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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41:06

황요/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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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부2. 2부

1. 1부

파일:황요추이.png
작 초반부터 추이와 함께 아랑사를 납치하기 위해 마을을 습격해온다. 여담으로 황요와 추이의 첫인상은 흔히 만화에서 처음 악당으로 등장하는 정찰병(잡졸)으로 문무를 합친 듀오로 보였으나[1] 실제로는 둘다 잡졸 수준도 아니었거니와 엄청난 비중을 자랑하는 캐릭터들 이었다.[2] 여러모로 추이와 함께 악당의 클리셰를 부쉈다고 볼 수있다.[3]

자신이 창귀를 부려 호랑이를 조종함에도 산군을 치는데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추이에게 까이고 은근히 바위 위에서 계속 일장 말을 많이 늘어놓으며 산군이 얼마나 강한지도 제대로 모르는 등 땀을 흘리며 무커 정도는 돼야 산군을 잡는다는 말을 하고 산군이 무두리의 술법으로 무커를 피하자 그냥 혀를 내밀며 시큰둥하게 엥 뭐야 빠질 틈이 있었나? 라는 투로 산군이 술법 쓴 것도 눈치를 못 채는 등 다소 허당스럽고 추이에 비해 상황 파악을 훨씬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본편에서 과거편으로 넘어가기 전에 단검으로 무장한 인간 장정 수십명을 보고도 눈 하나 깜짝 않고 창귀나 만들까라며 여유를 부리거나 15화에서 문지기 변종들과 시비가 붙을 때 갑자기 다른 눈빛을 보이며 가로막는 모습이나 일 터지면 여기저기서 저놈을 찾는다는 말로 보아 마냥 약하거나 무능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무능했으면 인간측과 동맹을 맺을 때 황요가 아닌 다른 인물이 와서 인간측과 협상했을 것이다. 황요가 나온 것은 그만큼 황요의 능력이 인정을 받는다는 것.[4] 추이의 말로는 일 하나는 똑부러지게 처리하며, 흰눈썹에게 배운 덕에 각종 약이나 귀신들을 다루는 능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구망 밑에서 효와 함께 직접 귀신을 다루는 법을 배웠다. 붉은산의 2인자가 직접 가르쳐 줬으니 말 다한 셈. 29화에서 흰눈썹 밑에서 용병 비슷한 일을 하는 무골이란 자가 흰눈썹의 수하들은 까면서 황요가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고 말하는 등 황요는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5]

추이의 말로 미루어 보아 이쪽도 추이와 마찬가지로 일족들이 얼마 안남은 듯 하다. 일단 추이는 자신들 끼리의 동족상잔과 이전에 살던 곳에서 먹이인 범이 부족해진 것, 그리고 아린에 의해 일족 대부분이 전멸당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황요는 어째서 일족이 크게 줄었는지 아직까지는 불명. 다만 작중에서 인간들이 짐승으로 위장한 걸 알자 인간들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 문제의 인간들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것으로 보아 인간하고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6][7]

16화 작중에 추이가 격투장에서 바쿠에게 얻어 터지고 있는 걸 보고는 내려가서[8] 목 붙을 때까지만 돌봐달라고 했는데 왜 눈을 터뜨리고 싸우게 했냐며 바쿠에게 따진다. 지위 상 바쿠가 더 높지만 황요가 항마병 양성에 꼭 필요한 단약을 공급하기에 함부로 못하는 모양. 바쿠에게 뇌물로 단약을 주고[9] 추이를 빼내려 한다. 바쿠가 여우구슬을 구해다줄 수 없냐고 하자 살려야 할 게 있다면 몸뚱이만이라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 추이를 빼내는 데 성공하지만 바쿠가 추이가 들어와서 정 때문에 잡념이 생기면 안 되는 항마병들 물을 흐려 '흰마귀' 근처에나 가겠냐며 푸념하는 소리에 추이가 일족이 학살 당하던 기억을 떠올리고 바쿠를 공격하자 경악한다.

추이가 바쿠의 팔을 공격하자 독백으로 '아깝다 짐승의 앞발이 아니라서 끊지 못했다'라고 하다가 누굴 응원해야지 하고 고민도 한다. 밀리던 바쿠가 염주를 끊으라고 하자 손님이 급히 가신다는 핑계를 대고 사다리를 타고 도망간다.

18화에서 대장 추이가 염주가 끊긴 바쿠에게 당하는 걸 보고 추이가 흰마귀에게 죽었던 때를 떠올리며 '(저 추이 놈이) 무슨 죽을 죄를 지었다고...' 라며 연민하더니 변신을 푼 다음[10] 아래로 내려가서 바쿠와 교섭하려고 한다.[11]

그리고 일이 터졌다.

바쿠가염주를 끊고 추이와 싸우는 걸 말리기 위해 황요가 바쿠와 교섭하는 사이에 죽은 변종의 동료가 추이의 염주를 끊은 것이다. 바쿠는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황요에게 가져가라고 하지만 황요는 또다시 김공 핑계를 대고 사다리를 타고 도망간다.[12]

이후 추이가 바쿠를 두들겨패 내동댕이치고 죽이려 하자 그를 말리려 하지만 이성을 잃은 추이에게 오히려 죽을 위기에 처하다 상황을 알고 온 구망 덕에 겨우 목숨을 건진다. 구망에게 추이에 대해 설명하고 구망이 추이를 거두는 것으로 회상편은 끝.

20화에서는 다른 화와 다르게 간지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초반부터 얼굴에 베인 상처가 여러개 있지만 인간 장정들 대다수를 죽이고 귀신으로 만든 모양.[13] 칼을 든 장정들 수십명을 죽이는 것으로 보아 순수 전투력도 무시못할 정도인것만은 확실하다, 인간들은 무기를 지니고 있더라도 상대가 되지 않는 듯 하다. 또한 21화에서 창귀 때문에 힘이 몇 갑절은 세어진 호랑이에게도 힘에서 그리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 때 호랑이의 힘이 예상보다 훨씬 세자 당황했던 걸로 보아 평소에는 웬만한 범은 힘으로도 쉽게 이길 수 있는 듯 하다. 애초에 황요라는 짐승이 호랑이의 천적이기 때문에 약할 리가 없다.

인간을 죽이고 응어리진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야겠다고 하면서 인간을 싫어하는 수준을 넘어서 증오하는 수준.[14] 그리고 일족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보면 황요의 일족은 인간들 때문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상처를 추스르려고 단약을 먹는데 어쩌다 단약을 쪼개먹는 신세가 됐냐고 한탄하면서도 대장 추이가 단약좀 달라고하자 반쪽 짜리를 주기가 그래서 온전한 단약 한알을 준다. 하지만 단약을 쪼개는 걸 보고는 산군과 무커를 살리려는 걸 알고 불같이 화낸다. 자신도 칼에 여러 군데 자상을 입고도 단약을 반쪽밖에 먹지 못하고 아끼는 것을 보면 단약의 재료가 귀해져서 만들기가 어려워진 듯. 여담으로 추이에게 자신의 거처에 같이 가자고 할 때 보면 흰눈썹과 같이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또 식구들이 죽어나가는 데도 단약을 쓰지 못한다고 추이에게 화를 내는 걸 보면 자신과 흰눈썹 외에도 같이 지내는 짐승들[15]이 또 있는 듯하다.

파일:ghkddyzxcqad.png
후반부의 황요 전체샷 부분은 그야말로 간지 그 자체.

21화에서 아랑사의 집 앞에 죽은 범들을 보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뒤늦게 여우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아비사의 모친 미호와 마주한다.

미호를 보고 잠시 추이를 부를까 생각하지만 이내 추이한테 대들었던 것도 걸리고 고작 여우 한마리 때문에 달라붙는 것도 쪽팔렸는지[16] 직접 창귀호를 조종해서 미호와 싸우려고 공격하지만 그녀가 창귀호를 조종해서 황요를 몰아붙히고 빈틈이 생기자 나뭇조각 두개로 황요의 목과 허리를 관통시켜 제압. 이후 무방비 상태로 창귀호들에게 두들겨 맞았는지 거의 반죽음이 된 채로 단약을 꺼내 먹으려 하지만, 여우구슬이 넋을 빼려고 황요의 등을 관통했는데 머리 위의 얼굴 모양 고리무늬가 사람처럼 입을 벌려 역으로 여우구슬을 흡수하려 해 여우구슬만 간신히 미호 곁으로 오고 넋은 다시 황요한테 돌아갔다.

미호의 말로는 황요에게 큰 귀신이 들려있다는데 구망의 고리무늬와 비슷한 무늬가 있었던 것과, 이전에 구망이 모든 귀신을 다루는 자라고 언급되었던 걸로 보아서는 구망과 관계가 있는 걸로 추측. 아마 넋이 뺏길 때를 대비해서 귀신을 일부러 심어둔 것이 아닐까 싶다.

22화에서 머리에 붙어있는 귀신이 황요가 단약을 먹게한다. 미호가 황요에게 막타 치려고 할 때 개그캐처럼 일직선 눈물을 보이며 단약도 없는데... 하다가 아랑사가 각성한걸 느꼈을 때[17] 아랑사의 기운에 두려워하면서 눈물까지 보이며 흰눈썹을 원망한다.

