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발매 현황 ✦ 코믹스 ✦ 애니메이션 ( 1기 ✦ 2기) |
1. 로이드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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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1] - 성우:
마츠이 에리코
외형은 덩치는 크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털복숭이 강아지. 새끼 베어 울프로 로이드가 구해주었다. 마인 파즈즈에게 조종당하다가 정신이 돌아오자 가족들을 따라가지 않고 로이드를 따라와서 로이드를 주인으로 따르고 있다. 기탄의 키메라 습격 당시에는 광무를 발동한 사리아와 이샤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83화에서는 이샤의 노래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구울들에게 온몸이 물어뜯겨 가면서도 소리 한번 지르지 않고[2] 참고있었으나, 네 목소리는 아름다우니 참지말고 소리내어도 된다는 사리아의 응원에 크게 포효하고 다시 싸움을 이어간다.
스탬피드 편에선 갑작스럽게 거대 괴수 수준으로 급성장해버렸다.[3] 원인은 마력을 받아서 성장하는 마수의 특성 때문인데 스탬피드에서 로이드가 마력 제어에 문제가 생겨서 평소 이상의 엄청난 마력을 과다보급 받은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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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엘
신을 섬기는 64천사들 중의 한 명. 천사 주제에 인간 여자에 환장한다.[4] 평소엔 사리아의 연주와 이샤의 노래를 들으며 덕질을 하고 있었으나, 신성마술을 배우려고 차원의 벽을 뚫고 난입한 로이드와 격돌해 패배했다. 신성마술은 무적이라며 허세를 부리지만 로이드의 무지막지한 힘에 경악한다. 계약이라 가장하고 로이드의 몸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결국 그 또한 그리모와 똑같은 신세가 되고 만다. 그리모 형태가 SD 형태의 2족보행의 귀여운 새끼 산양이라면 지리엘은 SD 형태의 새(치킨)다.[5]
83화에서는 로이드의 3중 영창을 위해 손바닥에 흡수되고, 당연한 수순으로 그리모와 함께 게거품을 물고 기절한다. 기탄 사건땐 자신의 부주의 때문에 기탄이 잘못된 길을 걸었다면서 자책하는 진지(?)한 모습도 보이지만 이후론여탕에 출입하기 위해타천 끝에 도원향이 있다며 극찬하면서 타락하는게 옳았다고 폭주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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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인형
로이드가 자신의 대타역으로 만든 인형. 외형은 로이드와 똑같이 생겼지만 재질은 나무이다. 로이드가 자리를 비울때 그리모나 지리엘이 빙의해 로이드 역을 맡는다. 당연히 원본과는 차이가 넘사벽 수준이라 대련하는 실파는 그냥 그날의 컨디션이 안 좋았을 뿐이라고 넘겨짚는다. 평소엔 로이드의 방에 있는 서랍장에 숨어지낸다. 또한 스스로의 의지를 지녔지만 마술로 만들어낸 인형이라 연금술로 만든 마음을 지닌 골렘과는 다른 존재이다.
코믹스판에서는 이녀석을 주인공으로 하는 오마케 에피소드 '인형의 혼잣말(人形の独り言)'이 있다. 주로 신간 광고나 작가의 말을 남긴다. 애니화 발표 오마케에선 로이드의 분신이니 자신의 성우도 로이드 역의 코이치 마코토로 배정되는 것 아니냐고 기대했지만 나무 인형은 본편에선 대사 한마디 안하니까 의미가 없다고.(...)[7]
애니 2화 막판 외전에 따르면 스스로를 나무인형이라고 자각하면서 동시에 마음 따위는 없는 존재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로이드가 살룸을 지워버릴 수도 있는 위험한 마술을 '잠결에' 발동하려는 걸 목격하자 '스스로의 판단과 의지'로 로이드를 때려서 마술이 발동하는 걸 막았다(...)창문 뒤로 이를 지켜본 달님이 뭔가 연상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던 건 덤(...)
2. 살룸 왕국
2.1. 왕가
소설가가 되자 2022년 7월 21일 연재분을 기준으로 왕에겐 9명의 자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하나같이 재능이 비범하며 한가지의 취미에 깊이 심취해있다는 공통점이 있다.[8][9]-
찰스 디 살룸 - 성우:
토비타 노부오
살룸 왕국의 국왕. 인자한 모습에 로이드의 터무니없는 행적에도 호방한 면모를 보이는 인물이다. 평소 로이드를 눈여겨보며 파즈즈 건으로 공적을 세운 그에게 왕위계승권을 주려하였으나, 로이드 본인이 거절하여 무산되었다. 그래도 매번 공적을 세우는 로이드에게 그에 걸맞은 보상을 착실히 내려준다.
자식들이 하나 같이 개성이 과하게 넘치기는 해도 하나 같이 한 분야 이상을 섭렵한 초인이다 보니 자식 농사를 잘한 몇 안 되는 판타지 작품계 아버지로 평가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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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젤 디 살룸
살룸 왕국의 1왕자. 살룸 왕국의 제1부대를 지휘하며 방어전술이 특기이다. 병법에 능통하여 왕국 영토를 열 배로 넓히는 엄청난 전공을 세웠으며, 근래의 전술전략은 슈나이젤이 체계화 해놓은 것으로, 인간이 점으로 보일 정도의 초부감, 천공에서 만사를 포착, 대비하는 예측을 넘는 예지력을 가졌다.
부왕의 젊은 시절이 연상되는 외모에 과묵한 성격이며, 일단 본인이 장자이니만큼 왕위 계승서열로는 최우선순위이다. 하지만 본인은 외골수 무인이라 자신에게 왕의 자질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알베르트를 지지하는 편이다. 때문에 스탬피드 때 알베르트를 위해 공적을 일부 양보해주는 모습을 은연중에 보여준다. 알베르트처럼 로이드의 전생과 친분관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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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제 디 살룸
살룸 왕국의 1왕녀. 살룸 왕국의 제2부대를 지휘하며 공격전술이 특기이다. 여성임에도 왕국에서 백병전에 가장 능한데, 사실 랑그리스류 검술은 크루제가 로이드만했을 시절에 그녀의 투기를 바탕으로 마르크오스가 체계화 해놓은 것이다. 거기에 태어날 때부터 그녀의 사전엔 공포가 없기 때문에[10] 전투기량은 완벽하게 실파의 상위호환.[11] 단신으로 SS급 마물인 세계주를 상대하여 친히 광기를 참수시켰다. 슈나이젤과 더불어 최강의 장군으로 꼽히기에 둘 중 누가 최강인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단골떡밥이다.
또한 체내의 마력을 육체로 변환시키는 '마숙 체질'로 평소의 근육질 모습은 이 체질로 육체를 변환시킨 상태이다. 그래서 크루제에게선 마력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 그 탓에 마력이 떨어지만 로이드보다 더 작은 꼬꼬마 수준으로 작아지지만 밥만 잘 먹으면 바로 마력이 회복되면서 신체도 다시 성장한다.[12]
슈나이젤과 확연하게 다르게 부왕의 성격을 닮은 호쾌한 누님 스타일이나, 살룸 기사단장인 마르크오스를 연모하고 있다.(...) 압도적인 무력과 부하를 지극히 아끼는 성정, 타고난 카리스마로 휘하 병사들에게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고있다. 보는 것만으로 사람을 미치게 하는 저주를 두른 SS급 던전 보스인 세계주를 보고도, 크루제의 존재에 와해되지 않고 어떻게든 그 자리를 지켰다.
로이드와는 일단 혈연이지만, 로이드가 태어나고 자라는 동안 전장에 있었기 때문에 얼굴도 몰랐다.[13] 다만 알베르트가 자주 로이드 얘기를 해 줘서 그런 동생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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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디 살룸 - 성우:
호리에 슌
파일:알베르트 디 살룸.png
로이드의 형이자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살룸 왕국의 2왕자. 로이드에 의해 평범한 마법사로 보이지만 사실상 로이드만 아니었다면 천재 마술사 역할이고, 문무 양면으로 뛰어난 실력자이며, 로이드를 격하게 아끼는 극성 브라콤. 정도가 어찌나 심한지 실파가 로이드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납치당한 것 같다고 오해해 바로 이 사실을 알려주자, 로이드가 만들어준 마검을 들고 바로 자기 휘하의 군대를 이끌고 출격명령을 내릴 정도.[14] 대외적으로도 나름 좋은 이미지만 보여졌었는지 암살자 길드도 알베르트에게 해명을 하려고 했으나 알베르트는 (융통성 있게(...?) 어린이인 렌은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즉결 처형부터 하려고 한다.(...)
마술이나 다른 기술은 로이드와 다른 형제들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편이나[15] 로이드의 능력이 국가에 보탬이 될 것을 확신하고 왕족의 덕목과 의무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임금으로서 갖춰야 할 성품이나 재량은 형제들 중 가장 뛰어난 듯하다. 그 덕에 왕위 계승자로서의 지지율과 남자로서의 인기도 많으며, 성 안의 웬만한 시설은 다 사용권을 가진 데다 모험가 길드에도 영향력을 뻗고 있다. 그럼에도 나라를 진심으로 생각해서 형제들이 자신보다 적합한 능력을 지녔다면 왕위 계승권을 넘겨 줘도 된다고 생각한다.
로이드와 가장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왕자인데, 의외로 로이드의 전생부터 인연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로이드가 전생에 평민으로 마술학교에 입학했을 때 알베르트와 자주 체스를 두며 친분을 유지했던 것. 하지만 이것이 다른 귀족들의 질투심을 자극해서[16] 로이드의 죽음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 버린다.[17] 특이점이라면 전생의 로이드는 알베르트가 동생 입장으로 잘 따랐고, 환생한 지금은 알베르트가 형으로서 로이드를 잘 케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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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기트 디 살룸
살룸 왕국의 2왕녀. 재무 능력이 탁월해 형제들 중 가장 돈이 많다. 로이드와 실파, 렌, 그리고 알베르트에게 윌리엄 종합 학원 입학을 제의했다. 몬스터 스탬피드 당시 자금을 대주었고, 이에 대한 막대한 청구서 등 여러가지 이유로 알베르트가 쩔쩔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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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프 디 살룸
살룸 왕국의 3왕자. 연금술사다. 형제들 중 가장 머리가 좋아 온갖 학문을 섭렵해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키메라 사건 때 목숨걸고 싸우거나 시민들을 피난시킨 형제들과 달리 자신은 도움이 되지 못할 거라며 방구석에 처박혀 덜덜 떨기만 했던 게 마음에 걸렸던 터라 로이드가 전투골렘 디가디아의 초안을 작성하자 핵 제작을 맡으며 제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후 크루제에게 많이 먹어야 잘 큰다는 조언을 듣고 벌크업을 시도하는데, 바트람에서의 공적으로 생활이 윤택해져서인지 오히려 옆으로 퍼져 버렸다. 사람 많은 곳에 오면 식은땀부터 흘리는 히키코모리지만, 골렘에 타면 성격이 180도 바뀌어 열혈소년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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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 디 살룸 - 성우:
히로세 유우야
로이드의 형이자 알베르트의 동생인 살룸 왕국의 4왕자. 알리제와 마찬가지로 왕위 계승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지하에 넓은 공방을 차려서 자기가 좋아하는 대장장이 일을 하며 슬로우 라이프를 보내고 있다. 바트람에서 유학갔다 돌아왔으며, 로이드가 마술검을 만들어냈다는 소식을 듣고 로이드와 함께 새로운 마술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악덕 상인에게 속아 싸구려 재료를 추천받고도 눈치채지 못하는 미숙한 면모가 있고, 작품명 짓는 센스가 안 좋아서 자기와 로이드의 첫 합작품에 디안의 '디'와 로이드의 '로', '드'를 합친 '디로드'라는 대충 지은 게 다 티가 나는 이름을 붙였다. 바트람 연금축제때 로이드, 제로프와 함께 전투골렘 디가디아를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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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아 디 살룸
로이드의 누나이자 알리제의 언니인 4왕녀. 로이드랑 비슷하게 음악에 심취해 있다. 문제는 이게 중증이어서 음악을 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름도 기억을 못할 정도다.[18] 어떤 의미로는 로이드의 천적 3호. 그러나 그만큼 음악 실력이 뛰어나서 천사인 자리엘마저 반하게 만들 수 있다.[19]
한 가지 분야에 크게 몰두한데다 팬케이크를 정말 좋아한다는 점에서 로이드의 형제 중에 가장 로이드를 많이 닮았다고 볼 수 있는 인물이다. 코믹스 81화에서는 이샤와 함께 광무를 발동해 시민들의 마음을 지탱한다. 그리고 83화에서는 광무를 방해할까봐 이를 악물고 비명마저 참아내는 시로에게 '네 목소리는 예쁘니 마음껏 소리내도 돼. 그 정도는 누나들이 맞춰줄게. 시로.'[20] 라며 응원을 건네고, 시로의 포효마저 광무의 화음으로 녹여낸다. 87화에서는 기탄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자기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숨어 있었다는 로이드 앞에서 고속 다중영창 주문다발을 피아노로 재현해 보이면서[21], 로이드가 뭘 했는지 알고 있지만 오직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만 몰두하고자 하는 이단자끼리의 비밀로 해 주겠다는 뜻을 넌지시 보였다.[22]
여러가지 의미로 로이드와 매우 닮았다. 로이드처럼 관심 분야 쪽으로는 괴짜 수준이고[23] 외모도 로이드를 TS 시킨 수준으로 비슷하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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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제 디 살룸 - 성우:
쿠마다 아카네
로이드의 누나이자 살룸 왕국의 6왕녀. 로이드를 보면 뽀뽀를 하려고 들어서 어떤 의미로는 로이드의 천적 1호. # 왕위 계승에는 관심이 없어서 왕궁 한켠에 있는 정원탑을 자기 거처로 삼아 그곳에서 여러가지 마수들을 기르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힐링 라이프를 즐긴다. 마수들과 교감할 때 무의식적으로 마력을 뿜어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마수들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데, 본인은 이를 사랑이라고 표현하며 마력과 관련이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싫어한다.[25] 덧붙여 알베르트와 동급인 브라콤이기도 하며, 로이드에게 남동생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
리르
알리제의 마수들 중 가장 전투력이 높은 레서 펜리르. 레서임에도 장엄한 자태를 자랑하며, 로이드의 기척 감지를 뚫고 실파의 카츄사를 빼앗아 그둘 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로도스트령 에피소드에서는 알베르트와 함께 로이드를 구원하러 등장해, 전설의 마수다운 강함을 뽐냈다.
2.2.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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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오스 랑그리스
살룸 왕국의 기사단장이자 실파의 아버지. 안개조차 베는 검술로 셀 수 없이 많은 무공을 세워서 '살룸의 검성'이란 별명까지 갖고 있다. 세상에 검술로 마르크오스를 이길 수 있는 게 확인된 사람은 단 한 명, 실파의 친모뿐으로 예전에 그 강함에 반해 결혼해 낳은 자식이 바로 실파다. 물론 그 때의 마르크오스는 본인이 직접 언급하길 안개도 못베는 초보 시절.
냉청하고 침착하지만 기본적으로 극도의 딸바보다. 실파가 자렛 일행과 파티를 맺은것 만으로도 암살자 길드에게 '자렛은 매우 나쁜 놈'이라고 거짓 보고를 해 적당히 손 좀 봐달라고 의뢰했고[26] 훗날 실파가 메이드로 들어가자 즉시 원정을 취소하고 왕궁으로 쳐들어가려고 했다.(...)
수백만의 마물이 살룸으로 진격해 들어오는 상황인데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현 시점에선 실종처리지만 주변 인물들은 살룸 왕국 최강자 중 한 명인 마르크오스가 죽었을리 없다는 평가가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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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무쌍 디가디아
키메라 사변 이후 로이드의 기획으로 만들게 된 용인(龍人) 형태의 마도 골렘. 알베르트가 디자인, 디안이 외장, 제로프가 핵을 제작하여 완성하였다.[27] 이 마도골렘으로 바트람 왕국의 연금 대축제에 출전하여, 1회전에 전 대회 준우승자가 탄 골렘의 뚝배기를 깨는 것을 시작으로 연전연승하여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제작 의도는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히어로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저 로이드의 마술에 견디면서 자신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골렘이 필요해서였다. 덧붙여 조종사의 기초 스펙과 기량에 따라 성능이 변하는데 제로프는 그저 전형적인 용자물 같은 느낌이지만, 주요 조종사인 로이드의 경우 아예 세상을 완전히 멸망시키고도 남을 파괴마수가 되어 버린다.[28][29] 덧붙여 로이드의 말에 의하면 '강화형태'인 "제2형태"가 존재한다고 한다. 다만, 현시점에선 제2형태로 변하게 되면 로이드의 마력출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1분도 채 되지 않아서 전신에 과부하가 걸려 기능정지되어 버리는 단점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별개로 그리모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마인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독백을 한다.
이후 밝혀지길 사실 디가디아는 골렘이 아니라고 한다. 렌이 새로 만들어낸 다른 형태로 가공 되었다가 로이드의 마력에 반응해 원래 형태로 변형되는 특징의 금속을 골렘의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것으로 진짜 정체는 제단이 있어야만 사용하는 '제단급 마술'이 번거롭기 때문에 아예 '장소의 제약 없이 팔다리가 달려서 자유롭게 움직이는게 가능한' 이동 ' 제단' 디가디아이다. 이후 제단 디가디아를 사용해 마술을 펼치는 로이드의 힘은 말 그대로 코스믹 호러 수준으로[30][31] 우주에서 펼치는 흑왕뢰가 지상에서는 태양으로 인식될 정도고,[32] 제단에서 뻗어나온 7개의 가시는 단독행동이 가능한데다 빔까지 쏘며 하나 하나가 노멀 디가디아와 맞먹는 위력을 지녔고, 폭풍과 해일로[33] 타르타로스와 이드의 퇴로까지 봉쇄할 정도. 결국 이드도 타르타로스도 이런 압도적인 강함에 이기는건 포기하고 다음 목표는 일단 로이드의 마술을 맞아도 멀쩡히 생환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췄다.(...)
스탬피드 편에서 제로프의 참가로 재등장했으나, 영룡 길가메시의 강함을 어필하기 위함인지 머리가 뜯겨 바로 리타이어 당했다. 하지만 다행이도 머리가 깨끗하게 절단된 덕분에 제로프가 그 자리에서 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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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겔
살룸 왕국의 제3부대장. 왼쪽 눈을 잃고 눈썹과 수염이 분홍색이며 배가 좀 나온 모 국가연금술사 소령같이 생겼다. 말이 정말 많고 목소리도 크다. 싸우면서 큰 소리로 무섭다고 말하지만 맹렬하게 싸우는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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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필
살룸 왕국의 제4부대장. 매우 과묵해서 뭘 30자 이내로 설명하라 하면 3자로 축약해 준다. 진중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은근슬쩍 땡땡이 치는 것이 특기인 적당주의자로, 자포자기하며 나태하게 살거나 너무 열심히 하면 일찍 죽는다는 생각을 가져 뭐든지 적당히만 하자는 것을 모토로 삼는다. 그래도 익시온이 군법에 관해 물을 때 귀찮아 하면서도 옆에서 가르쳐 주거나, 익시온의 죽음에 슈나이젤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조용히 분노하는 등 정이 많은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시에는 랑그리스류 궁술을 사용하며, 화살 수십 개를 한 번에 쏴 백발백중으로 맞추는 실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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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시온 테스타롯사
살룸 왕국의 제5부대장. 별명은 염제. 로이드, 렌과 비슷한 또래의 소녀이다. 알베르트를 연모하며, 귀여운 걸 좋아한다. 사실 그녀는 로도스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능력을 조절하지 못하는 '불의 노로와레'였으며, 어릴 때 자신의 능력 때문에 핍박받는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알베르트가 그런 자신을 받아주었고, 알베르트가 화상을 입는데도 자신의 손을 만지며 이 따뜻한 손이 누군가를 도와줄 다정한 손이라 믿는다며 격려해주자 감동하게 되고, 그때부터 익시온의 삶은 알베르트가 전부가 된다. 평소 알베르트에게 받은 반지로 능력을 제어하고 있으며 노로와레인 만큼 화염을 방출한 후에도 잔불이 남거나 신체 온도가 뜨겁고 부끄러워지면 말 그대로 화끈거리면서 화염을 내뿜는다.
