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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2016년)/8.27 전당대회

8.27 전당대회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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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국당전당.png
좌측부터 천정배, 안철수, 정동영, 이언주
1. 개요2. 상세3. 후보4. 진행 상황

1. 개요

2017년 8월 27일에 열린 국민의당 전당대회.

국민의당이 완전히 분열한 현 시점에서 국민의당 분열이 고개를 완전히 들게 된 시점이라는 관점들이 있다. 실제로 해당 후보들로 나왔던 네명은 모두 2020년 대안신당[1], 바른미래당- 국민의당[2], 민주평화당[3], 미래를향한전진4.0[4]의 중심세력으로 있었기에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으로 대표되는 제3지대 정당의 대분열을 시작하게 된 시점이라는 분석이 많다.

2. 상세

친안과 비안의 대립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전당대회로 이전부터 지적되고 있던 국민의당의 문제점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는 말이 많다. 일례로 현재 전당대회에 나온 이들이 각계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안철수는 친안과 당내 친이를 대표하는 인사로 중도와 중도보수에 초첨을 두며 당을 바꾸려고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진보색이 강했던 천정배는 반대로 개혁주의를 주장하고 있으며 호남권의 대표주자인 정동영은 호남과 진보에 초점을 두고 있다.[5] 이언주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입당한 의원으로 후발 의원들을 대표한다는 말이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앞으로 정계개편을 촉발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 안철수는 지난 대선 기간동안 비문 연대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당내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호남계를 의식한 나머지 무산되고 결국 국민에 의한 단일화라는 전략을 가지고 대선에 임했었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TK 호남 모두를 잡지 못하고 결국 대선에서 3위를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러한 한계를 체감한 안철수는 결국 국민의당 내 호남계와의 결별, 심지어 호남표를 버리는 것을 감수하면서 바른정당과의 연대와 통합을 통해 중도정당을 만들고 거기에 자유한국당 내에 비박이면서 비홍계인 의원들을 합류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호남계가 탈당하여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지만 문제는 더불어민주당의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호남계에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이고, 민주당 국회의원들도 그것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결국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그렇지만, 민주당의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옛 민주계와 거리를 두며 국민의당과의 합당과 연대에 대단히 부정적이지만, 원내 지도부는 원내 과반에 약간 부족한 의석 때문에 국민의당 호남계를 복당시켜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듯 하다. 다만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여야 쟁점법안은 정족수의 5분의 3 이상이 되어야 처리가 가능한 상황이라 호남계의 입당을 받아들인다 해도 정국을 주도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또한, 원내 지도부도 국민의당 호남계에 대한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하고 있는 상황이라 국민의당 호남계 복당을 함부로 거론하지 못하고 있다. 당장 우상호 전 원내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합당 및 연대를 거론하자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반발했으며 이러한 것을 원내 지도부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상황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홍준표는 한 자리 수에 머물던 대선 지지율을 20%대까지 끌어오고, TK만큼은 확실히 사수한 결과를 내보였다. 하지만 안철수는 한때 문재인을 위협하는 듯 했으나 연이은 실책과 당 조직력의 한계로 인해 3위에 머무르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당의 최대 악재로 작용한 국민의당 19대 대선 제보조작 사건으로 인해 당 이미지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여기에 안철수의 무게없는 행동 & 빠른 정계 복귀 선언, 안철수 측근들의 탈당 문제적 행동 부각, 여기에 각종 문제적 발언으로 소위 차세대 국썅이라는 평까지 듣고 있는 이언주의 각종 돌출행동 등이 언론에 부각되어 이미지 회복에 총체적 난국이 연이어 계속되었다. 2017년 8월 중순 시점까지 당 지지율이 4~5%에 그치면서, 원내교섭권한을 보유하지 못한 소수 정당인 정의당에게조차 못 미치는 원내정당중 꼴찌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서 표면적으로는 당의 이미지 쇄신 및 정치적 영향력 확대, 이면적으로는 각자의 정치적 생명 연장을 목표로 한 당대표 경선의 막이 올랐다.

3. 후보

후보군이 확정되었으며 이름의 가나다 순에 따라 기호를 지정하였다.

3.1.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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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철수 (安哲秀)
파일:external/file.mk.co.kr/201602030456461754672.jpg
출생 1962년 2월 26일, 경상남도 밀양군[6]
현직 정치인
계파 친안

3.2. 이언주

2 이언주 (李彦周)
파일:마이클오언주.png
출생 1972년 11월 8일, 부산직할시 영도구[7]
현직 국회의원 (경기 광명 을)
계파 친안, 김종인

3.3. 정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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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동영 (鄭東泳)
파일:정동영지버섯.png
출생 1953년 7월 27일, 전라북도 순창군
현직 국회의원(전주시 병)
계파 당내 진보파, 호남계

3.4. 천정배

4 천정배 (千正培)
파일:천정붸.png
출생 1954년 12월 12일, 전라남도 무안군[8]
현직 국회의원 (광주 서 을)
계파 당내 진보파, 호남계

4. 진행 상황



[1] 이후 민주당으로 합류 [2] 이후 국민의힘으로 합류 [3] 이후 민주당으로 합류 [4] 이후 국민의힘 합류후 탈당 [5] 이 점은 모태는 호남계에 있는 천정배도 일치한다. 다만 지역구를 고려할 때 정동영은 전북 위주, 천정배는 광주전남 위주인 것이 차이. [6] 밀양시 [7] 현 부산광역시 영도구. [8] 현 전라남도 신안군 지역 [9] 사실상 국민의당 내 동교동계와 호남계는 행동을 같이 하는 계파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이유는 호남의 의석 28석 중 23석을 석권하는데 이들 동교동계의 역할이 결정적이었고 호남계도 이를 잘 알기 때문이다. 또한, 호남계의 거두가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인데 이들도 동교동계의 영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0] 10일에 썰전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 관련 논란을 다루었었다. [11] 이언주의 출마가 놀라운 이유는 국민의당 현역의원들중에 거의 이언주만이 안철수의 대표출마를 지지했기 때문에 당초 당대표 출마를 준비하던 이언주가 안철수를 위해서 출마를 접을거라고 다들 예측했기 때문. 이때문에 설왕설래가 많은데 일각에서는 이언주가 안철수의 러닝메이트가 될걸로 봤다가 안철수가 이를 거부하자 자신이 당대표를 하러 나선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기도 하고, 안철수계가 조직적으로 안철수를 대표경선 과정에서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페이스 메이커로 이언주를 내세운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어느 쪽의 추측이 맞는지는 이후 경선과정을 지켜보면 판가름이 날걸로 보였는데 8월 14일 열린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언주가 안철수에게 상당히 공세를 편것으로 보면 안철수를 딱히 보호하기 위해서 출마한게 아니라는쪽에 힘이 더 실리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