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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킬러(웹툰)/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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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용어3. 집단
3.1. 빌런
3.1.1. 네라3.1.2. 네임리스3.1.3. 벤데타3.1.4. 더스티 클록3.1.5. 골드 블러드 형제단
3.2. 히어로3.3. 기타
3.3.1. 로도스 보병 기사단3.3.2. 체인 로지스3.3.3. 활검당
4. 지역
4.1. 최초의 아홉 에어리어
4.1.1. 에어리어 16 클라우드 가든4.1.2. 에어리어 55 잿빛 성4.1.3. 예림4.1.4. 로도스4.1.5. 크리스탈 라인
4.2. 에어리어 17 더스트 시티4.3. 에어리어 21 이스 하버4.4. 아바린4.5. 그로드넨사4.6. 백은 숲4.7. 내려온 별의 고원4.8. 북대륙4.9. 남부 대륙4.10. 감옥 대륙
5. 역사
5.1. 혼돈의 시대5.2. 엘더의 탄생 및 로드들의 할거5.3. 네라의 건국5.4. 계승 전쟁5.5. 갈대 전쟁5.6. 전간기5.7. 해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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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히어로 킬러》의 작중 설정을 정리한 문서다.

2. 용어

2.1. 에스트

Estus

기프트를 사용할 때 필요한 에너지원이며, 에스트 그 자체만으로 위력적인 공격 수단이 되기도 한다. 아예 기프트를 버리고 에스트만 사용해서 전투를 치루는 히어로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에스트를 다루는 것이 기프트의 형태로 에스트를 방출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정신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심적으로 흔들릴 경우 에스트 자체가 흔들려 약해질 수 있다[1]. 높은 경지에 오른 검사들의 경우 에스트를 검기처럼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며, 기본적으로 에스트는 구조상 총기류보다 도검류에서 다루기 편하다고 한다. 기프트 자체가 에스트로 총기를 형성한다면 문제 없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에스트를 전도할 수 있는 특수 총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2].
에스트를 도구에 전도하여 도구에서 기프트를 발동하는것도 가능하다. 이런 테크닉을 구사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클레이모어가 있다. 검에 에스트를 전도하여 검에 닿은 철제 물질을 부식시키는 식이다.

2.2. 기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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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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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기프트 사용자

기프트와 에스트를 사용 할 수 있는 초능력자들. 기본적으로 노멀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튼튼하다. 강력한 기프트 사용자들에 경우 칼이나 화약병기에도 아예 상처를 안 입기도 하며, 맹독에 직접적으로 닿아도 신체가 녹지 않고 피를 토할 정도로 강력한 일격에 맞아도 하루 밤 자고나면 저절로 나을 정도로 매우 뛰어난 재생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프트 사용자끼리도 육체적인 능력은 격차가 있는데, 겨우 평균에 미치는 수준인 기프트 사용자도 있는 반면 헤카테처럼 선천적으로 튼튼하게 태어나서 아예 또 다른 기프트 수준으로 평가 받을 정도로 강력한 육체를 타고나는 이들도 있다.

노말보다 수명도 길어서 자연사로 죽은 기프트 사용자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3] 거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강자들은 노화가 아예 없다.[4]기프트는 어떠한 계기를 기점으로 각성한다고 하며, 기프트의 종류는 정말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능력이 나타나며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

기프트 외에도 에스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프트 능력이 직접적으로 전투에 도움이 안 된다 하더라도 본인의 무술, 전투 센스, 에스트의 양과 컨트롤 등이 충분하다면 강자 반열에 오를 수 있다[5]. 극단적으로 아예 기프트 자체를 사실상 거세하다싶이 하며 검술이나 맨몸 격투만으로 싸우는 이들도 있다. 사검사의 경우 기프트 제외하고 순수하게 검의 기교만으로 하늘에 닿았다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들이다.

2.4. 노멀

기프트가 없는 일반인들을 칭하는 단어. 비하의 의미는 없다고 한다. 기프트 사용자들과는 사실상 종이 다르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으로 연약하다. 단적으로 극한으로 육체를 단련한 노말도 기프트 사용자 중 육체적으로 약체에 해당되는 이들보다 약하다. 단, 기프트 사용자와 노말이 선천적으로 갈리는 건 아닌지, 노멀이라도 기프트 사용자로 각성할 수도 있다.

