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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현행법상 불법 |
1. 개요
식당에서 서빙을 하는 아르바이트로 음식점 아르바이트의 일종이다.우리가 한 번쯤 간 길 가다 흔히 보이는 애슐리, 빕스, 아웃백, TGI Fridays 등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같은 경우는 홀서빙 역시 알바가 아닌 정직원을 채용 하며, 정직원<캡틴(중간 관리자)<총괄 매니저 등등 다양한 직급이 존재한다.
2. 일을 시작하기 전에
홀서빙 아르바이트 기본 입사서류 | |
1 | 신분증 사본 |
2 | 급여 통장 사본 |
3 | 주민등록등본 |
4 | 건강진단결과서 |
[미성년자필요서류] |
일반음식점에서 일을 하기 전 우선 건강진단결과서, 흔히 말하는 보건증이 필요하다. 보건증은 근처 보건소에서 검사 후 발급을 할 수 있으며 검사를 받은 후 3~4일 후 결과가 나와 발급을 할 수 있다. 없이 일하면 업주는 물론 본인도 처벌받기 때문에 근로계약서는 작성하지 않는 한이 있어도 보건증만큼은 꼭 요구한다.
아르바이트를 찾아볼 때, 절대 높은 시급을 찾으려 들어서는 안 된다. 그 어느 식당도 홀서빙 알바에게 높은 시급과 최고의 대우를 해 주지 않는다. 처음 해 본다면 더더욱 하지 말아야 한다.
4대보험 + 주휴수당 + 근로계약서 작성까지 모두 해주는 아르바이트 자리는 극 소수라고 보면 된다.[2] 사실 저 3개 안하는게 다 불법이기는 하나 업주 입장에서는 돈을 덜 쓰니 좋은 것이다.
그리고 미성년자라면 더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잘못하면 근로계약서 미작성, 주휴수당 미지급은 기본이고, 수습기간이랍시고 최저임금보다 훨씬 낮은 금액을, 또 임금체불까지 하는 경우도 있으니 꼭 조심해야 한다.
특히 미성년자는 아르바이트시 부모님 동의서가 필수적인데, 홀서빙 알바는 물론이요 모든 알바에서 절대로 동의서를 허위작성하면 안된다. 허위 작성으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일을 부모님과 업주가 책임져야 한다. 혹여나 허위작성해버리면 임금체불같은 불합리한 상황을 당하더라도 애초에 알바에 들어온 과정부터가 불법이라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한다.
3. 업무
말 그대로 홀서빙. 셀프 메뉴를 제외하고 손님이 주문하는 거 받아주고, 주방에서 요리가 완성되면 손님에게 가져다 주고, 치킨집의 경우 매장에 따라 생맥주를 퍼다 날라줘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별로 어려운건 아니다. 여기에 후술하겠지만 상황에 따라 몇몇 잡무를 더 맡게 된다. 업무 하나하나만 따지자면 크게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처음이라 낯설 수 있다. 괜히 실수 아예 없게하겠다고 긴장하기 보단 초반에 실수 한두번 하더라도 그 참에 일을 확실히 배우는게 낫다. 사장도 알바생들을 한두명 보는게 아니라 초보의 실수정도는 가능하면 웃으며 넘어가주고 주의사항을 알려준다.하지만 엄청 바쁜 고깃집이나 치킨집은 홀서빙도 하면서 주방 보조하는 아르바이트생, 이모님들을 틈틈이 돕기도 하는데 이게 조금 귀찮다.[3]
일반 동네 식당 기준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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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번호 외우기
제일 간단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이다. 이거 잘 못해서 발생하는 신입 아르바이트생의 최악의 실수가 바로 주문, 계산 실수이다. 매장에 따라 처음부터 계산을 시키는 경우도 있고,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포스기 사용법만 알려주고 계산은 시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후자의 경우대로 하는 알바처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독단으로 계산하려 해선 안된다. 식당 피크시간대에 사장이나 점장등 직원들까지 총동원 될 때 본인이 우연히 시간이 비어 계산을 처리하려다가 액수를 헷갈리거나 아예 다른 테이블과 착각하는 등 실수해버리면 돈을 메꾸는거 따위로 안 끝나고, 괜히 감정/시간 소모만 늘어난다.
