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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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메이커 HERO MA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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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개그, 정치, 전쟁 |
작가 | 빤쓰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
연재 기간 | 1부: 2006. 11. 27. ~ 2011. 09. 12. |
2부: 2011. 09. 19. ~ 연재 중 | |
연재 주기 | 월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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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 개그 웹툰. 작가는 빤쓰.2.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메이커/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06년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된다.2024년 기준 연재 중인 네이버 웹툰 중 가장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장수 단일웹툰이다. 네이버가 웹툰 서비스를 시작하고 10번째로 계약한 웹툰이기도 하다. 9번째가 2006년 9월에 시작된 《 마음의소리》[1]. 주 1회 연재이기에 화수는 주 2회 연재를 한 《마음의소리》의 절반 정도이다. 2018년에 《마음의소리》가 10년 만에 5개월 장기 휴재를 했기 때문에 이제 연재 기간은 본작이 더 길어졌다. 2020년 7월 27일자로 《마음의소리》가 완결됨으로써 독보적 최장수 네이버 웹툰이 되었다.
4. 특징
4.1. 그림체
그림체는 첫 회와 최근 회를 비교하면, 9년이라는 간극 치고는 묘사나 색감이 조금 달라졌을 뿐, 큰 변화는 없다. 잘 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작화 퀄리티는 꾸준히 유지하는 편. 다만 2부 중반부에 들어갈수록 사람들의 얼굴 작화방식이 편이해지거나, 팔 다리가 지나치게 굵어질때도 있다. 전체적으로 다종다향한 체형을 가지고 있던 1부 시절에 비해 등장인물의 체형이 천편일률적이게 되어버렸다.4.2. 연재 기록
특징으로는 네이버 웹툰 최고참 작가면서도 지각이나 펑크를 낸 횟수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는 것이 있다. 그동안은 감기 때문에 2번 지각한 기록이 다였는데, 2014년 9월 14일, 연재한 지 8년 만에 처음으로 건강문제로 휴재를 했다. # 휴재하는 것을 처음 보는 팬들은 이 분이 휴재할 정도면 정말 많이 아픈 것이라며 쾌유를 빌고 있다.[2] 팬들은 내용 이외에도 그 성실성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같은 이유로 조금만 늦어도 평점 하락과 악플 도배가 일상인 네이버 웹툰에서도 드물게 1시간 이상 늦더라도 댓글엔 "작가님 어디 아프신가?"라는 걱정과 "기왕 늦은 거 한 주 쉬세요."라고 독자가 작가에게 한 주 쉬라는 말까지 올라온다. 그만큼 성실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웹툰이라는 뜻. 일단 2006년부터 연재한 작품이니만큼 독자들의 연령대도 꽤 높은 수준이다보니 배려하고 이해해 줄 수 있는 독자들이 많다.
이후 첫 휴재 기념일에서 약 1년 뒤인 2015년 7월 둘째 주부터 슬금슬금 늦게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이 경우에도 네이버 담당자가 잘못했을 거라거나 정말 많이 아프신 듯하다는 등 호의적인 댓글들만이 올라왔다. 그리고
2016년 7월 11일(월) 연재분은 작가의 마감이 늦은 관계로 월요일 오전에 업데이트되었다. 작가 블로그에 늦어져서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는데 댓글들은 '어디 아프신 거 아니지요?' 등을 비롯하여 훈훈한 분위기의 댓글들만 있다.
2018년 4월 16일(월) 연재분도 작가의 사정으로 인해 오전 업로드될 예정이란 서비스 담당자의 공지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댓글들의 반응은 "컴이나 네이버가 실수했나보다"라는 이해[3], "뭐 큰일 난 건 아니겠지" 같은 걱정, 심지어 "연재 안해줘도 되니까 아프신 거면 그냥 쉬세요"라는 말까지 나올 경지다. 이 늦은 연재[4]가 2년만에 발생한 것이란 것만 봐도 작가의 성실성과 그것을 통해 얻은 독자들의 신뢰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는 훈훈한 모습.
이와 같은 인식은 2019년에도 죽지 않아서, 2019년 3월 25일(월) 연재분도 24일 23시가 아닌 25일 연재된다고 알림이 나오자 댓글들의 반응은 16년 7월, 18년 4월과 같이 작가의 건강을 걱정하는 댓글이 많다.
2020년 6월 1일(월) 휴재가 떴다. 역시나 댓글창은 휴재를 환영한다며 걱정마시고 푹 쉬시다 오시라는 말이 한가득이다. 하도 휴재가 없는 편이다보니 이번이 처음 휴재인 건가 하는 사람도 나올지경.
2021년 10월 11일(월) 연재분도 전날 밤에 올리오지 않고 11일중에 올라온다는 공지가 떴다. 역시 독자들의 반응은 늦어도 괜찮다면서 작가의 건강을 걱정하는 댓글이 대다수이다.
그러나 2023년 상반기에 들어서는 그동안 쌓아온 성실 연재 커리어는 무너진 상태. 자세한 내용은 하단 항목 참조.
5. 등장인물
5.1. 1기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메이커/등장인물/1기 문서 참고하십시오.세날왕국의 살라나 공주가 18세를 맞아 용사가 되고 싶다는 공주를 위해 연극 파티를 꾸미는 내용. 그렇기에 세날왕국의 인물들이 주연이다. 본래는 공주를 위해 공주 몰래 온 국민이 협심해서 용사 만들기 연극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연극이 아닌 진짜 마족들과 엮이기 시작했고, 그에따라 용사 파티는 진짜로 마족을 상대로 전투를 치르게 된다.
단순히 인간 대 인간의 싸움이 주가되는 2기와 달리 강대한 힘을 가진 마족이 상대다보니 등장인물의 강함 레벨이 2기보다는 전반적으로
5.2. 2기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메이커/등장인물/2기 문서 참고하십시오.1기가 인간과 마족의 대결을 다룬 이야기였다면, 2기는 인간들 사이의 정치와 전쟁을 다루는 이야기이다. 1기에서는 개그용으로나 잠깐 쓰였던 엑스트라들이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의외로 주요 보직을 맡아서 이야기에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5]이런 인물들의 모습을 1기와 비교해가면서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이에 한 댓글이 이를 멋들어지게 묘사하기를 “(비록 개그이긴 해도 1기의 장르인) 영웅서사시의 엑스트라들은 그 영웅들과 같은 전장에서 동고동락한 사람들이다.”
독자들 사이에서 큰 지지나 욕을 받고 있는 패륜왕, 힐리스 등과 로이베드 듀란, 제국의 후안 황제 등이 그 대표적인 예. 주요 인물들의 능력치를 보면 인간 vs 마왕전이었던 흔한 RPG전개인 1기가 등장인물들의 힘이 넘치던 시기였다면, 인간 vs 인간전인 2기에서는 비등한 세력들이 서로 물고 뜯고하면서 살아남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전투력이 낮은 대신 지능이 높은 주연들이 비교적 많다.[6][7]
6. 설정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메이커/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7. 인기
엄밀히 따지자면 인기 웹툰 반열은 아니다. 주로 올라오는 댓글은 "왜 히메가 이렇게 밑에 있죠?" 2014년까진 월요웹툰의 최하위권이었으나 입소문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아 지금은 중위권까지 올라왔다. 한번 인기순위가 떨어지면 좀처럼 올라오기 힘든 네이버 웹툰 성격을 보면 편법[8]이 아닌 순전히 노력으로 올라온 것이도 하니 대단한 셈. 다만 애초에 최하위권 순위는 순위 상승이 쉬운 편이라 인기를 회복했다고 보기는 힘들었다.2015년 10월 17일, 웹툰 랭킹 산정 기준이 조회수 기준으로 변경되면서 히어로메이커의 월요 웹툰 랭킹은 중간에서 순식간에 뒤에서 2등이 되고 말았다. 랭킹 산정방식의 변화로 순위가 변경되는 그 순간을 우연찮게 지켜본 히빠가 별점이라도 정신승리 하겠노라 선동한 덕분에, 에피소드 마튼 동부사령관 1에서 히어로메이커 역사상 최초로 별점 2만명을 넘겼다. 그리고 바로 다음 주, 에피소드 마튼 동부사령관 2에서 별점 3만명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그렇지만 랭킹 산정의 기준이 조회수이기에 신규 독자의 유입만이 히어로메이커의 월요 웹툰 랭킹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독자 수가 적은 편이지만 굉장히 오래 연재한 웹툰이다보니 독자 중 대단히 열성팬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른 작품을 깔아보면서 히어로메이커를 찬양하는 독자, 작품에 무조건적인 실드를 치는 독자가 더러 있다는 문제도 있다.
2020년 11월 기준 15위까지 올라왔다. 나름 월요웹툰 중 상위권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매니아만 보던 조회수 최하위권 웹툰이었던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2023년 2월 현재 59위이다.
8. 평가
초반에는 딱히 모나지 않으면서 클리셰를 많이 차용하고 동시에 용사물 클리셰로 개그를 하는 평작 정도로 평가받았는데, 2부로 접어들면서 맥거핀이나 개그 요소인 줄 알았던 떡밥들을 다 주워먹으면서 진지한 전쟁물로서의 면모도 갖추는 데 성공했다.여기저기서 깨알 같은 개그와 패러디가 터지는 와중에도 진지한 에피소드에서는 유감 없이 진지한 주제를 전달하는 등 작가로서의 능력이 크게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부 연재만 5년을 했고 2부 연재는 2019년으로 8년째라 성장을 이루는 것이 놀랄 일은 아니나, 잘 나가던 작가들도 매너리즘에 빠져 무너지곤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본연의 장점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작품의 수준이 부쩍 상승한 히어로메이커의 예를 평가절하할 필요도 없다.
아기자기한 그림체, 특유의 유치한 개그 센스, 발로 짓는 것처럼 막 던져 놓은 이름들의 등장인물들을 품고 가면서 플롯의 설계는 상당히 탄탄한 편이며, 자유자재로 여러 나라의 정략, 전쟁 등을 설정오류를 최소화하며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는 완성도가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날 전쟁부터는 가끔씩 편의주의적으로 보이는 설정이나 애매해 보이는 설정 등이 등장하는 경우도 생기기 시작하였고, 신 성국이 연재되는 시점에서부턴 전개를 위한 과정이 루즈해지고 개연성도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과거의 영광으로 불릴 정도로 평가가 떨어진 상황으로, 전개를 워낙에 길게 끌어서 이거 평생 끝나지 않는 거 아니냐는 자조적인 의견도 나오는 중이다.
