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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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아이언맨 슈트를 장착한 상태에서[1] 베로니카 위성에서 사출된 헐크버스터 아머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장착한다. 애드온 형식의 슈트라서 HUD 역시 애드온이다. 헬멧 파츠가 장착되면서 푸른색의 기존 HUD가 오렌지색 HUD로 단계별로 확장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헐크와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크기였던 코믹스와 달리 영화에서는 헐크보다도 큰 덩치로 각색되었으며, 크기는 11피트(약 3.35m)다. 라이프사이즈로 나오는 스태츄는 3m로 제작되어 있다.
2. 원작과의 차이점
MCU 헐크버스터의 특징이라면 헐크에 대항하기 위해 스타크가 단독으로 개발한 원작 코믹스와는 달리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가 헐크가 폭주할 때를 대비해서 공동으로 개발했단 점이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에 관한 원작과 영화판의 묘사가 차이나기 때문이다. 원작 코믹스에서 토니는 배너와 친구이긴 해도 그를 '통제가 불가능한 위험요소'로 보았던 반면 MCU의 토니는 배너와 정말로 허물없이 친근한 사이이며 헐크라는 존재 또한 위험요소가 아닌 '어벤져스 최강의 히어로'로 생각한다.아이언맨 3의 쿠키 영상에선 토니의 집에서 브루스가 토니의 카운슬링을 해주기도 하고 어벤져스 및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에 몰두하는 장면이 많다. 헬리캐리어의 첫 만남에서 서로 과학자이기 때문에 드디어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토니의 반응을 보면 둘이 과학자로서 연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2]
오히려 어벤져스 1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배너를 통제불능한 위험요소로 봤는데 토니만이 유일하게 헐크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며[3] 자신에게 군대가 있다는 로키의 협박에도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우리는 헐크가 있지라고 응수할 정도로 헐크를 당당한 어벤져스의 멤버로 대우해주고 있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선 배너의 퀸젯에서의 닉네임을 가장 강한 어벤져로 설정해놓았다.[4] 배너 역시 그런 토니의 신뢰에 내심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는지 토니를 믿고 대 헐크 병기 제작에 참여했다. 심지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나오는 헐크버스터 MK.2는 오히려 헐크(가 되지 못하는 배너)를 보조하기 위하여 만든 수트이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배너와 토니의 관계가 얼마나 신뢰가 깊은지 알 수 있다.
배너와 공동 개발을 한 덕분인지 원작에서는 헐크버스터는 물론 그냥 어떤 존재에 대항할 목적의 슈트나 헐크버스터처럼 한 단계 벌크업한 헐크버스터형 슈트는 단 몇 페이지만에 고철덩이가 되는 모습과는 달리, 영화판에서는 헐크를 막아세우고 컬 옵시디언을 이기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3. 기종
3.1. Mk.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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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body, Stand Down!
모두 물러서세요!
토니 스타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등장한 첫 번째 헐크버스터. 영화에서는 별 다른 설명/언급이 없어서 코드명이 베로니카라는 잘못된 정보가 퍼져있었는데, 공식 아트북과 상품화를 통해서 정확하게 밝혀진 바로는 베로니카는 궤도상 위성에서 대기하던 헐크버스터 모듈의 운반용 드론[5]의 이름일 뿐이며 Mk.44의 별칭은 그냥 '헐크버스터'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 시점에서 코믹스에서는 총 3체의 헐크버스터가 등장했는데, 마크 44는 코믹스 헐크버스터 디자인과 헤비 듀티 아머의 디자인을 잘 섞어 각색한 모습이다. 모두 물러서세요!
토니 스타크
스칼렛 위치의 환각 때문에 폭주하게 된 헐크가 도시를 때려부수자 헐크를 쫓던 토니는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6][7] 하지만 호크아이를 제외한[8][9] 모든 멤버가 스칼렛 위치의 환각에 당해서 도와줄 수 없는 상태였던지라, 피치 못하게 혼자 헐크를 상대하게 된 토니는 위성 궤도에 있던 대형 드론을 강하시켜 헐크버스터의 파츠들을 꺼내 Mk.43을 장착한 상태로 합체한다. 이때 드론에서 사출된 거대한 파츠들이 아이언맨과 나란히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형태로 보아 헐크버스터의 상반신과 하반신 메인 파츠로 추정된다. 흐름상 공중에서 합체한 걸로 보이는데 합체 장면이 스킵된 게 아쉬운 부분. 위 움짤이 합체씬의 전부다.
헐크버스터가 도착하기 전에 먼저 베로니카 드론에서 사출된 특수 벙커[10]가 헐크를 가둬놓지만[11] 헐크는 벙커 아래의 지면으로 탈출하고, 때맞춰 헐크버스터로 합체해 도착한 토니가 직접 헐크를 상대한다. 처음엔 말로 설득하려 했지만 이성을 잃은 헐크는 '브루스 배너'라는 이름을 듣자 더욱 성을 내며[12] 자동차를 집어던져 공격하고 어쩔 수 없이 토니도 배너를 제압하려고 덤벼든다.[13]
싸움 도중 헐크가 왼쪽 어깨에 철봉을 꽂아 파손시켰지만,[14] 펀치 공격으로 헐크를 떨쳐낸 후 파손 부위의 부품들을 분리해 파기하고, 베로니카 드론이 보내주는 예비 부품으로 갈아끼우면서 슈트에 내장된 여러 기믹을 활용해 헐크를 상대로 거의 대등하게 맞서싸운다.[15] 잠시 우위를 점한 토니가 조급하게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헐크를 빨리 잠재우기 위해
결국 헐크의 발차기에 맞은 헐크버스터가 엘리베이터에 충돌해 승객들이 탑승한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위기를 맞는다. 토니는 서둘러 엘리베이터를 잡아채지만 그 사이 헐크가 달려들자 엘리베이터를 잡고 있는 팔은 그대로 두고 몸만 한 바퀴 돌아 헐크를 발로 차 내리꽂는다. 그 사이에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승객들을 모두 내보낸 토니가 빈 엘리베이터를 철퇴처럼 휘둘러 헐크에게 내리쳤고, 정통으로 얻어맞고 정신 못 차리는 새에 뒤이은 펀치에 안면을 가격당한 헐크는 부러진 이빨을 뱉더니 살벌한 눈빛으로 토니를 노려본다.
잠깐 어색한 정적이 흐르다가(...)
이후 헐크의 박치기로 헐크버스터의 양 눈 센서까지 금이 가며 토니는 위기에 빠진다. 결국 토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건설 중인 고층건물을 찾아 즉석에서 빌딩을 구매한 뒤 헐크를 허공에서 떨쳐낸 다음 미사일 4발을 빌딩에 쏴서 붕괴시키고 동시에 낙하하여 헐크를 붕괴하는 빌딩 속으로 밀어넣는다. 그렇게 헐크버스터와 헐크는 빌딩의 잔해 속에 파묻히게 된다.[16]
이후 헐크가 훨씬 먼저 잔해 속에서 몸을 일으키는데, 외관상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았지만[17] 확실히 충격이 크긴 컸는지 미쳐 날뛰던 아까와 달리 멍한 표정이 되어 주위를 살피게 되고, 곧 자신을 보며 공포에 질린 시민들을 목격하게 된다. 점점 제정신이 돌아오며 혼란스러워 하던 헐크의 눈에 자신에게 총을 겨눈 군인들의 모습이 비치고, 여기에 트라우마가 있는 헐크는 도로 분노하여 날뛰려 한다. 그 순간 잔해 속에서 튀어나온 헐크버스터의 주먹이 헐크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뜨리며[18] 헐크 제압에 성공한다.[19] 기절한 헐크는 브루스 배너로 돌아왔고 토니는 사람들을 피해 그를 어벤져스의 퀸젯에 태워 본부로 돌아간다.
