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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3:16:27

Blasphemous/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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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일반 적
2.1. 격분한 순례자2.2. 부서진 수레바퀴2.3. 복사/성구관리인2.4. 권좌의 창2.5. 고행자2.6. 방패 처녀2.7. 십자가형에 처해진 자2.8. 가르다인판테2.9. 저주받은 자들2.10. 봉합된 순교자2.11. 티소나2.12. 불탄 얼굴의 수녀2.13. 호퍼2.14. 타오르는 성상2.15. 그림에 갇힌 포로2.16. 사자심2.17. 머리 없는 시종2.18. 사서2.19. 방랑하는 묘/잠들지 않는 묘2.20. 잠 못 이루는 벽감2.21. 벨리도2.22. 몬프레이크2.23. 스테인드글라스 관리인2.24. 날개 달린 얼굴2.25. 아마르구라2.26. 치천사2.27. 미치광이2.28. 밀랍 남작부인2.29. 망령/심발릴리오2.30. 기는 자2.31. 기름 부어진 군단의 병사2.32. 돌진하는 조종2.33. 골조2.34. 전령 / 나병환자2.35. 놋쇠 황소2.36. 잠토자2.37. 익사체2.38. 유도성 포탑함

1. 개요

액션 게임 Blasphemous에 등장하는 적 개체들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설정상 대부분이 쿠스토디아에 퍼진 신벌의 저주로 인해 미쳐버리거나 변이된 국민들과 성직자들이다.

이렇게 이성을 잃고 괴물로 변이된 쿠스토디아인들이 다른 쿠스토디아인들을 공격하며 인명 피해를 끼치는 것은 분명하지만,[1]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스토디아인들은 이들이 기적의 산물이라는 이유로 직접 처단하는 것은 꺼리는 듯하다. 기적의 산물인 괴물들을 죽이는 것은 자칫 기적에 반하는 행위일 수도 있기 때문. 게임 상에서도 메아 쿨파를 뽑아들고 기적에 변이된 성직자들을 처치하고 다니던 참회자가 죽으면 기적에게 버림받았다고 조롱받고, 참회자를 "성모들과 성자들, 기적과 그 산물들을 상대로 극악무도한 죄를 저질렀다"고 매도하는 크리산타나 참회자의 행보를 불경한 의지(Irreverent Intention)라 일축하는 라우데스 등 참회자의 행동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자들도 많다.

이런 쿠스토디아인들의 시각과 별개로, 데오그라시아스와 비리디아나 등의 독실한 신자들이나 소금 해안의 축복자, 솔레다드, 신의 가신들인 호시네로와 달빛의 아이들, 황금 면면 등의 영적이자 신적 존재들이 참회자의 여정을 돕는 것을 보면 쿠스토디아인들, 혹은 심지어 똑같은 기적의 산물들 중에서도 몇몇은 지금 이 상황이 잘못됐다고 의심하는 자들이 있긴 한 것같다.

게임자체가 옛날 이콘이나 혹은 종교와 관련된 그림들을 많이 모티브를 해서인지 몰라도 어째 등장하는적들 대부분이 전라의 벌거벗은 모습들이다. 실제로 남녀 할것없이 상의 탈의는 다들 기본이다.

2. 일반 적

파일:Blasphemous-Enemies.jpg
위 이미지는 좋아하는 적 NPC 설문조사 이벤트에 삽입되었던 이미지로, 설문조사 이후에 나온 Wounds of Eventide의 추가 적들은 포함되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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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격분한 순례자

파일:Enraged Pilgrim.png

Enraged Pilgrim

거룩한 노선을 돌아다니다 보면 처음으로 만나는 적. 검은 후드를 쓰고, 단검을 들고있는 남성으로, 가만히 서 있을때는 상체를 까딱거리며 중얼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공격 패턴이랄 것도 없고, 단검을 든 채로 다가오기만 한다.

처형은 불가능. 처치 시 단말마와 동시에 시체가 분해되며 사라진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5.

2.2. 부서진 수레바퀴

파일:Wheelbroken.png

Wheelbroken

격분한 순례자와 함께 거룩한 노선에서 등장하는 적. 고문용 수레바퀴를 든 벌거숭이 남성이다. 공격패턴은 범위 내로 다가오면 들고 있던 수레바퀴로 후려치는 공격을 하는데, 이 공격은 패링으로 막을 수 있다.[2] 패링에 성공하면 경직되며 잠시 무력화된다.

처형모션은 들고 있던 수레바퀴를 뺏은 다음 목을 내려치고, 남은 머리는 참회자가 밟아 없애버린다. 처치 시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며 쓰러진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20.

2.3. 복사/성구관리인

파일:Acolyte.png 파일:Sacrist.png
복사 성구관리인

Acolyte / Sacrist

자비로운 꿈에서 등장하는 복사는 기다란 촛대를 들고 돌진공격을 가하는 적이다. 공격은 패링할 수 있으며, 패링에 성공하면 경직을 먹고 잠시 무력화된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15. 의도된 것인지는 몰라도 다른 적들과는 속죄의 눈물 습득 공식이 조금 다른데, 복사에게 정의로운 응보를 먹여서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은 시점에서 기본 속죄의 눈물이 먼저 들어오고, 복사를 처형할 때 나머지 0.5배의 속죄의 눈물이 들어온다.

'성모들의 성모'와 '대성당 옥상'에서는 복장은 다르고 패턴은 동일한 버전인 성구 관리인을 만날 수 있다. 이 쪽은 복사와 달리 패링에 성공해도 경직되지않고 오히려 플레이어가 넉백되기 때문에 신성한 찌르기를 사용해 처형을 유도해서 손 쉽게 처리하는게 추천된다. 복사에 비해 깔끔해보이는 외형을 하고있지만, 가면이 부서지면 복사와 별 다를 바없는 해골 얼굴이 드러난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100.

처형모션은 넘어뜨리고 촛대를 빼앗아 몸통에 박은 뒤 머리를 밟아 부숴버린다. 처치 시 격분한 순례자와 비슷하게 뼈와 살이 분리된다.

초기 프로토타입 당시에는 본편에도 유지된 촛대를 휩쓸듯이 휘두르는 공격 외에도 촛대를 창처럼 들고 참회자를 향해 달려오는 접근 패턴이 있었다.

2.4. 권좌의 창

파일:Spear of the Cathedra.png

Spear of the Cathedra

'자비로운 꿈'과 '성모들의 성모'에서 복사와 함께 등장하는 몬스터.

기다란 창을 든 주교가 기다란 천이 늘어진 주교좌에 앉은 채 낮게 떠다니다가 플레이어를 만나면 마치 달리는 모션을 취하듯, 바로 앞까지 접근한 뒤 창으로 내려찍는다. 창 내려찍기 공격은 막으면 밀려나기 때문에 패링 및 반격은 못 한다. 대미지를 입으면 쉽게 경직되므로 끊임없는 점프 공격으로 경직시키면 공격할 틈을 주지 않을 수 있다.

이것만 보면 만만해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공중에 떠다녀서 지상 공격에 완전히 면역이다보니 초반에 획득하는 기도문인 버려진 영지의 베르디알레스도 무용지물이다. 등장 타이밍에 비해 맷집도 좋아서[3] 처치하는게 생각보다 어렵다. 게다가 복사나 성구 관리인, 스테인드글라스 관리인, 돌진하는 조종 같은 돌진 공격을 하는 적들과 같이 배치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수가 큰 피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50.

DLC 업데이트로 처형이 가능해졌다. 처형시 참회자가 주교의 창을 빼앗은 뒤 주교의 가슴팍에 꽂아넣고 곧바로 목을 잘라 처형한다. 본래 처형이 불가능했으나 처형 모션이 2019년 12월 17일 업데이트 뉴스 최하단에 미리 실렸고, 이후 DLC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떠다니는 특성 탓에 지상에서의 돌진 공격은 통하지 않고, 고저차를 이용해 돌진 공격을 먹이거나 권좌의 창이 참회자 위로 다가와 창을 쳐드는 순간 차지샷을 먹여야 한다.

