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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15:10:28

흩을 산에서 넘어옴
흩을 산
부수
나머지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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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12획
중학교
-
일본어 음독
サン
일본어 훈독
ち-る, ち-らす, ち-らかす,
ち-らかる, ばら
-
표준 중국어
sǎn, sàn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유의자5. 상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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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散은 '흩을 산'이라는 한자로, '흩다', '흩어지다', '헤어지다', '풀어놓다' 등을 뜻한다.

2. 상세

유니코드에는 U+6563에 배정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廿月人大(TBOK)로 입력한다.

이 글자는 자형의 변화를 꽤 많이 겪은 글자이다. 갑골문을 통해 알 수 있는 散의 원형은 㪔(U+3A94)이다. 이 글자는 (수풀 림)과 비슷하게 생긴 글자와 (칠 복)으로 이루어진 회의자이다. 왼쪽의 林과 비슷하게 생긴 글자는 𣏟(한국 독음은 '파')로, 의 줄기를 나타낸다. 이 글자는 그 자체로는 전혀 사용되지 않으나 (삼 마)의 구성자로 쓰인다. 오른쪽의 攴는 갑골문에서 손에 막대기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즉 㪔은 삼의 줄기를 막대기로 때려 풀어 헤치는 모습을 본떠서 만든 글자이며, 여기서 '풀다', '흩다'라는 의미가 파생되었다.( #) 고대부터 삼이 주요 섬유재질로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금문에서는 어째선지 𣏟가 주로 (대 죽)의 형태로 쓰이고, 그 밑에 (달 월)이 새로 추가되었다. 소전에서는 竹은 다시 𣏟 모양으로 회귀하고, 月은 그대로 남게 된다. 그리고 예서 이후에는 현재의 자형으로 정착된다.

카타카나 sa(サ) 의 원형이다.

3. 용례

일본의 상용한자표에는 살포(撒布), 살수(撒水) 등에 쓰이는 (뿌릴 살)이 실려있지 않기에 散으로 바꿔쓰곤 한다. 撒과 散의 음이 각각 サツ와 サン으로 다르기에 동음 대체는 아니다.

3.1. 단어

3.2. 고사성어/ 숙어

3.3. 인명

3.4. 지명

3.5. 창작물

3.6. 기타

4. 유의자

5. 상대자



[1] 풍비 박살이나 풍지박산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꽤 있지만 '풍비박산'이 표준어이다. [2] '다르다'라는 뜻 외에 '나누다', '이별하다'라는 뜻이 있다. '이별'의 '별'이 바로 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