작중에서는 스탬피드가 발생할 때 마물들에게 습격당하는 로도스트 멤버들을 구하게 되고, 로도스트 멤버들이 자신과 같은 노로와레였고 술식을 새겨 능력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나면 자신도 술식을 새길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가지게 되고, 렌과 모든 일이 끝나면 다과회를 열자 약속을 하게 된다. 이후 혼자서 일곱 수장 중 하나인 <대죄의 대타천> 다키의 앞을 가로막아 상대하지만, 전혀 대미지를 주지 못하고 몸이 관통되면서 리타이어하고, 렌이 치료를 시도하지만 결국 사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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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살룸 왕국 기사단의 일원. 제6부대장 케인의 동생으로, 마르크오스의 오른팔이라 불린다. 스탬피드로 기사단이 전멸하면서 마르크오스가 마물들의 수장을 상대하는 동안 어떻게든 살룸에 도착해 스탬피드의 발생을 알린다. 이후 행방이 묘연해지다가 크루제와 세계주의 교전 중 세계주가 크루제를 압박하기 위해 꺼낸 시체로 등장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다. 처음에는 세계주의 광기에 못이겨 스스로 자결한 것으로 보였지만, 심장 부근에 구멍이 뚫여있는 것이 발견되면서 마지막까지 절망하지 않고 싸우다가 이를 불쾌하게 여긴 세계주가 직접 죽여서 목을 매달았다는 게 밝혀지고, 이 사실을 크루제가 알게 되면서 마지막까지 절망하지 않고 세계주를 토벌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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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어스 로 레비난트 -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
스탬피드 건으로 알베르트를 대장으로 하는 제7부대 설립을 위해 슈나이젤이 로이드와 승부를 겨루기 위해 추천한 부관 후보. 국립 마술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여 일단은 능력은 보장된 것으로 보이나, 실상은 선민사상과 엘리트 주의에 찌들린 얼간이. 본인의 능력만으로 알베르트의 부관이 됐다고 자화자찬 하지만, 1왕자인 슈나이젤이 부려먹을 심성으로 낙하산으로 넣은 것이기 때문에 실력은 그저 그러며, 대놓고 상사이자 왕족인 알베르트를 깔보고, 어리다는 이유로 로이드를 대놓고 얕잡아봤으며 로이드와 처음 만났을 때, 로이드를 제압해서 휘두르기 위해 무턱대고 마력겨루기를 하다 로이드의 압도적인 마력에 생사의 위기를 겪을 뻔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과거에 큰 사고를 쳤는데 바로 전생의 로이드를 죽인 인물이 바로 사이어스다.
과거 국립 마술학원을 시찰나온 1왕자 슈나이젤과 2왕자 알베르트에게 다른 귀족들과 함께 아첨하며 달라 붙었으나 오히려 평민인 전생의 로이드가 거리낌없이 접근해 알베르트와 친해진 것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다른귀족 자재들과 함께 귀족을 모욕했다는 모함으로 죽이고, 그 책임을 알베르트와 슈나이젤에게 전가해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34] 그럼에도 로이드는 로이드답게 이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어차피 재능에도 핏줄에도 축복받은 지금의 로이드는 영원히 마술연구로 웃음짓고 있을 뿐이니 아무래도 좋을 듯
다만 본인도 그때의 일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는지, 로이드가 마술 출력 제어가 불가능해지면서 고민하고 있는 것을 동료들과 다퉜다고 오해하고 사과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면 사과하는게 개운해지고 이런 일은 후회가 오랫동안 간다는 말을 하면서 내심 전생 로이드를 죽인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속마음을 내비춘다. 또한 로이드가 전생과 같은 행동과 표정으로 마술서를 미친듯이 읽고 있자 전생 로이드를 떠올리며 울 것 같은 표정을 보여주며 갱생 및 아군 플래그를 세웠다.
발암을 유발하는 인물이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의 로이드와 살룸 왕국을 있게 만든 인물이다.[35]
3. 모험가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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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A랭크 여성 모험가. 실파가 모험가 시절에 잠시 동안이지만 파티를 맺은 적이 있다. 실파가 모험가를 은퇴한 후 동료인 자렛도 모험가를 은퇴해 카페를 열자 모험가 활동을 하면서 겸사겸사 도와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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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렛
A랭크 남성 모험가. 실파가 모험가 시절에 잠시 동안이지만 파티를 맺은 적이 있다. 실파가 모험가를 은퇴한 후 자신의 한계를 느끼면서 마찬가지로 모험가를 은퇴하고 꿈이었던 카페를 차린다. 그리고 동료인 산드라가 도와주면서 두 사람의 카페를 열게 되고, 훗날 이 카페는 살룸성 아랫마을에 큰 호평을 받게 된다.
4. 암살자 길드 → 로도스트령
마력이 폭주하여 특정한 형태로 성질변화를 무의식적으로 일으키게 되는 '노로와레'들을 제이드가 모아 만든 집단. 로이드가 외부에서 마력폭주를 방지하는 술식을 새겨 1차적으로 마력제어를 하게 된다.[36] 로도스트령의 사건 이후 로이드의 가신들이 된다. 로도스트령 주민들에겐 보스인 갈릴레아와 사천왕 크로우, 바빌론, 타리아, 렌으로 불린다.-
아지랑이의 제이드 - 성우:
시마자키 노부나가
전이마술이 폭주하는 <행방불명의 노로와레>. 실은 로도스트령 영주의 후손으로, 노로와레들을 모아서 그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길드를 조직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도 다른 노로와레들 처럼 자신의 순간이동 능력을 제어하지 못했고, 암살자 길드의 동료들 앞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와중에도 자기도 모르게 낯선 곳으로 이동해 버리곤 했다. 최후에는 자신의 전이마술을 노린 기자룸이 일부러 퍼뜨린 로도스트령의 전쟁의 조짐을 알아채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로도스트로 갔다가 기자룸에게 잡혀 잠식당하고 만다. 기자룸을 막기 위해서 수차례 자살을 시도하지만[37], 기자룸은 그런 제이드를 비웃으며 육체를 재생시켜버린다. 자살과 재생이 반복되며 강인했던 제이드의 정신도 점점 마모되어버리고, 결국 마음이 먼저 무너져 기자룸에게 육체를 빼앗긴다.
로이드는 기자룸과 싸우다가 그 안에 남겨진 제이드의 흔적을 보게 되고[38], 그의 유지와 마술을 잇기로 마음먹는다.[39] 영랑을 해독해야지만 기자룸을 이길 수 있었던 로이드였는데 싸움이 끝나고 스스로 말하듯이, 싸우면서 해독하는 것은 무모했다고 했다. 하지만 제이드가 죽기 전에 결국에는 영랑의 술식화를 완전히 끝내었고 그걸 본 로이드가 영랑의 해독을 성공하면서 기자룸을 이길 수 있었다.[40][41] 그 로이드가 싸우면서 해독을 하는 것은 무모했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자살을 계속 반복하며 정신이 마모되고 있는 와중에 영랑의 술식화를 한 제이드도 꽤나 천재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하게 살았으면 자기 스스로 순간이동을 제어했을 가능성이 높다.
코믹스 외전에 의하면 제이드는 딱히 전과가 없으나 노로와레들을 모아 리더가 되면서 지명수배자가 된 모양이다. 하지만 귀족이다보니 암살자 리더 제이드와 귀족 제이드는 동일인물이 아니다는 식으로 이루어져 모험자 길드는 자유롭게 드나들었다.
불필요한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암살자 길드의 리더답게 모험가 시절의 실파 랑그리스와 호각으로 맞붙을 수 있는 실력자임이 드러났다. 의도하지 않은 순간 전이로 자주 멀리까지 날려지다 보니 뛰어서 돌아오느라(...) 단련된 각력으로 구사하는 발차기가 특기라고.[42][43][44] 기자룸이 제이드의 육체로 로이드를 방벽째로 축구공 마냥 걷어찾었다.그리모 : "발차기! 평범한 발차기!!!"헤어스타일과 시원한 성격,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과 비극적인 최후는 파이널 판타지 7의 잭스 페어를 모티브로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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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의 갈릴레아 -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외형은 스킨 헤드의 근육질의 거한으로 몸에서 거미줄 같은 끈끈한 실을 뽑아낼 수 있는 <실의 노로와레>.[45] 로이드가 부여한 술식의 모양은 거미로 등에 새겨져있다. 원래는 생성할 때 실의 점도와 양을 조절할 수 없었다. 제어술식이 부여된 이후 실의 점도와 양은 물론 강도까지 조절 가능해진 모양. 제이드가 없는 동안에 암살자 길드를 이끌었으며[46], 이 점을 눈여겨본 로이드가 로도스트령의 사건을 해결한 이후 그를 새 영주로 임명한다. 광무의 형태는 중간 정도의 마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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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서(
巨
鼠)의 바빌론 - 성우:
토키 슌이치
실눈속성의 녹색 더벅머리의 미남. 온몸의 관절을 자유자재로 비틀 수 있는 <연체의 노로와레>로 로이드가 부여한 술식의 모양은 쥐로 왼쪽 팔뚝에 새겨져있다. 원래는 몸이 쓸데없이 구부러는걸 제어하지 못했으나 제어술식이 부여된 이후 멋대로 구부러지지 않는걸 넘어 근육을 원하는 곳에 집중시키거나 몸 속 장기를 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의 활용이 가능해졌다.[47] 잠입과 정보조사에 특기가 있으며 암살자 길드에서는 생활력이 가장 강한편으로 암살자 길드의 가사 전반을 혼자 도맡아 했다.
이후 로이드와 교회에 신성마술을 배우러 갔다가 발견한 수상한 신부의 감시와 하루만에 때려치운 로이드의 뒷처리를 하기위해 교회에 남게된다.[48][49] 광무의 형태는 짧은 투척용 단검. 하지만 전투에 임할 때는 광무보다는 상술한대로 연체 능력으로 집중시킨 근육을 통한 체술을 기반으로 싸운다.
참고로 암살자 길드 멤버들 가운데 취급이 좋은 편이다. 작화 버프로 외모도 엄청난 상향을 먹었고 단행본 커버에도 단독 출연할 정도. 렌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암살자 길드 멤버들은 비중이 공기화 되어가는데 바빌론 혼자서 굵직한 사건에 연루되며 분량을 마구 뽑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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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오(
暗
烏)의 크로우 - 성우:
나가츠카 타쿠마
말에 마력이 실려 강제력 있는 주문(또는 주언)으로 만드는 <저주의 노로와레>로 로이드가 부여한 술식의 모양은 까마귀로 입에 새겨져있다. 원래는 모든 말에 마력이 실려버려 사고를 막기 위해서 평소에는 역병 의사 마스크를 쓰고 말을 못하게 입을 다물고 있었으나 제어술식이 부여된 이후 마력싣기를 조절할 수 있어 평소에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 마력싣기를 할 경우 큰 부담이 온다. 그와는 별개로 원래 성격이 조용하긴 한듯하다. 광무의 형태는 중간 정도의 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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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百
傷)의 타리아 - 성우:
아케사카 사토미
분홍색 스트레이트 헤어의 거유 미녀. 대상과 상처를 공유하는 <상처의 노로와레>로 로이드가 부여한 술식의 모양은 클로버로 눈동자에 새겨져있다. 원래는 바라보는 사람에게 원하지 않아도 상처입힐 수 있고 자기가 보는 사람이 상처받으면 본인에게도 피해가 왔었지만 제어술식이 부여된 이후 원하는 상대에게만 상처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넘어 눈에 들어온 모든 사람에게 한번에 상처를 준다던가 취기나 기분을 남에게 공유시킬 수도 있게 되었다.[50] 광무의 형태는 긴 직도. 여담으로 동안인 모양인지 여자를 밝히는 지리엘이 갈릴레아, 크로우, 타리아와 대면했을 때 유일한 여자인데 나이가 많다면서 추파를 던지지 않았다(...)그리고 셋이서 밟았다.
5.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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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샤
수도 교회에 다니는 수녀로 장신 거유미녀. 로이드의 만행에 용서해주는 진성 대인배. 그녀의 순수함에 로이드도 양심에 찔려서 자수할 정도. 어떤 의미로는 로이드의 천적 2호.
사리아 디 살룸하고 친하며 노래 실력이 좋다. 사리아의 연주와 아샤의 노래는 64천사들 중에 하나인 지리엘도 반할 정도이다. 사용할 수 있는 광무(신성마술)은 확성효과가 있는 '무봉천의'. 81화에서는 무봉천의에 진심이 담긴 노래를 실어서 혼란에 빠진 백성들을 진정시켰고, 마음이 없는 키메라마저 멈칫하게 만드는[51] 엄청난 활약을 한다. 흑백으로 진행되던 작화가 이샤가 노래를 부르는 순간 컬러로 바뀌는 연출이 백미. 이샤가 노래로 시간을 번 덕분에 로이드는 영랑으로 지상의 키메라를 쓸어버리고 기탄을 몰아붙일 수 있었다.[52]
대성탄제 사변 이후로는 사망처리된 기탄을 대신해 민중의 지지를 받고있는 이샤가 새 교황으로 추대된다.[53] 본인은대부분의 인간이 해본 적 없는교황이라는 무거운 짐 앞에 고뇌했으나[54], 교황이 되면 자신이 신관이 된 이유였던 '자신의 노래를 모든 사람들에게 들려준다'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걸 깨닫고 교황직을 수락한다.
이후 스탬피드 편에서느 세계주의 광기에 침식당해 움직이지 못하는 크루제의 병사들이 위기에 처하자, 대륙문에서 사리아와 이끄는 휘하 성가대와 함께 대규모 광역 버프생목라이브를 펼쳐 세계주의 광기를 이겨내게 도와주는 기염을 토했다.[55]
여담으로 상당히 대식가에 먹보라서, 작중에서 로이드 일행과 팬케이크를 먹으러 갔을 때에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곱절은 더 많은 특별메뉴를 주문하고, 밤중에 배고픔을 못 참고 몰래 교회의 식량 창고에서 음식을 훔쳐먹던 걸 순찰 중이던 바빌론에게 들키는 바람에 바빌론이 조용히 요리를 만들어서 먹여준 적도 있다.[56]
작품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바빌론과 커플링으로 엮이는 편이다. 작품 내에서도 이샤가 누구에게 상담을 하면 우선 바빌론에게는 물어봤냐는 얘기부터 하고 이샤도 당연하단 듯이 받아들였다가 즉각 얼굴을 붉히며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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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신관
교회 본부를 통괄하는 교황인 기탄을 포함한 12명의 신관들. 후술할 기탄 일파가 아닌 사람들이다. 대성탄제 사변 때 몇몇 신관들은 교황이 이런 짓을 할 줄은 몰랐으며, 최측근이자 오랜 맹우로 보이는 단테도 교황이 뭔가 부정적인 기책이 느껴진다는 것은 짐작은 했지만 이런 대규모 사건을 일으킬 줄은 몰랐다. 민중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수수께끼의 테러리스트가 기탄을 암살하고 그를 사칭'한 것으로 처리했으며, 진실을 숨긴 댓가는 자신들이 평생에 걸쳐 치르기로 맹세했다고 한다. 최근의 클리셰와는 달리 12명 전원이 정의로운 인물들로[58] 기탄 역시 '정의'인 이들을 자신이 쓰러트리거나, 반대로 이들 손에 쓰러져야 할 것이라 여겨 회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
단테
왼쪽 얼굴에 꿰맨 자국이 있는 신관. 손잡이가 없는 검 형태의 광무 '니케'로 A급 이상의 키메라를 순식간에 조각내는 실력자이다. 한때는 교회를 습격하고 다니던 건달이었으나 기탄의 회유로 개심한 과거가 있으며[59], 그 날 이후로 기탄을 형님으로 모신다.[60] 하지만 기탄이 가족을 잃은 후 무언가 변했다는 것을 느껴 의심했고, 결국 대성탄제 사변의 흑막이 기탄이라는 것을 알자 눈물을 흘리며 그를 막으려 한다. 기탄을 막지 못하고 진실을 숨긴 것을 자책하고 있으며, 자신들을 대신해 민중의 의지가 되어 준 이샤를 교황으로 추대한다. -
멜리사
인자한 외형을 가진 할머니 신관. -
바츠
네일 배트 형태의 광무를 사용하는 건달 같은 신관. 크로우와 같이 움직인다. 처음에는 암살자 길드 출신인 크로우가 마음에 안 들어서 면전에 대놓고 투덜거렸으나 크로우가 자기 목숨도 개의치 않고 키메라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걸 보고 감명을 받아 형제라고 인정하며 크로우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운다.
코믹스판 부록에 의하면 신관이 되기 전에는 실제로 건달이었으나, 우연히 교회에 들어와서 시비를 걸었다가 단테가 예전에 자신이 기탄에게 받았던 그대로 개처럼 패버렸고(...), 그 건으로 인하여 개심...이 아니고 언젠가 단테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하고서 그걸 위해 일부러 교회에 귀의하여 신관으로서 성실하게 활동하면서 단테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릴 생각이었지만, 그 성실함을 높이 산 교회에 의하여 12신관까지 오르게 되었다. -
토르
빡빡머리를 한 신관. 바빌론과 같이 움직인다. -
로제리스
이마에 교회의 인장을 새긴 신관. 나르시시스트 기질이 있다. 바빌론과 같이 움직인다. 가식없이 할 말은 하는 성격으로, 단테에게도 '교회의 체면을 지키기 보다는 진실을 밝혔어야 한다' '결국 기탄을 악인으로 만들기 싫었을 뿐 아니냐'며 쏘아붙이는 등 팩폭을 날렸다.[61]그래놓고 바로 자기가 교황을 하겠다고 나서서 얻은 점수 다 까였다12신관으로 복귀한 아나스타샤에게도 '왜 감옥이 아니라 여기있냐' '어차피 신앙도 없지 않냐'며 언쟁을 벌인다.