8.1. 1기와의 괴리
8.1.1. 장르의 차이
1기는 개그 판타지인 반면, 2기는 정치 서사물이며, 장르 자체가 너무 다른 바람에 취향이 크게 갈린다. 어느 쪽이 우월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선호층이 너무 다르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만득이 시리즈가 제5공화국이 된 셈이다.1기가 너무 오래전에 시작한 것이라서 현 시점에서 처음부터 도전하기는 장벽이 너무 높다는 단점도 있다. 2006년 11월 27일에 연재 시작한 만화이기 때문에 분위기 괴리, 그림체 변동, 구시대 유머, 정주행의 어려움 등 장기 연재한 만화들의 단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9] 만갤이나 기타 사이트 등에서 "차라리 소설이였으면 이렇게 묻히지는 않았을 것" 이라는 의견이 꾸준히 나오는데, 그래도 개그 면에서는 나쁜 평을 받았을 것이다. 차라리 1기가 끝난 시점에서 2기는 따로 분리해서 연재하는게 나았을수도 있다.
그렇다고 1기를 무시하고 2기부터 본다면, 1기에서만 등장한 설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진다. 왜 검은 달이 온갖 수를 써도 뭉클리아를 못 죽이는지, 지왕의 혼과 관련해 벌어지는 사건이 작중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침묵의 탑이 왜 생겼고 침묵 마법이 무엇인지와 같이 작중 상당히 영향을 끼치는 내용임에도, 1기를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종종 있다.
8.2. 시점 전개의 난잡함
1기에서는 파티원들이 돌아다니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선형적 구조를 취하고 있어 시점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2기의 경우 1기에서 최소 20년은 지난 후의 시점을 다루고 있고, 그 20년 사이에 벌어진 일들이 2기의 내용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2기의 내용을 전개하다가 20년 사이의 사건을 언급해야 할 필요성이 발생하는데, 이를 모두 회상이라는 역전적 구성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과거사를 회상할 때마다 중점이 되는 인물들로 가지가 뻗어나가며 내용이 전개되기에 현 시점의 일이 완전히 배제되며, 특히 힐리스의 과거사는 그 경향이 심해 장장 몇달간 힐리스와 제국의 과거 이야기가 연재될 지경이었다. 수많은 회상들은 그때 그때 필요한 만큼 회상되어 시간상으로 뒤죽박죽의 전개가 되어버렸다. 더불어 이 회상도 작품 속 인물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나레이션 식으로 설명해버리는 경우도 많아 전개를 파악하기 쉽지 않다.8.3. 영웅주의 여부
히어로메이커는 중세 판타지에 정치를 더해 서사적 전개를 취하고 있다는 장르적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근대까지만 해도 교육은 신분이 높은 계층이나 부유층이 사실상 독점하던 것이었기 때문에, 중세의 민중들은 현대의 민중과는 달리 지식 수준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구텐베르크 성서 출판이 혁명 수준의 발명으로 취급받는 이유는 책을 저렴하게 보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교육의 기회를 넓혔기 때문이다.상정하는 시대적 한계, 다루는 장르 때문에 일반인과 다른 초인이 나오는 전개는 피할 수 없다. 굳이 크로덴이나 패륜왕 같은 인물을 들 것도 없이, 몽테 서기관만 해도 민중에 비하면 지적능력 면에서 충분히 초인이다. 히어로메이커가 영웅주의에 적극적인가를 평가하려면 이러한 초인들을 어떻게 묘사하는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작중 전개를 보면, 2기에서 영웅주의를 미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가 있다. 국민은 무지하고 언론은 질타만 하는 존재이며 패륜왕이나 크로덴 같은 선지자가 모든걸 해결하는데, 이상론을 설파하는 뭉클리아나 고던 같은 이들이 또 훼방을 놓는 구조가 아니냐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초인들이 모든걸 다 좌지우지하는건 아니며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 또한 묘사된다.
뭉클리아와 고던 같은 이들은 도덕과 정의를 중시한다. 특히 뭉클리아의 정의관은 현실주의의 첨병이었던 크로덴조차 성민을 사랑하는 바보는 뭉클리아 밖에 없다고 인정할정도며 성국이 무너지고 사제들이 숙청당할 때, 악인이라도 함부로 죽이면 안 된다고 주장하며 보호하던 인물 또한 뭉클리아였다고 묘사된다. 그러나 그들은 이상을 시행할 능력이 없다는 한계를 처절하게 보여주는 인물들이다.
이들과 대치되는 현실적인 인물로 그려지는건 대표적으로 패륜왕(인테부르스 루), 크로덴이 있다. 두 인물은 현실주의라는 이름 아래 본인의 능력을 이용하여 부정적 행위를 밥먹듯이 벌이기에, 업적과는 별개로 긍정적 인물이라고 볼 수는 없는 인물이다. 패륜왕의 경우 강력한 정치력으로 국가를 캐리하고 타국에 대한 외교도 능수능란 하지만, 도덕성을 경시하는 행동에 대한 반감과 그 자신은 일반인의 무력이라는 점 때문에 행동에 제약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크로덴의 경우 그 자신은 무력이든 지력이든 최상권이나, 부하들의 안전을 위해 효율적 민란 진압을 시도한다고 무허가 판자촌이라는 이유로 집에 화염탄을 날려대거나 사제들의 부정축제에도 자신의 업무가 아니라며 방관하는 등 상황을 주도적으로 이끌지 못하는 점 등이 있다.
다른 초인들도 하나씩 문제가 있다. 선역처럼 그려지는 벤 카슬러도 결국 본직은 도둑이며 독공을 쓰는 부정적 면모를 보인다. 칠성기사 괴이체는 양심을 쫓는 과정에서 방황하며, 후안이 내전 당시 위기에 몰려 귀족과 손을 잡으면서 힐리스에 대한 진실을 덮은 행동은 두고두고 "썩은 고기"라는 이름까지 붙여가며 비판[10]하고 있다. 전설의 행보관에 지략가라는 로이베드 듀란조차 체력적 한계와 정치적 무능을 보이며, 윌리엄 아셀, 힐리스는 무력은 인간계 최강자지만 지적인 면에서 무능하다. 최강자라는 힐리스도 정치적 계략에 휘둘리다 끝내 몰락했다.
따라서 초인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다들 부족한 면에서 고뇌를 겪고 한계를 체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웅주의에 의거해 영웅을 찬양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각 초인들이 부족한 다른 분야의 능력으로 인해 겪는 시련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8.4. 맞춤법 문제
맞춤법 오류에 관한 문제가 자주 제기된다. 한국어 문법에서 악랄하기로 유명한 띄어쓰기를 틀리는 수준이었다면 크게 논란거리가 되지는 않았겠지만, 흔히 기초적 수준의 맞춤법으로 취급되는 ㅐ/ㅔ, 않/안, 돼/되, ㅔ/ㅢ, 였/었 등을 틀리는 일이 잦다. 아울러 일부러/일부로, 어이/어의 등의 단어를 잘못 쓰는 일이나, 로서/로써, 다르다/틀리다, 어떡해/어떻게 등의 용례를 잘못 택하는 일 역시 많은데, 매 회 한 차례 이상의 오류가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어휘력이 부족해 보이는 모습도 종종 보이는데, '백성의 고혈'을 '고열'로 적어놓기도 하며, 마거리트를 '마거리트 공작 부인'이라고 하는 등 상당히 허술한 편이다. 마거리트가 공작 부인으로 불리는 것은 공작'의' 부인이라서가 아니라 공작'인' 부인이라서 그런데, 공작위를 가진 여성을 일컫는 '여공작'이라는 단어가 있다.
사실 원전이 되었을 영어의 'Duchess'라는 단어 자체가 '공작(의) 부인', '여(성)공작'이라는 뜻을 모두 가지고 있다. 다만 두 단어의 차이는 엄청나게 큰데, 공작 부인은 단순히 공작의 부인일 뿐이다.[11] 반면 여공작은 본인이 공작이다.[12] 따라서 마거리트가 노처녀 공작이라면 공작 부인이 아니라 공작 내지 여공작이라 했어야 했다.
2024년 기준, 거진 20년 가까이 연재한 작가를 위한 변명으로는 많이 궁색한 편이긴 해도, 문법 문제나 어휘력 문제야 백번 양보해서 '문법에 익숙하지 않다.', '어휘력이 좀 딸린다.'는 식으로 치부할 수도 있겠건만, 정말 큰 문제는 자신이 창작한 작중 인물의 이름조차 오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최신 연재본에서는 '패도'가 된 페도 로리카부터 해서, 얼터 마르도스 주니어는 '마드로스'로 한 화 내내 오기되기도 했고, 로이베드 듀란은 원래 '두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었다.
물론 1차적으로는 작가의 책임이나, 히어로메이커 뿐만 아니라 나이트런 등 다른 웹툰에서도 오타 문제는 상당히 심각한 편이므로 네이버 웹툰 편집부의 관리 부실 의혹을 피하기 어려울 듯하다. 정 오타가 심하면 편집부 차원에서 검토라도 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고, 사실 한컴오피스에 복사 붙여넣기만 해 봐도 기초적 문법 오류의 상당부분을 잡아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거의 태업 차원의 일이 벌어지고 있어 보일 정도이다.
독백에 쓰이는 말풍선과 일반 대화에 쓰이는 말풍선을 혼동하여 말을 하고 있는지,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애매해지는 경우, 말풍선이 작아 텍스트가 밖으로 삐져나오거나 아주 꽉꽉 채워놓아 보기가 어려운 경우도 보인다.
또한 전하와 폐하의 혼동 문제가 있다. 아난제국을 빼고는 전부 왕인데, 어떤 때에는 다른 '왕'에게도 폐하라고 호칭을 하기도 한다. 다행히 왕자들에게는 모두 일관되게 '저하'라고 경칭을 붙여서 문제는 없는데, 황제에 대한 경칭인 '폐하'가 매번 다른 게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칭호, 호칭 문제는 정치적 스탠스나 외교적 관계에 따라 얼마든지 변용될 수 있긴 하다. 과거 조선에서는 일본의 세이이타이쇼군을 두고 '일본 국왕', '일본국대군( 타이쿤)', ' 관백' 등의 단어로 일컫곤 했다. 분명 쇼군은 일본의 최고 권력자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의 국왕도, 천황의 아들도 아니었기 때문에 국왕도 대군도 부적합했다. 관백 역시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관백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쇼군이었던 적이 없고, 반대로 역대 도쿠가와 막부 쇼군 또한 태정대신을 겸했지 관백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조선 정부는 상황에 따라[13] 공식 외교 석상에서 일본 국왕, 대군을 취사선택하여 사용하곤 했다.
