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도시2의 에피소드 및 미션 | |||||
에피소드 1. 어떤 남자 | 에피소드 2. 늪 속으로 | 에피소드 3. 복수자들 | |||
미션 1~7 | 미션 8~15 | 미션 1~8 | 미션 9~25 | 미션 1~5 | 미션 6~12 |
에피소드 4. 군상극 | 에피소드 5. 큰 그림 | 에피소드 6. 회색 도시로 | |||
미션 1~5 | 미션 6~10 | 미션 1~9 | 미션 10~16 | 미션 1~7 | 미션 8~13 |
1. 개요
EPISODE 1. 어떤 남자
범죄와의 전쟁이 시작된 서울. 비밀스러운 목적을 숨긴채 상경한 선진화파 조직원 정은창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간다.
범죄와의 전쟁이 시작된 서울. 비밀스러운 목적을 숨긴채 상경한 선진화파 조직원 정은창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간다.
2014년 10월 9일 안드로이드의 발매와 함께 에피소드 1, 2가 동시 공개. IOS 역시 23일 발매하면서 두 에피소드가 함께 공개되었다.
2. 줄거리
게임 내 컬렉션 요소는 회색도시2/줄거리 문서 참조. |
김성식은 컨테이너 안에 있던 소완국이 진짜 소완국이고, 정은창이 죽인 가짜 소완국의 정체는 조직에 위장 잠입해 활동하다 적발된 경찰 이준영임을 밝혔다. 소완국은 경남 시절 경찰 정보원 행적이 발각되어 먼저 살해당했고, 이준영 또한 신분이 노출되었으나 곧바로 죽이지 않고 노구치가 개발한 새로운 성형 기법의 제물로 이용된다. 소완국의 얼굴로 성형당한 이준영에게 소완국 행세를 하여 정은창을 처리하면 살려주겠다고 했으나 결국 정은창에게 죽게 된 것. 김성식이 이 같은 일을 벌인 건 울산 지부에서 혼자 살아남았다는 정은창을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유의 화술로 김성식의 '면접'에서 살아남아 무사히 서울 조직에 들어오게 된다. 보스인 황도진과 다음 날 보게 될 거라는 김성식의 말을 듣고 그 날 밤 자신은 여동생의 복수를 하러 올라온 것임을 떠올리고 각오를 다진다.
그리고 시점은 경찰 쪽으로 전환된다. 선진화파 소탕작전의 참모격인 권현석 경감은 작전 지휘관이자 자신과 유상일의 누명을 풀어줬던 형인 박근태와 얘기하던 중 선진화파와 비리가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백석그룹의 비서 강재인을 만난다. 강재인은 박근태에게 백석그룹의 회장 장희준이 그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전하고, 박근태는 배준혁 경사와 함께 장희준의 저택을 방문한다. 강재인의 안내를 받고 접견실에서 기다리던 중 배준혁이 접견실에 설치된 카메라와 도청 장치 등이 있다는 걸 눈치챈다. 얼마 후 들어온 장희준은 그냥 가벼운 장난이었다며 능구렁이 마냥 웃어넘기고 경호원 양태수를 시켜 장치들을 수거한 후 박근태를 제외하고 모두 내보내며 둘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장희준은 박근태에게 백석그룹과 손을 잡을 것을 제안하지만 박근태는 한마디도 지지 않고 맞서며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자리를 뜬다.
