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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2:57

2017 롤드컵 크라운 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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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페이커의 눈물2.2. 주목받지 못한 삼성
3.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의 크라운 폄하4. 이후
4.1. 크라운의 번아웃
5. 결론6. 관련 문서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삼성이 SKT를 꺾고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성공하자,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을 중심으로 일어난 삼성의 미드였던 크라운 선수에 대한 폄하 논란.

2. 상세

2.1. 페이커의 눈물

파일:2017worldsFinalFaker.jpg
결승전 패배 이후 눈물을 흘리는 페이커
[롤드컵 결승] 고개 숙인 '페이커' 이상혁, 팬들도 같이 울었다

페이커는 2017 월드 챔피언십에서 뱅을 비롯한 다른 라인이 부진하는 와중에도 4강 5연갈 등의 플레이로 팀을 견인해 나가며 SKT를 결승까지 올려 놓았으나, 결승에서 삼성에게 0:3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에 페이커는 경기가 끝나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웬만한 상황에도 감정 기복을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던 페이커가 셧아웃을 당하고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은 SKT의 충격적인 셧아웃 패배와 더불어 엄청난 화제가 되었고,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도 이에 주목해 삼성의 우승보다도 페이커의 눈물에 초점을 둔 기사를 쏟아 냈다. 롤 E스포츠를 다루는 커뮤니티에에서도 역시 삼성의 우승보다 페이커의 눈물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이 사건과 여러가지로 유사한 감동의 골마를 연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물론 감동의 골마 항목을 읽어본다면 알겠지만 감동의 골마 사건으로 임요환이 욕을 먹은 것은 당시 온게임넷의 미성숙한 진행을 비롯한 여러가지 요소가 얽힌 사건이었다. 페이커가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상대팀인 삼성과 악수를 하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고, 이후에는 카메라의 초점에서 벗어나며 삼성의 우승 세레머니도 성대하게 이뤄졌기에 엄밀히 말해 두 사건은 동일 선상에 놓일 일은 아니다. 비단 이 사례가 아니더라도 패배한 팀의 선수가 눈물을 흘리는 것은 스포츠에서 생각보다 흔한 일이기도 하다. 결승 이후 페이커의 눈물은 눈물대로 동정받고 삼성은 우승자로서 제대로 존중받고 축하받았다면 이는 잠깐의 헤프닝으로 넘어갈 일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다음이었다.

2.2. 주목받지 못한 삼성

인벤 롤 게시판에서 삼성의 우승을 축하하는 글에 비추천이 박히기 시작했고, 인벤에서는 삼성의 우승을 축하하는 글에 비공 테러를 가해 글이 블라인드되도록 하는 추태를 보여 주었다. 이후에도 삼성의 우승을 축하하는 글이나 크라운을 비롯한 삼성 선수들을 칭찬하는 글, 크라운이 세체미가 맞다고 주장하는 글에는 어김없이 블라인드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1, #2, #3, #4, #5, #6, #7(이후 블라인드가 풀림), #8

소풍왔니 "삼성이 우승한 게 중국 팀이 우승한 것 같은 기분이다." (아카이브)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 #

이는 언론에서도 마찬가지로, 삼성의 우승과 관련된 뉴스는 거의 1주일이 지나서야 포털 사이트 메인에 게재되었으며 그 전까지는 전부 SKT와 관련된 뉴스들이였다.

물론 삼성의 우승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나서는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결승전이 끝난 직후에는 승자에 대한 축하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고, 오히려 패배 팀의 에이스 선수가 울었다는 것, 패배 팀에서 제일 부진한 선수를 욕하는 반응만이 존재했다.

3.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의 크라운 폄하

사실 우승을 하고 나서도 만족을 하지 못해서 은퇴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우승하긴 했는데 뭐랄까 실감이 안 났다고 해야 하나. 내 실력으로 우승한 것 같지도 않고. 뭔가 이기고도 패배자가 된 느낌이더라. 뭐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나도 정확히 모르겠다. 1:1로 하는 게임이 아니라 그런지 내가 우승한 게 아니라 팀이 우승한 것 같았다.

