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그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무작정
학원에 다니던 지망생이었다. 당시
디자인과
3D 분야가 각광받던 시절이었지만 흥미가 없어
캐릭터 디자인에 몰두했다고 한다. 후에
게임
회사에 입사하면서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5년간 회사를 다니면서
매너리즘에 빠져 그만둔 후
웹툰 작가 일을 시작하며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싸이월드 시절 흔히 볼 수 있었던
짤방들이 호조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것들이다. 그러나 인지도는 얻었지만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해 뭐가 문제일까 고민하다 사람들의
감정을
공감하는 캐릭터를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캐릭터 디자인을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는
카카오에 카카오프렌즈
판권을 넘겼고, 이후로는 호조가 아닌 다른 디자이너가 제작을 맡고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이모티콘이 초창기 것과 느낌이 다른 이유가 이 때문이다. 그래서 세간에서는 "호조가 카카오프렌즈를 창안했다니, 돈방석에 앉은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하지만, 최초 작업 시에 받은 대금 외에 호조 본인이 캐릭터 수입에 의한 개런티로 받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한다.
카카오프렌즈 창조 당시, 카카오 측에서 처음에 카카오로부터 의뢰받은 내용이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캐릭터'였다고 한다. 호조 본인은 '그러니까 지금 궁극의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는 건가?'하고 당황했다고.
#
[1]
7집부터는 호조가 앨범 아트를 맡지 않고 있으나, 콘서트 현장에서는 여전히 호조의 앨범 아트를 이용한 풍선 조형물을 설치한다.
[2]
단,
라이언은 호조 작가가 아닌 前 카카오 브랜드아트셀 셀장이었던
천혜림 디자이너가 개발하였다.
[3]
오렌지 빌리는 초창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인 심사에 떨어진 캐릭터 초안을 재활용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