코믹스판 부록에 의하면 예전에는 귀족 가문 출신이었으며 어릴 적부터 자기 과시욕과 자존심이 유달리 큰 편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히 교황 기탄이 사람들의 환호를 받는 걸 보고서 왕족도 아닌데 '황' 자를 대놓고 쓸 수 있는 데다가 모두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저거야말로 내가 노려야 할 목표라면서 교회에 들어오게 되었다. -
야타로
안경을 끼고 콧수염을 한 신관. 렌과 같이 움직인다. 로리콘 기질이 있다. 덤으로 12신관으로서 광무를 사용할 수 있는데, 그 형상은 날받침 대신에 거대한 미소녀 수녀의 형상이 새겨져 있는 대검.
코믹스판 부록에 의하면 사실 예전부터 교회의 수녀들에게 엄청난 관심과 열정을 품고 있어서 신관 일을 하면서도 수녀에 대한 그 감정은 여전했었기에 이렇게 사적인 욕망을 참지 못하는 자신이 신관 같은 걸 해도 될까 하는 고뇌에 빠진 적도 있었으나, 하필이면 신성마술을 내려주는 천사 지리엘도 똑같은 변태였기 때문에 "나도 수녀라면 눈이 뒤집히는데 네가 그렇다고 해서 뭐 문제라도 있냐"라는 천사의 계시(...)를 받고서는 깊은 깨달음을 얻어, 이후 12신관으로의 승격을 심사받기 위해 극성광을 맞을 때에도 자신의 수녀 사랑에 대해선 단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극성광의 정화를 무사 통과했다. 말하자면 어떤 의미에서는 교황 기탄과는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 방향성이 비슷한 타입인 셈. -
아오마키, 아카마키
쌍둥이 신관. 타오 유이파와 같이 움직인다. 쌍둥이라 당연히 똑같이 생겼으며, 차이점은 이마의 점 색깔이 다르다.[62] -
대머리 신관
갈릴레아 일행과 같이 움직인 신관. -
마족눈을 한 신관
갈릴레아 일행과 같이 움직인 신관.
5.1. 기탄 일파
대성탄제 편에 등장하는 적대세력. 교황 기탄과 그를 따르는 신관과 키메라들.-
기탄
전 교황이자 키메라들의 창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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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황 아나스타샤
여성 신관으로 실직적으로 교황 기탄의 최측근. 하얀천으로 눈을 가렸다.[63] 12신관 중에서도 상당한 실력자로, 광무로 만들어낸 검으로 이도류를 사용한다. 대성탄제에서 기탄이 본심을 드러내자 자신 또한 본심을 드러내 실파를 공격한다. 무지개색 안개를 만들어 무지개색 고리를 한 거인으로 공격하는 광무 '농월홍 훈산무소(朧月虹 暈散無消)'로 실파를 압도하지만, 로이드에게 받은 광무 술식이 각인된 유리 구슬로 검을 만든 실파에게 역전당해 결국 패배한다. 이후 광무 무봉천의에 진심이 담긴 노래를 실어서 혼란에 빠진 백성들을 진정시키는 이샤를 지키면서 그녀의 노래에 감동해 눈물을 흘린다.
사실 아나스타샤가 기탄을 따르는 이유는 과거 어느 사건 때문이었다. 과거 빈곤층이었던 그녀와 그녀의 아버지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정처없이 떠돌게 되었고, 굶주림을 버티지 못한 그녀의 아버지는 식량을 빼앗기 위해 기탄의 아내와 아들을 죽이게 된다.[64] 그 사건 이후 기탄이 타락해지면서 그녀는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평생을 그에게 속죄하기 위해 그의 악행을 돕게 된 것이었다.[65]
때문에 원래대로면 처벌받을수도 있었으나, 실파가 탄원하고[66] 왕국이 대성탄제 사변을 축소시켜서 12사도로 복귀할 수 있었다. 본인은 애초에 신이 내 삶을 구원한 적은 한번도 없다는 불신자이고 신관이 된 것도 기탄을 돕기 위해서였지만, 기탄이 저지른 잘못을 수습하기 위해 교황이라는 짐을 지게 된 이샤를 돕기 위해 돌아온 것. 또한 기탄이 인정할 만큼 훌륭한 인품을 지닌 이샤를 보조함으로써 간접적으로라도 시민들에게 참회하려는 마음가짐도 갖고 있다.
연금대제 편에서는 타르타로스의 분신 서열 1위 완전 평화를 상대로 고전하다가 기탄에게 구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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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권의 샤크라
기탄 일파의 A급 키메라. 6개의 눈과 6개의 팔을 가진 여성형 키메라로, 상대의 사지를 구속해 초속 5cm의 아음속의 수직낙하를 하는 권법 '낙화권(落華拳)'의 사용자다. 육신을 조종하는 레이스는 과거 낙화권의 수령[67]으로 백화권(百華拳)의 수령이었던 첸 유이파에게 패배해 아무도 대를 잇지 않아 절망해 절벽에서 떨어져 목숨을 끊었고, 레이스가 되어 정처 없이 떠돌다 기탄에게 거둬지게 된다. 이후 대성탄제에서 백화권의 후계자인 타오와 싸우게 됐고, 처음에는 낙화권으로 압도하지만 초속 5cm 이상의 타오의 맹공에 결국 패배하게 된다. 싸움이 끝난 후 타오의 굉장한 던지기였다는 말에 자신은 단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대로 만족하면서 성불한다.
훗날 타오가 바트람 골렘 무투대회에서 이드를 상대로 낙화권을 자유롭게 구사하게 되면서 낙화권의 대를 잇는다는 꿈이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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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의 그리므와(?)[68]
기탄 일파의 A급 키메라. 뼈로 된 산양 머리를 한 키메라로, 말 끝에 늘 '그리~'를 붙인다. 대성탄제에서 갈릴레아 일행 앞에 나타나 자신을 전설의 마인인 그리므와라 칭하며 자신을 봉인한 살룸국에게 복수하겠다 말한다. 압도적인 마력으로 마술을 퍼부어 갈릴레아 일행을 고전시키고[69], 그렇게 마무리를 하려는 순간 지나가던 진짜 그리므와[70]에게 순살당해 육신을 잃게 된다. 이후 밝혀진 사실은 그는 그리므와가 아니라 고대 마술을 연구한 마술사로, 그리므와의 광팬이라 자신을 그리므와라 자칭한 거였다. 결국 육신을 조종하던 레이스는 갈릴레아 일행에게 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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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기탄 일파의 SS급 키메라.[71] 전체적으로 뼈로 된 몸에, 머리에는 검이 박힌 모습을 했다. 육신의 생전은 <반사의 노로와레>였으며 마력으로 만들어낸 실 크기의 척수로 타인을 조종할 수 있었다. 평소 무조건 반사로 설정해놓고 다른 이들을 피해 입히는게 싫어서 홀로 살고 있었지만 어느 왕국의 내란을 진압하기 위해 투입돼버린다. 이때 적, 아군 상관없이 자동반사적으로 학살해버렸고[72] 자신도 머리에 칼이 박혀 죽었음에도 시체가 계속 움직이다보니 끝내 해안 자체를 박살내 바다로 추락해 그대로 가라앉았다.[73]
육신을 조종한 레이스는 생전에 집단따돌림을 당하다 죽어 레이스가 된 상태에서 기탄이 거둬 시빌 워의 육체에 빙의하게 되었고, 빙의한 몸으로 복수를 행했다.
작중에서는 기탄 휘하의 주요 키메라 중 가장 먼저 등장하며, 수도의 지하 하수도에 구울 퇴치 중이던 로이드 일행과 조우하게 된다. 반사능력으로 실파, 타오, 렌을 압도하지만, 셋의 협공에 밀리게 되자 도망친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자신을 포획하기 위해 따라온 로이드에게 따라잡히고, 어떻게든 발버둥치지만 결국에는 제압된다. 그 후, 자신에게 따스하게 대해주는 로이드의 행동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며 그의 손을 잡지만, 주인인 기탄을 배신할 수는 없어 기탄이 몸안 심어뒀던 신성마술 극성광이 담긴 극성옥을 발동하고, 주인님을 부탁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폭사하고 만다. 이후 시빌 워의 시신은 기탄에게 흡수되고, 시빌 워의 머리에 박혔던 검은 로이드가 따로 챙겨 기탄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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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룡 블랙 드래곤 키메라
기탄 일파의 SS급 키메라. 거대한 용 형태의 키메라로, 몸 여기저기에 다른 생물의 육체가 이식되었다.[74] 키메라가 되기 전에는 마족 기자룸의 이동 수단인 마계의 흑룡이었으며, 과거에 태어나서 2초만에 자신이 기자룸의 가축이자 노예라는 것을 이해했고, 그의 마음이 거슬리지 않도록 전신전령으로 행동했었다.
그러나 기자룸이 순간이동을 능력을 얻게 되자 필요없다고 죽임을 당해 버려졌고[75], 아직 자신의 숨이 붙어있자 기자룸의 마음에 거슬리기 전에 빨리 죽으려 하지만 당시 숲을 헤매고 있던 기탄에게 거둬진다.
이후 기탄에 의해 키메라로 개조되었고, 자신의 본질을 찾기 위해 그를 따르기로 한다. 그리고 대성탄제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 도시를 파괴하고, 크로우와 신관 바츠가 목숨을 걸고 저항해도 민간인들만 대피시킬 시간을 버는게 고작이었다. 지원하러 온 실파와 타오조차 필사적으로 저항했으나 순식간에 패배. 그렇게 싸우면서 희열을 느끼며 자신의 본질을 점차 깨닫고, '강자라는 희열'을 더 느끼기 위해 사람들이 피신한 교회에 브레스를 발사하려는 순간 그리모의 공격에 불발된다. 그리모의 압도적인 힘에 밀리게 되고, 그리모가 마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기자룸의 트라우마가 생각나면서 벌벌 떨게 된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그리모가 긍지고 뭐고 없고 죽일 생각도 들지 않다고 하자 그 말에 분노해 조금이지만 용의 긍지를 되찾으면서 하늘로 날아올라 브레스를 발사한다.[76] 하지만 그리모가 이중영창한 대 나선 흑섬포에 밀려 결국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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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
기탄 일파의 SSS급 키메라. 근육질 거구에 가축 돼지 형상을 한 오크. 유일하게 기탄이 만든 키메라가 아니다. 사실상 기탄 일파 최강의 키메라로, 몸이 조각나도 무한히 재생하는 초재생능력을 가졌으며, 재생할수록 점점 강해진다.[77] 대성탄제에서 바빌론 일행을 습격해 식용 오크였기에 마음가는데로 인류를 멸망시키겠다 선언하고[78] 압도적인 괴력으로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그렇게 바빌론을 죽이려는 순간 바빌론이 왜 그렇게 인간을 미워하는지 묻자[79] 잠시 공격을 멈추고 자신의 과거를 가르쳐 준다.
그는 과거 우로보로라는 천재 연금술사가 만든 '우로보로 No.6 완전식'이라는 이름의 인공 돼지로, 전 세계의 기아를 구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자신이 누군가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이 기뻤지만 자신의 고기가 맛없다고 구토하자 분노해 우로보로의 연구실을 불태우고 도망쳤다. 이후 여러 곳을 떠돌아 다니며 밤마다 인간들에게 자신의 고기를 먹였지만 모두 구토하고, 100명째가 구토했을 때는 '괴이 돼지남'이라 불리게 되었다.[80] 그렇게 자신이 맛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던 도중 기탄 일행을 만나게 된다. 완전식은 자신의 이야기를 기탄 일행에게 들려주었고, 그 말을 들은 시빌 워가 고기를 먹어보지만 바로 토해버리고 아나스타샤, 샤크라, 그리므와(?)는 먹지도 않는다. 그때 기탄이 자신의 고기를 먹고 훌륭하다고 말하자[81] 기뻐하고, 자신의 힘이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닌 인간을 들이밀기 위한 것이라는 기탄의 설명에 자신을 멋대로 만들고 맛없다고 한 인간들에게 증오심이 생겨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자 바빌론이 과거 길드가 빈곤했던 시기를 말하며 만약 그때 너를 만났다면 끌어안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말하고, 너의 고기로 전 세계의 인간에게 사랑받는 돼지 요리를 만들어주겠다 말하자 두근거려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한다.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음식은 바로 돈가스,[82] 시식은 신관인 로제리스와 토르가 하게 된다. 완전식은 당연히 맛없을거라 생각해 마음 속으로 토해라고 소리쳤지만,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엄청 맛있게 먹자 당황한다. 사실 바빌론은 밑준비를 할 때 신성마술인 미광을 사용해 고기의 불순물을 제거해 평범한 돼지 고기로 만들어 요리를 한 것이었다.[83] 그렇게 피난하고 있던 사람들까지 자신의 고기를 맛있게 먹자 감동하고, 더 이상 인간을 향한 증오심이 없어지게 되면서 바빌론에게 자신을 정화해달라 부탁한다. 그 부탁을 받아들인 바빌론은 미광을 사용했고 결국 완전식은 평범한 돼지가 된다. 이후 본능적으로 먹히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들려고 하지만 차마 잡아먹을 수 없었던 바빌론이 막으면서 그의 동료가 되었다. 대성탄제 사변이 끝난 후 로도스트령에 가게되었고, 기존의 지능과 능력이 완전히 없어진건 아닌지 노로와레들에게 기탄을 변호할 때 몸이 조금 커지고 두 발로 서면서 삼가 아뢰오!라며 끼어들어 다른 일행을 놀래켰다.
연금대제 편에서 자신의 창조주 우로보로와 재회하는데, 자신의 이름을 전혀 기억 못하자 분노하며[84] 멀리 날려버린다. 이후 바빌론에게서 자신과 같은 우로보로의 작품인 넘버즈의 장남이자 최강의 골렘 '우로보로 No.1 완전 평화'가 타르타로스 일파에게 빼앗겼다는 소리를 듣고 경악한다. 그 후, 크로우와 함께 행동하고, 완전 평화를 발견하자 바로 공격하지만, 완전 평화의 얼음의 마검에 당해 토막 난 채로 얼려진다.[85] 다행히 기탄의 도움으로 풀려나고, 기탄에게 완전 평화의 정보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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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성당 지하연구실에 있었던 라미아 형태의 키메라. 실험의 여파로 마물로 잠식되었으나 로이드 일행에게 제압되고 가까스로 인간의 의식을 되찾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실험체가 되기 이전의 기억은 잃어버린 상태. 이후 로도스트령에 보호된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모험가 출신으로 하반신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지하도에 방치된 그녀를 완전식이 발견해 데려와 '실험체로 쓰겠다'는 핑계로 기탄이 살려준 것이라는게 밝혀졌다.[86] 자신을 키메라로 되살릴 때 기탄의 고뇌하던 표정을 기억하고 있으며, 훗날 기회가 된다면 기탄과 함께 인간으로 돌아갈 방법을 연구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6. 바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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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
백발에 가면을 쓴 수수께끼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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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론, 코론
이드 옆에 붙어다니는 인간형 골렘들. 분홍색 외뿔이 마론, 파란생 쌍뿔이 코론이다. 로이드가 이드를 만들어준 부모라면, 마론과 코론은 이드의 실질적인 부모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일반 골렘들과 다르게 마음을 가진 골렘로, 내부에 폐를 모방한 기관이 있어 인공적으로 연성된 기(氣)술을 사용할 수 있다. 외형은 인간형 얼굴에 카메라 렌즈가 달린 형태로 렌즈에 얼굴이 비춰져있다. 원래는 로이드가 이드의 교육용으로 성의 고철들[87]로 만든 골렘이다.[88]
과거엔 그냥 카메라에 기계식 팔다리가 달린 간단한 모습이었고 바트람에 막 왔을 때도 이 모습이다. 이 당시에 이드와 처음 대면하자 한눈에 반해 현재까지도 이드에게 충성한다. 타르타로스의 말을 듣고는 무언가 위화감을 느껴서 로이드 일행과 만나볼려고 했으나 대회 당일부터 행방불명이 되었고 결국 결승전에서 타르타로스가 박살난 머리를 이드 앞에 대령시켜 트라우마를 유발시켰다. 남은 몸체는 로이드가 갇힌 결계 내부에 방치되었고 타르타로스 몰래 구형 코어를 숨겨놓은 걸 로이드가 발견한다.
여담으로 이드에게 푹 빠졌는지 코론은 이드의 모습을 카메라로 녹화하거나 이드가 잘땐 '이드님 귀여워 하악하악'하는 모습을 보인다.[89] 이후 로이드가 코어를 회수해 제로프에게 수리해달라고 부탁했고 에필로그에선 초기 형태로 복구되었다.
6.1. 타르타로스 일파
연금대제 편의 적대세력. 골렘 타르타로스와 그의 분신들로 이루어진 집단.-
타르타로스
이드가 만든 감정을 가진 골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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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평화
타르타로스의 분신 서열 1위. 천재 연금술사 우로보로가 평화를 위해 만든 원격조종 골렘인 '우로보로 No.1 완전 평화' 를 장악했다. 공간 확장 술식이 새겨진 체내에 우로보로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마검과 11개의 대형 골렘용 동력로가 수납되어 있으며, 수많은 마검을 꺼내 무한에 가까운 마력으로 마검을 퍼붓기만 해도 강한데다 온갖 상대에게 상성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터무니없는 능력을 지녔다. 완전식 가라사대, 마력이 떨어지길 기다리다가는 세계가 '평화'로워져 버린다고...
작중에서는 완전 평화와 하나가 되면서 타르타로스의 명령을 무시하고 완전한 평화를 위해서는 세계는 멸망해야 한다는 위험한 사상이 생기면서 폭주한다. 그리고 자신을 가로막는 아나스타샤를 수많은 마검으로 압도하고, 정신계 마검으로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넣지만,[90] 갑작스럽게 나타난 기탄에게 얻어맞아 날려져 버린다. 그 후 본격적으로 기탄과 교전, 수많은 마검을 꺼내 집중포화하지만, 기탄은 몸 속의 키메라들을 꺼내 간단히 막아낸다. 그 모습을 본 완전 평화는 기탄이 위험하다 판단하고 직접 마검을 쥐고 공격하지만, 내장된 마검은 우로보로 박사가 모두 혼자 만들어낸 만큼 마검의 재질이 모두 동일하다는 약점이 있었기에 이미 마검의 재질을 파악한 기탄이 언 홀리 엑스칼리버에 '해당 재질을 '악'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모든 마검이 기탄의 일격에 분쇄되는 상황에 몰린다.[91] 그리고 시빌 워의 능력을 개방한 기탄의 기술인 '뇌수'[92]에 고통스러워 하고, 마력 장벽을 만들어 막아내지만, 바로 언 홀리 엑스칼리버에 마력 장벽과 비상 마술 모두 무효화된다. 결국 몸 속의 모든 마검을 꺼내 발악을 하지만 언 홀리 엑스칼리버에 마검이 모두 파괴당하고, 그대로 기탄이 쏜 브레스에 파괴된다.
그렇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갑자기 완전 평화는 검은 물질을 뿜어내기 시작. 체내의 영역 확대의 술식이 파손되면서 대형 골렘급 핵 11기에 양산되는 마력을 양분으로 삼아 거대해진 육체가 드러나면서 타르타로스와 필적하는 크기로 거대해진다. 거대하게 변하면서 타르타로스의 모습과 능력까지 비슷해졌으며, 기탄이 다시 한 번 그 육체 일부를 먹고 분석하려 하자, 폭발적인 마력으로 증식 및 침식하면서 기탄의 육체를 역으로 빼앗으려 하면서[93] 분석 능력을 사실상 봉인한다.