2.5. 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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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사검사(四劍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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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집단

3.1. 빌런

3.1.1. 네라

경배하라, 빛을 살라먹는 불꽃을! 갈채하라, 불꽃을 삼킨 네라의 왕을!
혼돈의 시기가 끝난 후 로드들의 통치가 이어지고 있을 때, 초대 네라의 왕이 옛 유적에서 횃불을 발견하고 네라를 건국했다. 초대 왕이 있던 시절 그야말로 패권 국가로 엘더들이 나서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막강한 힘과 세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엔젠에게 네라의 왕위를 계승식을 하는 날 철의 마녀에게 습격 받아서 횃불이 조각 나고 상당수의 전력이 사망했다. 그러나 그러한 중대한 타격을 받았음에도 네라는 세계의 패권을 좌지우지 할 힘이 남아 있었고 예림의 하늘검이 세운 클랜과 세계의 패권을 다투는 전쟁을 벌였는데 두 번의 중대한 전투에서 네라가 패배하여 역사적으로 기록이 지워졌고, 이 명칭도 금지어가 되었다. 비록 히어로 클랜에 의해서 역사에서 사라져 버렸지만 갈대전쟁 이전만 하더라도 사실상 패권국가나 다름 없었다. 로드들의 시대에서 왕이라고 칭했음에도 엘더들마저도 이를 인정 했다. 로드들이 지방 영주에 해당하는 지위이고 그런 로드들을 다수 거느린 네라의 초대 왕은 왕이라 칭함에 모자람이 없었다.

3.1.2. 네임리스

네라의 마지막 왕이었던 엔젠이 세운 빌런 집단. 주인공 이화가 소속되어 있다. 네라가 금지어가 되면서 이름을 빼앗겨 정해진 이름이며, 네라의 부활을 목표로 히어로 클랜과 적대하는 집단이다. 엔젠은 잿빛 성 외곽 불멸의 숲에서 락스퍼 싱클레어와 전투하여 승리한 후 네라의 부활을 선포하였다.(133화)

3.1.3. 벤데타

에어리어 17 더스트 시티에서 에어리어 16 클라우드 가든으로 향하는 열차 빅토리아 특급을 납치한 빌런 조직. 리더는 토카타, 행동대장은 스카이다. 일반 조직원으로는 데이브가 있었다.

3.1.4. 더스티 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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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골드 블러드 형제단

에어리어 21 이스 하버의 노스트라에서 활동하는 빌런 집단. 엔초 골드 블러드(오피스 워커) 레조 골드 블러드 형제가 함께 조직을 이끌었다.

3.2.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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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기타

3.3.1. 로도스 보병 기사단

빅토리아의 영지 로도스를 근거지로 하는 무력 집단. 그 전신은 빅토리아가 이끌던 해적단이다. 혼돈의 시대 말기에 빅토리아가 엘더로 추대되자 해적단은 기사단으로 개편되었다. 다만, 약탈은 사략 활동의 형태로 계속하였다. 과거에는 구성원이 20여 명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현재는 로도스의 최후의 기사 한 명만 남아있다.

3.3.2. 체인 로지스

체인이 세우고 운영한 물류 회사. 운송업계에서 손꼽히는 큰 회사이다. 대외적으로 평범하게 일하지만, 구하기 힘든 물건을 밀수한다는 소문이 돈다. 이 소문에 걸맞게 주요 직원은 유사시 칼을 들고 덤비는 등 전투원으로도 일한다.

