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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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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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즌 전
850만 달러로 계약하였다. 작년에 비해 대폭 인상된 금액이다.2월 25일 MLB.com에서 패널 5명이 25살 미만 최고의 선수 25인을 뽑았다. # 참고로 2013년에 키스 로가 뽑았던 동일한 버전과 비교하며, 그들이 어떻게 성장할지 즐거운 상상을 펼쳐 보자.
25세 미만 최고의 선수 25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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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MLB.com 버전 | 2013 키스 로 버전 | ||||
순위 | 이름 | 나이 | 이름 | 당시 나이 | 2020 시즌까지의 수상 기록 | |
1위 | 후안 소토 | 22살 | 마이크 트라웃 | 21살 | MVP 3회, 올스타 8회, 신인왕, 실버 실러거 8회 | |
2위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 22살 | 브라이스 하퍼 | 20살 | MVP 1회, 올스타 6회, 신인왕, 실버 실러거 1회 | |
3위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 23살 | 제이슨 헤이워드 | 23살 | 올스타 1회, 신인왕 2위, 골드 글러브 5회 | |
4위 | 완더 프랑코 | 20살 | 지안카를로 스탠튼 | 23살 | MVP 1회, 올스타 4회, 실버 실러거 2회 | |
5위 | 루이스 로버트 | 23살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 24살 | 올스타 3회, 실버 실러거 1회 | |
6위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22살 | 클레이튼 커쇼 | 24살 | 사이영 3회, 올스타 8회, 골드 글러브 1회 | |
7위 | 라파엘 데버스 | 24살 | 매니 마차도 | 20살 |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2회 | |
8위 | 엘로이 히메네스 | 24살 | 스탈린 카스트로 | 22살 | 올스타 4회, 신인왕 5위 | |
9위 | 애들리 러치맨 | 23살 | 매디슨 범가너 | 23살 |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2회 | |
10위 | 스펜서 토켈슨 | 21살 | 엘비스 앤드루스 | 24살 | 올스타 2회, 신인왕 2위 | |
11위 | 제러드 켈닉 | 21살 | 브렛 로리 | 22살 | - | |
12위 | 훌리오 로드리게스 | 20살 | 살바도르 페레즈 | 22살 | 올스타 6회, 실버 슬러거 3회, 골드 글러브 3회 | |
13위 | 식스토 산체스 | 22살 | 아롤디스 채프먼 | 24살 | 올스타 6회 | |
14위 | 요르단 알바레즈 | 24살 | 맷 무어 | 23살 | 올스타 1회 | |
15위 | 케브라이언 헤이즈 | 24살 | 제로드 파커 | 24살 | 신인왕 5위 | |
16위 | 글레이버 토레스 | 24살 | 크리스 세일 | 23살 | 올스타 7회 | |
17위 | 아지 알비스 | 24살 | 맷 하비 | 23살 | 올스타 1회 | |
18위 | 마이크 소로카 | 23살 | 앤서니 리조 | 23살 | 올스타 3회,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4회 | |
19위 | 바비 위트 주니어 | 21살 | 프레디 프리먼 | 23살 | MVP 1회, 올스타 4회, 실버 슬러거 2회, 골드 글러브 1회 | |
20위 | 딜런 칼슨 | 22살 | 야스마니 그랜달 | 24살 | 올스타 2회 | |
21위 | 앤드류 본 | 23살 | 안드렐톤 시몬스 | 23살 | 골드 글러브 4회 | |
22위 | 맥켄지 고어 | 22살 | 윌 미들브룩스 | 24살 | - | |
23위 | 크리스티안 파체 | 22살 | 크레이그 킴브럴 | 24살 | 올스타 7회, 신인왕 | |
24위 | 보 비솃 | 23살 | 에릭 호스머 | 23살 | 올스타 1회, 신인왕 3위, 실버 슬러거 1회, 골드 글러브 4회 | |
25위 | CJ 에이브럼스 | 20살 | 크리스 틸먼 | 24살 | 올스타 1회 |
한편 후안 소토가 아직 22살에다가 커리어 페이스도 포함해서 샌디에이고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급의 미래의 슈퍼스타급 인기를 자랑하는지라 워싱턴 내셔널스측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급 초특급 장기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라 한다. 내셔널스 측에서는 아직 상위권을 노릴만한 투수진이 있기에 소토는 그야말로 확실한 전력이고 만약 리빌딩 체제에 들어가도 소토가 코어 선수층으로써 역할을 다 해줘도 손해볼 것이 없기 때문에 장기계약을 할 만하다는 평이 있다. 게다가 브라이스 하퍼를 시작으로 앤서니 랜던까지 이적하여서 지갑사정이 나름 충분한 상황.
