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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23:25:51

휠잭(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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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휠잭 포스터_대한민국.jpg
휠잭
Wheeljack / ホイルジャック
비클 사이버트론 스포츠카(범블비)[1]
1970년형 폭스바겐 타입 2 판넬 버스(비스트의 서막)[2]
소속 오토봇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스티브 블룸[3](범블비) / 크리스토 페르난데스[4](비스트의 서막)
파일:일본 국기.svg 와타누키 류노스케(범블비) / 타케우치 슌스케(비스트의서막)


[clearfix]

1. 개요

영화 범블비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에 등장한 휠잭. 오토봇의 과학자이자 발명가이다.

2. 작중 행적

2.1. 범블비

파일:20190411_003702.jpg
"놈들의 수가 너무 많아!

초반부 사이버트론 전투에서 등장했다. 다른 트랜스포머들과 마찬가지로 G1에 가깝게 디자인이 변경됐다. 다만, 원작과 다르게 오른쪽 어깨에 총이 안 달려있는 게 유일한 차이점.

출연 시간은 불과 5초 남짓이지만 말할 때 귀 부분의 파츠가 파랗게 반짝거리는 G1판 휠잭의 특징도 충실히 재현했다.

2.2.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파일:ROTB 휠잭 프로모아트.jpg
파일: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휠잭 포스터.jpg
프로모아트 포스터[5]
Sorry I'm late. I was taking in a harmonious moment between a serene butterfly, and an unruffled caterpillar. Such tranquility.
늦어서 미안! 고요한 나비와 침착한 번데기의 조화를 즐기다 좀 늦었네. 너무 평온하더라.

페루에서 은신 중인 오토봇 기계공으로, 1970년형 폭스바겐 타입 2 판넬 버스로 변신한다. 휠잭이란 캐릭터 특유의 귀 파츠는 평소에는 접혀있다가 전투시와 같이 특수한 상황에서 전개되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6], 손이 블래스트로 변형되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작중 내내 착용하는 안경은 망원경 기능과 스캐닝 기능이 있는 복합 관측 장비다.

미국에 숨어있던 여타 오토봇들과 달리 숲이 많은 남미에서 지내다보니 자연에 심취해있으며[7] 성격이나 말투가 상당히 부드러워졌고, 억양에도 남미 억양이 강해졌다. 이 억양을 들은 노아가 어디 출신이냐며 친근하게 말을 걸지만 인종차별 같다며 한마디 한다. 이에 노아는 로봇인데 어떻게 '인종'차별이 되냐며 당황한다.

페루에 온 일행들에게 목적지 근처에 축제가 열리고 있어 접근이 어렵다는 정보를 알려주고, 노아의 작전대로 변장한 노아와 엘레나를 태워 축제 현장에 접근한 뒤 투입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체구가 작은 알시는 변신한 본인의 내부에 태워 함께 잠복임무를 수행한다.

그렇게 현장에서 잠복해 있다가 테러콘들이 노아 일행을 추격하기 시작하자 오토봇들과 합류해 테러콘들 중 배틀트랩을 추격한다. 알시가 차체에 몸을 내밀어 사격하자 배틀트랩은 앞서가던 나이트버드에게 후크를 걸고 차체를 반전시켜 휠잭에게 미사일을 쏜다. 이를 본 알시의 다급한 요청에 브레이크를 밟아 마지막 미사일 하나는 차체의 문을 열어 뒤로 흘리는 현란한 드라이빙 스킬을 보여주나 배틀트랩이 곧바로 후크를 걸고 내쳐버려 알시와 함께 도로 밖으로 튕겨나가고 휠잭은 바로 앞에 바위에 정면으로 들이박으며 굴러떨어지면서 잠시 리타이어 한다.

이후 맥시멀들의 은신처에서 맥시멀과 오토봇의 대치상황에서 미라지가 치토에게 제압당하자 블래스터를 겨누지만 라이녹스에게 들이받혀 멀리 날아간다.