당시 토니가 가진 최강의 슈트였음에도 울트론의 인류 종말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소코비아 전투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헐크와의 싸움에서 메인 시스템인 드론이 격추당하고 헐크버스터 슈트 자체도 손상이 심각해 최종전까지 복구하지 못한 탓으로 보인다.
3.1.1.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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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헐크버스터의 상세 설정화가 나오면서 이 부분이 다시 문제되었는데, 공개된 헐크버스터의 설정화를 보면 헐크버스터의 허벅지 부분에 Mk.43의 정강이 부분이 들어간다. 이 구조대로라면 헐크버스터가 허벅지를 조금 격렬하게 움직이는 순간 토니의 정강이는 말 그대로 작살나게 된다. 헐크버스터의 허벅지를 약간이라도 들어올리거나 벌리는 순간 토니의 무릎이 있을 수 없는 방향으로(...) 꺾여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조와 두꺼운 헐크버스터의 허벅지를 보았을 때, 헐크버스터의 움직임과는 별개로 토니의 다리는 고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헐크버스터의 고관절 부분이 비어 있으며, 관절 구조에 여유가 있고, 토니의 다리는 지지대를 밟고 있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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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구조도 |
그러나 무릎앉아 자세같이 헐크버스터의 다리가 자유롭게 꺾이는 동작을 구사하는 영화 본편의 묘사와 피규어를 비롯한 관련 상품에서 보이는 구조에 따르면 상술한 해석은 완전히 무색해진다. 아무리 봐도 토니의 다리가 꺾이지 않으면서 헐크버스터의 허벅지가 들어올려지거나 벌려질 수 있는 구조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별도로 다리 각도를 유지해주는 구조물이 없는 한 토니의 다리가 꺾이지 않으려면 헐크버스터의 허벅지가 좌우나 앞뒤로 펼쳐지고 꺾이는 각도는 고작 30도도 나오지 않게 되며, 이 상태로 영화상처럼 격렬하게 움직일 수는 없다. 상술할 설처럼 헐크버스터의 다리 회전과 별개로 토니의 다리를 고정하는 구조물이 그 자리에 고정된다고 가정하면 그나마 해결되는 부분이긴 하나, 문제는 허벅지를 좌우나 앞뒤로 벌릴 때 그 구조물이 보여야 함에도 영화상에서는 그런 묘사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다.
이 다리 구조 문제는 피규어나 완구를 비롯한 상품화에서도 그대로 이어져서, 마크43 탑승 기믹을 재현한 헐크버스터 피규어들은 고작해야 30도도 채 되지 않는 처참한 다리 가동률을 자랑한다. 허벅지가 사실상 위로 들어올려지지도 않는 수준으로, 다리 가동률이 준수한 피규어들은 상반신 더미만 들어있는 식으로 마크 43 탑승 기믹이 없는 제품들이거나, 탑승기믹이 있지만 마크 43을 넣지 않고 움직인 것이다. 마크 43을 다리까지 전부 넣으면서도 다리 구조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잘 보면 위 구조도에서, 토니의 다리가 살짝 굽혀져 있는데, 이를 토대로 고관절의 움직임에 맞춰 토니의 무릎이 자연스레 굽혀지는 구조로 제작되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런 구조라면 무리없이 고관절의 움직임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토니가 다리를 굽혀 들어올리면 헐크버스터도 다리를 들어올리는 식이다.
3.1.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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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
[20]기체에
아크 리액터가 최소 10개 이상[21] 장비되어 일반 아이언맨 슈트와는 비교가 안되는 막강한 출력을 자랑한다. 단순히 달려 있는 리액터 숫자로만 따져도 최소한 통상의 아이언맨 슈트 10대분 이상의 에너지 자원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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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
육탄전보단 리펄서 건 등의 다양한 첨단병기로 싸우는 것이 기본적인 전투방식인 통상의 아이언맨 슈트와 달리 이쪽은 헐크를 제압하기 위해 만들어진 슈트인만큼 화력보다는 근력강화 기능이 더 부각된다.[22] 파워가 헐크랑 거의 맞먹을 정도라 한방 제대로 먹이면 헐크도 수십 미터를 나가 떨어지며, 펀치를 주고 받아도 전혀 밀리지 않고 그 충격파로 주위가 초토화된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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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기
사실 헐크를 상대로 화기류는 큰 효과가 없기에 리펄서 건과 미사일[24], 헐크 전용 진정제 분사기[25]를 제외하면 딱히 나오지 않았다. 이중 리펄서 건은 아이언맨의 에너지원인 아크 리액터가 손바닥에 통째로 박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단순한 리펄서 건이 아니라 일반 슈트의 최대출력 공격인 유니빔일 확률이 크다. 즉 기존 슈트의 필살기인 유니빔을 그냥 통상화기로 쏜다. 거기다 슈트에 부착된 아크 리액터 자체가 많기 때문에 고작 아크 리액터 1개만 다는 일반 슈트와 차원이 다른 출력을 발휘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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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
헐크와 싸우려고 만든 슈트인 만큼 헐크에게 여러 차례 맞아도 쉽게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며, 실제로 헐크가 등에 올라타 슈트를 마구 두들기자 이미 철봉이 박혀 손상된 왼팔은 걸레짝이 되었지만 토니가 타고 있는 몸통 부분엔 이렇다 할 손상이 없었다. 그래도 한계는 있어서 파츠 교체를 하려다가 헐크가 날아오는 파츠를 쳐날리고 드론이 그거에 맞아 격추된 뒤 등쪽 장갑과 여러부분이 뜯기고 파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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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아이언맨 슈트인 만큼 비행도 가능하다. 동체에 아크 리액터가 여러 개 달려있는 데다 손발에 위치한 추진기에도 아크 리액터를 직결해놓은 덕인지 헐크보다 큰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빠르게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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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신체 기믹
기존 슈트와 달리 탑승하는 형태이기에, 헐크가 등짝을 덮치자 왼팔을 180도 회전시켜 등 뒤에 올라탄 헐크를 주먹으로 후려쳐 날려버리는 등 기존 아이언맨 슈트로는 불가능한 동작도 구사할 수 있다. 또한 덩치에 비해 움직임이 민첩해서 엘리베이터를 잡고 비행하는 움직이기 불리한 상황에서도 헐크가 뛰어들자 공중에서 한 바퀴 돌며 서머솔트 킥처럼 뒤로 쳐 날려버리는 연출을 보여준다. 아트북의 헐크버스터 부분 중 액션 구상 파트에서 헐크를 붙잡은 상태에서 리펄서 추진으로 저먼 수플렉스를 꽂아버리거나 파워밤을 시전하거나 헐크를 깔고앉아 주먹 연타 후 팔꿈치로 찍어서 어깨의 화기를 쏘거나 빌딩에서 매달린 상태에서 덤블링을 해 수직 드롭킥을 먹이는 등 여러 기믹을 구상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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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해머 암(Jack Hammer Arm)[26]
미리 장착하고 있던 왼팔이 박살나자 토니의 요청에 따라 드론에서 보낸 스페어 부품 중 하나.