2.5. 고행자

파일:Flagellant_red.png 파일:Flagellant_blue.png

Flagellant

채찍을 든 몬스터. 이름대로 이따금 자해를 한다. 공격 준비 자세가 조금 긴데다 공격 패턴이 두가지 있어서[4] 처음 만났을 때는 패링의 타이밍을 재는 데 곤혹을 겪을 수도 있다. 처형하면 참회자가 고행자의 목을 메아 쿨파로 세 번 찌르고는 뜯어내 버린다.

'올리브 나무가 시드는 곳', '거룩한 금지의 벽' 지역에서 출현하는 파란 복면을 쓴 개체와 '자비로운 꿈', '혼도' 지역에서 출현하는 빨간색 복면을 쓴 개체가 나뉘는데, 파란 개체가 장비를 덧대고 있어서인지 조금 더 강하다. 또한 빨간색 개체는 체력이 낮아서인지 메아 쿨파를 2단계 이상 강화한 뒤에는 정의로운 응보가 잘 발동되지 않는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주황색 개체는 10, 파란색 개체는 30.

2.6. 방패 처녀

파일:Shieldmaiden.png

Shieldmaiden

투구를 썼으나 몸에는 하반신 누더기만 걸치고 성상이 새겨진 방패를 든 몬스터. 방패를 앞세운 상태에서는 회피 기동으로 통과할 수 없으며 공격해서 대미지를 줄 수도 없기 때문에, 패링으로 경직시킨 후 반격으로 처리해야 한다. 처형할 땐 참회자가 방패를 밟고 짓눌러서 압사당한다. 자세히 보면 성상의 머리를 투구삼아 쓰고 있다.

공개된 컨셉아트 중 프레스코가 그려진 벽의 일부를 방패로 사용하는 미구현 몹이 있는데, 아마 방패 처녀의 폐기된 초안이라 추측된다. 복사/성구관리인을 보면 그냥 패턴이 겹친다는 이유만으로 미등장시키진 않았을 듯.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15. 처형이 가능한 적들 중 드물게도 속죄의 눈물 양이 홀수인데, 이 때문에 방패 처녀를 처형해서 22.5의 속죄의 눈물을 획득했을 경우 소수점 아래는 반올림 된다.

2.7. 십자가형에 처해진 자

파일:Crucified.png

Crucified

양 팔이 천사 석상에 십자가처럼 묶인 채 괴물화되어 돌아다니는 전라의 여성.이 수북하다 개발 당시에는 '짐의 무게(Weight of her Burden)'라 불렸다. '파묻힌 교회의 황무지'에서 잡몹으로 등장하며, 석상을 한번 크게 휘둘러 공격한다.

주교의 창 못지않게 등장 시기에 비해 체력이 높고[5] 패링에 성공해도 넉백되기 때문에 패링 시 주의가 필요하다. 공격력과 체력이 높지만, 기동력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어렵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처형 등 잔인한 장면이 많은 게임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잔인하다. 처형모션이 천사상에 묶인 양 팔이 참회자에 의해 잘리면서 천사상이 바닥에 떨어져 부스러지고 이후 머리를 잡혀 들어올려진 다음 창자를 적출당한다. 그리고 시체를 쏟아진 창자에 집어던져버리면서 마무리된다.( 고어 주의!). 처치 시 팔 한 쪽이 잘려나가며, 천사상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깔려 압사한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20.

2.8. 가르다인판테

파일:Guardainfante.png

Guardainfante[6]

사슴의 시체를 든 나체의 거인에 목마 자세로 타고 있는 펑퍼짐한 드레스 차림의 소녀. 거인의 얼굴은 치마에 가려져 있다.[7]

소녀가 무언가를 명령하면 거인은 그걸 이행하는 패턴으로, 공격을 막아도 멀리 밀려날 정도로 강력한 공격력을 가졌다. 소녀가 뭔가를 외치면 직후 거인이 사슴 시체를 휘두르기 때문에 빠르게 패링 하거나 피해야 하며, 공격까지의 딜레이가 꽤 기므로 그 사이에 빠르게 후려치자.

덩치가 커서 그런지 회피 기동으로는 지나칠 수 없고 죽여야 넘어갈 수 있다. 길을 따라 쭉 진행할 경우 처음 만나는 것은 '파묻힌 교회의 황무지'에서 나오는 두 개체일 것인데, 한 번 죽이고 뒤에 있는 통나무를 넘어뜨려놓으면[8] 기도대에 가서 세이브하고 와도 리스폰하지 않는다. 단, 통나무를 넘어뜨리지 않고 그냥 세이브하고 오면 리스폰한다.

이후 '부정한 단어의 도서관'에서도 몇 개체가 더 등장하는데,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 참회자도 다양한 아이템을 확보하고 메아 쿨파도 많이 업그레이드했을 시점이므로 초반만큼 무서운 상대는 아니다. 이들은 기도대에서 세이브하면 리스폰한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75.

Stir of Dawn DLC 업데이트로 처형이 가능해졌다. 처형시 참회자가 검을 크게 올려쳐 거인이 든 사슴부터 먼저 없애고 다리를 베어 주저앉힌 다음, 다시 검을 올려베어 소녀째 반으로 갈라버린다. 공격 모션이 길기 때문에 처형을 유도하기도 쉬운 편이다.

Strife & Ruin 업데이트로 추가된 이스터 에그성 미니게임에서는 보스로 등장한다. 사슴을 내리찍어 전방에 불기둥을 일으키는 식으로 공격하며, 거인이 죽으면 소녀도 같이 죽는 본편과 달리 거인이 죽으면 소녀는 바닥에 앉아 엉엉 운다(...).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을 보면, 본래 NPC로 계획되었던 것 같다. 소녀의 모티브는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대표작 <시녀들(Las Meninas)>에 등장하는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다.

후속작 Blasphemous 2에서는 충격파를 일으키는 찍기 공격을 하는 중간보스 몬스터라는 포지션은 망치 거한으로, 거인과 소녀의 공조라는 컨셉은 보스인 레스메스&왕녀 2인조[9]로 계승된다.

2.9. 저주받은 자들

파일:Convicts.png

Damned

상처 투성이의 세 남성이 바닥에 상반신만 드러낸 채 합쳐친 적. 갑자기 튀어나와서 돌덩이를 던진다. 돌덩이는 공격으로 처리할 수 있다. 대미지는 별거 아니지만 사거리가 상당히 길어서 멀리서 돌덩이를 맞다보면 은근 짜증난다.

죽으면 그 자리에 돌무더기와 핏조각이 남는다. 보스를 제외하곤 유일하게 죽은 뒤에 잔해가 남는 적.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10.

개발중에는 Stoned(투석형에 처해진 자들) 이라는 이름이 있었다. 공식 위키에서는 Convicts(재소자들)로 지칭하고 있다. 모티브는 투석형. 그리고 닥트리오.[10]

2.10. 봉합된 순교자

파일:Sagittal Martyr.png

Sagittal Martyr

'끝없는 황혼의 산맥'과 '혼도'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로, 반으로 쪼개진 시체가 봉합도 되지 않은 채 어정쩡하게 서 있는 끔찍한 형상을 하고 있다.

십자가처럼 합쳐놓은 톱날 한 쌍을 부메랑처럼 던지는 공격을 하는데, 이게 각도가 상당히 정교해서 벽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몬스터를 만나면 상당히 귀찮은 존재가 된다. 죽을 땐 등짝의 장식이 떨어지더니 덩달아 육신도 도로 토막난 상태로 쓰러진다.

봉합된 순교자의 부메랑은 패링으로 막거나 때려서 튕겨낼 수 있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20.