그 때 완전 평화의 육체의 일부를 렌이 섭취, 완전 평화의 육체를 해석하기 위해 내면의 세계로 가게 된다. 그리고 완전 평화의 육체를 해석하면서 렌은 이드와 타르타로스의 배경을 알게 되고, 이후 완전 평화가 있는 곳까지 찾아온다. 렌이 이드를 어떻게 생각하냐 묻자, 분신인 자신하곤 아무런 상관없다 답하고, 지금의 자신은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멸하는 완전 평화라 말하다가, 그 골렘은 박살나면서 더 이상 평화롭게 만들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말한다.[94] 그리고는 렌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이번엔 너의 몸을 입어주겠다며 침식을 시도, 그러나 렌은 자신들에게 있어 천적같은 존재였고 일방적으로 밀리면서 패배하게 된다. 이후 렌에게서 이대로 제거당할지, 아니면 자신의 일부가 될지 선택하라는 말을 듣는다.
렌의 꿈이 로이드의 연인이 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자 단칼에 포기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95] 하지만 렌이 실파와 타오를 떠올리며 로이드의 곁에서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자신은 2, 3번째로도 만족한다고 말하자, 1번 여자가 되라고 충고하며 순순히 일부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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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자
타르타로스의 분신 서열 2위. 이드가 만든 골렘 '레온하트'를 장악했다. 이드가 로이드를 이기기 위해 만든 골렘을 그릇으로 삼은 만큼 높은 전투력을 가졌다.
작중에서는 실파를 상대하고, 수많은 기술로 실파를 압도한다. 그렇게 실파를 타오처럼 무력하다고 깔보지만, 우연찮게 초극대마검 '옥왕'[96]을 줍고 검사의 극치인 '은세계'[97]를 각성한 실파에게 역으로 압도당하고 결국 목이 떨어진다. 그 후, 실파는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만, 한계가 오면서 쓰러지고, 그 틈에 흑사자는 실파를 공격하려 한다. 그때 레온하트의 몸이 멋대로 흑사자를 공격,[98] 흑사자는 경악하면서 마음이라도 갖고 있다 생각하냐며 발악하지만 결국 그대로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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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녀
타르타로스의 분신 서열 3위. 르골이 만든 골렘 '마기카밀리아'를 장악했다.[99] 제로프 일행을 습격하려는 순간 로이드에게 순식간에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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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개승
타르타로스의 분신 서열 4위. 첸 유이파가 만든 골렘 '라오쿵후'를 장악했다. 라오쿵후가 레온하트에게 박살나면서 남은 부품으로만 장악해 인간 사이즈로 줄었지만, 본인은 이게 더 좋다고 한다. 분신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관찰안을 가졌으며, 첸 유이파의 백화권을 모사해 '경화권(鏡華拳)'이라는 고유 무술을 사용한다.
작중에서는 첸을 상대하고, 자신은 첸을 넘어섰다고 자신만만해 하지만, 첸이 시시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분노한다. 그때 첸이 기를 사용하자 놀라워 하고, 그의 기술을 전부 모사해 교전하지만, 결국 첸의 '백화 무명연월'에 당한다. 그 후,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소멸을 받아들이지만, 첸이 마력을 불어넣어 주면서 회복한다. 마개승은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자 첸은 촌스런 녀석이라도 끝까지 발버둥치는 게 인간이라 답한다. 그리고는 백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말하고는 물러가자 "똥 할배가..."라 중얼거리며 살짝 웃는다. 이후 타르타로스가 패배하자 일부만 남은 완전 평화를 제외하곤 유일하게 살아남은 분신이 되었으며, 첸을 따라가 본산에서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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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 커터 하버[100]
타르타로스의 분신 서열 8위. 타가데나의 골렘 '커터 하버'를 장악했다. 거대한 어깨로 파괴활동을 벌이며 날뛰지만, 로이드에게 순식간에 당해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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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전천개
타르타로스의 분신. 로이드를 가둔 천개의 관리인. 마론과 코론을 쓰레기라 칭하거나 제이드의 클론을 만들어라는 말을 하면서 로이드를 깔보지만, 로이드가 순식간에 천개를 박살내자 경악한다. 이후 벌벌떨다가 로이드가 조용히 지나가자 안심하지만, 바로 로이드가 만든 광무에 제거된다.
7. 뷰네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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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스
뷰네 산맥의 노움들을 포섭해 산적 노릇을 하는 남매 중 여동생. 로이드의 제7군을 상대로 응전하나 전략을 까발린 것도 모자라 나름 대로 짜 놓은 진형이 속수무책으로 각개격파 당하고 실파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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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말스
뷰네 산맥에서 산적 노릇을 하는 남매 중 오빠. 유능한 전략가로, 본디 산맥의 방어작계는 이쪽이 구상한 것이다.[101] 혼자 떨어져 있는 로이드를 노리러 쳐들어갔으나, 로이드의 터무니 없는 마력에 1차로 경악하고, 곧이어 로이드를 구원하러 온 타오에게 완패한 후 제7군에 편입된다.
본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최강의 군사 국가였던 북부 제국의 작전 군사였으나[102], 수년 전 스탬피드 사건 때 그의 군략 때문에 마수 저지에 실패해 제단 마술을 써야했다는 얼토당토않은 논리로 추방당했고[103] 될 대로 되란 식으로 뷰네 산맥에 들어왔다가 그곳에 있던 노움들을 보고 살아갈 의지를 얻어[104] 그들과 함께 은둔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신앙심도 깊은 편이어선지 기탄과 지리엘이 그를 알아보기도 했다.
이후 전선에 도착해 혼자서 일곱 수장 중 하나인 <식왕> 베이더 돈이 있는 곳까지 오고, 벌벌 떨면서 이야기를 나누자며 막는다.
8. 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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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즈 - 성우:
사토 세츠지
어느 숲 속 사당에 봉인되어 있던 8급 마인. 마력의 성질변화를 써서 마수들이 자신을 부모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조종하고, 마력을 보내 재생력을 올려준다.[105] 마수들이 없어도 마력을 불어넣은 숨을 내쉬어서 웬만한 인간이나 마수들을 기절시킬 수 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봉인이 약해지자 탈출하여 100년 동안 이 술법으로 그 숲의 마수들을 죽이거나 다른 종끼리 혼합하고 새끼들을 권속으로 만들어 세계를 정복하려 했으나, 로이드의 압도적인 마력에 손도 못 쓰고 당해버렸고, 마인이 어떻게 죽는지에 대한 첫 실험체가 된다. 강한 소리와 빛 등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몸이 말라비틀어져버리며 망가져 버린다. 100년 동안 준비한 야망이 모래성처럼 허무하게 무너져버린데다 그리모에게 자신의 패인이 '즐기지 않았던 것' 이라는 말을 듣고 허탈해하며 소멸. 남은 마력은 그리모가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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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카 니콜슨[106] - 성우:
우에다 요우지
기자룸의 최측근. 파즈즈와 같은 8급 마인으로 천마일도류라는 마계의 검술을 사용하는 검사이다. 파워, 스피드, 검술 실력은 실파와 동급. 원작 소설에는 없던 코믹스판 오리지널 캐릭터로, 작가가 마인에게 빼앗긴 몸의 원래 주인이 살아온 길[107]을 마인이 조롱하는 모습을 묘사해 희생자들의 억울함과 마인들의 악독함을 동시에 살려냈다. 끝내 실파가 로이드에게서 받았던 마인 죽이기로 제 실력을 발휘하자 순식간에 조각이 나 사망한다. 그리고 이 마인이 죽고 남은 시체를 향해 이 마인에게 몸을 빼앗기기 전 본래는 고명한 검사였을 그를 떠올리며 로도스트 류로 대련을 부탁하고 싶었다며 애도를 표한다. 여담이지만 똥처럼 생긴 모자는 원래 육체의 주인이 쓰던 것이 아닌 폴카 본인의 취향이라고 한다.[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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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문의 타르타로스
마계 굴지의 최강 사신의 일각. 그리모와 기자룸의 입을 통해 언급된다. 이드가 만든 골렘 타르타로스는 이 사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기자룸이 그 이름을 자칭한 것에 어이가 없어한다. 그게 어떤 존재인줄 알고 감히 자칭하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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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마계를 다스리는 왕. 그리모가 천계의 힘인 신성마술을 손에 넣은 로이드를 보고 '어쩌면 마왕의 자리마저 넘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독백하며 처음 언급된다.[109]
9. 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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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 성우:
우에다 요우지
로베르트[110]로 변장한 로이드와 타오가 공략한 어느 던전의 던전 보스. 여러 작품에 나오는 리치처럼 온몸이 뼈로 된 언데드의 모습을 하고 있다. 원래는 A급 모험가가 겨우 상대가 가능한 마물로, 모험가들을 포식해 그들의 지식과 기술을 흡수하기 위해 낮은 레벨의 던전에 자리를 잡았다.
작중에서는 로이드와 타오가 보물상자를 열려는 순간 나타나 습격을 하며, 타오가 로이드를 날려 도망가게 한 후 타오와 교전하게 된다. 타오가 사용하는 기술을 마술의 하위호환이라 깔보며 압도하고,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로이드가 나타나 타오를 구해주자 이번에는 로이드와 교전. 처음에는 로이드를 깔보고 주문을 영창하지만, 기와 주문을 혼합한 주문다발을 사용해 순식간에 발동된 로이드의 마술에 경악하고, 계속해서 기술과 마술을 혼합해 날리는 참격에 일방적으로 밀리자 마력장벽을 발동해 막아내려 하지만, 결국에는 마력장벽 채로 반토막나면서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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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헤임
B급 던전 ‘고성'의 던전 보스.[111] 실파가 모험가 시절 상대했던 존재. 과거에는 마도구를 수집하는 살룸령의 대귀족이었지만, 왕가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켰지만 며칠 후에 진압되고, 죽는 순간 '미궁의 보옥'을 사용해 자신의 성을 던전화시키고 자신은 언데드가 되었다.
당시 실파의 동료였던 자렛의 남동생을 죽였고 그녀의 아버지인 마르크오스도 그랑헤임을 죽이지 못했다고 한다. 던전이 된 고성에 살면서 자신의 육체를 안개로 변화시켜서 물리 공격에 내성을 갖고 본체도 신체 능력이 강하다. 자렛과 실비아가 만신창이가 되면서 싸우던 끝에 둘을 쓰러트리곤 남은 실파와 싸우게 되는데 랑그리스류 검술을 제대로 사용하는 실파에게 전신이 도륙 나버린다.[112] 허나 최후의 도박으로 안개화해 어린아이 수준으로 작아져서 고성 밖으로 도망쳤지만 고성 밖에서 모든걸 지켜보던 마르크오스 바로 옆에 와버렸고 과거때보다 더 강해진 마르크오스에게 두동강 나면서 완전히 사망한다. 그렇게 과거편이 끝나는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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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바니아
위의 그랑헤임의 아들이자 과거편의 진 최종보스. 제이드가 실파에게 경고했던 고성에서 목격된 소년의 모습을 한 마물의 정체이다.[113] 사실 그랑헤임은 어느 날 이 세상에 나타난 거대한 마력을 가진 그 분이라는 존재를 섬기기 위해 고성에서 세력을 기르고 있었는데 그랑바니아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114] 그러다 실파가 그랑헤임을 쓰러트린 직후 실파를 기습한다.[115] 결국 실파가 미끼가 되면서 희생하려는 순간 고성으로 찾아온 로이드와 마주치는데 사실 그랑헤임이 말했던 '그 분'이 다름 아닌 로이드였다.[116] 로이드가 자신을 무시하자 자신의 최고 위력의 마술을 날렸지만 로이드가 그보다 하위 단계이지만 위력은 넘사벽 급의 마술 한방을 맞고 고성과 함께 불꽃놀이 터지듯 산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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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
로이드 왈 뱀처럼 생겨서 헤비라고 지은 애완동물. 사실 그 정체는 SS급 마물인 수왕룡으로 과거편 시점에서 그랑바니아를 쓰러트리고 귀가 중이던 로이드를 개구리로 착각했지만 자신의 영역에 개구리 한마리도 들어오는걸 용납 못한다고 공격했었다. 당연히 로이드에겐 씨알도 안먹혔고 그랑바니아로 인해 기분이 별로였던 로이드에게 잘못 걸리는 바람에(...) 온갖 최대급 마술들을 쳐맞게 된다. 그래도 SS급인 만큼 어찌어찌 살아남았고[117] 그대로 로이드의 애완동물이 되면서 얌전하게 굴게 되어서 인근 바다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로이드는 헤비가 길드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수왕룡이라는 사실을 몰라서 헤비에게 수왕룡이 나타나면 막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9.1. 마물 군세
스탬피드 편에서 등장하는 140만의 마물들의 군세.[118] 7개의 무리로 나누어져 있으며, 높은 지능과 강력한 힘을 가진 7마리의 SS급 마물들이 수장이 되어 각자 20만의 마물 무리를 이끌며, 이 일곱 마리 중 여섯은 SS급 던전의 보스이다.[119][120] 후술되는 내용이지만 로이드와 연관성이 아주 짙다.-
【광기와 시체가 열매 맺는 숲】 세계주
SS급 던전 '광기수해'[121]의 던전 보스. 숲의 던전인 광기수해의 정체로[122], 의지를 가진 거대한 숲의 마물이다. 일곱 수장 중 가장 거체이며, 본모습은 온몸이 나무로 된 거인이다. 정신을 깎아내는 저주를 두르고 있어 자신을 본 자의 정신을 빼앗을 수 있고, 설령 보지 않는다 해도 근처에 있기만 해도 공포심에 빠지게 할 수 있으며, 이 광기는 일부 예외[123]를 제외하곤 벗어날 수 없다.[124] 성격은 사람이 절망하며 죽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악한 성격을 지녔으며, 모험가들을 광기로 미치게 만들어 스스로 목을 매 자결하게 만든 다음[125], 마지막 순간에 나오는 원망과 탄식을 듣는 것을 즐기는 악취미를 가졌다.
작중에서는 일곱 수장 중 가장 먼저 등장하며, 자신의 무리를 제1파로 이끌며 나타난다. 땅속에서 모습을 드러내자마자[126] 광기를 내뿜어 살룸군에 디버프를 걸어 공포심에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지만, 광기에 전혀 영향이 없던 크루제가[127] 홀로 마물들을 베어버리며 돌격해오자 상체를 드러내 거대한 오른팔로 짓뭉갠다. 하지만 크루제는 '은세계 세계공유'를 발동해 간단히 피해버리고, 그대로 크루제의 '랑그리스류 대검술 명왕검'에 당해 팔이 토막나면서 앞으로 넘어지고 만다. 그 후, 서로 시선이 마주치면서 본격적으로 교전하게 되고, 크루제가 휘하의 마물들을 쓰러뜨리고 목까지 도착해 베려고 하자 광기를 내뿜고, 동시에 친히 스탬피드를 알린 후 행방이 묘연했던 전령[128]의 목을 매달아 죽은 시체까지 꺼내서 크루제를 압박한 다음 목줄을 꺼내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크루제가 카인의 심장이 도려내진 흔적을 보고 카인이 스스로 자살한 것이 아니라, 세계주가 직접 죽이고 나서 교수했음을 간파하여 오히려 크루제의 분노를 사고 말고, 위험하다고 판단한 세계주는 나무줄기를 꺼내 공격하지만, '홍련빙옥 은세계'를 발동한 크루제의 열기에 모두 불타버리고, 그대로 '랑그리스류 대검오의 윤천내광명왕검'에 목이 베어진다. 직후 본체인 던전 코어가 보물들을 뱉어내고 도망가려하자 리타이어 된 크루제를 대신해 케인이 코어를 베어버리면서 동생의 원수도 갚으면서 결국 일곱 수장 중 가장 먼저 토벌된다.[12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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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협】 바뮤[131]
SS급 던전 '[ruby(지저삼각주, ruby=언더그라운드 델타)]'[132]의 던전 보스. 투명한 세 개의 구슬에 바다가 담긴 듯한 모습을 한 마물로, 세 개의 구슬 각자 인격을 가진 삼형제이다. 마력이 흐르는 특수한 물을 다루는 능력을 가졌으며, 이 물로 거대한 쓰나미급의 파도를 일으키거나, 물에 삼켜진 생물을 전부 감지하는 게 가능하다. 그 외에도 '마해기'라는 기술을 사용하며, 이 마해기는 공격 기술이 100가지를 넘는다.[133][134] 성격은 세계주만큼이나 상당히 오만하고 잔인하며, 인간을 플랑크톤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거대한 파도에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수많은 군사들을 집어삼킨 채 대륙문 근처까지 직접 등장한다. 이때 이동 중긿잃고 해매던기탄이 파도에 삼켜진 것을 감지하고, 평범한 상대가 아니라 판단해 던전 코어를 흡수한 던전 보스들만 사용할 수 있는 오의 '파옥'[135]을 발동해 유사 던전인 '지상대 삼각 마해미궁(판데모니움)'을 만들어 기탄을 가둔다.[136] 그 후, 인간을 멍청하고 어리석은 플랑크톤이라 비하하고, 아나스타샤에게 동료를 구하러 가봐라며 조롱하는데, 이때 미궁을 완전히 분석한 기탄이 '안티 판데모니움 칼리버'를 만들어 미궁을 박살내면서 3분 51초만에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공략을 완료하고, 이때 날아든 안티칼리버에 바뮤 중 차남이 찔리자 경악한다.
하지만 미궁과 바뮤의 재질이 달라 안티칼리버는 튕겨져 나가고[137], 분노한 바뮤는 물을 흡수해 거대하게 변한다. 그후, 심해 레이저를 발사하거나 마물들을 부리면서 공격을 퍼붓고, 싸우면서 기탄의 안티칼리버의 힘과 한계를 이해하게 되면서 얼음처럼 생긴 소금 결정을 아나스타샤와 살룸군에 날려 기탄이 맞도록 유도해 큰 부상을 입힌다.[138] 이후 10만의 군세와 여러 종류의 공격을 퍼부어 아나스타샤와 살룸군을 지키느라 피하지 못하는 기탄을 압도하기 시작하지만[139], 스스로를 용서하면서 각성한 기탄이 신기 '신 엑스칼리버'를 소환하자 경악하고, 이것이 마지막 공격이라는 기탄의 선언에 공포를 느끼게 된다.
