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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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Piranha Bytes | |
배급 | ||
출시일 | 2017년 10월 18일 | |
장르 | ARPG, 오픈 월드, 포스트 아포칼립스 | |
플랫폼 | ||
ESD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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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딕 시리즈, 리즌 시리즈 등을 제작한 피라냐바이츠에서 제작한 공상과학 기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오픈 월드 RPG.국내에서는 H2인터렉티브가 2018년 2월 28일, PC판과 PS4판의 공식 한국어판을 출시하였다.
게임의 특징으로는 로딩 등의 경계가 없는 100% 심리스 오픈 월드를 들 수 있다. 처음 불러올 때 실내와 실외가 한 번에 로딩되며, 두 공간을 드나들 때 따로 로딩할 필요가 없다. 한번에 먼 거리를 순간이동할 때만 빼면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좋다. 하지만 실외에서 안으로 들어갈 때 화면이 처음에는 엄청 어두웠다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야만 선명해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이를 로딩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이 때문에 아이템을 파밍하려고 해도 너무 어두워서 못 하거나 갑작스런 적의 기습에 대처할 수 없는 등의 문제도 있다.
블랙 아일 스튜디오의 게임만큼은 아니지만 오픈 월드 RPG인 것 치고는 대사량이 상당히 많은 게임이다. 한 번 질문을 하면, 그에 나오는 또다른 질문과 대답들이 기본적으로 4개 이상은 된다. 그렇다고 대사를 읽지 않고 대충 진행하면 게임 진행에 차질이 생긴다. 다행히 스토리와 대사의 질은 현학적이지도 않고 좋은 편이다.
2. 평가
플랫폼 | 메타스코어 | 유저 평점 |
[[https://www.metacritic.com/game/pc/elex| 67 |
[[https://www.metacritic.com/game/pc/elex/user-reviews| 7.0 |
게임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미묘한 편.
메타크리틱의 점수는 67점으로 낮고 스팀의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이라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호평도 꽤 많아 평이 극단적으로 나뉜다. 자신이 꼽은 올해의 명작이라는 평도 있지만 2017년에 이런 게임을 풀 프라이스를 받아가며 파는 게 말이 되냐는 평도 있다.
일단 모든 논란의 시발점은 시스템이 상당히 구식이라는 것이다. 2017년에 출시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피라냐바이트에서 2002년에 출시한 Gothic II의 시스템과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한다. 애초에 피라냐바이트는 Gothic 3 이후로 고딕 시리즈에서 손을 떼었으나 이후 출시한 리즌 시리즈를 통해 고딕을 계승했다는 평을 받아왔고 이를 일렉스에도 그대로 이어갔을 뿐. 이들의 행보를 볼 때 ELEX가 SF 고딕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크게 이상하진 않다. 악명 높은 초반 난이도, 불친절한 인터페이스, 정통 퀘스트 RPG 특유의 텍스트량 등등 게임의 완성도하고는 별개로 굉장히 시대착오적인 게임으로 2000년대 중후반에 나왔더라면 명작이라는 평을 받았을 수도 있었을 게임이 십수년이 지난 2017년에 출시된 셈이다.
그래서 게임을 평가할 때 문제해결의 다양성, 퀘스트 구성, 텍스트에만 집중하지 그래픽, 모션, 편의성 측면에서 현대적인지 구닥다리인지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고전 RPG 게이머들에게서는 나름대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피라냐바이트의 전작들이나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과 같은 00년대 초반 오픈 월드 RPG 게임을 재밌게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ELEX에 적응하는데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구매에 앞서 고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
장점이라면 피라냐바이트가 십수년을 갈고 닦은 요소들, 즉 탄탄한 배경 설정, 다채로운 퀘스트 분기, 방대한 텍스트, 그리고 세심한 NPC 스케쥴링이 있다. 그렇기에 GOG.com이나 RPG Codex처럼 퀘스트 RPG 고유의 특징들을 사랑하는 고전 게이머들에게선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NPC들의 대사도 멋을 부리거나 현학적이지 않고 현실적이고 생생하며, 스토리텔링도 친절해서 게임의 초반부인 골리엣 지역에서 NPC들의 대사와 문서[1]를 꼼꼼히 살피기만 하여도 각종 고유명사와 세계관 설정을 대부분 터득할 수 있고 현학적인 대사도 거의 없기 때문에 서양 RPG에서 흔히 나오는 문제점인 세계관 이해에 대한 진입장벽이 매우 낮다.[2] 메인 퀘스트의 목적도 확고하고 모든 대사에 성우가 들어가있어 스토리와 대사, 연출의 활용도는 모로윈드 같은 고전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다른 오픈 월드 RPG처럼 나름 현대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특히 정통 퀘스트 RPG답게 세계 각지를 모험하면서 수많은 퀘스트를 클리어해나간다는 오픈 월드 RPG 특유의 느낌과 성취감을 충분히 잘 살렸다. 주인공이 그저 NPC의 대사를 들으며 퀘스트를 받기만 하는 일방적인 전개의 작품이 아니라 주인공의 대사를 플레이어가 고를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대부분의 퀘스트가 2개 이상의 분기로 나뉘어져있기에 플레이어에게 '선택의 자유'를 부여하였다.[3] 요즘 게임들은 대부분 지원하는 기능이기는 하지만 패드를 거의 완벽하게 지원해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쓸 필요가 거의 없다는 것[4]도 장점이라면 장점.
단점은 상술한 것처럼 모션이나 UI는 물론 그래픽, 전투, 편의성 등 게임으로서의 수준이 2017년에 출시된 게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시대의 다른 게임들의 수준에 비해 한참 못 미친다는 것. 그래픽만 진일보했을 뿐 전체적인 시스템은 2005년 게임 수준이다.
또한 소재 자체가 독창적인 편은 아니고, 각 퀘스트에서 부여되는 선택의 자유도 퀘스트 진행 방식이 여러 갈래로 나뉘더라도 최종적인 결과는 선한 선택과 악한 선택 2가지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선택의 딜레마 같은 것도 거의 느낄 수 없다.[5] 스토리의 중심 소재, 세계관, 팩션들의 분위기, 캐릭터성 등의 요소가 완성도 자체는 높지만 독창성은 떨어져서 ELEX만의 매력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전통적인 클리셰를 채용한 것이 많은데 좋게 말하면 왕도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다들 어디선가 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브 퀘스트는 준수한 퀄리티지만 메인 스토리는 개발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이벤트 서순이 이상하게 되어있어서 설정오류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비슷한 방식[6]을 채택하는 게임, 가령 폴아웃: 뉴 베가스와 비교해보면 많이 아쉬운 편.
대부분의 오픈 월드 RPG가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에 반해 본작은 커스터마이징이 불가능하고 주인공의 외형이 대머리 남자 아저씨로 고정되어 있는 것도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고딕과 리즌 시리즈에서 이어진 특징이고 위쳐3나 호라이즌 제로던처럼 고정적인 캐릭터를 플레이 하는 오픈 월드 RPG들 역시 꾸준히 나오기에 시대착오적인 판단이라고 할수가 없다.
