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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01:24:15

50배 빠른무한

1. 개요2. 특징3. 밸런스4. 주요 전략
4.1. 모든 종족 공통4.2. 프로토스4.3. 테란4.4. 저그
5. 종족전 전투 양상
5.1. 테테전5.2. 테저전5.3. 저저전5.4. 프프전5.5. 프테전5.6. 프저전

1. 개요

스타크래프트2의 빠른무한 맵 모드.
6년만에 50배 모드를 보완한 25배 빠른무한모드도 있다. (요즘은 25배 빠른 무한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게임을 시작하면 광물과 가스가 본진 건물에 딱 붙어있다. 여기까지는 여느 빠른무한 맵과 같지만.. 모드가 적용되다보니 조금 다르다.

안그래도 사람이 거의 없는 아케이드 채널에 맵까지 마이너하다보니 저녁 시간을 제외하면 사람이 거의 없다. 항상 보던 사람이나 보게 되고 심지어 그 사람들 빌드까지 외우게 된다.

방 만드는 방법 : 사용자 지정 → 섬멸전 → 모든 섬멸전 지도 검색 → 빠른무한 2016 클릭 → 게임 만들기[모드 적용]에서 빠른무한2016 인구수800 자원50배 보급5배 검색 → 대기실 만들기

2. 특징

플레이 타임이 굉장히 짧다.
유닛 물량이 많은 만큼 화력이 너무 과하다보니 짧으면 5분, 길어도 15분을 넘기지 않는다.

자원을 한번에 50배(광물 350, 가스400)씩 캘 수 있어 다른 빠른무한 맵과 빌드나 유닛운영 자체가 래더와 다르다. 대신 일반 래더에 비해 빌드가 상당히 빨라 작정하고 생산하면 게임 시작 5분대에 인구수 800을 채울 수 있다.

초보들은 무조건 공중유닛만 뽑지만. 고수들은 여기에 마법 유닛이나 지상 유닛을 곁들이고 본진 심시티에도 굉장히 신경쓴다.
빠른무한2016을 주로 하는데 테란 유닛이 래더와 조금 다르다. (싸이클론을 생산하면 투견도 같이 나온다! 전투순양함 체력이 1,100이다!) 이렇게만 보면 테란이 사기일 것 같은데 모드 덕분에 팀전에서는 종족간 밸런스가 그나마 괜찮다.

마나를 쓰는 모든 유닛들이 생산시부터 가득 차있어 스킬 사용에 널널한 편이다. 범위 디버프를 가하는 마법유닛을 잘 쓸수록 승률이 올라간다.

인공지능이 래더와 하는 스타일이 같다보니 치터3을 넣어도 쉽게 이길 수 있다.

랙이 엄청나게 심하다. CPU 하나만 갈구는 발적화로 인해 시작한지 팀전에서는 5분만 지나도 어지간한 컴퓨터는 버벅인다. (인텔 12세대 i5-12600k, 램 32기가로도 프레임 10 이하로 떨어질 때가 있다. 그래픽 카드는 아무리 좋아도 프레임에 영향이 별로 없다.)

3. 밸런스

초반
개인전 : 프로토스>>>>>>>>>저그>>>>>>테란
팀전 : 프로토스>저그>테란

후반
개인전 : 테란 > 저그 > 프로토스
팀전 : 테란 > 저그 > 프로토스

초반에는 탐사정이 건물을 소환하기 때문에 자원이 50배씩 캘 수 있는 이 모드에서는 프로토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시작하자마자 탐사정 6기 이상을 모든 본진 위치에 뿌려서 건물을 지어 유닛을 생산하면 타종족 입장에서는 굉장히 막기가 힘들다.
이런 사기성 때문에 프로토스는 포토 러쉬 금지가 매너일 정도...

저그는 부화장에서 모든 공격유닛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동일 면적 대비 건물 효율이 가장 좋다. 여기에 여왕으로 애벌레 펌핑만 부지런히 해주면 물량이 정말 끊임없이 나온다. 하지만 극초반엔 모든 일벌레가 건물로 변태 중이라 본진이 완전히 무방비 상태다.