나도 이게 내 욕심이라는 것은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우승했던 장면을 다시 보면 그 장면이 내가 잘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건 맞는 것 같은데, 아직 나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반복되다 보니 그냥 '때려치울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
크라운, 월드 챔피언십이 끝난 뒤 12월 인벤과의 인터뷰 중.[1]
롤 인벤에서는 2017년도 SKT의 미드라이너 페이커의 폼이 매우 좋았다는 평가와 동시에 삼성이 우승했어도 미드는 졌다는 의견들이 다수 등장하기 시작했으며,[2] 당시 인벤의 게시글들을 보면 2017년도의 세체미는 팀을 하드캐리해서 결승까지 올려놓은 페이커이며, 크라운은 그런 하드캐리를 보여주지 않았으므로 크라운은 세체미가 아니라는 식의 논리가 이어졌다. #, #, #, #, #, #, #, #, #, #, #, #, #

4. 이후

1주일 정도가 지나고 룰러의 개인방송으로 인해 분쟁의 흐름이 확 바뀌자 삼성의 우승을 축하하는 글도 힘을 얻기 시작했다. 인벤에서도 비공 테러로 블라인드된 삼성 우승 축하 글들을 모두 복구시키고 비공감을 삭제하는 등으로 대처했다. 그러나 미드라이너인 크라운에 대해서만은 평가가 정상화되지 않았고, 다른 선수에 대해서도 결국 화력이 잠잠해지자 자연스레 언급이 줄어드는 형태로 삼성 비하여론이 사그라드는 것으로 마무리되어 이후로도 삼성은 우승했음에도 가장 축하받지 못한 팀으로 남아 있다.

2018년이 되자 삼성은 스프링과 서머 모두 부진했다가 선발전에서 오랜 벤치생활을 박차고 출전한 크라운이 매치 3연승으로 팀을 월즈에 올려놓는 기적을 선사해 멸망 분위기였던 LCK 팬들의 기대와 응원, 지난해의 비하에 대한 후회와 반성 등을 받았으나 월즈 예선에서 귀신같이 광탈하면서 그 모든 여론이 다시 반대방향으로 뒤집히고 웹상에서는 크라운에 대해 심각한 수준의 비난이 이어졌다. 특히 선발전의 일등공신에서 롤드컵 예선탈락의 제1범인으로 전락한 크라운은 다시 회복할 수 없을것만 같은 이미지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듬해 그리핀을 제외한 모든 LCK 팀이 G2에게 비참하게 박살나면서 멸망했고[3], 중국에서 비슷하게 버스충이라는 비난을 받던 미드라이너 도인비가 그랜드슬램을 목전에 둔 G2를 격파하고 우승하면서 여론은 삼성 갤럭시와 크라운에 대한 재평가 여론으로 돌아섰다. 현재 이들에 대한 평가는 주로 이때 확정된 여론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4.1. 크라운의 번아웃

파일:크라운오열.jpg
2018 스프링 2라운드 킹존전 패배로 와일드카드 자력 진출이 좌절된 이후 오열하는 크라운
크라운에게 2017 월즈는 우승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는 대회로 남아야 했으나, 오히려 의도치 않게 자신의 커리어에 큰 타격을 입은 대회로 남았다. 크라운은 월즈가 종료된 후 2018 시즌에는 급격한 기량 하락과 부진을 겪었다.

롤 인벤에서는 우승 당일날 삼성의 우승을 축하하는 글이 화제글에 갔다가 비공 폭격을 받고 내려가는 사건도 있었고 큐베를 칭찬하는 글 역시 비공 폭격을 받고 블라인드 처리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인벤에서 게시글이 블라인드되는 기준이 기껏해야 비공감 20개로 많이 낮았던 것은 사실이나, 2017 월즈 결승 이전에는 단순한 우승 축하글이 '그 낮은 기준'을 채워서 블라인드되는 일은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테러를 의심할 수는 있다., 기자나 관계자들도 '오랜 노력 끝에 작년의 복수를 이뤄낸 승자' 보단 오히려 '패자의 눈물' 에 더 초점을 맞췄다. 당장 2017 월즈 우승 당시 네이버 스포츠 상단 타이틀은 페이커의 눈물에 관한 기사였다. 여론의 관심이 SKT와 페이커의 3연패 실패로 쏠린데다, 분탕 목적의 네티즌들의 공격도 이어지면서 삼성의 우승에 대한 삼성과 크라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묻혀버렸고, 그렇게 부정적인 반응만 보게 되어서 번아웃을 겪었다는 추측도 등장한다.[4]

