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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de et Impera/팩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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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Latin(라틴 문화권)3. Punic( 페니키아 문화권)
3.1. Qarthadastim( 카르타고)
4. Hinduism(인도 문화권)
4.1. Samraatya Maurya( 마우리아)
5. Hellenic(헬레니즘 문화권)
5.1. Poleis Hellenikai(그리스 도시국가)5.2. Diadokhoi( 계승자 왕조)
5.2.1. Antigonidai( 마케도니아)5.2.2. Seleukidai( 셀레우코스)5.2.3. Baktria( 박트리아)5.2.4. Ptolemaioi( 이집트)5.2.5. Epeiros( 에페이로스)
5.3. Apoikiai Ton Hellenon(헬레니즘 식민지)
5.3.1. Massalia( 마실리아)5.3.2. Kholkhis(콜키스)5.3.3. Syrakousai( 시라쿠사)5.3.4. Arche Bosphorus(보스포루스 왕국)
6. 동방 세력
6.1. Arzah-Bum(동방 제국)
6.1.1. Parthia( 파르티아)6.1.2. Hayasdan( 아르메니아)6.1.3. Pontos(폰투스)6.1.4. Atropatkan(아트로파트칸)6.1.5. Kartli(카르틀리)
6.2. Malakayn Arabayat(아라비아 왕국)
6.2.1. Mamlakatin Saba(사바)6.2.2. Mamlakata Nabata(나바테아)
6.3. Edanim Afrikanim(아프리카 왕국)
6.3.1. Masaesyli( 누미디아)6.3.2. Medewi(쿠쉬)
7. 야만인 세력
7.1. Daci, Thraci, et Illyrii(다키아, 트라키아, 일리리아인)
7.1.1. Basileion odryson(오드리시아 왕국)7.1.2. Getae(게타이)7.1.3. Ardiaei(아르디아에이)
7.2. Galli( 갈리아 부족)
7.2.1. Arverni(아르베니)7.2.2. Nervi(네르비)7.2.3. Koinon Galaton(갈라티아)7.2.4. Boii(보이)7.2.5. Scordisci(스코르디스키)
7.3. Germani( 게르만 부족)
7.3.1. Sweboz(수에비)7.3.2. Leugoz(루기)7.3.3. Kimborz(킴브리)
7.4. Qritani( 브리튼 부족)
7.4.1. Iceni( 이케니)7.4.2. Kaledonoi( 칼레도니아)7.4.3. Iweriu(에브다니)
7.5. Iberi( 이베리아 부족)
7.5.1. Edetani(에데타니)7.5.2. Lusotannan(루시타니)7.5.3. Arevaci(아레바키)
7.6. Skudat(유목민 부족)
7.6.1. Basileioi Skythai( 로얄 스키타이)7.6.2. Rauxsa-Alanna(록솔라니)7.6.3. Saka Rauka(사카)

1. 개요

토탈 워: 로마2의 모드인 Divide et Impera 모드의 팩션을 소개하는 문서이다. 1.2.8 버전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로마, 카르타고, 마우리아는 일종의 주인공 팩션적인 느낌으로 한 국가 내에 3개의 팩션이 있는 형태로 구성되었다.

바닐라에서 DLC로 추가된 플레이어블 팩션들에 기반하여 제작된 DEI 팩션들은 해당 바닐라 DLC가 없으면 플레이 할 수 없다.[1]

DEI는 바닐라와는 달리 '계급별 인력 수급'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므로 아무리 돈이 넘쳐흘러도 1계급으로 징병할 수 있는 최고급 병종을 대량 양산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후반 뒷심을 발휘하는 데에는 1계급, 2계급 유닛들의 성능이 아니라 언제나 넘쳐흐르는 3계급 인력 기반의 기간보병들의 퀄리티가 훨씬 중요한데 DEI에서 로마가 강력한 이유는 1계급, 2계급으로 징병 가능한 고급 유닛들의 성능도 나쁘지 않지만 3계급 기반 기간보병의 퀄리티(군단병)가 일반적인 다른 팩션들에 비해 훨씬 우월하기 때문.

즉 3계급 유닛들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다면 1, 2계급 출신 고급 병종들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초반형 팩션', '중반형 유통기한 팩션' 등등으로 분류할 수 없으며 바로 그러한 점이 DEI 특유의 미묘한 밸런싱이라 하겠다. 즉 스키타이가 단순히 1계급 소모 중장기병, 궁기병의 스탯 상의 우위만 가지고 파르티아와 상하관계에 있다고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1계급 유닛들이 소모되었을 때의 충원율과 3계급 유닛들이 소모되었을 때의 충원율이 넘사벽이라 3계급 유닛들의 퀄리티 차이가 곧 전쟁 지속력 판세에 영향을 주기 때문. 물론 어차피 로마 앞에서는 죄다 중반부 유통기한 팩션이긴 하다.

바닐라처럼 투석기, 발리스타가 매우 강력하다. 장군저격, 니가와 전술, 요새화는 물론 까다로운 공성전까지 피곤한 전투를 부드럽게 넘어가게 해준다. 특히 유닛보충이 까다로운 모드 특성상, 필요 이상으로 소모가 심한 공성전을 잘만 한다면 아군 피해 없이 고스란히 승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수유닛이다. 거의 바로 발리스타를 사용할 수 있는 로마-헬레닉, 그보다 좀 늦는 동방에 비해 야만족은 한참 후에나 사용할 수 있으며, 유목민들은 연구가 제일 끝에 있다.

2. Latin(라틴 문화권)

2.1. Roma( 로마)

그랜드 켐페인에서 AI 로마의 정착지는 엄청난 수비력 보정을 받는다. 초반에 다른 AI의 풀카드 정예군단 빈집털이를 역으로 털어버린다. 이것이 최악의 삼면전쟁이 걸린 판에도[2] 절대 밀리지 않는 원인. 대규모 프린키페스 위주의 군단들과 빈집임에도 털리지 않는 정착지가 강력함의 근원이다. 때문에, 로마와의 전쟁에 다른 AI들은 어그로 이상의 도움이 안 된다. 오직 플레이어만이 유효타를 먹여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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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unic( 페니키아 문화권)

3.1. Qarthadastim( 카르타고)


페니키아의 무역 전통의 부 증가와 다국적 군대의 조건부 유지비 감소로 돈을 긁어모아 용병으로 싸우라는 느낌이 강한 특성 조합이다.

있을 건 파이크 빼고 다 있지만[4] 전체적으로 애매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다만 로마와 매우 가깝다는 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서 로마가 크기전에 짓밟는 게 가능하다. 실제 역사처럼 용병과 지역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특히 이베리아 지역의 유닛들은 대 로마전 핵심 유닛이다.

좀 더 내용을 추가하자면, 카르타고는 로마하고 죽어도 싸울 운명이다. 초반에 시라쿠사에 손대면 포에니 전쟁 이벤트로 로마와 전쟁 관계에 돌입하고, 이게 아니더라도 로마하고 안싸우는 게 이상하리만치 온갖 부분에서 걸린다. 그 중에서도 최악인 부분은 로마 AI의 호전성을 사이코패스 레벨까지 승화시킨 DEI 제작진의 악의이다. 로마는 주변의 적이 없으면 국경이 가까운 나라에게 죄다 선전포고하고 짓밟는다.고증?! 이게 왜 악질적이냐면, 수십개 팩션이 작정하고 달려들어도 못이기기 때문이다... 로마는 각종 특수 스크립트 덕분에 생존권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 오면 정신나간 페이스로 병력을 양산한다. 당연히 국경이 24시간 닿아있는 카르타고로써는 평생 똥줄탈지, 싹을 자를지 고민해야하는 상황이 온다.

내정은 헬레닉 내정 참조. 그냥 똑같아서 별 차이가 없다. 치안에 돈드는것도 또옥~같다.

군사면에서는 제 2의 로마다. 다름이 아니라 얘들도 있을거 전부 있는 굇수다. 초반의 리비아 보병은 전천후 보병으로, 로마의 폴리비안 하스타티와 비슷한 포지션을 책임진다. 마찬가지로 리비아 호플리테스도 창병 커버도 가능하고, 중반에는 이베리아에서 강력한 검병인 스쿠타리 보병을 뽑을 수 있다. 초반에 로마와 한판 붙으려면 되도록 얘들을 많이 모아두자. 그리고 영토가 충분히 커지면 2개 종류의 켈딤과 신성 보병/기병을 뽑을 수 있게된다. 얘들은 설명이 필요없는 강자이니, 로마가 마리안 개혁을 치르기 이전에 얘들로 빨리 재미를 보고 끝내버리도록 하자.