그래도 이런 특성들은 (고전 게임에 익숙한 유저라면) 호불호 수준으로 끝나는 문제점들이지만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밸런스 조절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것이다. 적들이 지나치게 강한 것에 반해[7] 주인공의 성장에는 무조건 레벨업이 필요[8]해서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평범하게 플레이한다면 무려 20시간 정도를 플레이해야 적들과 싸울 만해지며 그 전에는 도망다니거나 동료 NPC에게 전투를 맡겨야만 한다. 그런 주제에 게임 볼륨이 오픈 월드 RPG 치고는 별로 크지 않아서 약 50시간 정도라 결과적으로 게임 플레이 시간의 약 40%를 도망만 다녀야 한다. 레벨 스케일링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아서 전투 난이도를 옵션에서만 조절할 수 있는데 옵션에서 전투 난이도를 최하로 설정해도 이렇다. 이러한 지독한 난이도 때문에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세계관 설정과 NPC들의 두려워하는 태도는 잘 체감할 수 있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완전히 실패한 밸런싱. 그나마 초반부부터 화력 올인 캐릭터로 키운다면 상황이 좀 나아지기는 하는데 이 경우에는 그만큼 다른 스탯에 능력치를 투자할 수 없어 각종 퀘스트 클리어나 상자 까기에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그건 그것대로 곤란하다. 반면에 중후반부(약 레벨 20)가 되면 일렉스 물약을 통해 능력치를 무한정 올릴 수 있어서[9] 게임 난이도가 급락한다. 레벨 스케일링을 도입하던가, 옵션의 전투 난이도를 제대로 작동시키던가, 엘더스크롤처럼 숙련도 시스템을 채택하거나, 일렉스 물약을 초반부부터 섭취할 수 있게 하거나 등 해결책은 많이 있기에 이는 명백한 개발진의 능력 부족이자 판단 미스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밸런스 조절 문제만 없었더라면 아무리 게임이 시대착오적이라고 하더라도 메타크리틱 67점과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평가까지는 받지 않고 좀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앞서 언급하는 단점은 통상적인 AAA게임의 시각에 근거한 것으로 피라냐 바이트 게임의 특징을 이해를 못한 부분이 많다. 피라냐 바이트의 오픈 월드는 고딕1 이래로 플레이어를 무척이나 약한 일반인 수준으로 설정해왔다. 그렇기에 한동안은 전투를 회피하거나, 마법 또는 소모품, 때로는 NPC를 활용 해야지만 진행이 가능했었다.[10] 이는 후대의 리즌 1~2도 마찬가지이고 일렉스 직전에 나온 리즌3 역시 비슷한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리즌3은 리즌 시리즈상 가장 쉬운 작품으로 꼽히는데도 이런 특징을 지니고 있으니 개발사의 특징이라고 봐야한다.
추가적인 변론을 하자면 일렉스는 고딕에 비하면 초중반부이후로 난이도가 많이 내려가게 되는데 고딕은 챕터가 흐를때마다 적이 재생성만 되는게 아니라 적의 숫자 역시 늘어나기에 챕터를 진행 하기 이전에 모든 컨텐츠를 쓸어 담는식으로 플레이 하는게 아닌이상 난이도의 수직 상승 구간을 못 따라가게 돼있다. 일렉스는 그런게 아니기에 피라냐 바이트 게임치곤 준수한 밸런스에 속한다. 위에서 폴아웃4하고 비교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피라냐 바이트도 상당히 오래된 게임 회사고, 고딕을 계승 하려는 게임이기에 고딕이랑 비슷한 밸런스로 갈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개발의 뒷배경을 생각 해보면 이런 방식으로 만들수밖에 없었다. 많은 변화를 줄려고 했던 리즌2와 고딕3은 고딕 팬덤이 싫어하는 게임들이였고 리즌3은 클래식 회귀를 노리는듯한 구성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렇기에 최대한 클래식 회귀를 노려야 했던게 피라냐 바이트의 현실이였고, THQ 인수이후에도 자신들의 게임들이 기존 AAA게임하고 비슷해지면 특유의 맛이 사라질거니 기존 팬덤이 싫어할만한 행동을 안할거라는식으로 인터뷰를 하기도 했었다.
덧붙히자면 리즌 2~3도 이런 난이도 문제나 편의성 문제로 점수가 굉장히 낮게 받았던것 역시 참고해야한다. 우습게도 리즌2~3은 피라냐 바이트가 게임 시장하고 타협을 하기 시작한 작품들인데도 난이도와 편의성 문제로 메타크리틱 점수가 낮게 나온건 대부분 인지를 못한다. 시대착오적이라는 말로 몰아가기엔 리즌2~3을 개발했던 개발사의 노력또한 있었고 시장과 타협하려는 모습도 있었다, 일렉스또한 마찬가지.
종합하면 밸런스 조절의 문제를 제외하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고전적인 오픈 월드 RPG라고 할 수 있으며, 엘더스크롤 시리즈, 더 위쳐 3, 호라이즌 제로 던, 폴아웃 시리즈와 같은 기존 AAA 오픈 월드 게임이랑 비교를 한다면 고딕을 정신적으로 계승을 하려고 했던 게임이였기에 지향점이 다를수밖에 없었으며. 어딘가 나사빠진 지점들도 있다. 반대로 피라냐바이트의 전작들이나 모로윈드, 악스 파탈리스가 같은 00년대 초반에 출시된 RPG들에 익숙하거나, 이미 대부분의 AAA급 오픈 월드 RPG를 클리어해서 고전 오픈 월드 RPG에 입문을 원한다면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다이렉트 게임즈 독점 한글화가 되었다. 한국어판의 번역 퀄리티가 뛰어난 편이다. 지뢰가 광산으로 번역되는 등의 사소한 잔오역도 있기는 하지만 무지막지한 대사량을 생각하면 별 거 아닌 수준이고 기본적으로는 NPC들의 대사도 각종 문서도 깔끔하게 번역되었다. 번역 때문에 스토리 이해에 문제가 생길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1]
2020년 기준으론 플스나 스팀 세일 시 9천원대 이하까지도 떨어지는데 이 정도의 값어치는 있다는 평이 나온다.
3. 스토리
마갈란이라는 행성과 행성에 존재하는 일렉스라는 힘을 두고 벌어지는 세력들 간의 다툼을 다룬다.평화롭던 행성에 일렉스를 품은 운석이 떨어지고 세계가 한번 망한 뒤의 세계. 살아남은 자들은 일렉스의 이용을 두고 크게 세가지 세력으로 나누어진다. 그 와중에 감정을 없애는 댓가로 엘릭스의 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새로운 세력인 앨브가 등장해 기존의 세 세력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 앨브는 완전한 정복을 위해 마지막 정벌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배경설정.
주인공은 앨브의 사령관 '잭스'인데, 임무를 위해 타고 가던 비행기가 누군가의 함정에 걸려 격추되고, 임무 실패라는 구실로 형제인 칼락스와 앨브 동료들에게서 즉결 처분을 받아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잭스가 떨어진 것을 본 칼락스는 잭스가 죽었다고 판단해서 기지로 돌아가지만, 사실 잭스는 살아있었고 오랫 동안 일렉스를 복용하지 못해 감정을 되찾은 잭스는 자신을 파멸시킨 원흉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힘을 기르고 이 과정에서 여러 세력과 뒤얽히게 된다.
4. 시스템
4.1. 캐릭터 육성
캐릭터는 5가지의 능력치와 여러 가지 기술 트리를 가지고 있다. 기술을 배우거나 장비를 장착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치가 2가지 이상 필요하다. 예를 들면 힘과 재주, 혹은 힘과 민첩을 일정량 이상 충족해야 무기를 들 수 있는 식이다. 능력치는 레벨업을 하거나 일렉스 음료를 마시면 얻을 수 있다. 레벨업을 할 때마다 10점의 능력치 점수가 주어지며, 일렉스 음료를 마시면 2점을 얻는 대신 냉혹함 수치가 증가한다. 일렉스 음료는 술과 자연 일렉스를 조합하여 얻을 수 있다.기술은 기술 점수로 올릴 수 있지만, 혼자서 올릴 수는 없고 해당 기술을 주관하는 교관을 찾아가야 한다. 전투 기술을 연마하려면 전투 교관을, 생존 기술을 연마하려면 생존 교관을, 매력 기술을 연마하려면 매력 교관을 찾아가 돈을 내고 배워야 한다. 돈은 최소 250원부터 1000원까지 필요하다. 기술은 생존, 제작, 매력과 팩션(광전사, 무법자, 성직자)별 기술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무기를 함부로 들 수 없는 탓에 어느 정도 능력치를 형성하기 전까진 가장 약한 몬스터도 보스같은 위용을 뽐내며, 덕분에 초반에는 제트팩으로 도망다니며 퀘스트만 해결해야 한다. 초반에는 자신이 정한 종류의 무기를 들 수 있을 정도로 능력치를 올린 후에, 제작이나 기타 플레이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능력치를 올려주면 무난하게 극복할 수 있다.