박근태와 배준혁이 백석으로 향한 후 권현석은 실종된 정보원 소완국을 찾기 위해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같은 수사팀 형사인 서재호 경사와 오미정 경사를 데리고 소완국이 있었던 폐창고에 도착한다. 그 곳에서 몸싸움이 있었던 흔적을 보고 혈흔, 지문, 발자국을 수사하던 중 누군가가 죽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혈흔을 발견하게 된다. 수사를 마치고 배준혁에게 장희준의 저택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박근태와 장희준이 대화하는 동안 배준혁, 강재인, 양태수는 밖으로 나와 농담과 신경전이 섞인 대화들을 주고받는다. 그러던 중 배준혁은 발코니로 나온 장희준의 딸 장지연을 보게 되고, 마찬가지로 눈이 마주친 장지연은 춥다고 들어가 있으라는 강재인의 말에도 뛰쳐나와 손님인 배준혁에게 인사를 한다. 소아마비의 후유증으로 청각장애를 가져 말을 더듬는 장지연에게 배준혁은 성당 봉사에서 배운 수화를 하고, 장지연 역시 반가워하며 수화로 대답한다. 얼마 뒤 대화를 마친 박근태가 나오고 배준혁 역시 그를 따라 저택에서 나오던 중 선진화파 조직원들이 저택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백석그룹이 경찰과 손을 잡으려는 움직임을 눈치챈 김성식이 보낸 것. 실랑이를 벌이던 중 배준혁의 연락을 받고 온 권현석, 서재호, 오미정이 도착하자 선진화파 측에서 먼저 철수하는데, 이 때 서울지부 새 조직원이자 소완국과 함께 있던 게 목격된 정은창을 주시하던 권현석이 정은창을 발견해 불러 세워 그를 경찰서로 연행한다.
정은창은 취조실에서 권현석에게 소완국 실종에 대한 취조를 받는다. 정은창은 취조 내내 겉으로는 태연한 얼굴을 했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초조한 상태였다. 취조가 길어지면 그날 밤 황도진을 만나지 못하고 복수의 기회를 놓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상대는 젊은 나이에 경감 계급을 단 베테랑 형사. 어설픈 핑계는 씨알도 안 먹히는 상황이다. 결국 머리를 굴린 끝에 그는 소완국을 대신해 정보원을 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박근태와 권현석이 이를 두고 의논하는데 권현석은 묻는 말에 잡아떼기만 하고 신변도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정은창을 믿지 않았지만 박근태는 가뜩이나 요즘 정보원이 모자란 상황이고, 경남을 무너뜨린 밀고자의 존재를 안다는 점에서 믿을 구석이 있다고 판단해 그를 정보원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권현석은 정은창에게 정보원에 대한 수칙을 알려준다. 조직 안에서 리트머스라는 말을 쓰는 사람이 정은창과 짝이 될 경찰 측 정보원이라고 말해준 뒤 해당 정보원에게 문제가 생기면 딴 마음을 품은 걸로 간주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주의를 주고 풀어준다. 정은창은 서 밖에서 창문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 권현석에게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다는 심정으로 손을 흔든다.
아지트로 돌아온 정은창은 벨트 속에 칼을 숨긴 뒤 조직원에게 무기가 없는 것을 확인 받은 후 김성식의 허락에 따라 황도진의 방으로 들어간다. 정은창이 황도진이 앉아있는 곳으로 멈추지 않고 걸어가자 수상함을 느낀 황도진은 거듭 멈추라 하지만 결국 정은창의 칼에 찔리고 쓰러진다. 비명소리에 들어온 김성식과 조직원이 정은창을 붙잡자 뒤이어 옆에 방문을 열고 누군가가 나온다. 죽은 황도진은 사실 가짜였고, 방에서 나온 남자가 성일동 강제철거 날 언덕에서 보고 있던 자, 진짜 황도진인 것을 깨닫고 절망하다가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다시 도박수를 던지려 한다.