그렇기에 작중 등장하는 국왕들이 외왕내제를 하고 있다면 왕위에 있어도 신하들에게 '폐하'라 불려도 크게 문제는 없고, 아난 제국의 권위를 무시하는 자세를 취하는 세날 왕국의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런 묘사가 없기 때문에 단순 오류로 보인다.
만화의 극 초반에는 욕들이 별로 순화가 되지 않은채 쓰였는데(ex.씨댕, 좋니 등등) 어느 순간부터 거의 안쓰이고 있다. 욕설의 사용으로 인한 문제가 있었어서 안 쓰게 된 것은 아니다. 2007년 이전의 옛날 웹툰들은 욕을 X자 없이 그대로 써놓은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8.5. 떨어지는 개연성 및 설정 오류
히메가 좆같은 원인 분석해봄주로 2019년 기준으로 전개의 설득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의견이 종종 나오고 있다.
이미 디엔 왕국 편에서 마튼 - 디엔 간의 전쟁에서의 대형 방패 뒤에 기마대 숨기기나 디엔군이 실격에 해당되는 장수들을 내보낸 점 등도 개연성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음 화에서 디엔 쪽에서 내부정리를 위해 일부러 지게 했다는 언급 등이 추가되었고 이걸로 납득하는 의견도 많았지만 땜빵 설정이라 욕하는 의견도 많았다. 디엔군 측에서 패륜왕이 쪽배타고 강으로 도망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것, 대형 방패 뒤에 기마대가 숨은 것을 발견 못한 것과 같은 상식 이하의 요소는 여전히 설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발견했다면 애당초 무리하게 싸움을 안 했을 테니 파이어 안이 아무리 겁쟁이고 피쉬 라딘이 아무리 꼴통이더라도 저런 결과가 나오지를 않았을 것이다.
디엔 왕국 편은 어영부영 넘어갔지만, 늪의 성에 있던 유일한 의사(치유사)가 마르도스를 따라가고, 그 결과 크로덴이 사망하는 전개에서 비판의 의견이 일었다. 늪의 성은 베르미누 3세의 침공까지 있었던 곳이다. 마튼 방면 만큼은 아니지만 최전방이고, 제국 내전으로 제국 유민들이 들어오는 등 치안도 비교적 불안정한 곳이며, 크로덴 같이 강건한 기사도 작은 상처가 덧나 죽는 마굴이다. 그런 곳에 의사가 하나 밖에 없다는 전개이다. 이것만 해도 상식선과 기존 캐릭터성을[14] 벗어나는데, 그 유일한 의사를 후방으로 퇴각하는 마르도스가 데려간다. 안그래도 평시에도 늪의 위생문제로 병자가 생기는 곳으로 악명이 높은 곳인데다가, 전투시 생길 부상병들의 치료는 어떡하고 말인가? 더 웃긴 것은 그 병에 걸려도 절대 죽지는 않을 병이라는 것을 마르도스를 포함한 세날 수뇌부가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위급하지도 않은 상황인데도 자국 기사 때문에 최고 요충지의 하나뿐인 의사를 낭비하고[15] 늪의 성 사령관 + 세날로 망명한 성국 병력의 대장 크로덴을 죽도록 방치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거기다 크로덴 문제를 이런식으로만 풀수밖에 없는 당위성이 있었던것도 아니다. 마르도스든 크로덴이든, 의사가 쉴것을 강권했지만 그 말을 듣지않고 무리하게 몸을 혹사시키다 늪의성의 환경때문에 몸상태가 악화될수 밖에 없었다~~~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을 굳이 의사 한명이라는 무리수를 두면서 억지전개를 시켰다.
패륜왕은 세날에게 잃은 3개의 성을 확보하겠다고 주장했는데, 결국 2개의 성만 확보하였다. 따지고 보면 전쟁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는 성공하지 못한 셈인데, 작중 이에 대한 비판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부분의 성공이라도 성공은 성공이지만, 문제는 패륜왕이 귀족과 백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고 오히려 미움받는다는 묘사가 꾸준히 나온다는 것이다.[16] 심지어 전쟁마저도 마튼이 우위를 가져간 상황을 후안 황제가 억지로 종결시켰다. 철의 조약으로 마튼인들이 세날에 악감정을 품었다는 것 치고는 지나치게 마튼 정계가 평화롭다.
전쟁에 참여한 루칸의 지도층들을 뒷공작으로 암살했고 루칸 내 반마튼파까지 암살하고 숙청하는데도 그냥 넘어간다. 심지어 마튼의 후계자인 담 오더가 사실상의 섭정으로 온 지경인데, 조금 민심에 신경을 쓰는 정책을 펼치니 좋아한다. 아무리 루칸 인들이 정치에 둔감하고 당장 먹고 살 일에 예민하다지만, 아런 백작 이래 거진 수 십 년간 마튼과 싸웠는데 마튼의 개입을 너무 쉽게 받아들인다. 아무리 민족주의가 없던 시기라도 인간이라면 최소한의 니편 내편개념이 없을 수는 없다. 루칸의 지배층이 가혹하게 세금을 걷고 징병을 한 것은 사실이겠지만, 마튼 군대가 침공해서 왕자와 부마를 죽이고, 내 친척과 가족(징집병)을 죽인 사실을 덮을 수는 없다.[17] 상식적 차원에서, 적국과의 전쟁에서 가족이 죽으면 적국 탓을 하는게 일반적이지 자국 군주를 탓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굳이 그런 일이 생긴다면 로타냐가 마튼을 침략하다 지속적으로 실패하는 경우에나 가능한 일인데, 로타냐의 전쟁 사유는 보복, 마튼 군의 공격 방어,
지휘권자인 리스토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퇴각하는 성국군을 공격하려 했던 성국 측 인사들(루이얀, 필로스, 고던), 분명 전쟁에 큰 공을 세웠음에도 세날 정치권에서 제대로 대접 못받는 리스토[19], 세날-마튼 평화협정 때 마튼의 왕자가 일으킨 사건을 타국 수뇌부[20] 들도 아는데도 패륜왕이 전혀 견제받지 않는 점, 세날 정치의 막장화 등 패륜왕의 약진과 세날의 위기를 위해 작위적인 전개를 사용한다는 비판이 종종 나왔고, 특히 전후 세날의 내부정치 이야기로 들어가서는 기존 캐릭터들이 캐릭터 붕괴 수준으로 지나치게 바보가 되거나[21], 요즘 세날 요약 사실은 트롤링을 하는 척 했다는 전개가 너무 자주 나와서 또 비판이 일고 있다.
리스토가 왕위 후계자를 포기한 이후 원망 편에서도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처벌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아냈는데도 배앤댕 로몬이 록그버든에게 채찍형을 당하는 장면이 나오고,[22], 러리 드을도 세날 무신 정치의 피해자인데[23] 부하인 다르다슈 허턴에게 벌은 안받으니 감사하라는 말을 듣는 등 난국이다.
그나마 괜찮게 진행됐던 마계 관련 에피소드가 끝나고 마튼과 세날 이야기가 또 나오자 세날이 성국에게 해주기로 했던 지원의 1/3만 선불로 주고 나머지는 후불로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성대하게 터지고 말았다.
2021년 11월 21일 업로드된 목소리 편도 '성국에 음유시인이 없었다'는 식으로 설명되면서 설정붕괴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27] 이전 묘사에서 갈보튼 로란이 제국 음유시인으로 위장해서 활동하고, 서부 성기사학교 우짜라그가 음유시인들을 초청해 사퇴의견을 밝히고, 크로덴이 뭉클리아와 대립하면서 민심과 명분은 음유시인들에게 돈쥐어주고 시키면 금방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성국 내에 음유시인들이 활동하고 있고 여론을 움직일 수 있는 묘사가 나왔음에도 이와 대치되는 설정이 나온 것이다.
797화가 올라온 다음날, 작가가 블로그에 공지를 올렸다. # 공지글에 의하면 성국에 음유시인이 없는게 맞고, 성국 최강의 검 3편의 묘사가 잘못되었으며 클로앙 결투편의 음유시인은 제국시인이었다고 해명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전 묘사가 잘못되었다고 보더라도 크로덴의 음유시인 언급은 아예 언급되지 않았다.[28] 차라리 마법사나 주술사, 이교도들이 성국에서 탄압받거나 견제되는 것처럼 시인이 있어도 성국 내에서 탄압받은 경우로 묘사하는게 나았을 수도 있다.
캐릭터에 대한 붕괴가 좀 심한 편이다. 이젠 로간에게 배신당해 패륜왕에게 협박받았을 지언정 조국 루칸에게 칼을 돌리는 헛 워터는 그렇다 쳐도 마튼 왕국의 루만의 캐릭터는 전대 폐위왕때 목숨 걸고 전쟁을 죄악이라며 반대하고 패륜왕의 설득에 2차 세날 전쟁에 귀족들의 의견을 모으고 고토수복을 반쯤 이뤄낸 상황에서 또 성국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쟁 조짐이 보이자 패륜왕에게 속고 타인의 피로 살찌웠다며 고뇌하는 등 개념잡힌 사람이었다.
이후 담 오더의 암살모의로 인해 완전히 무력한 모습만 보이고 패륜왕은 쓸데없이 명망만 높은 사람이었다고 비하한다. 문제는 이 쓸데없이 명망만 높았던 어르신이 제리의 계략으로 마튼 귀족층이 페도에 대해 불신감을 가졌을 때 귀족들의 의견을 정리해주던 구심점이었으며 권력에 야심이 없는 온건파 왕족이었다. 나중에 사운드 씨가 루만에대한 비난의 시가 있으니 자신과 손을 잡으라고 권하자 거절하고 '명예보다 살아있는게 중요하다'고 나온다. 정말 전쟁을 반대해서 감옥에 갇혔던 사람과 동일인물인지 의심되는 수준이라 히어로메이커 갤러리에서도 캐붕 아니냐냐는 의견이 있다.