2.11. 티소나

파일:Tizona.png

Tizona

'솟구치는 비통함' 지역에서 출현하는 몬스터로, 머리에서 무릎까지 내려오는 베일을 걸친 나체의 여성이 검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역시 망령이나 심발릴리오처럼 여성의 영혼이 쿠스토디아에 묶인 것으로 보인다.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는 무적 상태로 일정 지역에 머물러있다가 참회자가 사정거리 내로 들어오면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검을 앞세워 돌진하고, 일정 거리 돌진하고 나면 다시 무적 상태로 모습을 감춘다. 돌진 공격은 패링 및 반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패링에 익숙하다면 상대하기 쉽지만, 패링에 익숙하지 않다면 공격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워서 상당히 난해한 적이다. 패링 이외에 그나마 상대하기 용이한 방법이라면 티소나가 나올법한 위치에서 나타날 때까지 대기하다가 티소나가 나타나면 돌진 공격을 시도하기 전에 먼저 대쉬 공격으로 응수하거나, 계속 점프하면서 티소나가 참회자 위에 나타나도록 유도한 다음 상단 공격으로 타격하는 방법으로 대미지를 누적시키는 수도 있다.

이따금씩 티소나의 공격을 방어했을 때 티소나가 제자리에서 찌르기만 거푸 반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프레임 랙에 걸린 것이니 잠깐 게임을 나가서 다시 시작하는 게 좋다.

이름 '티소나(Tizona)'는 엘 시드가 사용하던 유명한 검 두 자루 중 하나다.

2.12. 불탄 얼굴의 수녀

파일:Sister of the Charred Visage_1.png 파일:Sister of the Charred Visage_2.png 파일:Sister of the Charred Visage_3.png

Sister of the Charred Visage

'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 수녀원이 지어진 유래처럼 전부 얼굴을 태워 일그러져 있으며, 그걸 황금 가면으로 가리고 있다. 사람의 팔이 셋 정도 튀어나온 거대한 향로[11]를 철퇴처럼 내려치는 수녀[12], 끓는 기름 함정을 가동시키는 수녀로 나눠진다. 수녀원과는 위치적으로 동떨어져있지만 혼도에서 종을 흔들어 얼굴이 새겨진 울림통이 공명하게 만드는 노파들도 황금 가면을 썼으므로 불탄 얼굴의 수녀들로 추정된다.

향로 수녀의 경우 향로의 무게로 인해 공격 모션이 굉장히 느리지만, 그만큼 한방이 굉장히 강력하다. 향로를 앞으로 내리친 다음 다시 끌어내는 중에도 향로에 공격판정이 남아있으므로 다시 준비 동작으로 돌아가는 것을 본 후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 공격 범위가 넓고 반응 속도가 빠른 데 비해 공격 준비 속도는 느리기 때문에 돌진 공격으로 그로기를 유발하기 쉽다.

노파와 기름 함정 수녀는 함정 가동 장치 판정이므로 울림통 함정/끓는 기름 함정을 피해 최우선적으로 처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DLC 업데이트로 향로를 끌고다니는 수녀의 처형이 가능해졌다. 처형시 참회자가 수녀의 가면을 올려쳐 깨뜨린 다음, 수녀가 얼굴을 부여잡을 때 수녀의 배를 베어 창자를 적출시켜 앞으로 고꾸라뜨리고 등을 마구 내리찍는다. 발매 전 공개된 이미지 중에도 거의 비슷한 처형 모션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처형 모션 자체는 초기부터 기획되어있었던 모양이지만 본편에는 적용되지 않았었다. 일반 사망 모션은 가면을 부여잡으며 찢어져라 비명을 지르다 죽는 것이다.


후속작에선 등장하지 않으나 이들이 쓴 가면 조각이 화염 데미지 저항 묵주로써 등장한다. 천 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온기를 간직하고 있다는 서술이 인상적이다.

2.13. 호퍼

파일:Hopper_red.png 파일:Hopper_blue.png

Hopper[13]

하의만 걸치고 엎드려 있는 남성으로 얼굴에 이상한 가면을 쓰고 있다. 맷집은 메아 쿨파 레벨이 낮은 극초반에도 2방에 죽일 수 있을 정도지만 폴짝폴짝 뛰어다니면서 짜증나는 위치에 있는 등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과 '솟구치는 비통함'에서 빨간 가면을 쓴 개체가 출현하며, '성모들의 성모 성당'에서는 기존에 나오던 빨간 가면을 쓴 개체와 더불어 파란 가면을 쓴 개체도 등장한다. 파란 가면을 쓴 개체는 빨간 가면보다 체력이 조금 더 많고 점프 높이도 더 높다.

진정한 고행 모드에서는 굉장히 성가셔진다. 체력이 대폭 증가해서 7레벨 메아 쿨파로도 3대는 때려야 죽기 때문에 저지하기가 어렵기 때문. 특히 공격력이 줄어드는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참회까지 선택했다면 4대를 때려야 한다. 참회자 쪽으로 뛰어드는 행동 패턴 탓에 기본 4연타를 전부 맞추기는 어렵고, 보통 두 번 치고 점프 공격을 피한 뒤 다시 치는 식으로 상대하게 된다.

2.14. 타오르는 성상

파일:Blazing Icon.png

Blazing Icon

'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에 등장하는 몬스터. 황금가면을 쓰고 커다란 케이지를 짊어지면서 뒤뚱뒤뚱 걸어다니다 참회자가 접근하면 높은 대미지의 화염 브레스를 내뿜는다. 숙여서 공격하거나, 반대방향으로 회피해서 조금 패면 죽는다. 다만 평타로 때리면 조금씩 뒤로 밀려나는 특징이 있어서[14] 무작정 후려치다간 어느새 거리가 벌어진 채 불꽃에 맞을 수 있으므로, 공격 타이밍을 잘 잡거나 대쉬 공격 등으로 단숨에 큰 피해를 줘서 잡는 게 좋다.

2.15. 그림에 갇힌 포로

파일:Captive in the Canvas.png

Captive in the Canvas

'잠자는 화랑'에 등장하는 몬스터. 이름 그대로 초상화를 걸어놓은 액자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액자 안의 여자 그림이 갑자기 튀어나와 들고 있는 칼을 휘둘러 공격한다. 처형하면 그림 속에 있던 여자를 뜯어서 패대기치는데, 피분수가 쏟아져 나오는 깨알 같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자세히 보면 17세기의 이탈리아 화가 '크리스토파노 알로리'가 그린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든 유디트(Giuditta con la testa di Oloferne)>에서 따왔음을 알 수 있다.

2.16. 사자심

파일:Lionheart.png

Lionheart

최후반 '거룩한 금지의 벽' 지역에서 출현하는 사자 가면을 쓰고 철퇴로 무장한 나체 거인. 가르다인판테와 공격 패턴은 똑같지만 공격 주기는 훨씬 빠르니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이들은 아마 고행자, 이단심문관들과 함께 '거룩한 금지의 벽'이라는 이단들을 가두는 감옥을 지키는 간수들로 추측된다. 하지만 이들도 기적의 저주로 인해 끔찍하고 이성을 잃어버린 거인이 되어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잊어버리고 만 것으로 보인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300.

2.17. 머리 없는 시종

파일:Headless Chamberlain.png
파일:Headless Chamberlain_head.png 파일:Headless Chamberlain_skull.png

Headless Chamberlain

'부정한 단어의 도서관'에 등장하는 몬스터. 머리가 없는 몸체가 한 손에 머리를 쿠션으로 받쳐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15] 움직이지는 않지만 플레이어를 쫒아오는 머리를 쉴 새 없이 소환하기 때문에 접근하는 것조차 성가신 몬스터다. 머리 대신 노란 해골[16]을 소환하는 개체도 있는데, 해골은 죽기 전에 폭발하면서 주변에 대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해골의 폭발에는 피아 구분이 없어서 해골을 적절한 위치에서 폭발시켜 다른 적을 죽일 수도 있지만 폭발 범위가 애매하게 작고 폭발까지의 대기 시간도 조금 길어서 유용하게 써먹긴 어렵다.