테란도 저그와 비슷한데 병력 생산 건물이 총 3가지라 생산 효율이 더 떨어진다. 맷집이 약한 병영 유닛들은 거의 사장되고, 군수공장이나 우주공항이 강제되는데, 대부분 2티어 이상의 유닛들이라 타종족에 비해 타이밍이 너무 늦어 입구라도 막지 않는 이상 초반을 버티기가 매우 힘들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사기성이 짙어지는데 국내 서버에서 만들어지는 빠른무한 2016 맵은 군수공장에서 싸이클론을 생산하면 투견을 덤으로 주는데다가 전투순양함 체력이 1,100이라 초반만 버티면 어느 정도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테란 전투순양함이 체력이 워낙 사기라 100기 이상 생산한 후 잔뜩 뭉쳐서 적본진 건물만 털어버리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사기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다.

프로토스의 경우 불사조, 공허포격기, 우주모함이 워낙 성능이 좋아서 조합을 갖추든 말든 처음부터 끝까지 저렇게 가는 유저들이 대부분이지만 기동성이 느려서 테란을 상대하기엔 전투순양함의 차원도약을 통한 본진 테러. 저그의 경우 살모사와 타락귀 때문에 후반부로 갈수록 프로토스가 화력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거기에 수정탑이 필요한 건물들 때문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다보니 수정탑 테러에 매우 취약하다. 팀전의 경우 본진 플레이가 강제되는데 공중 싸움만 하다 건물철거 유닛들이 러쉬오면 한순간에 쓸려버릴 수 있다. 게임 시작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센터에 포토든 관문이든 도배하자.

저그는 애벌레 펌핑과 살모사 기생폭탄 때문에 손이 너무 많이 가서 래피드 파이어가 필수다. 게다가 자동생산도 안되다보니 왼손이 쉴 틈이 없다. 인구수를 유지하지 못하는 순간 순식간에 털려버리지만 인구수만 유지한다면 승률이 높아진다. 그러다보니 분당 유효 행동수가 타 종족의 2~3배가 되는 편이다.

4. 주요 전략

4.1. 모든 종족 공통

가성비보다 인성비. 지상 유닛보다 밀집 화력이 높은 공중 유닛이 효율적이다.
자원은 초반만 지나면 남아돌기 때문에 일꾼을 적당히 배치해 공격 유닛에 인구수를 배분하는게 좋다.
대 프로토스전 기본 전략. 포토 러쉬 안가는게 매너라지만 그냥 하는 사람도 많다. 테란이나 저그 입장에서 당하면 무조건 필패이기 때문에 일단 입구부터 막고 시작하자. 포토 러쉬를 예방했다 쳐도 프로토스, 저그는 지상병력이 무시무시하게 오기 때문에 부지런히 방어에 힘을 쏟자. 50배 빠른무한에서는 입구 막는다고 사람들이 기다려주지 않는다. 자원 무한에 걸맞게 쉴새없이 러쉬가 오기 때문에 병력 생산 건물을 수십개 이상 짓고 인구수를 최대한 불려나가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병력 생산 건물이 많을수록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유닛들이 튀어나온다. 프프전의 경우 모든 본진에 건물을 도배하는 싸움이 매우 치열하며 누가 더 병력 생산 건물을 많이 지었는가에 따라 결과가 나온다.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본진 뿐만 아니라 본진과 규모가 비슷한 다수의 멀티를 쳐야 하기 때문에 화력도 분산되어 전면전에서 밀리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테란이나 저그도 개멀티를 할수록 좋은데 저그의 경우 애벌레가 넘쳐나서 여왕에 투자할 인구수를 아낄 수 있고, 테란은 생산 건물이 많아질수록 병력이 뿜어져 나온다.
러쉬라기보단 인구수 비우기에 가깝다. 인구수 800이 많아보이지만 상대방도 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일꾼에 분배된 인구수도 필요할 수 있다. 후반으로 가면 자원이 수십만이 넘어가서 넉넉해지기 때문에 인구수 비울 겸 건물 러쉬도 가주면 상대방 입장에서 은근 거슬린다.
50배 빠른무한은 대부분 공중 유닛 싸움으로 이뤄진다. 상대방이 공중전에 너무 열두한 나머지 공대공 유닛(불사조, 타락귀, 해방선)에 몰빵했다면 기동성 좋고 건물 철거 잘하는 지상 유닛들을 적 본진에 보내보자. 인구수 800 중 전선 유지에 한창인 공중 유닛들을 두고 50~100 정도만 투자해도 나름 효과적일 수 있다.
키보드 버튼으로 마우스 왼쪽 클릭을 대신하는 기능이다. 이 모드의 알파이자 오메가.... 저그의 희망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고 "설정"에서 단축키 → 전역 → 기술 또는 인공지능 대상 선택 → 마우스 왼쪽 버튼 과 원하는 키를 넣어주면 된다. 여기에 추가로 "내문서" → "StarCraft II" → "Accounts" → "내꺼 계정 폴더" → "메모장" 열면
[Hotkeys]
TargetChoose=LeftMouseButton,E,W,Q,R,T,Y,A,S,D,F,G,Z,X,C,V,B,N,
이런 식으로 핫키 지정할 원하는 버튼을 넣어주면 다양한 키를 모두 저장할 수 있다.
키보드 버튼을 여러개 누른다고 효과가 있진 않고 그냥 스킬 누를 때 편하기 때문에 물량이 넘쳐나는 무한맵에서 더 쉽게 건물도 짓고 스킬도 남발할 수 있다. 래피드 파이어는 Shift 버튼과 연계할 경우 매우 편하고 빠르게 건물을 지을 수 있고, 급한 상황에서 스킬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 50배 빠른무한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설정이다.
프로토스와 테란의 희망. 이 맵을 처음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모른다.
병력 생산 건물에서 유닛 생산 버튼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자동시전이 되면서 자동생산을 한다!! 익숙해지면 손이 매우 편해진다! 단, 모든 종족 일꾼, 저그 유닛, 공허의 유산 유닛들은 자동생산이 안되니 주의. 그리고 여러 유닛 자동시전 눌러봤자 가장 좌상단에 위치한 유닛을 우선으로 뽑으니 건물 여러개를 클릭한 상태라면 전체 취소 해주고 다시 설정해주자.