돈 문제는 사장/점장도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후자의 경우. 혹은 전자의 경우라도 변칙적인 상황이 생길 경우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장이나 매니저를 부르는 게 가장 안전하다. 돈과 직결되는 일이기에 아무리 바쁘더라도 사장이나 매니저가 올 것이다. 괜히 이때 배운 거 써먹어 보겠다고 나섰다가 실수하면 정말 성격 더러운 사장은 손해 받은 금액 자비로 다 배상 청구하고 하루 만에 해고시키며, 설령 실수하지 않더라도 욕 한바가지 먹는다. 윗사람한테 꼬장이나 잔소리 좀 들을지언정 대형사고 치는 것보단 백배 천배 낫다. 직장이든 알바든 신입 때는 시키는 것만 제대로 하면 된다. 의욕만 앞서서 임의대로 일하지 말자.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고 나서야 본인 재량껏 일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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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세팅
식당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반찬 몇 개는 나간다. 모든 메뉴 반찬 동일 세팅 동일이면 문제가 없으나, 메뉴마다 반찬이 다른 경우나 기본 세팅이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아무튼 기본 중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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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기 사용법
요즘 식당은 모두 포스기[4]가 존재하기 때문에 포스기 사용법도 배우게 되어있다. 진짜 단순하게만 보면 손님이 앉은 테이블에 손님들이 주문한 메뉴를 등록 > 손님들이 나갈 때 테이블에 등록된 액수에 맞게 계산하기라는 2공정을 거치면 끝이지만, 세세하게 따지면 결제방식(현금, 카드, 카카오페이 등)/할부/할인카드/환불/현금영수증/메뉴 변경... 등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막 들어온 신입에게 저런 걸 바로 맡기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계산과 주문 찍는 것 정도만 익혀놓고 모르는게 있다면 홀매니져에게 묻거나 맡기는 게 제일 빠르다.
4. 주의 사항
사실 특별한 주의 사항이 있다고 할만한 것들은 없고 가게마다 사장의 성향이 케바케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보편적인 주의사항이 있기는 하다.-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할 것.
기본 중에 기본이다. 특히 매년 3월~4월 초에는 대학가의 모든 음식점, 술집이 이 기간 때 비상 걸린다. 이 기간이 신입생 환영회다, 총회다 뭐다 해서 한 학과의 몇십 명의 인원이 단체 회식을 오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몇몇 음식점과 술집에서는 그저 단체 손님을 받는 것에만 급급해, 신분증 검사를 아예 안 하거나 느슨하게 하는 사장들도 있지만, 정말 깐깐한 사장은 아르바이트생 싹 다 동원해서 몇십 명의 인원 전부 일일이 검사하기도 한다.[5][6]
본인이 대학가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된다면 이 기간 때 정신을 바짝 차리자. 물론 굳이 피크 기간이 아니더라도, 대학가이든 대학가가 아니든 신분증 검사는 기본 중에 기본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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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대로 일하지 말 것.
역시 기본 중 기본이다. 상술했듯이 점주나 사장이 사전에 하라고 지시하지 않았는데 자기가 필요하다 판단해 하거나 알려주는 방법대로 일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7], 절대 그런 짓은 하지 말자. 특히나 하지 말라고 하는 일은 진짜로 하면 안된다. 괜히 의욕만 앞서서 임의대로 일하다가 사고 칠 확률이 높아지고, 설사 사고 안 치더라도 이게 쌓여서 나중에 점주에게 더 크게 혼나고 해고되는 원인을 제공하니 긴가민가 한 게 있으면 반드시 점주나 사장 혹은 최선임에게 물어본 후 메모를 하고 숙지를 해두자. 시키지 않아도 눈치껏 일을 하는 것도 손님이 나갔을 때 의자를 정리하는 정도의 일이여야 그나마 나름 일머리가 있구나 생각하는 정도이다. 물론 시킨 일이 없어서 너무 오랜 시간 멀뚱멀뚱 있는것도 좋지는 않지만, 그때는 차라리 자신이 다른 할 일이 없냐고 물어보는 것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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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를 주문하는 손님에게 어떤 종류를 원하는지 확실히 확인할 것.
요즘은 소주 맥주 종류도 많고, 그에 따라 사람마다 선호하는 것이 웬만큼 정해져 있는 만큼 주류 주문을 하는 손님에게 "어떤 걸로 드릴까요?"라고 한번 물어봐 주는 게 좋다.
"아무거나 주세요" 라고 한다면 땡큐지만 간혹 묻지도 않고 아무거나 내줬을 경우, 손님이 바로 확인하고 바꿔달라 하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술 따놓고 그제야 본인이 먹는 술이 아니라고 바꿔달라 한다면 꽤나 곤란해지는 상황이 생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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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반바지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청바지도 지양할 것.