머리없는 시종이 소환하는 머리들을 부숴도 적 개체 하나를 죽인 것처럼 취급하기 때문에[17] 적을 죽였을 때 체력이 회복되는 메아 쿨파 심장을 착용했다면 머리를 계속 잡아서 체력을 채우고 갈 수도 있다.

2.18. 사서

파일:Librarian.png

Librarian

'부정한 단어의 도서관'에 등장하는 몬스터. 끝없는 황혼의 산맥과 혼도에서 출현하던 봉합된 순교자의 상위 호환격인 적으로, 들고 있는 책을 던져서 공격한다. 던진 책은 부메랑처럼 다시 사서에게 되돌아간다. 사서가 던진 책은 패링으로 막거나 쳐서 되돌려보낼 수 있다. 죽으면 초록 빛깔의 영혼이 빠져나와 책으로 흡수되면서 사라진다. 디오스다도의 말에 따르면 이들은 망령들의 일종이며, 죽어서도 지식에 대한 갈망으로 이 도서관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을 죽이면 영혼이 책으로 흡수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정한 단어의 도서관의 일부 바닥에는 어지러진 종이 더미가 있는데 이를 밟으면 지나가던 책 읽는 반투명한 사서 유령들이 활성화된다. 이들은 책을 던지는 사서, 티소나 같은 적들과 달리 무적이기에 실수라도 발동된다면 최대한 이 유령들을 피해야 한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100.

DLC 업데이트 이후 처형이 가능해졌다. 처형시 참회자가 메아 쿨파로 사서의 쇄골을 뚫고, 그대로 베어넘겨 몸을 대각선으로 갈라버린다. 다만 처형을 하기 위해선 일단 사서가 공격 준비 자세일 때 대쉬 공격이나 차지 공격을 먹여서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부정한 단어의 도서관에는 대쉬 공격을 할 수 있을만큼 널찍한 발판이 별로 없고[18] 그렇다고 차지 공격을 쓰기엔 사서의 공격 속도가 빠른 편이라 딜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워서 처형하긴 꽤 어려운 편이다.

2.19. 방랑하는 묘/잠들지 않는 묘

파일:Sepulcro Errante.png 파일:Sepulcro Insomne.png
방랑하는 묘 잠들지 않는 묘

Wandering Tomb / Sleepless Tomb

방랑하는 묘는 '정상의 묘지'에서 볼 수 있다. 등 뒤에 거대한 관을 짊어지고 끊임없이 걸어다니는 조각상 모습으로, 참회자가 앞에 서있으면 들고 있는 검을 휘둘러 공격한다. 칼질의 위력도 위력이지만 큰 넉백 판정이 있기 때문에 안 그래도 낭떠러지가 많은 정상의 묘지에서 잘못 맞으면 낙사당하기 쉽다. 지형 끝부분까지 닿지 않는 이상 절대로 이동 방향을 바꾸지 않지만, 회피 기동으로 뒤로 넘어가도 관이 방패 판정이기 때문에 공격할 수 없다.

'잠자는 화랑'에서는 이보다 더 큰 '잠들지 않는 묘'라는 개체가 등장하는데 크기도 훨씬 크고, 검이 아닌 메이스로 공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자기가 서있는 지형을 끊임없이 걸어다니는 방랑하는 묘와 달리 문지기형 적이기 때문에 참회자가 접근하기 전까지는 제자리에 서있으며, 그 자체가 벽처럼 취급돼서 슬라이딩으로 지나칠 수 없다.[19]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500.

설정집에 따르면, 그라나다 왕실 예배당에 안치된 페르난도 2세와 이사벨 1세의 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조각상이 왕관을 쓰고 있는 건 그 때문일지도?

DLC 업데이트로 방랑하는 묘의 처형 모션이 추가되었다. 처형시 참회자가 방랑하는 묘의 다리를 잘라 엎어뜨린 다음, 관에서 뼈를 끄집어내 관에 내리찍어서 부숴버린다.

2.20. 잠 못 이루는 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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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eful Alcove

벽에 설치된 조각상 모습을 한 몬스터. '솟구치는 비통함'과 '정상의 묘지'에서 등장하는 두 종류의 개체가 있다. 벽과 잘 구별되지 않는 색상으로, 참회자가 접근하면 손을 뻗어 할퀸다. 한번 공격한 뒤 다시 원상태로 돌아 간 후에야 재공격하므로, 공격 사이클이 상당히 길어 한두 대 때려준 다음 팔을 휘두르면 패링해서 사정거리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손쉽게 해치울 수 있다. 모아베기의 사정거리가 좀 더 길기 때문에 팔이 닿지 않는 범위에서 모아베기 2방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2.21. 벨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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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ido

'올리브 나무가 시드는 곳'과 '조용한 발걸음의 안뜰'에서 등장하는 여성형 몬스터. 새끼줄로 동여맨 파란 항아리를 어깨에 짊어진 구부정한 노파 같은 외양으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등에 지고 있는 항아리를 던진다. 기동력이 매우 뛰어나 위층까지 가볍게 뛰어오르고 체력도 높은 편. 사망 시엔 항아리 속의 독을 뒤집어 쓴 뒤 불 타버린다. 공격모션 중에 체력이 다 깎이면 던지고 죽는다. 높낮이 차이가 심한 지형에서 인식되지 않은 채로 대미지를 입히거나 벨리도에게 대미지를 누적시킨 상태에서 인식이 끊길 경우 항아리 내용물을 마시면서 체력을 회복한다.

2.22. 몬프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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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frake

'조용한 발걸음의 안뜰'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면서 텐 피에다드의 장판과 비슷한 만드라고라를 심는다. 이동속도가 의외로 빠르기 때문에 멀리 도망치기 전에 대시 공격이나 원거리 공격으로 빠르게 해치우는 게 좋다.

설정화엔 몬스터의 맨 얼굴[20]이 그려져있는데, 실제 게임 상에선 철장을 머리에 쓴 상태로 나온다.

2.23. 스테인드글라스 관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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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dian of the Stained Glass

'성모들의 성모'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허리춤에 묶인 천을 얼굴까지 뒤집어 쓴 모습을 하고 있다. 스테인드 글라스 조각들이 등 뒤에 박혀있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빠른 속도로 접근해 역수로 쥐고 있는 검을 네 번 휘두른다. 공격을 패링으로 막거나 몬스터가 공격하고 있을 때 빠르게 뒤로 넘어가 공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사망 시 뒤로 넘어지며 등 뒤에 박혀있던 유리 조각들이 배를 관통하며 죽는다. 처형 시엔 플레이어가 검으로 몬스터의 무릎을 베어 꿇게 한 뒤, 머리를 찌르고 뒤로 넘겨버린다.

손에 들고있는 무기도 스테인글라스의 조각이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120.

2.24. 날개 달린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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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ed Face

하얀 마스크에 날개가 달린 공중형 몬스터. 데스마스크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21] '끝없는 황혼의 산맥'과 '혼도'에서 등장하는 개체로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진행을 방해한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5.

'대성당 옥상'에서는 얼굴이 4개 달린 개체가 등장하는데,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4방향으로 파이어 볼을 발사한다(십자가형으로 한번, 대각선으로 한번).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100.

날개달린 얼굴들과 관계가 있는지 달빛의 아이들이 갇혀있는 케이스를 붙잡고 날아다니는 손의 날개도 날개달린 얼굴들의 것과 흡사하다.