이후 기탄이 신 엑스칼리버의 능력은 10연격의 필중 돌격이라는 것을 밝히며[140] 공격해오자 판데모니움과 동등한 경도의 미궁이 압축된 미궁장벽 '미궁 마해장'을 만들어 막아내지만, 신 엑스칼리버는 불과 몇 초만에 미궁을 공략하고 돌진해오고, 이에 당황한 바뮤는 어떻게든 막아내기 위해 용암을 발사하지만 신 엑스칼리버의 힘으로 상호작용된 안티칼리버에 지워져버리고, 그 후에도 다양한 여러 종류의 공격을 퍼붓지만 모든 공격이 무력화되자 경악한다. 이후 방법을 바꿔 마물들에게 지시해 사용자인 기탄을 직접 공격하지만, 인과율이 개변해 아나스타샤와 살룸군이 마물들을 처리하면서 실패하고, 계속해서 여러 공격을 퍼부어도 결국 신 엑스칼리버의 힘에 비껴가자 속이 뒤집어지며 격노한다. 그 후, 남은 6자루의 신 엑스칼리버들이 돌진해오자 어떻게든 발악하며 막아내면서 5자루를 부숴버리지만, 남은 1자루의 신 엑스칼리버는 끝내 막지 못하고, 본체나 다름없는 던전 코어가 파괴되어 불꽃놀이 터지듯 산화되면서 결국 토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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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룡】 길가메시
SS급 던전 '초수외아'[141]의 던전 보스. 악마를 연상케하는 뿔에, 눈이 꽃무늬의 겹눈으로[142] 된 작은 용이다.[143] 과거 수많은 모험가들과 싸워 온몸에는 모험가들이 사용한 무기들이 박혀 있으며, 전투시에는 이 무기들을 사용한다.[144] 용이면서 검사의 극의인 '은세계'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해제할 수 없는 영구 은세계인 '은세계 암영'을 항상 발동하고 있다.[145] 그리고 은세계로 겨우 확인할 수 있는 재생 속도를 가졌고, 어떠한 상황에도 체력이 소모하지 않는 터프함을 자랑한다. 앞서 죽은 세계주와 바뮤와 달리 고고한 성격을 지녀 항상 정정당당하게 접근전으로 싸우고, 상대가 인간이라도 실력자라면 마음속으로 경의를 표한다. 어째선지 자신을 쓰러뜨릴 자가 나타나길 바라는 모습을 보인다.[146]
작중에서는 빙룡의 등에 타 무리를 이끌며 등장하고, 자신의 무리를 일소한 디가디아의 머리를 순식간에[147] 뜯어낸다. 이후 실파가 은세계를 발동해 덤비지만, 항상 은세계를 발동하는 길가메시는 아무렇지 않게 은세계를 발동 중인 실파의 공격을 막아내 맞받아친다. 그 후, 재미없다는 듯 하품을 하게 되고, 이에 빠직한 실파가 다시 덤비면서 눈으로 쫓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빠른 막상막하의 검술대결을 벌이지만, 높은 체력과 재생능력으로 실파를 압도하기 시작하고, 결국 실파의 마룡살해자를 망가뜨린다.
이후 마음속으로 실파를 칭찬하며 끝내려는 순간, 뒤에서 타오가 나타나 '백화권 혼격 화화기공용장'을 날린다. 하지만 아무런 대미지가 없어 공격이 실패한 줄 알았는데, 잠시 후, 몸 안에서부터 대미지를 입으면서 입에서 피를 뿜는다.[148][149] 이에 극도로 당황한 길가메시는 바로 타오의 뒤로 이동해 공격하지만, 기척탐지의 극의를 익힌 타오에게 바로 감지당하면서 역으로 반격당한다. 그 후, 이어지는 타오의 공격을 피하고 몸을 회복하기 위해 잠시 몸을 숨기는데, 고작 두 번의 공격으로 상당한 대미지를 입어 몸속의 던전 코어까지 금이 가게 되고, 던전 코어가 수적인 이점과 파옥을 발동해 지리적 이점을 취해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자존심이 상하는지 그 명령을 듣지 않는다.
잠시 후, 몸이 회복되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때 타오가 길가메시가 정정당당하게 싸우기를 원하는 것을 눈치채 좋은 보스라 칭찬하고 덤비라 말하자 무언가를 느끼면서 다시 덤비지만, 기척탐지의 극의인 '화천월지'를 익히면서 모든 공격을 탐지하여 바로 반사할 수 있게 된 타오의 맹공에 일방적으로 밀리고, 결국 '백화권 혼격 사앵선풍'을 맞고 쓰러진다. 이후 길가메시는 큰 대미지를 입어 정신을 잃게 되는데, 그때 길가메시 몸속에 있던 던전 코어가 길가메시의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고 파옥을 발동해[150] 유사 던전 '초수외아 십합 별을 가려내는 천변'을 만들어낸다.
이후 목숨을 연명하는 본능만 가진 던전 코어는 길가메시의 육체를 조종해 저산소에 초극한의 환경인 초수외아에서 하늘로 날아올라 화염탄의 원거리 공격을 날려 타오를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때 은세계를 계속 유지하던 실파가 타오를 구해내자 이번에는 실파를 공격하기 시작하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길가메시의 기술과 타오의 화천월지를 보면서 새로운 기술 '은세계 천조(아마테라스)'[151]을 익힌 실파가 간단히 피해버리자 경악하고, 계속해서 실파의 또 다른 기술인 '은세계 천무(아마기라스)'[152]의 영향으로 길가메시의 몸에 있던 모든 검들이 스스로 뽑혀 실파를 도와주려고 하고, 그대로 실파의 연속 공격에 무차별적으로 베인다. 그리고 결국 눈동자 안에 있던 던전 코어가 드러나 실파가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만, 한계가 오면서 은세계가 풀리자 그 틈에 실파를 공격하지만, 일격을 준비하고 있던 타오의 발차기를 맞아 결국 던전 코어는 파괴된다.
이때 길가메시가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과거 길가메시는 감정 없이 모험가들을 죽이고 던전 코어에게 영양을 보내는 기계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남들보다 몇 배의 시간을 보내면서 지루한 삶을 살았던 길가메시는 언제부턴가 모험가들을 상대로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오직 접근전으로 싸우기 시작했으며, 싸움에서 승리하면[153] 던전 코어가 모험가를 흡수할 때 그들이 사용한 무기는 따로 회수해 자기 몸에 박았다.[154] 길가메시는 이 모든 게 심심풀이라며 말하며 하품을 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은세계라는 저주에 깊이 통곡하며 절망하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길가메시가 회수한 무기들이 감정이 생긴 것처럼 길가메시를 격려하기 시작했으며, 언젠가 자신의 하품이 날아가버릴 듯한, 차라리 아직 살고 싶다고 생각날 정도로 엄청난 인간이 너의 세계를 부술 거라 충고해준다. 이후 길가메시는 자신을 쓰러뜨릴 자가 나타나길 기다리게 되고, 시간이 지나 지금에 이른다.
이후 길가메시는 정신을 완전히 차리지만, 던전 코어가 파괴되어 몸이 소멸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패배하고 만다. 하지만 승부가 났는데 불구하고 이대로 어중간하게 끝나길 원하지 않았던 실파와 타오가 계속 싸움을 이어나가려고 하자 기쁘다는 듯이 살짝 웃으면서 상대해 준다.[155] 그리고 시간이 지나 결국 길가메시의 몸은 완전히 소멸되어 뼈만 남게 되면서 토벌되고[156], 그렇게 스스로를 가두던 영원의 은세계 속에서 영겁에 가까운 수만 년의 세월을 살았던 고고한 영룡은 비로소 자신의 삶에 가장 극상의 환희를 안겨준 무희 두 명과 마지막 춤을 추고서 영광스럽게 생을 마감한다.
그렇게 싸움이 끝난 후, 지쳐서 주저앉은 실파와 타오는 길가메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실파는 슈나이젤이 말했었던 던전 보스였다며 슈나이젤이 말해준 길가메시에 관한 정보들을 토로하고[157], 그 말에 타오는 싸워지고 싶어지는 좋은 보스였다면서 길가메시는 슬플 정도로 인간적인 마물이었다고 말하며 먼지가 되어 완전히 소멸하는 길가메시를 예찬한다. 길가메시가 소멸하는 걸 지켜보는 실파는 절망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그의 삶에 마지막으로 찾아온 명예를 기리고자 로이드와 디안이 만들어준 마룡살해자를 바치고 그가 간직하던 모험가들의 녹슨 검을 받아갔다.[158] 자업자득으로 날아간 위의 던전 보스들과 아래의 다키와 달리 쓸쓸함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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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죄의 대타천】 다키[159]
SS급 던전 '천옥'[160]의 던전 보스. 만화경 문양이 그려진 머리카락에 노출도 높은 옷을 입은 아름다운 인간 여성의 모습을 한 마물. 원래는 하늘에서 떨어진 정체불명의 존재로, 천옥[161]의 원래 던전 보스를 죽여 그곳의 수장이 되었고, 던전 코어까지 지배해 자신의 색으로 물들였다.[162] 사실 그녀의 정체는 과거 천계에서 지루하다는 이유로 13명의 천사를 죽이고, 그 벌로 수육을 봉인되고 날개를 뜯긴 후 지상으로 추방된 대타천사 사타나엘이다.[163][164] 천사인 만큼 당연히 신성마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로이드와 기탄과 같은 능력을 가진 광무인 신기 소유자이기도 하다. 성격은 천사였다는 게 의심될 정도로 탐욕적이고 쾌락주의적이며, 그 여자를 많이 밝히는 지리엘조차 극도로 혐오할 정도다.
작중에서는 거대한 날개로 이루어진 성 형태의 광무를 타고 등장하며,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제5부대장이자 불의 노로와레인 익시온을 순식간에 죽인다. 그러고는 술잔에 익시온의 피를 받고 맛없어 보인다며 불평하는데, 그 순간 지리엘이 나타나 자신의 진짜 이름을 부르며 격노하자 그가 자신과 동족인 천사라는 것을 눈치챈다. 이후 사망한 익시온을 떨어뜨리자 시로가 익시온을 받아내고, 시로의 귀여운 모습에 반해 빼앗으려고 하지만 지리엘이 막아선다. 이후 익시온에 죽음에 분노한 렌 일행이 다키를 상대하려고 하지만, 이건 천사족의 싸움이라며 지리엘이 막아서고, 그녀가 과거 13명의 천사를 죽이고, 그 벌로 지상으로 추방된 대타천사 사타나엘이라는 것을 밝힌다.
그 말에 다키는 자신은 추방된 게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나간 것이라 반문하고, 평화롭기만 한 천계는 아무런 매력이 없고, 너도 그런 이유로 지상에 있는 것 아니냐며 지적한다.[165] 그러고는 인간이 된 후 죽음과 쾌락을 알게 되었고, 우연히 던전에 떨어져 그곳을 본성으로 삼았고, 던전에 찾아온 모험가들을 상대하며 느낀 긴장감과 배덕감은 최고였다며 흥분하고, 이 스탬피드도 자신의 쾌락을 위해 일으켰다 밝힌다.[166] 그러고는 동족인 지리엘에게 무릎을 꿇고 자신을 따르면 유린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겠다고 권하는데, 결국 폭발한 지리엘이 자신을 할망구라 부르자 지리엘을 애송이라 부르며 분노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교전하게 되고, 지리엘이 수많은 검 형태의 광무를 날리자 아무렇지 않게 맨손으로 광무를 부수며 막아내고[167], 계속해서 거대한 검 형태의 광무를 만들어 공격하자 손가락으로 간단히 막는다. 그리고는 지리엘에게 자신이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면 너는 바보에 미숙한 거라 말하며, 자신의 광무 '진지나전식우의'[168]를 보인다. 그리고 이때 자신이 힘을 봉인됬으면서 신성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169]를 밝히고, 자신은 하늘과 같은 존재고 자신을 상대하고 싶으면 여기까지 와보라며 조롱한다. 하지만 그 순간, 지리엘이 이전보다 더 거대한 광무를 만들어[170] 다키의 머리에 내려찍고, 그대로 다키의 성을 박살, 그리고 그 충격으로 다키의 진지나전식우의도 금이 가면서 깨지고 만다.
그 후, 지리엘이 이렇게 분노하는 이유가 동족으로서의 책임이 아닌 익시온을 죽여 렌을 울리고 로이드의 가능성의 보물을 빼앗은 것에 분노한 것이라 말하고 자신을 로이드의 사자라 밝히자, 분노한 다키는 까불지 말라며 진지나전식우의를 복구시키면서 날개로 감싼 검 형태의 광무 '진지나선식검'을 만들어 순식간에 지리엘을 찌른다. 엄청난 위력을 가진 광무에 지리엘이 신기인 줄 알자 이것도 단순한 광무고 자신의 신기는 너 같은 것에 보일 필요도 없다며 조롱한 후 그대로 리타이어 시킨다.
이후 벌벌 떠는 렌 일행에게 다가가 기껏 내려와줬으니 죽을 만큼 날뛰어도 좋다며 압박을 가하지만, 전직 암살자들답게 금방 냉정해진 렌 일행은 다키와 맞서기로 한다.[171] 다키는 진지나선식검을 휘둘러 수많은 광자를 발사하지만, 크로우의 주언에 광자가 감속하고[172] 연기가 발생하자 전원 산개해 모습을 숨긴다. 다키는 적당히 광자를 발사하려고 하지만 렌 일행이 마르크오스 수색 지시를 선회해서 갑자기 한꺼번에 등장한 음양병에게 습격당하자 경악하고, 고성능의 광무를 입고 대미지를 입혀도 계속해서 습격해오는 음양병에 경악한다.[173] 그 순간 배후로 숨어든 타리아의 백상으로 오른팔을 베이는 듯한 통증이 오자 놀라고, 그 사이에 렌이 지리엘을 회수하고 갈릴레아가 뿜은 강철급 경도의 거미줄에 구속된다. 이때 렌에게 분리되어 하늘로 날아갔던 완전 평화는 수명을 조금 바쳐 예전의 골렘의 모습으로 변해 우로보로 시리즈 최강의 물리 공격을 가진 마검 '네메시스'를 연성해 날릴 준비를 하고, 그 사이 렌 일행은 온 힘을 다해 다키를 구속한다. 이에 격노한 다키는 거미줄에 구속되지 않은 왼팔의 진지나선식검을 휘두르려 하지만 렌이 날라와 차버리면서 놓쳐버리고, 뒤늦게 하늘 위에서 공격한다는 것을 눈치채지만, 결국 완전 평화가 날린 네메시스에 정통으로 맞아 대폭발한다.
그렇게 폭발에 휘말려 토벌된 것처럼 보였지만, 충격적이게도 다키는 물론이고 진지나선식우의마저도 티끌하나 부서지지 않고 건재했다.[174] 분노한 다키는 광무로 거대한 나선형 날개의 장벽을 만들어 외부와 완전히 단절시키고[175], 자신의 신기 '옥현지나전금강장신여'[176]을 만들어 수억 개의 광자를 내뿜는다. 어떻게든 방어를 시도한 렌 일행이었지만, 다키의 신기가 내뿜는 대규모의 광자를 막아내지 못하고 몸에 구멍이 나면서 전원 쓰러진다.[177] 이후 렌 일행에게 다가가 형태가 있으면서 죽는 것을 감사하라며 조롱하고, 일어나서 끝까지 발악하려는 렌을 걷어찬다. 그 후, 렌의 목을 조르며 인질로서 가치는 있으니 살려줄 수도 있다 말하지만[178], 렌이 광무를 만들어 끝까지 발악하고 자폭을 시도하자 그냥 죽이기로 결정한다.[179] 그렇게 신기를 발동해 죽이려는 순간, 갑자기 무언가가 장벽을 깨면서 그 충격으로 그만 렌의 박치기를 맞아 쓰러진다. 그리고 장벽을 깨면서 나타난 존재는 놀랍게도 마족 기자룸과 바빌론이었고, 그 자리에 있는 전원 경악한다.바빌론만 어리둥절;;
렌은 이미 그리모에게서 기자룸이 부활했단 걸 미리 듣고 알고 있었고, 어떻게든 분노를 억누르고 기자룸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한다. 렌의 모습과 다른 암살자 길드원들이 쓰러져있는걸 보고 기자룸은 말없이 바라본다.[180] 그리고 기자룸이 지리엘에게 일행을 치료할 마력을 부여해 주고[181], 전이로 점토를 가지고 와 바빌론에게뭔가 보기만 해도 미소지어질 것 같은동물을 만들어라는 알 수 없는 명령을 내리고는 다키에게 다가간다. 다키는 기자룸이 마족이라는 것을 한 번에 알아채고 마족이 인간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의아해하며, 기자룸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그가 렌 일행을 구하려 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옷(육체)를 비축해두려는 거냐며 비웃는다.[182] 마족은 자신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 선언하고, 이곳은 자신의 광무로 만든 영역이라 마족에겐 걷는 것만으로 괴로울 거고 무엇보다도 마계에서 벗어나 이런 쓰레기밖에 없는 인간계에 있는 몰락 마족에게는 더욱 그럴 거라며 기자룸을 조롱한다. 그 후, 자신의 최대 방어력을 가진 광무 '진지나전전강장천녀'를 전신에 덮고 한 번 쏴봐라면서 도발하는데[183], 이에 기자룸이 네 말은 일일이 건드린다 말하고, 나의 몸 어디의 무엇을 건드리고 있는 것인지 전혀 모르겠다 비웃고는 갑자기 엄청난 양의 기를 내뿜자 경악한다.[184] 그리고 기자룸이 "한 방 쏴봐라 말했지" 라고 하자, 다키는 뒤늦게 없던 일로 하자 답하려 하지만, 그 전에 기자룸이 날린 회심의 발차기를 맞고 광무로 만든 장벽을 뚫고 날아가 버린다.
장벽 밖으로 날려진 다키는 진지나전전강장천녀가 일격으로 깨진 것에 기겁하며[185] 기자룸이 몰락 마족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방금 전 암살자 길드 4인방과의 전투로 마력이 대부분 소비되어 지금까지 만든 모든 광무를 분해해 마력으로 회수하지 않으면 싸울 수 없을 정도로 궁지에 몰린다. 광무를 분해해 마력을 회복하면서 신기를 다시 만들어 한 번에 날려버리려다가 기자룸이 눈앞에 등장하자 상냥한 마족도 있다며 비웃지만, 자신의 전신의 광무가 사라진 것을 눈치챈 기자룸이 광무를 유지할 수 없다면 그 처진 가슴을 유지할 수 없냐며 역으로 비웃자 분노하며 신기를 발동한다. 하지만 기자룸은 팔에 여러 개의 입을 만들어 새로 익힌 기술 '다중윤창'[186]으로 '초열염아'와 '열공람아'를 합쳐 '염람과아'을 발동해 다키의 신기를 압도한다. 그리고 다키의 신기는 마술로 간섭이 가능하다는 렌의 충고로 주언을 발동해 다키의 모든 공격과 움직임을 봉인하고[187], 그 사이에 바빌론이 만든 그리모를 닮은 귀여운 점토인형을 가져와 강도를 몇 배로 증가시켜 날릴 준비를 한다. 이에 다키는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은 노래도 할 줄 알고 불러줄테니 제발 그만두라고 추하고 찌질하게 빌지만, 결국 기자룸이 발로 차 날린 점토인형을 정통으로 맞아 대폭발을 일으키며 토벌된다.