히어로 클랜은 체인 로지스가 빌런과 커넥션이 있음을 알았지만, 빌런 관련 인물이나 집단도 클랜과 협력하며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감화 정책의 일환으로 이를 눈감아주었다. 그러나 의회가 빌런에 대하여 강경책을 펼치기로 하면서 클랜 휘하의 대체제가 인프라를 흡수함으로써 회사가 무너졌다. 하지만 체인은 포기하지 않고 재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3.3.3. 활검당

검술 문파. 양진태의 스승이 사범으로 있었다. 활검당의 검술은 샤드 '백면검 유리'를 사용할 것을 전제하여 만들어졌다.(49화)

4. 지역[6]

4.1. 최초의 아홉 에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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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아홉 에어리어

4.1.1. 에어리어 16 클라우드 가든

히어로 클랜 16지부가 관리하는 지역. 엘더인 비숍의 고향이자 좌천됐던 곳. 랜드마크는 필라스 클라우드[7]이다. 엔젠의 지시로 히어로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이화가 들렸던 지역이다. 현 지부장은 풀문이다.

더스트 시티와 마찬가지로 도시의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사실 횃불이 숨겨져 있던 요충지로, 히어로 시험을 틈타 빌런의 습격을 받지만 횃불이 타 지부로 이송되며 더스트 시티나 노스트라처럼 아예 박살이 나진 않았다.

4.1.2. 에어리어 55 잿빛 성

엘더 레긴 싱클레어가 성주로서 다스리는 에어리어. 단일 에어리어 중 크기가 가장 크다. 잿빛 성은 여러 성들의 군집으로 이루어진 에어리어로, 레긴에게서 작위를 받은 성주들이 각 영토를 다스린다. 에어리어의 경계에는 특히나 호전적인 성향의 성주가 배치되어 있다.(135화)

히어로 클랜의 지배 밖에 있는 소수의 지역 중 하나이며, 클랜의 손이 닿지 않을 만큼 멀리 있다.(109화) 지도부의 폐쇄성으로 인해 외부와는 거의 교류하지 않는다.(78화) 잿빛 성의 주민은 성주의 허락을 받지 않는 한 외부로 나갈 수 없으며, 낙후된 문명 속에서 살아간다. 금기를 깬 자는 전통에 따라 마차에 묶어 에어리어를 한 바퀴 돌게 함으로써 처벌한다. 과거에 레이첼 싱클레어와 그녀의 어머니가 이 형벌을 받았다.(20화)

[스포일러]
164화에서 엔젠이 레긴을 꺾고 잿빛 성의 새 주인이 되었다.

4.1.3. 예림

엘더  유신이 지배하던 지역. 현재는 유신을 꺾고 새롭게 엘더 및  사(四)검사가 된  하늘검이 지배하고 있다. 히어로 클랜의 본부가 이곳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4.1.4. 로도스

엘더 빅토리아가 지배하는 에어리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 사(四)검사 중 하나인 로도스의 최후의 기사 갈레람트 가라흐가 빅토리아의 옥좌를 지키고 있다.

4.1.5. 크리스탈 라인

물에 둘러싸여 있고 외곽에 성곽이 쳐져있는 엘더 프림의 영지. 풍요로운 대지로 유명하며 히어로와 빌런을 구분짓지 않는 광대한 중립 에어리어이다. 프림의 존재로 인하여 히어로 클랜조차도 건드리지 못하는 안전한 곳이다. 이화가 넨야를 크리스탈 라인에 있는 학교로 보내려고 했던 것을 보면 치안도 굉장히 좋은 것으로 추측된다.

4.2. 에어리어 17 더스트 시티

히어로 클랜 17지부가 관리하는 지역. 작품 초기부터 17지부 붕괴 사건까지 이화가 활동하던 장소이다.

시골 취급받을 정도로 규모가 작은 데다가 절반 이상의 히어로들이 타 지부로 파견나갔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배치된 특급 전력 사이코조차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에 네임리스의 타겟이 되었다.

과거 엘더 유신의 영지중 일부였으며 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중 하나이다. 때문에 구역의 대부분이 아직 철거되지 않은 폐허이며 그나마 멀쩡했던 도심도 네임리스 사건으로 박살이 났다.

