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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가입일 | 2012년 1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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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펜슈타인 3D E1M1 공략 영상[3] |
미국 워싱턴 주출신이며,[4] 상당한 장신으로 추정되고, 여동생이 하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여동생은 거미(spider)를 '스파이더'가 아니라 '스피더'라고 독특하게 발음하는데 이게 BMD의 둠 플레이 방송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연령대는 88~90년생 정도로 추정된다.
2. 설명
초고수 유저들과 비교하면 실력이 높진 않지만,[5] 따라하기 쉽게 느리고 꼼꼼하게 레벨 내 모든 요소를 탐방한다. 본인도 본인이 강박성 성격장애(OCD)라는 드립을 칠 정도로 스스로에 대해 자각은 하고 있다. BMD의 둠 방송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킬/아이템/시크릿 100%인데, 대개의 고인물들은 킬/시크릿만 충족시키면 만족하는 반면 BMD는 유독 맵에 널려있는 모든 헬스/아머 보너스를 전부 먹어서 아이템을 어떻게든 100%로 만들려고 애쓴다. 게임을 풀어가는 전략도 매우 보수적이고 안전하며 체계적인 방식을 선호해서, 예컨대 지금 킬각이 보인다면 플레이가 늦어지더라도 어떻게든 몬스터를 미리 저격해서 나중의 플레이가 편해지도록 한다.이해하기 쉬운 설명 방식과 또박또박한 발음 덕분에 FPS계의 밥 로스라는 평가도 있다. 영상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우리나라 고등학교 수준으로 한정되어 있는 데다 발음의 딕션도 굉장히 깨끗하고, 공략을 풀어서 설명하는 방식도 이해하기 쉽도록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한 예로 갈림길을 만나면 앞에 놓인 길들을 하나하나 소개한 후 특정한 지형지물을 랜드마크로 삼아서 바라보게 한 후 왼쪽/오른쪽의 길부터 먼저 진입하도록 하여, 어지간히 복잡한 맵에서도 쉽게 길을 잃지 않는다. 구체적인 공략 방법도 "스위치 내리고... 왼쪽으로 돌아서..."(Flip the switch... and then turn left...) 같은 식으로 하나하나 나누어서 짚어 준다.
말이 상당히 느리고 군말도 많은 편으로, 성질급한 사람들은 1.5배속~1.75배속으로 들어야 비로소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다. 상기했듯이 플레이 스타일도 무척 느린 편이어서 Decino 같은 다른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다가 BMD의 방송을 접한 사람은 영상을 보다가 졸음이 오거나 심지어 가벼운 3D멀미를 겪기도 할 정도. BMD도 이 점을 알고 있는지 둠: 더 다크 에이지스 트레일러 분석 영상을 올리면서는 2배속으로 재생해 달라고 부탁했다.
3. 어록
"절대 좋은 일이 아니죠."
(That's never a good thing. / ...which is never a good thing.)[6]
(That's never a good thing. / ...which is never a good thing.)[6]
"또 하나, 또 하나, 또 하나!!"
(Another, another, ANOTHER!!)
(Another, another, ANOTHER!!)
"로스트 쇼울... 아니, 로스트... 소울..."
(Lost Shoul... I mean... Lost... Soul...)
(Lost Shoul... I mean... Lost... Soul...)
"BFG 준비하시고!"
(Have your BFG ready!)
(Have your BFG ready!)
"같이 죽었네요, 결혼한 사이인가 봐요!"
(They died together, they might be a married couple!)
(They died together, they might be a married couple!)
"그런 고로, 만세."
(So, yay.)
(So, yay.)
"그냥... 죽어! 고맙다."
(Just... die! Thank you.)
(Just... die! Thank you.)
"안 될 건 뭔가요!"
(Why not!)
(Why not!)
플레이 중에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항상 비슷한 말을 하는 게 10년째 반복되는 중이다. 그 외에도 He missed me terribly, From this vantage point 등 항상 쓰는 표현들이 정해져 있다.
4. 기타
- 노총각들이 좋아할 법한 썰렁한 섹드립을 즐긴다. That's what she said 종류의 섹드립 정도면 거의 영상 두어 번 걸러 한 번씩 나오는 수준이고, 숫자 69를 워낙 좋아해서 69%였던 체력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아쉬워한다. 플루토니아 MAP23에 대해서는 "저희 삼촌이 이 맵에 대해서는 자지(penis)라고 부르더군요. 길고(long) 어렵다/단단하다(hard)고 말이죠."라는 섹드립을 치기도 했다.
- 카코데몬을 좋아해서 카코데몬만 나왔다 하면 텐션이 올라간다. 둠 64에 등장하는 카코데몬은 예외.
- 반대로 로스트 소울에 대해서는 극혐한다. 점잖은 말투로 장난삼아 욕설과 저주를 퍼붓는 모습을 보면 묘하기 짝이 없다. 다만 마스터 레벨스 포 둠 2 공략 중에 내분에 한눈이 팔려 공격하지 않고 방황하는 로스트 소울을 보고 귀여워하는 뜻밖의 모습을 보인 적도 있다.
- 로스트 소울을 극혐하는 것이 밈이 될 정도이니 그 로스트 소울들을 양산하는 페인 엘리멘탈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아예 이름을 Pain-in-the-ass-Elemental이라고 바꿔 부를 정도.[7]
-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몬스터들과 아이템들을 별명으로 자주 부른다. 애캐(?)인 카코데몬은 토마토 또는 이쁜이들(sweetnesses), 혐캐(?)인 페인 엘리멘탈은 감자, 헬스 보너스는 블루베리 주스라고 부른다.
- 전기톱을 쓸 때에는 악마들(특히 핑키데몬)이 이 닦을 시간 됐다는 드립을 친다.
- 둠 2의 MAP24 Chasm, 파이널 둠의 TNT에서 MAP08 Metal, MAP22 Habitat, MAP27 Mount Pain을 항상 혹평할 만큼 호불호 표현이 확실하다. 다만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그때는 내가 어렸을 때라서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며 다시 해당 맵들을 되짚어보기도 하는데, 플레이 후에는 "기억만큼 쓰레기같진 않지만 그래도 나쁜 맵이다"라며 결국 또 혹평한다. 그러나 BMD가 혹평하는 맵들은 대체로 다른 두머들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 유명한 둠 고인물인 Decino가 자신의 공략 영상들을 올리게 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