구조가 피스톤과 흡사하며 고속으로 연타를 날리는 기능이 있다.[27]헐크가 발길질까지 해대며 막으려고 하는 것이 보인다.
이 피스톤엔 헐크의 주먹이 쏙 들어갈 정도 크기의 구속구도 장비되어 있다. 자세히 보면 이 팔은 맨 처음 장착했던 팔과 외형도 기능도 다르다.[28] 즉, 베로니카 드론은 부서진 부분을 새 파츠로 복구하는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맞춘 장비로 교환하는 기능도 있는 셈이다.
이 피스톤엔 헐크의 주먹이 쏙 들어갈 정도 크기의 구속구도 장비되어 있다. 자세히 보면 이 팔은 맨 처음 장착했던 팔과 외형도 기능도 다르다.[28] 즉, 베로니카 드론은 부서진 부분을 새 파츠로 복구하는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맞춘 장비로 교환하는 기능도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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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용 벙커
헐크를 구속하기 위해 만든 벙커. 드론에서 발사한 대형 금속 기둥 여섯 개가 헐크 주변에 내리꽂히고 서로 결합되어 헐크를 가두는 벙커가 된다. 모든 기믹이 매우 빠르게 전개되는데다 강력한 전류와 수면제[29]를 방출해 탈출을 방해하기에 기습당한 헐크가 미처 빠져나갈 시간도 없이 벙커가 완성된다. 헐크를 가두기 위한 벙커답게 내구성도 극히 뛰어나 안쪽에 갇힌 헐크가 벽면에 펀치 여러 방을 갈겨도 약간 찌그러지고 끝날 정도. 그러나 벙커 파츠가 위에서 내리꽂혀 벙커를 만드는 특성상 바닥 부분까진 격리하지 못하는 탓에 헐크는 땅굴을 파서 탈출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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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인공지능 탑재
이 당시 자비스는 잠수를 타던 상황이었고 프라이데이도 설치하기 전이었지만 토니는 자비스가 있을 때와 똑같이 평범한 대화로 헐크버스터를 조종하고 건물 구매도 바로 할 수 있었다. 헐크에게 왼팔이 걸레짝이 되었을 때 "베로니카, 팔 새로 갖다줘"라고 요청한 것이나 건설중이던 건물을 "저 건물 바로 살 수 있나?"고 묻는 장면 등에서 자비스와 별개로 헐크버스터 시스템 전체를 통제하면서 토니를 보조하고 동시에 스타크 사 네트워크도 접근 가능한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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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드론 '베로니카'
헐크버스터 같은 대형 장비를 운송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에 평소 헐크버스터의 모든 부품은 우주공간에 있는 '베로니카'라는 대형 드론에 수납되어 있다. 토니가 호출할 시 이 드론은 위성에서 사출되어 지상으로 강하한 후 헐크버스터의 파츠들을 내보낸다. 헐크를 상대로 슈트가 멀쩡하지 않으리라 예상했는지 드론 내부엔 예비용 부품도 상당수 있으며 토니가 필요할 때마다 호출해 쓴다.[30] 예비용 부품은 Mk.42처럼 자동으로 날아와 부착되는데, 헐크버스터 같은 강력한 슈트가 현장에서 장비 환장과 제한적인 즉석 수리까지 가능하여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다만 드론 자체에는 별다른 무기나 보호 장치가 달려있지 않은 듯. 작중 헐크버스터가 고전하는 와중에도 장비를 지원하는 것 외엔 딱히 전투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헐크가 날아오는 헐크버스터의 예비 파츠를 드론 쪽으로 쳐날리자 그대로 격추당했다. 이처럼 날아오는 부품이 공격당하거나 대형 드론 자체가 공격당하면 손 쓸 수 없단 약점이 있다.[31]
한편 헐크버스터의 장비를 탑재한 드론의 무게가 상상을 초월할 텐데 도대체 어떻게 우주로 띄워올릴 수 있었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답은 리펄서 하나로 설명된다. 아크 리액터로부터 동력을 공급받는 리펄서 추진기의 출력은 신형 헬리캐리어조차 반영구적으로 띄울 수 있을 정도이므로 베로니카를 궤도상에 올리는 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32]
다만 드론 자체에는 별다른 무기나 보호 장치가 달려있지 않은 듯. 작중 헐크버스터가 고전하는 와중에도 장비를 지원하는 것 외엔 딱히 전투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헐크가 날아오는 헐크버스터의 예비 파츠를 드론 쪽으로 쳐날리자 그대로 격추당했다. 이처럼 날아오는 부품이 공격당하거나 대형 드론 자체가 공격당하면 손 쓸 수 없단 약점이 있다.[31]
한편 헐크버스터의 장비를 탑재한 드론의 무게가 상상을 초월할 텐데 도대체 어떻게 우주로 띄워올릴 수 있었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답은 리펄서 하나로 설명된다. 아크 리액터로부터 동력을 공급받는 리펄서 추진기의 출력은 신형 헬리캐리어조차 반영구적으로 띄울 수 있을 정도이므로 베로니카를 궤도상에 올리는 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32]
3.1.3. 기타
- 원작의 설정이나 영화 예고편에서 얻어터지는 장면 때문에 영화에서도 원작처럼 헐크에게 당하고 끝날 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나 의외로 헐크 제압에 성공하여 많은 마블 팬들의 뒤통수를 쳤다. 헐크버스터 자체에 대한 평가도 동서양 막론하고 좋은 편이다. 트레일러에서부터 보여준 박력에 팬들은 열광했고, 영화 내에서도 크고, 강하고, 간지나는 남자의 로망 3박자가 잘 어우러졌다는 반응이다. 헐크와 헐크버스터의 싸움은 사실상 어벤져스 2에서 가장 기대를 받은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 기대에 부응하여 실제 영화 내에서도 엄청난 박력과 함께 탄탄한 구성과 양질의 아이디어들로 씬을 채우며 아주 좋은 평을 받았다. 조스 웨던 작품이 전반적으로 액션 연출에 있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점을 생각하면 더더욱 이례적인 부분.
- 아이언맨 3 촬영 당시 헐크버스터로 오해받았던 이고르 슈트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33] 보통 슈트에 비해 떡대가 좀 있기는 했어도 인간 사이즈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이고르 슈트에 비해[34] 이 헐크버스터 슈트는 덩치부터가 8피트 5인치(약 2.6m)의 헐크보다도 더욱 큰 11피트(약 3.4m)다. 헐크가 성인 남성의 1.5배 정도의 크기라면[35], 이쪽은 자그마치 성인 남성의 2배 정도의 크기. 또한 그냥 맨몸으로 입을 것으로 보이는 이고르 슈트와는 다르게 헐크버스터 슈트는 Mk.42의 후계기답게 부품이 원거리에서 날아와 일반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 부착되어 입는 형식으로 장착된다.