주로 고깃집에서 해당되는 경우로 고깃집은 기름 때문에 바닥이 굉장히 미끄럽다. 혹여나 반바지+슬리퍼 차림으로 반찬상을 들고 가다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뜨거운 찌개류를 들고 가다 미끄러지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가게에선 일할 때는 슬리퍼와 반바지 착용을 금지시키는 곳도 있다.
가게 유니폼이 아닌 이상 딱 붙는 청바지는 조심하는 게 좋다. 홀서빙 수준으로 종종중 바쁘게 걸어다니면 허벅지가 다 쓸린다. 여름에 바쁘면 단거리 달리기 수준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땀에 젖은 바지가 칼이 돼 하체를 아작낼 것이다. 안에 속바지를 하나 입든가 아니면 편하고 넉넉한 바지를 찾아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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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깃밥과
된장찌개는 별도이다.
역시 고깃집에서 해당되는 경우로 예전에는 공깃밥을 주문하면 원 플러스 원으로 된장찌개가 같이 나왔으나, 요즘 대부분은 따로 금액을 받는다.[9] 2~30대라면 이 점을 다 알고 있지만 50대 이상 장년, 노년층 분들은 모르는 사람도 많다. 심지어 의외로 몇몇 2~30대도 이걸 모른다. 그래서 손님이 공깃밥을 주문할 때 둘은 금액이 별도로 나간다는 점을 한번 알려주자.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 별거 아닌 거에 크게 꼬투리 잡고 물어지는 진상들이 분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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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문신을 한 사람이라면 일단 가리고, 비만인 사람은 살부터 빼자.
문신은 케바케이긴 한데 사장이 개방적인 사람이면 크게 상관없다. 하지만 사장이 가게 이미지를 크게 신경 쓰는 사람이면 일단 가리고 시작하는 게 좋다.[10]
예전과 달리 문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져 하나의 개성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지만 그래도 문신한 사람을
문신충이라고 비하하며 안 좋게 보는 사람도 많다. 팔 또는 다리에 문신을 잔뜩 한 채로 서빙을 하면 외관상으로 안 좋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가게 상황을 보고 알아서 하는 것이 좋다.
치킨집은 생맥주 기계 터지는 거 주의하고 주문만 잘 받고 빠릿빠릿하면 일 잘한단 소리 듣는다.
치킨집은 생맥주 기계 터지는 거 주의하고 주문만 잘 받고 빠릿빠릿하면 일 잘한단 소리 듣는다.
하지만 비만, 특히 고도비만인은 사장, 점주 성향을 막론하고 모두 채용을 꺼리니 반드시 살을 최소 과체중 수준으로 빼고 알바 면접에 응해야 한다. 홀서빙 하는 사람들이 바로 가게의 얼굴이자 이미지를 좌우하는 존재들이기에 아무리 개방적인 마인드의 사장, 점주라고 할지라도 그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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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라면 알바 도중 점원들끼리 떠들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를 삼가자.
텔레마케팅, 무인점포를 제외하면 어느 가게를 막론하고 가장 먼저 손님들이 대면하는 존재는 점원들이다. 즉, 점원들의 모습은 곧 가게의 얼굴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숨 돌릴 수 있는 시간이라 할지라도 점원들끼리 공적인 내용이 아닌 사적인 내용으로 지나치게 떠들거나[11] 스마트폰 보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점주들이 꽤 있다.[12] 당장 입장바꿔서 당신이 손님인데 점원들의 그런 모습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는지 떠올려보면 답 나온다. 특히 보통 알바 시작 후 3개월차까지는 점주의 집중 관찰대상이 되므로 아무리 점주가 착하고 부드러운 사람이더라도 자신이 일을 능숙하게 하고, 점주의 신임을 얻기 전 까지는 더욱 점원들끼리의 잡담, 도중에 스마트폰 보는 행위는 반드시 삼가자.[13] 스마트폰 한 두번, 몇 초 정도 보는 것도 안 좋게 생각하는 점주들이 의외로 많다. 알바하는 시간에는 사실상 스마트폰이 없다고 생각하며 일하는 것이 나으며, 자신은 신입이므로 첫인상을 좋게 남기기 위해 일에만 집중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
ADHD인이 이 일을 하고자 하면 메모장과 펜을 꼭 들고다니자.