3. 미션
회색도시2 에피소드 1의 미션 | |||
1 | 쓸만한 담배 꽁초를 찾아라 | 공략(1) | |
2 | 핸들이 올 때까지 대기하라 | ||
1 | 광장 주변을 살펴본다. | ||
3 | 잠긴 창고에서 탈출하라 | ||
1 | 밖으로 나갈 방법을 찾는다. | ||
2 | 닫힌 셔터를 연다. | ||
4 | 막힌 문으로 탈출하라 | ||
1 | 짐을 치운다. | ||
2 | 갈고리와 짐을 연결한다. | ||
3 | 장치를 작동시킨다. | ||
5 | 탈출구를 찾아 나가라 | ||
1 | 벽에 걸린 쇳덩이를 얻는다. | ||
2 | 나갈 수 있는 문을 찾는다. | ||
3 | 못질된 문을 연다. | ||
6 | 창문 밖으로 탈출하라 | ||
1 | 닫힌 창문을 깬다. | ||
2 | 타고 내려갈 끈을 만든다. | ||
3 | 물건을 잘라낼 방법을 찾는다. | ||
7 | 추격전을 마치고 생존하라 | ||
1 | 컨테이너를 연다. | ||
2 | 상대를 제압한다. | ||
3 | 임기응변에 성공한다. | ||
8 | 금고 안 서류를 빼내고 탈출하라 | 공략(2) | |
1 | 금고 문을 연다. | ||
2 | 금고의 암호를 해제한다. | ||
3 | 서류 사본을 만든다. | ||
4 | 서류를 금고에 돌려놓는다. | ||
9 | 증거를 빠짐없이 찾고 이동하라 (1) | ||
1 | 흔적이 있는 곳을 모두 조사한다. | ||
2 | 알맞은 장소에 키트를 사용한다. | ||
10 | 증거를 빠짐없이 찾고 이동하라 (2) | ||
1 | 흔적이 있는 곳을 모두 조사한다. | ||
2 | 알맞은 장소에 키트를 사용한다. | ||
11 | 증거를 빠짐없이 찾고 이동하라 (3) | ||
1 | 흔적이 있는 곳을 모두 조사한다. | ||
2 | 알맞은 장소에 키트를 사용한다. | ||
12 | 증거를 빠짐없이 찾아라 | ||
1 | 컨테이너에서 샘플을 채취한다. | ||
13 | 감시 장비를 찾아 무력화시켜라 | ||
1 | 감시 장비들을 찾는다. | ||
14 | 보고서를 정리해 제출하라 | ||
15 | 취조 상황에서 벗어나라 |
4. 엔딩
회색도시2/엔딩 항목 참조.5. 단편극장
- 어느 겨울날 진행된 선진화파 경남 회합의 이야기
- 보상: '소완국 복장 과거 세트'
- 실수 연발 신입 형사와 그가 탐탁잖은 경감의 이야기
- 보상: '서재호 복장 신입 세트'
어느 날, 이전에 놓친 용의자의 정보가 들어오고, 미행조를 붙이게 된다. 권현석은 오미정과 배준혁을 투입하려다 박근태의 조언을 떠올리고 서재호도 투입한다. 뒤쫓아 나왔으나 오미정과 배준혁에게 놓쳤다는 보고를 듣는다. 서재호를 찾았지만 오미정은 미행 때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다. 권현석이 잠시 회의감에 빠진 순간 서재호가 용의자를 체포해 왔다. 용의자를 취조하러 가던 권현석은 서재호에게 말을 건다. 서재호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5] 잘못에 대해 사과한다. 권현석은 등짝을 세게 후려쳐 주고(...) 서재호를 칭찬하고 그에 대한 믿음을 회복한다.
- 요상하고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두 형사 이야기
- 보상: '오미정 복장 조신 세트'
이어 그녀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좋은 소식이 없는 아버지때문에 '같은서에 근무하는 형사'랑 교제중이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여기에 속은 아버지가 주말에 함께 보자고 약속을 잡아버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거짓말한 '같은서에 근무하는 형사'가 필요해서 서재호에게 이런 부탁을 한것이다. 그리고 서재호가 뭐라 말할틈도 없이 자기 할말이 끝나자 외근을 가버렸다.[6] 이렇게 서재호가 오미정의 애인 행세를 한다는 사실은 기정사실화 되고 말았고 할수없이 양복을 차려입고 서울역앞에 나온것이다. 그런데 아버지와 통화를 하던 오미정은 아버지가 '그 여자'와 함께 온다는 말에 결국 거짓말을 하고 약속을 취소했다.