- 참고로 헐크 VS 헐크버스터 전투 장면에서 사용된 사운드트랙은 아이언맨 3의 배경음악이 아니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다. 사운드트랙 곡명은 <Hulkbuster>. 아이언맨 3의 사운드트랙 일부가 어레인지 되었으며, 사실 다른 어벤져스 2 사운드트랙들도 자세히 들어보면 전작 사운드트랙을 어레인지한 부분이 많다. # 이는 아이언맨 3 작곡가였던 브라이언 타일러가 이 영화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했기 때문인 듯.
- 이제까지 나온 헐크버스터 중에서 드물게도 헐크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슈트인데, 이는 토니 스타크와 배너 박사의 신뢰의 증거라고도 할 수 있다. 아이언맨이 어벤져스의 중심인 만큼 어느 정도 띄워주기도 있겠지만, 원작과 다른 매체들에서는 토니와 배너가 서로 대립한 적이 많았던 데 반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둘은 서로를 극히 이해하고 신뢰하는 관계다. 그로 인해 MCU의 헐크버스터는 토니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배너도 공동제작 수준으로 참여했고, 헐크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배너 본인의 적극적인 협력 덕에 헐크버스터가 헐크와의 싸움에서 마냥 밀리지 않고 끝내 승리까지 거두게 된 것이다. 만약 배너의 협력을 얻지 못했다면 헐크버스터는 여전히 패배 플래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 위성의 코드명인 베로니카에 얽힌 이야기. 설명하자면 아치 코믹스에서 주인공인 아치의 여자친구로 얌전하고 조신한 베티와 막나가는 부잣집 딸내미인 베로니카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여기서 베티가 헐크의 여자친구인 베티 로스와 동명이인이란 점을 엮은 것이다. 알다시피 베티 로스는 헐크를 진정시킬 수 있는 유일하다시피한 사람인데, 헐크버스터도 헐크를 진정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단 점에서 같지만 베티는 헐크의 감정을 가라앉히는 회유책, 헐크버스터는 무력으로 헐크를 제압하는 강경책이라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베티와 동명이인인 캐릭터가 나오는 아치 코믹스에서 베티와 정반대 성격의 또다른 히로인인 베로니카를 헐크버스터 지원용 위성의 이름으로 하는 걸로 일종의 비유를 한 것.
- 일산신도시 이마트 킨텍스점에 1:1 크기의 헐크버스터가 전시돼 있다. 또 강남 MINI 전시장에도 1대가 전시됐다. 원래 압구정에 있는 피규어샵에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전시공간에 비해 헐크버스터가 너무 커서 바뀌었다고. #
- 시빌 워에 등장하나 안 하나에 대해 말이 많았으나 결국 등장하지 않았다. 사실 등장하기도 어려운 게 헐크버스터는 어디까지나 헐크 제압용이다. 헐크를 제압하려고 만든 헐크버스터를 일반 히어로들에게 쓴다면 누구하나 죽어나가는 건 일도 아닐 것이다. 당장 헐크버스터의 가장 기본적인 무장으로 보이는 유니빔에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을 입을 히어로가 부지기수다.[36] 양심상 배너와의 공동 연구로 만들어낸 슈트를 헐크가 아닌 다른 동료들을 제압하는데 쓴다는 것에 저항감도 상당했을 것이고. 이걸로 제압할 대상인 헐크나, 동등한 수준의 토르도 밸런스 때문에 시빌 워에는 안 나왔다.[37]
- 토니도 꺼내기를 꺼릴 만큼 상당히 리스크가 큰 슈트로 보인다. 배너가 지상에서 난장판을 벌이는 일촉즉발의 상황동안 토니는 나타샤를 부르는 등 지원을 요청했지만 팀원들이 전부 무력화된 걸 알고 잠깐의 고민 끝에 베로니카를 불렀다. 그도 그럴 게 헐크버스터를 꺼낸다는 건 헐크와 단독으로 난타전을 벌인다는 의미고 그랬다간 주변 피해가 엄청나게 발생할 게 자명하기 때문이다.[38] 팀원들의 도움이 있다면 그들의 다양한 능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상대할 수 있겠지만 헐크버스터 혼자 싸우면 헐크를 막아서기도 바쁠 것이다. 게다가 그렇게 큰 피해를 일으키며 싸운다 해도 반드시 이긴단 보장이 없고 슈트만 박살날 가능성도 있다.
3.2. Mk.48
[3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는 헐크버스터로 헐크버스터 2.0으로 표기한다.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 추가로 헐크버스터 파츠를 장착하는 형태였던 Mk.44와 달리, 이쪽은 아이언 몽거처럼 사람이 탑승해 조작하는 방식이라 슈트라기보다는 탑승형 로봇의 느낌이다. 또한 Mk.44는 손바닥 아크 리액터가 원형인 반면, 이 헐크버스터는 손바닥 아크 리액터가 삼각형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어벤져스 본부로 운송할 물품 목록을 확인하던 해피 호건이 언급했던 헐크버스터가 이것으로 추정된다.
헐크가 나오기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와칸다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브루스 배너가 탑승한다. 헐크의 폭주를 막기 위해 만든 슈트를 브루스가 사용하는 것이 아이러니. 하지만 덕분에 브루스는 헐크에 맞먹는 전력을 얻게 된 셈이다. 제대로 사용법을 익힌 것도 아니고, 헐크가 아닌 상태의 브루스 배너는 싸움을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출동할 때 간지나게 달려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여준다.[40] 배너가 넘어지자 옆을 지나가던 오코예가 한심하다는 듯이 흘겨보는 것도 개그 포인트.
그래도 브루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슈트인 만큼 그럭저럭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문단 맨 위의 사진이 그 장면으로, 예고편에선 헐크버스터가 깨끗한 상태여서 전투를 준비하면서 일어서는 듯한 멋진 장면처럼 나왔지만 실제 장면에선 엎어졌다 일어나는 거라 앞부분에 온통 흙이 묻어 있다. 와칸다 병사들과 어벤저스와 함께 전열을 갖추고 리펄서건과 미사일을 쏘며 싸우던 도중, 아웃라이더들의 물량공세와 브루스의 미숙한 조종실력 때문에[41] 슈트가 망가질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스톰브레이커를 얻고 풀파워 상태로 각성한 토르가 난입해 적들을 쓸어버리며 구제된다.
이후 난전 중에 비전이 위험에 처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즉시 비전을 지원하러 이동하고, 비전의 스톤을 빼앗으러 온 콜버스 글레이브를 지원하러 나타난 컬 옵시디언과 대결하게 된다. 브루스는 자신이 입은 슈트가 헐크보다도 강하다며 호기롭게 1:1 싸움에 돌입했지만 아직 슈트의 조종이 미숙한 탓인지 컬 옵시디언의 격투기에 슈트 여러 군데가 손상된다. 작중 등장한 정황상 실질적인 파워나 방어력은 헐크보다 높을지 몰라도 헐크보다는 여러모로 꽤 많이 전투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처럼 예비 부품도 없는 상황에서 왼쪽 팔이 뜯겨나가는 위기를 맞이하지만 브루스가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뜯겨나간 헐크버스터의 팔을 컬 옵시디언에게 장착시키고 팔의 부스터를 켜서[42] 하늘로 날려버려 와칸다 방어막에 박아 피해를 입히고 폭파시키는 것으로 승리한다.[43]
이후 타노스가 포털로 지구에 강림하자 큰 손상에도 불구하고 맞서 싸우려 돌격했지만, 타노스가 건틀릿의 힘으로 그를 비물질화해 버려 그대로 타노스를 뚫고 지나가 버리는 바람에 공격은 실패하고 암벽이랑 융화되어 고정되어 버렸다. 물론 타노스가 핑거스냅에 성공하고 포탈 타고 도망간 뒤, 사람들이 사라지기 시작한 때에는 스톤의 힘이 사라져[44] 캡틴 일행에 합류하는 장면이 나왔으며, 조종자인 배너는 사라지지 않았다.