과녁 편에서는 괴이체를 희생시켜서 페도 로리카를 화살로 잡는 전개도 캐붕이라는 평이 많다. 괴이체가 사망할 경우 리스토 진영에서 괴이체를 대체할 인재도 없는데다, 희생 전술도 주군인 리스토랑 협의도 없이 괴이체와 삼눈이 둘이서 협의한 것이고 리스토 궁수들이 육안으로 백마를 탄 과이체를 어떻게 식별했는지부터 제대로 설명하지도 않았다.
이후로도 허술한 설정 대환장 파티가 드러나게 되는데
- 페도 로리카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괴이체도 중상), 페도군 내부의 여론이 악화되자 재정비를 위해 후퇴하게 된다.
- 리스토 측은 페도가 마차로 이송될 정도로 부상당했음을 확인하고, 기병을 이끌고 추격에 나섰다.
- 리스토보다 먼저 페도군을 추격해서, 측면을 공격하려고 했던 고던의 뭉크군은 대기하고 있던 코레스한테 발목이 잡힌다.
-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난 과이체가 회색탑 마법사한테 리스토가 페도를 추격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페도가 걸을 수 있을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고 증언한다. 중상을 입은 과이체도 페도가 부상당하는 걸 봤는데, 전장에 있던 리스토군 중 누구도 페도가 어느 정도의 부상을 입었는지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 부상당한 페도의 공격에 리스토가 밀리는 모습이 등장한다.(부상 4편) 부상 3편에서 페도는 자신이 상대할 꺼라며 말해놓고는 밀리니까 허틴과 기사들이 난입하려다가 페도에게 저지당하고, 선봉과 분리된 리스토군은 페도군의 매복 공격을 당하고 있다.(구출 2편)
- 구출 1편에서 스노우 삼은 ‘마법사들이 인간들과의 전쟁에 개입해선 안된다’고 알고 있음에도, 선배 마법사한테 봉사들을 텔레포트시켜달라고 떼를 쓰다가 욕을 먹는다.(페도가 흑마법이나 최후의 전술을 사용한 것도 아니어서 애초 마법을 사용할 명분이 없다.) 그간 성장 빌드업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성장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 리스토는 활약해야하는 주인공보다는 구출해야하는 대상에 가깝게 그려지며, 에피소드 이름상 페도와의 대결보다는 후퇴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 코레스군은 뭉크들의 기마들만 처리하는 어이없는 일처리를 보였고, 코레스가 틀릿 건과 합류한 사이 고던의 뭉크군은 경무장으로 전환해 뛰어와서 틀릿 건과 코레스군이 있는 숲의 근처까지 도달한다.
- 한편 패잔병 처리를 맡은 페도군 병사들은 무장도 제대로 안하고 창이랑 방패도 안가지고 왔다가 괴이체가 이끄는 기병들[29]에게 돌파당하려 한다.(구출 3편)[30]
당연히 이런 전개는 독자들에게 설득력을 잃었는데 이미 산성 편에서 리스토는 추격하는 것은 하책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다른점이면 산성편에서는 아군이 최후의 전술을 상대하다 기진맥진 한 상태면 리스토의 정규군은 큰 손실이 없긴 했다.
다만 패도 하나 부상 입은 상태라도 페도군의 큰 손실이 없기에 추격에는 당연히 역습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데 리스토나 삼눈이나 페도가 부상입었으니 그거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삼눈이도 마튼의 페도 지원은 미쳤다고 평가했던 걸 보면 그냥 추격하지 않는 게 정답이었다.
결국 페도편이 마무리 되어가면서 페도가 명예와 부하를 다 잃어 비참하게 추방당하는 어느 왕국이든 쓰지도 못하는 기사가 된 독자들이 납득하는 마무리로 지었으나 그 이면에는 설정오류가 가득하다.
- 페도 로리카 잔당들, 코레스와 페도 부관(가칭)과 그리브는 처음엔 공주 아리카를 확보하여 귀환할 계획을 세웠으나 중간에 갑자기 지원군을 뒷통수 쳐서 몸값을 받으려고 한다. 다만 코레스가 적진 탈주하여 이를 은폐하기 위해서 였지만 코레스의 이간질에 넘어간 페도군과 모시안 아들 리지안이 대장으로 한 지원군이 싸울때 코빼기도 비춰지지 않는다. 그러고 결말은 페도군 전멸
- 처음엔 페도가 잡혔을때 리스토는 "널 마튼에 보낼일은 없을거고 북쪽의 귀인께서 널 사려고 한다. 그분께서 널 상대로 큰 돈을 거셨다" 하며 누군가 '페도의 신병을 사겠다'고 암시했다. 이미 이때부터 그 귀인이 루칸의 로간일것이라는 추측은 있었으나[31] 리스토와 별 접점이 없었던 거기에 리스토군이 승리할것이라는 100%확신이 없는데도 로간이 페도를 원한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았다. 이후 페도의 추방이 확정되면서 나오는 전개는 귀인이 로간이 맞는데 로간이 원한건 패륜왕이었지 개가 아니었다는 처음부터 원하지 않았다는 설정이 충돌되는 전개가 되었다.
- 애초에 페도 뒤에 패륜왕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전후 마튼과 외교적 거래가 너무 쉽다. 페도군과 내전으로 맞서 싸우고 마튼 지원군 상당수가 타지 성국에서 시체가 널부려졌는데 도트만은 이 시체들을 수습하기 위해 수호왕 외교관 스노우 삼에게 자비를 배풀어 달라며 간청한다. 이에 스노우 삼은 거절하면 주군 리스토가 자비롭지 못한자가 되겠군 속으로 생각하며 지원군은 페도군과 싸운게 아니라 마족과 싸워 전사한 것으로 명예를 지켜줄테니 보상으로 마튼의 목수와 대장장이를 빌려달라고 한다. 수호왕 측에서는 목수와 대장장이가 필요한것은 맞으나 그걸 꼭 마튼에게 받을 필요는 없다. 주변국이 없는게 아니라 공국도 있으며 남쪽의 세날도 있고, 무엇보다 상대는 그 패륜왕이다. 애초에 제대로 빌려줄리가 없으며 목수와 대장장이 중에서 검은달 요원이 있을수도 있는데 꽤 위험한 걸 받으려고 한다. 차라리 도트 만이 처음 제시한 은화가 나을 지경, 애초에 공식적으로 수호왕을 부정하고 성국의 배신자들 취급한게 패륜왕이며. 공식적으로 아리카와 페도를 정략결혼시켜 마튼 왕가의 사위라는 명분을 주고 '성국 혼란을 가중시킨' 적대국이다. 수호왕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 마튼의 외교적 행보를 공개 비판한 뒤에 분쟁을 해결한 뒤에 무역을 해야지 이런 언급도 없이 무역을 한다는 것은 큰 무리수다.
- 부르츠 2세에 대한 처벌도 솜방망이 처벌에 가깝다. 괴이체는 부르츠 2세가 개기사 성법을 전수하는 조건으로 살려준다는 사실상 사법거래를 하였으나 독자들 입장이 아니어도[32] 객관적으로 보면 부르츠 2세는 기본적으로 각종 고문을 받고 처형을 당해야할 전범이다.[33] 애초에 성법에 의존하다 악용되고 국가가 막장화 된 전례를 본다면 꼭 성법에 의존할 필요도 없었다.
- 스노우 삼은 페도를 우습게 보면서 "우리에게 졌잖아요"맞받아 치는데 딱히 신 성국군도 잘 싸운것도 아니었다. 막판에 성법이 돌아오고 코레스가 도주해서 승리한 거지 사실상 양측둘다 더럽게 못싸운 심각한 졸전이었다.
이후에 마튼 측 시점도 오락가락 한 것도 문제로 꼽힌다. 루만이 뒷방 늙은이로 신념을 버리거나 다시 패륜왕에게 반기를 들려고 하거나[34]
8.6. 편파적인 대우
히메를 거대한 냉소극으로 읽어보자히메는 정치극, 서사극으로 엉망진창이야
인테부르스 루, 크로덴, 얼터 마르도스 주니어, 스노우 삼 등이 도를 넘는 캐릭터 편애를 받고 있다는 평이 많다. 이들의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다음과 같다.
- 스노우 삼: 성국 내전을 확대시키는 과오를 일으켰지만 죗값을 치르지 않았다. 스승 에피소드 이후로 카론 공화국과 무역 주도, 론 기사단 창설, 앤더 코올 기사단장 임명, 고던 영지 개발편 등 리스토 관련 편에서 주인공인 리스토보다도 높은 비중으로 등장해서 주인공 행세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 인테부르스 루: 최종보스 보정을 많이 받으면서 검은달 만능화, 디엔 전쟁 묘사, 세날-4자동맹 전쟁 때 세날 숯돌 증가량 운운, 루칸 식량 공매도 등 패륜왕을 너무 띄워주거나 어이없는 전개가 나왔다.[35]
- 크로덴: 민란을 일으킨 성민들을 잔혹하게 진압, 그루성 전투 때 난민촌 방화, 늪의 성 전투 때 제국민 화살받이 등의 전쟁범죄 묘사가 여럿 나옴에도 작중 제대로 지적하는 사람들이 없으며, 제대로 처벌도 받지 않았다.
- 얼터 마르도스 주니어: 작중 묘사로는 많이 띄워주었지만[36] 그에 맞는 공을 세운 적은 일절 나오지 않고 제국 난민 학살 및 광산노예화, 세날 후계자 선정 때 갖가지 논란을 만들었는데도 세날 1군 사령관으로 승진까지 한다.
그나마 스노우삼은 마법을 잃어버렸고 비중에 비례한 만큼 그만큼 일하는 것도 많으며 크로덴은 자신이 말한대로 다른 나라의 전쟁에서 죽었고 마르도스 주니어는 작의 진행에 따라 만회할만한 이미지를 쌓을 수도 있는 1군사령관이 되었다. 그나마 이 셋은 반론의 여지도 있는 논란이지만 패륜왕만큼은 자캐딸과 메리수가 엄청 지나치다는 것만큼은 패륜왕 팬들마저 인정하고 있다.
또한 마튼 왕국과 패륜왕을 띄워주다보니 세날 왕국은 빼앗긴 영토가 재정 1/3을 뽑아내고 있었다는 설정을 급조해서 재정난에 시달린 국가로 만들어버렸고, 루칸 왕국은 마튼과 20년 넘게 전쟁을 벌이고 대치한게 무색할 정도로 마튼의 종숙국이 되어버렸다.
