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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41:28

후안 소토/선수 경력/2020년

후안 소토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9년 2020년 2021년

1. 개요2. 시즌 전3. 정규 시즌
3.1. 7월3.2. 8월3.3. 9월
4. 총평

1. 개요

파일:soto 2020.jpg
후안 소토의 2020 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C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2. 시즌 전

2월 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 포함 맹타를 휘둘렀다.

3월 4일 MLB.com에서 2020년대 각종 부문 최대 타이틀을 예상했다. # 3월 8일, 현역 선수들이 직접 2020년대 각종 부문 최대 타이틀을 예상했다. # 타자만 옮기면 다음과 같다.
MLB.com 패널 및 현역 선수 선정 2020년대 타자 부문 타이틀 예상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분류 최다 홈런 최다 안타 최다 MVP 최다 올스타
패널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프란시스코 린도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사라 랭스 후안 소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마이크 트라웃 마이크 트라웃
마이크 페트리엘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후안 소토 완더 프랑코 마이크 트라웃
앤드류 시몬 코디 벨린저 라파엘 데버스 마이크 트라웃 마이크 트라웃
톰 탱고 후안 소토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후안 소토 아지 알비스
현역 선수 마이크 클레빈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블레이크 스넬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무키 베츠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
넬슨 크루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글레이버 토레스 마이크 트라웃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J.D.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옐리치 후안 소토 마이크 트라웃 마이크 트라웃
엘비스 앤드루스 마이크 트라웃 호세 알투베 마이크 트라웃 마이크 트라웃
코리 시거 애런 저지 크리스티안 옐리치 마이크 트라웃 놀란 아레나도
빌리 맥키니 엘로이 히메네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후안 소토 글레이버 토레스
콜 터커 코디 벨린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맷 채프먼
헌터 도저 피터 알론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마이크 트라웃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미겔 로하스 피터 알론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후안 소토 하비에르 바에즈
윌 마이어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후안 소토 마이크 트라웃 애런 저지
딜런 무어 마이크 트라웃 루이스 아라에즈 마이크 트라웃 마이크 트라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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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시범경기 2호 홈런을 기록했다.

7월 23일,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개막전에서 결장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관련기사

3. 정규 시즌

3.1. 7월

7월 29일 두 차례 검진에서 연속으로 음성판정을 받았고, 이후 8월 4일에 드디어 소속팀에 합류했다. 5일 뉴욕 메츠전에서 시즌 첫 출전을 한 후, 7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포함해 11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타율 0.423, 출루율 0.444, 장타율 0.556, OPS 1.000을 기록 중이다.

3.2. 8월

8월 12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회 첫 타석에 기록한 홈런포는 비거리가 무려 463ft였는데, 이는 2015년 이후로 최장 비거리 5위 홈런이라고 한다.

8월 13일 뉴욕 메츠전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코로나 복귀 후 8경기만에 5홈런을 기록 중이다.

8월 1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8월 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2볼넷 3득점의 4출루 경기를 만들어냄으로써 시즌 성적을 더욱 끌어올렸다. 규정타석까지는 13타석 정도가 모자란데, 규정 타석을 채웠을 경우 타율(0.425)은 찰리 블랙몬(0.446)에 이은 메이저리그 2위, 출루율(0.500)은 브라이스 하퍼(0.493)를 제친 메이저리그 1위, 장타율(0.950)은 애런 저지(0.758)를 제친 메이저리그 1위에 오를 수 있다. 더 놀라운 점은 40타수 만에 6홈런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8월 17일, 데뷔 첫 NL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간에 7경기에서 5홈런 12타점 12득점 12안타, 0.462/0.533/1.077 OPS 1.610 등을 기록했다(...)

8월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2루타 두 개 포함 5타수 4안타 1볼넷 경기를 펼치며 4할 타율을 회복했다. 이날까지 비율스탯은 0.400/0.487/0.815. 통산 26번째 3안타 경기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는 마이크 트라웃 조 디마지오가 22세 생일 이전에 기록한 25회를 넘어선다. 소토의 타구속도는 2018년 90.5마일, 2019년 92.0마일이었는데, 올 시즌은 아직 표본이 적긴하지만 95.3마일을 기록 중이다!

8월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의 시즌 성적은 20게임 71타수 8홈런 18타점 .380 .476 .803 1.279(...)