이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초반부에서도 등장. 인피니티 워로부터 23일이 지났기에 말끔히 수리된 모습으로 나오며, 타노스가 은거하고 있는 행성으로 어벤져스가 가서 기습할 때 타노스가 묵고 있던 오두막의 바닥에서 튀어나오며 타노스의 한 쪽 팔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이후에는 배너가 헐크와 융합하여 '스마트 헐크' 상태로 변했기에 더이상 쓸모가 없어져 등장하지 않는다.
삭제 장면에서는 전투 중 시점에서 배너가 헐크와 융합에 성공하여 헐크버스터가 부숴지면서 안에서 헐크가 튀어나오는
3.2.1. 등장에 대한 개연성 논란
그런데 아이언맨이 우주로 날아가 버려 호출 커맨드를 부를 사람이 없었는데도 이 헐크버스터를 어떻게 브루스가 가져온 것인지는 의문. 더군다나 브루스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지구를 떠나있었기 때문에 이 헐크버스터의 존재조차 몰랐을게 분명하다. 게다가 기존 헐크버스터가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탑승하는 구조인데 토니가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브루스가, 거기에 헐크를 못 불러낼 상황을 대비해 헐크를 제압하기 위해 만든 슈트를 개조해 브루스가 인간 상태에서 조종할 수 있게 구조 변경을 했다는 것도 의문. 물론 토니가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하지 않고 바로 헐크버스터 탑승을 위해 마크 2를 그런식으로 제작을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쳐도 브루스가 존재 조차도 모를 헐크버스터를 와칸다까지 가져와 조종했다는 것이 영화에서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다.물론 워 머신, 프라이데이 등 토니를 대체할 사람들이 지구에 없었던 건 아니기도 하고[45] 애초에 헐크버스터는 토니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브루스와 함께 만든 것이었기 때문에, 만든 시점부터 브루스가 조종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됐었을 가능성이 있다.[46] 어벤저스 1편부터 지속적으로 정신공격을 하는 적들이 등장했기 때문에, 이러한 공격에 의해서 헐크로 변하지 않게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브루스가 탑승할 헐크버스터를 만들어뒀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헐크버스터 마크1이 등장한 시점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고 브루스 배너가 지구를 떠난 시점 또한 일치하기 때문에 마크 2 개발에도 브루스가 참여하는 건 불가능하며, 결국 위에 서술한 것처럼 마크2의 존재 여부 자체를 몰랐을 것이 분명하다. 토니가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며 설사 돌아왔다 치더라도 헐크를 불러내지 못할 가능성까지 예지해 브루스를 위해 애초에 헐크를 억제하기 위해 제작한 슈트를 브루스가 조작할 수 있게 인간 탑승형으로 제작한 것에 대한 설명은 불충분하며 개연성이 떨어진다. 단 인피니티 워 초반 뉴욕전투때 브루스가 헐크로 변신 못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닥터 스트레인지를 구출하기 위해 우주로 진출 하기 전(피터 파커에게 아이언스파이더 슈트를 보내면서) 지구에 남아있을 배너를 위해(지구에 남아 있는 인피니티 스톤을 수호해야 하니) 신체 사이즈 차이가 좀 나도 착용가능한 헐크버스터 슈트를 프라이데이를 통해 인계토록 했을수도 있다.
다만 헐크버스터 1.0도 마크 43 위에 덧입는 방식이었던 만큼, 단순히 원래부터 슈트 없이도 덧입을 수 있는 것일지 모른다.
4. 상품화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시기에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로 '76031 헐크버스터 스매시'라는 명칭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4만원 후반~6만원 초반이다. 헐크버스터 머리가 되는 부품은 프린팅 부품이다. 앞부분과 머리를 열어 마크 43 미피를 탑승시키는 기믹이 있는데, 레고의 특성상 킹아츠나 핫토이즈와는 달리 완전탑승임에도 고관절 가동률이 상당하며[47] 현재까지 출시된 헐크버스터 제품 중 유일하게 벙커가 들어있다. 헐크버스터의 오른팔에는 원통형 브릭을 발사할 수 있는 스터드슈터가 달려 있지만 왼팔은 그냥 팔이다. 물론 레고의 특성상 자유로운 개조가 가능해서 팔뿐만 아니라 원하는 부품을 만들어 달아줄 수 있으며, 창작 실력이 된다면 당연히 뿅뿅이/구속구 팔도 만들 수 있다. 미피는 아이언맨과 헐크뿐만 아니라 울트론 프라임과 스칼렛 위치도 들어있어 아이언맨이 아프리카의 폐선박에서 울트론 프라임을 격추하고 스칼렛 위치가 폭주시킨 헐크를 막으러 헐크버스터를 소환해 싸우는 일련의 영화 장면을 연속 재현할 수 있다. 돈이 안 아까운 가성비 대박 제품. 특히 대형사이즈 헐크가 들어있는 제품중 가장 저렴하다. 그런데 영화 장면은 아이언맨이 폭주한 헐크를 제압하는 장면인데 레고사 공식 설명은 아이언맨이 울트론에게서 헐크를 구출하는 거라고 나와 있다.[48] 영화 개봉 직후엔 헐크버터칩이라 불릴 만큼 미친 프리미엄+레어급 제품이었으나, 시빌워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오히려 시중의 물량이 늘어나 할인행사 단골이었을 정도였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을 앞두고 '76104 헐크버스터 스매시업'으로 새로운 헐크버스터가 발매되었다. 덩치는 76031보다 월등히 크고 팔다리에는 파츠가 보강되어 떡대가 생겼으며, 개폐 방식은 극중의 모습과 좀더 가까워졌다. 또 고관절을 클릭관절로 변경해 포징 시 안정성이 증가했고, 스티커를 이용한 다량의 디테일이 추가되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심지어는 개별로 가동되는 발가락 관절도 있어 포징 시 접지가 잘 되고 균형이 자연스럽게 잡힌다. 스터드슈터를 삭제한 대신 등의 다이얼을 돌리면 오른팔이 움직여 펀치를 날리는 기믹이 있는데, 이 기믹을 위한 다이얼이 등에서 심하게 돌출되어 있고 기믹을 사용하지 않고 오른팔을 움직일 때 다이얼이 움직여 어깨가 쉽게 처지는 문제가 있다. 다만, 이중 어깨 관절 문제는 다이얼을 조립할 때 맨 안쪽의 원형 타일을 빼고 조립하면 다이얼이 고정되어 해결할 수 있다. 이 해결방법은 설명의 마지막 부분에도 표시되어있으니 참고. 미니피겨로는 브루스 배너, 팔콘, 프록시마 미드나이트가 포함되는데, 아이언맨이 참가 하지 않은 와칸다 전투 제품이라서 아이언맨은 포함되지 않는다. 헐크버스터 본체 외의 벌크로는 프록시마의 터렛이 들어 있는데, 이 터렛이 상당한 위력을 자랑하는 볼슈터임에도 불구하고 헐크버스터의 접지력이 상당해서 직격당해도 쓰러지지 않는다.