2.25. 아마르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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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gura

등에 거대한 안장을 얹고 네 발로 기어다니는 괴물. '조용한 발걸음의 안뜰'에서 '성모들의 성모'로 넘어가는 길목에 한 마리가 있다.[22] '잠자는 화랑'에서도 보스방 바로 전에 한 마리, '자비로운 꿈'으로 가는 숏컷에서 한 마리가 등장한다.

등장 지점으로부터 일정 범위 내에서 앞뒤로 기어다니면서 입에서 통통 튀는 거대한 불덩이를 발사하는데, 불덩이는 벽에 부딪치면 사라지지 않고 다시 튕겨져 돌아오니 조심해야한다. 가로로 워낙 길다보니 버려진 영지의 베르디알레스가 굉장히 잘 먹히는 적으로 적당한 거리에서 질러주기만 해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대성당 옥상'에서는 치천사가 갇힌 케이지를 끌고 다니는 개체도 있는데, 치천사와 함께 협공해오기 때문에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치천사의 유무와 관계없이 350. 다만 치천사를 매달고 있는 개체의 경우, 아마르구라를 죽이기 전에 치천사를 먼저 죽이면[23] 치천사 분의 속죄의 눈물 200을 추가 습득하여 총 550의 속죄의 눈물을 얻을 수 있다.

과거 공개된 트레일러를 보면 원래는 안장 위에 철장[24]을 얹고 다니는 모습이었는데, 실제론 등장하지 않는다. 컨셉 아트에서는 여성이 목을 매달고 있는 나무를 얹고 다니는 개체도 구상했던 것 같지만 역시나 등장하지 않는다.

DLC 업데이트 이후 불덩이를 발사하기 전 입으로 불꽃을 충전하는 동작이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 길막용 몬스터기 때문에 아마르구라를 죽이지 않고 그냥 뒤로 넘어가는 것은 좀처럼 불가능하지만, 어떻게든 아마르구라 뒤로 넘어갈 경우 앞으로 뱉은 불덩이가 뒤로(참회자가 있는 방향으로) 날아온다.

2.26. 치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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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ph

'대성당 옥상'에서 등장하는 공중형 몬스터. 페르페투아와 비슷한 패턴을 가진 적으로, 참회자로부터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날아다니다가 공격을 받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참회자와 같은 높이까지 내려와서 들고있는 창을 앞세우고 직선 돌진 공격을 한다. 돌진 공격은 패링 후 반격할 수 있다. 몇몇 구간에서는 에스드라스의 헤드 스왑 버전인 기름 부어진 군단 병사와 같이 나오기도 한다.

날아다니는 개체 외에도 케이지에 갇힌 개체도 있는데, 케이지가 바닥에 고정되어있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일반 개체에 비해 짧고 돌진하는 도중에 참회자의 공격에 맞으면 반대쪽으로 크게 밀려난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날아다니는 개체가 150, 케이지에 갇힌 개체가 200.

2.27. 미치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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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c

'신성한 금령의 벽'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이곳에 수감된 죄수들이 미쳐버린 것이며, 두 눈이 가려져있고, 레덴토처럼 등 뒤로 두 손이 족쇄로 묶여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괴성을 지르고 달려오는데, 점프로 간단히 피한 뒤 공격하거나, 닿기 전에 타이밍 맞춰 공격하면 쉽게 해치울 수 있다. 체력은 신성한 금령의 벽에 진입하는 시점 기준으로는 낮은 편이지만, 일격에 죽이는 데 실패해 일정 체력 이하가 되면 머리에서 붉은 증기를 뿜으며 돌진 속도가 빨라지는 광폭화 패턴이 있다.

모든 몬스터의 체력과 공격력이 증가하는 진정한 고행 모드에서는 굉장히 까다로운 적이 된다. 신성한 금령의 벽에 갈 때 쯤이면 미치광이 정도는 한두 방에 죽일 수 있게 되는 1회차와 달리 2회차에서 체력이 늘어난 미치광이는 7레벨 메아 쿨파의 공격, 심지어 대쉬 공격을 맞춰도 일격에 죽지 않고, 공격 타이밍을 잘 조절해서 일격에 처형을 유발하지 않는 이상은 무조건 광폭화 상태를 보게 된다. 게다가 안 그래도 높은 편이었던 공격력은 회차 계승으로 더욱 늘어나, 싸우다가 실수로 구석에 몰리면 미치광이의 돌진에 맞고 쓰러졌다가 일어나자마자 타이밍좋게 돌진해온 미치광이에게 다시 부딪혀 넘어지는 비참한 무한 콤보를 맞다가 죽게 된다.

DLC 업데이트로 처형이 가능해졌다. 처형시 참회자가 미치광이를 베어올려 공중에 띄운 뒤 그대로 몸통을 찔러 죽인다. 몸통을 찌르는 순간 피가 쏟아져나와 참회자의 온몸을 적신다.

2.28. 밀랍 남작부인

파일:Wax Baroness_wax.png 파일:Wax Baroness_black.png

Wax Baroness

'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에 등장하는 몬스터. 촛농이 인간 형상을 한 채로 녹아내리는 것처럼 생겼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몸을 뒤로 젖히면서 레이저를 연달아 두 번 발사한다. 공격을 마치면 모습을 감췄다가 다시 플레이어에서 멀리 순간이동한 뒤 패턴을 반복한다.

레이저는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피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몬스터가 레이저를 발사하기 전에 대미지를 입히면 경직을 입으면서 레이저를 마저 쏘지 않고 곧바로 순간이동하니 공격 범위 내에 나타나는 족족 재빠르게 공격하면 레이저를 한번도 발사하지 못하고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만약 공격 타이밍을 놓쳤다면, 재빠르게 계단 밑 같은 엄폐물에 숨어야 한다. 엄폐물에 숨었을 때에는 남작부인이 플레이어를 찾지 못하고 가장 가까운 엄폐물에 애먼 레이저만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정한 단어의 도서관'에는 검은색 개체가 등장하는데, 플레이어 방향으로 불탄 얼굴의 성모가 쏘는 것과 비슷한 보라색 빔을 쏜다. 빔을 발사하기 전에 궤적이 잠깐동안 보이는데, 궤적이 보이면 빠르게 궤적 반대편으로 이동한 뒤 몬스터가 빔을 쏘는 동안 공격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공격받으면 남은 레이저를 쏘지 않고 곧바로 순간이동하는 흰 개체와 달리 보라색 빔을 전부 쏘기 전까지는 공격받아도 순간이동하지 않는다. 패치 노트에 따르면 검은색 개체의 이름은 섬뜩한 남작부인(Ghastly Baroness)인 듯하다.

2.29. 망령/심발릴리오

파일:Wraith_blasphemous.png 파일:Cimbalillo.png
망령 심발릴리오

Wraith / Cimbalillo

'자비로운 꿈' 지역에서 출현하는 위로 뾰족하게 솟은 후드를 쓰고 양팔이 자유로운 개체가 망령, '올리브 나무가 시드는 곳', '정상의 묘지'와 '솟구치는 비통함' 지역에서 출현하는 늘어진 후드를 쓰고 양팔이 등 뒤의 거대한 종에 묶여있는 개체가 심발릴리오이다.[25]

망령들은 페르페투아처럼 이미 사망한 사람들의 영혼이 기적의 저주로 인해 쿠스토디아 사람들이 믿는 사후세계인 '꿈'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이 저주받은 쿠스토디아에 발이 묶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심발릴리오들도 망령들과 마찬가지로 영혼인 것으로 보이는데 몸에 종이 묶인 것으로 보아 아마 혼도에서 죽은 이들의 영혼들이 꿈으로 가지 못하고 종에 묶여서 '솟구치는 비통함'에 있다가 '정상의 묘지'[26]로 향하는 강풍으로 인해 정상의 묘지와 올리브 나무가 시드는 곳으로 이동해 떠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통적으로 너덜너덜한 검은 로브로 전신을 가린 유령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제자리에서 둥둥 떠있다가 참회자가 다가오면 특유의 숨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기 시작하고 참회자의 공격에 피격당할 경우 신음 소리를 내며 빠르게 뒤로 물러난다. 또한 심발릴리오의 경우 피격음과 겹쳐서 잘 들리진 않지만 때릴 때마다 댕 댕하는 종소리가 울린다. 개체에 따라선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다가 참회자가 다가오거나 특정 트리거를 건드리면[27]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