1.2.3 패치로 로스터에 대격변이 벌어졌다. 대부분의 자국민 주력 병력들의 계층이 포에니인에서 리비-포에니안[5]으로 이동하고 리비아인 유닛들은 거의 다 하급 유닛이 됐으며, 리비-포에니안 정예보병과 이베리아인 강습 보병이 삭제되고 전쟁 코끼리의 탑이 없어졌다. 그리고 포에니인 유닛들은 거의 다 계층은 가장 높은데 성능은 밀리는 급조된 시민 부대로 취급해 리비-포에니안 계층이나 용병들과 비교했을 때 성능이 떨어지게 됐다. 게다가 그 자국민 병력마저 주력급들을 뽑으려면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됐다. 그 대신 전쟁 코끼리의 상위 티어 유닛인 카르타고 아틀라스 코끼리와 카르타고인 전차부대가 추가되었고, 신성대와 패치 이전의 카르타고 귀족 기병을 대체하는 카르타고 시민 기병이 군제 개혁의 영향을 받게 됐다.

그리고 진짜 핵심은 용병 병영이라는 고유한 병영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이 용병 병영에서는 카르타고의 고유한 용병들을 뽑을 수 있는데, 그 결과 카르타고 로스터는 고유 용병들을 비롯한 용병들의 비중이 이전보다 더 높아지게 됐다. 게다가 확인 결과 리비-포에니안 계열 유닛 상당수가 토라키타이 개혁까지 가야 나오기 때문에 용병 병영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4. Hinduism(인도 문화권)

4.1. Samraatya Maurya( 마우리아)


원본 롬투에는 없었던 인도 마우리아 왕조. 군제개혁을 할 시 중잡갑 장궁병과 카탁 병종이 도입된다.

난이도는 보통, 그러나 인도 아대륙을 제패한 세력임에도 인도 본토가 다 나오지 않아서 약소세력처럼 그 어떤 보너스 없이 가난하고 힘겨운 스타팅 난이도를 가진다. 찬드라굽타의 아들인 빈두사라왕이 지도자이며, 후계자는 바로 그 아소카 대왕이다.

병종은 훌륭한 궁병진과 준수한 후반 병력을 가졌지만, 초반과 3계층 병력이 매우 허약하다. 병영도 여러개로 나뉘어 초반에는 기병 전력을 갖추기도 힘들다.[6] 초반 밥값을 하는 병종은 코끼리와 장궁병뿐. 초반에는 허약한 모루가 갈리기 전에 장궁병으로 원거리와 기병들을 빨리 제압하고 코끼리로 망치질을 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시작 속주의 인구도 후달리며, 다문화 특성과 정부유형의 공공질서 증가 특성에도 불구하고 초반의 허술한 동방 내정과 고립된 종교로 인해 공질 관리가 힘들다. 동방지역의 폭염은 덤. 게다가 정부유형과 시작 지도자 특성 때문에 파벌 충성도는 총합 -15가 추가로 적용되어 가뜩이나 힘든 초반을 더 힘들게 한다.

동방계열 내정의 존엄인 폴로 경기장은 와인을 필요로 하는데, 동방에서 유일하게 와인을 가지고 있는 곳은 시리아와 파르사의 파르스 속주의 고르이다. 그러나 셀레우코스의 태수령으로 꽁꽁 감싸져 있는 곳이기에 태수령의 반란에 와인의 습득이 좌지우지되며, 위에서는 박트리아가 카피세네를 먹고 3개 이상의 풀군단을 끌고 당신을 침략하려 들 것이다. 바다에서는 해적들이 주기적으로 스폰되며, 정착지에서 바로 꼬라박아 다 침몰해 전멸하거나 바다에서 종일 약탈질만 할 때도 있다. 아라비아 쪽 국가들이 전쟁을 선포해 올 확률도 매우 높다.

1.3.1 버전 기준, 마우리아는 우선 현왕인 빈두사라 왕을 빨리 족치는 것에서 시작한다. 평화적으로 기록된 역사와 다르게, 게임 내에선 이기적인 팩션 리더 효과로 인해 충성도-5, 부패+2%, 영향력+2, 공질-3, 현왕이 죽고 아소카가 즉위하게 되면 1턴 동안의 정치혼란 후, 충성도+5, 영향력+1, 공질+3, 건설비용 8% 감소가 적용된다. 영향력 얻자고 빈두사라왕을 계속 냅두지 말고 아서스를 본받아 왕위를 계승해야 한다. 초반에 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내전이 발생하게 되면 개혁 전부터 개혁 병과가 튀어나오고 다수의 왕실 코끼리와 중장갑 전차부대, 양손검 혼합부대가 스폰 되기에 하루빨리 처리하자.

또한 시작하자마자 아라비아반도의 마스카트와는 돈을 주고서라도 무역협정을 맺는 게 좋다. 전쟁선포를 걸 확률이 매우 높은데, 해군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고 그럴 여유도 없기 때문이다. 첫 진출은 박트리아로 가는 겸 마카속주 통합보단, 파르스로 가서 와인을 빠르게 얻는 것이 좋다. 최악은 박트리아가 전쟁을 걸어오는 것인데, 그럴 확률이 높다. 영끌해 모은 군단으로도 박트리아의 3개 군단을 동시에 상대하기에는 힘겹다.[7] 박트리아와의 전쟁이 불가피하다면 카피세네의 하라우바티스가 살아 있는 동안 군대를 분산시켜 줄 때가 그나마 쉽다.

박트리아가 전쟁을 선포해 오면 와인이 없어 공질 관리는 그만큼 늦어지고, 힘겹게 이겨도 또다시 공질 지옥과 다하이와 하라이바의 전쟁선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그다음 바로 파르티아와 사카와의 전쟁이. 잘 안잡히는 공질에 임페리움은 확 늘어나 패널티를 주고, 이쯤 되면 부패는 50%를 찍게 된다. 동방 내정이 아무리 부유하다지만 공질과 식량 준비도 안 된 동방은 거적때기 징집병군단 창설이 한계다. 박트리아가 태수령과 싸움을 걸면 감사히 카르마니아와 파르스를 소화하자.

1.3.1 버전 기준, 세력 특성이 크샤트리아로 통합되었다. 또한, 불교 신전이 추가되었다. 불교 신전은 문화수익, 성장, 공질 등 무엇하나 버릴 것 없는 훌륭한 효과를 가지고 있고, 새로 추가된 각지의 랜드마크와 동방내정이 만나 엄청난 문화수익 시너지를 일으킨다. 그러나 불교 영향력을 지나치게 많이 올린다는 단점이 있다.

아소카 대왕이 즉위하고 나서도 국교가 불교로 전향되는 이벤트는 없다.[8] 제국이 커질수록 문화적 차이로 인한 공질 패널티는 기본에, 속주의 주 문화가 자문화가 아니면 다양한 계층성장 보너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 따라서 플레이어의 특별한 관리를 요구하게 된다. 국교가 아닌 불교 신전이 최종 5티어 신전인 것 또한 마이너스 요소이다.

1.3.1 버전 기준, 인도 징집 장궁병과 드라비다 장궁 용병대가 궁병으로 취급받지 못하는 버그로 몇몇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마우리아는 군대 전통을 동방세력과 동일하게 사용하는데, 뛰어난 궁병(accomplished archer) 퍽이 적용되지 않는다. 원거리 병종으로는 취급이 되어 장군의 원거리 병과 스킬은 제대로 적용된다. 또한 시작 속주인 마카에서 다양한 인도인 용병들을 4계층 인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5. Hellenic(헬레니즘 문화권)

5.1. Poleis Hellenikai(그리스 도시국가)

5.1.1. Athenai( 아테네)


리워크를 통해서 군사력이 약하지만 부유한 시민들이 많다는 상황이 반영되었는데, 그 결과 아테네의 유닛들은 일반적인 유닛들 보다 높은 방어력을 가진 대신 전체적인 성능은 밀리는 아테네 시민병과, 군사력의 핵심인 대신 돈을 더 받는 용병부대로 나눠졌다.

전반적인 유닛들은 그리스 도시 국가들의 표준형 정도. 뚜렸한 개성이 있는 유닛이 딱히 없이 전체적으로 무난해서 폰투스처럼 개그소재로 쓰기에도 밋밋하게 적절하다는 평가. 그리스 팩션은 대략 이렇게 전투를 하면 되겠구나를 알고 싶을때 써볼만한 유닛 구성이다. 좀 쉽게 말하면 노잼이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문화권 특성의 그리스 지식 특성과 세력 특성의 헬라스 학당의 연계로 연구 속도가 좀 더 빠르다는 점.

5.1.2. Sparta( 스파르타)


중증 호플리테스 성애자 세력답게 호플리테스 위주의 병종으로 구성됐다. 한차례 리워크를 통해 스파르타 완전시민[9]-페리오코이/동맹 지원병[10]-헤일로타이/네오다모데스[11]의 체제가 완성됐다.

스파르타인 호플리테스들은 기본형인 스파르타 호플리테스부터 일반 호플리테스보다 더 강하며, 최종 티어 유닛인 스파르타 토라키타이 호플리테스와 장군 호위대 전용 유닛인 스파르타 왕실 근위대쯤 가면 호플리테스 분야에서는 최강급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완전시민 호플리테스의 경우 단순히 공격과 방어 능력치만 더 강한 게 아니라 속도도 약간 더 빠르고 인게임에서는 보이지 않는 체력수치까지 일반 호플리테스보다 강하므로 정말 든든하다.

