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23-24시즌 라운드 진행 | ||||
3라운드 | → | 4라운드 | → | 5라운드 |
1. 개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2023-24시즌 4라운드 결과를 서술한 문서.2. 12월 27일 VS 현대건설 1-3 패
2023년 12월 27일 19:00 화성실내체육관 1,740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IBK기업은행 | 25 | 20 | 24 | 17 | - | 1 | |
현대건설 | 22 | 25 | 26 | 25 | -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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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신연경 L |
최정민 MB
|
표승주 OH
|
위파위 OH
|
김다인 S
|
김연견 L |
폰 푼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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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크롬비 OP
|
양효진 MB
|
이다현 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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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경 OH
|
김현정 MB
|
모 마 OP
|
정지윤 OH
|
- 리뷰
- 세트마다 아베크롬비의 공격 리듬이 요동을 치면서 4세트에 완전히 무너지며 패배한 경기였다. 1세트부터 아베크롬비가 공격득점을 몰아붙이며 가볍게 세트를 가져왔으나, 2세트부터 2득점 밖에 내지 못하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까지 리시브효율이 상대팀보다 높았으나 공격성공률이 낮게 나오는 것, 즉 결정력 문제가 패배의 원인으로 볼 수 있겠다.
- 4세트에는 초반부터 리시브가 완전히 흔들리면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다. 세터를 폰푼에서 육서영으로, OH를 표승주를 육서영으로 교체하고, MB를 김현정을 임혜림으로 교체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초반에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벌리지 못하고 패배를 하게 되었다.
-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공격이 조금 더 뚫려줘야 할 필요가 있어보였다. 최근 제 1옵션인 표승주보다 오히려 황민경의 득점 및 성공률이 더욱 잘 나오고 있기 때문에 표승주가 조금 더 공격 리듬을 끌어올려 줄 필요가 있어보인다.
- 항간에 우스갯소리로 라운드별 MVP가 나온 팀이 그 다음 라운드에서 크게 고전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1라운드의 정관장(메가) / 2라운드의 흥국생명(김연경)이 라운드 MVP를 배출한 다음 라운드에서 크게 고전하는 바람에 나온 이야기인데 이러한 징크스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득점 Top4 : 아베크롬비 (OP, 22득점), 황민경 (OH, 11득점), 최정민 (MB, 10득점), 표승주(OH, 10득점)
- 이 경기를 끝으로 이번 시즌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를 마감했다. 홈에서의 상대전 성적은 1승 2패 승점 2점
3. 12월 30일 VS 페퍼저축은행 0-3 승
2023년 12월 30일 16:00 광주페퍼스타디움 2,648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페퍼저축은행 | 25 | 16 | 12 | - | - | 0 | |
IBK기업은행 | 27 | 25 | 25 | - | -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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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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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
오지영 L |
이한비 OH
|
야스민 OP
|
김현정 MB
|
육서영 OH
|
신연경 L |
필립스 MB
|
하혜진 MB
|
아베크롬비 OP
|
폰 푼 S
|
||
이고은 S
|
박정아 OH
|
황민경 OH
|
최정민 MB
|
- 리뷰
- 페퍼저축은행을 12연패에 몰아넣으면서 3위 GS칼텍스와의 점수 격차를 3점차로 좁히는 데 성공한 경기. 상대팀보다 4배 많은 12개의 블로킹을 잡아내었고, 육서영의 미친 활약이 돋보였다. (김호철 감독이 경기 중반부를 접어들면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 표승주와 신연경이 심한 감기로 인해 표승주는 결장, 신연경은 선발로 나섰지만 교체되었던 경기였다. 그들의 자리에는 육서영과 김채원이 들어가 경기를 치렀고, 두 사람의 대활약 속에 셧아웃으로 경기를 승리하게 되었다.
- 아베크롬비는 육서영과 함께 팀 내 최다득점 18점을 기록하였지만, 저번 경기의 2세트부터 줄곧 성공률이 부진하게 나타났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매 번 블로커들을 달고 공격을 때리느라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블로킹을 6개를 잡아내며 부진한 성공률을 대신하였다.