25화에서 폭발에 휘말렸는지 몸이 흙에 파묻힌채 누워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때 목책이 몸을 관통한듯한 착시 효과가 나타난다. 마지막 컷에서 눈을 뜨고 다시 한번 생존신고를 했다더라.

27화에서 흰마귀의 기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사라진 것 같기도 하다면서 아이들 근처에서 맴돌고만 있다가 갑자기 추이가 인사이드 프리킥으로 날려버린 불쌍한 호랑이 시체를 걷어 차 아이들을 보호한다. 호랑이 시체를 보고 추이가 온 걸 짐작하고 행여나 추이가 흰마귀의 기 때문에 아이들을 해코지할까봐 아이들을 짊어지고 흰눈썹의 성으로 향한다.

28화에서는 아이들을 커다란 바구니에 넣은 채로 업고 이동하다 잠시 쉴 겸 근처 강가에서 목을 축인다. 목을 축인후 아이들을 보며 둘 중 누가 흰마귀의 아이인지 추측하다 아이들이 깰 조짐을 보이자 놀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수면귀로 재우려하나 아이들의 기가 센지 수면귀가 말을 안듣고 겉돌기만 하다 갑자기 수면귀가 아이들에게 다 들어가자 놀란다.[18] 이후 아이들이 수면귀의 영향으로 단순히 자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한숨 돌리고는 다시 이동한다.

30화에선 첫 등장이 표견용병 때문에 나뭇잎으로 숨었다가 나온걸로 등장한다. 천천히 걸으면서 속도가 안 나도 어떻게 빼온 앤데 하면서 조심히 걸으면 내일 저녁때나 도착하겠지 라면서 중얼거리곤 흰눈썹의 거처로 향한다. 그러다가 뭔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걸 느껴서 숨었다가 풍(표견용병)인걸 알고 풍에게 여긴 어쩐 일이냐고 물어보고 풍도 황요를 알아보고 아이를 건내라고 한다.[19] 풍이 아이를 메고 간다고 하니까 자기가 메고간다고 하고 천천히 걸으면서 본진으로 간다.[20] 이때 독백으로 겨우 개고생해서 애를 빼왔는데 공을 가로채려 하냐고 독백하고 넌 너무 빨라서 위험하다고 핑계를 댄다.[21] 그러다가 설령 추이님이 당하더라도 무커와 대적하진 말라고 한 말을 듣곤 얼굴이 클로즈업 된다.

31화에선 인간모습으로 풍과 함께 삿갓을 쓰고[22]인간이 쓰는 길로 흰눈썹의 거처로 향하고 있다. 풍의 말로 보자면 인간의 길이 빠르긴 하지만 사람들이 뭉쳐 있는 곳은 질색이며[23] 애초에 자기가 뛰는게 더 빠르기 때문에 인간의 길은 이용안하지만 황요가 느릿느릿하게 걸어가서 어쩔 수 없이 황요와 같이 간다.

황요가 풍에게 표견용병들로 추이님을 도와줄수 있냐고 물어보지만 너는 흰눈썹을 모시고 나는 무골님의 명을 따르기 때문에 무리라고 거절하고 아이를 데려오는 일과 산군에게 빚을 갚는일 빼곤 움직이지 말라는 명을 받아서 어쩔수 없고 항마전 이후 심신이 온전한 타이지[24]는 추이님 뿐인데다가 쉽게 당할 분이 아니고 일이 벌어지면 피하겠지 하고 황요를 안심시키고 추이님이 안되는 일이라면 우리들이 나서봤자 소용없다고 황요를 설득한다. 자기 수하들이 산군을 처리하러 갔고 추이님 소식도 곧 알 수 있을 테니 가서 기다리자고 하지만 황요는 우뚝 서 가지고 자기는 다시 가봐야겠다며 풍에게 아이를 건넨다.

풍은 그 마을에 다시간다는 말에 놀라며 수하들이 상황을 보고온다고 했지만 어차피 너희들은 추이님 일에 끼어들지 않을꺼라며 아이를 건넨다.[25]

애가 둘이라는 말에 남자애 같기는 한데[26] 확실치 않아서 둘다 조심해서 데려가라고 한다. 풍이 자기가 뛰어도 니가 걷는 것 보단 안정적이고 우리가 괜히 빠른게 아니라고 하자 "뭐?! 그래서?! 뛰겠다고?!" 라는 황요말에 안 뛴다고 타협. 황요가 아이를 건네주면서 물 한 번씩 먹이고 하면서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풍이 무골에게 받은 초록단약 한개를 황요에게 주고 황요는 다시 추이가 있는 마을로 간다.

추이의 회상씬에서 까치목골을 습격하기전 녹치와 다른 수인들과 함께 흰산을 습격해서 한다. 녹치가 흰산의 호랑이들을 학살하지만 황요는 애초에 흰산의 호랑이를 잡아서 창귀호로 만들려고 했지 학살이 목적이 아닌데다 흰산에 가자고한건 녹치였다.[27] 황요가 흰산의 일족을 다 죽이면 어쩌냐고 녹치에게 따지자 다른 놈들은 거추장쓰러우니까 대장만 잡아서 간다고 하고 녹치가 계속 흰산의 호랑이들을 학살하니까 남은 범 한마리가 느끼지 못하는 거냐고 어이없어한다.

그러다 땅이 흔들리니까 녹치에게 범들이 몰려온다고 경고했지만 오는건 무커와 다른 범 한마리. 황요가 한마린데 왜 저리 크냐고 기겁하다가 녹치가 흰산의 왕 무커라고 말한다. 수인들과 무커가 싸우지만 애초에 수인들이 무커의 상대가 될리도 없고 무커가 수인 3명을 죽이고 녹치에게 달려들어 싸우다가 녹치의 발차기를 맞고도 코피만 흘리고 녹치의 발을 물고 녹치의 머리와 팔을 분해시킨다. 황요가 한 손에는 녹치의 머리를, 한손에는 창귀를 무커한테 던져서 무커를 속박시키고 녹치의 머리를 붙이지만 창귀 한마리 가지고는 무커를 붙잡을 수 없어서 무커의 속박이 풀려서 달려들자 황요가 주먹으로 무커의 턱을 치지만 오히려 자기 손이 부어오르지만 무커가 멈춘걸 보고는 턱에 제대로 꽂혔나 하고 어리둥절하지만, 때 맞춰온 추이가 무커의 꼬리를 붙잡고 있어서 멈춘 것 이다. 추이에게 경박한 놈 하고 꾸지람을 듣자 붉은산에 계셔야할 추이님이 여긴 어쩐일이냐면서 묻는다. 아무래도 무커를 끌고올려다 물려죽은 놈들은 창귀호가 아니라 흰눈썹의 수인들인 듯 하다.

추이와 무커와 싸우다가 녹치가 기습하고 황요가 창귀 3마리를 한꺼번에 붙이는 걸로 상황을 종료시킨다. 그런다음 귀신들이 점점 말을 잘 듣는다고 뿌듯해 하고는 추이에게 먼 길 오시느라 애쓰셨다고 정식으로 인사한다. 팔은 괜찮냐고 물어보고 무커를 이용해 산군이라는 놈을 잡을 계획을 설명한다. 무커도 못 이기는 놈들이 무커보다 더 센 산군을 어떻게 잡냐고하자 창귀를 이용해 힘이 갑절은 세진 범을 조종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무커가 창귀가 붙었기에 상성상 대적이 불가능한 추이에게 대들었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먼저 붙은 창귀는 추이가 처음부터 처 죽였다고 말한다. 그런다음 무커를 죽일려는 녹치를 말리고 녹치가 말대꾸하자 추이에 의해 목과 몸이 분리된 녹치를 단약을 써서 치료한 다음 입과 눈 닫으라고 녹치에게 충고한다. 그런다음 추이와 함께 무커와 창귀호를 이용해 산군을 칠려고 한다.

4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삿갓을 푹 눌러쓰고 소달구지를 밟고 뛰어넘어 급히 까치목골로 향하고있다.[28]

62화에서 간만에 다시 언급되었다 아랑사와 아비사의 몸속에 들어간 수면귀 문제로 인해서 일어나지 못해서 무골의 부하 중 '효'라는 녀석으로 빼볼려고 했지만 수면귀가 너무 강하고 많아서 황요가 없으면 자신은 불가하다고 언급한다. 이로 봤을 땐 황요 자체도 귀신을 다루고 약을 만드는 능력을 지녔지만 흰눈썹도 어떻게 못하고 황요만 찾는 것으로 보아 귀신 자체를 다루는 것은 흰눈썹보다 훨씬 뛰어난 듯하다[29]

64화에서도 흰눈썹의 속내로 또다시 언급된다 늑대한테 둘러싸이고 산군이 넘어왔으며 대부분의 병력이 무너지고 깨진 상황에서 자신이 숨겨둔 비장의 수와 비위를 제외하고선 아무것도 남지 않은 흰눈썹이 "황요가 오면은 방도가 있겠지"라고 속으로 생각하는데 여러모로 황요가 없으니 진행되지 않는 것이 많은지 계속 찾는 모습이다.