4.2. 기술
4.3. 전투
전투는 고딕1부터 이어지는 피라냐바이츠 고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우스 왼쪽 버튼은 일반 공격, E키는 강력한 공격이며 둘 다 스테미나를 소모한다(화면 왼쪽 상단에 초록색으로 표시). 방향키 두번을 연달아 누르면 구르기로 회피를 시전한다. 여타 액션 게임처럼 공격을 누르는게 아니라 타이밍에 맞추어야 효과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다.[12] 제때 공격을 적중시키면 좌측 하단의 게이지가 쌓이며, 이 게이지가 절반 이상 채워지면 Q를 눌러 특수 공격을 시전할 수 있다. 방어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할 수 있다. 앞서 서술한 모든 동작은 스테미나를 소모하며, 방어 시에도 스테미나가 떨어지면 방어가 불가능해진다.원거리 무기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조준하고 왼쪽 버튼으로 사격한다. 활이나 쇠뇌 같은 투사체 무기는 F를 눌러 화살의 종류를 변경할 수 있으며, 총기의 경우는 F로 단발 사격-점사-연사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수류탄의 경우는 시간차 폭발-닿자마자 폭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마법은 소모형 주문과 스킬형 주문으로 나뉜다. 소모형 주문은 앨브가 있을 만한 곳을 뒤져보면 자주 나오며, 한 번 쓰면 주문을 시전하는 대신 사라진다. 관련된 주문은 적을 밀어내거나, 충격파로 넘어트리거나, 일정 시간 방어력을 강화하거나 아이템/생물을 식별하게 해주는 것 등이 있다. 스킬형 주문은 팩션에 가입하고 계급이 높아짐에 따라 하나씩 습득하게 되며, 주문 갈래마다 세가지의 주문이 있고 F키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광전사의 경우는 계급을 올릴 때마다 불/물/독 주문을 하나씩 선택할 수 있고, 각 갈래마다 세 가지의 주문이 있다.
4.4. 팩션과 팩션 시스템
일렉스의 무대가 되는 마갈란에는 총 4개의 팩션이 있다. 이단이라는 숲에 거주 중인 광전사들은 기술을 혐오하는 대신 신체의 단련과 마법, 마나의 사용을 강조하고, 무법자는 마약의 사용과 인정사정없는 이익 추구를 지향하며, 성직자는 학문의 탐구와 기술 추구를 지향한다. 세 팩션은 기본적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 등에서 차이가 있어 충돌을 겪고 있으며, 중간에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사람에 따라 협력을 추진하기도, 분쟁이나 상대 팩션의 멸망을 추진하기도 한다.
앨브는 일렉스를 최대한 빨아들이고 저항하는 세력을 말살하고자 한다. 이 일렉스는 앨브 병사들을 강화시키는 대신 세뇌시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만드는데, 부대가 고립되거나 하는 이유로 일렉스가 끊기면 자신의 처지를 자각하고 앨브를 떠나게 된다. 이 앨브들은 기존의 앨브가 지니고 있던 폐해를 인식하고 사태를 개선하고자 하며, 나머지 세 팩션들과 협력하고자 한다.
이 중 '자유민'에 속하는 세 팩션은 각자 도시와 지도자, 간부, 상인, 교관 등을 두고 있다. 팩션에 가입하려면 지도자를 찾아가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얘기를 나눈 후 도와주겠다고 하면 된다. 그러면 퀘스트를 받게 되며, 그 외에도 도시 내 주민들이 주는 퀘스트를 해당 팩션에 유리하도록 꾸준히 해결하면 받아들여질 확률이 높아진다. 팩션에 가입한 이후에는 일정 레벨을 충족하고 진급 관련 퀘스트를 해결한 후 지도자와 대화하면 진급할 수 있다. 팩션에 가입하거나 진급하면 해당 도시에서 파는 무기나 방어구가 다양해진다.
4.4.1. 광전사 (Berserkers)
일렉스를 일종의 오염으로 간주하는따라서 사막화된 지역에 자리잡은 무법자 단체와는 필연적으로 대립중이며, 일렉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성직자 단체와도 친하게 지내지는 못하고 있다. 무법자가 극단적인 자유를 통한 머릿수, 성직자가 일렉스를 통한 기술력이라면, 광전사는 마나를 통한 마법이라는 느낌.
4.4.2. 성직자 (Clerics)
칼란을 신으로, 인피니트 스카이즈를 천국으로 신봉하는 일종의 종교 단체. 일렉스의 기술적 사용에 적극적이라 엘브 다음으로 발달한 미래적인 도시를 갖고 있다.공격과 방어마법을 적절하게 가지고 있다. 특징적으로 원거리 공격력을 +50해주는 버프가 있다. 팩션 전용 무기는 업그레이드시 에너지 유형, PSI유형, 정지장[13] 유형 3종의 속성을 부여할 수 있다.전직조건을 만족하면 첫계급인 숭배자로 시작하며 사절,대행자의 3단계로 승급한다. 가입퀘스트 완료시 마법무기 2가지중 하나를 고르는 선택지가 나온다. 무기는 3가지 스킬을 사용가능하게 해준다. 숭배자 다음 계급인 사절로 승급하면 처음 골랐던 마법무기 말고 다른 것을 주니 참고하자.
1)PSI 증폭기
- 블랙홀 : 특정 범위의 적들을 모아서 광역 피해
- 연쇄 번개 : 번개 속성의 마법 투사체 발사
- EMP 폭발 : 기계나 돌연변이에게 효과적인 투사체 발사
2)PSI 투사기
- 역장 : 지속 피해를 주는 역장 생성
- PSI 투사체 : 마법적인 투사체 발사
- 정신의 족쇄 : 대상을 일정 시간동안 속박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성직자 세력에 가입하면 칼란의 정체를 알 수 있는 퀘스트를 할 수 있다.
칼란 퀘스트는 세계관의 핵심 설정을 꿰뚫는 핵심 퀘스트라 메인 퀘스트에 버금가는 최중요 퀘스트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팩션에서는 이를 플레이할 수 없어서 스토리를 중시하는 유저라면 보통 성직자 세력 가입이 추천된다. 성직자 장비도 성능이 좋고.
- [ 펼치기 / 접기 (!경고:스포일러 주의!) ]
- .
성직자들이 신봉하던 신인 칼란의 정체는 혜성 충돌에 대비하여 선택된 지구인들을 궤도로 대피시킬 목적으로 건조된 우주선.
그리고 칼란을 믿으면 가는 천국과 같은 개념인 인피니트 스카이즈의 정체는, 우주선 칼란을 제작한 거대 기업이었다.
성직자들 중에서는 최고 지위에 있는 단 한 명만이 이 사실을 일고 있지만, 단체의 유지와 혼란의 방지를 위하여 숨기고 있는 상황.
성직자 세력에 가입하고 이를 캐는 퀘스트를 완료하여 진실을 숨기지 않고 알려주면, 그 NPC 또한 같은 이유로 진실을 무덤까지 끌어안고 가겠다고 다짐한다.
한편 다른 세력 소속으로도 비밀을 알 수 있는 장소에 도착할 수 있고 도착과 동시에 퀘스트가 완료된다. 하지만 성직자 세력의 최고 지위 NPC에게 알려주면 헛소리하지 말라며 화를 내기만 한다.