크라운: 내가 어릴 때부터...프로게이머를 해야겠다 하는 그 꿈이,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랐다? 도착했는데, '내가 이제 가질 수 있겠구나.' 했는데... 오는 답장은, '아니야, 그거 아니야.' 그런 느낌?
코어장전: 모든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가 원하는 자리가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이고.... 그런데 그런 타이틀을 얻은 사람이, 그만한 영광을 얻지 못한다면... 누가 얻고 싶겠어요? 그렇게까지 해서.
코어장전 : 민호가 반응 같은 걸 많이 신경썼었어요. '졌는데 이겼다'....'미드에서 졌는데 이겼다'.... 근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크라운: 내가 생각하기에, 그리고 팀에서 생각하기에는 게임은 결과로 이겼고, 그 다음 내용도 괜찮았죠. 근데 사람들이 원하는 건 그런게 아니고, 뭔가 좀 더 화려하게 싸우고, 싸워서 이기고... 그런 거? 그런 걸 원했겠죠, 아마. 그러니까 욕도 되게 많이 하고 그랬겠죠? 그래서... 좀... (거기서부터) 시작이었죠. 완전 멘탈 박살난 게...
코어장전: 위로라기보다는... 사실 이해가 잘 안 갔어요. 그 팬 반응이. 왜냐하면 우승하면서 (민호가) 얼마나 큰 공헌을 했고, 얼마나 중요한 역할이었는지, 게임하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근데 약간 이거를 사람들이 디스리스펙하는 게 좀 이해가 안 됐어가지고...
크라운: 꿈이, 우승하고 사람들한테 인정받는 거였다. 했다. 근데, 인정을 못 받았다. 그래서 난 몰라, 성공이 뭔지 모르겠어. #

위의 다큐멘터리에서 코어장전이 "이후 목표가 뭐야? 롤드컵 한 번 더 먹기?"라고 묻자 크라운이 고개를 젓고 '행복'이라고 답하는 장면이나, 미국에 와서 첫 승을 거두고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했을 때, 경기를 보러온 팬들이 웃으면서 "잘했다"고 말해줄 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하였다. 우승 스킨으로 말자하가 아닌 탈리야를 고른 이유도 자신이 주도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었던[5] 챔피언이기 때문에 골랐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성과에 어울리는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Q: 롤드컵서 우승했는데 이제 본인이 '세체미'라고 생각하는가? (크라운에게)
크라운 : 내가 '예'라고 대답한다면 선수 생활을 앞으로 못할 것 같다. 그런 생각은 없고.. 페이커는 세계 최고가 맞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세계 최고를 상대하는 너도 세계 최고라고 말씀해주셨다. 페이커 선수가 최고지만 오늘은 내가 페이커 선수보다 팀원들과 함께 잘 어울려서 플레이한 듯하다.
출처 : 포모스TV - 삼성, "'SKT 이기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했다"
또한, 크라운 본인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위처럼 조심스러운 발언을 이어갔다. 해당 인터뷰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인 페이커를 상대로 롤드컵 결승에서 승리했다는 것으로 인해 웹상의 여론이 부정적으로 일어날 수 있음을 신경쓰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폼 저하 이후 크라운은 전성기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고, 그나마 LCS에서는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다. 은퇴하고 개인 방송을 시작한 후에도 초창기에는 가뭄에 콩 나듯 몇 판씩만 가끔 하는 것을 제외하면 롤 방송 자체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5. 결론