- 황민경이 3세트 10연속 서브를 때리며 점수 격차를 확실히 벌리기 시작하였다. 플로터와 강서브를 섞어 때리는 서브 스타일에서 점수가 벌어지자 연속으로 강서브를 때리는 작전을 구사하였다. 3세트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박민지까지 투입이 되었고, 박민지 또한 득점에 성공하였다.
- 득점 Top3 : 아베크롬비 (OP, 18득점), 육서영 (OH, 18득점), 최정민 (MB, 12득점)
4. 1월 4일 VS 흥국생명 2-3 패
2024년 1월 4일 19:00 화성실내체육관 2,582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IBK기업은행 | 13 | 25 | 22 | 25 | 15 | 2 | |
흥국생명 | 25 | 12 | 25 | 20 | 17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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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위원 : 장소연 | 리포터 : 이지현 | ||||||
(녹화) | 캐스터 : 신승준 | 해설위원 : 한유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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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신연경 L |
폰 푼 S
|
최정민 MB
|
옐레나 OP
|
김수지 MB
|
김해란 L |
표승주 OH
|
황민경 OH
|
레이나 OH
|
김연경 OH
|
||
김현정 MB
|
아베크롬비 OP
|
이주아 MB
|
이원정 S
|
- 리뷰
- 데자뷰같은 경기, 3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겪었던 같은 경기 내용과 같은 엔딩으로 패배를 맛 보았다. 호흡이 맞지 않았던 1라운드부터 흥국생명과 매 세트 접전을 치렀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범실과 김연경을 막지 못해 패하고 말았는데 4라운드 역시 5세트 결정적인 상황에서 김연경을 막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 이 날 윙 공격수들의 컨디션은 굉장히 좋았다. 주포 아베크롬비는 35득점으로 꾸준히 활약해주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황민경이 이번 시즌 최다득점인 15득점을 기록하였고, 표승주 역시 오랜만에 21득점을 기록하는 등 아베크롬비의 득점 부담을 많이 덜어주며 경기를 치러냈다. 공격성공률 또한 황민경 52.2%, 표승주 47,5%, 아베크롬비 45.2%로 '이렇게까지 했는데 졌다고?"라는 말이 나올 기록이었다.
- 미들블로커들의 활약이 굉장히 아쉬웠다. 최정민의 블로킹 감각은 여전히 좋아 3개의 블로킹을 잡아냈으나 속공 등의 공격이 실패하며 공격성공률이 9%대에 그쳤다. 또한 임혜림이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이단 연결이나 서브범실이 매 세트마다 발목을 잡아 흐름을 뺏기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오죽하면 서브범실을 하고 나와 벤치에 앉은 임혜림을 바라보며 김호철 감독이 심호흡을 하라며 달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제 2년차인 선수이지만 서브에서 계속 실수를 하다보면 입스(YIPS)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 득점 Top3 : 아베크롬비 (OP, 35득점), 표승주 (OH, 21득점), 황민경 (OH, 15득점(올 시즌 최다득점))
5. 1월 9일 VS 한국도로공사 1-3 패
2024년 1월 9일 19:00 화성실내체육관 1,334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IBK기업은행 | 26 | 17 | 14 | 17 | - | 1 | |
한국도로공사 | 24 | 25 | 25 | 25 | -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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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 캐스터 : 이준혁 | 해설위원 : 이도희 | }}}}}}}}}}}}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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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
신연경 L |
최정민 MB
|
표승주 OH
|
최가은 MB
|
타나차 OH
|
임명옥 L |
폰 푼 S
|
아베크롬비 OP
|
문정원 OP
|
이윤정 S
|
||
황민경 OH
|
김현정 MB
|
부키리치 OH
|
배유나 MB
|
- 리뷰
-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역대급으로 못한 경기', 리시브가 대폭망 수준으로 무너지며 어찌 손 써볼 겨를도 없이 패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절대 우위로 앞섰던 터라 충격적인 결과였다.