4.4.3. 무법자 (Outlaws)
광전사나 성직자의 경우 마법을 사용하는데 마나만 필요하지만 무법자의 경우는 마약을 제조해서 소지중이어야 한다. 팩션 전용무기는 업그레이드시 출혈속성, 방사능속성[14], 피해반사 속성으로 업그레이드 가능. 특징으로 무기분해, 탄약제조가 가능하다는 점. 행동대원, 집행자, 단장의 순으로 승급한다.4.5. 이동
4.6. 아이템과 제작
- 착암기: 노동자들이 광석이나 일렉시트를 파낼 때 사용하는 전동 공구. 여행하다 보면 착암기로 채굴할 수 있는 지대가 나온다.
- 일렉스: 혜성이 떨어진 이후 도처에 나타나기 시작한 물질. 다른 재료와 조합해 일렉스 물약을 제조할 수 있다.
- 일렉스 물약: 게임 도중 얻는 일렉스와 술을 조합하여 얻을 수 있는 특수 물약이다. 작은 일렉스 물약은 경험치를 100 올려주고, 일렉스 물약은 능력치 점수를 2점 올려주며, 강력한 일렉스 물약은 기술 점수를 1점 올려준다.
- 일렉시트: 일렉스의 파편. 게임에서 화폐로 사용한다.
- 마나: 광전사들이 사용하는 마법에 필요한 물질. 일렉스를 마나 성소에서 연성하여 마나로 만든다고 한다.
- 정신 에너지 저장소: 성직자들이 마법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정신 에너지를 채워준다.
- 회복 물약: 체력을 회복해준다.
- 수류탄: 게임의 최종병기(?)로, 속성 패널티를 받지 않고 믿을 만한 대미지로 꾸준히 공격할 수 있다. 원거리 공격에 딜레이도 짧아 다른무기들을 전부 무시하고 수류탄 관련스킬에만 올인해도 진행이 편안해진다.
5. 등장인물
5.1. 동료
총 7명의 동료가 있다. 동료별로 진행중 만나는 퀘스트 발생시 장착무기가 정해지는데 이때 속성무기를 장착한 상태로 생성되는 편이 좋다. 일반적으로 몬스터들의 방어력이 높은 편인데 일반공격보다 속성공격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 동료를 만나기전 세이브로드를 통해 무기 장착을 확인후 영입하는 것을 추천.ELEX 동료 캐릭터 | |||
듀라스 | 레이 | 악스 | 팔크 |
네스티 | 카야 | C.R.O.N.Y.U4 |
· 듀라스
처음부터 주인공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골리엣이 도착한 후 듀라스와 대화하다 보면 살인 사건을 조사하라는 임무를 주는데, 5명의 용의자 중 한 명 이상 대화하고 듀라스와 얘기를 나누면 동료로 합류한다.
한손검에 일반활을 장비하고 만난다.[15]
· 레이
마갈란 전역을 누비는 무법자다. 비아냥대는 성격 탓에 적들이 꽤 많으며 현상금까지 걸려 있다.
생성시 양손근접무기 + 작살총,화염방사기(?) 중 랜덤.[16]
· 악스
분리주의자이지만 앨브의 이념에 찬성하는 앨브. 골리앗에서 이단의 변화기를 따라 돔 시티로 가는 길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있다.
한손검이나 투핸트망치를 장비하고 만난다. 원거리무기는 레이저총 외에 미확인.(화염방사기 확인)[17]
· 팔크
이단의 변환기 시설 옥상(?)에 앉아있는 성직자로, 세상을 더 알아가고자 한다.
생성시 한손/양손 근접무기 + 원거리무기는 레이저총, 플라즈마총, 화염방사기 중 랜덤[18]
· 네스티
무법자 세력의 지도자인 로건 공작의 쌍둥이 자매. 걸걸한 욕을 내뱉는다.
7명의 동료 중 영입 조건이 가장 까다롭다. 합류 임무의 권장 레벨은 15 이상이며, 수류탄을 수십 개 들고 가야 클리어가 가능한 괴수를 잡는 퀘스트가 포함된다. 합류한 이후에도 플레이어의 한계를 시험하는 임무들이 계속 주어진다. 연애가 가능한 동료 중 1명. 무기는 체인 소드와 산탄총이다.[19]
· 카야
돔 시티에서 우연히 만나는 광전사 측 인물로, 일렉스의 힘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원거리 공격이 화염속성마법이기때문에 듀라스보다 좋다. 로맨스 가능 동료.
마나와 일렉스를 연구한 끝에 일렉스 자체에 의지가 있음을 밝혀낸다.
· C.R.O.N.Y U4
원래 잭스와 함께 행동하던 드론이었으나, 잭스가 죽은 것으로 착각하고 망가진 채 어딘가로 움직인다. 합류한 후엔 여러 가지 부품을 찾아주어 합류시키고 원거리 무기를 달아줄 수 있다.
기본공격이 번개속성의 원거리이고 어두운 곳에 가면 자동으로 헤드라이트를 켜서 편리하다. 퀘스트에서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충성도가 깎이지 않는다. 공격이 모두 원거리 속성이라 적이 접근못하는 지역에 대기시켜두고 터렛처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20]
5.2. NPC
6. 지역
6.1. 돔 시티
각 소속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모인 자유도시. 팩션보다 자유민이라는 더 넓은 개념으로 단결하여 엘브에 대항하고 싶어한다.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게임 내에서 도시의 운명이 결정.6.2. 이단
광전사들의 세력인 골리앗이 있는 곳이다.그 외에도 광전사 세력 소속의 사냥꾼들이나 대원들이 곳곳에 나와 임무를 수행하거나 세계핵이라는 것을 지키고 있다.
· 골리앗: 광전사들의 도시이며 일렉스를 마나로 연성하는 마나 성소가 있는 곳이다. 세 부족이 연합하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으며, 대족장은 라그나르가 맡고 있다. 이곳에서 보조기를 켜면 기술을 사용한다며 잔소리한다.
· 망자의 계곡: 거대한 승강기를 따라 내려가면 나오는 마굴. 골리앗 주변보다 훨씬 강력한 괴물들이 출몰한다. 골리앗에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처벌의 의미로 유배되는 곳이다. 간 후에도 광전사들이 계속 행동을 감시하며, 바람직한 모습을 보이면 사면한다고 한다.
6.3. 타바르
윌리엄 공작과 무법자들을 필두로 세워진 도시. 금전 만능주의가 만연하며 마약 사용이 자유롭다. 다른 세력에 비해 규율이랄 것이 없는 무정부 상태인 것을 메리트로 내세우며 세력 확장중.6.4. 아베사
돔 시티가 있는 지역. 성직자들의 관할이다.돔 시티에 있는 순간이동기를 활성화하면, 같은 진영인 믿음의 보루 순간이동기도 활성화된다.
무법자들이나 광전사들의 침입을 두려워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때문에 신분증을 위조해 파는 이들도 있다.
6.5. 이그나돈
용암이 철철 흐르는 지대와 사막이 공존하는 지역. 성직자들이 믿음의 보루를 세워놓고 지키는 중이다.총 4 지역 중 로봇이나 경비병들이 가장 삼엄하게 돌아다니고 있는 곳이며, 몹들도 아주 쎄다.
7. 기본적인 공략 및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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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함(Cold)'이라는 수치가 존재하는데 이 수치는 게임의 엔딩에 영향을 미친다. 설정상 일렉스는 섭취할수록 힘을 주지만 동시에 인간의 감정을 없애는 효과가 있는데, 주인공은 일렉스 섭취를 끊게 되면서 감정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이 냉정함이라는 수치는 일렉스에 얼마나 많이 중독되었는가를 나타낸다.