검병은 군제개혁 전까지는 일반적인 투레오스 검병대보다 사기가 높은 대신 몇몇 능력치가 쳐지는 동맹 투레오스 검병, 혹은 능력치가 비슷한 가격대 검병들 중 가장 뛰어난 편인 대신 숫자가 부족한 스키리타이 검병을 사용해야 한다.

다만 팔랑크스는 군제개혁을 해야 나오고, 기병은 동맹 지원병으로도 암울한 수준을 넘어서 DEI의 모든 팩션을 줄 세워 놓고 기병 강국 순위를 매겼을 때 뒤에서 한 손안에 들어갈 최약체급 팩션이다. 정예 기병의 성능에 하자가 있는 수준을 넘어서 정예 기병이 아예 없어서 기병을 지역병이나 용병에 의존해야 한다.

게다가 고증 때문에 스파르타인 유닛들은 티어에 상관없이 가장 충원이 안되는 계층인 스파르타인 계층을 소모해야 하며, 페리오코이 유닛들도 은근히 충원이 안되는 페리오코이 계층을 소모하는 탓에[12] 한번 패배하기라도 하면 부대를 회복하는 게 너무 어려워진다. 로마 사기론의 등장 원인 중 하나가 주력 유닛인 군단병 충원이 엄청나게 쉽다는 점이라는걸 감안하면 이건 엄청난 디메리트다.

패치로 3계층 유닛인 네오다모데스 호플리테스와 네오다모데스 장창병이 추가되었다. 호플리테스는 여타 다른 그리스계 팩션의 징집 호플리테스 보다 아머와 공방능력치가 높기 때문에 초반 성능과 가성비가 매우 출중하다. 장창병은 토라키다이 개혁 후 사용할 수 있는데, 엄청난 유지비를 필요로 한다. 계승자 팩션이 주로 사용하는 청동방패 장창병보다 성능도 안좋으면서 275원이 유지비로 나간다. 청동방패 장창병이 225원을 먹고, 이집트 원주민 장창병은 167원을 먹는 것을 고려해보면 유지비가 너무 비싸다. 3계층을 사용한다는 점만 보고 사용하기엔 이미 국력이 강해진 시기에나 뽑을 수 있기에 사용할 필요가 없다.

또한 개혁 후에 준수한 충격기병인 선별된 이오니아 랜서를 뽑을 수 있게 되어 기병고자는 간신히 면했다.

과거 스파르타는 고유한 계층구조로 인하여 모든 그리스계 용병들을 4계층으로 굴릴 수 있었으나, 패치 후 얄짤없이 1, 2계층을 사용하게 되는 너프를 받았다. 대신 4계층이며 생산에 3턴을 쓰는 일반적인 호플리테스보다 강한 ‘트로피모이’를 2티어 병영에서 뽑을 수 있다.

초반에는 장군근위대의 성능으로 땜빵을 잘 보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무난하게 아테네를 점령하는 법은 3턴쯤 지나면 아테네가 장군을 하나 뽑는 것을 공격하여 지원 온 도시주둔군 호플리테스들을 천천히 각개격파하는 것이다. 장군근위대 덕에 요새화나 맵구석 방진도 좋다. 보통 별동대로 스키리타이인 검병이나 기병대를 기용하겠지만, 초반 헬라스 대전에서 별동대로 호플 또한 나쁘지 않다. 이동이 느려서 그렇지, 앞뒤로 호플이 적 더블클릭 공격전진을 사용하면 그 어떤 유닛이든 갈아버리기 때문. 이는 새로 생긴 스킬인 ‘전열을 가다듬어라!’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후 라리사를 먹든, 마케도니아를 먹든, 바로 로마를 치러가든, 크노소스와 가능하다면 꼭 불가침을 맺어주자. 높은 확률로 크노소스는 플레이어 혐오로 협정을 안 맺어주고 통수 각을 노린다. 어찌 상륙해오는 군단을 물리치고 평화협정을 해도, 우호도가 높아도 끝까지 불가침을 맺어주지 않는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몇 턴 동안 죽어라 빈집 각만 노리고 존버도 한다. 심지어 수도인 히에라피트나는 소규모 정착지 주제에 돌 성벽까지 가지고 있다. 결국은 아테네 때와 똑같이 공성을 걸고 역공격해주길 바라거나, 손해를 감수하고 바로 공격에 들어가거나, 혹은 요새화로 들어올 때까지 섬 안에서 버티면 된다. 요새화는 섬 서쪽에서 하면 해군이 참전해서 맵이 바뀌어 나무 벽이 다 사라지니, 꼭 동쪽에서 전투하자. 동쪽은 숲이니 매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후 늦지 않게 로마를 패버리면 그다음부터는 플레이어 자유다.

야전에서 다른 보병들의 개입 없이 호플과 호플만 만났을 때는 조금 떨어트려서 싸우는 시늉만 하게 하자. 서로 더블클릭하면서 달려들면 피해가 매우 크다. 다른 근접보병과 함께 호플이 덤비면 ai 특성상 적 호플이 아군 호플 진형을 수직으로 부시려 하며, 다른 보병들이 후방을 커버한다. 그런 상황이 오면 아틸라에서 보병이 녹는 속도처럼 아군 호플이 빠르게 녹아버리니 원거리 공격으로 빨리 적 호플을 녹여줘야 한다.

로마를 칠 때는 일리리아쪽, 특히 아드리아에이와 동맹을 맺으면 매우 편해진다. 그렇지 않으면 스위스, 키살피나의 켈트족을 부시면서 상주하던 다수의 로마군단을 오롯이 홀로 상대해야 한다. 게다가 십중팔구 군단 모두 프린키페스 스팸일 확률이 높다.

카르타고는 쉽게 로마를 배신하고 선전포고를 해주긴 하지만 도움이 되질 않는다. 절대 도와주러 오지 않는다. 상황 여부에 따라 라티움이나 마그나그라키아 쪽에 해방을 통해 군사동맹을 늘려주자. 그러나 어지간해서는 이탈리아반도 내에선 해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량 면으로나, 군사 면으로나, 턴 골 면으로나 매우 손해가 심각해진다.

5.1.3. Pergamon( 페르가몬)


제법 존재감이 낮은 팩션인데, 전체적인 로스터를 평가하자면 아테네에서 호플리테스와 창병을 너프하고 근접 기병과 검병을 버프했다고 보면 된다. 아테네 로스터와 차이점이라면 검병, 근접 기병, 투창병에 최상위 티어 유닛이 있다는 것 정도.

5.1.4. Rhodos( 로도스)


DEI에서 한 손안에 들어갈 최약체 팩션으로, 로도스 투석병을 용병이나 지역병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뽑을 수 있다는 점 하나만 믿고 가야 한다. 팩션 특성도 로도스 투석병을 강화하는 쪽이다.

로도스의 스타팅은 매우 특이한데, 그것은 바로 바다 위 외딴섬이라는 점이다. 당연하게도 해군이 매우 중요한 방어의 열쇠가 되며, 바다를 지키지 못하면 시종일관 아무것도 못한다. 특히 초반에 '사랑하니까 죽여줄께'를 외치며 달려오는 얀데레 크노소스는 물량만 보면 사악하기 그지없으므로 해군 짤짤이를 얼마나 잘하냐가 로도스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몇 안되는 해군 고유용병을 지닌 팩션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리고 사실, 로도스 주력은 짱돌+해병대라[13] 후반에 가도 육전보단 해안전 위주로 해안가 영토를 차지하고 싸우는 게 정석이다.

육군에 있어서는...짱돌만 믿자. 다른 병종에게 기대하면 배신당한다. 좀 괜찮은 병종 나왔다고 좋아해봤자 지역 보조병이 더 좋은 경우가 너무 흔하다. 로스터를 보다면 호플리테스와 검병은 헬레닉 공용 유닛들에 호플리테스 쪽에 약간의 고유 유닛이 추가된 로스터를 쓰니 상관 없는데, 팔랑크스가 아예 없다. 그래도 해병대와 투석병은 참 좋은 성능을 가져서 그나마 다행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로도스 경장 호플리테스가 이 모드 유일의 호플리테스+투석병 이라는 점이다.

내정은 전형적인 헬레닉. 시작도시가 로마나 카르타고처럼 로도스라는 이름의 특수도시로 분류되어 식량과 돈, 군항이 합쳐진 형태의 복합항구를 가지고 시작한다. 초반에 건선거 짓기는 매우 곤란한 DEI 모드에서 몇 안되는 맘놓고 해군 뽑아도 되는 국가다.

5.2. Diadokhoi( 계승자 왕조)

5.2.1. Antigonidai( 마케도니아)


안티고노스 왕조 마케도니아로 병림픽과 삽질이 종특인 국가. 이 팩션에 대한 설명 및 자세한 내력은 마케도니아가 치른 몇몇 전투를 찾아보자. 아마 플레이하기 싫어질거다

여담으로 한때는 모드 제작진들이 평가한 캠페인 난이도가 매우 어려움이였다.토탈 워 시리즈 최초로 전설을 받은 아토 서로마 보다는 낮지만... 이후 캠페인 난이도가 조정되면서 매우 어려움을 받은 팩션은 시라쿠사 하나만 남았다.