참회자를 인식한 뒤 망령은 양손을 모아 초록색 구체를 모아서 발사하며, 심발릴리오는 전신에서 초록색 기운을 뿜어내다가 곧 참회자가 있는 위치를 향해 빠른 속도로 돌진한다. 체력은 심발릴리오 쪽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심발릴리오의 경우 구조물에 영향받지 않고 움직이지만 원래 있던 자리에서 너무 멀리까지 돌진했을 경우 돌진이 끝난 직후 잔상만 남기고 사라지는데, 이 경우 해당 개체가 처음 출현했던 위치로 돌아가보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비행 적이라는 특성과, 2D 게임의 특성, 그리고 피격시 넉백된다는 특성이 결합되어, 불합리한 상황을 자주 유발한다. 정상의 묘지에서 출현하는 심발릴리오들은 수많은 낙사 구간과 함께 혈압상승을 유도하는데, 돌진 공격을 낙사구간 위에서 충전하여 반격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회피가 강요되는 패턴이 자주 발생한다. 심발릴리오의 돌진 위치가 참회자보다 위쪽이라면 윗방향 공격을 연타하고 있으면 돌진을 경직으로 끊을 수 있다. 또한 망령은 넉백되어 벽 속에 들어가, 플레이어의 원거리 공격 투사체는 벽에 막히지만 망령의 원거리 공격 투사체는 플레이어에게 날아오는 짜증나는 상황 또한 자주 발생한다. 대처하기 어렵다기보다는, 시간끌리고 짜증나게 하는 상황을 자주 유발하는 적 타입이다.

2.30. 기는 자

파일:Lamento Fundido_mud.png 파일:Lamento Fundido_sewer.png

Crawler

'거룩한 노선'과 '모독의 저수로' 지역에서 출현하는 적. 거룩한 노선과 모독의 저수로에는 참회자의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점프 높이가 낮아지는 끈적한 지형이 나오는데, 이런 지형에 빠지면 주변에서 나타나 참회자를 향해 기어온다. 모든 끈적한 지형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기는 자가 나타나는 위치가 고정되어 있다. 바닥에 밀착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바닥을 타격할 수 없는 일반 지상 공격으로는 죽일 수 없지만[28] 하단 공격이나 바닥까지 판정이 있는 기도로 죽일 수 있다.

스탯이나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 양은 차이가 없지만 등장 지역에 따라 외양이 조금 다르다. 거룩한 노선의 진흙 수렁에서 나타나는 기는 자는 갈색이며 죽을 때 한쪽 팔을 위로 쳐들고서 굳어서 깨지듯이 죽는 반면, 모독의 저수로에서 나타나는 기는 자는 초록색이며 죽을 때는 그냥 터지듯이 죽는다.

대부분은 참회자가 끈적한 지형에 빠졌을 때만 나타나지만 모독의 저수로의 어느 구간에서는 맨 땅에서 그냥 스폰하는 개체들도 나온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5.

2.31. 기름 부어진 군단의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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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ier of the Anointed Legion

'대성당 옥상' 지역에서 출현하는 미니 보스급 적.

에스크리바르 교황의 친위대원들로, 정규 보스 기름 부어진 군단의 에스드라스 헤드 스왑 열화판이다.[29]

기본 패턴은 에스드라스의 패턴 중 물리 공격 패턴인 철퇴 일격과 철퇴 돌진 두 가지만을 랜덤으로 실행하는 식이다. 두 패턴은 병사가 철퇴를 들어올리는 순간 발치에 바람이 휘감기는지의 여부로 구분할 수 있다. 그냥 철퇴만 들면 일격, 바람이 휘감기면 돌진. 에스드라스와 마찬가지로 평상시에는 아무 공격도 통하지 않으며,[30] 철퇴 일격을 튕겨내거나 철퇴 돌진을 피한 다음 빈틈을 노려야만 타격을 줄 수 있다. 에스드라스가 3~4연타를 맞으면 전방위 충격파를 터뜨리는 것처럼 기름 부어진 군단 병사도 경직된 채로 2회 이상 연타를 맞으면 철퇴로 바닥을 내리치면서 가드 포인트를 복구하지만, 전방위 충격파를 즉시 터뜨리진 않고 바닥을 내리친 순간에 참회자가 있던 자리에 시간 간격을 두고 번개가 내리친다.

에스드라스의 열화판이긴 하지만 그래도 미니 보스이기 때문인지 상당히 강하다. 전술했듯이 특정 딜 타이밍 외에는 무적이기 때문에 대미지를 줄 수 있는 타이밍이 한정되어 있고, 체력도 무시무시하게 많아서 메아 쿨파를 최대치인 7단계까지 강화한 상태에서도 일반 공격의 3배 정도 위력을 가진 패링 후 반격을 4~5번 먹여야 죽일 수 있을 정도다. 죽을 때에도 곱게 가지 않는데, 죽은 자리에 번개가 쳐서 빠르게 빠져나가야 한다.

기본적으로 대성당 옥상의 중앙 엘리베이터 오른쪽 통로로 가는 관문을 가로막는 역할이며, 첫 번째 층에서는 단독으로 소환되지만 두번째, 세번째 층에서는 치천사 하나, 둘과 함께 소환된다. 소환된 기름 부어진 군단 병사를 쓰러뜨릴 때마다 피신처의 증표(Mark of the (First/Second/Third) Refuge)를 획득할 수 있다.[31] 소환되는 기름 부어진 군단 병사를 셋 다 쓰러뜨리고 나면 첫 번째, 두 번째 층은 기름 부어진 군단 병사 대신 성구 관리인과 치천사 1체가 고정 스폰되며, 기름 부어진 군단 병사는 세번째 층에서 고정 스폰된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750. 정규 보스인 텐 피에다드, 세 명의 비통보다도 높다.

'기름 부어졌다'는 것은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뜻으로, 기름 부음이 기독교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감안하면[32] 교황의 친위대원들인만큼 상당한 정예 부대인 듯하다.

2.32. 돌진하는 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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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ging Knell

거대한 깨진 종을 든 거한으로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종을 들어올리더니 맹렬하게 돌진한다. 방패처녀와 마찬가지로 정면 공격은 통하지 않고 뒤로 넘어가서 빠르게 처치해야 한다. 돌진하는 조종이 벽에 부딪히면 큰 소리가 울리면서 뒤로 물러나는데, 이때 조종 근처에서 벽을 타고 있었다면 강제로 떨어지므로 주의.[33] 돌진하는 중에는 회피나 기도에 의한 무적상태를 무시하며 회피 중에 부딫히면 참회자가 큰 피해를 입으며 뒤로 날라간다. 패링이 가능하긴 하나, 패링 후 넉백되는 속도와 거리가 넉백이 풀릴 때까지 조종이 돌진하는 거리와 거의 비슷해서 순간적으로 피해를 모면하는 수준의 효과밖에 없다.

'끝없는 황혼의 산맥'에서 처음 출현하며, 이때 처음 조우하는 개체는 해당 회차 최초 조우에 한해서 바위 뒤에 가려져서 안 보이다가 참회자를 인식하는 순간 바위를 쳐부수면서 돌진해오는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준다.[34] 이후 '혼도'와 '성모들의 성모'에서도 등장한다.

후속작에서도 등장하는데, 종 위에 올라타 나무 팔로 칭칭 감아 압박해서 죽이는 처형 모션이 추가됐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75.