꼭 중요 필수 사항이다. 면접은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 그나마 잘 넘길 수 있지만, 문제는 실전이다. 특히 온갖 실수를 하기 쉬운 ADHD인이기에 꼭 메모장과 펜은 지참해서 숙지해야 할 사항, 주문받은 것을 적도록 하고, 숙지해야 할 사항은 잠시 숨 돌릴 틈이 온다면 반드시 틈틈히 메모를 보며 기억해주자. 특히 초짜라면 메모를 틈틈히 보면서 암기해주는 게 일을 빨리 익힐 수 있고[14], 점주와 동료 파트타이머, 사수에게도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정신과에 등원해 꼭 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후 일을 하자. 그리고 주문을 잘못 받을 경우 손님이 통째로 환불해달라 하거나 하는 초대형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주문 가짓수가 많다면 싹 다 받아적고 재확인까지 하는 게 안전하다.
5. 노동 강도
가게 상황에 따라 다르다. 프리 한 곳은 정말 프리 하나, 바쁜 곳은 정말 바쁘다.프랑스식 서비스(service à la française)[15]를 하는 곳은 한 번에 나르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근력이 좋아야 하고, 러시아식 서비스(service à la russe)[16]를 하는 곳은 부엌에 자주 들락날락해야 하므로 지구력이 좋아야 한다.
6. 근무 환경
6.1. 복지
홀서빙 아르바이트라면 복지따위는 기대하면 안된다. 대부분 식당은 주방장 + 주방보조 + 홀매니저 + 홀 아르바이트생들로 구성된다. 주방보조를 아르바이트를 쓰는 경우도 적지 않으나, 대부분 풀타임 직원으로 쓰니 여기서는 직원으로 가정하고 쓰겠다. 대부분 홀서빙 아르바이트생들을 점심 3~4시간 / 저녁 3~5시간으로 끊어서 쓴다. 그 이유는 당연히 돈을 아끼기 위해서. 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4대보험 가입과 주휴수당 지급을 해야한다. 그렇게 단시간씩 일을 하면 휴게시간도 없고, 밥도 안줄것이다. 그러니 홀서빙 아르바이트를 할꺼면 이런 점은 감안하도록 해라.다만 오랜기간 한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우에는 말이 달라진다. 그쯤 되면 사장과 식당 직원들과도 충분히 친해졌을테고, 알바 중에서도 최고참이 됐을 것이다. 크게 눈치본다든가 그럴 일도 없고, 시급도 조금이나마 올라갔을 것이다.
그래도 홀서빙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큰 기대는 접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최저임금을 받더라도 무조건 집과 가까운 곳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에 가는 것이 좋다.
6.2. 급여
최저시급 인상 논의만 하면 빠지지 않고 인상을 반대하는 부류가 대부분 이쪽 계열의 자영업자들 이란것에서 알수 있듯이 한치의 오차 없이 그 해 최저시급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2024년 기준 9,860 ~ 10,000원 사이를 받을 것이다.[17]오랫동안 일을 하게 된다면 매장 일에 익숙해진 직원의 퇴사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주가 시급을 조금씩 올려줄 것이다.
7. 장단점
7.1.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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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가격이 조금 쎈 고급 음식점이나, 횟집·고깃집에서 일할 경우 손님들의 팁이 있을 때가 있다. 주로 단골손님이나 놀러온 사장의 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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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빨라진다
정말이다, 몸이 엄청 빨라진다. 신입때는 한 테이블 치우는데 10분이 넘게 걸렸던 몸이 익숙해지고 나면 몇십 초 단위로 해치우는 자신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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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
홀서빙 아르바이트도 손님을 응대하는 일이다.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간혹 진상 손놈들을 만나 곤혹스러울 때도 있겠지만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 응대하며 여러 가지 상황들을 체득한다는 건 값진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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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의 걱정이 없다
가게 수입의 적자가 계속 된다거나 빠듯하더라도 정직원들의 월급은 조금 미룰지언정 알바생의 임금을 미룬다거나 지급하지 않는건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정직원들이야 누구보다 사장의 바로 옆사람이기 때문에 가게 사정을 잘 알고, 헤아리고 있기 때문에 사장이 조금 양해를 구한다면 이해해주기 가능하지만 알바생은 그런거 없이 임금 체불 문제시 바로 노동청으로 가기 때문에 사장 입장에서 굉장히 골치 아파지기 때문. 다만 이건 어느 아르바이트나 마찬가지로 임금체불하면 바로 노동청에 신고해버린다.