난이도가 어려운 이유로는 환장의 3콤보가 시너지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외교는 시작과 동시에 오드뤼사이, 아테네, 스파르타, 아르디아에이, 에페이로스, 로마 등등의 플레이어블 팩션들에게 포위 당하는 형국이며 이중에서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방위동맹으로 묶여 있어 싸우려면 둘을 한번에 맞상대 할 것을 강요 받는다. 그리고 EB모드에서 이어지는 점으로 당시에 그리스 본토에서 동방으로 인구가 유출 되었던 것을 고증하여 수도인 펠라의 인구가 후달리는 편. 더욱이 2계급 폴리티데스에서 주력 병력을 생산하는 헬레니즘의 특성상 초반에는 장창병 한 부대만 뽑아도 2계급 인구가 팍팍 줄어드는 모습을 감상 가능하다. 그마저도 테살로니아 속주에서 주도인 펠라 하나만 들고서 시작하기 때문에 더더욱 허덕이는 편이다.

초반 공략은 시작하면 가지고 있는 안티고노스 2세의 병력을 가능한 한 모은 다음 2턴 째에 용병을 고용해서 남쪽의 아이톨리아 연맹을 박살 내고, 3턴 째에 아테네를 공성해야 한다. 아테네를 포위하면 스파르타도 덤으로 딸려와서 1:2의 전력비로 싸울 수밖에 없는데 그냥 박살내는 수밖에 없다(...). 다행스럽게도 그리스 폴리스들은 기병이 형편없으므로 기병을 잘 이용하면 충분히 박살낼 수 있다. 주둔군까지 전부 끌어냈다가 망한 아테네를 끝장내고 주력 군단이 통째로 날아가서 수복 중인 스파르타에게 틈을 주지 말고 바로 박살 내는 것이 중요. 이렇게 발칸 반도를 장악하면 그 다음부터는 로마만 경계해줘도 무난하게 강해질 수 있다.

병종은 EB 시절부터 이어져오는 "헬레니즘의 표준"이란 컨셉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주요 전술은 망치와 모루를 써먹어야 하며 사실 강요 받는다(...). 모루가 되어 줄 팔랑크스는 시작과 동시에 칼카피데스를 뽑을 수 있다. 망치가 되어줄 충격기병은 사리사포로이, 히페이스 테살로이, 헤타이로이가 있는데 이중 히페이스 테살로이는 2계급에서 뽑을 수 있는 최고의 충격기병이다. 이보다 강한 녀석은 전부 1계급에서 나오니 잘 써주자. 그 외에 투창기병, 근접기병도 부족함 없으며 보병은 창병계열로 호플리테스가 티어별로 전부 있고 검병은 투레오포로이 마카이라포로이, 토라키타이, 바실리코이 펠타스타이 등등이 있지만 로마나 켈트족의 본격적인 검병들 상대로는 밀리는 편이다. 사격병종은 기본 병종이 전부이므로 후줄근하다. 어디까지나 주력은 팔랑크스와 충격부대임을 잊지 말자.

EB 시절처럼 주변 지역에서 쓸만한 지역병종을 양성하여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데 헬라 속주(아테네, 스파르타, 크노소스)에서 크레타 궁병을 뽑을 수 있고 로도스에서는 로도스 투석병, 시칠리아에서 석궁병을 양성할 수 있어서 부족한 사격병종을 메울 수 있다. 단 지역병종에는 모집제한이 걸려 있어 마구 쓸 수 없는 게 아쉬운 점. 트라키아에서는 전통대로 롬파이아를 휘두르는 충격보병과 AP 핵투창을 던지는 펠타스타이들이 모집 가능하므로 디아도코이들과의 전쟁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2000년 앞서 세계를 적화시킬 야욕에 불타는 로마는 좋든 싫든 마리우스 개혁 이전에 싸우는 게 편하다. 이탈리아 남부에선 아풀리아 중보병, 이탈리아 검병, 타렌툼 기병 등을 모집 가능하고 중부로 밀고 올라가면 캄파니아 호플리테스, 루카니아 호플리테스가 나와서 막 점령한 도시에선 막 튀어나오는 4계급 바르바로이를 소모하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여담으로 에페이로스처럼 군제개혁 후 근위대 기병이 충격기병에서 근접기병으로 바뀌는데, 성능면에서 향상된 부분도 분명히 있는 에페이로스와 달리 많은 부분에서 개혁 전보다 성능이 감소하지만 투창을 5발이나 들고 온다는 이점이 생긴다.

5.2.2. Seleukidai( 셀레우코스)


역사적으로도, 게임상에서도 S.P.Q.R.의 대척점이라고 볼 수 있는 팩션. 시작 시점에서 제정을 채택하고 있고, 대제국이며, 수많은 태수령을 거느린 헬레니즘 국가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로마와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땅덩어리와 병종을 가지고 왜 로마한테 그렇게 박살났는지 물어보면 지는 거다.

스타팅 시점은 무난한데, 어차피 태수령의 반란이나 초반에 내려오는 갈라티아, 셀레우코스를 죽어라고 미워하는 이집트는 DEI 기준으로는 그냥 애교다. 갈라티아 정리하는데는 오래 걸리지도 않고, 딱히 뭐 대단히 상성이 나쁜 적도 없으니 주변을 정리하고 안정시키면 된다. 사실 헬레닉에서 셀레우코스만큼 정상적인 스타팅을 하는 팩션도 드물 정도다.

내정은 헬레닉 참조. 문화권 패널티가 살짝 들어갔지만, 그렇다고 동방식은 아니다.

군사적으로는 '완전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린다. 기병대장의 핏줄인 만큼 아게마는 정말 정신나간 고성능 기병이고, 보병 특화세력도 아니면서 어지간한 보병 팩션 주력 병종에 버금가는 토라키타이, 투창도 던지고 칼질도 하는 펠타스트, 세계 최강급 장창병인 토라키타이 은방패 장창병 등 없는 게 없다. 심지어 수도인 안티오키아 건물테크만 올라가면 이 모든 정신나간 병종들과 시리아 장갑 코끼리와 인도 코끼리까지 뽑아댈 수 있다(!) 이 병력에 한니발 바르카까지 영입해놓고 대패한 안티오코스 3세가 문제지...

아무튼 초반에 주변을 안정시키고, 로마를 빠르게 정리하기만 한다면[14] 이 모드의 정신적 조상인 EB모드 부터 이어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셀게이가 강림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1.2.2e 버전에서 태수령들이 랜덤한 조건[15]으로 반란을 일으키는 고유의 반란 시스템이 추가됐다고 한다.

5.2.3. Baktria( 박트리아)


만능과 적절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팩션. 바닐라의 산뜻한 셀게이 주니어를 기대했다면 당장 종료하는 것이 좋다. DEI로 넘어오면서 좀 더 현실적으로 '적절해진' 팩션이다. 솔직히 바닐라 박트리아가 지나치게 좋았다...기보단 유닛을 추가로 만들기 귀찮았던 CA의 의지가 느껴진다.

아무튼 일단 스타팅은 준수한 팩션이다. 주변에 셀레우코스의 속국이 많지만, 그렇다고 사이가 나쁘거나, 위험한 적이 있는 것도 아니다. 땅도 나름 꽤 크다. 그러니까 초반엔 적당히 지역 개발을 하면서 만만한 주변국 몇개만 죽여놓자. 그리고 초반에 뽑은 첩자로 아나톨리아 반도를 반드시 정찰해야 한다. 모든 동방 세력이 그렇듯이, 셀게이 눈치보면서 속국만 줘패는 플레이가 필수이기 때문.

병종은 세력 전체로 놓고 보면 중간 내지는 중간 이상이고, 헬레닉보단 좋으며 계승자치곤 나쁘다. 찾아보면 없는 병종은 그다지 없는데[16], 그렇다고 로마의 군단병이나 셀레우코스의 초호화 유닛들처럼 강력한 무언가는 없다. 특이하게도 유목민과 싸우기 위해 궁기병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진 말자. 당신 옆에는 파르티아, 위에는 사카가 있다. 파르티아 기병진이 나사가 살짝 빠졌다고는 해도 모든 팩션들을 줄 세워 놓고 기병 강국 순위를 짜면 상위권에 들어가는 세력인데, 그런 팩션 상대로는 명함을 내밀 수 있을리가 없다. 결국 팩션 자체가 적절하다는 말밖에는 안나온다(...)

패치로 인도 병종들을 4계층으로 개혁 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추가 병종까지 적절하다.