65화에서 직접 등장하였다. 가죽으로 무언가 싸놓은 것을 실은 소달구지와 함께 있으며 누군가와 싸웠는지 넋이 나간 상태에 코에서 코피를 흘리고 얼굴도 성한 곳이 없을 정도에다가[30] 오른팔이 잘려져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병사가 소달구지에 실린 것을 찌르며 추궁하자 돼지가죽이라고 하면서 그 병사를 막는다. 병사랑 실갱이 하다가 호환 소식에 착호갑사가 지나가게 그 병사가 길을 트러가고 성문이 열리자 혼잣말로 큰 범이... 성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서쪽은 안되겠습니다. 동쪽으로 갑시다. 몰랐습니다. 모르고 이 일에 끌어드렸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대사를 하며 울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대부분 독자들의 추측대로 소달구지에 있는 것은 추이의 시체이며 추이의 죽음에 극도로 슬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1]

그렇게 본인은 어디서 당했는지 만신창이가 되어있고 전 화에서 무커가 죽어있는 것으로 보아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무커를 죽인 범인으로 황요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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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화에서 가우리의 집이 있다는 동쪽으로 향하고 있다. 추이의 시신과 영혼이 담긴거 같은 항아리를 가지고 가는 것 보아 추이를 어떻게든 하려는 모양.

2.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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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12화에서 재등장하였다.

1부때와 다른 모양의 삿갓을 쓰고 잘린 오른팔은 의수로 대체되어 있다. 여전히 흰눈썹의 부하로 있는데 아이를 찾는 비용을 대기 위해 평양에서 부잣집 아낙네들에게 약을 팔고 있다.[32] 평양의 한 갑부의 정실부인이 자기 남편이 중병으로 오락가락 한다고 편히 보내고 싶다고 하거나 첩의 뱃속의 아이를 지워버릴 약 한 첩을 지어달라는 의뢰를 하나 죽이는 약은 지어주지 않는다며 거절한다.[33] 마님의 청을 거절하다 돌쇠의 모습을 보고 뭔가 눈치채고는 마님에게 돌쇠의 힘과 정력을 극대화시킬 단약을 판다. 나가면서 자신에게 인사하는 돌쇠에게 단약 먹어야 산다는 말을 남기고 같이 일하는 젊은 청년과 대화를 하다 한 일꾼이 자신을 부르자 화들짝 놀란다. 이후 대감의 후처에게 대감을 살릴 약을 부탁 받는데 후처가 돈이 없다고 하자 약값은 대감이 다 나으면 달라고 어음이나 써달라고 말하면서 의뢰를 승낙한다. [34]

2부 13화에서 변종 두명과 함께 가축들을 끌고 어디론가 가고있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 12화와 13화에 나오는 내용 정황상 황요가 흰눈썹이 아이 찾는데 쓰는 돈의 상당수를 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부 14화에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김서리[35]와 동복을 만났으나 자기 없는동안 쌀밥을 먹었냐고 역정을 낸다.[36][37] 그리곤 동복에게 수인을 헛간에 넣어서 쉬게 하라고 한 다음 산군의 가죽이나 뼈를 가져오라는 흰눈썹의 지시를 받는다.

황요는 산군이라는 말을 듣자 잘린 팔이 욱씬거리면서 죽은지 반년이 넘었는데 이제와서 가죽이나 뼈가 남은것도 아닌데 라고 말하곤 가서 제단의 진행상황도 볼겸 서쪽으로 흰산의 기운이 미치지 않는곳에 관리자가 있으니까 알아보라곤 지령을 전한다. 산군의 죽음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움직일 수 없다는 비녀단의 말을 들은 황요는 채비를 마치고 서쪽의 제단 공사현장으로 간다.

공사현장에서 잡혀서 노역하고 있는 사람에게 신참이라고 속인 다음 완성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물어보고는 반정도 진행됐다는 정보를 듣고 도망간다. 이때 한 야인이 막아세우나 순식간에 죽여버렸다. 그 후 관리자가 있는곳에 도착한 황요는 관리자로 보이는 가면 쓴 3인방에게 대충 인사한 다음 놈들의 몸에 붙어있는 원귀를 보고 인간을 많이도 죽였다고 원귀가 많이 붙어있다는 것을 보고 낄낄 웃은 다음 구천을 떠돌고 싶지 않으면 그 몸뚱어리를 움직여서 치우라고 소리친 다음 원귀를 조종해서 물러나게 한 다음 관리자인 이령의 시와 만난다. 황요는 독백으로 사악한 기라고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정신을 바짝 차린다. 그 다음 이령의 시에게 자기소개를 하고 대충 몇마디 주고 받는다. 이령의 시: 너 왜 웃니? 황요: 지는...

2부 15화에서 흰눈썹의 지시대로 이령의 시에게 이령이 산군을 시로 만들었는지 떠본다.[38] 이령의 시를 떠보는 도중에 열받은 시에게 쫒기게 된다. 관리자들을 원귀로 조종해 시를 막고 흰 산의 영역까지 도망가지만 시가 관리자들을 다 죽이고[39] 빠른 속도로 쫒아와 결국 잡히게 된다.

그러나 사실 시에게 잡힌 것은 황요의 옷을 입은 야인 관리자였고 황요 본인은 야인 관리자의 옷을 입은 채 달아난다. 본모습으로 변해 한참 달아나다 잠시 숨을 고르는데 시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자 당황한다. 시를 막을 시간을 벌기 위해 귀신들을 전부 붙인 말을 부르고 시가 가까이 온 순간 의수를 이용해 미리 준비한 매실을 발사한다.[40] 황요의 추측대로 시가 매실을 보고 좋아라하며 다 주워먹자 그 사이에 달아난다. 한편 시가 매실을 다 먹으면서도 자신을 창귀 취급했다며 황요를 쫒아가 잡으려 하나 황요가 귀신들을 전부 빙의시킨 말[41]이 시를 잡아먹는다.

하지만 시는 역으로 자신을 잡아먹은 말에게 역으로 잠식해 몸을 차지한다. 말의 몸을 차지한 시에게 공격당해 바위에 내동댕이쳐지고 의수까지 박살이 나 기절하고 시에게 살해당할 뻔하나 시가 공격하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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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요의 뒷통수에 있는 문양이 입을 열어 시를 통째로 잡아삼켰다. [42][43][44]

이후 18화에서 황요는 제단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비녀단의 도모지를 만나 산군을 봤다는 망냥과 이야기를 하러 간다.
망냥이 미쳐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자 이게 뭐냐고 전혀 대꾸를 못하지 않나고 묻자 도모지가 그래서 정신이 나갔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물어본다. 이거야 원하면서 이래가지고서야 아무것도 물어볼 수가 없다고 하는데 도모지는 저희도 이것저것 캐 보려 했습니다만 입을 꼭 닫고 저러고 있다고 하자 더 이상 물어보 소용이 없을 거라고 그만 돌아가라고 하자 재촉하지 좀 말라고 당부하여 산군을 만났던 상황을 내가 알아야 보고도 올리고 대책도 세울 것 아니냐고 물어보며 이 꼴인데 단약을 받아처먹냐고 따진다. 도모지가 그리하라고 하자 이놈이 스스로 기억을 못한다면 귀신의 힘이라도 빌어야겠다고 말하고 바쿠와의 대화를 떠올린다. 바쿠가 설명해주는 구망의 능력(귀신이 붙은 이의 눈을 이용해 먼 곳을 보거나 그 귀신 붙은 이의 내재된 의식을 보는 것)을 기억한 황요는 구망처럼 내재된 의식 자체를 볼 순 없지만 찾아내는 정도는 가능할 거라며 망냥의 의식을 깨우고, 곧 의식과 기억[45]이 돌아온 망냥은 자신을 습격했던 범이 파란눈이 아니라 빨간 눈임을 실토한다. 도모지가 망냥을 공격한 범이 산군이 아님을 인정하고 그 범을 쫓겠다고 하자 산군과 비슷한 범이면 만만하지 않을 거라고 걱정하나 도모지의 강경한 태도에 한 수 접고 일이 밀렸다며 평양으로 돌아간다.

27화에서 함부로 빠르를 건드려 조직원들을 죽게한 도모지가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황요에게 죄를 덮어씌워 죽인 후 자신의 잘못을 은닉하려고 하고 있다.

29화에서는 조수 동복과 등장하는데 병이 있는 양반에게 약을 배달하고 집에 돌아오지만 오히려 악화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직접 찾아간다. 하지만 이것은 비녀단의 함정이어서 무장한 새끼 비녀단원들의 습격을 받는다. 체력이 엄청나게 빠지고 팔까지 없는 상황에서도 몇 명을 실려보내지만 귀신을 부리는 것에 특화되어 있어 힘들어하는데다 도모지가 단원들에게 황요에게 죽어 귀신이 되면 안된다고 귀띔한 탓에 더욱 힘들어한다. [46]

기지를 발휘해 소지품 중 죽은 것(북어 대가리)에 붙은 귀신을 어떤 짐승에게 쏘아 파고들어가게 하는데 그 짐승이 이매였기에 귀신이 붙지 않아 공격당해 기절하는 와중에도 고원에 가야 한다며 되뇌이며 사로잡힌다.[47] 잡히는 순간까지 고원에 가야하는 것을 생각하고 잡혔어도 자백을 하지 않은 걸 보면 정말로 추이를 각별히 생각하는 것을 볼 수있다.

