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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0:51

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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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Gold><colbgcolor=#000>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그나
Gná
파일:갓옵워 그나.png
이명 바람의 여신 (Goddess of Wind)
충만함의 여신 (Goddess of Fullness)
발키리의 여왕 (Queen of the Valkyries)
프리그의 전령 (Messenger of Frigg) (이전)
종족 바니르 신족
발키리
출생 바나헤임

1. 개요2. 작중 행적3. 공략4. 처치 후5. 그나의 일지6. 기타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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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좋아! 네가 저지른 짓의 대가를 치르는 걸 지켜보겠다."
- 보스전 개막 대사

갓 오브 워 시리즈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의 등장인물. 프레이야, 시그룬 다음으로 오딘에 의해 추대된 새로운 발키리의 여왕.[1] 투구의 모티브는 앵무새.

2. 작중 행적

프레이야의 시녀이자 절친한 친구사이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현시점에서는 프레이야에게 원한을 품고 있기에 이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발키리 자매들을 등지고 흐리스트, 미스트와 함께 자발적으로 오딘을 따른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나머지 두 자매와 함께 로키와 오딘이 아스가르드를 시찰하는 과정 중 승급하지 못한 에인헤랴르 후보생들을 데리고 등장, 오딘에게 에인헤랴르들의 승급식을 부탁한다.

라그나로크에서 분투하며 같은 발키리 자매였던 올룬을 죽이며 분투하던 중 펜리르가 찢고 들어간 차원문으로 쫓아가 펜리르를 상대하나, 정황상 펜리르에게 패배했거나 결판을 내지 못한 채 전쟁이 끝나버리게 된다. 이후 후환이 될 것을 우려한 크레토스 일행이 쫓게 된다.

라그나로크 이후 각지에 있는 에인헤랴르 잔당들을 소탕하다 보면 얻을 수 있는 두루마리 내용을 보면 아스가르드의 패망 후에도 무스펠하임에서 세력을 재결집한 뒤, 연합군들에게 반격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무스펠하임 시련장 옆에 난 샛길쪽 아스가르드의 파편에서 조우하여 보스전을 시작할 수 있다.

3. 공략

초회차 전쟁의 신 난이도에서 그나를 노데미지로 잡는 영상

크레토스를 다 육성하면 9레벨 바닥을 찍는데 이 상태에서 만나도 체력바가 노란색이다. 즉 파워레벨은 9라고 추측할 수 있다. 체력바는 10칸으로, 결국 파워레벨과 체력바 모두 흐롤프 크라키 대왕과 같다는 걸 알 수 있다.
전작의 시그룬의 패턴을 일부 가져왔지만 시그룬보다 이지선다[2]를 더 많이 요구하며 동료의 화살에 더 많이 의존하게 만들었다.

흐롤프 왕과 동일한 체력과 파워레벨을 가졌지만 체감난이도는 더 높다. 그 이유로는, 흐롤프 왕같은 경우 그에게 도전하기까지 이미 12명의 광전사를 처치하면서 패턴 대처법등이 어느정도 익혀진 상태인 반면, 그나의 경우 그전에 상대하게되는 발키리들이 다 스토리 보스라서 난이도가 높지 않을뿐더러, 패턴도 상당히 다르다. 전작의 발키리들의 패턴을 많이 가져오긴 했지만 다는 아닐뿐더러, 전작에서 발키리전을 하지 않았다면 전혀 익숙하지 않은채로 싸워야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

중요한 팁을 더 쓰자면 바이프로스트 상태 이상에 동요하지 않는 것이다. 위 영상을 봐도 바이프로스트 장판이 있든 없든 그나가 있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거나 그나의 공격을 피하는 게 보스전의 핵심임을 알 수 있다. 어차피 바이프로스트 광탄을 방어[3]하면 무조건 바이프로스트 상태 이상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주요 패턴은 다음과 같다. 보면 알겠지만 패턴마다 고정 대사를 많이 붙여놔서 플레이어들이 어느정도 대비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번작에서 적들의 공격은 회피만 가능, 패링, 회피만 가능, 가드 가능, 방패치기로 무력화[4]로 대응이 분류됐고 그나는 거기에 이지선다가 추가됐기 때문에 패턴은 해당되는 색으로 표시한다.