4.3. 에어리어 21 이스 하버

히어로 클랜 21지부가 관리하는 지역. 마지막 시험에서 이화가 타고 있는 수송 차량의 목표 지점. 바다가 인접한 대도시라 강한 히어로들이 많다. 먼 옛날 헤카테(도살자)가 이스 하버의 에어리어 로드를 맨손으로 잡아 죽였다. 현 지부장은 해머 쇼크이다.
네임리스, 양진태 패거리, 블랙 핸드, 팔라딘 등이 격돌하고 난전을 틈타 횃불을 얻은 양진태가 참격을 날리며 도시 전체가 소멸해버렸다.

4.4. 아바린

아바린은 칼날처럼 험준한 산맥 위에 세워진 도시이다. 아바린의 주민은 싸우는 법을 익히며 자라는데, 그중에서도 전사가 될 수 있는 자는 극소수뿐이라고 한다. 그 자격을 쟁취한 자는 성년식 밤에 투구를 하사받는다. 아바린의 전사는 그 투구를 사랑하는 사람의 곁이 아니라면 죽을 때까지 벗지 않는다.(74화) 작중 등장한 아바린 출신의 전사로는 히어로 클랜 16지부의 에이스 히어로 검방전사와 빌런 은기사 사(四)검사 아바린의 대전사장 등이 있다.
아바린의 깊은 곳에 소재한 거대한 탑. 도전자의 강약을 판가름하는 신성한 장소이다. 대전사장이 이 탑의 수호자를 겸한다.(125화) 전설에 따르면, 탑을 오른 자는 거대한 힘을 얻게 된다고 한다. 160화에서 밀렌 쿨라의 탑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샤드임이 밝혀졌다. 과거에 레긴 싱클레어와 같은 엘더조차 완등하는 데 실패하였으나, 엔젠은 최상층까지 등반하여 엘더에 비견되는 힘을 얻었다. 엔젠은 탑의 최상층에서 철의 마녀의 환상을 보았으며, 이를 무력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돌파하였다.

4.5. 그로드넨사

최소한의 상식도 통하지 않는 무법지대로, 무질서한 약육강식의 공간이다. 히어로 클랜의 통치력이 미치지 않는 소수의 지역 중 하나이다. 이곳으로 넘어가려면 특별한 자격이 필요하다. 이를 무시하고 넘어가려고 한다면, 검은 손으로부터 추적당할 수 있다.(78화) 그로드넨사 출신 인물로는 헤카테 콘도르가 있다. 헤카테는 한때 사람 찢는 도살자, 그로드넨사의 개백정으로 불리며 악명을 쌓았다. 콘도르는 그로드넨사의 고위층 출신이라고 한다.

4.6. 백은 숲

사(四)검사 백은 숲의 일도살(一刀殺)이 활동한 에어리어. 그 이름에 걸맞게 은색의 잎을 가진 대나무들이 있는 몽환적인 장소이다.

4.7. 내려온 별의 고원

엘더들의 회의가 이루어지는 곳.

4.8. 북대륙

북극과 비슷하게 얼음으로 뒤덮인 지역. 개척할 가치조차 없는 척박한 땅이어서 클랜의 통치에서 벗어난 지역이다. 한때 엘더 아울이 여기에서 거주했었다.

4.9. 남부 대륙

엘더 프림 앤빌이 과거에 남부 대륙의 악마로 불렸다.

4.10. 감옥 대륙

히어로 클랜이 갱생 불가능한 범죄자를 후송하고 방치하는 곳.

5. 역사

5.1. 혼돈의 시대

엘더라는 존재가 탄생하기도 전의 먼 옛날.

5.2. 엘더의 탄생 및 로드들의 할거

혼돈의 시대 속에서 가장 강하게 빛나던 아홉 명의 등불은 엘더로 불리고 새로운 질서가 되었다. 사람들은 그들의 찬란함에 이끌려 그들에게 별을 바치고 신처럼 받들며 추앙하였으며 폐허 속에서 최초의 아홉 에어리어가 세워졌다. 그리고 개인의 영달, 질투, 공명심 등의 이유로 스스로를 로드라 칭하는 패자들이 각지에 출현하였고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은 옛 도시나 새로운 토지를 찾아 기반을 다지기 시작, 이러한 방식으로 수많은 에어리어들이 생겨났다. 유혈 사태가 빈번하게 일어나긴 했지만 끔찍했던 혼돈의 시대를 기억하는 이들이 다수였기에 평화적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그만큼 많았다. 엘더들은 대체로 영토 밖의 일에는 관심이 없어서 몇 명을 제외하면[8] 로드들과 마찰이 일어나지 않았고 로드들 또한 예우를 다해 그들을 대접했다. 그렇게 세계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것처럼 보였다. 한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5.3. 네라의 건국