- 이 경기를 이겼다면 6일 정관장에 3대0으로 패한 3위 GS칼텍스와 승점차이를 2점으로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승점 5점차 4위에 묶여버렸고, 추격하는 5위 정관장이 3위 GS칼텍스를 셧아웃으로 이기면서 2점차까지 쫒아와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2점차로 쫓아오는 정관장은 11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하는데 이변이 없다면 5위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3위는 커녕 오히려 5위 추락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 김호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오랜만에 재충전차 휴식을 부여했었는데 그것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 듯 하다. 선수들의 몸이 전반적으로 무거워 보였으며, 특히 리시브 라인에 서는 선수들이 평소에 잘 받아내는 공 조차도 못받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표승주의 컨디션이 비교적 좋았는데,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는 바람에 이를 살리는 경기조차 진행하기 어려워 연속 10실점이라는 상황이 발생했다.
- 폰푼이 어깨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 전환 차 김하경을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독이 폰푼의 어깨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 아베크롬비가 해당 경기에서 후위공격 200개를 달성하였다. V리그에 입성한 첫 해 4라운드가 채 끝나기도 전에 진기록을 세웠다.
- 1/11 정관장이 이변 없이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면서 5위로 추락하였다. 남은 경기가 3위 자리를 놓고 싸우고 있는 GS칼텍스와 정관장이기 때문에 남은 2경기가 승점 6점짜리 경기가 되었다. 해당 경기를 통해 다시금 마음을 다 잡고 경기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득점 Top3 : 아베크롬비 (OP, 19득점), 표승주 (OH, 14득점), 최정민 (MB, 7득점)
6. 1월 13일 VS GS칼텍스 3-2 패
2024년 1월 13일 16:00 서울장충체육관 3,468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GS칼텍스 | 14 | 25 | 17 | 25 | 15 | 3 | |
IBK기업은행 | 25 | 22 | 25 | 23 | 10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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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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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
한다혜 L 한수진 |
최은지 OH
|
실 바 OP
|
김현정 MB
|
황민경 OH
|
신연경 L |
한수지 MB
|
권민지 MB
|
아베크롬비 OP
|
폰 푼 S
|
||
김지원 S
|
강소휘 OH
|
표승주 OH
|
최정민 MB
|
- 리뷰
- 봄배구 경쟁에 있어 4라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이다. 하지만 11일 정관장이 페퍼저축은행에 3대1로 이기면서 5위로 내려앉으며 4위 재탈환이 우선과제가 되었다.
- 경기 중반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으나, 4세트 실바 1명을 못 막으면서 앞서고 있던 세트를 내주면서 결과적으로 5세트까지 가며 패배하였다. 승점 2점을 날려먹었으나 정관장과 승점 동률에 승수가 더 많아서 4위 탈환은 성공했고 다음 날 정관장이 현대건설에 셧아웃 패배하면서 어찌저찌 4위에 머물렀다.
- 아포짓 스파이커인 아베크롬비에게만 의존하는 경기 운영 방식이 결과적으로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베크롬비를 제외한 공격수들의 공격 결정력 부재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 득점 Top3 : 아베크롬비(OP, 38득점), 최정민(MB, 13득점), 황민경(OH, 12득점)
7. 1월 18일 VS 정관장 0-3 패
2024년 1월 18일 19:00 화성실내체육관 1,655명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IBK기업은행 | 17 | 25 | 21 | - | - | 0 | |
정관장 | 25 | 27 | 25 | - | -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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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 캐스터 : 이재형 | 해설위원 : 장소연 | }}}}}}}}}}}} |
선발 라인업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
신연경 L |
표승주 OH
|
아베크롬비 OP
|
이소영 OH
|
염혜선 S
|
노 란 L |
김희진 MB
|
최정민 MB
|
정호영 MB
|
박은진 MB
|
||
폰 푼 S
|
황민경 OH
|
메 가 OP
|
지 아 OH
|
- 리뷰
- 두 번 연속으로 승점 6점짜리 경기. 이 경기를 승리하는 팀이 올스타 브레이크 전 4위를 확정짓는다. 그러나 이번에는 메가를 못막아 패배하였다. 결과적으로 4연패에 빠지며 5위로 추락하였다.