냉정함은 게임에서의 대사 선택지와 일렉스 물약 섭취에 따라 변동된다. 냉정함은 게임을 뜯어보지 않는 이상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고 막연하게 현재 어느 정도 감정적인 상태라고만 시스템창에 서술되어있지만 실제로는 0~100까지 보이지 않는 수치가 존재하며 선택지를 통해서 수치가 1씩 변동하고 일렉스를 섭취하면 0.1씩 상승한다. 즉 일렉스 물약 10개 = 선택지 1개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냉정함을 내리는 방법은 선택지밖에 없기 때문에 주의할 것.
다만 냉정함이란 '얼마나 감정적(기계적)인가'를 의미하는 수치이기 때문에 착한 선택지를 고른다고 해서 냉정함이 무조건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착한 선택보다는 '악하더라도 감정적인 선택'을 해야 냉정함이 낮아지기도 한다. 다만 대부분의 악한 선택지가 자신에게 이득이 돌아오는 기계적인 선택이기 때문에 악한 선택지를 고르면 냉정함이 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일반적으로는 착한 선택지가 냉정함이 내려가는 선택지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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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멀티 엔딩 게임이다. 이 게임의 엔딩은 냉정함이 낮을 때, 냉정함이 평범할 때, 냉정함이 높을 때 총 3개로 나뉘는데 냉정함이 높을 때는 당연히 악인 엔딩이 나온다. 하지만 그렇다고 냉정함이 낮을 때의 엔딩이 궁극의 해피 엔딩인 것은 아니다. 상술한 것처럼 냉정함이 낮다는 것은 착하다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감정적인가를 의미하기 때문. 냉정함이 낮을 때는 주인공이 감정적인 행동을 하고 냉정함이 평범할 때는 감정과 이성이 조합된 행동을 하고 둘 다 괜찮은 엔딩이라서 둘 중 어느 엔딩이 더 마음에 들었는가는 유저들마다 취향이 갈린다.
엔딩과는 별개로 메인 퀘스트에 한해서 냉정함의 수치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지와 일부 전개가 달라지기도 한다.[21]
참고로 1회차 만에 모든 엔딩을 볼 수도 있다. 일렉스 물약을 별로 복용하지 않고[22] 평소에 냉정함을 내리는 선택지(감정적인 선택지)를 중심으로 골라왔다면 중반부만 되어도 무난하게 냉정함이 0이 되기 때문에 냉정함이 낮은 엔딩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엔딩을 본 뒤에는 최종보스전 이전의 세이브 데이터를 불러와서 작은 일렉스 물약을 잔뜩 만든 뒤 복용해서 냉정함을 높인 뒤 다른 엔딩들을 보면 된다.
냉정함이 30 이하(순수하게 감정적, 표현적, 비이성적, 즉흥적)일 때, 31~68일 때(직감적, 중립, 냉정함), 70 이상(부드러움, 논리적, 냉혈한, 인조인간)일 때가 분기 조건이다.[23]
- 일렉스 물약을 마시면 캐릭터의 각종 능력치가 상승한다. 작은 일렉스 < 일렉스 < 강력한 일렉스 순으로 각각 경험치, 스탯 포인트, 기술 포인트를 상승시킨다. 재료인 자연 일렉스를 필드에서도 구할 수 있고 상점에서도 꾸준히 판매[24]하고 동물 트로피 스킬을 획득하면 무제한으로 얻을 수 있기에 이론상 돈만 있으면 능력치를 무한정 올릴 수 있다. 돈도 동물 트로피 스킬로 획득한 소재를 판매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고. 하지만 상술한 것처럼 일렉스 물약을 1번 복용할 때마다 냉정함이 0.1씩 상승[25]하며 이는 엔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너무 남용해서는 안 된다. 경험치를 주는 작은 일렉스 물약은 거대 몬스터 1마리를 잡는 것보다도 더 적은 경험치를 주니까 절대 복용하지 말고 그냥 일반 일렉스 물약의 재료로 삼자.
- 일렉스 물약이나 영구적으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포션은 퀵 버튼으로 복용하면 버그로 제대로 효과가 발휘되지 않는다. 반드시 보조기 화면에서 복용하도록 하자. 능력치를 영구적으로 상승시키는 포션의 레시피는 오리진 캠프에서 1000 일렉시트로 고용할 수 있는 상인이 판매한다.[26] 능력치 상승 포션에 필요한 재료템인 왕의 수영잎과 황금빛 속삭임은 두 재료를 합해서 전 세계에 단 28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회귀 아이템으로, 평범하게 플레이하면 게임 클리어 시점에서는 각각 2~5개 정도 모일 것이다. 각 재료템의 위치
- 공격 속성이 무속성과 속성 공격 2종류가 있는데 속성 공격의 경우 상대의 방어를 무시하고 적용되기 때문에 유용하다. 속성 공격은 마법, 속성 무기 등을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같은 대미지의 레이저총과 화염방사기로 방어력이 높은 몬스터를 공격하면 화염방사기 쪽은 화염 대미지가 그대로 들어가 레이저총보다 우수한 대미지를 보여준다. 다만 각 몬스터들에게는 방어력과는 별개로 특정 속성에 내성이 있어서 특정 속성으로 공격할 경우 대미지가 감소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무속성 무기보다는 낫다. 따라서 아무런 속성이 없는 무기는 중반부만 되어도 쓸모가 없어지며 속성 무기가 주력 무기가 된다. 가장 강력한 속성이라고 평가받는 것은 화염(광전사)과 에너지(성직자) 속성이다.
- 주인공의 레벨이 15~20 정도는 되어야 전투가 좀 할 만한 수준이 된다. 방어력이 대략 40 근처가 되면 슬슬 할만해지는 정도? 그 전까지는 동료에게 전투를 맡기거나 도망을 다녀야만 한다. 다행히 전체 몬스터 분포는 띄엄띄엄 있으며 주인공이 계속 뛰면 못 따라오는 경우가 태반이기에 도망다니기는 용이하다. 퀘스트의 동선이 초반부부터 플레이어의 레벨과 상관없이 강한 몬스터가 있는 구역을 지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기에 초중반부까지는 도망이 일상이 될 것이다. 다만 주의할 것은 마을을 비롯한 NPC들이 있는 쪽으로는 도망가면 안 된다는 것이다. 몬스터들이 NPC도 공격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NPC가 죽어버려서 온갖 퀘스트가 꼬여버리기 때문. 약한 몬스터들은 NPC들이 몬스터를 쓰러뜨리고 살아남아서 별 문제가 안 되지만 보스급 몬스터를 데리고 와버리면 마을의 모든 NPC들이 덤벼도 전멸해서 마을이 멸망해버린다. 도망을 다니는 것조차도 힘겹다 싶으면 옵션에서 기력 소모량을 '없음'으로 바꾸도록 하자. 자존심은 상하겠지만 게임이 훨씬 쾌적해질 것이다.
- 난이도 옵션 중에 '근접 전투 집중'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전투 시 자동 록온이 되는 설정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록온 상태에서는 이동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지기 때문에 오히려 게임 난이도가 상승한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는 키는 게 나을 수도 있겠지만 웬만하면 옵션을 끄도록 하자.
- 돈(일렉시트)을 벌기 위해서는 몬스터 사냥은 효율이 떨어지기에 초중반부에는 필드에서 아이템을 부지런히 줍고 상자 까기, 소매치기로 NPC를 터는 것이 주된 수입원이 된다. 하지만 생존 계열의 '동물 트로피' 스킬을 획득하면 몬스터가 드롭하는 재료가 많아지고 만렙인 3레벨을 찍으면 일렉스 물약의 재료가 되는 자연 일렉스까지도 드롭하기 때문에 중후반부에는 동물 트로피로 몬스터를 잡는 것이 주된 수입원이 된다. 인간형 몬스터는 리젠되지 않지만 일반 몬스터는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무한으로 리젠되기 때문. 그래서 이 동물 트로피 스킬은 찍어야 되는 시기는 별로 상관없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찍어야만 1순위 스킬로 꼽힌다.