2021년 3월 ZiPS로 소토의 성적을 예측한 기사가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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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S로 예측한 소토의 에이징 커브에서 가장 의아스러운 수치는 다름 아닌 타점이다. 스테로이드 시대에서나 가능했던 150타점을 밥 먹듯이 하는 것이 말이 될까? 과연 소토가 저 수치에 얼마나 근접할 지 감상하는 것도 소토 팬들의 즐거움일 것이다.
3. 정규 시즌
3.1. 4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개막 후 5일간 경기를 못 치르고 있다.드디어 경기가 재개된 4월 6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개막전에서 마무리 윌 스미스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쳐내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4월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볼넷으로만 3차례 출루해 3차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4월 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원정 1차전에서 워커 뷸러를 상대로 3타수 2안타를 때려냈고 8회에는 고의 4구로 나가며 3출루 경기를 완성, 팀은 0:1로 패했으나 소토의 타격 재능은 여전했다.
4월 1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원정 2차전에서 6회 초 훌리오 유리아스를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때리더니 9회에도 스캇 알렉산더를 상대로 투런 홈런까지 날리며 멀티 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팀은 5:9로 패배했다.
4월 1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4월 1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4월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4월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입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7일에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후 5월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복귀했다.
3.2. 5월
5월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부상으로부터 복귀한 이후로 애틀랜타와의 시리즈 3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5월 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복귀 후 처음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5월 10일 기준으로 타출장 0.262/0.372/0.431로 전체적으로 미친 퍼포먼스를 보인 지난해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어깨 부상 복귀 후 성적이 타율 0.133/장타율 0.333에 불과한데, 기대 타율과 장타율이 0.310/0.612인 것과 비교하면 운이 정말 없음을 알 수 있다.
5월 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도 선발출전하여 2타수 1안타 3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5월 19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5월 막바지에 다시 슬럼프에 빠지면서 출루율과 장타율 모두 4할 대가 깨지고 말았다. 5월 30일까지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267/.387/.385, 4홈런 16타점에 그치고 있다. OPS는 겨우 0.772. 모든 세부지표까지 좋지 않은 것은 아닌데, 소토는 충분히 강력하고 좋은 타구를 날리고 있다. 소토는 올시즌 평균 시속 91.5마일, 최고 시속 115.3마일의 타구를 날리고 있으며 배럴 확률은 9.7%, 강타 비율은 51.3%다. 삼진율은 12.6%에 불과하고, 볼넷율은 16.4%다. 모두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훨씬 좋은 수치들이고 리그 최상위권인 지표들도 적지 않다. 타구 속도와 각도 등을 계산했을 때 산출되는 기대 타율은 0.312로 메이저리그 상위 2%의 수치이며, 삼진율은 개인 커리어 최저 수치고 볼넷율은 통산 기록[1]과 비슷하다. 소토는 절반 이상의 타석(56.5%)에서 시프트와 마주하고 있지만 오히려 시프트를 실시했을 때의 가중 출루율(0.348)이 시프트가 없는 상황(0.333)보다 높다. 지난해 29.7%였던 시프트율이 올해 급증했지만 시프트가 성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빗맞은 타구의 비율이 지난해 2.4%에서 올해 5.3%로 2배 이상 올랐고, 통산 49.5%인 땅볼 비율은 올해에는 55.8%로 높다. 무엇보다 타구의 평균 발사각도가 3.3도로 지나치게 낮은데, 2019년 12.5도였던 발사각도가 2020년에 4.3도로 낮아진데 이어 올해는 더욱 낮아졌다. 그리고 체인지업과 커터에 대한 대응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즉, 소토의 가장 큰 문제는 낮은 발사각도다. 공을 효과적으로 띄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 물론 소토는 원래 어퍼스윙이 아닌 레벨스윙을 하는 타자로 2019시즌 발사각도가 유독 높았을 뿐, 통산 발사각도는 8.3도로 메이저리그 평균인 11.9도보다 낮다. 하지만 그렇다는 점을 감안해도 올시즌의 발사각도는 너무 낮은데, 이는 디 스트레인지-고든의 발사각도[2]보다도 낮은 수치다.