- 2018년 3월 Mk.44가 무려 UCS로 리메이크되어 '76105 헐크버스터: 울트론 에디션'이 출시되었으나 프로포션과 가동률은 엉망인데 가격만 비싸다는 점에서 레고 매니아나 마블 팬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진 못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문제점들을 꼽아 보면,
- 머리 부품이 전체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커 대두처럼 보인다. 하술할 프로포션 문제와 함께 비율 붕괴의 주범. 특히 동시기 마지막 제품을 내놓고 단종한 빌더블 피규어들의 헬멧 조형도 상당히 좋은 축에 속했고 팬이 moc로 만든 이고르도 기본관절 가동에 아이언맨 미니피겨 수납기믹까지 있었다.
- 동체가 위아래로는 짧고 좌우로 두꺼워 굳세고 강력한 느낌을 주었던 극중의 Mk.44와는 달리 몸통이 지나치게 길쭉하다. 팔다리도 너무 길어 헐크버스터가 아니라 일반 아이언맨 슈트를 크기만 키워놓은 것처럼 보인다.
- Mk.44의 주요한 특징이었던 어깨 장갑판이 제대로 재현되어 있지 않다. U자형 부품으로 흉내는 낸 듯하나, 어색하다는 게 중론. 고정하는 핀도 파란색 테크닉 핀인데, 이게 바깥쪽에서 보이는 바람에 졸지에 헐크버스터의 어깨에 파란 십자가가 생겨 버렸다.
- 가장 중요한 문제로, 하체 가동률이 매우 처참하다. 종아리와 허벅지의 연결을 관절이 아닌 십자축으로 해 버려서 무릎 가동이 불가능하며 고관절과 발목도 클릭관절을 2개씩 써 놔서 좌우로만 가동되고 앞뒤 가동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A자 자세밖에 취할 수 있는 포즈가 없는데, 이 때문에 상체의 우월한 가동성이 묻혀 버린다. [49]
- 레고에서 2022년 11월 9일에 76210 : 헐크버스터로 또 한번 UCS로 발매됐다. 4,049 pcs에 709,000원, 50cm에 육박하는 거대한 크기라는 충격과 공포의 크기로 화제를 모았으나... 실물이 공개된 이후, 반응은 불호가 더 우세하다.
- 머리 파츠를 또 다시 프린팅 브릭으로 내놓았다. 중국에서 비공식으로 내놓은 10만원짜리 헐크버스터와 비교하면 형편없는 수준.
- 신체의 비율이 이상하다. 상반신의 경우에는 이전에 나왔던 아이언맨 제품을 탑승시킬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이 크게 비어있는데, 이로인해 상반신이 비정상적으로 넓어져서 굉장히 이질적으로 보인다.[50]
-
하반신은 골반 부분이 원본에 비해 꽤나 거대해서
똥기저귀를 차고 있다비율이 어색하다. - # 레고 크리에이터가 추가 피스 없이 제품그대로 재설계한 버전[51]이 신체의 비율과 가동 기믹이 원본에 비해 훨씬 좋아져서 이 제품의 재평가 받아 찾는 경우도 있다.
-
해즈브로에서는 '타이탄 히어로테크 헐크버스터'로 발매하였다. 아마 레고를 제외한 헐크버스터 관련 상품 중 가장 먼저 나왔을 것으로 추정. 이쪽은 다른 타이탄테크와 대화 기능이 있으며, 영화에서 나온 피스톤 펀치 기능도 달려있다. 다만 펀치 기능이 있는 손은 영화와는 반대쪽인 오른손이다. 크기는 13인치로 상당히 큰 편이나 어차피 완구라서 가동되는 범위는 전무, 양 어깨의 앞뒤 회전이 전부. 가격은 6만원대. 도색 장인들이 자주 커스텀하는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 해즈브로의 마블 레전드 시리즈에서는 BAF 헐크버스터로 나눠서 팔고 있다. 이게 웬 더러운 상술이냐 싶겠지만, 해즈브로는 이전부터 몸집이 큰 히어로 피규어는 이런 방식으로 팔았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 피규어를 얻기 위해 사야 하는 피규어 7개 중 영화판 피규어는 워 머신 하나뿐이다.[52] 헐크버스터를 만들려면 정작 영화에서는 등장도 안하는 코믹스판 피규어들까지 사야 한다는 뜻. 게다가 사출색도 어딘가 싼티나 보이는 아주 밝은 빨간색이라 최고급 조형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한소리 들었다. 15년 8월즈음 발매했으며, 그래도 이베이 뒤져보면 헐크버스터만 완성된 단품으로 15만원대 즈음에 구매할 수 있다. 크기는 약 24.5cm이며 마블레전드 쪽이라 그래도 가동률은 나오는 편이고, 조형도 끝내줘서 가동 피규어를 선호하는 도색장인들의 커스텀 소재가 되기도 한다. 일단 현재까지 출시된 헐크버스터 가동피규어 중에선 가성비는 가장 갑이다. 당연하지만 탑승, 발광기믹은 없다. 국내에선 구하기 힘든 편인데다 수요가 많아 품절을 본 팬들이 아쉬움을 금치 못했으나, 이 녀석이 2016년에 재판되었다. '어벤져스 베스트 콜렉션'(Best of Avengers)이라는 라인 하에 이전에 발매했던 MCU 마블 레전드 8개를 재판하고, 거기에 헐크버스터 BAF의 부품을 끼워주는 식.[53] 게다가 헐크버스터 자체도 이전과 완전히 동일한 것이 아니라 아이언맨 피규어의 색에 좀더 근접한 짙은 붉은색이 되어서 호평받고 있다. 국내 팬들은 이걸 어떻게 구하나 싶겠지만, 해즈브로코리아에서 국내에 정발해 주어서 가까운 마트에만 가도 금방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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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핫토이즈(1/6스케일=12인치)에서도 발매 예정. 55cm이다. 스케일이 큰 만큼 가격도 끝내준다. 대충 80만 전후. 상체 개폐기믹, 곳곳의 아크리액터 발광기믹 등 각종 기믹이 많다. 16년 7월 6일에 17년 2분기로 발매를 미루게 됐는데 이유는 바로 완전탑승 기믹을 탑재하게 되어서. 그 외에도 일부 관절을 합금으로, 헤드를 탈착식이 아닌 슬라이드식으로 바꾸게 됐다. 아무래도 더 작은 스케일인 킹아츠 헐크버스터의 완전 탑승 기믹을 보고 이러면 안되겠다고 판단한 듯. 여담으로 제작에 국내 유명 모델러가 참여하여 몸통 부분쪽 제작을 전담했다고 한다.