- 금고들의 비밀번호는 쪽지(문서), 벽, 바닥, 가구 표면 등에 숨겨져있거나 관련 퀘스트가 있다. 쪽지는 아이템을 감지하는 선글라스를 끼고 있거나 주위를 꼼꼼히 살펴보면 쉽게 획득할 수 있지만 배경에 동화되어있는 것들은 찾기가 좀 까다롭다. 그래도 퀘스트가 없는 금고라면 대부분 해킹을 통해 열 수 있고, 금고 안에 딱히 아주 귀중한 아이템이 든 것도 아니라서 꼭 금고를 열 필요도 없다.
- 몬스터가 강할수록 많은 돈과 경험치를 준다, 하지만 강한 몬스터보다는 약한 몬스터를 여러 마리 잡는 게 더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초반부터 만날 수 있는 원거리 공격도 안 하고 패턴도 단순한 렙터의 경우 약 45 정도의 경험치를 주고, 첫 야영지 근처에 있는 매우 강한[27] 트롤을 잡으면 200의 경험치를 준다. 즉 초반에 엄청난 노력으로 트롤을 잡아도 랩터 5마리 값도 안 나온다.
- 스킬 트리에서 '개성 계열' 관련 스킬은 '개성'으로 표기되기도 하고 '카리스마'로 표기되기도 하는데 둘 다 의미는 같다.[28] 흔히 한글판의 번역 오류로 생각하지만 원문부터가 서로 혼용해서 잘못 표기하고 있는 게임 자체의 버그다.
- 개성 계열의 레벨업 시 획득 스탯포인트를 올려주는 '능력치' 스킬은 레벨업당 획득 스탯 포인트가 10에서 11로 +1 오른다. 하지만 필요 능력치가 지능 50인데 모든 능력치를 지능에 올인해도 레벨 7이 되어서야 스킬을 찍을 수 있다. 일찍 스킬을 획득할수록 효과가 커지는 스킬이기에 레벨 7때 터득하는 게 최선이기는 하지만 그 동안 다른 스탯을 전혀 찍을 수 없어서 안 그래도 고달픈 초반부가 더더욱 고달퍼지기에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꽃피는 스킬. 전투 위주의 스탯과 스킬을 찍지 않더라도 초반부라면 자물쇠 따기나 소매치기를 찍는 게 더 낫다. 거기다가 스탯 포인트가 상승하는 효과가 쏠쏠하기는 하지만 일렉스 물약 하나를 먹으면 스탯 포인트가 2 상승하기 때문에 별로 효용성도 없다.[29] 다만 이 게임에서 1순위로 꼽히는 스킬인 '동물 트로피'의 만렙 요구치가 지능 55인지라 동물 트로피를 찍기 위해서라도 시기가 문제일 뿐 어차피 언젠가는 지능을 55까지는 올려야 하기에 레벨 7에 이 스킬을 터득하는 것도 꼭 나쁜 선택인 것만은 아니다.
- 개성 계열의 획득 경험치 상승 스킬 3종 [노련한 사냥꾼, 책벌레, 전문가]의 경우 책벌레는 획득 경험치가 +10에서 +25로 오르고 사냥꾼과 전문가는 약 5% 오르는데 전부 그 상승치가 매우 미미하기에 별로 쓸모가 없다. 어차피 필드에서 일반 몬스터들은 시간이 지나면 리젠되기 때문에 리젠된 몬스터를 몇 마리만 잡아도 충당 가능한 경험치고. 특히 책벌레와 전문가 스킬의 경우 파밍을 열심히 했다면 초중반부만 되어도 해당 스킬이 붙은 장비템들을 획득할 수 있기에 스킬 포인트만 날리는 꼴이 된다.
- 개성 계열의 'XX 기술'은 각 계열의 기술치를 10 상승시킨다. 즉 대부분의 선택지가 요구하는 수치를 충족시킨다.
- 생존 계열의 '추가 체력' 스킬은 효과가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추가 체력 획득'이라고 적혀있는데 여기서의 레벨은 캐릭터의 레벨을 말하는 게 아니라 스킬 레벨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추가 체력' 스킬의 정확한 효과는 '추가 체력의 스킬 레벨당 10의 추가 체력 획득'이다. 그런데 엽기적인 것은 이 스킬은 만렙이 1이라는 것. 그러니까 이 스킬의 진짜 정확한 효과는 '10의 추가 체력 획득'이 끝이다. 그냥 거두절미하고 10의 추가 체력 획득이라고만 적었으면 되었을 것을 쓸데없이 혼동을 주는 텍스트로 적혀있어서 '능력치' 스킬처럼 최대한 빨리 터득할수록 효과가 커지는 스킬로 오해할 여지가 있어서 서양에서도 욕을 먹었다.
- 스탯 포인트는 아무렇게나 찍지 말고 자신이 우선적으로 찍고 싶은 스킬과 장비하고 싶은 장비품의 요구 스탯을 살펴보면서 이에 맞춰 순서를 정해 찍어나가도록 하자. 중반부에 동물 트로피 스킬을 찍기 전에는 자물쇠 따기와 소매치기 스킬이 유용하다. 해당 스킬들을 찍지 않았어도 은신 상태(스닉 모드)로 들어가면 NPC의 시야에 주인공이 비치지 않거나 NPC가 잠에 든 시간대라는 조건 하에서 민가와 폐허에 있는 '금지된 아이템'을 자유자재로 훔칠 수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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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NPC의 무기는 해당 동료를 처음으로 만났을 때 랜덤 생성된다. 완전히 무작위는 아니고 각 동료별로 무기 리스트가 있으며 이 중 하나를 랜덤으로 들고 나온다. 예를 들면 카야는 원거리 무기는 화염방사기로 고정되어있으나 근접 무기는 4가지의 무기[30] 중 하나를 들고 나온다. 팔크 같은 경우는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가 전부 고정되어있지 않아서 조합이 더욱 많아진다.[31] U4는 무기가 단 하나로 고정되어있다. 동료 NPC의 무기는 강화 및 교체가 불가능[32]하고 처음 들고 나온 무기를 엔딩 때까지 계속 쓰기 때문에 동료에게 좋은 무기를 주고 싶다면 빠른 저장과 불러오기를 통한 노가다가 필요하다.
듀라스, 레이는 처음으로 만났을 때 발생하는 이벤트 컷신이 종료된 이후에, 카야는 동료가 된 이후 처음으로 전투가 발생했을 때에 무기가 생성되기 때문에 노가다가 쉽지만 악스, 팔크, 네스티는 해당 캐릭터의 근처에만 가도 무기가 생성되기 때문에 노가다가 상대적으로 힘들다. 해당 캐릭터가 시야에 비친 순간은 말할 것도 없고 해당 캐릭터가 시야에 비치지도 않았는데 그냥 동료와 같은 지역에 있게 된 순간[33]부터 무기 생성이 끝나있을 수도 있기 때문.
각 동료들의 무기 생성 리스트와 각 무기의 스샷, 추천 무기 등은 여기(영어)를 참조. 게시글 본문에는 조합과 스샷이 적혀있으며 추천 무기는 댓글에 적혀있다.
