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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16:47:19

호플리아스 아이마라

호플리아스 아이마라
Aimara, Giant wolffish, Traíra, Traírao
파일:3C71FE18-69EB-4DF6-886B-EBD4FDEA6D31.jpg
학명 Hoplias aimara
Valenciennes, 1847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카라신목(Characiformes)
에리트리누스과(Erythrinidae)
호플리아스속(Hoplias)
호플리아스 아이마라(Hoplias aimara))
파일:Hoplias aimara.jpg

1. 개요2. 특징3. 생태4. 인간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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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플리아스속의 담수어.

2. 특징

에리트리누스과의 최대종이며, 다 자란 암컷들은 1m를 넘어가고 최대 120cm에 40kg 이상까지 성장하기도 한다.

치어는 회갈색이나 연한 황갈색에 어두운 안장무늬가 두드러지나, 성장하면서 이 무늬는 희미해지거나 사라지게 되며 성어는 거의 완전한 검은색이나 짙은 황갈색이거나, 혹은 연한 황갈색에 옆구리에 검은 무늬의 패턴을 띄게 된다.

3. 생태

아마조니아를 포함한 남아메리카 북부에 널리 분포하며, 주로 강과 하천의 여울에서 수몰나무나 암반과 같이 은신처가 많은 곳에서 서식한다. 수심이 1m가 안되는 협소한 계곡 등에도 의외로 많이 서식한다.

치어 때부터 다른 어류를 주식으로 하는 포식성 어종이며, 성어의 경우 간혹 물에 빠졌거나 물가에 접근한 포유류, 파충류 역시 잡아먹는다. 매복형 포식자이며 폭발적인 순간속도로 먹이를 덮친다.

천적이 많지는 않으나 큰수달은 호플리아스속 어류들이 주식에 포함되기 때문에 중간 정도 크기의 개체들에게 위협적인 포식자이며, 잠재적으로는 성어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다.

12월부터 3월까지 우기가 시작할 때에 맞춰 번식한다.

4. 인간과의 관계

간혹 인간을 공격한 경우가 보고되는데, 영역 방어행동인지 아니면 먹이로 간주했는지는 알려진 봐가 없다.

현지에서는 어자원으로도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많은 장소에서는 남획되어 대형 암컷들이 사라지고 개체수도 추락했다. 때문에 어자원 보호구역이나 인적이 드문 지류권에서만 건강한 어자원이 남아 있다. 최근에는 낚시 대상어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생미끼낚시도 진행되지만 주로 루어낚시로 잡는다.

관상어로도 간혹 유통되지만, 다른 호플리아스속 어종이나 대형어를 사육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만 사육하기 권장한다. 크기도 크기다 보니 상당히 큰 수조를 필요하고,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나면 공격성이 살아나면서 합사된 다른 대형어들을 공격하거나 수조관리중에 사람의 손이나 청소도구를 물어뜯는 등 감당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