새게임+에서 다른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패턴들이 대폭 강화된다. 초회차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를 대놓고 노린 패턴이 많으므로 초회차를 수월하게 클리어했다고 해도 방심은 금물이다.

4. 처치 후

클리어하면 전작의 발키리 처형 모션처럼 크레토스가 날개를 잡지만, 제압하기만 하고 대화를 한다.
그나: "감히 나를 심판할 셈인가? 영역 전체를 멸망으로 몰아넣은 비겁자 주제에!"
프레이야: "자매여. 내면에서 타오르는 분노를 나는 잘 안다. 한때는 나도 그 불꽃을 느낀 적 있지... 그 열기에서 위안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내 잘못이다. 그걸 바꿀 수야 없고, 사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분노... 복수심... 그것만은 버려야 해."
그나: "끝내라."
프레이야: "그러지, 자매여."
참수당할 땐 크레토스가 포박을 풀었는데도 저항하긴커녕 목을 쉽게 치도록 길게 빼주기까지 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이미 너무 멀리 왔다고 생각한 모양. 이후 프레이야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 여왕의 방어구, 여왕의 포효와 그나의 일지를 주울 수 있다.[14]

그나를 죽이고 호드미미스 홀트에 돌아가면 방패 여전사들이 그나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시그룬: "장군. 프레이야 님. 미미르."
에이르: "폐하."
크레토스: "방패 여전사들."
에이르: "Blessaður[15]. 배반자 그나는 찾아내셨습니까. 프레이야 님?"
프레이야: "그나는 이제 없다."
에이르: "아하! 프레이야 님께서 그 비참한 쓰레기를 박살 내실 거라고..."
시그룬: "그녀의 날개를 뜯어내셨습니까? 날개를 찢었다고 말해주..."
군느르: "아니지요. 당연히 등 뒤에서 척추를 뽑아내셨을 거라 믿습니다. 아주 고전적인 마무리죠. 저라도 그렇게 했을 겁니다."
크레토스: "최후의 공격에서 프레이야는 신속하고 정의로웠다."
미미르: "오, 숙녀 여러분. 거기서 직접 봤어야만 하는 광경이었지."
시그룬: "흠. 조금도 빠트리지 말고, 언젠가 전부 알려주셔야 합니다."
직접 보면 알겠지만 자비를 베풀고 어떻게든 화해하고자 했던 프레이야와 다르게 발키리들에게는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는지 아주 신나는 말투로 그나의 처형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특히 에이르는 치유사라서 발키리답지 않게 침착하고 부드러운 성격임에도 저렇게 험악하게 말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증오했던 모양이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자신들과 섬겨야할 여왕을 배신하고 오딘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었는데다가 자매 올룬을 죽이고 이후 라그나로크가 끝나고 용서를 빌기는 커녕 에인헤랴르를 모아서 연합군을 공격할 계획을 벌이고 있었으니 그들 입장에서는 용서하려야 용서할 수가 없다.