성국의 경우는 부정적인 면모들만 더 늘어났다. 기존까지는 타락하고 부패해버린 종교 국가 정도로 묘사되었었다. 지금은 외국에서 온 음유시인을 탄압까진 하지 않으나 자국 내 음유시인은 아예 없고, 도시의 근원이 전부 종교 중심지에 세워졌다던지, 성민들은 먹을 것보다 기도나 신전을 우선시한다거나 용감한 성국 체제에 열심히 저항했던 성민들은 지금 없다는 식으로 설명되고 있다.
8.7. 심각한 무력 밸런스 논란
리스토,페도리스토가 부상당한 페도를 상대로 빌빌 거리자 독자들 사이에서 리스토 폄하 및 밸붕 논란을 일으켰다.
페도의 경우 마튼 최강의 방패 후보이기는 하나 무력은 모시안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있었고 최강자 무력급인 황제보다 밑인 리사이클이랑 비슷하다는 묘사를 받았기 때문에 이미 한참전에 리사이클의 휘하 기사단장을 일격에
전술했다시피 페도의 무력보다는 지능캐의 면모만 보엿고 다른 범접할수 없는 괴물들과의 묘사에도 밑이라고 표현되었기 때문 .게다가 작중에서도 바로전에 '패도는 지능캐로써도 못났고 겁쟁이였다'라는 전개로[38] 패도 바보만들기가 한창이었던 중이라 특히.
던호도 주니어
생도가 아무리 타락햇다지만 배태랑인 패도의 기사들 다수를 상대로 완승해버린다.
물론 호도가의 핏줄을 타고난대다가 핏줄만 타고난다면 약관도 안되는 나이에 배태랑들을 때려눞일수 있는 세계관이니 만큼 말이 안되는것이 아니다.
문제는 몇가지 묘사에서 문제가 있다.
1.졸업대련때
2학년 수석으로써 차석을 찍어누른건 사실이나 연출상 일격에 차석을 박살내 상대조차 되지 못한 모시안의 아들, 그리고 시즌1에서 신입생의 신분으로 최초로 선배[39]를 일격에 날려버린 월리엄만큼의 묘사를 보여주진 않았다.
2.성기사를 재압한 사건
이건 문제가 던호도 주니어가 강한게 아니라 성기사들이 말도 안되게 안된다고 묘사되었다.
3.몬스터 토벌
몬스터 토벌을 통해 강해졌다고 하는데 작품시간을 얼추 계산해 봐도 길어야 반달정도밖에 안되는 시간이다. 게다가 기본적인 판타지물 특성상 대인 전투와 인외의 모습을 한 몬스터와의 전투가 같을리가 없다.
4.모시안 주니어의 존재
1, 2번의 사건도 그렇고 최소함 무력면에서는 선배인 모시안 주니어에게 밀리는 묘사를 보여준다.
8.8. 작가의 종교에 대한 무지
1기때부터 사이비 태러집단인 옴진리교를 따온 옹진리교가 나오면서 "사이비 태러단체인 옴진리교를 저런식으로 쓰는게 맞냐?" 라는 말이 있었다. 그래도 그당시 까지는 크게 터진 다른 문제가 없었다.2기가 시작해 종교국가가 주요배경으로 등장하기 전까지는[40]
성국의 태양신교의 묘사는 분명 로마 카톨릭이 맞을 텐데 작중 신앙에 대한 묘사를 보면 아브라함 계열 종교인들,혹은 그에 관련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성국이 관련된 에피소드를 볼때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낄것이다.
작가가 그리스 로마신화같은 다신교 세계관을 차용했더라도 그리스의 경우도 각 주신을 선/ 대적하는 신을 악으로 묘사하였고[41] 주신과 대적하는 포지션의 신은 대체로 악신으로 묘사되었다. 정도의 차이만 있지 같은 세계관 내에서도 타 신을 믿는 것은 이단으로 취급된다. 게다가 작중에서도 성국에서는 다른신을 믿으면 이단으로 죽이는 묘사를 보여주었던 만큼 리스토일행의 종교를 다루는 방식이나 주변반응은 납득하기가 힘들다.
다른것들을 다 떠나서 몽크편에 나온 가짜 성지는 하나하나가 반박거리다. 감히 신을 섬기는 성기사들과 몽크들은 이 가짜성지를 어떻게 용납한 것이며 진짜 몽크의 성지를 보고 "우리 성지가 진짜이니 이 몽크성지는 가짜"라고 하는 말은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말이 안된다.[42]
궤가 약간 다르지만 왜 육군사관학교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논란이 시끄러운지 알면 이해될것이다.
게다가 1차 성국내전과 달리 2차 성국내전당시 3세력 [43]전부 성국 부활을 위시한 상태에서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성국 부활을 외치고 결계도 태양신의 것으로 바꾸려 한 왈왈[44], 최강의검을 받기 위한 성국부활, 더나아가 성황과 투표의 부활[45]과 결계탈환등을 외치는 패도에 비해 태양을 빨아먹는 나무라는 해괴망측한 국기에 가짜 성지나 만들고 성국입장에서는 이단인 음유시인과 마법사들을 중간관리직에 앉히고[46] 수많은 성민들을 본인 종교를 따르지 않는다고 추방하는 리스토진영은 명분상에서 떨어질수 밖에 없으며 그를 따르는 세력들 수장도 대부분이 다른게 아니라 그냥 인연에 묶이거나 다른 세력들의 이미지가 나쁘기 때문.
이렇게 리스토진영의 평가다 떨어지기 시작하며 괴이체에 대해서도 성민 입장에서는가장 타락한 사제인 로하의 핏줄이고 본인은 성민을 위했다고 주장하지만 어떠한것도 보여주지 않고 권력을 얻으려고 혼란을 일으키다가 내전까지 일으켜 성국의 수도의 성민들을 멎대로 징발해 적성국에 들어가 나라를 망하게 한후 외세와 이단을 등에 업고 나타나 국가와 종교마저 갈아업으려는 을사오적에 버금가는 역적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잇는 실정이다.
8.9. 2023년 이후 심해진 지각연재
상기했듯이 2006년 연재 이후 몇 차례의 휴재를 제외하면 매우 성실하게 업로드했다. 골수팬들 사이에서는 그 마음의소리에 비견되는 성실 연재의 표본으로도 통했을 정도. 그런데 2부 깃발 아래 편(2023년 5월 29일) 이후부터 정시에 올라오지 않는 것을 시작으로 당일날 제 때에 업로드 되는 걸 보기 힘든 실정이 됐다.[47]그간 특수한 경우를 빼면 지난 17년간 이와 같은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당초에는 '요즘 진짜 무슨일 있는 거 아니냐', '작가님 제발 휴재좀 하고 오세요.' 같은 반응이 줄을 이었지만 이러한 지각연재를 처음에는 이해해주던 팬들도 지각+개연성없는 스토리에 점점 지쳤는지 1월 22일 올라온 궁수2편에서 평점 9를 찍은 것을 시작으로 이후 올라온 모든 회차의 평점이 8점대 이하에 머무르고 있다.
그나마 처음엔 오전 10시에 꾸준히 올라오기라도 했지만 지각 연재 3개월차에 이르자[48] 그 업로드 시간도 10시->12시->2시->... 등으로 점진적으로 밀려나기 시작하더니 2024년 3월 25일 이후 연재분부터는 화요일에, 7월달부터는 수요일에 업로드 되는 등 요일마저 하루씩 밀리게 되었다. 이에 독자들은 '화요웹툰이라는 비꼼을 받더니 진짜 화요웹툰인줄 아나', '이젠 결국 월요일 이내에도 못올리니 그냥 덴마랑 다를바가 없다' 는 식의 냉소적인 반응이 많다.
상황이 장기화 되자 성실성 하나로 삐걱이던 스토리를 감싸주던 우호적인 팬들도 무척이나 허탈해하는 상황. 댓글창에는 팬들이 까로 흑화하여 성토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그러한 댓글들에 히경대들이 반박하면서 아수라장이 펼쳐지는 것이 일상화된지 오래.
결국 24년 7월 29일 연재분은 그 주 목요일 오후 늦게까지 연재분이 올라오지 않다가 아예 다음화는 1주일을 건너뛴 8월 4일에 올라온다고 공지가 올라왔다. 사실상 1주 휴재하는 셈.
정식으로 휴재 선언을 한 것이 아니라 미루고 미루다가 터진 끝에 할 수 없이 차주로 넘어간 모양새라 좋지 않은 반응도 많지만 차라리 이제서라도 휴재를 통해 주기를 맞추려나 보다 싶어 환영하는 반응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었지만, 그 다음 주 연재분도 바로 펑크를 내면서 주기와는 무관하게 단순 지각이었음이 드러나 다시금 독자들을 실망시켰다.
8.10. 원인?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작가가 댓글의 여론을 지나치게 신경쓰기 때문으로 보인다. 보다보면 은근 문제가 거론되는 편 이후 다음 편에선 이를 해명하듯 이러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덮어씌우는 행적을 보이는데, 작중 디엔 전쟁, 마르도스, 로몬 처벌 건 등등 최근들어 이러한 행적이 돋보이는 편이다. 은근 고평가 된다 싶으면 다음 편에서 한계점이나 사실 진짜 의도가 따로 있었다 식으로 낮추고, 부정적으로 틀어진다 싶으면 알고 있었고 이에 대한 사정이 있다는 식으로 이런 논란을 만회한다.문제는 중요한 설정이 아니면 수용은 되더라도, 간혹 이런 해명에도 모순점이 있고 티가 난다는게 보인다는 것. 게다가 패륜왕 비판 항목에서 보다시피 마튼 편의주의적 전개와 합쳐지면서 의도적으로 루칸과 세날을 너프시켜 루칸을 무관심 덩어리로 만들거나, 세날 왕국 인물들을 희대의 멍청이로 만드는 캐붕을 저지른다. 덕분에 무리수를 벌이면서 그럴싸한 이유로 무마하려는 태도 때문에 조금씩 비판점이 보이기 시작하는 중이다.
그나마 21년도부터는 작가도 이런 무리수 전개를 수차례 지적받으며 점차 교정해나가고, 팬들도 무리수가 나올것 같다 싶으면 초기에 문제 제기를 하면서 이야기가 이상해지기 전에 제때제때 수정을 가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긴 하다. 근데 문제는 이렇게 계속해서 즉각 피드백을 받아들이며 최대한 해명하고자 나서니 오히려 전개가 느려지는 부작용으로 이어졌다.
