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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11:58:37

Fate/Zerg


파일:/uf/image/U01/ruliweb/504E10A150204900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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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루리웹 팬픽/패러디 만화 게시판에 게재된 Fate/Zero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크로스오버 팬픽. 그린이는 Drows.[1][2]
2012년 7월 8일 연재를 시작하여 2015년 10월 29일, 전 27화로 완결. 동년 11월 9일에 에필로그 '여명'이 업로드되고 장장 3년간의 연재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제4차 성배전쟁에 참가하려는 에미야 키리츠구소환 날짜를 2월 22일 22시로 잡는 바람에 아서 왕이 아니라 칼날 여왕을 뽑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 게재된 화에서는 제목 옆에 따로 1화라고 붙이지 않았고, 달력의 2월 22일에 홍진호의 얼굴이 붙어있는 등, 단발성 개그만화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는지, 2화가 연이어 올라오자 놀람을 표시하는 반응도 있었다. 홍진호가 나왔는데 2화는 나와야지

초반부 전개는 원작인 Fate/Zero를 어느정도 따라가지만,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부각되는 중반부부터는 작가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포텐을 터뜨린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설정을 Fate 시리즈의 세계관에 위화감 없이 녹여내는 실력이 출중하며, 캐릭터의 높은 이해도가 바탕이 된 수준급의 인물묘사가 일품이다. 거기에 매 화마다 작가가 선정한 BGM 또한 몰입감을 높여준다. 물론 시간이 지나 대부분의 BGM은 먹통이다.

거친 그림체가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것을 감안하고도 충분히 매력적인 수작이다.

물론 단점이 없는 만화는 아니다. 위에 언급된 거친 그림체는 차치하더라도 Fate 시리즈에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섞은 탓에 기존의 Fate 시리즈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이 훼손되는 경우가 종종 엿보인다. 특히나 원작에서 악역임에도 주인공급으로 심리 묘사가 자세하게 이루어졌던 코토미네 키레이는 그저 류노스케에게 이용당하는 악역 1 정도로 전락했고 아무런 활약도 보여주지 못했다. 라이더(4차) 아처(4차)는 그렇게 캐릭터성이 훼손되지는 않았지만 각각 Fate 시리즈에서 최상급의 영령임에도 결국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게 밀려 "비교적" 낮아진 전투력을 보여준다. 원작의 주인공인 에미야 키리츠구 역시 기존의 모습과는 달리 세이버에게 자주 이끌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적으로는 그저 희생당하고 구원받는 수동적인 인물로 전락해버렸다. 물론 키리츠구 개인에게 있어서는 본편보다 더 나은 결말이며, "철저한 이익형량적 사고 방식의 살인 기계"라는 기존의 캐릭터성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키리츠구를 구원한 점도 호평하는 편.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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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에 반지의 제왕과 스타크래프트의 크로스오버 팬픽을 그려낸 적이 있었다. [2] 이후 Fate/Zerg 연재 중에 히오스 팬픽으로 우서의 스킨 중 '나무꾼 우서'가 시공의 폭풍에 떨어지면서 겪는 이야기인 '나무꾼 우서 이야기'를 그리기도 했다. [스포일러1] 그리고, 그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는 장면은, 류노스케에게서 원작과 똑같이 다른 배에 탄 300명과 200명 중 어느 쪽을 구하겠냐고 질문받는 장면. 이때 키리츠구는 처음엔 원작과 똑같이 대답했지만, 두번째 대답에서는, '300명을 구한다면 분명 다른 200명은 절망을 맛볼 것이다. 그렇다면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영웅은 어떻게 행동할까? 되든 안 되든 500명을 한 배에 탑승시킬 것이다. 모두가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더라도, 500명이 전부 살 수 있다는 것은 보장되지 않겠지만, 그 난관을 넘어서는 사람이 비로소 영웅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4] 키리츠구의 기원인 '끊기'와 '잇기'를 통해 아몬의 하수인인 류노스케가 새로운 아몬으로 자신을 재창조하기 위해 흡수했다. [스포일러2] 사실 이하의 보구들은 모두 "별의 방주 - 스타 아크 크래프트"라는 보구의 각기 다른 일면을 표현한 그림자에 불과하다. 실제 서번트 세이버인 케리건의 보구는 별의 방주 뿐이라는 뜻. [6] 하지만 케리건 왈, 차원 검에는 공허의 힘이 담겨있어서 수복 불가라고 한다. 즉 삽질했다. [유언] "나는 모르겠다만, 내가 마지막에 왕의 자리를 물려받을 자는 가장 강한 자라고 말했다더군. 너도 한 번 되어보거라. 가장 강한 녀석이." [스포일러3] 사실 타입문 세계로 스타크래프트 세계 쪽 인물들이 건너온 것은 훨씬 오래전이었고, 그런 '이레귤러'에 당황한 억지력이 그를 수호자로 선택해서 이 세계에 수육했다고 한다. 정작 본인은 그런 상황에 어이 없어 했지만 상황을 잘 이용하면 이쪽 세계의 아몬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 미끼를 던졌고 그것이 성배전쟁이었다는 상황. [스포일러4] 사실 피닉스와 카리야는 서번트와 마스터의 계약을 나눈 적이 없다. 피닉스는 카리야를 마지막 계승자로 만들었고 그에게 공허를 가르쳤으나 안타깝게도 카리야는 기술만 익힐 수 있었고 정신을 단련할 시간은 부족했다. 때문에 케이다린 부적을 남겨 아둔과 만나게 해 그를 계승자로 완성시킨다. 마지막에 카리야는 계승자로 각성해 혼종과 뒤섞인 사쿠라를 압도적인 힘으로 구원한다. 이후 네라짐을 이끄는 모습으로 등장. 네라짐을 잡으러온 자들에게 칼라의 현현, 젤나가의 귀환이라는 칭송을 듣는다. [10] 연재 초반에는 '페닉스'로 기재되었으나, 공식 번역명이 나온 군단의 심장 발매 이후부터는 '피닉스'로 표기되었다. [11] 영주 또한 먹히지 않는 모양. [12] 에필로그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아 멀린으로서 활동했던 적도 있는 듯 하다. [13] 정확히는 히오스에서 등장하는 모습 중 사막 여왕 스킨의 얼굴과 머리(...)에 트랜치코트 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