그러나 끈질기게도 다키는 소멸되기 직전 던전 코어에 감싼 광무를 마력으로 분해한 후 회수해[188] 어떻게든 살아남았다. 기자룸에게 당해 엄청 분해하지만, 모든 기력이 빠지면서 배가 고파오고, 먹을 것을 찾다가 갑자기 맛있는 냄새가 나자 그쪽으로 향하는데, 그곳은 로이드가 마물들을 유인[189]하기 위해 만든 마력장벽이었고, 결국 함정에 걸려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후, 다키를 감지한 로이드가 나타나고,[190] 곧바로 마검 '다크 크로니클'의 힘으로 그가 만든 환상에 빠지며 고문을 받는다.[191] 그리고 로이드가 여러 질문을 하자 답하는데, 이때 다키의 신기는 지상으로 추방된 후 얻은 것이고,[192] 사실 13명의 천사를 죽인 것은 심심해서가 아닌 천사들이 다키 아니 사타나엘을 질투를 해 습격하면서 죽인 것이고, 신은 그런 사타나엘의 사정을 들어주지도 않고 지상으로 추방한 것으로 밝혀진다. 그리고 던전에 떨어지면서 마물이나 모험가들에게 습격당해 그 절망감으로 신기를 얻게 되었고, 이때의 일로 타락한 사타나엘은 죽이지 않으면 죽어버린다는 사상이 생겨 아무도 자신을 해치지 않고 거역할 수 없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목적이었다 밝힌다.
그리고 잠시 후 고문이 끝나자 M으로 각성하면서[193] 굉장히 밝은 표정으로 있는다.[194] 이후 로이드를 '로이드 님'이라 부르면서 따르게 되고, 그리모가 스탬피드의 발생에 대해 묻자[195] 자신은 던전 코어를 통해 스탬피드를 알게 되었고, 던전 코어는 멀리 있어도 서로 공명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 후, 로이드가 자신을 '부타(돼지)엘'이라 부르면서 한 번 더 인간에게 손을 대면 알지라며 경고하자 얼굴을 붉히면서 '꿀!!'이라 답한다. 이후 로이드가 성질 변화와 음양병으로 정보 수집 등을 목적으로 구축 술식을 전개하자, 그 아름다운 술식에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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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r NOTHING】 종언굴절파동체[196]
SS급 던전 '던전 시작했습니다'[197]의 던전 보스. 상자 안에 검은 형체의 본체가 들어가 있는 형태의 미믹의 모습을 한 마물로, 일곱 수장 중 크기가 가장 작다.[198] 겉보기에는 작고 귀여워 약해보이지만, 사실 수장들 중 상위권에 드는 강자다.
작중에서는 이동 중 다키를 쓰러뜨리고 지나가던 기자룸을 보게 되고, 기자룸에게 승부를 내자면서 말을 걸지만, 기자룸은 그냥 무시하고 주언을 발동해 마물 무리를 토벌하며 지나간다. 이에 종언굴절파동체는 분노하지만, 이때 대량의 마물들이 자신에게 덤비자[199] 기자룸의 주언과 비슷한 기술[200]을 사용해 순식간에 전멸시킨다.[201] 이후 과자 봉지를 꺼내면서 제일 강한 녀석은 누구냐며 즐겁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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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왕】 베이더 돈
SS급 던전 '이클립스 타워'[202]의 던전 보스. 풍성하고 긴 백발에 전체적으로 검은 인간형 모습을 한 마물.
작중에서는 거대한 검은 구체를 타고 등장하며,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야왕 말스가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자[203] 재밌다는 듯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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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과 정체 그 모든 것이 불분명한 7번째 SS급 마물. 이전에 등장한 리치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다른 수장들과 다르게 알려진 게 없어 나나시(이름 없음)라 부르고 있다. 다른 여섯 마물들이 소개될 때 혼자만 모자이크로 처리되어 제대로 된 설명이 나오지 않지만, 확실한 것은 로이드가 관련되어 있는데, 사실 그 정체는 5년 전 로이드가 사령마술에 흥미가 생겨서 자신의 전생체를 실험재료로 사용하다가 탄생한 언데드로, 로이드가 자기 전생의 묘비에 찾아가 시신을 꺼내[204] 언데드로 만들어 각종 실험을[205]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말을 듣지 않고 폭주하면서 어느 지하에 결계로 봉인하였다. 문제는 이 언데드가 자신이 봉인된 장소를 던전으로 만들고 스스로 봉인을 풀면서 스탬피드가 발생하게 된 것.[206]
작중에서는 이드가 있는 곳에 무리[207]를 이끌고 등장하며, 무리로 다중윤창을 진행해 거대한 마술을 발동할 준비를 하고, 이드가 이를 눈치채자 뒤에서 나타나 마술 '초열염아'를 발동하며 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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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 엔트
광기수해 소속의 S급 마물.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나무 마물로, 등의 가지에 달린 5개의 열매가 본체다.
작중에서는 마족 기자룸에게 찾아와 모든 세계를 유린한 후 원하는 대지를 바칠테니 자신들과 손을 잡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그때 기자룸에게 잡혀있던 바빌론이 자신이 장기말이 되고 매일 밥을 만들어 줄테니 마물들과 손을 잡지 말아달라 기자룸에게 부탁하고, 그 말을 들은 엘더 엔트는 미쳤구나 하면서 폭소하지만, 바빌론의 제안을 받아들인 기자룸의 순간이동에 목이 잘린다. 그러고는 이제 사라져도 된다며 자신을 무시하자 분노하면서 본체를 드러내 빠르게 이동하며 달려들지만, 기자룸의 주언에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계속해서 '영랑 격'으로 몸속으로 이동시킨 마력 덩어리가 폭발해 산산조각나고, 겨우 숨만 붙어있는 상태에서 기자룸에게 짓밟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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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 엔트
광기수해 소속의 A+급 마물. 카쿠타스 엔트와 함께 세계주에 올라탄 크루제를 막아서지만 순식간에 베여 토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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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쿠타스 엔트
광기수해 소속의 A급 마물. 호로 엔트와 함께 세계주에 올라탄 크루제를 막아서지만 순식간에 베여 토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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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룡
초수외아 소속의 S급 마물. 몸이 얼음결정 같은 거대한 용이다. 자신들의 수장인 길가메시를 태우며 등장한다. 길가메시가 실파와 타오를 상대하는 동안 다른 마물들과 함께 지켜보기만 했으며, 던전 코어가 파괴되자 결국 소멸한다.
10. 외전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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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가와 나츠메
스핀오프 코믹스 '현대 전이의 제2왕자'의 히로인. 로이드가 잠결에 읊어버린 전이주문에 휘말려 현대 일본으로 전이된 알베르트와 로이드를 거둬주었다.
11.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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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마루
코믹스 오마케 코너에 등장하는 마스코트(?) 사실 이 토끼는 매거진 포켓의 마스코트 토끼가 이 만화에 찬조출연한 것으로, 이름인 '마가마루'는 '마가진(매거진의 일본식 발음)'에서 따와서 만화가가 2초만에 생각해 냈다. 6권 표지 에피소드에선 표지 모델을 가로챈 미샤를 야식으로 살 찌우게 해 표지 촬영을 망치려했다. 이 토끼의 햄버거 세트 먹방으로 미샤는 눈이 돌아갔고[208] 로이드 인형은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지만 결국 지나가던 바빌론에게 무사히 저지당한다. 이후 10권 표지 에피소드에서도 포장마차를 끌고와 라멘 먹방으로 표지 모델인 기탄을 살 찌우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기탄이 생각보다 잘 버텼지만[209] 콜라까지 꺼내자 기탄도 눈이 돌아갔고[210] 인형이 이를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 지나가던 아나스타샤가 저지한다. 그리고 기탄이 길을 잃고 쫄쫄 굶었으니 야식 라멘 정도는 먹어도 된다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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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유이파
'백화권(百華拳)'의 수장이자 타오의 할아버지. 과거 '낙화권'의 수장이었던 샤크라를 이길 정도의 실력자이지만, 여성, 특히 거유의 여성을 대단히 밝히는 색골이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명색이 타오의 스승답게 실파조차 그 움직임을 따라잡기 힘들며, 1급 마인급으로 승격한 이후의 그리모 조차 전혀 뚫지 못했던 로이드의 방어막을 완전히 뚫지는 못해도 쥐꼬리만한 흡집을 가게 만들 정도의 실력자다. 정확히는 손가락 크기의 바람구멍을 만들었다. 그리모와 지리엘은 그 구멍을 보고 식은 땀을 흘렸다.
타오 또한 상당한 탐지 능력을 자랑하는데 타오의 스승답게 첸 유이파는 더한 탐지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렇기에 로이드를 보자마자 무지막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 정도는 파악하고 자기 손녀의 사위가 되지 않겠냐며 상당한 진심을 담아서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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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보로 박사
천재 연금술사. 여러 엉뚱한 발명품을 만들어 트러블을 일으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건망증도 심해 자신이 만든 발명품의 제조법이나 이름을 금방 잊어버려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다. 하지만 실력은 진짜라 그가 만든 발명품[211]들은 하나같이 터무니없고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대성탄제 편에서 완전식의 회상에 첫 등장한다. 기아를 구할 목적으로 완전식을 만들고 시식을 해보는데 더럽게 맛이 없자 바로 구토해버리고 실패작이라 선언한다. 이에 분노한 완전식은 우로보로의 연구소를 불태우고 도망친다.
연금대제 편에서 바트람의 골렘 무투대회에 참가할 목적으로 등장. 하지만 늦잠을 자버려서 무투대회는 참가하지 못한다. 이후 바빌론 일행 앞에 나타나, 자신의 발명품 '우로보로 No.2 완전 시계'[212]를 멈춰달라 부탁한다. 이후 바빌론의 활약으로 완전 시계를 박살내고, 타르타로스 일파에게 골렘을 빼앗기지 않아서 안심하는데, 우로보로가 말하길 자신이 만든 골렘은 따로 있고[213] 이미 적들에게 빼앗겼다고 한다. 그리고 바빌론 일행에게 자신이 만든 골렘 '우로보로 No.1 완전 평화'에 대해 알려주는데,[214] 그 말을 듣고 전원 경악한다.[215] 이후 완전식과 재회하지만 이름을 까먹었다는 망언을 하고, 이에 분노하면서 첫 등장 당시의 모습으로 변한 완전식에게 얻어맞고 저 하늘의 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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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뿔 많이 달린 장수풍뎅이(オオグソヅノバエカブトムシ)
외전에 등장하는 곤충으로, 여름 이벤트인 곤충채집 당시에 주 채집목표로 등장한다. 인기투표에서 의외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 때문에 마가마루가 10위권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그에게 질투와 증오를 받고 있다.
[1]
정식 번역판에서는 그대로 직역해 '
흰둥이'로 번역되었다.
[2]
하필 이샤와 사리아 비로 옆에 있던지라 시로가 싸우는 소리, 약간의 으르렁 소리마저 광무에 노이즈처럼 섞여들어가던 상황이었다.
[3]
외형상의 변화는 일절없고 그냥 이 모습 그대로 크기만 뻥튀기 되었다.(...)
[4]
가슴에 달려드려고 하거나 목욕탕에 침입하려는 등 범죄 계획을 세우지만, 그럴 때마다 그리모에게 얻어맞는다. 결국 로이드와 그리모가 외출할 때 로이드 대역이 되어 왕성의 메이드들을 상대로
누나 나 죽어를 시전하다 실파에게 발각, 복날 개... 아니 복날 닭 패듯이 얻어맞았다.
[5]
평상시에는 변태 기질에 그리모와 다른 사람들에게 폭력 제재로 심판당하지만 그래도 그리모처럼 할 때는 제대로 하는 편이다.
[6]
얼마나 광분했는지 광무까지 꺼내 여탕에 들어가려는 걸 그리모와 크로우와 갈릴레아가 뜯어 말렸다.
[7]
본편에서 대사는 없다고는 하나 애니 내의 외전에서 대사가 있다.(...) 그리고 진짜로 로이드 역의 코이치 마코토가 배역을 맡았다!
[8]
슈나이젤과 크루제는 전술, 알베르트는 로이드(...), 비르기트는 경제, 제로프는 연금술, 디안은 대장장이, 사리아는 음악, 알리제는 테이밍, 로이드는 마술.
[9]
7왕자로 불리는건 만화적 설정으로 추정되며 현실세계로 대입해보면 족보상에는 로이드가 5왕자, 사리아가 3왕녀, 알리제가 4왕녀이다.
[10]
세계주와의 결전 당시에 따르면 태어날 적부터 느낀 적 없다고.
[11]
무려 극대검으로 쌍검술을 펼치는 기염을 토하는 경지고, 검사의 극의인 은세계를 자잘하게 On/Off 식으로 전환하면서 은세계를 타인에게 공유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12]
단, 이런식으로 신체가 변하는건 크루제가 매우 특수한 케이스라고 한다.
[13]
10년 전 로이드가 태어나기도 전에 발생했던 스탬피드에도 참전했던 바가 있었다.
[14]
원래 동생 디안이 로이드가 유괴를 당했을 리가 없다며 진정시키자 전쟁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다 실파에 의해 수거된 왠지 미묘하게 끈적끈적한 로이드의 옷들을 보고 바로 빡쳐 곧바로 태세를 바꿔 출격 명령을 때려 버린다.(...)
[15]
어디까지나 왕가의 다른 형제들에 비해 떨어지는 거지 일반인 기준으론 확실히 인식 저 너머의 존재다. 전생에 평민이던 로이드도 알베르트의 엄청난 마력에 흥미를 느껴 신분 차이도 잊어버리고 접근할 정도였으니. 알베르트는 이미 로이드의 마력 컨트롤이 비범하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고, 전투력은 마검과 휘하 기사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하나 로도스트 주민들의 몸을 빼앗은 10급 마인들을 고위 마술 한 번 써서 불태워 버리는 정도이다.
[16]
평민 주제에 2왕자와 친하게 지내는걸 못마땅해했다.
[17]
마치 친형처럼 따르던 전생 로이드의 죽음은 알베르트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전생의 로이드를 죽인 사이어스 또한 겉으로는 평범하게 대하지만 속으로는 증오를 넘어 혐오하고 있다. 군편성에서도 로이드가 아닌 사이어스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도 로이드를 지키려는 것 + 사이어스가 몬스터 대군에게 확 죽어버렸으면 하는 것이라고.
[18]
그나마 로이드는 기억했는데, 로이드가 노래를 잘 불렀기 때문이며 이마저도 어느정도 기억을 더듬어서 겨우 기억해냈다(...)
[19]
온갖 악기의 극에 달해있지만 특히 피아노 연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 대성탄제와 스탬피드 편을 보면 광무로 만들어내는 것마저 피아노다.
[20]
상술했듯 사리아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자신들을 위해 애쓰는 시로의 울음소리를 '노랫소리처럼 아름답다'고 인정한 것.
[21]
충분한 마력만 있다면 로이드의 다중영창 마술을 피아노로 따라 할 수 있으며, 하늘 위에 있던 로이드와 기탄의 전투도 전부 파악하고 있었다는 듯. 작중에서 로이드가 처음으로 '흥미'가 아니라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 준 장면.
[22]
이 때문에 스탬피드를 맞아 알베르트의 부관으로 로이드와 사이어스가 경쟁하게 되자 로이드가 부관이 되는 것은 반대라고 말한다. 부관 같은 조연이 아니라
모든 군대를 후퇴시킨 뒤 무리의 정중앙에 투하시켜야된다고(...). 물론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것과 로이드가 이를 바라지 않을 것을 고려해서 이를 말하진 않았다.
[23]
이샤가 불량배에게 잡혀서 가슴이 만져지자 비명을 질렀는데 좋은 음색의 고음이 나왔다면서 더 만지라고 부추겼다(...) 나중엔 자기가 직접 피아노 연주하듯 이샤의 가슴을 친다.(...)
[24]
특히 실망해서 대충 그린듯한 SD 그림체가 되었을땐 딱 로이드 특유의 실망했을 때의 그림체와 똑같다.
[25]
애니메이션 7화 예고편에서는 사랑이 있다면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섞여 살아도 전혀 문제없다고 단언했다. 한편 로이드는 알리제 역시 노로와레의 일종으로 여기고 있지만, 누나가 싫어할 걸 알기에 굳이 말하지 않고 있다.
[26]
나중에 제이드가 따로 의뢰인을 조사해서 자렛이 평범한 모험가임을 확인하자 의뢰 수행을 취소시켰다.
[27]
그 외의 소재 수급 및 임상 실험 등은 로도스트령 인물들과 협력했다. 참고로 사용된 소재들은 대부분 기탄에게서 뽑아냈는데 그 때문에 디가디아는 기탄으로 만들었다고(...)
[28]
골렘을 조종하려면 조종장치에 마력을 주입하고 각 관절부에 명령을 내리는 식의 여러 단계들을 거치는데 로이드는 중간 과정 없이 그냥 관절부에 직접적으로 명령을 내린다. 그리모 왈
로이드가 디가디아라는 옷을 입고 있는 셈이라고.(참고 이미지로 로이드가 디가디아 디자인의 후드티를 입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29]
성능 시험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그리모가 본모습인 마인 모드로 변해 전력으로 맞서면서 오늘 죽을 수도 있다고 독백하는 건 덤. 이후 이드&타르타로스 콤비와의 전투에서 대기권을 뚫고 우주에서 치고박는 대결을 펼쳐 그리모의 독백이 과대평가가 아님을 증명했다.
[30]
제단급 마술 자체도 원래 개인이 다루는 범주와 상식을 초월한다고 한다. 혼자서도 천재지변급 마술을 펼치는 로이드인데 제단까지 생겼으니 그 위력은 말할 것도 없다.
[31]
참고로 이 과정에서 이드는 정신줄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다 못해 주마등을 넘어서 정신만 바트람 편이 끝난 후 무렵으로 추정되는 미래 시점(최소 바트람 편의 후일담)으로 가버렸다(...) 셀프 스포일러
[32]
무차별적으로 파괴하는 마술인데 이 위력이 얼마나 절륜한지 타르타로스는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며 흑왕뢰의 파훼법은 진작에 포기했다.
[33]
폭풍은 바람계통 대규모 제단 마술 풍신위로 외부 공격을 차단시키는데다 휘말리는 순간 이드와 타르타로스의 디가디아도 먼지가 될 수준이고, 해일도 물 계통 대규모 제단 마술 수아룡으로 집어삼킨 대상의 마력을 빨아들인다. 오죽하면 해일에 잠긴 산 봉우리가 흔히 수면 위에 나와있는 암초로 보일 정도.
[34]
어렸던 알베르트는 이때의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사이어스를 비롯한 귀족들에게 원한을 품게 되고, 슈나이젤 또한 이때의 일로 현 귀족들이 왕족들을 얕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왕권강화 및 귀족세력를 조져 굴복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우게 된다.
[35]
로이드가 죽고 환생하지 않았다면 지금같은 마력을 손에 넣지 못했을 것이고, 마족 기자룸은 무난하게 세력을 넓혀 살룸을 침공했을 것이다. 그리고 3급 마인을 막는데도 급급했던 살룸의 전력으로는 기자룸의 공격에 멸망했을게 분명하다. 기자룸을 어떻게든 쓰러뜨린다 해도 그에 버금가는 교황 기탄의 국왕 살해 및 역모가 곧바로 일어날 운명이었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사이어스가 로이드를 죽여 환생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 모든 배드 엔딩의 운명을 피해갈 수 있었던 것.
[36]
공격하고자 하는 의지만 발현된다면 마력 폭주를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37]
제이드가 행방불명이 된 것도 마계에서 기자룸을 막기 위해 자살을 반복하며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38]
코믹스판에서는 로이드가 기자룸의 심상세계를 뒤지며 어떻게든 제이드의 정신을 부활시키려고 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대신 제이드의 마술 속에 남겨진 그의 의지를 읽는다.