길가의 돌멩이보다 못 한 삶을 살았던 남자는 어느 유적에 잠들어 있던 샤드 횃불을 손에 넣었고 고대어로 횃불이라는 뜻으로 '네라'라는 이름의 나라를 세워 자신을 왕으로 옹립, 가까운 에어리어들을 흡수해 갔다. 뒤늦게 로드들이 그를 견제했으나 엘더들이 나서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을 정도로 그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5.4. 계승 전쟁

그러나 횃불의 힘을 버티지 못한 왕의 몸이 붕괴하려 하고 있었고 그는 그동안 납치, 회유했던 재능 있는 아이들과[9] 이미 강자가 된 이들을 모아 "내가 죽을 때까지, 가장 많은 에어리어를 정복한 자에게 이 왕좌와, 내 모든 걸 주겠다."라고 말했고 이를 계기로 계승 전쟁이 시작되었다. 결국 왕위는 엔젠이 계승하기로 결정나고[10] 며칠 뒤 횃불을 계승하기로 한 날 갑자기 철의 마녀가 나타났다. 그녀는 순식간에 그곳의 모든 이들을 학살했고 횃불을 파괴한 뒤 엔젠의 얼굴에 지울 수 없는 흉터를 남기고 떠났다.

5.5. 갈대 전쟁

횃불이 파괴되고 전성기보다 떨어지긴 했지만 네라는 여전히 세계의 패권을 두고 싸울 정도로 강했다. 그리고 그때 무명의 검사가 한 에어리어 로드를 찾아가 네라를 소탕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고 갈대밭에서 결투를 신청해 그 로드를 단칼에 쳐 죽여버린다. 이후로도 무명의 검사의 검 끝에 꿰인 왕관이 하나 둘 늘어나고 결국 그는 당시 예림을 지배하고 있던 유신 앞에 서게 되었는데 일주일이 넘는 사투 끝에 무릎을 꿇은 건 다름 아닌 유신이었고 이로 인해 유신은 다리를 잃는다. 그리고 명성을 얻은 무명의 검사는 예림의 하늘검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고 그걸 토대로 히어로 클랜을 창설, 히어로와 빌런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탄생시켰다. 그 동시에 클랜과 네라는 필연적으로 충돌하게 되어 또 다른 대전쟁이 발발, 무수히 많은 싸움 중 판도를 바꿀 만한 두 번의 전투에서 클랜이 모두 승리하면서 네라의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 역사가들은 이 대전쟁을 클랜 마스터가 갈대 밭에서 로드를 죽인 것을 시작이라고 보고 갈대 전쟁이라고 이름 붙인다. 그리고 프림이 말하길 이 갈대 전쟁에서도 철의 마녀가 모습을 드러냈다는 듯 하다. 작중 이화, 양진태 같은 인물들을 전쟁 이후 세대라고 하는데 보통 전쟁이라고 한다면 계승 전쟁이 아니라 이 갈대 전쟁을 가르키는 말이다. 혼돈의 시대 이후 봉건주의적 체제를 유지하고 있던 히어로 킬러 세계관이 공화정으로 바뀐 체제 변화가 일어 났기 때문에 계승 전쟁보다도 히어로 킬러 세계관에 미친 영향이 월등하다[11].