5.2.4. Ptolemaioi(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이집트이다. 그리스-마케도니아 지역에서 넘어온 그리스인들과 외국인 용병들로 구성된 클레루코이, 군제개혁 후 등장하는 이집트 현지인 부대인 마키모이, 프톨레마이오스내 그리스인들로 이뤄진 유닛의 3갈래로 나눠진다. 특이한 유닛이 하나 있는데, 폼페이우스가 이집트에 남겨뒀던 아울루스 가비니우스 휘하의 군단병들이 이집트에 완전히 정착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한 가비니아니 레기오나리 라는 유닛이다.[17]

1.2.7 기준 스크립트상 구조인지 버그인지 리비아에 엄청난 집착을 한다. 불가침 및 여러 협정을 맺어도 몇턴후 바로 통수를 때려버린다. 카르타고와 누미디아, 로마 플레이시 이를 유의.

5.2.5. Epeiros( 에페이로스)


본격 피로스 대왕 이해하기 게임. 에페이로스는 시작 시점에서 작중 최강 국가인 로마, 2위 국가인 카르타고와 전쟁을 걸린 상태로 시작하는 어마어마한 팩션이다. 시작부터 일단 살아남아야 하고, 중반에도 일단 살아남아야 하고, 후반에도 생존을 걱정해야만 하는 정말 골때리는 상황에 처하는 일이 허다하다.

내정은 헬레닉.

운영면에서는 DEI팀도 양심은 있었는지(...) 군제개혁이 다른 헬레닉에 비해 하나 빠른 상태로 시작한다. 고유 용병인 인도 장갑 코끼리도 하나 들고 시작하므로 로마군을 초반에 철저하게 부술 수 있다. 카르타고는 당분간 시라쿠사가 막아주니 일을 정리하자. 물론 이 모든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로스 대왕의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전투를 거듭할수록 아군은 너덜너덜하게 변하는 반면, 로마는 머리를 자르면 또 다른 머리가 공격하는 히드라처럼 정신나간 물량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중부 이탈리아까지 차지하면 인생을 다 살아본듯한 피로감이 몰려온다. 그래도 이 때부터는 초반 한정으로 헬레닉 열화판인 카르타고만 손보면 되므로 꽤 쉬워지는편.

병종은 헬레닉+검병 조합. 계승자 왕국의 전형적인 헬레닉 테크이면서 준수한 검방보병을 가지고 있고, 군제개혁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글해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로마만 없으면 행복해지는 상상을 잠깐 해볼수도 있다만...초반에 강대국 2개와 싸우는 게 절대 쉬운일은 아니니 행복해지진 않는다. 특징이라면 장군 근위대이자 최종티어 충격기병인 몰로소스 아게마 기병대가 군제개혁을 하면 검방기병인 네오 몰로소스 아게마가 된다는 점. 원거리 고자인 초반 로마 상대시 검방기병은 아무 쓸모 없으므로 몰로소스 아게마 근위대의 장군을 여럿 뽑아 돌려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3. Apoikiai Ton Hellenon(헬레니즘 식민지)


시라쿠사를 제외한 나머지 세 팩션이 1.2.8 패치로 그리스+현지인 로스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5.3.1. Massalia( 마실리아)


1.2.8 버전 기준으로 그리스+갈리아 컨셉의 로스터가 완성됐다.

5.3.2. Kholkhis(콜키스)


아테네 같은 유명한 무개성 팩션에게 가려진 진정한 무개성 팩션. 그리스계 고유 유닛 약간+동방계 유닛 약간이 섞인 걸 빼면 팩션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개성이 사실상 없다. 제작진들도 이 팩션에 개성있는 유닛 하나라도 추가해 줄 수 있냐는 포럼 내 질문에 자료가 너무 부족해서 어떻게 개성을 부여해야 할지 난처하다는 답변을 했을 정도다.

이 후 1.2.8 패치로 약간의 신규 유닛 추가와 함께 그리스+카르틀리 기반의 로스터가 완성됐다.

5.3.3. Syrakousai( 시라쿠사)


그 이름도 유명한 아르키메데스가 태어나 죽은 그곳. 시칠리아에 위치해 있어서 위에선 로마, 아래에선 카르타고가 온다는 영 좋지 않은 스타팅 조건을 가지게 됐다. 그래서인지 제작진 평가 기준 매우 어려움 난이도를 받은 유일한 팩션이 됐다.

다만 DEI 최고의 원거리 무기라는 석궁(의 종류중 하나인 가스트라페테스)이 있어, 어느정도 방어구를 갖춘 병력도 사살할 수 있다.

로마/카르타고(카르타고는 시칠리아 속주에 땅이 2개 더 생겼다)중 어딜 먼저, 언제 칠 것인지, 그리고 두 세력을 다 정리하는 걸 로마가 마리안 개혁을 해서 인간탱크를 찍어내기 전에 해내는지가 흥망의 관건.

5.3.4. Arche Bosphorus(보스포루스 왕국)


그리스+트라키아 약간+스키타이 컨셉의 팩션이다.

6. 동방 세력

6.1. Arzah-Bum(동방 제국)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 이후 헬레니즘 문명에 흡수된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미디안 제국의 잔재들로 셀레우코스 제국의 분열로 인해 재탄생한 소국들이다.

6.1.1. Parthia( 파르티아)


본격 이사 가기 프로젝트. 파르티아는 시작지점에 가만히 있다간 정말로 말라죽는 특이 팩션이다. 주변 영토가 모두 셀게이의 속국이고, 건드리면 죽기 때문에 초반 위치에서 확장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니 일찌감치 다하이 기병대를 미친듯이 뽑아 춥고 배고픈 북쪽으로 이주하자(...) 거기서 거지꼴 해놓고 거지떼들과 병림픽하고 지내면 어느 순간 동원력이 꽤 올라온다. 이건 땅이 커질수록 미친듯이 좋아지는 동방식 내정 덕분이다. 이 때까지는 첩자로 온갖 나라를 정찰하고, 훗날을 기약하자. 첩자로 국가를 탐방하는 이유는 셀게이가 본격적으로 태수령들과의 내전을 시작하면 전쟁 중인 나라에게 태수령만 상대해드림을 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이를 위해 서로의 위치를 알아놓는 것은 필수이다. 이후에는 태수령들과의 땅따먹기 싸움. 동방 극카운터인 박트리아만 조심해가면서 싸우자.

병종은 강한 기병과 동방식 보병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기 기병로스터는 스키타이의 하위호환이었으나 스키타이 하급궁기병들의 거듭된 하향으로 인해 초반부터 원거리 및 돌격력을 두루 갖춘 다하이 기병대를 쓸 수 있는 파르티아가 더 좋아졌다. 또 파르티아가 위치한 니사에 나오는 생산품인 군마때문에 기병들의 돌격보너스를 더욱 강화시킬수 있으며 병종개혁이 완료되면 스키타이와 동스펙의 중장갑궁기병을 쓸 수 있다. 그러면서도 동방식 내정이라서 유목민보다 자금관리측면에서 우월하고 카탁은 원래부터 제일 강력했기에 이젠 파르티아가 유목민들의 상위호환이 되었다.

6.1.2. Hayasdan( 아르메니아)


파르티아보다 안정적인 보병과 다소 밀리는 기병이라는 전통은 유지되고 있다. 다만 아르메니아 근접 기병 최종 트리인 나크하라 기병은 이 모드 최강의 근접 기병중 하나다. 이 외에도 파르티아보다 약간 밀리지만 전체적으로는 우수한 카타프락트, 긴 사거리와 단단함을 모두 챙긴 아르메니아 중장 궁기병, 적절한 성능을 가진 아르메니아 군단병 시리즈[18]를 비롯한 동방세력 답지 않은 준수한 보병진[19] 덕분에 중후반 기대치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이 모든 것들은 성장을 해야 나오고, 그 중후반을 가기 위해 거처야 하는 초반 유닛 로스터가 다소 빈약하다는 점이 걸린다.

6.1.3. Pontos(폰투스)


모드에서도 폰적절의 신화는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적절하기만 했던 오리지널과 달리 한차례 리워크를 거치면서 개성은 약해도 제법 쓸만한 유닛들을 얻었다.

폰투스의 특성은 초반 근위대에서 강하게 드러난다. 이게 뭔말이냐면, 무려 왕의 근위대가 사르마티아 출신 용병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폰투스는 외국의 전쟁기술을 받아들이는데에 저항이 없고, 이를 통한 시너지를 누리는 국가이다.

게임 시스템 상에서는 이 변화를 헬레닉 세력의 군제개혁과 동일선상에 두었다.[20] 폰투스는 헬레닉 세력에 비해 군제개혁 하나정도 늦긴 하지만 개혁때마다 해외 병종을 수입하고, 덕분에 꽤나 강해진다. 동방인데 유목민 기병과 낫전차, 헬레닉 파이크를 함께 굴린다면 말 다한거다(...)

단점이라면 적절 그 자체인 팩션답게 상급 유닛은 있어도 최상급 유닛은 없다는 점. 대다수 주요 유닛들이 동 포지션 내 경쟁자들에게 밀리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도 토라키타이 개혁 후 나오는 3계급 유닛인 후기 폰투스 보병대(폰티코이 마카이라포로이)의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라는 점은 큰 강점이 된다.

초반 난이도는 매우 어려운 편이며, 내정은 동방식이라 초반 짜증을 유발한다.