4.2. 프로토스

손이 편하다. 초반에는 탐사정으로 편하게 건물을 지을 수 있고, 중반만 지나면 건물에 자동 생산만 눌러주고 유닛들 관리만 해주자. 마법 유닛은 효율이 나빠 손이 덜가고 일반 유닛들 성능이 출중해 어택땅만 적당히 해줘도 알아서 다 한다. 단, 화력이 좋은 대신 기동성이 나쁘다. 그렇다고 차원관문은 업그레이드를 절대 하지 말자. 자동생산도 안되고 손만 많이 가서 효율이 안좋다.

4.3. 테란

눈물나는 초반. 적 공격으로부터 최대한 버텨가며 본진 내부를 건물로 빽빽하게 채우고 유닛을 유지하는게 관건이다. 방어에 적합한 유닛들(땅거미 지뢰, 해방선)을 활용해야 한다. 후에 해방선이나 전투순양함이 나오기 시작하면 팔자가 피기 시작한다.

4.4. 저그

애벌레 펌핑과 살모사 "기생폭탄"을 얼마나 부지런히 사용하는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한마디로 손이 정말 많이가는 종족. 게임 끝나고 분당 유효 행동수를 보면 타종족의 2~3배 이상(450~750) 사이가 찍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초반부터 게임 끝날 때까지 부화장 늘리기, 애벌레 펌핑, 유닛 생산, 살모사의 기생폭탄을 쉴 틈 없이 신경써주는게 중요하다.

5. 종족전 전투 양상

5.1. 테테전

투견+전투순양함 싸움 긴장감 1도 없이 주구장창 저 유닛들만 뽑아서 엘리될 때까지 계속된다.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순양함의 비중이 높아지는데 차원도약으로 멀티 견제, 야마토포로 딜하다가 끝난다. 시작하자마자 개멀티해서 상대방이 최대한 손 많이 가게해서 집중력을 흐트리는게 중요하다. 사방팔방 건물 지어놓으면 병력이 분산되기 때문... 토르는 기동성이 구려서, 바이킹은 전투순양함 체력이 1,100이라서.. 밴시는 전투순양함보다 모든 면에서 하향평준화, 유령의 전술핵은 개멀티하면 효율이 급감(귀찮다.)--

