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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02:04:15

헤르메스(갓 오브 워 시리즈)

<colbgcolor=#FFF><colcolor=brown> 헤르메스
Hermes
파일:hermes__by_kabalstein_df2t2dx-pre.png
이명 신들의 전령
Messenger of the Gods
종족 티탄 신족
소속 올림푸스 12신
가족 관계 우라노스 (증조할아버지)
가이아 (증조할머니)
크로노스 (할아버지)
레아 (할머니)
제우스 (아버지)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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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게 누구야. 크레토스, 스파르타의 망령, 몰락한 신[1], 저주받은 인간이잖아.
크레토스와의 대면.
겁나는 거지? 크레토스. 날 못 잡으니까 시도도 못하는 거잖아.
크레토스가 자신에게 비아냥거릴 때 반박.
스파르탄은 명예롭게 싸운다던데, 뭐야? 내가 무방비상태일 때 이렇게 공격하는 게 어딨어? 불공평해! 하긴 넌 네 명예가 따로 있겠지? 안 그래, 크레토스? 그 명예가 너한테 뭘 해 줬지? 실패에 대한 악몽을 꾸게 해줬잖아. 네가 오늘 날 파멸시켜도, 결국엔, 크레토스. 넌 너를 배신하게 될 거야.
다리가 한짝이 짤리기 전에 하는 말.

원판 성우는 그레그 엘리스(Greg Ellis).[2] 한국판 성우는 사성웅, 일본판 성우는 타다노 요헤이.[3]

2. 작중 행적

상당히 도발적인 성격이며 외모는 어째 원전에 비해 상당히 삭아 보인다.[4] 술래잡기와 게임을 하겠답시고 신기(神機)인 신발을 이용해 요리조리 도망치며 크레토스를 어리석다고 조롱하거나 크레토스의 아내와 딸을 언급하는 등 온갖 도발을 자행한다.

헤르메스의 보스전은 생각보다 약식이고, 진가는 올림포스를 박살내고 올림포스인들을 도륙내며[5] 도망치는 헤르메스를 잡는 추격전이다. 결국 마땅히 건너 뛸 곳이 없는 거대한 아테나 석상에서 다른 곳으로 미처 피하기 전에 크레토스가 투석기를 이용해 쏘아올린 바위에 맞아[6] 석상이 쓰러지는 바람에 그 충격파로 심한 부상을 당하고 만다.[7] 이 부상으로 인해 이전처럼 벽을 뛰어오를 수 없게 되어[8] 아테나 석상이 쓰러진 곳에 고립되어 버리고, 이리저리 크레토스에게 소매치기하며 어설프게 발악하지만 결국 부상으로 탈진한 상태에서 크레토스를 저주하는 유언을 남긴다.

하지만 크레토스에게는 우이독경이였고 그의 눈에는 헤르메스의 신발을 탐내고 있었으며, 그 자리에서 헤르메스는 단칼에 다리를 잘려 죽임을 당한다. 특히 왼쪽 다리를 일격에 잘리고 도망치는 헤르메스를 붙잡아서 오른쪽 다리를 자를 때 최대한 고통스럽도록 천천히 썰어자른다. 이놈을 쫒아다니며 스트레스를 받은 유저들마저 동정심을 느끼게 될 정도로 잔혹하다.[9]

죽은 후에는 한줌의 재와 날벌레 떼로 분해되어 소멸된다. 그렇게 생긴 재앙은 세상에 퍼진 역병. 의학과 연관을 맺는 신이라면 아폴론이나 아스클레피오스일 텐데 왜 헤르메스가 죽었다고 역병이 퍼지는지는 의문. 하지만 이는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와 카두케우스를 혼동한 것일지도 모른다기보다는, 헤르메스 신앙의 원전을 감안했을 때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를 오히려 카두케우스의 재창작으로 보아야 한다. 요컨대 헤르메스 역시 의료에 관한 신이라는 것. 다만 2편에서 헤르메스는 지팡이도 안 들고 다닌다(...).[10]