사실상 전개 진행 방식이 전개에 문제가 없음 -> 전개를 마저 진행하는 식으로 묘사되나, 전개에 문제점이 지적된다 -> 그걸 해명하기 위해 부연설명을 추가시켜 2, 3화를 질질 끄는 딜레마에 빠지기 시작했다. 거의 저질러놓고 부랴부랴 수정해나가는 식이라서 이젠 이러한 전개에 부정적인 인식이 박힌 독자들은 구차한 변명이라고 비판이 계속되는 중이다.
22년도부턴 작가가 작품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고 있다는 지적도 생기기 시작했다. 간단히 나래이션으로 독백해서 넘어가도 되는 걸 영양가 없는 편으로 질질 끌어서 독자들을 질리게 만들거나, 전개에 호불호가 갈리면 사건을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고 허술하게 해결하는 등 전개를 진행시키는 과정을 대충 만들거나 기존 캐릭터들을 심각할 정도로 너프시킨다. 사실상 이 시점부턴 독자의 의견을 듣지 않고 자기 식대로 고집하고, 심하다 싶을 때만 전개를 교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는 몽크 성지 편부터 정점을 찍었으며, 로간이 재기하는 편부턴 그나마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오래전부터 예고되왔던 전개를 진행시켰기 때문에 좋은거지 다시 신 성국 편으로 이어지자 여론이 다시 악화되었다.[49] 현재는 전개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둔다는 사실에 안심할 정도로 심각해졌다.
9. 단행본
인기작이지만 애석하게도 단행본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단행본이 발행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조건들이 있겠지만, 히어로메이커 네이버 카페의 회원 돌[50]이 작성한 댓글을 보면 다른 관계자, 조건, 환경들은 둘째치고 빤스의 작업방식이 단행본 제작과 맞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행본이 나올 수 있었는데 1화부터 빤스가 작업크기를 웹툰에 올리는 그 사이즈 그대로 작업을 했었지요. 단행본 얘기가 나온 게 백 몇 화 쯤이여서 도저히 복원할 수도 없고 다시 그릴수도 없어서 포기했었어요 ㅠ 그때는 누가 조언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히메가 이리 오래갈 지도 몰랐었고 아무 것도 몰랐던 시기입니다. 저로서도 굉장히 아쉽네요." 링크 |
풀어서 설명하자면 초창기 원고의 원본 가로x세로 크기가 웹툰 사이트에 업로드된 사이즈와 같다는 이야기다. 일반적으로는 웹툰을 포함한 디지털 작품은 해상도를 꽤 높게 설정하여 작업한 뒤 사이트에 올릴때는 적절한 사이즈로 축소해서 올리는데, 히어로메이커는 해상도를 처음부터 작게 설정해서 작업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 2007~8년 당시의 웹에서 보는 건 큰 문제가 없더라도 종이에 인쇄하게 되면 대단히 작게 인쇄되어 버린다. 그렇다고 사이즈를 키워서 인쇄하면 계단 현상이 생긴다. 모니터의 픽셀 밀집도가 종이 인쇄물보다 월등히 적기에 생기는 문제다. [51]
심지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스마트폰이든 PC이든 픽셀 밀집도가 높아지는 추세라서 웹에서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 다시 그리거나 업스케일링을 해주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두 방법 모두 간단치 않은 방법이다.
거기다 웹툰을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일도 유료연재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2010년대 후반 이후 점점 없어지는 추세라서 앞으로도 단행본화는 안 될 가능성이 높다.
10. 미디어 믹스
10.1. 모바일 게임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메이커(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11. 외전
판타지 취업전 네이트에서 동일한 세계관의 만화를 연재한 적이 있다. 작중 배경은 아난 제국으로, 마왕이 처음으로 지상계로 왔던 직후,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요정들을 파견해 지구인들을 포섭한다는 내용인데, 마왕은 이미 봉인됐지만 요정 중 한 명은 그 사실을 모르고 수백년간 지구를 떠돌며 용사를 모집해 결국 아난 제국 구로 백작령에 지속적으로 보내오고 있어서, 그냥 난민으로 내버려 둘 수도 없기에 취업알선을 해준 후 한 달내에 취업하지 못하면 '사형'에 처하는 중. 다만 과학기술력은 크게 발전하지 않았는데, 부품과 같은 자본을 이동시키는 것도 불가능 하고 결국 지식이 전부이고, 정치나 행정에 능한 이들은 아난 제국[52] 고위 관료들이 자신들 밥그릇에 위험이 될 거라 여겨 명문대 출신은 가차없이 제국 밖으로 추방해 국경지대에서 난민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결국 목공, 석공, 미술 등이나 군인, 가수 등 순수하게 개인의 몸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은 미미한 편. 히어로메이커에서 묘사되는 음유시인들의 부패가 여기서는 중점적으로 묘사된다. 윌리엄 일행이 모험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로또스 전기'도 지구인들이 이야기 해준 것을 표절해서 발간한 것이라고.12. 기타
-
음주단속하는용사 엘레이언스 대사를 보면,작가가 좋아하는당대의 핫한 가수의 변천사를 알 수 있다. 이효리(31화) → 애프터스쿨(182화) → 아이유(235화)→ AOA초아(465화) → 쯔위(모바일 게임)
-
2013년 12월 1일자 연재분이 업로드 되었을 때 같은 월요 웹툰인
신의 탑 2부 89화하고 내용이 섞여 나온 일이 있었다.[55] 덕분에 독자들은 대혼돈의 도가니에 빠져들었고 댓글창도 난장판이 되었다. 물론 이 문제를 늦게나마 인지한 네이버측에 의해 수정되었다.
내용이 쓸만해졌는데 조회수가 시원찮으니 히메 간접광고를 때리려 한 네이버의 한수라는 음모론이 있다.
- 2018년 1월 8일자 연재분이 네이버 시스템 오류로 보이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다. 마침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이 '배신1' 이어서 베스트 댓글이는 '담당자의 배신이다' '패륜왕의 연막작전이다' 등의 온갖 드립이 속출하고 있다...
- 1기 댓글, 베스트 댓글에 유독 스포일러[예시]가 많다. 스포 좀 하지 말라는 베댓도 있을 정도. 나온지 10년이 넘은 웹툰이기도 하고 본 사람은 '다 알겠지'라는 마인드로 한듯. 근데 히어로메이커가 스타워즈나 타이타닉, 삼국지 같이 오래됐으면서도 대중적인 작품은 아닌지라...스포 당하기 싫으면 댓글 보지 말라는 이상한 논리도 간혹 보인다. 허나 이는 히어로메이커만의 문제는 아니고 베스트 댓글 도입 전에 연재가 시작된 웹툰들 대다수가 겪는 현상이다. 현재는 답글 시스템이 도입되어 그런 베댓을 욕하는 답글도 달리는 편이다.
- 얼핏하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 개그신이 스토리에 영향을 준다. 1기에서 개그성으로 보였던 늑대기사단의 대가 끊기거나 뭉클리아가 성황이 되고 성국의 암흑기가 시작되었다라는지.
- 시대는 분명 중세인데, 20세기 물건이 종종 나오고 있다.[57]
12.1. 이름 개그
1기는 개그만화였고, 2기에서도 개그를 자주 넣는 만큼,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개그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등장인물의 의미, 역할, 능력, 특징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무성의하게 지어버린 경우도 흔하다. 1기에서는 주로 일회성 등장인물에게 붙여진 이름이었으나, 2기로 넘어가면서 엑스트라급의 인물들이 조연이나 주요 사건의 중심인물로 부각되면서 등장 빈도도 늘어나는 편이다. 우리말의 몬데그린이기는 하지만 묘하게 외국에 있을 법한 이름같은 어감으로 고쳐져 있다.히어로메이커가 가진 주요한 특징이긴 하지만,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개그를 치는게 최신 트렌드는 아니기 때문에 유치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이름은 개그인데 하는 일이 진지하다면 매치가 되지 않아 엉뚱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이하 가나다순)
- 건룸 (건방) : 회색탑 마법사. 선배 스노우 삼과 맞먹으려 드는 건방진 후배
- 골드 수저 (금수저): 태어배보니 칠성기사단. 무능해도스칠성기사만.
- 공 보틀 웨이(공병길): 망치기사단장, 공병일에 특화된 기사단의 단장.
- 끄 에너미 (끄적): 세날 서기관. 끄적거리는 것이 원래 일이다.
- 나윌백 (I will be Back): 마튼으로 파견 후 돌아오고 승승장구.
- 나인석 마을 (구석마을) : 변방에 위치한 마을
- 나잇 드러 아포 (나이 들어 아퍼): 루칸 왕의 계승자이지만 늙어서...
- 다르다슈 허턴 (아버지와 다르다): 아버지와 다르게 기사학교에서 인생이 꼬이지 않았고, 그 후 간부를 제외하면 최고의 기사로 평가받는다.
- 던 호도 (Dawn(새벽) Hodo): 마튼에서 나온 몇 안되는 인재 중 하나. 마튼의 미래를 밝힌다는 의미로 사람들에게 새벽의 방패라고 불렸다.
- 도온 비네 (돈 비네) : 제국의 재무관이지만 능력이 부족하다.
- 디에서 콱 (뒤에서 콱): 검은달 기사, 어쌔신.
- 땜 브레드: 땜빵...
- 러리 드을 (들러리): 엉터리 피의 기사단의 수장 자신은 진짜 피의 기사단으로 착각하고 있다.
- 레기나 어숨 (Regina Assume): 레기나는 라틴어로 "여왕"을 뜻함. 어슘은 영어로 "취하다, (역할을) 맡다"라는 뜻. 즉, 여왕을 맡을 기구한(?) 운명.
- 레디만 하다카 (Ready만 하다가): 은퇴한 은퇴기사라고 한다. 전쟁 준비만 하다가 은퇴해서 그런 이름이 붙은 듯하다.
- 던컨 리싸이클 (Re-cycle..재활용): 쓰레기같은 도망가는 기사였지만, 후안왕자에 의해 재활용되어 강한 기사가 되었다.
- 부장: 패트(Pat아니라 PET), 유리(Yuri 아니라 유리.), 케엔(Ke'en 아니라 Can), 페이퍼(Peipher 아니라 Paper)...
- 리스토 (Restore: 복원하다, 명예를 되찾다, Story:이야기) 명예 잃고 추방당한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는다는 의미. 또한 성국의 왕으로 밀어주려할 때 왕이 되기 위해서는 인물에 스토리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는데 두 가지 의미로 다 해석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마 이터언 (My Turn): 마이 턴, 내 차례라는 뜻
- 말 녀네고 생 (말년에 고생) : 회색탑의 임시마스터
- 모글 샥 (목을 샥): 검은달 두번째 기사단장.