팀의 핵심 타자로서 중심타선의 아쉬운 생산력까지 커버하려는 의욕으로 예년까지는 골라내던 공에도 배트가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소토의 스윙과 스탠스로는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기 어려운 바깥쪽 낮은 공에 계속 손을 대다보니 땅볼은 늘어나고 평균 발사 각도는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존 밖으로 오는 공에 욕심을 내다보니 성적은 떨어지고, 성적이 떨어지니 심리적으로 더욱 급해지는 악순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3.3. 6월
6월 첫 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6월의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다음날 경기에서도 홈런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6월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고, 벌써 6월에만 3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4월과 5월에 각각 기록한 2개를 넘었다. 이후 9일 템파베이 레이스전에서도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6월 중순에 다시 슬럼프에 빠지며 스탯을 까먹고 있었는데, 19일 뉴욕 메츠전에서 2안타를 기록한 이후부터 다시 타격감을 올리고 있다. 29일 템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간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두 자릿수 홈런까지 하나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6월 마지막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280까지 끌어올렸다.
3.4. 7월
7월 6~8일에 걸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3경기 연속 2안타 경기를 펼치며 10타수 6안타 6득점 4타점 2홈런으로 활약했다. 6일 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은 시즌 10호 홈런이었고, 7일 경기에서 기록한 첫 안타는 커리어 400번째 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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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라운드까지 진행된 7월 9일까지 소토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76경기 319타석/262타수 75안타 11홈런 42타점 52득점 55BB/47K .286/.408/.454 .862OPS/146OPS+. 확실히 지난 3년간 보여준 퍼포먼스에 비해 올 시즌 전반기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그래도 부진한 성적은 아니며 WRC+도 130을 넘기며 여전히 준수하다고 볼 수 있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팬그래프 기준으로 Def 수치가 지난 3년간 꾸준히 음수대를 기록한 데 비해, 올 시즌은 0.4를 기록하며 꽤 발전한 모습이다.[3]
홈런더비에서는 1라운드 오타니 쇼헤이 상대로 연장전을 치렀고 연장에서도 승부를 못내 결국 마지막 스윙 3번 승부까지 가는등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3번 스윙으로 3번 연속 홈런을 쳐내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는 체력이 너무 떨어진 나머지 디펜딩 챔피언 피트 알론소에게 맥없이 졌다.
현지시각 7월 16일, 후반기 첫 경기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팀이 24:8(...)로 패배하는 와중에 5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본인만큼은 좋은 후반기 출발을 알렸다.
7월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7월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미친 활약을 펼쳤다. 이날 활약으로 WAR이 내셔널 리그 10위 안으로 올라섰고, wRC+는 내셔널 리그 5위 안으로 올라섰다.
7월 23일 기준으로 16홈런 54타점 65볼넷 55삼진 .299/.422/.503 OPS .925 wRC+ 147까지 스탯이 올라왔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4경기에서 10안타 5홈런 11타점 OPS 2.238을 기록하며 전반기의 다소 아쉬웠던 타격 성적을 꽤 회복하였다. 어느 새 출루율은 1위가 되었고, 3/4/5의 이상적인 비율 스탯을 달성하였다. 희한하게도 다른 선수들은 홈런더비 참여 후 타격감이 흔들린다는 설이 있어서 몇몇 스타들은 참여를 기피하기도 하는데, 정작 소토는 홈런더비에 참가하고 나서 잃어버린 타격감을 되찾았다.
7월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7월 말 트레이 터너, 맥스 슈어저를 비롯해 타선에서 밥값을 해주던 카일 슈와버 등 워싱턴 핵심/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트레이드 되면서 사실상 워싱턴 타선의 소년가장이 되었다. 다만 본인이 98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이고 스타성과 성적도 충분하여 내셔널스 측은 리빌딩의 핵심 코어 선수로 하기 위해 장기 연장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아져 차후 워싱턴의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레전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트레이 터너의 트레이드 또한 터너가 연장계약에서 큰 값을 원해 이루어진 것인데 워싱턴 구단 또한 터너 대신 차후 소토와의 대형계약을 염두에 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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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감 시한 이후 후안 소토
한편,
시카고 컵스처럼 주축 기둥급 선수들이 다 빠졌기에 이런 짤방도 생겼다. 3.5. 8월
8월 첫 경기인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눈야구로라도 어떻게든 출루하는 모습을 보였다.8월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도 선발출전하여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수비에서도 홈런성 타구를 캐치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8월 10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8월 들어 첫 홈런을 터뜨렸고, 총 3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비율스탯도 다시 3/4/5를 되찾았다. 시즌 20홈런까지는 하나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8월 12일 뉴욕 메츠와의 더블 헤더에서 5볼넷을 기록하며 눈야구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8월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8월 1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한 3볼넷도 기록하며 4출루 경기를 펼쳤다. 시즌 비율스탯은 .304/.443/.517을 기록 중이다.