현재 비녀단에 잡혀 평양 변두리에 있는 폐건물의 옥에 억류되어 있는 중이다. 황요 본인의 능력 덕에 도모지에게 고문 받지는 않지만 대신 비녀단에게 잡힌 다른 수인병들이 도모지에게 고문받고 있으며 황요 본인도 망냥과 동몽청 단원들에게 맞고 고문까지 당해[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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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이가 된 상태이다. 다행히 이후 녹치에게 구출됐지만 망냥이 도망가기 위해 황요에게 쏜 깃털 칼날을 맞아 가뜩이나 중상인데 치명상이라 할 정도의 상처가 또 생겼다. 황요는 단약에 내성이 있어[49][50] 치료가 사람 수준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녹치가 동복을 시켜 황요를 어딘가로 보낸다.

동복이가 황요를 데리고 온 장소는 다름아닌 벽란도로 망냥이가 이매로 개조된 그 폐허 고을이 맞다. 정황상 황요도 이매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아무리 심한 상처라도 이매가 되면 일단 전부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녹치가 벽란도로 보낸 듯 하다.[51]

하지만 이곳의 책임자는 과거에 흰눈썹에게 고용당했다가 배신당한 무골 패거리[52]들로 보이기 때문에 황요가 어찌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69화에 의하면 무골은 다음 달말에 온다고 하고 황요는 효에게 치료를 받게될 예정이다.

118화에서 정신을 차린다. 효의 목소리를 듣고 그를 알아보고, 자신이 정신을 차린 장소가 벽란도란 사실도 눈치챈다.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 것인지 혼란해하는 황요. 그러다가 모든 일을 기억해내고 도모지와 비녀단에 대한 격한 분노와 증오를 드러낸다. 동복이가 일을 충실히 해준 덕에 흰눈썹은 걱정이 없지만 추이가 문제라는 것을 안 황요는 도모지와 비녀단에 대한 증오도 잊고 황급히 효에게 동복이를 불러달라 한다.

126화. 여전히 눈에 붕대를 감고 있고 나귀를 타고 벽란도 인간 두명의 부축을 받으며 거동하고 있다. 헌데, 그 근처에 추이가 있다!

127화. 추이는 일단 기억이 없는 관계로 몸을 숨기지만 추이 때문에 황요가 타고있던 나귀가 놀라서 난동을 부려 혼비백산해 도망치고 추이 역시 몸을 돌려서 반대로 길을 나선다. 그리고 추이는 폐허가 된 까치목골에 당도해 죽었을 당시를 기억해내는데 이때 황요가 무커에게 팔을 잃는 모습과 추이에게 용서를 구하는 목소리[53]와 성안으로 옮기는 목소리를 생각하며 그제서야 기억 속 목소리란 걸 깨닫고 황요를 찾아나선다.

128화. 녹치에게 업혀서 티격태격하며 고원으로 올라가는 중이다. 어째서 올라가냐는 녹치의 질문에 속으로 입이 싸서 흰눈썹에게 추이 일을 알릴까 걱정하며 대충 중요한 재물을 숨겨두었다고 둘러댄다. 이에 녹치는 눈 떠서 찾는 게 고작 돈이냐며 타박한다.[54] 이래저래 몸이 성하지도 않지만 고원으로 향하는 중.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추이가 자신을 쫓고 있다.

134화 녹치에게 업혀진 채 드디어 고원에 도착했다. 헌데 근처에 빠르가 있다.

142화에서 여전히 툴툴거리는 녹치의 등에 업힌 상태다. 대체 무엇이 있냐는 녹치의 닦달에 아예 입을 닫는 건 덤. 드디어 고원의 성채가 눈에 보이지만, 빠르의 부하 범들과 마주한 녹치가 잡아먹으려 하자 그를 만류하다 커다란 범이 다가오는 걸 본 녹치가 무커로 착각하자 무커는 죽었다고 정정해준다. 그리고 이윽고 나타난 파란눈의 빠르에게 기겁해 자빠진 녹치에게 다시 업힌 뒤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정신없이 그를 업은 채 내리달리다 잠깐 멈춰 선 녹치에게 산군은 죽었다고 진정시키려 하지만 녹치는 전혀 믿질 않고 빨리 도망쳐 흰눈썹에게 보고해야한다는 녹치에게 결국 고원의 진실, 추이의 생존을 이야기 한다. 당연히 녹치는 이에 크게 놀라지만 녹치 역시 추이를 보았었기에 그 이야기를 하고 황요 역시 놀란다. 추이가 무사하단 사실에 나름 안도하지만 어느새 머리 위까지 쫓아온 빠르에게 들켰고, 이에 황요는 목소리 자체는 산군과 비슷하지만 말투가 틀리단 사실에 의아해한다. 다시 녹치에게 붙들려 도망치고 이제는 앞을 가로막은 다른 범들에게 길이 막히자 녹치는 발차기로 참격을 날리고 길을 틀어 도망친다. 그리고 녹치는 황요에게 둔갑을 풀라고 한다.

녹치에게 붙들린 채 도망치지만 녹치의 공격을 파훼한 빠르가 어느새 따라잡았고, 빠르에게 공격당하다 녹치와 함께 절벽으로 뛰어내린다.
그 와중에 녹치의 말대로 황요는 둔갑을 풀었지만 공중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 녹치가 기지를 발휘해 절벽에 첨격을 날려 그 반동으로 자신을 잡은 덕에 무사했다. 눈이 쌓여있는 언 강바닥에서 정신을 차리고 여전히 다시 성으로 가야한다는 소릴 하고 녹치는 산군도 있고 자신이 이미 추이를 보았는데 어딜 가냐며 열을 낸다. 그리고 결국 그 때 추이를 끌어들인 건 자신이나 마찬가지니 반드시 찾아야 한다 말한다. 그런데 그 둘의 발 아래 강 얼음 속에 추이가 있었다.

녹치의 도움으로 추이를 얼음을 깨고 추이를 꺼내 드디어 제대로 마주했고 눈이 보이지 않는 자신 대신 녹치가 추이의 부상을 일러주어 품에서 단약을 꺼내 반으로 갈라서 먹인다. 그리고 왜 흰눈썹에게 추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냐는 녹치의 말에 만약 추이가 쓰러진 걸 알면 재생벌레를 꺼내려 했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하며 그리 된다면 다시 살아날 희망 따윈 없을 것이라 여겨 회복 시키는 중이었다 말한다. 그리고 추이를 옮기자고 말하지만 녹치는 둘을 어떻게 짊어지냐며 추이를 놔두고 다시 돌아오자 성을 낸다.[55] 결국 녹치에게 이 일을 비밀로 하자 약속하고 떠날 채비를 하지만 근처에 이령의 시, 그것도 이전에 자신도 모르게 잡아먹다시피한 시가 있었다.[56] 성질이 날대로 난 녹치가 공격하지만 오히려 촉수를 뻗어 녹치를 찔러 들어올린다. 이에 황요도 당황하면서 어디선가 느꼈던 기운인가 싶을 때 다른 시가 와서 그를 낚아챈다. 조여지는 와중에도 녹치를 찾지만 시에게 얻어맞는다. 해당 시는 조종당하지 않는 황요가 범상치 않다는 걸 느끼고 마침내 손바닥 시는 황요를 알아보고 바르르 떨며 황요의 혼을 먹으려는 시를 붙잡아 제지한다. 허나 내막을 모르는 시는 손바닥 시가 욕심 때문에 자길 가로막는 거라 여기고 다시 먹으려는 찰나, 황요의 머리통에 붙은 귀신에게 순식간에 잡아먹힌다. 이에 손바닥 시는 자신이 붙들고 있던 시의 손을 들고 달아난다.

가우리가 구다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들 셋을 발견[57], 한꺼번에 끌고다니다 동복이 일행과 마주했고 이에 이전의 주막에 녹치, 추이와 함께 누워있게 됐다.

이령에게 힘을 주입받고 추이를 추적해온 추오가 녹치와 싸우는 와중에 정신을 차린다.

이내 녹치를 쓰러뜨린 추오가 들어오자 그를 경계하며 추오가 죽인 벽란도 인간의 원귀를 떼내어 다시 시신 안으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자신들을 도와준 인간이 원귀가 되는 게 안타까워 원귀를 떼내어주었으니 원귀에게 용서를 빌라 일갈한다. 하지만 추오는 추이를 흰산으로 옮기라는 말만 하고 이에 열을 내다 목소리의 주인이 추오란 걸 알아차린다. 뒤이어 이령이 심어놓은 힘이 추이에게 반응해 폭발하려하자 심상치않음을 직감한다.

