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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준플레이오프/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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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규정상 4위인 해태 타이거즈는 3위와 3.5게임차 이상 차이가 나서 포스트시즌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준플레이오프를 생략하고 롯데 자이언츠가 부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2] 양대리그를 시행하였기 때문에 이전까지의 포스트시즌과 다르게 1999년 포스트 시즌은 드림 1위-매직 2위, 매직 1위-드림 2위가 각각 플레이오프를 갖고, 플레이오프의 승자끼리 한국시리즈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끔 하였다.
[3] 해당 시즌부터 3전 2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변경되었다.
[WCU] 와일드카드 승리팀이 업셋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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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2001 KBO 준플레이오프 2001 KBO 플레이오프 2001 KBO 한국시리즈

1. 개요2. 일정3. 결과
3.1. 1차전
3.1.1. 스코어보드3.1.2. 경기 내용
3.2. 2차전
3.2.1. 스코어보드3.2.2. 경기 내용
4. 총평

[clearfix]

1. 개요

삼성 fn.com배 2001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파일:한화 이글스 화이트 심볼(1994~2005).svg 파일:두산 베어스 심볼(1999~2009).svg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위 두산 베어스와 4위 한화 이글스가 맞붙었다.

2. 일정

삼성 fn.com배 2001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
<rowcolor=#000000>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방송사
1차전 10월 7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한화 이글스 4 6 두산 베어스 KBS 위성 2TV
2차전 10월 8일 18:00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두산 베어스 14 5 한화 이글스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3. 결과

3.1. 1차전

3.1.1.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1차전, 10월 7일 일요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송진우 0 0 0 2 2 0 0 0 0 4 - - -
두산 구자운 0 0 1 0 3 2 0 0 - 6 - - -
중계방송사: KBS 위성 2TV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하일성
▲ MVP: -
▲ 승리: 박명환
▲ 패배: 송진우
▲ 세이브: 진필중
▲ 홈런: 한화 - 김태균(4회 1점) 두산 - 타이론 우즈(5회 3점)

3.1.2. 경기 내용

두산은 5회 구원으로 등판한 박명환의 호투와 특급용병 타이론 우즈의 결정적인 우월 3점 홈런을 앞세워 한화에 6:4로 역전승,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초반은 한화의 분위기. 두산이 3회말 장원진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하자 한화는 이어진 4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제이 데이비스의 안타와 김태균의 솔로홈런으로 2득점, 간단히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5회초에도 2사 1루, 2루의 찬스에서 이영우 송지만이 안타를 터뜨리며 2점을 추가, 4:1로 달아났다.

그러나 두산은 5회말 홍성흔 정수근이 안타로 출루하며 2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등장한 이날의 히어로 타이론 우즈는 한화 선발 송진우의 초구 바깥쪽 체인지업을 통타해 우측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뿜어내며 순식간에 4:4의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6회말에도 4안타와 한화 유격수 허준의 실책을 묶어 2득점하며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 심재학·홍성흔의 안타에 이은 홍원기의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정수근의 평범한 병살성 타구를 한화 유격수 허준이 놓치는 틈을 타 1점을 추가, 한화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7명의 투수를 투입, 총력전을 편 한화는 송진우의 실투로 우즈에게 동점홈런을 맞아 초반 기세를 잇지 못했고 6회·7회 무사 1루의 찬스에서 거푸 병살타를 치며 스스로 무너졌다.

두산의 3번째 투수 박명환은 2.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돼 지난해 플레이오프 6차전부터 포스트시즌 4연승을 기록했다. 두산 마무리 진필중은 1.2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 포스트시즌 12경기만에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3.2. 2차전

3.2.1.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2차전, 10월 8일 월요일,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최용호 8 0 2 3 0 0 1 0 0 14 - - -
한화 리스 2 0 0 0 1 1 0 0 1 5 - - -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하일성
▲ MVP: -
▲ 승리: 이혜천
▲ 패배: 브랜든 리스
▲ 홈런: 두산 - 홍원기(3회 2점), 안경현(4회 2점) 한화 - 이영우(1회 1점), 김종석(9회 1점)

3.2.2. 경기 내용

두산은 한화를 상대로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가볍게 14:5 대승을 거두며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두산은 1회초 13명의 타자가 등장, 6안타를 터뜨리며 포스트시즌 한이닝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인 8점을 뽑는 무서운 집중력을 과시했다. 경기 개시와 함께 정수근· 장원진의 연속 안타와 타이론 우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심재학의 적시타로 2점, 계속된 1사 2루·3루에서 터진 안경현의 우전 안타로 2점 등 순식간에 4점을 선취했다. 두산은 계속된 1사 1루·2루에서 홍성흔의 2루타로 한점을 보태 일찌감치 5:0으로 달아났고 한화 2루수 백재호와 중견수 제이 데이비스의 결정적인 실책에 힘입어 다시 3점을 추가, 8: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는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이영우가 홈런을 날리는 등 2점을 따라붙으며 추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산은 3회초 무사 1루에서 홍원기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린데 이어 1사 3루에서 우즈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더해 한화의 추격 의지를 봉쇄했다. 한번 터진 두산 타선은 4회 안경현의 2점 홈런, 7회 정수근의 희생 플라이로 모두 14점을 뽑아 1996년 현대가 한화와의 준PO 1차전에서 기록했던 포스트시즌 한팀 최다 득점(15점)에 육박하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4. 총평

두산 베어스가 2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준플레이오프 MVP는 8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한 두산 내야수 홍원기가 가져갔다.

4.1. 승리: 두산 베어스

4.2. 패배: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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