 자신과 가까운 성질을 가진 존재에게 씌었을 거라고 하는데, 그러는 경우에는 아무리 유사해도 이물과 섞여 원상태와 달라지기 때문에 이번에는 운이 좋았다고 표현했다. 만일 필리아가 없었으면 여기서도 린에게 씌어 옆에 있던 시로가 고생했을지도 모른다. 다만 이것 때문에 페그오 세계선에서 칼데아가 겪은 개고생을 생각한다면 이 편이 나았을지도....

필리아가 가지고 있던 물건 덕분에 소환된 것인데, 붉은 보석이 달린 머리 장식이며 머리에 달고 다닌다. 마토 사쿠라 토오사카 린에게 분홍색 머리끈을 받아 묶은 것과 같은 스타일이다.

3권에서 진 버서커에게 공격당해 치명상을 입은 할리 볼자크를 치료해 주고는 진 버서커를 영령의 형태조차 아닌 이형의 괴물로 바꿔버린다. 아야카 사조는 해방시키고 쇼핑몰과 카지노에서 놀러 다니는 기행을 벌여 흑막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본인 말에 따르면 하룻밤 사이에 여러 나라를 봤다고 하는데 더 별로인 것도 있고, 나아진 것도 있다고 평했다. 길가메시와 마찬가지로 세상을 자신의 정원으로 여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정원에 진흙이 퍼지는 건 싫다고.

4권에서는 할리와 함께 버즈디롯 코델리온의 공방을 때려 부순다. 왜 그랬냐면 자신의 정원에 진흙을 퍼지게 놔둘 수 없어서 해치우려고 했다는 모양. 버즈디롯은 자신이 알고 있는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가 아닌, 서번트에 맞먹는 다른 무언가로 변질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미 반쯤은 인간이 아니니까 진흙투성이 서번트와 함께 박살 내려고 했다.

이때 신들을 증오하는 진 아처와 잠시 대치하는데 진 아처는 "신이 아니고 신의 분신도 아닌 시대를 넘어선 신의 저주"라면서 이슈타르를 그냥 넘겨버린다. 이를 볼 때 지금의 이슈타르는 신령인 이슈타르가 직접 필리아에게 빙의된 상태는 아니고 할리가 가진 촉매와[3]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4] 공장 지대를 신나게 유린하다 프랑수아 프렐라티에 의해 그만둔다.

그리고는 '나 권능 못 쓰니까 이 정도는 가져갈게'라면서 구갈안나를 FGO 세계선의 제7 특이점에서 스틸해서 소환한다. 소환 위치는 스노필드 라스베이거스 서쪽에서 폭풍으로 변해서 일직선으로 접근 중이라고 한다. 직경이 자그마치 800km가 넘는 역대급 태풍이라 방송에 나오고 난리가 말도 아닌 상황. 그런데 그대로 직진해 가면 엘키두가 있는 숲 일대와 정면으로 충돌하게 된다. 은혜도 예의도 모르는 두 녀석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나 뭐라나. 소환한 장소는 프렐라티의 공방인 비행선 위이며, 태풍의 형태로 스노필드에 접근하고 있는 구갈안나를 보면서 즐거워한다.[5]
파일:EFKFDKPVUAI4FOv.jpg

5권에서는 화려한 복장으로 싹 바꿨으며 가터벨트를 하고 있다. 위 아처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열쇠검을 회수하여 포문을 닫으며 등장, 더구나 진 버서커에다가 후와와를 빙의시키는 바람에 사태는 더더욱 어찌 될지 알 수 없게 되었다.[6] 길가메시, 엔키두, 이슈타르, 후와와, 구갈안나... 그야말로 메소포타미아 신화 길가메시 서사시의 재현인 셈.

할리를 구해준 이유는 마술사임에도 인간의 마음이 남아있는 게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그냥 재밌는 장난감 하나 걸렸다 생각하고 있으며 그저 마술사가 되면 시시해서 죽일 거라나. 할리는 구해준 건 고마워하고 있지만 그런 그녀에게 두려움도 같이 가지고 있다. 일단 이슈타르와 함께 졸래졸래 따라다니면서 장단을 맞춰주는 중이다. 할리는 그녀가 호문쿨루스도 영령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지만, 너무 파고들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은인으로 여기고 있으며 굳이 정체에 대해 알 필요는 없다고 한다.

순간이동 같은 능력을 보여주거나, 마력의 화살로 마수들을 격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신령 특유의 통찰력도 있어서 진흙의 존재도 빠르게 간파했다. 주 전투 수단은 마력으로 화살을 만들어 쏘는 것. 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진 에테르의 마력을 뿜어내며, 진 에테르의 마력은 인대의 인간에게는 맹독이나 다름없기에 일반인이 멋모르고 다가가면 뇌가 망가져서 폐인이 되어버린다. 반경 3미터 정도로 마력의 돔을 형성시키고 그 밖에 마력이 누출되지 않으며, 별의 미니어처처럼 마력이 순환하고 있다.