파일:추오를 신나게 폭행하는 황요.png
눈이 보이지 않지만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거란 걸 직감했기에 갈팡질팡하다 이판사판으로 자신이 시신으로 돌려보낸 원귀를 조종, 추오의 몸에 내재된 기를 빼내어 멀리 떨어지도록 해서 가까스로 폭발의 범위에서 벗어났다.[58] 그리고 새삼 인간의 원귀를 이용한 게 처음이 아님에도[59] 마음이 착잡했고 죽지않은 다른 인간에게 단약을 부수어 묽게 만들어 마시게한다. 그리고 추오에게 단약을 먹이며 심문한다. 형제의 죽음과 추이의 행방불명을 되내이다 추이가 자신들을 버렸다 하자 화를 내며 추오를 때린다. 그리고 언제까지 추이가 항마병들 뒤치다꺼리를 하나며 역정을 내고 추이가 붉은 산에 끌려들어왔을 무렵, 구망에게 항마병들의 지휘를 설득하던 당시를 회상한다.

그리고 이번에도 추이를 흰산으로 옮겨달라 부탁하며 떠나려는 추오에게 추이가 죽었을 당시의 이야기를 풀기 시작한다.

파일:추이의 죽음에 우는 황요.png
이야기는 1부에서 풍에게 무커 이야기를 듣고 다시 까치목골로 향하던 시점으로 흘러, 산군과 무커도 둘 다 추이가 죽이다시피했음에도[60] 불안감에 내달리다 이내 마을에 다시 도착한다. 그리고 추이가 산군을 방패삼아 무커의 푸른화염 술법을 막으려다 안면을 강타당하는 걸 목격해 경악한다. 산군과 무커가 다시 살아난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고 차마 다가가지 못해 숨조차 죽이며 목책 뒤로 숨는다. 그 둘보다 더 크고 강한 짐승들 앞에서도 그런 적이 없었다 독백하며, 추이를 도와야 한다 생각은 하지만 엄청난 두려움 속에 눈물콧물범벅이 된 채로 그저 지켜보기만 하다 추이가 황요와 눈이 마주치고 도와달라는 건지, 아니면 오지 말라는 뜻인지 알수없지만[61] 무커에게 뜯긴 왼팔을 내뻗다 결국 산군에게 목이 뜯겼고 황요는 엎드려 울음을 터뜨린다.

추이가 죽어버린 뒤, 산군이 아이들을 찾기 위해 떠나고 무커는 추이의 뜯긴 팔을 배고프단 이유로 줏어 먹고 있을 때(...) 황요는 목책 뒤에서 숨어있지만 목만 붙이면 추이가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그때 추이가 이전에 먹었던 단약으로 인해 추이의 재생벌레가 되살아나 추이의 목을 붙게끔 한다. 황요는 추이가 단약을 먹은 것도 잊고, 재생벌레가 당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지만 추이가 목이 떨어져 나갔기에 일단 추이의 목을 급히 붙여 수습하고 추이를 데리고 도망가려고 한다, 이를 목격한 무커는 황요를 치기 위해 쫒는다.

당연하게도 황요는 무커에게 당하게 되는 그때 황요에게 붙은 귀신이 깨어나 무커에게 붙은 창귀와 주변의 원혼을 끌어 모아 거대한 창귀로 만들어 무커를 공격한다. 큰 귀신은 거대한 창귀를 이용해 무커를 몰아가나 무커는 자신의 기술을 사용해 창귀를 잡아 낸다. 그리고 아직 해가 떠 있는데도 귀신을 이렇게 부리는 것을 보고 저 여우같은 놈에게 붙은 큰 귀신이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이를 잡으려 하나. 큰 귀신은 다시금 원혼을 모아 무커에게 집어 넣으려 한다. 무커가 이것은 다시 안 통한다며 견뎌내고 나오지 않는다면 통째로 먹겠다며, 황요째로 잡아 먹어버리려 하나. 큰 귀신은 황요의 손으로 무커의 얼굴을 잡고 원혼들을 전부 불태우듯 휘몰아치게 하고,공중에 떠올라 이를 제어한다.

이때 바닥에 보이는 그림자는 구망의 모습, 이것으로 황요에게 붙은 귀신은 구망임이 확실해졌다.[62] 무커는 이에 당해 점점 정신이 혼미해지고, 구망은 그대로 무커를 불태우던가 다시 조종케 하려 하나, 무커 이마의 눈이 뜨인다, 구망은 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과거 구망은 수인화 상태의 무커가 불타는 숲을 쓸어버리 는 것을 본 적 있으며 수인화 무커와 그 뒤의 수 많은 수인들에게 당해 육신을 잃은 듯하다. 구망은 이를 떠올리다가 정신을 찾았을 때 황요의 팔이 푸른 불꽃에 의해 불타버리고 정신을 잃으며, 황요의 몸도 같이 쓰러지게 된다. 무커는 이를 보고 황요의 몸을 날려버리려 하나, 넘어지게 되면서 빗맞추게 된다. 그를 넘어뜨리게 한건 바로 추이, 황요가 눈을 다시 떴을 때 무커와 추이가 맨몸으로 싸우는 것을 보고 놀란다.[63]

추이가 무커와 싸우는 것을 보고 추이의 목이 떨어질까봐 불안해하다 추이를 돕기 위해 무커의 몸에 빙의한 창귀를 찾는다. 그런데 황요는 무커의 몸에 남은 창귀가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무커의 몸 안에 수많은 귀신들이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면서도 그 귀신들로 무커의 움직임을 막으려 했으나 귀신들이 자신의 명령을 듣기는 커녕 아예 반응하지 않아 실패한다. 그동안 귀신들이 자신의 무리한 요구들까지 전부 감당한 것에 자만했다며 독백하다 추이에게 무커에게 붙은 귀신들을 먹어버리라는 지시를 내린다. 추이가 무커의 몸에 잇던 귀신들을 먹어버리자, 몸 속의 귀신들 없이는 흰 산 밖에 오래있지 못하는 무커는 몸이 약해진다. 황요는 추이에게 이를 설명하며 약해진 무커를 끝장내달라고 하는데 정작 추이는 무커를 죽이지 않고 자신에게 다가오고 이에 당황한다. 후환을 남겨두지 않기 위해 무커를 죽여야한다고 이야기하다 그만 무커의 일족들을 죽였으니 나중에 복수하러 올 것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무커가 공격해온다. 추이가 이를 막으나 팔에 부상을 입고 무커의 기술에 놀라면서도 추이가 불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의아해한다. 무커의 기술에 당해 죽을 뻔하나 추이가 구해준 덕에 기절만 했을 뿐 목숨을 건진다.

정신을 차린 황요는 까치목골에 온 장가의 옷과 소달구지를 빼앗고 추이를 소달구지에 테우는데 추이의 왼팔 재생이 이상한 것을 보고 재생이 무너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다 무커의 앞발을 추이의 몸에 붙인다. 정신을 잃은 추이와 무커의 혼을 수습한 후 까치목골을 떠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추오를 비롯한 붉은산 잔당들에게 사과를 한 후 잠이 들어 버린다. 깨어난 후 가우리로부터 지초지종을 들은 후 녹치가 추오를 찾아 복수하려하자 녹치에게 화를 내며 동복이를 부른다. 흰눈썹님에게 갔다오려 고하나 녹치가 이를 만류하고 혼자 가면서 가우리, 추이와 함께 절에 남게 된다.

어느 산속 동굴에서 추이를 간호하고 있었다. 그러는 중에 구다국의 폐하와 동복이가 방문하고 동복이를 통해 흰눈썹이 찾는단 소식을 받아 자리를 뜬다.

인간들에게 업혀 그동안 있었던 대방떼의 습격, 녹치의 부상과 이령의 구제를 들으며 흰눈썹에게 향하는 중이다.

드디어 220화에서 인간들과 함께 흰눈썹의 성에 도착하게 되었고 고생들 했다고 말한다. 흰눈썹의 성에 들어가서 흰눈썹의 부하에게 잘 있었냐고 자네가 고생이 많다고 말한다. 오면서 대략적인 얘기를 들었다고 대방의 떼가 습격을 했다고 질문하고 우선 주인님부터 봬야겠다고 흰눈썹님이 주무시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부하의 말대로 흰눈썹은 지금 성에 안께신다고 하자 성에 안 계시다니 어디 가셨냐고 묻자 부하가 당분간 흰산에 투입시킨 껍데기수인을 기다리느라 흰산의강가에 움막을 치고 머무는 중이란 소식을 듣고 흰산의 강가라고 위험하게 거긴 왜냐고 묻자 부하는 말씀을 안 하셔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객사 지하의 수인을 데리고 가셨다고 말한다. 하필이면 이전에 흰눈썹의 허리가 끊어졌을 때 온 자들이 와있었다. 그말을 듣고 놀라 소리치자 부하가 목소리 낮추라고 큰 손님들이 와 계신다고 또 왔다고 하자 손님이라고 무슨 말이냐고 또 오다고 묻자 부하의 안내를 받고 간다. 그분들이 대체 왜 또냐고 묻는다 부하가 맞다고 지난번에 주인님 허리 끊어졌을 때 왔던 분들이라고 안내하자 부하에게 좀 전에 흰눈썹님이 어디를 다치셨다고 했냐고 물어본다.[64]