6.1.4. Atropatkan(아트로파트칸[21])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제국 붕괴 이후 셀레우코스 세력으로부터 반독립적 위치를 누리던 메디아 방면의 아트로파테스 왕가의 세력으로 이란 고원 본토의 메디아-페르시아인의 가장 정통한 후계 위치에 가까운 만큼 군제 개혁 전까지는 구 아케메네스 왕조 시절 페르시아 제국군의 향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구조의 병력 구성이 특징적이다. 즉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군의 특징적인 요소였던 창궁병(스파라바라)을 주력급으로 채용하는 것은 이 아트로파트칸 뿐이다. 스파라바라, 정예 스파라바라, 사트라프 근위병 모두 창궁병이다. 한편 아트로파트칸의 보병 전력 중 하나인 도끼와 투창으로 무장한 산악병 계열, 포이 도르삼 역시 옛 아케메네스 왕조 시절 페르시아 보병의 일각을 담당하는 무장 형태이기도 했다.

아트로파트칸 군제 개혁 패치 이전까지는 그다지 퀄리티가 강하다고는 할 수 없는데 일단 초반에 가장 넉넉한 인력 자원인 3계급(평민 계층)으로 뽑을 수 있는 스파라바라와 도끼병 모두 동 티어 보병들 중에서는 약체로 분류되기 때문. 2계급, 1계급을 갈아넣어 뽑을 수 있는 카르다카(페르시안 호플리테스)나 정예 스파라바라, 사트라프 근위병 모두 창병으로써의 제 역할에는 꽤 나사 빠진 모습을 보인다.

스파라바라 계열의 장갑 자체는 동 티어 보병들 사이에서 아주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사기가 낮으며 화살을 쏴 궁병 화력을 강력히 보조할 수 있다는 게 특징적인데 문제는 주변 적들이 거적데기를 두른 야만 팩션 계열이라면 이게 매우 효과적이었을테지만 갑옷을 그럭저럭 차려입은 동방 세력이나 셀레우코스 왕조 떡장갑들에게는 좀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 도끼로 무장한 산악병 계열은 도끼와 투창을 들고 있어서 근접 화력은 나름대로 괜찮지만 장갑 수치가 야만 팩션 거적두른 초반 병사들 수준으로 낮아서 모루 역할을 오래 유지시키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 문제점 때문에 전술적으로 뒤를 잡는데 성공하지 않는 이상 셀레우코스 팔랑크스들에게는 근접 상대가 되질 않는다. 호플리테스인 카르다카는 동방 보병 기준으로는 스탯 자체는 나쁘진 않지만 그리스 계열까지 포함한 동급의 호플리테스 계열 중에서는 가장 나쁘다는 평가이고.

물론 아케메네스 제국 전성기 시절에야 이런 스파라바라, 도끼병 조합이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궁수 부대를 상대로 특효약 수준이었고 이어지는 기병 공세로 오리엔트를 제패해버릴 수 있었지만 이미 시대가 흘러흘러 이런 조합이 완전히 구식이 된 시절이라 여전히 아케메네스식 전술을 쓰고 있는 아트로파트칸이 이렇게 약체로 그려지는 것은 고증이라면 고증. 기병도 동방 기병들치고는 매우 베이직한 수준이라 주변의 셀레우코스 왕조, 파르티아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많이 쳐지는 편이다. 1계급을 소모하는 정예 기병의 종류가 마갑 투창기병, 마갑 창기병의 두 종류라는 심플함이 특징적. 당연하지만 복식도 그렇고 이조차도 아케메네스 제국 기병 복식 고증을 따른 형태로 나온 결과물이다.

그나마 궁병대의 성능은 그냥저냥한 수준이고 창을 소지한 궁병들이 꽤 있어서 나름 적에게 근접을 허용해도 조금 오래 버틸 수 있다는 게 특징적. 물론 그래봐야 물장갑 궁병이라 근접전 붙어봐야 시간을 몇십초 더 끈다는 정도 외에는 큰 의미는 없다.

두 차례의 군제 개혁을 거치는데 하나는 메디아-이란 군제 개혁이며 다른 하나는 제국 군제 개혁이다. 첫번째 군제 개혁 시에는 마침내 3계급 출신 모루용 기간보병으로 써먹을 수 있는 장갑 15, 인원 300 수준의 물량 기간보병인 아트로파테네 투레오포로이를 뽑을 수 있게 됨으로써 보병 모루를 강화시킬 수 있고 마갑 중장기병인 초기형 그립판바르를 뽑을 수 있게 되면서 망치도 강화시키게 된다.

제국 군제 개혁 시에는 2계급 출신 모루용 기간보병이 추가되어 모루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게 되고 1계급 소모로 뽑을 수 있는 최정예 궁병, 그 외에는 전부 중장기병들이 추가되는데 파르티아 중장기병과 맞먹는 수준의 강력한 중장 기병 체급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전반적으로는 살짝 파르티아 기병들에 비해 성능이 낮지만 서방 기병들 정도는 압살하고도 남는 성능이며 2차례의 군제 개혁으로 강화되는 보병 전력이 파르티아를 웃돌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파르티아에서 망치를 약간 약화시키고 모루를 약간 강화시킨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3계급 기간 보병들의 수준은 동방 계열 팩션답게 로마, 그리스, 서방 야만 계열 팩션들에 비해 우위에 있지 않으며 대신 1계급으로 뽑아내는 고급 기병들의 높은 퀄리티로 승부를 보게 되는 형태라는 것은 파르티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저 파르티아보다는 조금 더 3계급 기간 보병들의 수준이 아주 약간 낫기 때문에 좀 더 안정성에 중점을 둔 형태이며 따라서 비교적 약한 기간 보병들이 시간을 버는 동안 고급 기병들을 망치로 활용하는 플레이어의 기법이 강제되는, 전형적인 동방 계열 팩션이기도 하다.

내정은 전형적인 동방형이며, 일반적인 확장 공략법은 셀레우코스가 프톨레마이오스나 아르메니아 등과 전쟁이 터지는 틈을 타서 전쟁 참여 외교 꼼수로 셀레우코스의 태수국들만 하나하나 골라서 전쟁을 벌여 이란 고원의 셀레우코스 태수국들을 제압하는 형태로 가게 된다. 일단 태수국들만 얼추 다 집어먹어도 엔간치 강력한 대형 체급이 되며 체급이 커질 수록 효과가 좋아지는 동방형 내정과 시너지를 내게 된다. 이후 군제 개혁을 이루고 더 질 좋은 병력 구성을 맞추어 동쪽의 박트리아, 마우리아 왕조를 제압하거나 셀레우코스와의 일전을 준비하면 된다.

6.1.5. Kartli(카르틀리)


1.2버전에서 추가된 국가로, 비교적 최근에 추가돼서인지 로스터가 상당히 빈약하다. 특히 창병은 하이-미들-로우에서 미들이 완전히 사라진 상황. 그래도 몇몇 유저들의 말로는 Armazis Dacva(Armazi Heavy Infantry)가 모드 내 최강의 근접보병 후보 중 하나라는 이점이 있다고 한다.

6.2. Malakayn Arabayat(아라비아 왕국)

6.2.1. Mamlakatin Saba(사바)

6.2.2. Mamlakata Nabata(나바테아)

6.3. Edanim Afrikanim(아프리카 왕국)

6.3.1. Masaesyli( 누미디아)


이 팩션의 특징이라면 시작부터 카르타고의 속국이라는 점. 덤으로 성장을 위해 진출을 하려면 카르타고와의 충돌을 절대 피할 수 없다.

1.2.7 기준, 버그인지 의도인지 항구를 먹어도 해상보급선이 로스터에 없어 뽑을 수가 없다. 이는 초기에 아프리카에서 로마로 진출할 때 소모가 발생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된다.

6.3.2. Medewi(쿠쉬)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달리 구 이집트 왕조의 계승자를 자칭한 이집트 남쪽에 위치한 세력이다. 전체적인 유닛들의 방어력이 매우 약한편이라는 게 특징. 방어력 낮은걸로는 수에비와 순위권을 다툴 세력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만만히 보면 안되는 게 검병들 공격력이 동 티어 유닛들 중 한 손안에 들어갈 정도로 높다.

스타팅 지역은 이집트 아래에 있는데, 성장을 위해서는 프톨레마이오스를 뚫고 가거나 아라비아 반도로 진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군만 있으면 초반에는 뒤가 안전한 편이라는 건 장점이라면 장점.

7. 야만인 세력

7.1. Daci, Thraci, et Illyrii(다키아, 트라키아, 일리리아인)

7.1.1. Basileion odryson(오드리시아 왕국)


유닛은 오리지널처럼 강력한 롬파이아와 펠타스트 부대가 중심이 된다. 거기에 오리지널의 빈약했던 창병진이 보강돼서 그럭저럭 밸런스가 맞게 됐다.

최신 패치로 인하여 호플리테스와 팔랑크스, 흉갑 창병이 추가되었다.[25] 개혁들을 거치게 되면, 이보다 모든 계층이 질 좋은 유닛들로 꽉꽉 채워져 있는 야만족은 없게 되었다.