하지만 동료들의 AI가 굉장히 좋지 못한 탓에[34] 무기가 아무리 좋더라도 별로 활약을 못하기 때문에 기껏해야 초반부에서만 써먹을 수 있고 중반부부터는 어그로를 끌어주는 탱커 역할 외에는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어서 전투는 주인공이 다 해야 하므로 굳이 노가다를 할 필요는 없다. 애초에 동료의 최강 무기라고 해봤자 주인공 기준으로는 겨우 초중반부에나 사용하는 허접한 무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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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에게는 호감도가 존재하는데 호감도가 너무 내려가면 파탄을 맞이하게 된다. 호감도는 동료들의 퀘스트를 클리어했을 때와 동료하고의 대화, 동료를 데리고 퀘스트를 클리어하다보면 나오는 대화 등을 통해 변동된다. 퀘스트를 클리어하다보면 가끔 동료가 NPC하고의 대화에 난입하거나 호감도가 변동되었다는 메시지[35]가 출력되는데 캠프에 대기하고 있는 동료들은 해당되지 않고 현재 함께 하고 있는 단 1명의 동료만 반응을 보이며 호감도가 변동되기에 호감도를 올리고 싶은 동료를 데리고 다니도록 하자. 혹은 동료가 싫어할 것 같은 선택지를 고르거나 퀘스트를 받고 싶다면 그때만 일시적으로 동료를 파티에서 이탈시키도록 하자. 파티 이탈 - 후다닥 스킵으로 문제되는 퀘스트 대사 넘기기 - 아직 근처에 있는 동료를 다시 영입하면 된다.
호감도가 단계별로 올라가거나 하락할 때마다 동료하고의 대화 시 동료의 반응이 변하게 되고 호감도가 최상까지 올라가면 주인공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성별이 여성인 카야와 네스티는 친구로 끝나지 않고 주인공과 연인 사이로까지 발전하고 관련 도전과제도 존재하기에 보통은 카야와 네스티를 동료로 데리고 다니는 유저들이 많다. 사실 그냥 동료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보통 호감도가 최상까지 올라가기에 호감도를 올리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호감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동료들 외에도 퀘스트를 주는 일반 NPC들에게도 호감도가 존재하기는 해서 선택지에 따라 가끔 호감도가 변동하기는 하나 이들의 호감도는 퀘스트 분기 정도에만 관여하기에 별로 중요하지는 않다.
- 게임이 시작한 직후(승강기를 타기 직전) 주위를 잘 둘러보다 보면 주인공을 보조하던 로봇 중 하나인 CRONY U3의 파편을 발견할 수 있고 퀘스트가 해금되는데 그 지점에서 왼쪽 길을 통해 절벽 위로 기어올라가면(제트팩 없이도 갈 수 있다.) 바이퍼 1마리가 지키고 있는 '모험자의 목걸이'를 얻을 수 있다. 효과는 '방어력 +5, 자물쇠 따기 +1'인데 여기서 핵심은 자물쇠 따기 +1. 이 게임은 자물쇠 따기를 통해 열 수 있는 상자로 수많은 아이템과 돈(일렉시트)을 획득할 수 있기에 자물쇠 따기는 게임에서 아주 중요한 스킬이다. 게임 시작부터 엔딩을 볼 때까지 계속해서 쓰는 스킬이기에 사실상 필수 아이템. 승강기를 타서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버리면 다시 돌아오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꼭 게임 시작 직후에 얻어두도록 하자.
- 골리엣(광전사 도시)의 알리(제작 교관)에게서 '생명체 감지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소매치기할 수 있다. 생명체는 NPC, 몬스터, 식물을 의미하며 식물 채취에 커다란 도움이 되기에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36]
- 돔 시티 근처에 풍력 발전기가 있는데, 그 발전기 꼭대기로 올라가면 '아이템 감지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얻을 수 있다. 역시나 게임 플레이 전반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매우 유용한 아이템.
- 타바르 요새(무법자 도시)에서 독과 방사능 저항을 25 올려주는 투구를 판매한다. 어차피 타바르 근방에서 받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 중에 방사능 저항을 올려야만 깰 수 있는 퀘스트가 있어서 해당 퀘스트에서도 타바르에서 이 투구를 구매하고 오라는 언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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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의 플라즈마 라이플은 넉백 기능이 있어 꽤 유용한 무기이다.
습득 방법은 성직자 팩션에 가입한 뒤 유료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돔 시티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가면 남부 아베사 변환기가 나오는데, 적대 세력이 아니므로 전투 없이 내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박스 위에 하나가 놓여있다. 이걸 그냥 주우면 끝. 하지만 요구 스탯이 꽤 높기 때문에 초중반부에는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 그 외의 각종 유용한 장비에 관해서는 여기(영어)를 참조.
8. 후속작
ELEX 2가 공개되었다. 영상의 배경 음악은 Korn의 보컬 Jonathan Davis가 맡았다. 발매일은 미정이다.
THQ 노르딕 10주년 쇼케이스에서 스토리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2022년 3월 발매되었으며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피라냐 바이츠 특유의 RPG성은 잘 구현했고 향상된 그래픽과 비행 등의 요소는 호평받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완성도와 편의성을 지적받았다.
상업적으로 크게 실패하여 전작보다 초기 판매량이 나쁘다 #. 심지어 모회사인 엠브레이서 그룹도 공개적으로 예상보다 판매량이 낮았다고 얘기할 정도였다 #. 발매일로부터 2개월 지난 5월경 엠브레이서 그룹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구체적인 판매량이나 개발비용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당시에도 아직 손익분기점을 못 넘었다고 한다. 다만 미래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을 거라고 예상하였다 #.
9. 기타
엄청난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ELEX 개발진들 목록을 보면 개발진 규모가 불과 30명에 불과하다. ELEX 게임 본편보다 ELEX 게임 트레일러를 만드는 인원이 더 많을 지경.개발사인 피라냐 바이츠는 본작 발매 이후인 2019년 5월 퍼블리셔인 THQ 노르딕에게 지분이 인수되어 2002년 고딕2부터 시작된 독립개발사로서의 커리어를 마감했다. 따라서 본작은 피라냐 바이츠가 독립개발사로서 내놓은 마지막 게임이다. THQ 노르딕의 공시 보고서에 따르면, 인수 이후에도 개발진 규모가 30명 선으로 유지되고 있는 듯 하다 #.
[1]
특히 '이야기책'이라고 적힌 3개의 문서에 기본적인 세계관 설정이 적혀있다. 문제는 이 이야기책 문서들을 도둑질(소매치기가 아니라 그냥 은신 상태로 저택에 놓여있는 물건을 훔치는 것)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는 거지만...
[2]
당장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경우만 봐도 세계관 설정이 워낙 방대한 탓이긴 하지만
데이드라니
던머니 제국이니 온갖 고유명사가 주구장창 나오지만 정작 이것들이 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는 않아서 게임 내 문서가 되었든 각종 웹사이트가 되었든 설정을 따로 꼼꼼히 찾아서 보지 않으면 스토리와 설정 이해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되는데 ELEX는 이러한 문제점은 거의 전무하다. 오픈 월드는 아니지만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와 같은 현학적인 스토리텔링도 없고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처럼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지식이 어느 정도 필요하거나 하지도 않다. 물론 이건 ELEX의 설정이 상당히 간소한 탓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3]
이러한 다양한 대사의 선택과 퀘스트 분기는 모로윈드 이후 출시되는 엘더스크롤 게임에는 드문 요소로 클래식
폴아웃이나
아케이넘 같은 정통 퀘스트 RPG들이 주로 채택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4]
단 월드맵은 패드로 조작하기가 불편한데, 특히 포탈을 이용할 때 맵 구석에 있는 포탈은 월드맵을 확대하지 않으면 패드로는 커서를 이동할 수가 없어서 여러모로 마우스를 사용하는 게 더 편하다. 맵 아이콘에 1번 걸리면 그 아이콘에 커서가 록온이라도 된 것처럼 커서가 고정되어서 커서를 이동하려고 해도 아이콘으로 계속 끌려가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점인데 정작 맵 아이콘에 커서가 고정될 필요성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명백한 판단 착오라고밖에 할 수 없다.
[5]
그나마 돔 시티의 퀘스트들이 선택에 따른 결과의 파장이 큰 편이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기는 한다.