232화에서 제단으로 겨우 빠져나온[65] 흰눈썹을 만나기위해 수인에게 업혀 제단에 도착했고 자리를 옮겨 그간의 행적을 여쭈려는게 무색하게 인간의 귀신을 가지고 다시 흰산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고 이에 전까지 잘만 썼으면서전쟁도 끝났으니 가급적이면 인간의 귀신을 사용하지 않겠다 하지만[66] 다시 흰눈썹이 자리를 옮겨 제단 공사에 쓸 수인들을 가두는 장소로 오게 된다. 이때 흰눈썹이 수인들을 감시하는 야인 두 명을 죽여버리고 원귀들을 흡수하자 서둘러 황요가 빼낸다. 인간을 더 죽이면 안 된다고 정신이 더 손상되신다면 영영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아시지 않냐고 흰눈썹을 타이르지만 흰눈썹은 충고에도 아랑곳않고 그를 닦달한다. 결국 마지못해 흰눈썹에게 절하며 명을 따른다. 이번화에서 보이는 황요의 태도는 그간 적잖은 사건들을 겪어선지 어째 흰눈썹의 명령에 침착하게 의문을 표하며 이의를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천재지변을 방불케 하는 이령과 시라무렌의 격돌을 뒤로 하고 수인 두 명과 함께 흰머리 아이들을 찾으러 길을 떠나는 중이다. 수인에게 업힌 상태로 가며 망태기를 든 수인이 뒤를 보자 어서 가자고 흰머리 아이들 찾을 때까지 천재지변이 있어도 돌아보지 말고 가라고 하셨다고 말한다.

고원의 성으로 향하는 중이며 빠르의 부하범들에게 감시당하고 있다.

그를 업고 있는 수인을 통해 껍데기 시를 데려가는[67] 아랑사와 무케를 확인하고 한발 늦었음에도 부딪치기로 결정, 그대로 추격하려다 빠르 패거리와 맞닥뜨린다.[68] 뒤이어 빠르가 직접 나타나 추이를 거론하자 얘기가 통하리라 믿고 대화하려지만 오히려 분신술을 쓴 빠르에게 수인들을 공격당하는 피해를 입고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팔이 날아갔음에도 자신을 붙든 수인 덕에 피투성이가 됐지만 죽진 않았고 끝을 내려 낭떠러지로 내려온 빠르의 부하범들에게 아이들을 내놓으면 용서해주겠다 이른다.

자신을 감싸다 숨진 수인들에게서 원귀를 빼내어 다시금 부하범들에게 아이들을 내놓으라 경고하지만 그럼에도 덤벼들자 결국 원귀들을 빙의시켜버리고 빙의당한 범들이 다른 범들을 물어죽이고 죽은 범들을 또 다른 원귀들로 만들어 범들에게 빙의시키기 시작하고 본모습으로 돌아와 서두를 것을 명령한다.다만 고원의 가우리의 존재를 아는지라 이 고원의 인간들만큼은 절대로 건드리지 말라고 말한다.[69]

범들을 대동하고 성에 침투, 아랑사와 무케를 발견해[70] 수면귀를 집어넣어 제압하고[71] 아랑사를 안고 범들과 함께 달아난다. 하지만 성벽 아래서 그를 발견한 빠르를 눈치채고 귀신을 아끼기 위해 범들을 조종해 달려들게한다. 결국 의 존재 때문에 서둘러 빠져가나는 중이지만 머리 위로 왕눈이가 그를 내리찍으러 왔다.

결국 왕눈이 공격이 등짝에 내리꽂히지만 곧바로 뒤차기로 떼내는데 성공한다.[72] 그리고 자신에게 곰발을 시전하는 왕눈이에게 아랑사를 내미는 비겁한 수를 써 피하고[73] 왕눈이를 죽이려다 밑에서 그를 부르는 빠르의 목소릴 듣고 죽이는 대신 다른 범에게 붙은 원귀를 옮겨붙이고 빠르를 묶어둘 요량으로 떨어뜨리고 자리를 벗어난다.[74][75] 그대로 강 근처에 다다르지만 큰 무리가 몰려드는 걸 감지하고[76] 우회해서 돌아갈 찰나, 껍데기 시에게 따라잡히고[77] 흰눈썹을 떠올리며 의미심장하게 독백한다.
황요: 내 안에 있긴 한거야?
흰눈썹: 이령의 시는 너를 어찌하지 못 할게다... 지난번처럼...
황요: 젠장... 그때 일은 기억도 안나는데 어쩌라는 거야? 발동요건을 모르는데...

여담으로, 추이와 달리 황요가 빠르의 수하 범들에게 한 짓은 산군에게 창귀호들을 끌고 간 것을 연상시켜, 독자들에게 몰입감 있는 악역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추이도 아군이라기엔 아슬아슬한 선에 있는데, 황요는 빠르의 부하들을 죽였고[78] 이로 인해 빠르와는 원수 관계다 됐다. 마침 빠르는 귀신과 폭주 떡밥도 있으니 추후 폭주한 빠르와 황요, 그리고 이령의 시가 한 자리에 모일 가능성이 높다.

흰산으로 떠나기 전 흰눈썹에게 전송받던 당시가 회상된다. 흰눈썹에게서 그안에 큰 귀신이 있어 전쟁 이후에 귀신을 다루는 능력이 성장했다며 시가 그 귀신을 인지해도 어찌하지 못할 거라며 다녀올것을 독촉한다.[79] 회상이 끝나고 시가 뒤집어 쓴 껍데기를 손상시켜 흰산의 기에 노출시키기 위해 이전에 채석장에서 그랬듯이 시에게 거짓을 둘러대기 시작하지만 바로 들키고[80] 조심스레 자신에게 붙은 큰 귀신이 안보이냐 묻지만 오히려 귀신들을 잘 다룬다는 소리만 듣는다. 그리고 계집애 이야기를 꺼내며 몰래 범 두마리를 우회시켜 시에게 다가가게 만들고 자리를 뜬다. 그리고 그런 그를 잡으려는 껍데기 시에게 미리 움직여둔 범들로 머리를 날려버리는 데 성공하고 귀신을 붙인 범으로 확인해서 대성공이라 여기지만 오히려 시는 몸뚱이에서 떨어진 머리를 범의 머리로 대신하고 떨어져나간 머리를 범에게 붙이는 괴상한 형태로 나뉘어 그에게 달려들고 결국 시에게 범들을 달려들게 만들고 도주하기 시작한다.

시의 압도적인 공격 앞에 귀신 붙인 범들은 계속 당하지만 그럼에도 조각난 몸뚱이마저 계속 일으켜 필사적으로 공격을 가하며 달아나나 자신처럼 이미 반토막난 범을 조종하는가 하면 조종하던 창귀까지 역으로 잠식해서 추격하는 시에게 따라잡히게 생기자 결국 자기 내면에 있는 큰 귀신을 불러내려 하나 실패하고 만약 자신이 정신을 잃어도 누군가는 그 큰 귀신의 정체가 뭔지 기억해야 한다며 자신의 몸에 귀신을 붙여두고는 귀신을 부른다.
황요: 크...큰 귀신인지 뭔지... 이... 이보시오! 왜 나에게 붙어있는지 모르지만 정말 내 안에 있다면 나와서 날 좀 도와주시오!!

(황요에게 도약하는 시)

황요: 내 말이 안들리시오? 제기랄! 이왕 도와줄거면 일찌감치 좀 살려줘!
에이 ㅆ발 내가 죽으면 너도 사라지는 거 아니냐고?!! 니미! 나오긴 뭐가 나오냐? 흰눈썹!!!
...얼마나 다급했는지 ㅆ발, 패드립 같은 욕지거리까지 해가며 자신이 죽으면 너도 소멸하는 거 아니냐며 어차피 도와줄거면 일찌감치 나와서 좀 살려달라며 절규하다가 시에게 붙잡히고 만다. 시가 끝내려 하자 결국 머리의 귀신이 깨어나 시를 먹어버리고는 뒤이어 까치목골 때처럼 범들에게서 혼을 모아내서 더 큰 귀신으로 변해 시를 쫓기 시작한다.

서서히 정신을 차리자 가우리와 아비사가 자신을 돌보고있는 걸 확인한다.[81] 그렇게 몸뚱이를 운신조차 못 하는 통에 타이지 유량의 부하들이 근처에 나타난 상황이다.[82]

다행히 아비사 내의 여우구슬이 사태를 정리해서 아무 해도 입지 않았고 멀리서나마 여우 구슬이란 단어를 포착해낸다.