특히 장군으로만 사용 가능한 귀족 롬파이아병은 스파르타인들을 넘는 일당백의 살육 병기가 되어버렸다. 각종 연구와 스킬, 열정 능력치까지 온갖 뻥튀기가 쉽게 가능해지니, DEI에서 진정한 소드마스터로 구성된 200인을 다루고 싶다면 한번 플레이 해보자.

7.1.2. Getae(게타이)

7.1.3. Ardiaei(아르디아에이)

7.2. Galli( 갈리아 부족)

7.2.1. Arverni(아르베니)


로마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자, 갈리아의 대표. 솔직히 아르베르니 이외의 갈리아인들이 너무 비중이 없었던 탓도 있다. 특히 로마2팩션 설명에서 금욕적이고 강력하다고 나왔던 벨가이족은 실제 역사에서도 강력했다고 말해지는데도 불구하고 카이사르가 군단병 데리고 산책나온 첫 전투에서 갈려나갔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르베니르 만큼 로마에게 엿 먹이기를 시전하는데 성공한 민족은 파르티아를 빼면 적어도 아우구스투스 할아버지가 기둥에 머리박기 전까지는 없다.

내정면에서는 전형적인 정주 야만족이다. 문명국처럼 관료제가 발달하지 않은 것을 반영한 것인지, 부패도 낮추는 건물이 매우 낮은 효율을 가진다. 그렇다고 뭐 요원 특성이 좋냐면, 그런거 없다(...) 병영도 뒤죽박죽이라 초~중반 보병유닛, 기병, 후반 주력인 귀족보병이 다 따로 논다. 덕분에 초반 주적이 같은 켈트족인 탓도 있어 거적떼기 vs 거적떼기 싸움만 반복하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진다. 농담 아니고 정말 이런 병맛들을 잠시나마 하나로 묶었던 베르킨게토릭스가 존경스럽다 못해 신으로 여겨질 지경.

시작 상황은 생각보다 괜찮다. 작게 시작하는 야만족이 다 그렇듯이 초반 확장이 중요한데, 주변에 만만한 족속들이 참 많다. 심지어 사이좋은 몇몇 덕분에 그냥저냥 확장하고 다니기 딱 좋다. 마침 세율 올라가라고 금광도 붙어서 시작하니 꽤 풍족한 야만인이라고 보면 된다.

병종면에서는 의외로 출중하다. 야만인이라 초반은 거적떼기이고, 켈트인이라 궁병도 없다시피 해놨지만 의외로 있을 친구들은 다 있다. 특히 고티어로 가면 카이사르도 군침을 흘렸다는 강력한 근접기병인 갈리아 귀족 기병에, 근위대 전용으로 서방 야만족 최상위권 근접 기병인 후기 갈리아 왕실 근위대까지 나와 서방세계 최강급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족장 관저에서 나오는 후기 오스원은 화력만으로는 군단병을 압도하는 수준인[26] 등, 정말 작정하고 대기만성형 팩션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창병은 큰 기대를 하면 안된다. 창병들 컨셉이 유리 대포인데[27], 그 방면으로는 갈라티아나 보이는 물론이고, 개혁 끝내면 고화력에 괜찮은 방어력까지 얻는 게타이가 있어서 빛이 많이 바랜다.

7.2.2. Nervi(네르비)


절망적인 기병진을 보병과 전차로 매꿔야 하는 갈리아 팩션 보다는 브리튼쪽에 가까운 이질적인 컨셉을 가진 세력이다.

7.2.3. Koinon Galaton(갈라티아)


로마 군단병의 마이너 카피 유닛이자 준수한 탱커인 갈라티아 군단병, 스테미나만 빼면 나머지 능력치는 갈라티아 군단병 이상인 갈라티아 토라키타이 검병, 방어력은 좀 부족하지만 근접 기병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갈라티아 귀족 기병 덕분에 검병과 근접 기병 로스터는 평균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

초반 상황은 은근히 쉽지 않다. 성장을 위해서는 셀레우코스나 프톨레마이오스 중 하나는 반드시 공격해야 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 두 나라의 스타팅 영토가 어마어마해서 물량 감당이 어려울 수 있다.

7.2.4. Boii(보이)

7.2.5. Scordisci(스코르디스키)


오리지널의 틸리스를 대체하는 팩션이다.

7.3. Germani( 게르만 부족)

7.3.1. Sweboz(수에비)


주요 유닛들의 방어력이 메로에와 자웅을 겨룰 정도로 낮다. 게다가 메로에처럼 공격력이 동티어 최강급도 아니라 싼 가격과 보병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 게릴라 배치, 항상 야간 전투가 가능한 문화권 특성, 그리고 최종 티어 유닛조차 제법 싸다는 점을 이용해서 싸워아만 한다.

이런 점 때문에 최종 티어 보병인 후기 게르만 정예 검병과 왕의 호위대가 게릴라 배치가 없는 게 다소 아쉬울 수 있다.[30] 덤으로 기병은 갈리아 전쟁 때 카이사르가 왜 중용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성능이 딸리며, 특히 아르베니의 하위 호환에 가깝다.

7.3.2. Leugoz(루기)

7.3.3. Kimborz(킴브리)


1.2.5 버전에서 새로 등장한 팩션으로, 수에비와 맞먹는 극단적 매복+모랄빵 특화 팩션으로 나왔다.

로스터를 보면 최종 티어에 후기 오쓰원과 거의 비슷한 능력치를 가진 킴브리 귀족병이 있고, 장군 호위대 전용 유닛인 킴브리 귀족 기병이 나름 고스펙으로 나와서 저가 물량전 특화인 수에비와 차별점을 만들었다.

7.4. Qritani( 브리튼 부족)

7.4.1. Iceni( 이케니)

7.4.2. Kaledonoi( 칼레도니아)

7.4.3. Iweriu(에브다니)

7.5. Iberi( 이베리아 부족)

7.5.1. Edetani(에데타니)


오리지널의 칸타브리를 대체하는 팩션이다.

이베리아 팩션의 공통 특징인 가성비가 어마어마하게 좋은 보병을 다수 보유한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솔직히 버릴 유닛이 하나도 없을만큼 모든 보병이 쓸만하며, 후반에는 나름 중장한 기병 라인업도 존재하기 때문에 정말 좋다. 로마군의 제식장비 대부분이 켈트와 이베리아에서 따온 부분을 고증한 모양이다. 특히 개나소나 투창들고 던지는 모습을 보면 로마인들하고 완전 판박이(...)이다.

내정은 야만족의 그것을 따른다. 효율은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관리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베리아에서 무럭무럭 크기만 해도 전쟁에 필요한 자원은 얼추 다 모이기 때문에 확장 방향에 대한 고민도 적은 편이다. 초반에 카르타고를 자극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 그 이후엔 잘 봐뒀다가 포에니 전쟁이 터지면 역사대로 카르타고를 지원하고, 친목질 해대면서 일단 카르타고를 집어먹자. 괜히 켈트족 건드렸다가 외교관계 벌집되는 것보단 훨씬 낫다.

군사는 기병도 좀 있는 로마군이라고 보면 된다. 방패와 검, 투창을 든 스쿠타리 계열 경보병은 전천후로 쓸만하고, 고기방패로 던져놔도 적에게 꽤나 고통을 주기 때문에 유용하다. 이후 로리카티 개혁이 단행되면 마리안 군단병 뺨치는 장비와 함께 쓸만한 기병까지 등장한다. 사실상 이베리아 팩션의 최전성기 타이밍인데, 기뻐할 때가 아니다. 마실리아를 통수치든, 카르타고를 먹던, 뭔짓을 해서라도 이때 로마를 녹여놔야 이베리아가 살아남을 수 있다. 여유부리지 말자.

이베리아 팩션 리워크 이전까지 이베리아 메이저 팩션의 공용 유닛이였던 이베리아 중장 기병[34]을 보유한 유일한 팩션이다. 그 외에도 또 다른 최종 트리 기병인 에데타니 귀족 기병은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 화력면에서 이베리아 중장 기병보다 우위에 서 있다.

스타팅 상황은 썩 좋지는 않다. 속주를 통합하기 위해서 시작부터 카르타고와 충돌해야 한다는 게 귀찮을 수 있는 상황. 제작진 또한 스타팅 난이도를 어려움으로 평가했다.

1.2.5 패치로 세력 특성이 변경됐는데, 내정에 버프를 받는 대신 유닛 고용비에서 너프를 받게 됐다.

7.5.2. Lusotannan(루시타니)


DEI에 몇 없는 게릴라 배치+잠행[35]+저격[36] 조합의 사격병인 루시타니 매복병이 있는 팩션이다.[37] 인공지능이야 칼같이 매복병을 찾아내니 별 상관 없지만 플레이어라면 좀 짜증날 수도 있다.

7.5.3. Arevaci(아레바키)


갑옷을 버리고 화력을 선택한 검병들이 눈에 띄는 팩션.[38] 그리고 유닛들 상당수가 가격이 싼 대신 동 티어 이베리아 메이저 팩션 유닛들에게 성능이 밀리는 편이다.