- 모르케 푹 (모르게 푹): 콱 이전의 검은 달 마스터.
- 몬가 부조케 (뭔가 부족해): 마튼의 서기관. 그를 언급하기에는 비중이 뭔가 부족하다.
- 몽난이 허턴 (못난이 허턴): 윌리엄에게 발린 후 모두에게 무시당한다.
- 뭉클리아 (Muntclear 문크리얀): 매의 눈의 인장을 발음 실수로 잘못 전달, 대형사고가 터진다. 이 화상을 보면 가슴 한켠이 뭉클하다.
- 바턴 (Botton): 엉덩이. 늪의 성 전투에서 피의 기사단에게 후방을 공격 당한다.
- 부우 하원(부하one): 크로덴의 부관으로 오랫동안 함께 해온 기사. 크로덴의 조언을 듣고 골드수저의 반대파 숙청 전에 빠져나와서 크로덴과 함께 늪의성 방어에 임한다.
- 베엔 시로 (벤 싫어): 피의 길드에 대항하다 벤에게 발린다.
-
베이직 브레드 (기본빵): 제국의 재상. 기본은 한다.
사실 행적만 보면 기본 이상이다 - 베투비시터 (Babysitter 베이(2)비시터): 루칸 여왕 로타냐 아들을 보살피는 기사.
- 빅 신, 모인(대신 모인): 마르도스 대신 모인 늪의 기사단원들.
- 사운 드씨(sound씨/소리바다): 마튼의 음유시인길드 마스터.
- 샘 (쌤(선생님)): 푸른탑 학생시절, 로엔의 담임선생님.
-
스노우 삼(눈(snow)3(ssam)): 신 2기 주인공파티의 삼안 백수 마법사.
독자들이 삼안이 삼안이 그러니까 진짜 삼안이로 만들었다 - 싱즈 원팅 (Sings Wanting, Wanting Things): 로타냐보다 서열이 높은 루칸의 왕위 후보. 조용히 살고 있었지만 기회가 보이는 듯하니 아부와 권력에 넘어가 거짓 신탁을 꾸몄다.
- 워리워리 쫑쫑 (개취급 당하는 이름...): 242화 첫임무(2011년 3월 21일) 화에서 왕자가 추방당할 때 몽난이 허턴에게 맞고 날아간 기사. 589화 노장(2017년 11월 20일) 연재분에서 작중에서 6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
- 원때 잘라카(한때 잘나가): 1기 때, 성국 1위 도적길드였으나 2기 되어 2인자 길드로 물러났기 때문에 원(1기)때 잘라카(잘나가)로 해석할 수도 있다.
- 유아 무시한나(너나 무시하냐): 평민들이 주로 입학하는 성국 동북기사학교 교장. 서쪽기사학교 교장의 말만 듣고 성국 최강의 기사 선발방법을 바꾸려고 하자 발끈한다.
- 이거왕/저거왕 (This or That): 세날의 국왕. 이거저거.
- 잘소가 매니 (잘 속아 많이): 패륜왕의 공작에 휘둘린 1인. 루칸 영웅왕의 형.
- 짐 부울꺼( 불꺼짐): 붉은 사자 부기사단장. 타올라를 배신하고 뒤를 찌른다.
- 차톡(카톡->차톡): 성국 반란집단 심부름꾼.
- 커스...(Curse): 풀네임이 안나왔지만, 어쨌든 저주로 추정.
- 케란 (계란) : 푸라이와 함께 세트.
- 타오라 활활(활활 타오르다) : 칠성기사 붉은 사자 기사단장. 불꽃의 성법을 사용한다. 마지막 불꽃을 쓰고 자폭했다.
- 파이 어안(불안) : 일을 할 때마다 불안에 시달리다가 결국 항상 가장 먼저 도망치는 디엔군 우군대장.
- 퍼언 치 워러 (물주먹): 몽크 마스터.
-
페도 로리카[58] (고주망태
로리타갑옷): 최강의 기사이지만, 술을 마시면 사고를 친다. 딱히 이름개그와 연관된 행적은 안보였지만...[스포일러] - 푸라이 (Fry) : 케란과 함께 세트.
- 헌드 레드갓 (100+god, 백신) : 마튼 의료기사단 단장.
- 헛 워러 로타냐 (헛물) : 로타냐 여왕의 양자. 원래대로라면 왕위를 계승했을 테지만 헛물만 켜다가 밀려나게 되었다.
- 힙 레드(붉은 엉덩이) : 고릴라 부 기사단장.
13. 외부 링크
[1]
이전 웹툰들은 완결된 상태다.
여기를 참조하자.
[2]
심지어는 처음으로 휴재다. 기념일로 삼자는 댓글도 있다. 아무리 성실해도 일단 휴재내면 어지간하면 별점이 9.95정도로는 떨어지는데 히어로메이커는 9.98을 기록할 정도였다.
[3]
즉, 절대 작가 잘못은 아닐 것이라는 것이라는 신뢰를 나타내는 것.
[4]
그래봤자 날을 넘긴 것도 아니니 아예 늦은 것도 아니다.
[5]
대표적인 인물들이 핑크색 동물 잠옷입고 나왔던 그리고 1기 파티들에게 매장당할 뻔 한
듀란, 라나의 독음식을 먹고 배탈 난
마르도스, 그리고 신마왕의 공격을 받고 대머리가 된
뭉클리아가 있다.
[6]
현재 1기 등장인물과 2기 등장인물을 비교해보면, 1기 등장인물 > 넘사벽 > 2기 등장인물의 파워 밸런스가 맞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밸런스를 대표하는 인물이 바로
앤더 코올과
후안인데, 앤더 코올은 1기 때는 성기사란 이름만 있지 그닥 잘 싸우진 못하는 조연~엑스트라였으나 2기에서는 성국에서 2~3위급(1위는 부동의
크로덴) 전투 요원이다. 후안의 경우는 명실상부 2기 등장인물 중 최강의 전투능력을 가진 인물이지만, 그래도 힐리스나 윌리엄과 비견되는 크로덴보다는 한수 아래. 물론 예외도 있어서 바로 그
크로덴의 경우 1기에 설정만 있었지 나오지 않았고 2기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힐리스나 윌리엄 같은 1기 등장인물 최상위권 강자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다.
[7]
이런 차이를 잘 보여주는 인물로 제국 숙장인 리싸이클이 있는데, 리싸이클은 1기 강자들에 비하면 그냥 잡몹이지만 2기의 리스토 일행에게는 개인 무력만으로도 위협적인 적으로 나온다.
[8]
오픈빨 인기를 활용해 일부러 시즌을 접어서 새시즌으로 올리기도 한다. 모르는 사람은 어? 새로운 웹툰이네? 하면서 눌러보는 것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
[9]
이는 마왕이 용사에게 토벌당한걸 음주운전 측정으로 패러디 할 때 마왕의 주위를 돌리기 위하려 말한 연예인 이름이 이효리에서 아이유로 바뀐 장면에서 알수있다. 그 아이유조차도 이제 30살이다...
[10]
물론 독자들의 입장이다. 작중 인물들이야 후안의 신하들은 별 말이 없었고, 외국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직접적으로 욕하는 인물이라고 해봐야 진성 힐리스 빠돌이에 가까운 가임을 위시한 힐리스 충성파뿐이다.
[11]
그래서 이혼하면 공작 부인이라 불릴 수는 있어도 모든 귀족적 권한을 상실하며, 심지어 다른 남자와 재혼하게 되면 공작 부인이라는 호칭도 사라진다. 이는
다이애나 비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
[12]
그래서 이혼을 하든 말든 그냥 공작이다. 당연히 작위는 물론이거니와, 영지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었다. 그렇기에 자신의 작위와 영지의 상속에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였으며 이는
아키텐의 엘레오노르의 사례에서 알 수 있다.
[13]
조선이 일본의 정세를 떠보기 위해 국왕이라 언급해 본 적도 있다. 보통은 일본에서 불러달라는 대로 불러주었다.
[14]
그 철두철미한 듀란이 늪의 성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의료진을 하나밖에 두도록 한 것이란 말이므로. 더군다나 듀란과 마르도스가 사이가 나쁘거나, 마르도스가 의료진 보충을 거절할 성격도 아니다.
[15]
최전선이기도 하지만 후방에 주요 방어선이 언급되지 않은 걸로 보면 늪의 성이 무너져 제국 군대가 밀려들어오면 세날은 완전히 멸망한다는 말이다.
[16]
음유시인 길드마스터 싸운 드 씨와 결탁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전쟁여론 형성이 목적이었고, 즉위 후 수십 년간 안 좋았던 이미지가 순간에 좋아진다는 것도 개연성이 떨어진다. 패륜왕이 담 오더를 후계자로 결정한 이유가 담오더의 성향이 패륜왕과 극을 이루고 패륜왕을 날카롭게 비토하였기 때문이었다는 점을 보면, 패륜왕에 대한 여론이 여전히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17]
현실의 사례를 들어보면, 아직도 중동권 국가의 사람들은
칭기즈 칸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18]
남부 지방은 로타냐의 1차 침공 때 이미 모두 회복했기에 사실상 이후로의 전쟁 사유는 보복뿐이다. 1차 침공 이후 마튼 북방 사령관에 임명된 페도 로리카는 로타냐의 2차 침공 때는 방어로 일관하다가 고블린 침공을 기회로 몰아쳐서(3차 전쟁) 로타냐를 끝장낼 수도 있었지만, 아둔 호도의 반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철수했고 이후 원래의 국경인 강 너머 코런성에 머물면서 로타냐와 대치하고 있었다(최강의 활 3편).
[19]
만일 리스토가 크로덴을 끌어들이지않았거나 세날 북부전선을 안막았으면 세날은 늪의 성이고 북쪽 고성이고 제국군과 성국군에게 뚫렸을 가능성이 컸다. 그런데 정작 윌리엄의 가짜 편지를 간파한 것인지 서신 자체가 안와서 안속은 건지도 모르는 리첼 루아가 푸라이 입에서 유일하게 큰 공을 세워서 돌아왔다는 언급이 나온다.
[20]
패륜왕이 자기 아들이 지왕의 혼가지고 사고치다 죽었다는 것을 적국 지도부인 윌리엄에게 대놓고 말했다.