7.2.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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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근무
아르바이트에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당일 근무자가 말도 없이 출근을 안 했다던가, 갑자기 일이 생겨 못 나오게 됐을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럴 때 사장의 눈은 자연스럽게 휴일인 사람에게 향하게 된다. 즉, 내가 쉬는날인데도 사장 전화 받고 출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는것. 물론 휴일에 근무하는 경우 휴일수당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근무현장에선 지켜지지 않는 것이 다반사며 법을 몰라서 혹은 알아도 권리구제에 들어가는 기회비용이 많아서 휴일수당을 받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특히 사장도 하필 그날 일이 있어 가게에 못 나와 도저히 빈자리를 메꿀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선 어쩔 수 없이 약속을 취소하고 일하러 가는 일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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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손님
정말 다양한 진상 손님이 있다. 클레임이나 자잘한 트러블들은 사장이나 총괄매니저(점장), 직장동료(특히 짬밥이 더 많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주는 경우가 많아 웬만해선 본인이 진상손님과 싸움할 상황이 연출되진 않으나 홀서빙 아르바이트생이 맞는 최악의 진상 손님 최고봉은 바로 술 먹고 전 부치는 손님. 꼭 한번씩은 보게 된다. 화장실에서 일 치른것도 청소해야 하는 알바생 입장에선 곤욕인데 더군다나 안에서 그랬다면.. 그리고 아기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간혹 아기가 변을 본 기저귀를 가게 쓰레기통에 그냥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식사하는 다른 손님들이 본다면 대단히 불쾌하게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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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 근무
보통 아르바이트생들은 정해진 시간만 근무한다. 하지만 가게가 매우 바쁠 땐 초과 근무가 다반사다.
최악의 경우 저녁 일찍 나와서 마감까지 함께 하는 경우도 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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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군기
홀서빙 아르바이트에도 직원들의 텃세라는 것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조금 심한 경우에는 기존의 알바생이 신입 알바생의 실수에 대단히 고압적으로 나와 감정이 상하는 일도 드문드문 있으나, 웬만큼 텃세가 심하지 않은 이상 같은 위치인 아르바이트생들 끼리는 대게 한두 달 같이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다.[19] 다만 더한 문제는 점장이나 사장, 매니저와 같은 정직원들이 알바생들에게 군기를 잡는 경우인데, 정말 좋은 인품을 가진 사장이나 점장도 물론 존재하지만 운이 안좋게 꼰대를 만났을 때 겪을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주로 홀이 넓고 큰 식당이나 사람이 많고 바쁜 곳이 그런 경우가 많다고는 하지만 식당이나 직원들의 인격에 따라 편차가 매우 심하니 그러한 식당이라고 해서 절대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동료 알바생과 잠시 대화를 하거나 일을 하다 1분만 쉬어도 과도하게 야단을 치거나 별 것이 아닌 일로 트집잡아 시도때도 없이 갈굼을 하고[20], 상술했듯이 가게가 바쁜 날 주방일을 도우러 주방에 투입되어 장시간 정직원과 붙어서 일을 하게 되는 날에는 주방 보조 알바생과 함께 별 것 아닌 일로 트집 잡히고 갑질을 당하기도 하며, 자기 파트 일과 기본적으로 주방에서 해야 하는 일 마저도 모조리 홀 알바생에게 떠넘겨 식사 시간과 휴식 시간을 제대로 보장해 주지 않아놓고 본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휴식을 취하는 막장 직원들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처음에 면접을 볼 때부터 점장 혹은 사장이 조금이라도 꼰대끼가 있다 싶으면 다른 알바 자리를 구했다는 핑계를 대며 해당 가게는 피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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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서 있기
바쁘게 일하고 좀 쉴 겸해서 앉아 쉬는 걸 뭐라고 하는 사장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손님이 없다고 해서 가만히 앉아만 있는걸 두고보는 사장도 또 없다. 홀서빙 아르바이트는 출근 시간부터 일 끝나는 시간까지 중간에 식사 시간을 제외하곤 웬만해선 계속 서 있는다. 이렇게 몇시간 일하고 퇴근하면 제일 먼저 다리가 아프다.
-
의외로 더러운 업무
음식에 따라 편차가 심하긴 하지만 남이 먹다남긴 침을 여기저기 묻히고 세균덩어리 음식그릇을 하루에 수십 수백그릇씩 맨손로 치워줘야한다. 특히 아저씨들이 많이 오는 공단쪽이나 찌개 음식류 서빙하는 곳은..음식 국물이 여기저기 튀고 휴지로 여기저기 코를 풀어대고 손하고 얼굴 닦아 때로 거무튀튀한 물티슈를 맨손으로 하루에도 수백개씩 치워야한다. 비위가 약하거나 결벽증끼가 있는 사람은 추천하지 않는다.