5.6. 전간기

전쟁에서 승리한 히어로 클랜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고 몸집도 점점 불어났지만 그 부작용으로 부패한 히어로들이 판을 치게 되었고 클랜의 수뇌부에서도 이를 방치하는 수준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클랜에서 실행한 오퍼레이션 더스크로 히어로에게 언니를 잃은 이화는 자신 대신 복수를 해 줄 사람을 찾고 있던 유신에게 거두어져 교육을 받고 히어로 킬러란 이름으로 히어로들을 죽인다. 마침 클랜에 다시 한번 도전하기 위해 준비 중인 엔젠은 유신의 소개를 받아 복수를 돕는 대가로 이화를 스카우트하여 자신의 조직 네임리스에 합류시키고 전쟁 이후 흩어진 빌런들에게 네라의 정당한 후계자인 네임리스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17지부를 습격한다.

5.7. 해체 전쟁

네임리스의 17지부 습격이 성공하여 빌런들이 다시 한번 모이고 연합이 탄생하게 된다. 한편 클랜 측에서는 내부에서 클랜 마스터 파와 비숍 파로 나뉘어 내전이 일어나기 직전인 상황. 거기다가 프림이 철의 마녀가 나타났음을 알리며 계승 전쟁, 갈대 전쟁에 이은 세 번째 대전쟁이 일어날 것임을 예고하여 사태는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는 상황. 결국 엔젠이 락스퍼를 상대로 승리하고 네라의 부활을 선언했으며 비숍은 클랜 마스터의 휘하로 일하며 비서로 위장한 블랙핸드 요원을 죽이고 클랜 마스터가 비숍을 공격하겠다고 함으로써 대전쟁의 서막이 시작되었다. 비숍과 하늘검이 부딪쳤으며 엔젠은 레긴 싱클레어에게 승리하여 엘더의 자리를 탈취. 해체 전쟁을 선포하였다.


[1] 대표적으로 누갈과 심연의 무희. 둘 다 철의 마녀에 대한 공포심으로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약해졌다. 다만 엔젠은 그 공포를 바탕으로 한 층 성장했다는 것을 보면 케바케인듯. [2] 전쟁 시절 사이코가 샤프슈터에게 빌려준 저격총은 에스트를 담을 수 있는 특제 총기이며 사이코가 현재 사용하는 에스트 캐논에 경우도 굉장히 까다로운 기술들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 사실 원문은 기프트 사용자는 히어로든 빌런이든 싸워야 하는 운명이라 곱게 죽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의미에 가깝다. [4] 엘더들은 물론이고 도살자 헤카테나 사검사인 갈레람트가 빅토리아와 레긴의 과거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다. 다만 레긴은 기프트를 각성하기 전부터 노화가 없었는데 잠재력이 규격 외 였기 때문이거나 이미 각성했지만 본인이 알지 못했을 뿐이라는 의견으로 나뉜다. [5] 대표적인 예가 사이코. 또한 검방전사의 경우 매우 강력한 기프트를 가지고 있지만 제어가 잘 되지 않아 평상시엔 기프트 없이 싸우는데도 매우 강하다. [6] 에어리어에 번호가 붙은 시점은 히어로 클랜이 창설된 직후이다. 그 때문에 해당 에이리어의 탄생 시기와 순번은 무관하다. [7] 이 돌기둥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가든이 생겼다고 한다. [8] 굳이 이 대사가 나오 부분에서 빅토리아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빅토리아의 성격을 생각하면 이 몇 명에 빅토리아가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9] 이 안에는 어린 엔젠과 체인이 포함되어 있었다. [10] 가장 선두주자는 체인의 연인이였던 이슬로타 레인폴이였으나 성향상의 문제로 전대 네라의 왕에게 숙청 당했다. [11] 아예 로드들의 시대에 종말을 고한 전쟁이기 때문이다. 계승 전쟁에서 네라는 압도적이긴 했으나 아직 로드들이 많이 남았있었고 결국 네라의 왕도 압도적이긴 했으나 로드라는 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에 반해 히어로 클랜은 갈대 전쟁으로 로드라는 체제를 없애버리고 네라를 무너뜨리고 세계의 패권을 잡았다. 다만 네라자체가 압도적이였던 것도 사실이다. 로드들의 시대에서 왕이라고 불렸기 때문. 엘더들마저도 네라의 지배자를 왕이라고 인정 했던 것을 보면 네라의 왕은 로드들보다 급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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