[21]
리스토와 대화할 여지가 있었음에도 전혀 노력을 가하지 않은 얼터 마르도스 주니어, 푸라이, 인간불신이 극에 달한 듀란, 아직 실권이 없는 변방 호족인데 리스토와 어떤 협의없이 독단적으로 일을 추친하는
배앤댕 로몬이 대표적이다.
[22]
상관인 마르도스에게 칼을 겨눈 죄를 적용했는데, 본보기로 몇 대만 때렸다. 다만 이것은 리스토가 록그버든에게 요청해서 내린 형벌(채찍 3대)로 밝혀졌다.
[23]
러리 드을 입장에서는 실권없는 피의 기사단장으로 이용당했으니 회심의 수로 허턴을 지명한 것도 있었다.
[24]
이에 비해서 마튼 쪽은 재정난을 겪은 적이 없다.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는게 마튼은 철의 조약으로 세날에게 철과 말을 매년 지급, 루칸과의 전쟁, 호도의 반란 진압, 고블린으로 인해 북쪽에 목책성 증축, 제국 내전 지원, 각 국가에 첩보 활동 등 돈은 있는데로 쓰는데도 오히려 나라 살림이 나아졌다. 이후에 페도의 반란 조짐에 패륜왕이 전쟁으로 국고에 돈이 없다며 내전은 용납할 수 없다, 라고 표현하기는 하지만 묘사는 그걸로 끝이었다.애초에 이쪽은 뭐 하기도 전에 페도의 책략으로 두 성을 쉽게 빼앗아 병력이 건재하다. 목표인 고토수복(마튼 입장에서)의 3개 중의 2개는 큰 손해없이 확보했는데 나중에 페도로 인해 내전의 조짐이 보이자 국고가 텅 비어서 용납할 수 없다는 건 패륜왕은 작은아버지 루만에게 국토를 회복하면 더 이상 어려움이 없다고 뻥카를 친것이다. 국토 회복은 2목적이고 세날 멸망이 1목적이 아닌 이상
[25]
현실에선 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제국은
알자스-로렌 지방을 프랑스에게 빼앗기고 재정난을 겪었지만 이는 국토를 빼앗겨서 재정난이 생긴게 아니라 승전국인 협상국이 독일에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빚지게 했기 때문이다. 그 전의
보불전쟁에선 프랑스가 지고 독일이 승리하여 알자스 로렌 지방을 독일이 가지고 프랑스는 배상금 50억 프랑을 빚졌는데 비스마르크도 놀랄 정도로 1년 8개월 만에 다 갚았다. 배상금을 갚았지만 1873년에 대불황을 겪게 된다. 이 조차도 땅을 잃었기 보다는 배상금 때문에 재정난을 겪은것이다.
[26]
정말 전쟁 하나로 나락간 현실 사례를 꼽자면 그리스의
스파르타밖에 없다. 스파르타의 경우 레욱트라 전투에서 피정복지인 메세니아를 빼앗겼고 보급난이 심화되어 망했다. 하지만 히어로메이커의 세계관은 중세에 가깝고 본거지 자체가 영지 2개에 의존하는 상황도 아니었다.
[27]
태양신의 가르침을 점차 타락한 사제들이 왜곡하면서 성민들에게 시인들이 아닌 사제들의 말만 믿으라는 식으로 설교하면서 성민들은 사제들의 말만 믿게되었다는 식으로 스노우 삼이 언급했다.
[28]
이번 설정의 묘사대로라면 음유시인의 언론 영향력은 성국 사제들보다도 낮다는 건데, 음유시인에게 돈을 쥐어주면 민심과 명분을 금방 얻을 수 있다는 크로덴의 말과 배치된다. 성국 내에서는 외국 음유시인들보다 성국 사제의 영향력이 더 크기 때문.
[29]
구출 1편에서 본진에 짐말 10여기 밖에 없었다는 대사로 볼 때 짐말들을 타고 온 리스토군으로 보인다.
[30]
공을 세워야 기사 작위를 받을 수 있다는 대사로 봐서 정식 기사가 아닌 일반 병사~종기사들로 추정되는데, 방심했다고 쳐도 아무런 무장도 안한걸로 묘사한건 문제가 크다.
[31]
또는 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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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수저를 부추겨서
최후의 전술을 쓰게 하고 그 여파로 성법을 소멸시켜 세계를 위험에 빠트린 죄, 이 부분은 리스토 일행이 모른다.
[33]
골드수저 휘하의 내란 때를 제외해도 거기에 세날 전쟁 이후 성국에서 갖은 약탈을 자행했고 페도군과 협력해 성국의 내란을 심화시킨 주범이자 잡힌 이후에도 사고를 쳐서심지어 대지의 결계가 파괴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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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루만이라는 캐릭터도 오락가락 한데, 패륜왕 전대 왕의 전쟁도 전쟁은 죄악이다는 신념으로 막고 ,패륜왕의 말빨에 넘어가 전쟁을 찬성한 이후에도 전쟁이 없어지지 않아 속은걸 알고 자책하는등 개념잡힌 인물이었다. 이런 인물을 조카 담 오더의 연좌제에 엮어 처벌하거나(담 오더가 루만의 아들이나 손자도 아닌데 연좌제 시킨다는건 사실 심각한 무리수다.) 루만은 신념을 바로 잃다가 다시 찾는 등 오락가락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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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편파적인 설정의 절정이 바로 검은 튤립이다. 이 검은 튤립의 저주로 인해서 통치권자인 여왕은 잠에 드는 병에 걸리게 되고 세날은 십여년간 통치권자의 부재로 제대로된 국정운영을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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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마르도스의 뒤를 이은 늪의 성 성주, 벤 카슬러와의 의형제, 아델 왕자의 보호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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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턴이 기사단장급의 인물이라는 묘사가 간간히 나오는데 즉 이시점에 허턴을 넘어섰다.
[38]
패도의 실력이 패륜왕덕(정확히는 검은달)의 거품이었다는 묘사였는데 당시 패도가 활약했을 당시를 보면 검은달은 딱히 한일이 없거나 상대의 수에 놀아나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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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 선배도 무시못할 아니 왠만한 기사를 상회하는 실력을 가졌다고 훗날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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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2기 성국 내전후반,더 정확히는 가짜성지사건부터
[41]
대표적인 사례가 같은 전쟁의 신인 아테나와 아레스,아테네는 아테나, 스파르타는 아레스를 주신으로 섬겼고 스파르타의 구전은 알수 없으나 스파르타가 멸망하고 아테네가 그리스의 중심이 되며 아테네에서의 구전이 널리 표지며 아테나 대한 묘사가 아레스와 비교도 될수없을정도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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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성지는 하나만 있는것이 아니며 종교인인 성기사가 가짜 성지의 진실을 알면서 가짜 성지를 두둔하며 자신들의 신의 역사함의 증거를 가짜라고 폄하한것이다.
[43]
세날의 지원을 받은 리스토, 폐륜왕의 지원을 받은 페도, 토착세력들의 지지를 받는 부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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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성기사들과 성민의 지지가 가장 강력하다고 묘사된다.
[45]
작중에서도 미친개의 자식을 설득하러 온 부우 하원이 투표로 성황을 뽑는다는 말에 설득을 포기하고 돌아간다.
[46]
다만 이건 논란이 있다.
[47]
네이버 웹툰은 보통 당일에서 전날 1~2시간 전에 올라오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독자들은 물론이고 빤쓰 작가 본인도 이 시간대에서 늦어지면 지각으로 인지하고 대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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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알림 공지도 처음엔 아예 안올라오다가 점점 지각이 쌓이고 독자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겨우 올리기 시작했으나 그 공지란게 당일날에, '히어로메이커는 오늘 올라옵니다' 하고 게재된다는 것이 문제. 이것도 그나마 네이버측 업로드 공지고 작가쪽에서는 아무런 말이 없다. 이조차도 펑크내는 일이 잦다보니 24년 5월부터는 아예 공지 자체도 특정 일을 명시하지 않고 그냥 (무기한으로) 지연된다고만 기재되고 있다.
[49]
이게 유독 심각한 이유는 전개를 비판하는 식으로 활발히 이어간 마이너 갤러리 쪽은 이젠 비판할 껀덕지도 없는 영양가 없는 전개로 인해 사실상 전멸하였고 대부분의 독자들마저 포기하고 하차를 한 마당에 남은 인원들의 민심마저 저버린 상황인 것이다.
[50]
빤스 작가에게 부탁을 받고, 히어로메이커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 중인 회원이다. 그러나 해당 회원의 게시글들을 살펴보면 작가 본인이 작성한 듯한 글도 보인다.
링크
[51]
히어로메이커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만화로는
호리 씨와 미야무라 군 원작판이 있다. 이 작품도 2007년경부터 웹연재되었다가 단행본 출간되었는데 낮은 해상도로 인쇄된 초기 연재 분량은 가까이서 보면 네모난 도트가 다 보이고 안 그래도 읽기 힘든 작가 특유의 손글씨가 겹쳐서 읽기 어렵다는 평이 많다.
[52]
아난은 나라가 커서 티가 안날 뿐 굉장히 썩어있는 국가 중 하나다.
[53]
이 시기에는 울릉도체에 초성에 해당하는 폰트가 없었기 때문에
초성체를 쓰면 폰트가 바탕 비슷한 글자체로 다르게 나왔다. 현
나눔고딕에는 그런 문제가 없으나, 반대로 작중에서 초성체를 쓰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54]
여담으로 연재 초인 2006년엔
나눔고딕이라는 폰트가 없었다. 2008년에 개발되었기 때문.
[55]
히어로메이커의 만화 컷과
신의 탑의 만화 컷이 번갈아가면서 나왔다. 히메1 신탑1 히메2 신탑2 이런 식으로. 근데 그 내용들이 의외로 잘맞아 떨어졌다는게 함정
[예시]
등장하지도 않은 힐리스의 존재, 수호왕과 마왕의 계약, 살라나 공주의 뒷사정 등등..그 외에 아직 언급되지 않은 성법의 존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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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비중은 없지만 1기 왕위계승 1편에서 윌리엄의 집에서 나온
냉장고, 실전화기, 카론 공화국에서 운용하는
비행선이 대표적이다.
[58]
페도필리아 + 로리타
[스포일러]
이후 자신의 수치스러운 이름을 다시 고치기 위하여 성국의 왕이 되러 떠나는데, 이 때 왕의 핏줄을 얻기 위해 패륜왕을 협박하여 자신에게도 딸뻘인 패륜왕의 막내 공주와 결혼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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