기척을 철저히 감추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힘을 행사하고 있는데, 워처는 누가 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그게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며, 최고 랭크의 기척 감지를 가진 엘키두조차 그녀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다. 하지만 구갈안나를 소환한 이상은 눈치챌 것으로 보인다.

알케이데스가 화살을 마구 쏘아대자 조금 놀라더니 마력방출로 화살을 주변에서 빙글빙글 돌리고는 버즈디롯에게 되돌리는 모습을 보인다. 작가 말에 따르면 자세한 설정 같은 걸 짜는 건 자신이 없으니까 그냥 강하고 멋진 걸로 묘사했다고 한다. 저기요? 또 설정(밑장) 빼기 하십니까?

페그오의 엘키두 막간의 이야기에서 이슈타르가 인간들의 수호신으로서 어떻게든 잔향을 남기겠다며 엘키두와 기싸움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잔향이 페스페의 이슈타르가 아닌가 추측된다.

나리타 료고가 쓴 페그오 엘키두 인연 퀘스트 1장에서 이슈타르와 엘키두가 후지마루 리츠카가 없는 다른 세계에서 전력으로 치고받자면서 일순간 신대 회귀 하는 모습을 보인다.

6권에서 할리 볼자크에게 자신의 본명이 이슈타르가 맞다고 확인시켜 준다. 과거 엘키두가 구갈안나의 넓적다리를 잘라 자신에게 던졌을 때, 세계를 향해 강력한 저주를 새겼는데, 이들의 사후 무슨 인과로 이들의 영혼이 재회하게 된다면 "내가 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인간들을 지켜주겠다"라면서 잔향이 지상으로 귀환하는 저주라고 한다.

7권에서는 이슈타르 본인의 신전을 만드는 중이다. 이때 할리 볼자크를 신관으로 삼는데, 할리가 시두리와 이름이 조금 비슷해서라고. 신앙으로 힘을 행사하는 신령이라는 특성상 신전과 자신을 신앙하는 신관이 있으면 권능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한다. 단, 이 행동이 진 아처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7] 그의 공격을 받을 예정이다.

8권에선 네오 이슈타르 신전을 완성하나, 예정대로 진 아처의 사살백두 폭격을 맞기 시작하고, 위 랜서 역시 크리스털 힐 옥상에서 거대한 작살을 쏘고 직접 처들어오자, 진 아처는 구갈안나가, 위 랜서는 진 버서커가 막도록 지시해 대응한다. 그리고 본인은 도중 배후에서 진 어새신이 기습해오자 진 어새신과 맞서싸운다. 처음에는 나이프를 던지는 식의 공격만 해왔던지라 손쉽게 막아내고 보석마술 폭격으로 진 어새신의 영핵을 박살내지만, 어새신은 소멸하지 않고 보구 명상신경을 전개한다.

이에 이슈타르는 그 그림자에 닿으면 신인 자신이라도 죽는다는 걸 파악하고, 마안나를 통해 그림자를 피하며 전투망치 시타로 쳐내는 식으로 대응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위 랜서가 신대의 사슬로 크리스털 힐 옥상과 신전을 연결하는 데 성공, 위 라이더의 명계와 그 연결고리인 길가메쉬의 시신이 사슬을 통해 토오사카 린과 연결되며, 린의 몸에 쌍둥이 언니인 에레쉬키갈이 빙의한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시타를 휘둘러 린을 공격하려던 순간 동쪽에서 날아온 신을 떨어뜨리는 화살에 맞아 권능이 파괴되고, 결국 그 틈새로 에레쉬키갈의 능력과 융합한 진 어새신의 보구가 파고들어와, 결국 이에 당하고 만다.

진 어새신의 보구를 맞아 점차 소멸하고 있는 와중에, 자신을 보고 오열하는 할리를 "후와와를 부탁해"라는 마지막 신탁과 함께 마안나에 태워 신전 밖으로 탈출시킨다. 그리고 '네가 그렇게 인간을 위할 줄 몰랐다'며 의아해 하는 엘키두에게 "내 변덕으로 저 애가 멸하는 건 괜찮지만, 내 실수로 멸하는 건 용납할 수 없으며, 그런 부조리함을 부정하는 건 나를 우러러보는 아이들과 과거의 나에 대한 모독"이라고 대꾸한다.
"마지막에 나를 쏴서 떨어뜨린 애는... 인간이었어.
도 이니야, 에레쉬키갈도 아니야... 인간이 나를 떨어뜨려서, 신의 시대를 부정했어."
("어째서... 그렇게 기쁜 듯이 말하는 거야?")
"나뿐이 아니야... 너도 길가메시도 필요 없어... 인간이 자신의 다리로 걸어 나가는 시대라는 게 증명된 거야... 아쉽기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기쁜 일이잖아...
너 같은 고물은... 이해... 못 하겠지만..."
Fate/strange Fake 8권 中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의 시대가 끝나고 인간의 시대가 왔음을 기뻐하며 완전히 소멸한다.