킹아츠에서도 1/9 스케일이라는 좀 미묘한[54] 스케일로 2016년 5월에 발매 예정인데 이쪽은 같은 1/9 스케일의 Mk.43이 탑승이 가능하게 나온다고 한다. 헐버 단품으로의 무게는 약 2.8키로. Mk.43은 먼저 발매완료. 16년 7월 6일부로 핫토이즈가 사양변경을 하게 됨에 따라 유일하지는 않게 됐다. 가격은 60만원대 중반. 현지에는 물량이 풀렸는데, 실제품은 공식 사진과는 다르게 부분적으로 웨더링(스크래치)이 들어갔다. 또 악세서리 파츠라는 명칭으로 동 스케일의 헐크와 잭해머 암과 드론의 합본 세트가 따로 발매 예정이라고 한다.
핫토이즈 킹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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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의
SHF 제품군으로 2016년 1월에 발매. 가격은 34,560엔이다. 거의 1/12스케일이지만 실제 크기는 25cm로 다른 1/12급보다 다소 작다. 대신 가동률/LED기믹/합금 덕에 저 가격까지 가는듯. 무게는 생각보다 좀 나가는 1.2kg이다. 가동률은 헐크버스터 관련 상품중 가장 발군이겠지만
그 때문에 탑승기믹은 재현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번역 필요) 일반판매면 드물게나마 재발매의 여지가 있고 예약할인도 있었겠지만 빼도 박도 못하는 혼웹 한정이다. 그래서 국내 입고가가 매우 비싸다.[55]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에서 마스터클래스(1/4스케일)와 옴니클래스(1/12스케일)로 각각 나올 예정인데, 마스터클래스는 전동기믹으로 영화에서 나온 Mk.43의 몸에 씌워지면서 흉부 장갑과 헬멧이 닫히는 기믹이 공개되었다. 리모컨으로 껐다 켤 수 있다. 완전탑승기믹 여부는 아직까지는 불명. 2016년 말 발매예정. 본래 15년 발매예정이었기에 더 밀릴수도 있다. 한 국내샵에서는 1500만원에 예약받고 있다. 공식 수입샵에서도 1490만원에 예약받는거 보면 이 가격이 확정이다. 참고로 1천대 한정이라고 한다.
반다이의 SHF
코미케이브 스튜디오 마스터클래스(1/4) 코미케이브 스튜디오 옴니클래스(1/12)
- 옴니클래스 1/12스케일버전은 약 28cm라고 한다.[56] 계속 개발중이어서 그런지 현재는 확실치 않다고 한다. 발광부위와 합금량을 볼 때 1.2키로인 SHF 헐크버스터보다 훨씬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쪽도 1/4처럼 개폐기믹이 있는데 아마 사이즈상 리모컨 방식은 아니고 원터치 개폐 버튼으로 추정된다(공식 영상에서 보면 한번에 뙇 열린다). SDCC 2015/Asia POP 2015 행사에서 뿅뿅이 펀치를 공개한 적이 있지만 목업이므로 최종 상품에까지 포함될 지는 미정. 1/4스케일과 같은 16년 말에 발매가 잡혀있다. 2016년 홍콩에서 열린 쇼룸의 정보에 의하면 300달러라고 한다. 1/4 헐버와 더불어 가격 수정의 여지가 매우 크다. 발광부위는 킹아츠와 핫토이즈와 일치한다. 양 손바닥, 종아리쪽의 조그만 부분, 등짝의 모든 발광부위가 다 발광된다는 것. 추가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킹아츠 처럼 발바닥에서도 발광이 된다고 한다.
- 메디콤 토이에서도 MAFEX시리즈로 1/12 스케일 헐크버스터가 발매 예정. 크기는 27cm로 반다이제품보다 더 크다. 상체 개폐기믹이 있으나 핫토이즈처럼 부분개폐이다. LED기믹과 합금은 전무하다. 가격은 29700엔[57],16년 9월 발매 예정. 사진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헐크버스터는 현재 핫토이즈의 파워포즈(특정 포즈를 잡은 형태의 스태츄 타입 피규어) 1/6 사이즈와 반다이 S.H 피규어아츠가 공개되었고 유아용 완구도 하나 둘 나오고 있다.그 중에는
영화에선 결국 재현되지 않은 기믹을 갖추고 있는 완구도 있다.
- 이 외에 가동이 안되는 스태츄 타입 헐크버스터로는 코토부키야의 ARTFX+피규어, 드래곤의 1/9 스태츄, 킹아츠의 1/4 핸드폰 충전기, 스태츄, 이매지너리움의 1/4 스태츄가 있다. SD 형태로 열쇠고리나 핸드폰 스트랩으로 사용 가능한 키즈네이션으로도 에이지 오브 울트론 합본셋으로 나왔는데, 주먹을 쥔 상태인 손을 제외한 리액터 부위에 점등이 되는 기믹이 있다.
- Fond joy 1/7 스케일 헐크버스터 45cm크기에 가격은 10만원대로 매우 저렴하다만 도장까짐, 나사구멍, 고관절,하체는 거의 고정이라 큰 액션을 취하기 힘들다. 그래도 눈, 가슴, 무릎의 led기믹, 팔,손가락 관절로 어느정도 포즈는 취할수 있고 내부에 아이언맨을 탑승할 기믹에 크기가 45cm에 매우 큼직해 전시하기 좋아서 역대 헐크버스터 상품화중에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다 라고 할수 있다. 분류상 프라모델이라고 하지만 제품구조는 사전조립으로 완성된 팔,다리,몸통 파츠를 끼우고 손가락,디테일파츠는 프라모델 런너에서 떼내 조립하는 구조라 이것을 프라모델이라고 해야할지 완성품 모형이라고 해야 할지 애매한 특이한 구조이다.
5. 관련 문서
[1]
아이언맨 슈트 장착이 필수 조건은 아닌지, 인피니티 워에서 브루스 배너는 맨몸 상태에서 헐크버스터에 탑승해서 싸웠다. 토니 스타크의 경우 상대가 상대인지라 헐크버스터가 박살 났을 경우 추가적인 안전을 위해 슈트를 장착한 상태로 헐크버스터에 탑승했을 수도 있지만 애초에 이 한시가 급한 상황에 슈트를 갈아입을 시간이 없기도 하다.
[2]
아마도 어벤져스 결성 이후에 어벤져스 타워에서 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면 안 친해지기가 더 힘들다(...).
[3]
심지어 이 당시 토니는 만나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배너가 그리 간단히 헐크로 변하지 않을 것을 확신했는지 배너의 옆구리를
전기충격기로 지지는 장난까지 쳤다. 오히려 동료를 신뢰하는 이미지가 강한
캡틴이 이를 정색하고 말렸다.
[4]
이 닉네임은 퀸젯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토르가 미리 사용해 봤으나 결국 자신의 닉네임은
장발 양아치(...) 심지어 여러가지 멋있는 닉네임 다 쓰다가 결국 안되니 장발 양아치로 겨우 퀸젯을 켠 토르와 달리, 배너는 자기 이름만 댔는데 자동으로 풀리며 '가장 강한 어벤져'라는 닉네임까지 친절하게 말해준다. 차별대우 쩐다당연히 바로 직전에 헐크를 본인 손으로 쓰러뜨렸던 토르는 '가장 강한 어벤져'라는 소리를 듣고 황당해한다.