5.2. 테저전

테란이 초반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입구막고 버텨야 한다. 저그는 1티어 유닛들조차 맹독충, 바퀴, 궤멸충이라는 어마무시한 녀석들이 있어 행성요새로도 막기 힘들고, 그 타이밍이면 테란 본진은 건물짓느라 바빠서 병력이 나와있지도 않다. 몰래멀티 + 유령이나 땅거미 지뢰로 최대한 시간 끌면서 군수공장이나 우주공항 양산 체제를 갖추자. 투견이 강하긴 하지만 이 타이밍이면 저그는 궤멸충 개떼, 혹은 가시지옥이 나오기 시작해서 토르나 땅거미 지뢰가 효율이 훨씬 좋다. 밴쉬나 바이킹보단 전투순양함과 해방선을 애용하자. 테란은 병력을 자동생산할 수 있어 손이 편하다보니 장기전으로 갈수록 손목에 불나는 저그보다 유리해진다. 저그 본진의 부화장을 하나하나씩 줄여주는게 중요하다. 저그는 테란 유닛이 어떻게 나오는가에 따라 카운터 유닛을 뽑아 계속 괴롭혀주는게 좋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순양함 비중만 높아지는데 그렇게 되면 적 본진에 땅거미 지뢰가 없다는 거고 저글링이나 가시지옥을 들이밀어주면 효과만점이다. 가끔 토르가 전투순양함과 같이 오는데 이때는 살모사의 흑구름과 가시지옥으로 지상을, 전투순양함은 타락귀 개떼로 막아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틈날 때마다 애벌레 펌핑을 해주자. 테란은 후반부로 갈수록 손이 편하기 때문에 저그가 정말 정신이 피폐해져서 불리해진다.

5.3. 저저전

애벌레 펌핑을 기반으로 한 집중력 싸움이다. 초중반은 바퀴드라, 후반부는 가시지옥+뮤탈+타락귀+살모사가 끊임없이 싸운다. 타락귀와 살모사로 공중 우세가 점쳐지면 상대방이 갑자기 가시지옥을 들이밀고, 가시지옥을 막으면 무리군주와 타락귀가 오고, 한가하다 싶으면 어디선가 뮤탈리스크가 날아와 테크 건물만 저격하러 오고 여왕으로 수혈하고, 살모사로 막고 쉴 틈 없이 반복이다. 나도 그렇고 적도 그렇고 누가 병력 보급을 더 빨리, 적 병력을 지우는가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5.4. 프프전

땅따먹기 + 공중 싸움. 초반은 누가 더 부지런히 일꾼을 뿌려서 건물을 많이 짓는가. 후반부는 불사조와 공허포격기로 제공권 장악 여부에 따라 승패가 나뉜다. 땡공허는 불사조의 물량에 밀리고 우주모함은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 병력 공백이 있는 시간을 견뎌야 한다. 건물 철거는 대부분 암흑기사가, 집정관을 몇기 섞어주면 불사조를 카운터칠 수 있다.

5.5. 프테전

프사기맵. 보통 공방에서는 프로토스가 테란 2명과 붙어도 이긴다. 동일 실력으로 1대1은 테란이 절대 못이긴다! 시작하자마자 개멀티해서 관문을 가든 예언자를 가든 땡공허를 가면 테란 입장에선 못막는다. 군수공장 좀 완성될 때 쯤 수백마리의 추적자가 들이닥친다. 테란한테는 땅거미 지뢰가 유일한 방어수단. 우주공항 테크는 유닛이 쌓이기도 전에 인구수 800의 적 유닛이 들이닥친다. 확률이 매우 희박하긴 하지만 후반부까지 버티는데 성공했다면 해방선과 전투순양함으로 밀어버리자.

5.6. 프저전

프사기맵2. 프로토스가 개멀티한 후 수백마리의 관문 유닛들로 어택땅하면 저그는 너덜거린다. 저그는 시작하자마자 1.부화장으로 입구 막고, 2.감시군주의 변신충 수십마리로 입구를 막고, 3.가시지옥으로 도배하면 1차고비 끝. 지상병력이 막히는 2차부터 프로토스는 공허포격기가 개떼처럼 뽑아 어택땅을 하러 온다. 이 때 살모사가 나오지 않았다면 그대로 패배. 살모사가 나오고, 타락귀가 나오기 시작하고, 뮤탈로 수정탑만 조져주는데 성공한다면 전세가 급격하게 저그에 기울 것이다. 프로토스 공중 유닛으로는 저그에 상대가 안된다. 불사조나 공허로 최대한 시간을 벌어주면서 암흑기사로 본진 테러를 병행+저그 생산력을 줄이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