[39]
의도한 것인지 둘의 이름도 비슷하다.
[40]
그리고 이렇게 '술식화'를 통해 로이드가 '영랑의 원리'를 완전히 깨닫게 되면서 단순한 순간이동이 아니라 공간마술그 자체로 진화하게 된다.
[41]
정말 지옥 같은 시간이었는지 죽기 직전의 모습은 백발이 되고 미라라도 된 것처럼 삐쩍 마른 상태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남긴 것이 결국 기자룸을 죽일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미소를 지으며 죽었다. 애니에서는 이보다 더 나아가 육체의 소멸 직후 아스트랄 바디의 형태로 로이드에게 고마워라고 말하며 완전소멸한다.
[42]
실파는 암살자 길드의 수장쯤 되는 자이니 발차기는 페이크라 생각하고 맞았지만 발차기 자체가 일격필살 수준의 위력이라 발차기를 페이크라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페이크라고 했다.
[43]
여담으로 갈릴레아가 한번 제이드의 발차기 위력이 궁금해서 한번 맞아보았다가 한방에 뻗어버리고(바빌론이 힘조절 좀 하라고 타박했는데 제이드도 힘조절 했다고 울면서 억울해 한다.) 현재까지도 당시 일을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44]
하지만 단련된 각력과 별개로 이만한 파괴력을 낼 수 있었던 비밀은 사실 제이드가 무의식적으로 평소 하고 있었던 기의 호흡이었다. 로도스트 자체가 원래 전투를 중시하는 가문이었고, 그 가문의 핏줄이었던 제이드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싸움의 재능을 타고나 본인도 모르게 타오가 익힌 기의 호흡을 무자각으로 익혀버렸던 것. 호흡으로 짜내는 마력도 엄청나지만 완성도도 대단한 수준이라 바빌론은 자신의 유연한 몸을 이용해 한계까지 폐를 쥐어짜 제이드의 기의 호흡을 따라했을 때 발차기 한 번에 본인도 고통에 다운되었을 정도였다.
[45]
이때문에 아지트에 남겨진 끈적끈적한 무언가의 범벅이 된 로이드의 옷가지를 보고 알베르트, 실파가 빡쳐서 군대를 이끌고 로도스트령으로 출격하게 되었다.(...) 빨기는 빨았다만 흔적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알베르트는 이 일을 마음에 담았었는지 뒷풀이때 술기운에 검을 뽑아 갈릴레아를 심문했다.(...)
[46]
자신의 판단하에 제이드를 혼자 보낸 것을 후회했는데 로이드는
어차피 다같이 가봤자 모두 몸을 빼앗겼을 것이라면서 위로 아닌 위로를 해주었다.(...)
[47]
이 점 덕분에 평상시와는 다른 출력을 내게 되거나 심장 등 중요 장기를 안전하게 대피시킴으로서 생존 확률이 올라갔다.
[48]
이때 그 신부와의 전투로 그대로 죽을뻔했다.(심지어 천국 같은 곳에서 죽은 제이드와 이야기까지 나눴을 정도) 로이드도 10시간 넘게 최상위 회복 마술을 걸고 이샤도 곁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간호해준 덕분에 생환했다. 덤으로 만약 그날 깨어나지 않았다면 로이드가 강제각성 실험을 했을 것이라고(...)
[49]
또한 옷에다가 피로 다잉메세지를 남겼었는데 적이 알아볼 수 있다면서 암호로 적어서 동료들 모두 각자 자신들에게 남기는 유언으로만 해석했다(...)
[50]
이로인해 그녀가 작정하고 사용하는 초필살기가 바로
동반자살이다.
[51]
심지어 이때 구름 위에 있던 기탄마저 잠시 멍해진다.
[52]
패배한 뒤 이샤가 수녀를 하고 있는 이유가 단순히 자기 노래를 민중에게 들려주고 싶을뿐이고 기탄이 했던 본인의 노래가 귀에 거슬린다는 발언을 마음에 담아두고 대성탄제에서 리벤지를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로이드에게서 들은 기탄은 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샤의 마음가짐에 빵 터져버릴 뻔한다.
[53]
반응이 너무 격해서 교회의 입장으로서는 더이상 말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할 정도다.
[54]
바빌론을 마음에 두고 있던지라, 교황이 되면 연애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작중에서는 신관도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데 제약이 없지만, 교황이라면 교회 서열 1인자가 되어 주목받는 위치가 되어버리니... 코믹스 기준으로 대성탄제편 끝이라는 문구를 걷어차면서 로이드와 사리아에게 도움을 요청해 대성탄제편을 1화 더 연장시켰다...
[55]
처음에는 잔잔하게 노래하다가, 갑자기 장르를 확 바꿔 락으로 템포를 변경했다. 뒤에 있는 사리아를 포함한 성가대가 각자 피아노와 드럼, 기타를 만들고, 이샤도 마이크를 직접 손에 쥐고 화끈하게 노래하는 로큰롤 스타일로 변신했다.
[56]
외전에서도 바빌론한테 더 음식 해달라고 하기에는 미안한지라 몰래 교회 바깥으로 나와 야식이라도 먹을 셈이었는데 마가마루가 햄버거에 감자튀김, 콜라까지 어마어마한 컬러 퀄리티로 야무지게 뜯어먹는 살벌한 먹방을 보여주자 이성을 잃어 먹으려고 달려들었으나, 로이드의 대리인 나무 인형의 필사적인 저지와 늦지 않게 온 바빌론이 마가마루를 때려잡고 이샤를 데려감으로서 칼로리 폭탄으로부터 겨우 살았다.
[57]
연금제(128화) 편에서 부상입은 타오를 업고 쫒기다가 바빌론에게 구해졌을 때도 엉엉 울면서 감격해했으며, 반대로 바빌론도 (168~169화) 스탬피드 때 대광역 버퍼 성가열창을 부르는 이샤가 짜증나서 영랑으로 죽이려고 하는 기자룸을 로이드가 올 때까지 어떻게든 막았다.
[58]
키메라가 도시를 습격하자 교회의 높으신 분들임에도 기탄의 심복인 아나스타샤를 제외한 전원이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뛰쳐나왔다. 아나스타샤 역시 자신의 부친이 저지른
원죄와 죄책감 때문에 기탄을 따랐을 뿐, 본심은 누군가 제발 기탄을 말려주길 바라고 있었다.
[59]
당시 선하고 자비로웠던 기탄은 정화가 아니라 그냥 개처럼 패버렸다(...) 본인의 눈에는 자신을 말려줄 누군가를 찾는 것 같아 정화를 쓰지 않았다고.
[60]
이때 머리 스타일을 기탄과 똑같이 만든다. 여담으로 바꾸기 전에는 지금의 바츠와 같은 머리 스타일이었다.
[61]
다만, 단순히 악역으로 만들기 싫다는 이유만 있어서가 아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하는 사실인지를 떠나서 교회로선 나라의 안녕을 파탄낼 수도 없었다. 즉, 교회의 입장에서는 사실을 밝히고 나라를 파탄낼 것이냐 사실을 은폐하고 나라의 안녕을 지킬 것이냐의 문제였던 것. 로제리스도 결국에는 이 얘기를 듣고 기탄을 사면시킨 것이냐는 반박 아닌 반박만 하고 수긍했다.
[62]
파란쪽이 아오마키, 빨간쪽이 아카마키인 것으로 보인다.
[63]
나중에 눈을 가린 이유가 밝혀지는데, 자신의 오의 안개형 광무 훈산무소는 자신도 시야가 차단되며, 이 약점을 보안하기 위해 청각을 단련할 목적으로 눈을 가린 것이었다.
[64]
이때 자신의 딸에게 망보기를 시켰는데, 후에 아나스타샤를 발견한 기탄은 그녀를 보호해주며 자신의 집으로 들여보낸다.
[65]
하지만 기탄은 그녀에게 당신을 미워하지 않는다 말하며 돌아갈 기회를 주었고, 최종전에서는 마음 속으로 아무런 죄가 없는 그녀를 끌여 들였다고 생각한다.
[66]
기탄처럼 아나스타샤 역시 납치된 상태에서 키메라가 변장한 것으로 꾸몄다.
[67]
참고로 전생은 남자였다.
[68]
실제 소개칸에 (?)가 들어가있다.
[69]
이때 갈릴레아와 타리아는 로이드 옆에 붙어다니는 그리므와는 가짜고 눈 앞에 있는 게 진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70]
이때는 인간형으로 변해있었다.
[71]
코믹스 정발판에 등급이 밝혀진다.
[72]
본인 스스로도 제발 아무도 자신에게 오지 말아달라고 절망했다.
[73]
제이드도 이 정보를 뒤늦게 알아서 동료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74]
콧등은 해골, 흉부에는 거인족의 팔 6개가 이식되었다.
[75]
이때에도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치기는 커녕 '기자룸님의 기분을 상하게 해선 안된다'며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76]
이때 용으로서의 길을 보여주고 도망칠 유예까지 준 그리모를 상냥하다고 생각한다.
[77]
처음 목을 베었을땐 간단히 베었지만 나중엔 신관 2명이 힘을 합쳐야 겨우 베었다. 게다가 그 다음부턴 이마저도 안될 것이라고.
[78]
정확히는 "식용 오크였기에 마음가는대로 인류멸망시킵니다"로 대놓고 라노벨 제목스럽게 만든 개그성 대사. 코믹스판에서는 폰트마저 라노벨 제목처럼 바꿔버렸다. 이를 들은 바빌론 일행의 반응은 "뭐라는거야 이녀석?"
[79]
체력이 회복될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
[80]
얼마나 맛이 없는지 구더기조차 나오지 않고, 균조차 생기지 않아 부패하지도 않는다. 더군다나 정발판 부록에 의하면 재생할수록 안 그래도 맛없는 고기가 더욱 맛없어진다고 한다.
[81]
맛이 아니라 풍미와 재생능력이 훌륭하다는 것.
[82]
설정상으로 돈가스는 바빌론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요리로 나온다. 돼지(완전식)에게 이긴다는 뜻으로 돈카츠(돈=돼지, 카츠=이기다)라고 이름 지은것은 덤.
[83]
특히나 균조차 생기지 않아 부패하지도 않는 단점이 역으로 보관하기 엄청나게 편리하다는 장점이 되었다.
[84]
이때 달려오면서 예전 모습으로 조금씩 변한다.
[85]
제아무리 높은 재생력을 가진 완전식이라도 이 상태에서는 재생이 불가능했다.
[86]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완전식의 언급과 당시 아나스타샤의 반응으로는 키메라 수술을 받지 못했다면 그 자리에서 죽었을 거라고 한다.
[87]
다만 진짜로 흔한 고철들일지는 미지수인 것이 로이드가 말하는 성은 왕성으로 왕족들이 거주하고 업무를 보는 곳이다. 그런 곳에 고철이 과연 있기는 할까?
[88]
문제는 로이드는 이들을 만든 것을 잊어버렸다.
[89]
로이드가 구형 코어의 기록을 보던 중 위의 대사 직후 핡딱핡딱이 나오자 코어를 손에서 떨어뜨린다.
[90]
중간에 난입한 크로우와 완전식은 전투 장면도 없이 각각 독과 얼음의 마검으로 순살했다.
[91]
언홀리 엑스칼리버는 기탄이 이해한 것을 분해하는 기능이 있기에, 완전 평화는 힘에서도 상성에서도 완벽하게 밀렸다.
[92]
척수실을 상대와 연결한 다음 칼로 실을 가는 것으로 신경에 직접 줄판을 가는 듯한 고통을 주는 기술. 상대 뿐만 아니라 기탄에게도 고통이 공유되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93]
몸을 빼앗기기 직전에 기탄은 언홀리 칼리버로 침식된 부위를 잘라낸다.
[94]
그 모습을 본 렌은 너희들은 입고 있는 옷에 따라 캐릭터가 바뀔 정도의 존재라 비판한다.
[95]
이때 렌의 몸을 마치 희롱하듯이 더듬으며 혹시 좋아하는 녀석이라도 있는 거냐고 물으며, 만일 그렇다면 내가 네 몸을 빼앗아서 대신해 줄 테니 걱정 말라며 비웃는데, 그 직후에 로이드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그 좋아하는 사람이 로이드라는 걸 알게 되자 그 다음 장면에선 비웃듯이 말하단 모습에서 갑자기 일변해서 진지한 표정으로 바뀌어서는 "관둬." "하필이면 저 녀석이라니, 제정신이야?"라고 진지하게 충고하는 바람에 되려 렌이 열받아서 면상에다 독 펀치를 꽂아버렸다.
[96]
고대의 대장장이가 만든 마검으로, 소형 골렘급의 마력로가 내장되어 있어 장비자의 마력을 거의 요구하지 않은 채 새겨진 술식을 발동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대가로 중량이 엄청나게 늘었으며, 강화계 마술을 몇 겹으로 부여한 중기사도 들 수 없을 정도다.
드래곤 슬레이어
[97]
자신 이외의 모든 것이 느려진다.
[98]
이때 이드가 처음 레온하트를 완성시켰을 때의 기억 영상이 떠오른다.
[99]
여담으로 저 마기카밀리아는 과거 바트람을 지킨 여신이라 불렸던 여성을 모티브로 제작했다고 한다. 외형은 웃기게 생긴 마법소녀이지만 성능 만큼을 뛰어나다고.
[100]
어깨폭 肩幅(카타하바) 의 말장난
[101]
전략적으로는 슈나이젤과 비등비등한 정도인 것 같은데, 스탬피드의 상황을 알려주지도 않았는데도 흘러가는 정황만 듣고 대충 유추해낸 게 거의 98%는 맞아떨어지는 수준일 정도로 대단한 추리력을 선보였다. 옆에 있던 타리아는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이걸 다 맞추냐며 속으로 경악했다.
[102]
이때 당시 슈나이젤과 몇 번 만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로이드 일행에게 스탬피드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듣자마자 자발적으로 참전해서 통신에 끼어들었는데 이때 목소리만 듣고 슈나이젤이 말스를 알아차렸다.
[103]
아직 작전이 진행되는 도중이었는데 왕실 측에서 똥줄이 탄 나머지 자기들 멋대로 작전을 취소시키고 누명을 씌우고 책임을 전가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왕실 근위대는 말스의 작전에는 문제가 없었음을 알고 있어서 왕실 몰래 도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놨으니 빌스와 함께 도망치라고 말스와 빌스를 어떻게든 살려보냈다.
[104]
얼핏 바보처럼 보일 정도로 웃기만 하던 이들이었지만, 사실 이들 또한 스탬피드 때문에 북쪽의 터전을 잃고 뷰네 산맥에 흘러 들어온 자들이었다. 그러나 고향을 잃고, 동료들은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분명 저편에서 웃고 있을 동료들을 생각해 도망쳐도, 죽더라도 웃으면 진 게 아니라는 끈질긴 의지를 품고 억지로라도 웃고 있었다.
[105]
참고로 인간에게도 쓸 수 있다.
[106]
원작인 코믹스에서는 이름이 나오지 않고 애니메이션(엔딩에서는 이름만 나오고, 풀네임은 트위터에 밝혀진다.)에서 이름이 밝혀지며, 이름이 밝혀지기 전에는 머리에
똥처럼 생긴 모자를 쓰고 다녀서 '응가인 사람'이라고 불렸다.
[107]
검을 위해 노력해온 것,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렸던 것, 첫 아이를 안고 기뻐했던 것 등.
[108]
만화판의 부록 만화에서 해당 내용이 나오는데, 똥 모양 모자를 쓰는 걸 보고 우연히 지나가던 기자룸이 "너 그거 뭐냐"라고 묻자 살짝 멋을 부려봤다면서 웃으며 대답하는 걸 보고서 기자룸도 썩은 눈으로 빤히 보긴 했지만 굳이 지적하진 않았고, 다른 부하 마인들도 썩은 눈으로 바라보면서 다른 동료와 서로 '네가 좀 한 마디 해봐'라고 미루며 투닥댔다. 이걸 보면 그냥 본인 센스가 이상한 듯.
[109]
마계에도 왕족, 귀족이 존재한다는 설정이 있으니 '마왕'도 있을 수 밖에 없긴 하다.
[110]
로이드가 환영계통 마술 '형태 모사'를 사용해 자신과 형인 알베르트의 모습을 합쳐서 변장한 모습.
[111]
하지만 그랑헤임의 진정한 힘과 밑의 존재를 생각하면 실질적으로는 S급 던전이나 다름없다.
[112]
코믹스 기준으로 이 과정 묘사가 압권인데 한화내내 대사 없이 실파가 일방적으로 베어버리고 마지막 페이지에선 해당화의 유일한 대사로 "지금부터 첫번째 순서(1p)로 돌아갑니다."를 말하고 종료, 뒷부분을 생략했지만 정황상 다시 도륙하는 과정을 반복한 것으로 보인다.
[113]
제이드의 설명땐 실루엣만 나왔는데 독자들은 당연히 로이드일 것이라는 예상을 깬 반전이다. 여담이지만 실파 일행은 이 소년의 정체를 안개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육체가 소년 크기로 줄어든 그랑헤임으로 착각했다. 그랑헤임도 그 소년은 자신이 아니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전투 중인지라 그대로 묻혔다.
[114]
그랑헤임이 말하는 그 분이 진짜로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미약한 마력파를 날려보냈는데 아무런 답변도 없자 그냥 허언증 수준으로 생각했다.
[115]
직전의 싸움으로 실파는 기력 소진 + 기습으로 중상, 실비아, 자렛도 전투 불능이고 심지어 마르크오스도 그랑헤임을 쓰러트리고 다 끝났다고 생각해서 가버린 후 였다.
[116]
로이드가 고성에 찾아온 이유도 매일 (자기 기준으로) 조잡한 마력파를 날리는 인물(그랑바니아)에게 항의하려고 온 것인데 처음엔 그냥 간단히 해석하니 쓸데없는 내용만 있어서 무시했는데 그걸 매일 날리다보니 더이상 못 참고 직접 찾아왔던 것.
[117]
하지만 이때의 일로 양쪽 뿔이 부러지게 된다.
[118]
마물 1마리의 전투력은 인간 병사 3명의 전투력으로 환산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420만의 군세나 다름없다.
[119]
원래라면 던전의 마물들은 던전에서 나올 수 없지만, 던전 보스들이 던전 코어를 흡수한 덕분에 던전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던전 코어가 파괴되면 던전 출신 마물 한정으로 무리가 한 번에 일소되는 리스크가 생겼다.
[120]
또한 던전산 마물 외의 외부에서 유입된 자연산 마물들도 섞여있는데 이 자연산 마물들도 자신들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식량을 얻으려고 스탬피드에 휘말린 거라고 언급하지만 그 식량이 인간인 만큼 동정의 여지는 없다.
[121]
「그곳은 방위도 제정신도 미치게 만든다. 광기와 시체가 열매를 맺는 숲... 모험가들은 깎여져 나가는 정신속에서 방황하며 계속해서 찾는다... 보스는 어디냐... 출구는 어디냐하며... 그렇게 정신과 힘을 다한 모험가들은 자신이 죽기 직전에 알아차린다... 아아, 보스는 쭉 우리들 옆에 있었다고... 그렇다... 이 숲 전부가-...」(코믹스 167화 中)
[122]
이 때문인지 작중에서는 세계주보다 던전 이름인 광기수해로 더 많이 불린다.