3.2. 성배탐색 - Fate/Grand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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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사카 린의 몸에 빙의된 의사 서번트로 등장.

세이버 워즈 2에서 어벤저 클래스로, 스페이스 이슈타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이쪽은 지구의 이슈타르와는 다른 존재다. 개그성 이벤트기는 하지만 설정상으로는 신화 대부분의 하늘의 여신의 원형이 된 존재.

3.3. 그 외 언급

Fate/EXTRA CCC 길가메시의 이야기에서 언급된다. 전형적인 민폐 캐릭터이자 마녀다. CCC 2장에서 토오사카 린을 보고 길가메시가 이슈타르의 전생이냐고 중얼거린다. 물론 린은 진짜 이슈타르보다 훨씬 순한 성격이지만 당시 린은 SG 때문에 평소보다 좀 맛이 간지라 그런 소리가 나올 만도 했다. 그 후로도 이슈타르와 닮았으면서도 훨씬 의젓한 린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은근히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린은 재수 없는데 상성은 최고라고 구시렁거렸고 히든 보스로 나온 린을 보고 자신과 같은 조가 되었으면 재밌는 결과가 나왔을 거라 아쉬워했다. 린과 합쳐진 상태의 이슈타르가 길가메시와 죽이 잘 맞는다는 것을 생각할 때 성격이 좀 더 의젓했으면 친하게 지냈을지도. 물론 그녀 때문에 엘키두가 죽은 시점에서 불가능하다.

Fate/Prototype에 나오는 길가메시 사죠 마나카를 보고는 아름다움에 의문을 가지지 않은 자는 추악하다며 이슈타르 같아 싫다고 깠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슈타르는 병 주고 약 주는 성격이지만 마나카는 그냥 악마니 오리지널 이슈타르가 그나마 낫다.

4. 기타

파일:PcuZo.jpg 파일:Ishtar_doujin_design.jpg
PFALZ의 자작 디자인[8]
아아── 길가메시......! 길가메시......!!
당신이야말로, 이 이슈타르의 침실로 권하기에 걸맞은 자. 당신이야말로 나의 남편이 되어야 할 왕.
내 힘으로 당신을 영웅의 왕으로 [ruby(만, ruby=・)][ruby(들, ruby=・)][ruby(어, ruby=・)][ruby(드, ruby=・)][ruby(리, ruby=・)][ruby(죠, ruby=・)]. 분명 목메어 울면서 감사하겠죠───
──우후후
아아──
길가메시! 길가메시! 길가메시!
미의 여신의 총애를 걷어차고 흙덩어리 인형을 골랐단 말인가.
도구와 놀겠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네놈에게 걸맞은 도구를 이 이슈타르가 내려드리죠.
아버지여! 하늘의 신 이여!
이 이슈타르에게 하늘의 도구를 내려주소서.
하늘의 수소를 지상으로 끌어내려 주소서.
제어할 고삐를 넘겨주소서.
[ruby(하늘의 숫소, ruby=구갈안나)]를!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페스페가 길어진 원흉으로, 원래는 빠른 퇴장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출연을 늘이다 보니 분량이 대거 추가되었다고 한다.

Fate/EXTRA CCC(길가메시가 말해준 과거)와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를 통해서 길가메시가 왜 신들을 싫어하고 특히 이슈타르(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수)를 혐오하는지 이해가 갈 정도다. 린의 영향으로 최소한 허당 같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이쪽은 그런 것조차 없이 제 입맛대로 날뛰면서 그러한 면모조차 보이지 않는다. 다만, 뒷일은 생각하지도 않고 일단 저지르고 본다는 점에서는 이쪽이든 저쪽이든 결국 동일 신이 맞다.

5. 관련 문서



[1] 좌측의 여성. 참고로 중앙의 늑대는 은랑 키메라, 우측의 남성은 팔데우스 디오란도다. [2] 정상적이라면 힘들겠지만, 이슈타르의 신전에서 발생한 신대의 분위기, 이슈타르의 존재로 인한 에레쉬키갈의 신성의 발현. 린과 다른 세계에서 이어진 인연, 진 어새신의 보구로 인한 명계와의 접속 등등의 여러 요인이 겹쳐서 가능한 일이라는 모양. [3] 빙의 후 이 촉매는 왼쪽 머리에 장신구처럼 달아놨다. [4] 프렐라티들은 박살 난 여신의 데이터라고 평한다. [5] 자신이 직접적으로 접촉하면 수소로서의 형태를 갖출 수 있다고 한다. [6] 후와와 본체는 아니고 이 또한 열화된 잔향이라고 한다. 이슈타르의 잔향이 필리아를 그릇으로 삼았듯, 후와와의 저주 또한 진 버서커의 영기를 그릇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7] 잔향이라면 넘어가지만 진짜 신이 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고. [8] 과거에 본인이 낸 동인지에서 등장하는 오리지널 버전. 이 동인지에서 같이 나온 구갈안나는 공식 디자인으로 채용되었으나 이슈타르는 따로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