[6]
주인공이 팩션들간의 알력 다툼에 뛰어들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개
[7]
폴아웃 4로 비유하면 길에서 만나는 동물 및 인간형 몬스터의 수준이 데쓰클로급이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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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스를 복용해서 강해질 수도 있기는 한데 중후반부가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얻을 수 있어서 초반부에는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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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엔딩 조건 때문에 남용할 수는 없지만 그걸 감안해도 엄청나게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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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불리한 상황을 설정해 게임 내의 요소들로 돌파하게끔 유도하는 시스템적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이머시브 심에 가깝다는 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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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훗날 발매된 동장르의 다른 게임인
아우터 월드의 번역과 비교하면 거의 넘사벽 수준인지라 아우터 월드 출시 이후에는 번역에 대한 평가가 더더욱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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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의 원류인 고딕의 경우 게이지가 없어서 플레이를 통해 직접 체득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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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당한 적의 기력재생을 차단한다. 적이 이 속성무기를 들고나오면 참으로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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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당한 몬스터의 공격력을 줄이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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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스가 부여한 퀘스트인 살인 사건의 진범. 엘리트지만 평민 출신인 듀라스에게 밀린 피해자가 먼저 듀라스를 살해하려 했으나 되려 듀라스에게 살해당한 것이다. 이 사실을 숨기거나 밝힐수 있는데 밝힐경우 족장의 반응도 좋지 않고 듀라스도 적대하므로 굳이 택할 이유는 없다. 이 과정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무고하다는걸 밝히면 듀라스의 호감도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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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잭스의 장비를 털어간 범인일 뿐 아니라, 프롤로그에서 잭스의 비행선을 추락시킨 실행범이기도 하다. 이게 가능했던것은 잭스의 의붓 아버지가 레이의 형제를 돼지로 바꿔서 협박하고 장비를 제공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형제에게 풀린 저주를 풀어주면 감사해한다. 마지막 전투에선 그에대한 죄책감으로 전투기를 몰고 하이브리드의 베리어에 자폭한다.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죽거나 생존하는 결말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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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 식인을 통해 일렉스를 더욱 섭취하여 강해지려고 한다. 플레이어에게도 섭취를 권하고 먹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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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출신의 과학자가 만들어낸 인조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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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환자이다. 죽을 날을 받아놓은 상황이라 죽을듯 말듯한 상황에 더욱 달려드는 것. 이 난치병을 치료해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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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료들은 적이 근접하면 근접무기를 장비하고 뛰어내려 싸우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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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선택지와 냉정함에서만 일부 캐릭터의 생사가 결정되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냉정함이 높아야 생존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많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캐릭터를 생존시키려면 냉정함을 높인 뒤 메인 퀘스트를 최후반부까지 진행하고 엔딩 직전에 서브 퀘스트를 진행해서 냉정함을 낮춘 뒤 엔딩을 본다는 괴상한 방법을 써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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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평소에 감정적인 선택지를 중심으로 선택했다면 일렉스 물약을 엄청나게 복용해도 별로 상관은 없다. 냉정함이 0이라면 무려 300개를 복용해도 되는 데다가, 퀘스트를 평소에 착실하게 했다면 바르면 중반부에 냉정함이 0을 찍고 일렉스 물약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데 아직 중반부라 퀘스트가 꽤 남아있어서 물약으로 올라간 냉정함을 선택지를 통해서 다시 낮출 수도 있기 때문에 보통 1회차 기준으로 500개 이상을 복용할 수 있다. 강력한 일렉스 물약 50개, 일반 일렉스 물약 450개 정도를 먹는다고 가정하면 이것만으로도 먼치킨 수준의 능력치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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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냉정함이 69, 79, 89일 때는 냉정함이 0(순수하게 감정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버그가 있다. 즉 냉정함이 높은데도 전혀 쌩뚱맞게 감정적인 엔딩이 나오는 버그. 2번째 엔딩의 돌입 조건이 31~69가 아니라 31~68인 것도 이 때문. 하지만 어차피 냉정함이 69 이상인 상황이라면 악인 엔딩이 목적일 테니까 일렉스 물약을 아낄 필요가 없으므로 일렉스 물약 10개를 복용해서 냉정함을 1 올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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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상인은 단 1번만 팔지만 타바르 요새의 닥을 비롯한 일부 상인은 무한하게 판매한다. 닥의 퀘스트 클리어 이후에 자연 일렉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데 닥이 마약상(일렉스 판매상)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런 것으로 보인다. 일렉스 물약의 다른 재료인 술 또한 타바르 요새의 술집에서 무한히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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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는 무관하다. 즉 작은 일렉스 물약도 강력한 일렉스 물약도 전부 0.1씩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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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 레시피가 숨겨있기도 하지만 따로 인터넷에서 공략을 찾아보지 않는 이상 원하는 레시피를 필드에서 발견하는 건 세계일주라도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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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앞에 해골 모양 아이콘이 있는 몬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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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창에서는 '개성'이라고 나오나 교관은 '카리스마 교관'이라고 나오고 선택지에서 스킬 요구량이 표시될 때는 '카리스마'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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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한 것처럼 냉정함이 낮은 엔딩을 본다고 하더라도 일렉스 물약을 최소 300개는 복용할 수 있는데 이걸 포인트로 환산하면 무려 600 포인트나 된다. 레벨을 40까지 올려도 겨우 30 포인트 정도밖에 얻지 못하는 능력치 스킬은 일렉스 물약과 비교하면 명함도 못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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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검, 뿔 달린 검, 독 속성의 장검, 독 속성의 뿔 달린 검. 이 중 가장 강한 무기는 독 속성의 뿔 달린 검이며 그 다음으로 좋은 무기는 독 속성의 장검이다. 일반 장검과 일반 뿔 달린 검은 속성 무기가 아닌 무속성 무기이기 때문에 중반부만 되어도 쓸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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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무기의 경우 레이저 블라스터, 플라즈마 블라스터, 화염방사기 중 하나를 들고 나오며 이 중에서는 화염방사기가 가장 좋다. 근접 무기의 경우 정확한 리스트는 잘 모르겠지만 칼란의 해머가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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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계열의 스킬 '무리'를 찍으면 동료의 능력치가 소폭 상승하기는 하는데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 별 효용성은 없다. 애초에 이 게임은 공격력보다는 속성 무기냐 아니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공격력이 높은 무속성 무기보다 공격력이 낮은 속성 무기가 훨씬 더 좋아서 능력치가 소폭 상승하는 정도로는 택도 없는 것. 이건 주인공의 무기 또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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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옵션의 '렌더 범위'와 관련이 있다. 렌더 범위가 낮으면 주인공의 시야에 보이는 정도로만 지역과 NPC가 로딩되지만 렌더 범위가 높으면 아직 시야에 보이지 않는 지역과 NPC도 렌더링되기 때문. 그리고 이 렌더링된 캐릭터들 중에 악스, 팔크, 네스티가 있으면 이때부터 무기가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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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적에게 공격을 당한 다음에야 반격을 시도하는 굉장히 수동적인 AI를 갖고 있다. 문제는 적들의 공격력에 비해 동료의 HP가 낮아서 몇 방만 맞으면 뻗어버리고 움직임이 느린 탓에 움직임이 빠른 몬스터가 상대라면 반격을 제대로 못하며 연속 공격에 당하게 되면 속수무책으로 뻗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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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가 좋아합니다", "XX가 싫어합니다"는 호감도가 상승하거나 하락했다는 의미다. 그리고 이러한 호감도 상승과 하락이 어느 정도 누적되거나 급격하게 호감도가 변하면 '호감도 단계'가 변동되는데 이 때는 "XX가 당신을 싫어합니다", "XX가 당신을 이상한 눈길로 쳐다봅니다", "XX가 당신을 중립적으로 바라봅니다", "XX가 당신을 존중합니다", "XX가 당신을 좋아합니다" 등이 출력된다. '호감도 변동'과 '호감도 단계 변동'의 메시지가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현재의 호감도 단계는 동료에게 말을 걸어서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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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보통 소매치기를 알리에게서 터득하기 때문에 보통 알리가 소매치기의 1번째 희생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