[123]
작중 광기에 빠지지 않은 인물은 로이드, 크루제, 기자룸이 있다.
[124]
더 무서운 점은 세계주를 쓰러뜨려도 이 저주는 영구 지속된다.
[125]
목을 맬 때 사용하는 목줄은 세계주의 일부이다. 이걸로 목을 맨 인간을 귀걸이로 사용한다고 한다.
[126]
세계주가 크루제의 근처에 있을 것이라는 로이드의 말에 아무것도 없는 전방을 주시하던 크루제가 지하에 숨어있는 세계주를 감지하고 후방 부대에게 누구도 앞으로 나서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다.
[127]
태어날 적부터 공포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는 크루제였기에 가능했던 것.
[128]
크루제의 부하 케인의 동생인 카인.
[129]
세계주가 죽자 길가메시와 나나시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종언굴절파동체와 베이터 돈은 감탄하고, 바뮤와 다키는 죽어서 웃긴다거나 기분 나쁜 게 죽어줘서 다행이라는 조롱하는 반응을 보인다.
[130]
다만 제일 먼저 빠르게 퇴장한 건 세계주가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상대에게 디버프를 거는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힘이 있는 보스는 아니며 디버프가 안 걸린 시점에서 세계주에게는 천적인 셈이다.
[131]
이름은
버뮤다 삼각지대의 앞글자 2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132]
「그곳은 심연의 미궁...... 지저에 펼쳐지는 초규모 해중 미궁은 모험가들에게 강화계, 산소공급, 고광도의 광원마술을 항상 강요한다. 수압과 심연과 미궁... 모든 것을 극복해서 도달한 최하층... 그곳에서 모험가는 알게 된다. 여기서 부터가... 진정한 지옥인 것이라고.」(코믹스 167화 中)
[133]
수압의 레이저, 전기로 감전, 소금으로 만든 칼날 등 종류별로 다양하며, 모든 기술이 바다와 관련되어 있다.
[134]
공격력도 마물 수장들 중에서도 상위권인듯 한데, 다키는 음양병을 상대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은 반면에 바뮤는 심해 레이저 한 번으로 무수히 많은 음양병들을 베어갈랐다. 실제로 바뮤 이상으로 오만한 다키도 바뮤를 인정할 정도.
[135]
던전 코어를 집어삼킨 던전 보스들만이 사용 가능한 유사 던전을 순식간에 재현하는 기술이다.
[136]
하필이면 엄청난 길치인 기탄이 헬 난이도급 미궁에 갇히게 되면서 아나스타샤는 최악의 상황이라며 절망한다. 오죽하면 바뮤가 자신이 만든 미궁의 특징들을 설명해주자 그딴 것들 다 없어도 기탄은 절대로 탈출하지 못한다고.
[137]
미궁은 바다라는 집어 삼키는 개념이라서 강제로 해석하고 안티 심볼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라 당연히 바뮤에게는 먹히지 않았다.
[138]
기탄은 얼음인 줄 알고 얼음의 심볼을 만들었지만 소금 덩어리였기 때문에 막지를 못했다.
[139]
이를 눈치챈 살룸군은 도망치려고 하지만 바뮤가 도망 못 가도록 살기를 내뿜어 도망도 못 가는 상황이었다.
[140]
사실 신 엑스칼리버이 진짜 능력은 기탄이 생각하는 '이상'을 지침으로 이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정화하는 능력이다. 이를 통해 어느 정도 한계는 있지만 인과율을 조종할 수 있으며, 바꾸는 인과율을 클 수록 신 엑스칼리버가 하나씩 부서지며 엑스칼리버와 연결된 기탄의 신체도 하나씩 부서져내린다. 기탄에게 있어 좋지 않은 미래는 정화되므로 바뮤는 그저 본인의 운이 안 좋다고 생각했으며 이를 바뮤도 기탄도 눈치챌 수 없다.
[141]
「그곳은 약자를 걸러내는 천검의 체. 그 던전은 1합째부터 유상무상의 마물이 활보한다...만, 표고를 올릴 때마다 열어지는 산소와 함께 그 수는 체에 걸러져 정상에 이를 즈음에는 한 줌의 A~S급의 마물만이 남는다... 그리고 정천에 앉은 건 오직 한 마리의 '작은 용'. 모험가들에게 입은 헤아릴 수 없는 상처와 남겨진 무기... 어느 샌가 진정한 이름은 잊혀져...... 그 모습은 흡사 살아있는 묘표로 위포된다.」(코믹스 167화 中)
[142]
총 3개의 눈을 가졌으며, 평소에는 중간의 눈은 감고 다녀 무늬가 살짝만 보인다.
[143]
다른 용들에 비하면 크기가 생각 이상으로 작으며, 디가디아 머리만 하다.
[144]
싸움에서 승리하면 그 모험가가 사용한 무기를 회수해 스스로 자기 몸에 박은 것이다.
[145]
이 때문에 길가메시는 하루를 10년으로 체감하며, 던전에서 살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몇 만년을 체감하며 살아왔다.
[146]
사실은 지옥같은 유구를 보내는 자신을 누군가가 끝내주길 원하고 있다.
[147]
안에는 제로프가 탑승하고 있었는데, 머리가 뜯겨져나가는 게 너무 빨라서 안에 탑승한 제로프는 물론 실파와 타오조차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
[148]
타오가 새로 익힌 기술인 혼격은 대량의 기를 직접 적의 중심에 타격을 주는 기술이었다.
[149]
이때 타오의 공격을 맞고 처음에는 '이게 뭐냐' 하는 무덤덤한 반응이었다가 갑자기 입을 쩍 벌리고 기겁하는 장면이 가히 압권. 에넬의 그 표정 같다.
[150]
이때 양쪽 눈 사이에 있던 3번째 눈이 떠지고, 눈동자에 던전 코어가 비춰진다.
[151]
신속에서의 이동을 최소한으로 억누르는 것으로 육체에 대한 부하를 삭감하고 은세계를 장기 유지하는 기술.
[152]
검에게 사랑받는 자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검이 하나의 생명체처럼 움직여 주인을 선택해 도와주는 기술.
[153]
이때 모험가들은 굳이 근접해서만 싸우는 길가메시에게서 신념과 긍지를 느낀 건지, 아니면 은세계의 감옥에서 영원을 살아가는 길가메시의 절망을 느꼈는지 좋은 싸움이었다며 웃으며 죽어갔다.
[154]
길가메시 나름대로 모험가들을 기리는 것으로 보인다.
[155]
이때 길가메시는 자신이 바랬던 종언의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유구를 끝내게 해준 그녀들을 생각하는 이 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안타깝게 느낀다. 추정하건데 던전 코어가 파괴되면서 길가메시를 옭아매던 '은세계 암영'도 풀려버린 듯.
[156]
이때 이클립스 타워의 수장인 베이더 돈이 멀리서 길가메시의 죽음을 감지하면서 묘한 반응을 보이는데, 과거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57]
길가메시는 자기가 있는 던전 끝자락까지 와도 그냥 살려보내준 모험가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을 정도로 자비로웠으며, 싸우게 된다 해도 서로 동등한 싸움판에서 싸워왔다고 한다.
[158]
실파에게 있어 로이드가 만들어준 마룡살해자는 암살자 길드 편에서 폴카를 쓰러뜨릴 때 이외에는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쓰지 않고 아낄 정도로 보존해온 검을 바친다는 것은 실파와 길가메시 양쪽에게 있어 크나큰 의의가 있다.
[159]
이름이
귀멸의 칼날에 나온
다키와 같은 타희(
堕
姫)로 되어있으며, 해석하면 타락한 아가씨를 뜻한다.
[160]
「수십년 전...... '그것'은 하늘에서 떨어져왔다. 비래한 '그것'은 그곳에 존재하고 있던 원래 던전 보스를 구축하고...... 대신 수장이 되었다. 결코 레벨이 낮은 던전은 아니었다...만, '그것'은 던전 코어의 의지조차 짓밟아... 그곳을 자신의 색으로 물들였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이 바꾸어버린 거처조차... 자신의 욕망을 위해 주저없이 내버렸다.」(코믹스 167화 中)
[161]
원래는 해골의 모습을 한 거대한 바위산 형태의 던전이었지만, 다키가 지배한 후로는 날개 형태의 광무로 감싼 거대한 성으로 변했으며, 다키가 지배한 후 이름이 ‘천옥(하늘의 감옥)'으로 변한 것으로 추측된다.
[162]
이 때문인지 던전 보스에게 흡수된 다른 던전 코어들과 다르게 천옥의 던전 코어는 바깥에 있으며, 마치 다키를 따르는 것처럼 그녀 옆에 있다.
[163]
정체가 밝혀지기 전부터 뼈만 남은 작은 날개가 있고, 광무로 만든 천사의 날개 같은 거대한 조형물에 타고 다니고, 이명에
타천이 들어가고, 던전 이름이 천옥(하늘의 감옥)이고, 하늘에서 나타났다는 점, 그리고 이샤와 기탄의 광무에 묘한 반응을 보이거나,[216] 전선에 도착한 지리엘이 바로 신경 쓰이는 마력을 보이는 등 천사라는 복선이 많았다.
[164]
여담으로
사타나엘은
사탄의 천사였을 때의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타락천사인 그녀에게 딱맞는 이름이었다.
[165]
이때 렌 일행은 지리엘이 미녀인 다키의 말에 현혹당하는 게 아닌지 걱정했다.
[166]
이때 지리엘의 표정이 점점 썩어간다.
[167]
이때 나름 실력을 가진 지리엘에게 감탄하고 누구의 사자냐고 묻지만 지리엘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는다.
[168]
전신에 감싼 오블라토보다 얇은 빛의 우의 형태의 광무로, 다이아몬드보다도 단단하다고 한다.
[169]
사타나엘은 사실 신의 힘에 가장 가까운 힘을 가진 천사였으며, 힘이 봉인되기 전 술식을 재구축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둔 것이었다.
[170]
현재 로이드가 마력 출력 조절이 마력 과다로 강제 고정된 상태라서, 사역마와 시로는 로이드의 마력 과다를 그대로 공급받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171]
이때 성이 무너진 여파로 떨어져나온 다키의 던전 코어가 도망치자, 이를 발견한 시로와 익시온의 부하들이 뒤쫒는다. 시로가 어떻게든 던전코어만 박살내면 다키도 함께 죽는다는 걸 알리려 했으나 멍멍이 소리였기에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시로가 쫒아가는 걸 보고 추격에 가담했다.
[172]
크로우는 멈춰라고 했는데 광자의 숫자가 하도 많아서 다 멈추지는 못하고 기껏 멈춘 것마저 감속시키는 게 전부였다. 심지어 과부하가 걸렸는지 각혈까지 했다.
[173]
이때 다키는 아까 전 지리엘의 일도 있어 이번 일에 신이 개입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한다. 사실은 신이나 마왕이 와도 이길까 말까한 7왕자지만;;
[174]
다만 네메시스를 완전히 막기에는 무리였는지 처음으로 피를 흘렸다.
[175]
외부와 단절시키면서 감정을 고조시키는 이샤의 광무도 끊기게 된다.
[176]
날개로 이루어진 꽃을 연상케하는 모습을 한 신기로, 수많은 광자를 꽃가루처럼 내뿜으며, 이 광자 하나당 닿은 물질 하나를 반드시 정화해 소멸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177]
이마저도 음양병이 막아줬기에 몸에 구멍나는 선에서 끝난 거였다. 게다가 타리아의 백상으로 팔이나 다리가 잘렸어야 했는데도 진지나선식우의의 내구도와 유연성이 너무 강해서 자르지도 못했음이 드러났다.
[178]
이때 다키는 바뮤를 쓰러뜨린 기탄이 음양병을 만든 자라 추측하고, 신기를 사용할 정도의 신급 힘을 가진 그를 지금의 자신으로는 이길 수 없을 것 같아 렌 일행을 인질로 삼으려는 것이었다.
[179]
이때 지리엘이 로이드와의 계약 패스로 렌 일행이 광무를 사용하고 있단 걸 알아챘다.
[180]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감정 묘사는 확실하게 다키를 향해 분노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기자룸의 성정을 생각하면 기자룸이 이들에게 이런 감정을 느낄 이유가 없으니, 제이드의 감정도 되살아나서 기자룸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모양.
[181]
로이드에게 과다 공급받는 마력은 다키를 공격하느라 다 소진했던 듯.
[182]
이때 다키가 마족의 귀족 경쟁에서 퇴짜 맞았으니 쫒겨났느니 어쩌니 하는데, 마계와는 상극인 천계 출신의 다키가 이 정도로 마계의 정황을 잘 알 정도라면 기자룸이 마족 체계에서 빠져나온 이유가 마계에서 뭔가 정치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183]
마족의 마력과 천족의 신성력은 상극이기 때문에 마족의 공격력에 대한 엄청난 경감률을 보인다고 한다.
[184]
마력일 수도 있지만 타오가 감지한 것을 보면 기로 추정된다.
[185]
이때부터는 광무를 두를 수 없을 정도로 약화되었기 때문에 온 몸을 두르던 광자효과가 비단 형태의 광무 하나 빼고는 전부 사라져있다.
[186]
1절마다 영창을 다분윤창하는 걸로 일종의 주문 다발을 발생시키는 기술. 원래는 여러 명의 마술사로 행하는 특수한 영창 간략법이다.
[187]
다키도 크로우의 주언이라는 걸 알아차렸지만 크로우와는 궤를 달리하는 위력에 그대로 공포에 빠져버렸다. 더구나 신기를 뚫어버린 '염람과아'의 위력으로 다키에게 향하는 길목이 훤하게 뚫려버린 건 덤.
[188]
이후 시로가 던전 코어를 파괴하면서 천옥의 마물들 전부 토벌된다.
[189]
마력의 성질변화로 맛있을 것 같은 냄새를 내보내 무리를 유인하는 것.
[190]
로이드를 보자마자 자기 타입이라며 얼굴을 붉힌다.
[191]
이때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일부 내용을 변경하여 음성만 보내드립니다'라며 어린이 프로그램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이 고문 방식이 다키를 구속하고 뒤에서 메이드 복장을 한 로이드가 발가락으로 다키의 날개뼈를 뽑는 것이었다.
[192]
다키의 신기 옥현지나전금강장신여가 날개 형태인 이유는 천사일 때의 미련이 남아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진다.
[193]
그리모가 돼지라고 부르자 흥분하면서 기뻐한다.
[194]
그리모가 어떤 고문을 했는지 묻자, 로이드는 일반적인 고문이라 답하고, 그리모는 고통이 쾌락으로 바뀌는 고문은 정직하고 일반적이라 할 수 없다고 답한다.
[195]
이때 그리모에게 옷을 받는다.
[196]
코믹스 작가의 단편작 '미믹'의 주인공인 미믹을 재탕한 캐릭터이다. 여담으로 이 단편작에 나오는 미믹은 마왕보다 강하며 로이드와 같은 심연을 몸안에 지니고 있다.
[197]
「그곳은 한가로운 초원에 존재한다. 돌입 10초만에 보스방에 도착... 성가신 던전 공략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 이곳에는 보스밖에 없다... 그저 보스에게 이기면 된다... 그 정도로 편한 던전은 없다...... 그렇지? 간단하지?」(코믹스 167화 中)
[198]
평소의 그리모나 지리엘 정도로 작다.
[199]
보스를 못 알아보는 것으로 보아 바깥의 마물들로 보인다.
[200]
'죽어'라는 말을 한 기자룸과 다르게 알 수 없는 단어 한 마디를 부르며, 주언의 상위 기술인지 효과 범위가 더 넓다.
[201]
이를 감지한 기자룸은 뒤늦게 뒤돌아보면서 경악하고, 다키와 싸웠을 때도 흘리지 않은 식은땀을 흘리게 된다.
[202]
「이 던전의 역사는 3세기에 달한다...... 즉...... 그 사이에 어느 누구에게도 공략되는 일 없이 계속해서 진화했다. 이 던전에 도전하는 모험가는 이미 없다... 끝나지 않는 어둠을 계속해서 지킨 식의 왕은 무엇을 생각하며 어디를 향해 가는가.」(코믹스 167화 中)
[203]
말스의 언급으론 베이더 돈은 일곱 수장 중 그나마 말이 통하는 던전 보스라고 한다.
[204]
알베르토와 슈나이젤이 스탬피드에 참가하기 전에 잠시 성묘를 하러 찾아왔다.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알베르토는 가볍게 인사만 하고 간 방면에, 슈나이젤은 누군가가 묘비를 건드려 시체를 꺼내간 흔적을 발견했다.
[205]
술식을 부여해 뼈 자체를 강화, 망가져도 자동으로 재생하는 어둠의 옷을 입힘, 모든 마술을 외우게 하기 등.
[206]
사령마술로 되살아난 죽은 자는 산 자에게 강한 집착을 가지고, 그것은 자신에 가까운 존재일수록 강하다고 하는데, 이 언데드 같은 경우 자신의 환생체인 로이드를 습격하기 위해 스탬피드를 발생시킨 것이었다.
[207]
하나같이 망령같은 모습을 한 마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208]
인형과 미샤가 만난것도 미샤가 배고파서 밤중에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만났다. 이에 인형은 자기가 가지고 있던 도토리 한개(...)를 줬다.
[209]
기탄은 바트람 편에서 자기도 바트람에 찾아가려고 코믹스 기준 106화부터 출발했으나 14화 분량이 진행될때까지 살룸 중앙지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쫄쫄 굶었고 인형은 6권때를 대비해서 샌드위치를 주었는데 이마저도 거절했다.
[210]
이때하는 말이 본편에서 나온 순수한 식욕 드립까지 쳤다.(...)
[211]
그가 만든 우로보로 시리즈는 완전식(No.6)을 포함해 명칭 모두 '완전~'으로 작명 되었다.
[212]
우로보로 왈 세계최강의 알람시계로, 용 형태의 거대한 골렘이나 다름없는 시계다. 1분마다 날뛰는 스누즈 시스템이 탑재되었으며, 입안의 이빨을 누르면 작동이 멈춘다. 문제는 이빨들 중에는 꽝이 있어 잘못 누르면 입이 닫히면서 큰 부상을 입는다.
[213]
애초에 완전 시계는 골렘이 아니라 그냥 시계라고 한다. 아무리 봐도 골렘이고 반대로 시계 요소를 말해보라는 타오의 태클은 덤.
[214]
우로보로가 세계를 완전히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만든 비둘기형 원격 조종 소형 골렘으로, 체내에 공간 계통 마술 '영역 확대'로 대폭으로 펼쳐져 있으며, 그 체내에는 여러 마술 술식과 마검이 집어넣어져 있다. 완전 평화는 이 모든 마술과 마검을 다룰 수 있으며, 핵은 대형 골렘급 핵 11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거의 무한에 가깝게 작동한다.
[215]
그중에서도 단순 식량 생산을 위해 만들어진 완전식의 강함을 알고 있던 바빌론은 우로보로가 작정하고 제작하여 최강이라 평가할 만큼 진심으로 위험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