8. 기타
[미성년자필요서류]
부모님(친권자) 동의서, 가족관계증명서
[2]
다만, 직영 패스트푸드점은 대부분 지킨다.
[3]
주방 보조를 2인 이상 둔 가게는 홀서빙 아르바이트생이 주방일을 도울 일은 드물지만, 주방 보조 한 명에 가게가 바쁘면 얘기가 달라진다. 사장의 재량에 따라 홀서빙 알바가 그날 설거지에 투입되기도 하며 기본 반찬 세팅을 홀서빙 하면서 손님 올 때마다 일일이 준비하기도 하는데, 홀서빙하랴, 기본 찬거리 준비하랴, 주방 보조 도우랴, 엄청 피곤해진다. 특히 바쁜 날이 지속되는 가게의 아르바이트생은 나는 홀서빙으로 온 건데 내가 홀서빙인지 주방보조인지
정체성 혼란이 심하게 오기도 한다더라.
[4]
계산대에 존재하는 기기. 매장마다 케바케긴 하지만 주로 테이블이나 메뉴등이 보이는 터치식 모니터와 카드 결제기, 현금이 보관된 금고가 일체화된 경우가 제일 흔하다.
[5]
조금 귀찮을지언정 이렇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 기간을 이용해 경쟁 가게에서 보낸
자객이 충분히 존재할 수 있으므로..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신입생 중
빠른을 걸러내기 위함이다.
[6]
만에 하나,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다 시/군/구청 공무원에게 민원이 들어간다던가(주로 위생과) 적발될 경우, 1, 2차때는 영업정지, 3차 적발시 허가취소, 폐쇄명령을 먹게 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다.
[7]
보통 자신이 생각할 때 이게 편해서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군말 없이 점주나 주변 알바생이 알려주는 방법대로 하자.
[8]
이 경우 손님이 아닌 사장에게 욕먹는다. 맥주라면 빼놨다가 퇴근하고 본인이 한잔 먹든, 수고한 아르바이트생들과 함께 나눠 마시든 하면 되지만 소주는 사장이 술 좋아하는 거 아니면 처리가 곤란해지는 데다가 결국 한병 꽁으로 날리는 거니 사장에게 욕먹는다.
[9]
물론 지금도 공깃밥 시키면 된장찌개가 같이 딸려 오는 곳도 있긴 있다.
[10]
물론 후자 성향의 사장이면 애초에 뽑지도 않을 것이다.
[11]
물론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 숨 돌릴 시간에 점원들 간 간단한 통성명 정도 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남친 혹은 여친 유무, 취미 등 사적인 사항으로 점원들끼리 막 떠들면 좋게 보지 않는다.
[12]
심지어 알바 도중 핸드폰을 하거나 잡담을 했다는 이유로 출근한 첫 날에 바로 잘린 사례도 번번히 등장하는 만큼 신입이라면 이런 행동은 절대로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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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라면 그때 메모를 틈틈히 보거나 메뉴판, 포스기에 나와있는 자리 배치도, 비품위치 등을 보며 가게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가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일도 빨리 익힐 수 있게 해주고, 점주, 동료 점원, 사수에게도 '일을 배우려는 자세가 되어있다.'고 인식되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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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같은 것을 여러 번 물어보는 일을 방지하게 해준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이야기 한 사항을 또 알려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나 바쁜 식당이나 술집은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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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차림.
한정식으로 친숙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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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나오는 족족 내오는 방식. 주로 단품 메뉴 위주 음식점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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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최저시급이다. 다만, 바쁜 곳은 11,000~13000원대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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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근무수당이라는 게 있지만 5인미만 업장에는 적용되지 않으며(근로기준법) 5인 이상 업장이라고 할 지라도 바쁜 데 좀 도와 줄 수도 있지 않냐는 감성팔이 식으로 나오는 케이스가 많다는 것. 그러니 아르바이트를 할 때 상시 근로자 수를 확인하고 꼭 근로계약서를 쓰고 확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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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기존 알바생도 생각이 있다면 그리 굴지 못하는 것이, 신입이 나가면 고생하는 건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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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직원이 주방에서 일을 하는 경우, 식사가 모두 나가고 주문이 들어오지 않을 때에는
본인들은 앉아서 대놓고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다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