유적지에서 벌어진 테러콘들과의 최종 결투에서 오토봇의 일원으로 등장. 최종 결투를 준비 할 때 잠시 귀가 나왔지만 돌격한 후에 다시 사라진다... 알시와 힘을 합쳐 무수히 몰려오는 테러콘 잡졸들을 해치운다. 무수한 프리저 무리의 돌격에 피해를 입어 왼쪽 옆구리를 부여잡기도 했지만[8] 그 외의 별 부상없이 무사히 생존했다.

3. 완구

3.1.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3.2. 스튜디오 시리즈

3.3. 버즈워디 범블비

4. 디자인 논란

리부트 시리즈의 첫 작품인 범블비에선 디자인이 원판과 상당히 비슷해짐과 동시에 멋지게 나와서 호평을 받았으나, 정작 두번째 작품인 비스트의 서막에서는 또다시 원작과 동떨어진데다 못생기기까지 한, 불쾌한 골짜기 느낌이 가득한 디자인을 채용해서 혹평이 많다. 팬덤에선 비클모드인 캠핑카에 적힌 TV Pablo라는 글자에서 따와서 저건 파블로라는 캐릭터라며 휠잭임을 부정하는 농담이 돌아다니고 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파블로라는 이름이 변경된 외형에 더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다.

영화 개봉 이후 공개된 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감독직을 맡았을 때 이미 디자인은 이렇게 변경되는 것으로 결정되어 있었다고 한다.[9] 감독 역시 어떻게 해야 휠잭의 캐릭터성을 지켜줄지 한동안 고심했다가 결국 사실상 배틀트랩 마냥 원작의 인물과는 동명이인에 가까운 다른 캐릭터로 묘사하기로 했다. 팬덤이 비스트의 서막에서 등장한 휠잭을 '파블로'라고 부르는 것도 알고 있으며 본인 역시 그 대열에 합류했다고.

그래서 팬들은 차라리 휠잭이 아니라 처음부터 원작 G1의 비치코머의 이름을 따온 비스트의 서막 첫 등장 캐릭터로 나왔으면 지금보단 욕을 덜 먹었을 거라는 의견을 내기도 하는데, 작 중에서도 원작의 휠잭처럼 공돌이 내지는 공병으로써의 발명품이나 과학을 활용한 전투씬이나 활약이 전혀 없고 오히러 새와 나비를 벗삼아 자연을 존중하는 모습부터 외형과 알트모드는 원작에서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캐릭터성을 지닌 비치코머에 더 가깝다. 마침 비치코머도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이기도 하니.

또한 어차피 해즈브로는 장난감 판매가 우선인 만큼 디자인 문제가 연계성 문제로 이어질 것을 신경쓰지 않았을 것이라며 비난하는 여론이 생기기도 했다. 유니크론 트릴로지처럼 이전부터 상표권 유지 등을 위해 원본 캐릭터와 전혀 상관없는 캐릭터에 어울리지도 않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았고, 해즈브로 입장에선 연계성에 문제가 생기든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든 상표권 유지와 장난감 장사만 잘 되면 되기에 무작정 PC 물결을 타다 이런 사달이 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1] 완구는 변신하지만 영화에서는 변신하지 않았다. [2] 2세대 차량의 윗부분과 1세대 차량의 아랫부분이 합쳐진 모습인데, 촬영을 위해 2세대 모델을 1세대에 가깝게 개조한 차량으로 추측된다. [3]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 스타스크림 트랜스포머: 레스큐 봇에서 히트웨이브, 폴 오브 사이버트론에서 쇼크웨이브를 맡았던 성우이다. [4]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쿠키영상에서 바텐더 역을 맡은 배우다. [5] 공개된 프로모아트와 달리 오토봇 마크가 가슴 중앙에 박혀있다. [6] 다만 원본 휠잭 특유의 배틀 마스크는 존재하지 않는다. [7] 그 때문인지 페루에 온 일행들을 맞이할 때 트랜스폼 하면서 몸 안에 있던 나비나 새들이 날아오르기도 했다. [8] 이때 휠잭의 왼쪽 옆구리를 보면 스파크가 일어나는게 보인다. [9] 파일:IMG_0086.jpg 초기 컨셉아트에선 전편과 가까운 모습도 있다. 하나같이 안경을 씌워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