'그 여자'라는 말이 걸린 서재호는 조심스럽게 어머니냐고 묻고 오미정은 재혼한 여자라고 답했다. 이후 친어머니에 대해 묻다가 오미정의 가정사를 알게된다. 어린시절, 미정의 아버지는 일에만 미쳐 가정을 등한시했고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 이를 알게된 아버지는 가차없이 아내와 갈라선뒤 재혼을 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어린 마음에 엄마아빠가 갈라서는 걸 원하지 않았던 미정은 끝내 새어미니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던 것이다. 이후 오미정은 "어떻게 사랑이 변해? 정말 이해가 안 돼!"라며 자신과 만나는데 새어머니를 데려 오는 아버지를 원망한다. 새어머니 때문에 그토록 기다리던 아버지와의 만남을 피하려는 오미정이 안타까웠던 서재호는 입을 열지만 오미정은 쌀쌀맞게 반응하고, 살짝 기분이 나빠진 서재호는 "야 오 형사, 사춘기 여자애처럼 굴지 좀 마!"라고 말실수를 하고 만다. 기분이 상할 대로 상한 오미정은 화를 내고 돌아서서 가 버린다. 주변 시선을 끌게 되자 서재호도 허공에 대고 소리를 지르지만 닿을 리 없다.
6. 기타
- 1부는 음성까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부부터는 에피소드별로 10000 포인트를 내야 다운받을 수 있다. 음성은 5000포인트.
- 전작 회색도시에 비해 각 부별 스토리가 증가했다. 그러나 이 편은 전체 중에서 유난히 짧은 편이다. 3부에서 거의 전의 2배 가까이 길어지고, 5~6부에서 그보다 또 훨씬 길어진다.
- 예고 등에서 나름 비중있던 캐릭터 소완국의 활약을 기대하던 팬들은 소완국이 초반부터 광탈해버리자 어이를 상실했다(...).
- 임기응변 이벤트가 2번 발생하는 유일한 에피소드.[7] 다만 첫 번째 미션은 웬만하면 거의 죽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 임기응변 이벤트에 관해 알려주는 게 목적이었던 듯.
- 취조 중 등장하는 권현석의 사투리가 몹시 어색하다...특히 대구-경북에 사는 사람들은 경산 사람들은 절대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며 울부짖었다. 애초에 '마'라는 말부터 부산 사투리다.[8]
[1]
이 때 대화를 들어보면 소완국은 정은창의 신고식에 참여하지 않은 듯 하다. 물론
그 신고식은...
[2]
용의자가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 상가를 주 접선 장소로 이용했던지라 추격도 용이하지 않았고, 결국 용의자는 소란을 틈타 인파 속으로 사라졌다고.
[3]
다만, 양반이라는 별명을 듣고있는 별종이라고 판단되는 배준혁인지라, 권현석은 겉보기엔 빈정거림이지만 딱히 빈정거림이라기보다는 진심으로 말하는 평가로 보았다.
[4]
이때
유상일이 언급된다. 박근태도 꺼렸고 권현석도 몇 번이나 말렸지만 듣지 않았다고.
[5]
미행에 실패했던 날, 용의자가 가게 물건을 다른 사람의 가방에 넣고 점원에게 말해 도둑으로 몬 후 소란스러워질 때 따로 거래품을 빼냈다고. 계획이 틀어진 점에 죄책감을 느끼고 주변 가게를 돌며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가게를 찾아다녔다. 진전이 없어 포기할 때 쯤 같은 수법을 벌이던 놈이 붙잡히자 사건이 일어난 가게로 달려가 물건을 회수하러 온 용의자와 조우해 체포한 것.
[6]
사실 오미정 주위에 이런 부탁을 할만한 사람은 서재호밖에 없다. 배준혁은 워낙에 꼬장꼬장한 성격이라 수락했다고 해도 얼마 못가 금방 들통날것이고 권현석과 도세훈은 부탁을 하기에는 한참 높은 상관들인데다 이미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들이다.
[7]
2~5까지는 1번씩, 그리고 6부는 없다.
[8]
사실 대사보다도 성우의 억양이 너무 이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