이령과 마주한 아랑사에게 내재된 힘이 폭발해 그 여파가 들이닥치자 흰마귀임을 직감하고 가우리와 아비사를 감싸고[83] 자신안의 큰 귀신에게 흰산의 마귀가 혼을 빼앗기 전에 나와서 자신과 아이들을 지킬 것을 부탁하며 폭발에 휘말리나 휩쓸리던 도중 귀신에게 보호막으로 보호받는다. -또 한템포 느리게 나와서 도와줬다-

[1] 추이는 , 황요는 지능을 담당하여 서로를 보좌하는 조합으로 보였다 [2] 황요는 단순히 잔머리만 쓰고 약해빠진 비열한 캐릭터로만 보였지만 비열하기는 커녕 의리가 깊고 비겁하게 뒤에서 잔머리만 쓰지 않고 직접 스스로 행동하며, 추이는 머리가 나쁘고 힘만 무식하게 강한 캐릭터가 아닌 최종보스급의 전투력과 인망 그리고 지능 또한 가진 캐릭터다. [3] 사실 황요가 없었다면 이야기 전개는 커녕 시작도 못했다. 만약 황요가 바쿠가 추이를 죽이려는 것을 말리지 않았다면 항마전에서 아린의 결계를 깨지 못해 패배했을 것이다. [4] 사실 붉은 산 세력에서도 사람을 해치지 않고 능글맞게 잘 대하는 인물도 황요나 구망 정도이다. [5] 다만 이 무골이란 자가 추이는 그 자리에 없는데도 '님'이라는 호칭을 쓰고 황요에게는 놈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추이보단 급이 낮지만 황요보단 급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6] 여담으로 베도에서 사다리 타는모습이 귀엽다고 하거나 15화 작중 김공이 소가 힘이 모자라 범에게 먹히겠냐고 비꼬자 아니 이새X가...? 라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7] 근데 김공이 요구한답시고 변종을 순한 일꾼이라고 전사는 글러먹었다고 비하했는데도 딱히 화내진 않고 표정과 독백으로 불편함을 나타냈다. 김공이 말하는 것에 화가 나기는 하지만 영응왕을 치기 위해서는 인간과 힘을 합쳐야 하기에 참은 모양, 거기에 김공이 어느정도 의표를 찌르는 말을 하기도 하고... 그리고 항마병 관리자(바쿠)가 그렇게 협조적이진 않으니 불쑥불쑥 질문같은건 하지 말라고 했다. [8] 혹시 몰라 힘을 증폭시키는 붉은 단약을 먹고 내려갔다. [9] 항마전에 돌입하면 단약이 턱도 없이 부족해지니까 뇌물로 바친듯. [10] 황요는 대장 추이나 바쿠와 달리 변종이 아닌 스스로 둔갑을 익힌 쪽이라 손쉽게 변신할 수 있으며, 고통도 안 느낀다. [11] 전 화까지만 해도 완전히 설설 기었지만 추이를 살리기 위해 성질도 내고 어르신까지 들먹이며 협박도 하는 등 애를 썼다. [12] 추이에게 연민을 느껴서 대장추이를 살리려고 하고 작중에 개그캐다운 모습을 보여서 독자들에게 인기가 올랐다. 대장추이가 무슨 죽을 죄를 지었냐고 독백하는 장면을 보면 황요도 단순히 자신의 욕망이나 야심을 위해 흰마귀를 쓰러뜨리려는 게 아니라 흰마귀가 하는 짓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어서 그런 듯. [13] 들킬까봐 긴 칼을 지니고 있지않아서 수월했다고 한다. [14] 그리고 인간들 중에서 특히 군사들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데 군사들에게 자기 일족들이 살해당한 것인지 아니면 과거 항마전을 치를 때 인간측이 배신해서 인간측 군사들이 자기 동료들까지 해친 것인지는 불명. [15] 항마전에서 살아남은 짐승들 및 황요와 같은 일족들로 보인다. [16] 하지만 후술할 일을 생각해보면 애당초 황요 따위는 상대가 되지 않는 적이었다. 사실 미호와 같은 여우의 존재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여우구슬에 정기를 모으고 있으며 인간이 되려 한 것까지 다 간파한 황요가 미호에게 어째서 덤볐는지는 의문이다. 당장 여우도 아닌 아비사의 여우구슬이 타이지 유량의 부하들을 양학하였고, 유량이 이령의 시도 죽일 수 있다는 뉘앙스의 명령으로 보면 이것들 하나하나가 이령의 시보단 훨씬 강한데도 일방적으로 당했다.순수 무력으로는 비녀단의 비방인 천남성이나 난조보다 약한 황요가 정말 무슨 배짱으로 덤빈지 의문인 상황, 아마 작중 전개를 위해 개연성을 어느 정도 희생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17] 창귀호 두마리도 본능적으로 서둘러 도망갔다. [18] 황요가 잠깐 딴생각을 하던 중 머리에 붙은 고리가 눈처럼 붉어지더니 겉돌던 수면귀가 훅 들어간다. 황요 스스로도 의아해하는 것으로 보아 별개의 자아를 가진 귀신으로 보인다. 위의 추측처럼 귀신을 지배하던 구망과 관계가 있는 듯 [19] 이 둘의 대화를 보니까 그냥 서로 아는 사이뿐만 아니라 서로 친구처럼 대화를 한다. [20] 추이는 황요보고 달리라고 간절히 바라지만. [21] 하지만 풍은 공을 가로챌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22] 풍은 얼굴이 검은색이어서 그런지 눈만 빼놓고 다가렸다. [23] 더러운 기가 뭉친 곳은 질색이라고 [24] 몽골어로 태길,대길이라는 뜻으로 몽골 귀족이나 받는 높은 지위. 추이가 항마병에 온지 며칠 안 돼서 받은 듯 하다. 애초에 추이가 온 시점이 항마전까지 3~4개월 남은데다가 귀신굴에서 한달 버텼으니 2~3개월안에 타이지라는 지위를 받은 듯 하다 [25] 근데 황요가 풍에게 아이를 건네면 자기 공이 뺏길까봐 안 건네고 천천히 걸어가지만 추이님이 위험할 수 있다는 풍의 말에 자기 공까지 포기하고 추이에게 되돌아 간다는게 웬만한 정과 의리가 있지 않는 이상 어렵다. 더군다나 추이가 위험하다는 건 자기에게도 위험하단 말이니. [26] 흰마귀의 자식이라길래 남자인줄 알았고 머리모양이 동물귀라 남자애가 흰마귀 자식같긴 하다. [27] 아무래도 녹치가 흰산에 가자고 꼬드긴 것과 흰산의 호랑이들을 학살하는 걸 보면 흰산의 일족에게 원한이 있는 듯 하다. [28] 여기서 소달구지는 1화에 까치목골의 가죽을 장에 내다팔기위해 나온 장가라는 사람이고 그 옆에 23화에 호환을 확인하러나선 사람들도 있다. 추정이지만 44화에서 소달구지에 가죽을 싣고 떠나고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 난장판인 까치목골에서 가죽을 가져왔을리가 없고 자세히 보면 피가 묻은 부분이 추이가 부상 당한 부위다. (왼손, 목) 그게 황요가 추이의 시체를 가지고 가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 되었다. [29] 단, 황요도 수면귀를 쓸 당시에는 아랑사의 기 때문에 좀처럼 넣지 못하다가 황요에게 붙어있는 귀신의 도움으로 본인도 모르는 새에 넣었다. 황요 본인의 실력이라기보단 붙어있는 귀신의 실력이라고 봐야할 듯. 그래도 이후 황요와 같이 구망 밑에서 귀신을 다루는 것을 배운 효가 창귀로 짐승을 조종하는 것은 황요만의 변칙적인 술법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귀신을 다루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것은 틀림없다. [30] 까치목골에 무커가 죽어있는 걸 보면 정황상 무커랑 싸웠던 듯 하다. 황요는 무커 상대가 못되지만 당시 무커는 추이와 싸우고 앞다리도 잘려나간데다가 흰산에서 벗어난 상태라 정신이 온전치 않고 무엇보다 창귀 한 마리가 아직 몸에 붙어 있었다는 걸 고려하면 황요에게 승산이 어느정도 있던 상태였다. 게다가 무커가 통나무에 찔려 죽은채로 발견된걸 보면 추이의 시체를 일시적으로 부활시켜서 무커와 싸웠을 확률도 적지만 존재한다. [31] 이때 보면 시신을 덮고 붉은 덮개를 씌운 항아리를 같이 들고 옮기는데 아무래도 추이의 혼을 담거나 한 듯 [32] 이 약의 가격이 최소 기와집 한 채 가격이라고 한다. [33] 만약 청부살인에 관련된게 알려지면 손님이 줄어드는건 물론 목숨이 위험해 질수가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런 마님들이 입이 무거울 리도 없기 때문에 황요의 선택은 아주 적절하다. [34] 사실 돌쇠에게 준 단약을 대감에게 먹이면 죽는다고. 본래 단약이 굉장한 힘을 발휘하는 물건이긴 하지만 짐승이 아닌 인간에게 쓰기에는 너무 독성이 강하며, 따라서 배합비율을 달리해 약효를 좀 낮추고, 그걸 다시 쪼갠 뒤 물에 희석해 먹여야 사람이 견디는듯 하다. [35] 흰눈썹이 황요에게 보낸 인간. 