2.33. 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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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ture[35]

'잠자는 화랑'에서 등장하는 적. 구체관절인형처럼 생겼는데, 실제로는 녹은 금을 뒤집어쓰고 있는 시체다. 접근하면 플레이어를 향해 느릿느릿 걸어오는데, 공격하면 부술 수 없는 오브젝트를 때렸을 때처럼 금속 부딪히는 소리가 나면서 그 자리에서 자세를 낮추면서 움직임을 멈춘다.[36]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움직인다.

죽일 수도 없고, 골조를 때린다고 열정이 충전되지도 않기 때문에 적이라기보단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함정에 가깝다. 부정한 단어의 도서관 아레나에서도 처음부터 스폰되어있는 골조는 죽일 필요가 없다.

2.34. 전령 / 나병환자

파일:Pregonero.png 파일:Lazarino.png
전령 나병환자
Herald(Pregonero) / Lazarino

'모독의 저수로'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깃발대를 짚은 전령이 한 손으로 종을 흔들면 맵 곳곳에 병든 노인같은 모습을 한 소환물들이 스폰되며, 이 나병환자들은 참회자가 주변에 있으면 느릿하게 걸어오다가 참회자와 접촉하거나 일정량 이상의 피해를 입으면 배가 부풀어오르다가 폭발한다. 환자 자체의 이동 속도도 느린데다 폭발하기까지의 텀도 길어서 자폭에 당할 일은 여간해선 없지만, 환자의 자폭 대미지는 비정상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미친듯이 높다. 여섯 비탄의 성모를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붉은 밀랍 구슬도 장비하지 않은 상태라면 소환물의 자폭 한 방에 즉사할 수도 있다.[37]

게임 발매 트레일러를 보면 나병환자의 자폭을 패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환자의 자폭은 물리 공격으로 보이지 않음에도 패링이 가능하다. 다만 패링해도 별다른 메리트가 없고 오히려 환자가 부풀어오르는 동안 자폭 범위 밖으로 도망치는 게 더 빠르고 안전하므로 추천하진 않는다.

전령은 적극적으로 참회자를 공격하진 않지만 종을 흔든 다음 재채기를 하는 모션이 있는데 이 모션에 추가적인 공격 판정이 있다. 맵 어딘가에 있는 전령을 죽이면 지금까지 소환된 나병환자들도 즉시 녹아내리듯이 사라지고 그 맵에서는 더 이상 환자들이 소환되지 않는다. 물론 기도대에서 세이브하고 오면 전령이 리스폰되므로 환자들도 다시 소환되기 시작한다. 나병환자는 참회자 근처에만 스폰되며 참회자와 거리가 멀어지면 저절로 녹아서 사라지므로 맵 전체가 소환물로 가득차버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머리없는 시종이 소환하는 머리들과 마찬가지로 전령이 소환하는 나병환자들을 죽이는 것도 적 개체 하나를 죽이는 것으로 취급되므로, 적을 죽였을 때 체력이 회복되는 메아 쿨파 심장을 장비했다면 전령이 소환하는 환자들을 계속 잡으면서 체력을 채울 수도 있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전령은 15, 나병환자 각 개체는 1. 전령을 죽여서 남아있던 환자들이 소멸하는 것은 처치한 것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심발릴리오와 나병환자의 종은 중세에 나병환자들이 병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종을 지니고 다녀야 했던 데서 유래하였다.

2.35. 놋쇠 황소

파일:Phalaris.png

Brazen Bull

'끝없는 황혼의 산맥'에서 출현하는 적. 놋쇠로 만들어진 황소 가면을 쓰고 구부정하게 앉은 적으로, 참회자를 발견하면 창[38]을 계속 던지는데 연사 속도가 미묘하게 빠르고, 무적 회피 기술까지 가지고 있다보니 컨트롤이 손에 익지 않은 초반에는 꽤나 성가신 적이다. 놋쇠 황소가 던지는 창은 앉거나 슬라이딩해서 피할 수 있으며, 패링할 순 없지만 공격해서 상쇄할 순 있다.

더군다나 참회자와 거리가 좁혀지면 무적 상태로 굴러서 거리를 벌리려 한다. 따라서 가까이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면 놋쇠 황소가 굴러서 도망치기 전에 즉시 공격을 쏟아붓거나 가능한 강한 공격을 꽂아서 죽여야 한다. 간혹 좁은 발판 위에서 조우했을 때는 거리를 벌리려고 구르느라 정작 공격은 전혀 못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새벽의 각성 DLC 이후로는 처형이 추가되면서[39] 공격하는 순간에 돌진 찌르기로 처형을 유도해 처리하기 수월해졌다.

Wounds of Eventide 추가 지역인 '애통과 참해'에서는 놋쇠 황소와 동일한 모션을 쓰는 '구르는 도끼(Roller Axe)'라는 적이 등장한다. 놋쇠 황소처럼 쭈그려 앉은 채 회색 가면을 쓴 적으로, 원거리에서는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드는 을 집어던지면서 공격하다가 참회자가 같은 발판을 밟고 있으면 롤링 어택으로 공격한다. 놋쇠 황소를 베이스로 한 적이므로 그로기로 만들어 처형할 순 있지만, 그로기 유발 타이밍이 무척 널럴한 놋쇠 황소와 달리 닻을 던지기 위해 들어올리는 타이밍에 특수 공격을 맞춰야 그로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처형 타이밍을 잡았다싶으면 롤링 어택을 날려서 몹시 성가시기 짝이 없다. 구르는 도끼가 던지는 닻은 때려서 없앨 순 없고 패링으로 튕겨내야 한다. 구르는 공격은 패링할 수 있으며, 튕겨져 다른 지형으로 굴러 떨어지기도 한다.

2.36. 잠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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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 Diver

'올리브 나무가 시드는 곳'에서 출현하는 몬스터. 상체는 창백한 인간을, 하체는 민달팽이를 닮은, 얼핏 보기엔 인어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참회자가 정해진 영역에 다가오면 눈밭을 파해치며 참회자가 서있는 x좌표까지 파고든 다음, 참회자가 서있던 위치에서 바닥을 뚫고 치솟으며 공격한다. 잠토자가 바닥을 뚫고나와 공중에 있는 동안에만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또한 잠토자가 공중에 있는 동안에도 어째서인지 기도로는 대미지를 입힐 수 없다.

한 마리만 있어도 공격 속도가 빠른데다 대미지도 꽤나 크고, 특히 두 마리 이상이 협공할 경우에는 출현 타이밍을 예측하기 어려워서 일방적으로 두들겨맞기 쉽다. 특히 헤미노를 도와준 뒤 비탄의 사에타 기도를 얻기 위해 지하로 들어갔을 때는 운이 나쁘면 세 마리에게 협공당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45. 행동 패턴이 다소 성가시긴 하지만 체력에 비해 속죄의 눈물을 많이 주고 등장 개체수도 많아서 속죄의 눈물 노가다용으로 쓸만하다.

2.37. 익사체

Drowned Corpse

애통과 참해에서 출현하는 적. 바닥에 널브러진 모리온 투구[40]에 가까이 가면 몸을 형성하더니 참회자를 인식한 곳으로 손을 뻗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달려나간다.

기는 자와 골조를 합쳐놓은 듯, 한 대만 때려도 저지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남은 투구에서 다시 부활한다. 골조와 비슷하게 익사체를 처치해도 속죄의 눈물과 열정은 얻을 수 없다.