- 1세트는 일방적으로 내주는 내용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2세트는 다 이겨놓고도 지난 GS칼텍스전 4세트의 데자뷰 경기를 보여주었다. 다 이겨놓고 범실로 자멸하며 3세트도 같이 내 줬다.
- 최근 경기들의 내용을 보면, 1세트는 어이없이 내주는 경우가 허다했고, 2세트부터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끌고나가다가 막판에 결정을 못내 세트를 내주거나 경기를 패하는 내용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 해당 경기에 재활을 마친 김희진이 1세트 선발로 출전하였으나, 블로킹을 잘 쫒아가지도 못할 뿐더러 다른 선수들의 동선을 방해하는 등 재활을 한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당황스러운 모습이 자주 비춰졌다. 이로 인해 2세트부터는 임혜림(2세트)과 김현정(3세트)이 선발로 출전하였다. 예상보다 일찍 복귀할 것으로 시즌 초반 예상되었으나, 결국 작년 시즌아웃을 하며 밝혔던 예상 재활기간을 다 채웠고 감독이 5라운드부터 김희진을 출격시킨다고 못박은 가운데, 팀이 봄배구 경쟁을 하고 있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그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 보인다.
- 득점 Top3 : 아베크롬비(OP, 18득점), 황민경(OH, 11득점), 표승주(OH, 8득점)
8. 4라운드 총평
IBK기업은행 2023-24시즌 4라운드 성적 | ||||
순위 | 승점 | 승 | 패 | 세트득실률 |
6 / 7 | 5 | 1 | 5 | 0.600 |
- 낮고 빠른 스피드 배구를 시도한다고 밝히면서 예상되었던 체력문제가 붉어졌던 4라운드였다. 또한 우스갯소리로 직전 라운드 MVP를 받는 팀은 다음 라운드에서 고전한다는 이야기가 1라운드 정관장, 2라운드 흥국생명에 이어 적중해버리는 웃픈 상황이 벌어졌다.
- 시즌 직전까지 국가대표를 뛰었던 아베크롬비, 폰푼, 표승주가 체력적으로 지친것으로 보인다.
- 다행히 아베크롬비의 경우 매 경기마다 제 몫을 해주고 있으나 전위 혹은 클러치 상황에서의 결정력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 자주 비추어졌다. 폰푼 또한 어깨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20점 이후에 토스가 급해지면서 흔들리고 있음이 해설진들이 언급하고 있다.
- 표승주의 경우 4라운드 도중 독감에 걸리면서 컨디션이 좀처럼 회복되고 있지 못한 가운데 모든 팀들이 상대적으로 리시브를 잘 버티는 황민경과 신연경이 아닌 표승주를 목적타 대상으로 삼고 있어 리시브 점유율을 매우 높게 가져가고 있다. 이로 인해 장점인 공격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표승주의 대각인 황민경의 경우 예년 시즌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하고 있지만 공격성공률이 조금 떨어진 상태이다. (그러나 최근 표승주보다 많은 득점을 하는 경기가 자주 보이고 있다.)
- 미들블로커들의 공격이 잘 통하지 않고 있다. 미들블로커 한 자리를 고정하고 있는 최정민의 경우 블로킹은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속공 호흡이 잘 맞지 않아 상대 수비가 걷어내거나 라인아웃이 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한 자리를 담당하는 김현정, 임혜림 또한 마찬가지이며, 특히 임혜림의 경우 부상 전까지 폰푼과 타이밍을 잘 맞춰 B속공까지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었기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동안 선수들 모두가 IBK 충주연수원에서 폐관수련(?)을 했다는 소식이 여러 기사를 통해 알려졌다. 김호철 부임 이후 팀 팬들 사이에서 '약속의 5라운드' 라는 말이 나도는 만큼 5라운드부터 다시 절치부심해서 3라운드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