흰눈썹의 지령을 전달하려 왔으나 황요가 집을 비워서 사흘간 집에 얹혀있는 중 이었다. [36] 당연하지만 조선시대에선 쌀밥이 귀했고 대부분은 잡곡이나 보리밥을 먹었다. [37] 김서리는 이밥(쌀밥)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칭찬을 하는데 동복이 말하길 황요님이 쌀을 주기적으로 보내지 않냐고 하지만 흰눈썹님이 가끔 드시고 대부분은 아이를 찾는일에 쓰인다고. [38] 그런데 왠지 이령의 시는 황요를 알지 못한다. 심지어 붉은 산에 들어가지도 못할 잡것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 정작 황요는 그 붉은 산의 문지기가 "일이 터지면 여기저기서 찾는다"고 할 정도로 자주 드나들면서 인지도도 있는데 이령의 시가 그를 모른다는 것은 이상하다. 아마도 이령 본인이 항마전을 거의 앞두고 소집하는데도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붉은산에 잘 안 가는 인물이라 그런 것이거나, 그 시가 비교적 나중에 만들어진 것이거나. [39] 원래 시가 관리자들에게 씌인 귀신에게 명령해 자신에게 떨어지게 하려 했으나 귀신들이 말을 듣지 않아 죽였다. [40] 이령의 시도 절반은 귀신인 만큼 창귀처럼 매실을 좋아할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41] 귀신들에게 빙의 된 영향 때문인지 기괴하게도 머리가 네 갈래로 갈라졌다. [42] 과거에 미호의 여우구슬 또한 이렇게 잡아 먹힐뻔 했는데 다행히 미호가 위험하다며 공격을 저지해 먹히지 않았지만 시는 결국 잡아먹히는 최후를 맞이한다. 사실 여우구슬은 입 근처에서 얼씬 거렸지만 시는 아예 문양 입 속에다가 팔을 쳐박아버렸으니. [43] 얼마나 세게 빨아들었는지 시가 빙의한 말의 발굽과 이빨과 갈기가 다 뽑혔을 정도. [44] 그러나 이 시는 완전히 죽지 않고 떨어져나간 신체 일부만으로 살아서 활동하고 있었다. [45] 아랑사를 먼저 찾아 흰눈썹과 가격을 흥정하기 위해 까치목골로 투계들을 이끌고 습격했다가 오히려 산군에게 망냥을 제외한 모두가 학살당하고 만 기억. 망냥은 여뀌의 말을 들어 검은 단약을 먹지 않아 산군에게 덤빌 생각을 못해 도망가 겨우 살 수 있었다. [46] 끌려가서 죽지 않게 하려고 동료의 팔까지 잘라버린다. [47] 이미 망냥이 귀신이 잔뜩 들어있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한 걸 보면 귀신이 붙어있어도 이매로 만들면 귀신을 다루는 술법이 통하지 않는 듯. [48] 손톱도 뽑히고 두 눈도 상한 상태이다. [49] 동복과의 대화에서 피로한데 약을 왜 쓰지 않느냐고 질문받자 내성이 생겨 효과가 없다고 한다. 황요는 족히 수백 년을 살았기 때문에 그동안 먹은 약이 얼마일지 생각해보면 내성이 생기는 것이 무리가 아닐 듯. [50] 1부 초반 시점에서만 해도 여기저기 칼에 베이고 찔린 상처 정도는 단약 반알로도 회복되고 다 죽어가던 와중에도 한알 반이면 말끔하게 치료됐었는데 1부가 끝날 시점에서 무커와 싸워 큰 부상을 입은데 이어서 흰눈썹 세력을 먹여살릴 돈을 혼자 버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와중에 단약을 엄청 퍼 먹은 것으로 생각된다. [51] 다리가 잘린 망냥도 이매가 되면서 다리가 새로 재생된 걸로 보아 이매가 되면 아무리 심한 상처라도 일단 전부 치유가 되는듯 하다. [52] 일단 효는 확실히 등장했고 왕태와 무골은 보이지 않지만 무골은 그곳에 대장에게 들키면 황요가 죽는다라고 녹치에 의해서 언급되었다. [53] 1부 65화 정주성에서 수레를 끌던 당시. [54] 그런데 이미 추이와 마주친 녹치는 추이 이야기를 하면 당장 찾으러 가자고 난리 칠게 뻔해서 나중에 알려주자고 함구 중이다. [55] 녹치는 이미 부상도 입었고 그런 상황에서 다시 추격받으면 다 죽는다 여겼다. [56] 시 역시 황요를 보며 갸웃거린다. [57] 셋 다 정신을 잃었으며 녹치는 시의 잠식에서 완전히 해방된 상태였다. 그리고 황요 일행이 발견된 장소에서는 황요의 발자국만 남아있었는데, 정황상 황요의 뒤통수에 있는 귀신이 무언가 힘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58] 뽑아낸 기가 근처 숲에서 터지자 후폭풍이 올 정도로 어마어마한 위력을 뿜었다. [59] 1부에서 까치목골 습격 당시 김공이 아이들을 잡기위해 풀어낸 인간들을 죽이고 그 귀신들까지 거리낌없이 이용한 전적이 있다. [60] 1부를 보면 알다시피 황요는 추이가 다시 돌아온 것에 노심초사해서 아이들만 냅다 싸서 도망쳤기에 그 뒤의 일은 전혀 모른다. [61] 추이의 성격이나 가하학...이라는 신음소리를 볼때 도망가라고 한게 맞는듯 하다. [62] 여담으로 그림자의 자세가 19화에서 공중에 떠 추이를 제압할 때의 자세와 비슷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63] 두 거체가 서로의 목을 붙잡고 사정없이 후려치는 모습은 해당 에피소드 제목 거인들의 사투에 더할나위 없이 어울리는 압도적인 박력과 웅장함을 자랑한다. [64] 이전에 흰눈썹이 이령에게 말한 본영(本營)에서 온 자들로 보이며 덩치 큰 거한과 긴옷을 걸친 인물의 실루엣으로 나온다. 거한의 등에는 커다란 다과극을 메고있다. [65] 흰눈썹의 상태를 보러 온 첩형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단을 살피겠다 고집했다. [66] 그외에 인간의 원귀가 정신을 해치는 건 다른 이유도 있어 보인다 한다. [67] 시가 아랑사를 데려가려다 오히려 아랑사에게 말려들어 따라가는 중이다. [68] 하필 밝아서 귀신을 부릴 수 도 없었다. [69] 이전에 천남성을 비롯한 비녀단이 '귀신을 다루는 녀석을 어떻게 잡냐?' 소리가 의아스러웠는데, 이번화에서 황요의 위험성이 드러났다. 인간도 아닌 아무 짐승이나 순식간에 원귀로 만든 다음 그 원귀를 다뤄 정신지배를 행사하니, 흡사 좀비영화에서 감염이 퍼져나가는 장면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무커나 산군같은 정신지배를 물리칠만큼 강력한 짐승 미만은 제 아무리 수가 많아도 황요가 특정 조건만(밤, 원귀, 씌일 짐승) 만족하면 감히 범접하지 못한다. [70] 아비사가 없어 아랑사라도 먼저 빼내기로 결심한다. [71] 비록 눈이 멀어 정황을 알진 못했지만 무케의 기운이 낯이 익는다 되내인다. [72] 하도 강자들이 많고 황요 본인이 귀신을 다루는 묘사가 주를 이뤄서 그렇지, 엄연히 호질이기에 범 하나 잡을 힘은 있다. 하지만 눈이 먼 것과 함께 왕눈이가 빠르보다 약하고 사악한 기운이 없어 위치를 제대로 가늠하질 못 한다. [73] 왕눈이가 앞발을 틀어 곰발을 자신의 얼굴로 맞게했다. [74] 빠르가 왕눈이를 신뢰한단 걸 알아채서 취한 행동이고 그대로 적중해서 빠르는 차마 왕눈이를 포함한 빙의당한 범들을 죽이지 못 한다. [75] 왕눈이도 정신력이 강한 편이라 처음에는 어느정도 버텼다. 와중에 다른 범이 물려 죽어가면서 빠르에게 창귀라는 것을 알려주곤 머리가 뜯겨져자가 죽는다. [76] 이령을 죽이려는 황수의 일족들이다. [77] 이때 시가 이령의 기가 많이 느껴진다는 의문의 말을 한다. 현재 이령의 시들이 이령이 흰 산의 힘을 받으면서 이전과도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해지긴 했다. 다만 그런 의미라면 기의 크기라고 표현했을 텐데 마치 수가 많은 것 처럼 말했다. [78] 심지어 부하 범은 머리를 뜯겨 죽어가면서까지 빠르를 걱정하며 죽었고, 그 빠르가 작중 최초로 슬피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79] 흰눈썹 자신도 부르는 방법을 모르며 단지 황요를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라 말한다. [80] 이령의 명을 받아 아이를 데려가는 중이라 말하지만 오히려 흰산의 기 때문에 더욱 커진 이령의 기 때문에 이령이 근처에 있다 확신하는 시를 속이지 못했다. [81] 사정을 모르는 둘은 주변에 황요가 조종한 죽은 범들을 슬퍼하고있다. [82] 하지만 가우리와 아비사를 공격하려던 유량의 부하가 휘두른 도끼가 누군가에게 녹아 찢어졌다. [83] 이때 둔갑을 풀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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