2.38. 유도성 포탑함

Homing Turret Ship

애통과 참해에서 출현하는 적. 선수상이 바닥에서 튀어나와 참회자를 막아서서는 유도성을 지닌 전기 구체를 발사한다. 이 적을 포함한 애통과 참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푸른 전기 불꽃의 모티브는 세인트 엘모의 불이라고 한다.
[1] 프롤로그에서도 기적은 때로 벌의 형태로도 나타났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텐 피에다드가 성직자들을 나무로 만들어 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2] 패링 튜토리얼이라고 할 수 있는 적이다. 처음 부서진 수레바퀴 앞에 서는 순간 패링 시스템과 관련된 툴팁이 나온다. [3] 따로 공격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을 착용하지 않았으면 1단계 메아 쿨파를 기준으로도 무려 7방, 7단계 메아쿨파로도 3방을 때려야 죽을 정도로 진득하게 버틴다. [4] 상체를 뒤로 젖힌 뒤 양손의 채찍을 동시에 내리치는 패턴과 한쪽 어깨만 우선적으로 뒤로 당긴 뒤 양 채찍을 번갈아가며 한 번씩 후려치는 패턴이 있다. [5] 알베로 지하에서 처음 메아 쿨파를 강화하고 왔을 때는 일반 공격 기준으로 6대를 때려야 죽고, 최대 레벨인 7레벨에 이르러도 두 방을 버틴다. [6] 17세기 스페인 왕실에서 착용하던 파딩게일 류의 드레스. 속뜻은 '아이의 보호자'. [7] 거인과 소녀라는 조합은 제임스 웨일 감독의 <프랑켄슈타인(1931)>에서 프랑켄슈타인이 호수에서 한 소녀와 꽃놀이를 하다가 익사시켜버리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8] 가르다인판테 뒷편에 있는 통나무를 때리면 가시밭 위로 넘어져서 통행이 가능해진다. 레덴토의 세번째 퀘스트와도 관계가 있다. [9] 다만 레스메스는 덩치가 그렇게 크진 않다. 물론 참회자보다 머리 한두 개는 큰 거한이긴 하지만, 참회자의 거의 1.5~2배는 돼보이는 크리산타나 오돈도 있다보니 레스메스 정도로는 두드러지지 않는 편. [10] 취조선 드립이 아니라 컨셉아트 포스트에 써져있던 아티스트의 농담이다. 현재는 해당 주석이 달렸던 컨셉아트의 Artstation 포스트가 사라져 확인할 수 없다. [11] 어째서 사람의 팔이 튀어나와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향로 안에 사람이 들어있다고 볼 수 있다. [12] 죽을때 황금가면이 깨지는데, 이 때 얼굴을 자세히 보면 새까맣게 탄 해골처럼 일그러져 있다. [13] 컨셉아트 상 이름은 '페르슈롱(Percherón)'으로, 말의 품종 중 하나이다. 쓰고 있는 가면들도 안달루시아 축제에서 말에게 씌우는 마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14] 뒤로 밀려나기만 할 뿐 경직되진 않는다. 즉, 공격을 준비 중일 때 때리더라도 공격을 취소시킬 수 없다. [15] 다른 한 손으로는 큰 자루를 끌고 다니는데, 컨셉아트를 보면 안에 잘린 머리들이 담겨 있다. 게임에서 머리들이 자루 쪽에서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었던 것. [16] 이름은 'Mortuoria'라고 한다. [17] 속죄의 눈물도 얻을 수 있다. 개체당 속죄의 눈물은 머리는 1, 해골은 3. [18] 넓은 바닥이나 사서가 있는 곳 바닥 근처에는 어지러져있는 책종이더미가 있는데, 이걸 밟으면 배경마냥 날아다니던 반투명한 유령들이 장애물로 활성화된다. [19] 잠들지 않는 묘가 벽 취급받는 것은 참회자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서, 잠들지 않는 묘가 걸어가는 길에 골조가 있다면 그 골조도 잠들지 않는 묘의 움직임에 따라 밀려나는 것을 볼 수 있다. [20] 외형의 모티브는 영화 <장미의 이름(1986)>에 살바토레 역으로 등장하는 론 펄먼이라고 한다. [21] 여러 장의 날개에 얼굴이 붙어 있는 형태는 기독교 전승에 등장하는 천사 케루빔과 흡사하다. [22] 근처에 있는 레덴토에게 말을 걸면 입구를 막고 있는 아마르구라를 처치해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아마르구라를 해치우고 말을 걸면 '석회석제 커다란 발가락(Big Toe Made of Limestone)'을 보상으로 준 뒤 목적지인 성모들의 성당 내의 성지로 직행한다. 퀘스트를 늦게 진행해 이미 아마르구라를 처치한 상태에서 레덴토가 나중에 도착하더라도 성당 입구에 있는 레덴토를 찾아가 말을 걸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23] 겉보기에는 가로로 길쭉한 아마르구라 위에 떠다니기 때문에 타격하기 어려워보이지만 의외로 아마르구라 쪽으로 접근해서 점프 공격을 하면 쉽게 닿는다. [24] 철장 안에는 촛불을 들고 있는 손 여러 개가 삐져나와있다. [25] 심발릴리오가 짊어진 종은 중세에 나병환자들이 자신이 환자임을 알리기 위해 종을 지니고 다녀야 했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모독의 저수로에서 출현하는 전령과 나병환자들의 종과 같다. [26] 게임 상으로도 정상의 묘지는 참회자가 조금씩 움직일 정도로 강한 강풍이 분다. [27] 자비로운 꿈의 한 방에서는 플레이어가 상자를 열고 '별 같은 그대의 눈에 바치는 세기리야' 기도를 회수하는 순간 주위에서 망령들이 나타나 공격해온다. [28] 예외적으로 후술할 '맨 땅에서 스폰하는 개체들'은 하수도에 빠진 상태에서 일반 공격으로 죽일 수 있다. 여기서는 지형상 기는 자가 참회자보다 더 위에 있기 때문. [29] 단순히 에스드라스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서인지, 대성당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색이 바랜 것인지는 몰라도, 에스드라스와 페르페투아가 두른 리본이 선명한 빨간색인 것과 달리 옥상에서 출현하는 병사들이 두른 리본은 갈색에 가까운 탁한 색이다. [30] 칼날이 튕기는 이펙트라도 나오는 에스드라스와 달리, 타격이 가능한 몇몇 타이밍 외에는 아예 피격 판정 자체가 없어 공격이 그냥 통과한다. [31] 이 증표들은 성모들의 성모 성당 내에서 클레오파스에게 섬김받고 있는 소코로에게 가져다줄 수 있다. 자세한 것은 Blasphemous/등장인물 참고. [32] 현대에 구원자라는 뜻으로 통용되는 메시아도 원래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The Anointed)'라는 뜻이다. [33] 벽에 붙어있었을 경우에만 강제로 떨어지므로 조종이 벽에 부딪히는 순간 점프했다가 다시 벽에 붙으면 안전하다. [34] 게임 발매 트레일러에서도 나오는 장면이다. [35] 문서 상단에 삽입된 공식 몬스터 모음 이미지에는 'Restless Bones'로 기재되어있다. [36] 가까이 다가가도 움직이지 않고, 다른 골조보다 어둡게 처리되어 있어 구분하기 어렵지는 않다. [37] 반대로 붉은 밀랍 구슬을 장비했다면 극초기 '작은 붉은 밀랍 구슬' 상태라도 딱 밀랍 구슬로 늘어난 만큼의 체력만 남는다. 독 저항이 없을 경우 딱 초기 체력량만큼 대미지를 입는 듯. [38] 모션이나 스프라이트를 잘 보면 이 창은 통에 넣어두거나 비스듬히 묶어둔 게 아니라, 자기 등에 꽂혀있는 창을 곧바로 뽑아서 던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창을 던진 다음 다른 창을 뽑을 때 등에서 피까지 난다. [39] 참회자가 가면의 뿔을 잡아당겨 목을 척추째로 뽑아버리고, 뜯어낸 가면을 시체에 내리쳐 마무리한다. [40] 16 ~ 17세기 서유럽에서 사용된 투구의 한 종류. 제작비가 저렴해 널리 쓰였고, 높은 직책의 사람들은 투구에 화려한 장식을 넣어 자신의 부와 사회적 지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