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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21:38:20

독나방

파일:Orgyia recens.jpg
독나방
분류
곤충강(Insecta)
나비목(Lepidoptera)
독나방과

1. 개요2. 상세3. 피해4. 종류5. 관련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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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비목 독나방과의 곤충이다.

2. 상세

겉모습을 살펴보면, 날개의 길이는 대체로 14~22mm이다. 날개는 짙은 노란색의 비늘가루로 덮여 있다.

성충은 여름인 7~8월에 나타난다. 불빛이 있는 곳으로 잘 모여드는 습성이 있어 사람이 사는 곳에 많이 날아든다.

주로 참나무류의 잎이나 줄기에 200~300개씩 무더기로 알을 낳고 그 표면을 노란 털로 덮어 둔다. 애벌레 참나무, 밤나무 등 대부분의 활엽수 및 과일나무의 잎을 먹는다.

개채수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면 잎은 형태도 알아 볼 수 없게 된다. 등교길 가로수 밑을 지나다가 길가에 우수수 떨어지고 옷에 달라붙는 경우도 있다.

애벌레일 때에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몸에 털이 많이 있다. 이것이 성충이 되면 독모(독이 있는 털)가 된다. 독모는 피부 속에 있는 독샘과 연결되어 있다. 이름과 달리 독소가 사람에게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독은 독이라 사람의 피부에 닿으면 독작용을 일으켜서 사람의 피부가 가렵거나 따끔거린다. 독나방에 피부가 닿았다면 비눗물을 묻히는 방법이 좋으며 긁지 말아야 한다.

여담으로, 나비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이 먼다는 이야기는 어른들이 아직 나비와 이 녀석을 구분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독나방을 만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금기담이다. 눈이 멀 정도는 아니지만 눈에 들어가면 피부에 닿았을 때보다 더 큰 고통을 유발한다.

참고로, 사오정 안에서 나오는 수많은 곤충이 바로 이 독나방이다.

송충이와 매우 비슷한 모양의 애벌레 시절을 지니기에 이 나방의 애벌레가 송충이로 오인되기도 한다.

3. 피해

2020년 6월 쯤 독나방과 매미나방속의 매미나방 유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일부 산에는 유충이 잎을 먹어서 겨울의 느낌이 묘사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매미나방 문서 참고.

4. 종류

5. 관련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