8월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투런포와 2볼넷을 기록하며 전날 경기에서의 침묵을 만회했다. 그리고 이날 시즌 100볼넷을 돌파하며 멜 오트, 테드 윌리엄스와 함께 22세의 나이에 단일 시즌 100볼넷을 2회 기록한 선수가 됐다.
8월 29일 뉴욕 메츠 원정에서는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주에서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8월 한 달간의 성적은 74타수 21안타 4홈런 13타점 33볼넷 18삼진 1도루 .284/.505/.500
3.6. 9~10월
9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미국 현지시간 2021년 9월 3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포함해서 소토는 2021시즌 규정타석 요건을 채운 137명 중 유일하게 피삼진보다 더 많은 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소토를 제외하고, 2021시즌에 규정타석을 채운 136명은 모두 볼넷보다 더 많은 피삼진을 기록 중이다. #
9월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2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다시 3할대로 올랐으며, 커리어 통산 볼넷/삼진 비율이 1을 넘어섰다!
9월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상대로 5타수 2안타 1홈런 1도루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9월 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원정에서는 5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최근 경기에서의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근 15경기에서 51타석 20안타 4홈런 13타점 17볼넷 6삼진 3도루 .392/.551/.521의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9월 1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원정에서는 2루타와 3루타를 기록했고, 볼넷도 2개 추가하면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이날 활약을 통해 커리어 슬래시라인이 .300/.428/.549로 업데이트되면서, 3/4/5가 되었다.
9월 1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날을 통해 시즌 20번째 4출루 이상 경기를 펼쳤는데, 이는 2018년 무키 베츠 이후 최다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9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2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하며 상대 투수들을 괴롭혔다.
현재까지 소토는 ZiPS의 예측과는 달리 전반기의 부진으로 인해 장타 면에서는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선구안에서는 이 분 수준으로 변태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 9월 17일(한국시간 기준 9월 18일) 시점에서 소토의 O-Swing는 11%로 전성기의 보토조차 10% 후반에서 20% 중반대를 기록한데 비해 턱없이 낮은 수치이다. 즉 소토는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공에는 거의 스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Z-Swing 역시 56%로 전성기의 보토가 평균 65% 정도를 기록하던 것보다 더 떨어지는 수치이다. 이를 설명하자면 현재 소토는 타석에서 자신이 칠 수 있겠다 싶은 공만을 쳐내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단축 시즌 수준의 장타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소토는 세부적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에 스탯 깎아먹을땐 언제고 후반기에 본즈급 스탯을 찍으면서 내셔널리그 야수 fwar 3위, bwar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후반기 성적은 17일 기준으로 57경기 14홈런 45득점 43타점 65볼넷 31삼진 .363/.530/.648 OPS 1.178로, 브라이스 하퍼와 맞먹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9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솔로포를 하나 추가했다.
9월 2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3타수 3안타( 1홈런) 2볼넷(1고의사구)로 전타석 출루를 이뤄냈다. 시즌 23번째 4출루 이상을 기록한 경기이며, 시즌 OPS는 0.994에서 단숨에 1.010까지 끌어올렸다. 출루율은 0.466
전날 미친 활약을 보여주더니 2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는 3타수 3안타 2홈런 1볼넷으로 신급 활약을 보여줬다. 28호 29호 홈런 영상. 시즌 OPS는 무려 1.029까지 상승했다. 최근 10타석 연속 출루로 시즌 막판 MVP 경쟁을 다시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는 중이다. 또한 시즌 90타점 고지를 밟았으며, 30홈런까지는 하나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소토의 올시즌이 정말 대단한 것은 대 삼진시대에 BB/K가 1.56이다. 2위인 프레디 프리먼의 0.8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 선구안에서는 인간계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최근 7경기 볼넷 11개를 얻는동안 삼진은 1개다. 그리고 출루율 0.470은 2000년 이후 단일시즌 출루율 순위 공동 1위이다. 치퍼 존스가 08년 0.470을 기록했다. 22세의 선수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수준이다. 소토가 남은 9경기 동안 1홈런-8타점을 추가해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면 NL MVP 레이스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브라이스 하퍼의 가장 큰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지만 볼넷을 또 4개나 추가하며 워싱턴 내셔널스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 볼넷을 갱신했다. 그리고 이날 첫 번째,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하며 12타석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또한 단일시즌 22세 이하 역대 최다 기록인 테드 윌리엄스의 147개에 12개를 남겨뒀는데, 팀의 잔여 경기는 8경기이며 소토의 최근 페이스를 생각해보면 경신할 가능성이 상당하다.