5. 그나의 일지

그녀는 왜 언제나 자신을 피해자라고 여기는가? 본인의 운명에 손댈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녀가 보기에 자신의 형제는 본인의 이기심 때문에 그녀를 버린 것이지, 그녀가 그를 통제하려 들었기 때문이 아닐 것이다. 자신의 영역에서 추방당한 것도 남편이 악했기 때문이지, 그의 뒤에서 음모를 짜다가 들켰기 때문이 아닐 것이다. 아들이 부당하게 죽은 것도 복수심을 가진 이방인 때문이지, 그녀 본인이 아들을 미치게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 것이다. 내가 그녀를 죽이면, 프레이야는 헬에서 그녀의 말을 들어줄 누구에게라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녀를 배신한 예전 시녀 탓이지, 그녀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일어나 마땅했기 때문은 아니라고.
정황상 모든 상황에 대해 남탓으로 돌리던 과거의 프레이야에게 질려서 등을 돌렸고, 자발적으로 오딘을 따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나의 의견 일부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나오는 감상이기도 하다. 프레이의 주장대로 애시르족과 오딘을 믿은 건 실수였고, 발드르 건에서 프레이야가 무고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프레이야는 모든 비극에서 자신만은 무고한 것처럼 여겼기에 그나는 오만정이 떨어졌던 모양.

하지만 그렇다고 프레이야를 버리고 오딘에게 붙은 그나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보긴 힘들다. 아무리 프레이야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한들 그 모든 사태의 원흉은 오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남탓하는 건 프레이야보다 오딘이 훨씬 심했다. 자기 아들을 손수 죽여놓고 이를 남탓을 해댔고 마지막까지도 "나한텐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 같은 말이나 해댔을 정도이다. 그런 오딘에겐 충성하면서 프레이야에겐 정나미가 떨어졌다고 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6. 기타

원전 신화의 그나는 프리그 여신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는 부하 여신이다. 본작에선 프레이야가 오딘의 아내였을 때의 이름이 프리그라는 설정이므로, 그때만 프레이야를 따랐던 본 캐릭터에게 그 이름을 붙인 듯하다.

7. 둘러보기

갓 오브 워 시리즈
등장인물
크레토스 ( 그리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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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그룬, 에이르, 군니르가 배신자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한때는 함께 활동했을 것이다. 시그룬 다음에 발키리 여왕으로 임명됐으니 시그룬이 발키리 여왕 당시에는 2인자나 행동대장으로 추정. [2] 특히 가드 혹은 회피. [3] 이지선다 중 가드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광탄을 날릴 때. 회피는 불가능하다. [4] L1을 두번 눌러서 시전할 수 있는 공격. 모든 적의 방어를 무력화 할 수 있다. [5] 정확히는 호버링 [6] 회피 주문을 달면 회피거리가 늘어나므로 피할 수는 있다. [7] 전작에서 다른 발키리들은 1~3번으로 강하횟수가 적은 반면 시그룬은 6번까지 랜덤으로 강하하고 회피 타이밍도 까다로워서 악명이 높았다. [8] 무조건 가드해야 한다. 회피하는 건 불가능한 패턴. [9] 무조건 가드해야 한다. 회피하는 건 불가능한 패턴. [10] 불굴의 방패는 패리'만'되고 무적 반격기를 쓸 수 없다. 수호자의 방패가 압도적으로 좋은 점이 바로 이것이다. 이 패턴 첫 타만 패리하고 반격기로 찍어버리면 패턴이 중지되는 건 물론 그나를 경직시킬 수도 있다. [11] 써놨듯이 가드불가 패턴이다. 대신 가드가 풀리고 분노를 쓰면 그나가 경직을 입어 후속타를 안 맞을 수 있다. [12] 추천하지 않는다. 새게임+의 그나는 랜덤으로 하이퍼 아머가 걸리고 룬공격 도중 놓쳤을 때 곧바로 아스가르드 패턴을 시전하기 때문에 확실히 경직을 줄 타이밍이 아니면 룬공격 사용을 지양해야한다. [13] 프레이야가 그나의 공격을 막아내고 반격한다. 이때 미약하게나마 그나의 체력이 깎인다. [14] 2회차부터는 아스가르드의 잔당들과 더불어 제우스 세트를 얻을 수 있는데, 그나의 경우에는 제우스의 흉갑을 획득할 수 있다. [15] 아이슬란드 어로 Blessed와 같은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