3. 여담

4. 둘러보기

갓 오브 워 시리즈
등장인물
크레토스 ( 그리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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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엔딩,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2 오프닝에서 크레토스는 전쟁의 신이었다. [2] 잉글랜드 랭커셔 주 위건 출신의 성우. 강한 영국식 억양이 특징이다. 한국의 게이머들에게는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의 연합군 사령관 중 한명인 자일스 프라이스 역으로 친숙할 것이다. [3] 북유럽 신화를 다룬 갓 오브 워에서 미미르를 맡는다. [4] 갓 오브 워에서 대다수의 남성 신들은 전부 다 수염을 길게 기르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수염이 없는 것과 신나게 튀어다니는 거 보면 그래도 젊은 편으로 나온 거 아닌가 싶지만, 원전이나 다른 신화에서는 대개 미청년으로 나온다. 게임상에서는 헬리오스보다 늙게 보인다... [5] 이들을 죽이지 않고 그냥 갈 수도 있지만 문제는 죽이지 않고 그냥 가더라도 어떤 스테이지는 무너지는 바람에 그 스테이지와 함께 추락해 죽거나 다른 스테이지에서는 언데드 괴물한테 공격당해 죽는 등 크레토스가 죽이지 않아도 죽는다. [6] 타이밍이 안맞아 크레토스가 바위에 매달려 탑승하지 않은채 그냥 투석되면 빗나가서 헤르메스가 가뿐하게 피한다. 크레토스가 탑승하면 바위의 방향이 조정되어 석상에 적중한다. [7] 석상에 오르며 숨이 찬 소리를 내는 것을 보면 쉽게 쫒아오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잠시 쉬려던 모양이다. [8] 전투 중 끊임없이 벽을 타고 도망을 시도하다가 떨어져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 다만 헤르메스가 지껄인 게 있다보니까 상대가 크레토스임을 감안하면 크레토스에게 일을 저지른 것치고는 생각보다는 곱게 죽은 편이라고 보는 유저들도 많다.. 그럴 만도 한 게 첫만남부터 크레토스의 역린 중 하나인 가족을 죽였다는 걸 언급하며 패드립을 쳤고 추격전 때도 계속 입을 쉬지 않으며 약을 올려댄 걸 감안하면 크레토스가 헤르메스의 다리를 잘라버리는 정도로 끝나지 않고 더욱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었다. [10] 다만 3편에서는 옷 칼라에 카두케우스 모양의 장식을 달고 다니긴 한다. [11] 3편의 헤르메스는 머리에서 빛이 나지만 2편에서는 머리가 불꽃처럼 일렁인다. [12] 만나자마자 크레토스의 역린인 가족을 언급하며 조롱했기에 절대 살려둘 리가 없다.(...) [13] 안 그래도 이 민간인들은 신들의 죽음으로 주위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자 많이 혼란스러워했던 상황이다. 그런데 그런 민간인들을 헤르메스는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싸움을 위한 도구로 이용했다. 다른 신들도 싸움의 도구로 민간인들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도와주지 않은 건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리고 그런 민간인들을 그냥 공격하는 크레토스도 마찬가지. 아무래도 올림포스에서 살고 있었기에 그들은 올림포스의 신들을 섬겼을 수도 있으니 올림포스를 없애려는 크레토스에게는 이 민간인들도 결국 자신이 없애야 할 대상으로 보았을 수도 있다. 그 외 민간인들 마저 신들의 죽음으로 인한 천재지변에 휩쓸려 모두 죽었을 것이다. [14] 사실 헤임달의 가장 큰 강점은 생각을 읽는 것이다. 오히려 속도 쪽은 생각을 읽기까지 했음에도 크레토스에게 맞는 것으로 보아 그렇게 엄청난 속도 캐릭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