2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3출루 경기를 펼쳤다. 9월 월간 출루율이 무려 0.611에 달하는데, 이는 메이저 리그 역사상 단일 월간[4] 최고 출루율 공동 6위에 해당한다.[5][6]
10월 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5타석 1타수 무안타 1피삼진에 그쳤으나 4볼넷을 기록하며, 소토의 볼넷 갯수는 144개가 되었다. 단일시즌 22세 이하 역대 최다 기록인 테드 윌리엄스의 147볼넷에 3개를 남겨뒀는데, 팀의 잔여 경기가 2경기라 쉽지는 않겠지만, 기록 경신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시즌 300출루를 달성했다.
10월 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볼넷 추가하는데 실패하면서 테드 윌리엄스의 단일시즌 22세 이하 역대 최다 볼넷 기록인 147볼넷 기록을 경신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마지막 날 경기에서도 고의사구 외에는 침묵했고, 2021년 내츠의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당해 결국 OPS 1.000이 무너지면서[7], OPS 0.999, 29홈런, 145볼넷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4. 시즌 후
2021년 10월 6일에 펼쳐진 2021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을 케빈 롱 타격코치와 함께 관전하면서[8] 동료였던 맥스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를 응원하는 모습이 잡혔다.[9] 크리스 테일러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승리가 확정된 후 세레머니를 하는 하던 와중에 소토와 케빈 롱 타격코치를 본 슈어저가 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축하를 나누기도 했다.한편 연장계약이 다시 논의되기 시작했는데 벌써부터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후안 소토는 우승할 수 있는 팀에서 뛰길 원한다."며 사실상 리빌딩에 들어간 내셔널스가 이 조건이 안 되니 몸값을 크게 부르라는 의중이 담긴 언플을 하면서 몸값 올리기에 나섰다. 실제로 언론에서도 마이크 트라웃에 이어 두 번째로 4억 달러 계약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라는 먹튀와 패트릭 코빈의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자칫하다가 소토의 재계약이 겹치면 어느 한 년도는 이 셋의 연봉으로만 1억 달러를 지출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팀에서 어느 정도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5. 총평
151경기에 출장해 .313 .465 .534 29홈런 95타점 wRC+ 163을 기록했다. 전반기에 소토라는 이름값에 비해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10], 올스타전 이후 심기일전해 후반기에 반등하는 데 성공하면서[11] 2020년의 기세를 일부나마 가져올 수 있었다.낮은 발사각도로 인해 이전보다 장타 생산이 떨어졌으나, 출루 부문에서 테드 윌리엄스의 22세 이하 볼넷 기록인 147개에 2개까지 접근하는 145개를 기록하면서 조이 보토에 이어 새로운 출루 머신으로 자리매김 했다. 여기에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나서 수비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DRS, OAA, UZR 등 다수의 수비 지표에서 양숫값을 기록해 수비가 약하다는 시선을 날려버리는 시즌이 됐다.
이러한 비약적인 출루율의 향상과 수비의 발전으로 인해 현지에서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NL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실제로 앞서 언급했던 두 명과 함께 NL MVP 최종 후보 3인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MVP 투표에서 1위 표 6장, 2위 표 11장, 3위 표 7장을 받아 총합 274점으로 1위 표 17장, 2위 표 9장, 3위 표 2장을 받아 총합 348점을 얻어 MVP를 차지한 브라이스 하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브라이스 하퍼, 닉 카스테야노스와 함께 NL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에 선정되면서 2년 연속으로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브라이스 하퍼, 애런 저지와 함께 All-MLB 퍼스트 팀 외야수에 선정되었다.
[1]
16.8%
[2]
2015-2021시즌, 4도
[3]
데뷔 시즌에 -9.3을 기록한 후, 계속해서 수치가 발전하고 있긴 했다.
[4]
75타석 이상 기준
[5]
1920년 7월
베이브 루스, 2004년 9월
배리 본즈
[6]
1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배리 본즈의 몫이다(...) 1위 0.696, 2위 0.621, 3위 0.615, 4위 0.614, 5위 0.612
[7]
최종 0.999(...)
[8]
소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도 함께하였다.
[9]
참고로 소토와 케빈 롱 타격코치는 각각 트레이 터너와 맥스 슈어저의 내츠시절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후 케빈 롱 타격코치는 지구 라이벌인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직을 했다.
[10]
전반기 .283 .407 .445 11홈런 42타점 wRC+ 128 부침 겪은 성적이 wRC+ 128 OPS .850...?
[11]
후반기 .348 .525 .639 18홈런 53타점 wRC+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