7.6. Skudat(유목민 부족)


유목팩션의 내정은 매우 특이한데, 효율이 나빠도 부패도를 낮출 수는 있었던 정주 야만족과 달리 눈 씻고 찾아봐도 부패도 감소 건물이 없다. 덕분에 확장에 따른 부패도 패널티가 어마어마한 DEI에서는 확장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대부분의 경우 부패도는 장군 트레잇과 요원의 부패도 감소로 억지로 부패도를 제어해야만 한다. 행정 시스템이 개판이고, 인물 위주로 돌아가는 유목민의 참맛을 볼 수 있다.

7.6.1. Basileioi Skythai( 로얄 스키타이)


이 모드 최강의 기병 국가이자 파르티아의 준상위호환 세력. 궁기병이 군단병 빼고 웬만한 보병을 찢어버리는 공포스러운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는 옛 말이고 지금은 최강의 고티어 궁기병과 좋은 호플리테스를 가진 세력이 되었다.

스타팅 시점은 희대의 똥덩어리 땅으로 유명한 동유럽이기 때문에, 군단 2개가 만나면 보급이 빵꾸나서 소모가 발생한다. 물론 AI는 그런거 없으니 당연하게도 플레이어만 말라죽는다(...) 이런 꼴 보기 싫으면 초반에 빠르게 속주를 통일하자. 그리고 궁기병을 모아서 트라키아로 돌격하면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트라키아인들을 볼 수 있다. 얘들은 그 흔한 궁병도 거의 없어서 스키타이한테 밥이다.

군사 면에서도 매우매우매우 특이한데, 저급병종과 고급병종의 차이가 너무 극명하다. 초반 스키타이의 주력병종은 저티어 유목 궁기병인데, 갑옷따윈 없고, 근접 전투력도 개판이다. 근데 스키타이 종특 덕분에 화살은 +20발...오로지 활을 쏘기 위해 태어났다. 궁병고자인 서유럽을 괴롭히라고 태어난 팩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병은 어딨냐고? 스키타이에서 초반에 보병 뽑으면 그 게임은 망한거다. 효율이 더럽다. 후반 병종은 이런 고급진 야만족이 존재했나 싶을만큼 다양하고 강력하다. 카탁프락트 뺨치는 아머로 말달리자를 시전하는 중갑 궁기병, 진짜로 돌격해서 카탁, 군단병도 잡아먹는 귀족 궁기병이 기병 라인업을 채운다. 보병도 넘사벽인데, 야만족 주제에 토라키타이 호플리테스급 성능을 자랑하는 스키타이 정예 창병, 군단병 보다는 모자라지만 비교해도 될 정도로 전천후인 스키타이 중갑 궁병[39]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돈만 있으면 떡장+야만이라는 로마 후기에나 가능할법한 모습을 보여주는 충공깽이다. 초반에 트라키아를 정복하고 무난하게 로마를 공격해 이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세력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1.3.1 버전 기준, 이제 스키타이는 종특을 살려 저티어 궁기병 스웜만으로 무쌍을 찍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다른 유목 팩션과 달리 단 하나의 저티어 궁기병이 징집궁병 급 스펙이라 화살을 다 쓰고 나서의 뒤가 없다. 말 그대로 발 빠른 360도 사격이 가능한 징집궁병이라 생각하면 된다. 웬만한 보병들은 정면에서 화살만으로는 결정적인 피해를 줄 수 없다. 시작하자마자 병영을 올려서 좋은 성능의 호플리테스와 궁기병 조합을 갖추는 게 초반 속주 통일에 더 도움이 된다. 또한, 당연하게도 정면 투사체 방어력이 높은 로마를 상대로 전혀 무난하지 않다.

참고 사항으로 남쪽의 키메리아 보스포루스는 플레이어 혐오와 함께 사르마티아에 매우 집착해서 우호도를 얼마나 높이던, 불가침을 맺던, 통수 각만 항상 노린다.

7.6.2. Rauxsa-Alanna(록솔라니)

7.6.3. Saka Rauka(사카)


1.2.7 기준 사카의 특수 개혁에 버그가 있다. 개혁전에 개혁 병종인 인도-헬레닉 호플리테스와 후기 카탁을 뽑을 수 있으며, 개혁 후 후기 카탁이 로스터에서 사라진다


[1] 예를 들자면 사바 왕국, 마사이실리 등의 사막 유목민 문화권 세력들은 사막 왕국 DLC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플레이 할 수 없다. [2] 마실리아, 켈트, 에피로스, 카르타고 [3] 원문인 Deverse는 '다양한' 이라는 뜻으로, 카르타고의 특성인 용병과 연결지어 다국적으로 번역했다. [4] 원래는 있었는데, 한차례 리워크 과정에서 없어졌다. [5] 리비아를 비롯한 현지인들과 포에니인들의 혼혈 [6] 동방 지역의 여름 패널티를 안 받으려면 유일한 남은 칸에 곡창을 짓고 수송부대를 뽑아야 한다. [7] 박트리아는 박트리아 돌격보병과 궁기병 위주의 병력을 꾸린다. [8] 역사적 사건 알림에 아소카 대왕이 불교로 귀의했다는 문구가 짤막하게 뜨긴 한다. [9] 호플리테스 위주. 군제 개혁 후에는 검병과 파이크병도 추가된다. [10] 페리오코이 호플리테스,스키리타이 병종+동맹 기병 및 궁병. 동맹 지원병들은 비슷한 티어의 페리오코이 부대나 스파르타인 부대와 비교했을 때 성능에서 밀리는 대신 숫자가 더 많다는 특징이 있다. [11] 궁병, 투석병 등 하급 병종들 위주인 스파르타의 노예 계급. 여기에 군 복무를 대가로 자유를 약속받은 헤일로타이들인 네오다모데스들이 추가됐다. [12] 스파르타의 맨파워 계층은 스파르타 완전시민-페리오코이-헤일로타이-외국인 순서인데, 헤일로타이는 죄다 주력은 될 수 없는 최하급 유닛 뿐이다. [13] 육군이 지나치게 약하다. [14] 어떻게 보면 이게 핵심이다. 로마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여차하면 마리안 개혁까지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15] 영향을 주는 요소는 플래이어와 AI가 좀 다른데, 플래이어는 태수령 국가들의 군사규모와 외교 관계이며, AI는 군사규모만 영향을 준다. [16] 팔랑크스, 호플리테스, 검방보병, 충격보병, 궁기병, 근접 기병, 충격 기병, 카타프락트, 코끼리까지 있을 건 전차정도 빼면 다 있다. 어떤 의미로는 폰투스 이상으로 적절한 팩션. [17] 영어 명칭은 'Roman Traitor Legionaries', 해석하면 로마 배신자 군단병이다. [18] 특이하게도 군단 검병과 창병이 있다. [19] 이 외에도 어설프지만 팔랑크스도 있다. 비슷하게 팔랑크스를 보유한 동방 세력 중 폰투스보다는 확실히 밀려도 팔랑크스를 징집병으로 굴리는 아트로파테네 보다는 압도적으로 좋다. [20] 그리스/페르시아-헬레닉/페르시아-헬레닉/로마 순서로 개혁때 마다 유닛들의 컨셉이 달라진다. [21] 바닐라에서의 중앙 아트로파테네 [22] 정식 명칭은 military aristocracy [23] 정식 명칭은 warrior people [24] 원문은 distinct peoples [25] 공식 홈페이지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심지어 4계층 유닛이다. [26] 초기 오스원은 창병이고, 군제개혁 후 검병이 된다. [27] 군제개혁 전에는 초기 갈리아 귀족 보병이나 초기 서약병이 있어서 나은데, 개혁 후에는 얘들이 전부 검병이 된다. [28] 원문은 wild rovers [29] 특정 지역에서만 고용할 수 있는 AOR 유닛들을 말한다. [30] 특히 후기 게르만 정예 검병은 아르베니의 후기 오스원의 하위호환이라 더 아쉽게 느껴진다. 그 대신 가격이 싼 편이기는 하다. [31] 원문은 blood bonds [32] 고대 아일랜드의 왕의 본거지 였다는 지역이다. [33] 원문은 devotio다 [34] 마갑을 입은 게 영락없는 카타프락트여서 이베리아 카탁으로 불리기도 했다. [35] 이동시에도 매복이 풀리지 않음 [36] 사격시에도 매복이 풀리지 않음 [37] 이 외에는 카르틀리 게릴라 전사, 수에비의 게르만 궁병, 스파르타의 스키리타이 펠타스트 등이 보유하고 있다. [38] 최종 티어 검병인 켈티베리아 챔피언은 후기 오스원보다도 공격력이 높다. 그 대신 방어력은 후기 오스원에게 밀리는 편. [39] 아머피어싱 검궁병이다. 농담이 아니고 들고있는 무기가 꽤 높은 관통수치의 검인데, 방패도 끼고있어서 투사체 방어율이 높다. 더 무서운건 이딴게 궁병이라는 점이다. 화살도 착실하게 다 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