8월 2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30일 기준으로 23경기 타율 0.360 출루율 0.444 장타율 0.744 9홈런 21타점을 기록 중이다.

8월 3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4타수 2홈런 1볼넷 4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24경기만에 시즌 10, 11호 홈런 고지를 밟았고, 시즌 비율스탯은 0.367/0.452/0.800 wRC+ 217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필라델피아 홈 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통산 17경기 10홈런을 기록 중이며, 소토가 데뷔 후 기록한 23개의 원정 경기 홈런은 같은 기간 메이저리그 1위에 해당된다.

여담으로 31일 기준으로 소토의 통산 OPS는 0.964인데, 이는 메이저 리그 역사상 1000타석 이상을 소화한 4,063명의 선수 중 1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 한다. 소토보다 높은 15명의 선수 중 현역 선수는 마이크 트라웃이 유일하다.

3.3. 9월

9월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9월 8일 템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미세한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와 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9월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2타수 1안타 3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보였다 .

9월 1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3타점 3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최근 7경기 연속으로 볼넷 출루를 기록 중인데, 무려 13차례 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9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3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전타석 출루를 기록했다.

9월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간만에 맹타를 휘둘렀다. 9월 들어 첫 홈런을 터뜨렸다.

코로나 극복 후 9월 22일(현지시각)까지 시즌 43경기에서 타율 0.345와 12홈런 35타점 37득점 49안타, 출루율 0.480 OPS 1.164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4위, 출루율-OPS 1위를 유지 중. 또 wRC+와 wOBA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9월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전날의 기세를 이어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홈런포. 현재까지 메이저 데뷔 후 69홈런을 기록 중인데, 좌측/중앙/우측 담장 홈런 비율이 1:1:1이다(...)

4. 총평

결국 규정타석을 넘기는 데 성공하면서 47경기 13홈런 37타점 6도루 41볼넷 28삼진 .351/.490/.695 OPS 1.185 wRC+ 201 wOBA 0.478 fWAR 2.5 bWAR 2.4라는 미친 성적을 기록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wRC+ 모두 리그 1위. 이전까지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던 작년 시즌 성적을 아득히 뛰어 넘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이 고무적.

비율 스탯이 어느 정도로 좋냐 하면, 0.490 출루율은 1800년대부터 지금까지 21세 시즌 이내로 달성한 선수는 소토의 이 해가 유일하다. 0.695 장타율도 마찬가지이다. 1.185 OPS 또한 마찬가지. 심지어 소토의 저 기록은 OPS 역대 25위다. 배리 본즈의 2004년 이후 제일 높은 기록이며, 베이브 루스, 배리 본즈, 테드 윌리엄스, 로저스 혼스비, 루 게릭, 마크 맥과이어, 지미 폭스, 프랭크 토마스, 제프 배그웰, 더피만이 1.180 OPS 이상을 기록한 것을 21세의 소토가 해낸 것이다. 또한 wRC+ 를 200을 찍었는데, 이 기록은 21세 시즌으로는 그가 유일하며 MLB 150년 역사상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베이브 루스 (10회 - 1919~1921, 1923~1924, 1926~1928, 1930~1931), 테드 윌리엄스 (6회 - 1941~1942, 1946~47, 1954, 1957), 배리 본즈 (4회 - 2001~2004), 로저스 혼스비 (2회 - 1924~1925), 타이 콥 (2회 - 1910, 1917), 미키 맨틀 (2회 - 1956~1957), 프랭크 던랍 (1회 - 1884), 루 게릭 (1회 - 1927), 스탠 뮤지얼 (1회 - 1948), 제프 배그웰 (1회 - 1994), 프랭크 토마스 (1회 - 1994), 마크 맥과이어 (1회 - 1998) 밖에 없다. 다만 이 성적이 60경기 단축 시즌이었던 점을 감안해야한다.

만약에 부상없이 이대로만 유지되거나 더 성적이 올라간다면, 적어도 10년 이상 계약을 한다는 전제하에 패트릭 마홈즈의 기록인 10년 5억 300만 계약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실제로 이 해의 가치 시즌은 13경기를 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940만 달러 (162경기 시즌 환산 5238만 달러)이며, 코로나 바이러스만 걸리지 않았더라면 6686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선수가 된다. 게다가 그의 에이전트는 무려 스캇 보라스이다.
파일:14565.jpg
시즌 종료 후 커리어 첫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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