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지치지않고 안좋은것들은 무시하고 끝까지 살아남아서 더 열심히 살았을텐대...
스토카토 영상에 고정된 크라운의 댓글
이 사건은 E스포츠 관련 극단적인 인터넷 여론이 선수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로 평가받았고,( 개드립넷 에펨코리아) 그러한 일부 악성 팬덤의 문화가 다른 팀에게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고[6], 크라운은 전성기 폼을 회복하지 못하고 선수 경력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시간이 상당히 지난 2020년도 들어서는 2017 월즈 당시 크라운 폄하 여론이 존재하지 않았었다는 식의 날조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으나, 블라인드를 다수 풀어준 인벤에서도 여전히 적지 않은 게시글이 블라인드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으며, 당시의 여론의 불길을 겪은 인벤에서는 크라운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2017 세체미 논란과 크라운에 대한 폄하 여론이 고개를 들면서 2022년도까지도 게시판이 난장판이 되곤 했다. #, #, #, #, #, #, # #, #, #, #, #, #, #
Q: 롤하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셨었는데 현역때 그렇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크라운: 충분히 많은 생각을 했어요. 왜 이렇게 됐지? 왜 지금 내 모습이 이렇지? 여러 가지로, 근데 17년도 중반부터 해가지고 팀 내부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나 그런 것들? 그게 시발점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2017 롤드컵을 우승하고 나서 그 후에 제대로 터져가지고 내리막길을 천천히 내려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17년도 롤드컵 우승 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체자막 : 3:0으로 압도하며 우승했지만 경기 종료 후 화제의 키워드는 '삼성 우승'이 아닌 '페이커 눈물' 그리고 쏟아지는 '미드는 페이커가 크라운을 이겼다'는 평가절하.')
크라운: 내부에서 평가가 그래도 인정해줬어요. 속으로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근데 외부에서 받는 평가는 좀 차갑더라구요. 몇 회 우승 아니면 무슨 우승 이런 목표보다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제가 이제동 선수를 처음 봤을 때부터 LOL에서는 목표설정을 제대로 못 했던 것 같아요. 이룰 수 없는 꿈 약간? 우승하고 나서부터? 실감되더라구요. '아 역시 아니었구나' 약간 이런 종목이 달라서, 5:5게임이어서 어렵구나...
Q: 당시 공격받았던 것이 '미드는 졌는데 게임을 이겼다' 이런 식이었는데(크라운: 그렇죠) 이겼는데 변명해야 되는 입장이 억울하지 않으셨나요?
크라운: 아 그거는 정말 억울했었죠, 근데 결승전 준비하기 전부터 팀원들이랑 얘기할 때도 '분명 이거 이 챔프로 이렇게 해서 이기면 또 뭐 이상한 소리 들릴 텐데, 뭐 버스 탔네 그런 얘기 나올텐데' 하니까 아니래요. 근데 역시 제 말대로 (이상한 소리가)나왔더라구요.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 없기도 하고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서 큰 의미를 안 두려고 했는데 안 되더라구요 이게 아무리 그래도 정말 최악의 기분이 들면서 그 때부터 정말 게임 자체가 힘들었던 것 같아요.
장윤철 쭉튜브 크라운 인터뷰 영상에서
은퇴 후인 2021년, 크라운은 장윤철의 유튜브에 출연해서 당시의 심정에 대해 억울했었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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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고의 커리어를 얻었음에도 크라운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어찌 보면 2018 시즌의 부진은 이 때부터 예견되었던 셈이다. [2] 크라운은 1세트는 라인전에서 불리한 상성으로도 라인전 우세하게 이끌어가고, 2, 3세트는 라인전에서는 밀렸지만 중요한 순간에 스킬 활용에서 말자하 장인다운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팀 우승에 공헌했다. 특히 1세트는 결승전을 보던 폰이 말자하로 카시오페아와 반반을 가는게 쉽지 않다면서, 본인이 바로 솔랭을 켜 카시를 고르고 천상계 말자하 장인을 라인전부터 탈탈 털어버리며 말자하가 매우 불리한 상성임을 증명해 보였다. #, # [3] 그리핀은 8강 IG에게 탈락했다. [4] 다만 다른 스포츠와 같이 롤에서도 큰 대회 우승 후 부진은 흔한 편이긴 하다. 그리고 무분별한 비난은 잘못 되었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패배한 슈퍼스타가 더 많은 여론의 관심을 받는 것은 다른 종목에서도 종종 보인다. [5] 크라운은 2017 스프링에 라이즈, 빅토르, 신드라, 오리아나, 탈리야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정규 시즌 MVP를 차지한 바 있다. [6] 대표적으로 웹상의 악성 팬덤들을 중심으로 상대 선수였던 페이커에 대해 이른바 즙 드립으로 대표되는 비하 여론에 대한 구실로 본 사건이 언급되는 식으로 롤 E스포츠 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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