[5]
위 사진에서 헐크버스터 뒤에 떠 있는 커다란 드론이다.
[6]
블랙 위도우한테는 헐크를 진정시킬 자장가가 필요하다는 드립을 친다.
[7]
이때 토니는 울트론을 제압하느라 스칼렛 위치와 동료들이 싸우던 선박을 이탈한 상태로 환각을 피할 수 있었다.
[8]
호크아이는
로키한테 한 번 당한 경험이 있어서 환각이 들어오는 걸 직감하고 역으로 제압해버린다. 이때 호크아이가 "
당해봤었는데, 기분 더러웠다"라는 말을 하는 걸로 보아 어지간히도 세뇌됐던 경험이 끔찍했던 모양. 유일하게 멀쩡하면서 토니를 도와주러 안 갔다고는 하는데 호크아이가 거기서 만약 토니를 도우러 갔다고 가정하더라도, 괴인 초능력자와 슈퍼 하이테크 거대로봇이 싸우는 한복판에서 일반인에 불과한 호크아이는 사실상 민간인 피난 유도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다. 사람을 한순간에 불태워버리는 광선 공격조차 상처 없이 받아내는 괴인에게 고작 화살 따위가 박힐 리가 없기도 하고, 다른 동료들이 있던 곳은 초토화되긴 했어도 엄연히 적진 한복판이다. 그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호크아이가 해야 할 임무는 토니를 돕는 게 아니라 정신공격을 당해 뻗어버린 동료들이 정신을 차릴 때까지 지켜주는 역할이다.
[9]
영화 봤으면 알겠지만 호크아이의 기동력으로는 헐크가 아이언맨에게 제압당할 때까지 도착조차 할 수 없었다. 나타샤야 헐크를 피해 없이 온건하게 제압 가능한 유일한 방법이니 자장가 불러줄 수만 있으면 날 수 있는 어벤져 누가 와서 배달해줬겠지만 호크아이는...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다.
[10]
영상을 느리게 보면 이 벙커에는 아래 후술할 아주 강력한 마취제가 같이 분사되는 것을 볼 수 있다.
[11]
이 벙커는 헐크의 발악에도 살짝 찌그러졌을 뿐 파괴되지 않았다. 이렇듯 대형 드론 안에는 헐크버스터의 파츠뿐만이 아니라 헐크를 상대로 유용한 여러 장비가 갖춰져있는 모양.
[12]
원작의 헐크는
브루스 배너를 싫어한다. 영화판에서도 이때 토니가 약해빠진 배너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었다며 아차 하는 걸 보면 그닥 좋은 감정은 없는 듯. 영화에서는 그동안 헐크와 배너가 별개의 인격인지 밝혀지지 않다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별개의 인격임이 확인되었다. 약 2년 간 헐크 상태였다가 배너로 돌아왔을 때, 배너의 마지막 기억은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시점이었다. 여기서 토르가 헐크에겐 "난 배너 싫어해. 걔는 맨날 숫자하고만 놀아"라고 말하다가 헐크가 배너로 돌아가자 배너에게는 "난 헐크 싫어해. 걔는 맨날 막 부숴~ 부숴~ 부숴~ 난, 난 네가 더 좋아"(...)라고 손바닥 뒤집듯 열심히 편을 들어주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 그러나 이 성격은 그가 헐크 변신을 거부하는 원인이 되고야 만다.
[13]
이때 흐르는 배경음악은 아이언맨 3의 메인 테마를 어레인지한 것이다.
[14]
이때 스타크가 뒤에서 때려? 정말 치사하다 배너.라고 말한다.
[15]
이 때 토니가 부품을 교체할 때 "Veronica, give me a hand."라고 요청하는데, "give a hand"는 "도와주다"라는 뜻의 관용구이기도 하지만 베로니카에게 말 그대로 손 부품을 줄 것을 요청하는 점을 노린 대사다. 한국어 자막에서는 이런 중의성을 살리기 어려웠는지 그냥 "나 좀 도와줘"라는 투로 번역되었지만, 한국어에도 "손을 보태다"라는 관용구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이런 언어유희는
토이 스토리 1편의
우디가
버즈에게 도와달라며 내뱉던 대사로도 나온다.
[16]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어도 수백 미터 상공에서 추락 + 헐크버스터의 추진력으로 가속된 상태에서 고층빌딩에 수직으로 충돌한 것이다. 헐크버스터의 기본적인 출력이 헐크에 맞춰져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런 피해를 받고 버틸 수 있는 인물이 손에 꼽는다. 인피니티 사가가 끝난 후에도 이 정도 피해를 신체스펙으로 버틸 만한 히어로는 토르나 캡틴 마블 정도의 탈인간급 인물들 정도로, 헐크가 충격을 입은 것도 이상한 게 아니다.
[17]
헐크가 피부에 부상을 입는 일은 몹시 드물다. 끽해야 어보미네이션과 싸울 때,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펜리르와 싸울 때, 타노스에게 얻어맞았을 때,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했을 때를 빼곤 피부에 상처가 나는 경우는 없었다.
[18]
이때 연출이 어벤져스 1편에서 헐크가
토르를 주먹으로 쳐서 날려버렸을 때랑 비슷하다.
[19]
원작에서 헐크에게 박살나기만 하는 헐크버스터의 취급을 생각하면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원작과 달리 영화판의 헐크버스터는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가 힘을 합쳐 함께 만든 물건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20]
한가지 옥의 티로 옆에 줄줄이 서 있는 거대한 엑스트라들이 있다. 개봉판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
[21]
가슴에 1개, 등에 4개, 양 어깨에 2개, 양 손바닥에 2개, 양 무릎에 2개, 양 정강이에 2개, 양 종아리에 2개, 양 발바닥에 2개, 총 17개로 추정. 이 중 몇 개는 아크 리액터가 아니라 단순 리펄서거나 반대로 드러나지 않은 아크 리액터가 있을 수 있으므로 확실하진 않다.
[22]
실제로 헐크는 슈트의 펀치에는 여러번 유효타를 당했지만 아크리액터의 유니빔은 그냥 손으로 막으면서 돌진할 정도로 효과가 없었다.
[23]
주먹끼리 부딪칠 때 HUD에 팔 부분에 이상이 있다는듯한 경고 메시지가 뜨지만 그 이후에도 무리없이 팔이 작동하는 걸 보면 그냥 강력한 충격을 감지한 정도로 추정된다. 물론 장기전이 될수록
금속 피로가 누적되어 실제 이상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므로, 웬만한 상처는 즉각 재생하는 헐크와 오래 싸우는 건 불리할 것이다.
[24]
헐크를 건물에 처박을 때 사용하였다.
[25]
엘리베이터 앞에서 헐크를 벽으로 밀어붙이고 얼굴에 분사했으나, 이렇다할 효과는 없었다. 분사하기 전 토니의 HUD에 'SEDATION ACTIVATED(진정제 활성화)'라고 떠있는 것을 보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닉 퓨리가 죽은 척할 때 썼던 '브루스 배너의 안정제'로 보인다. 인간의 심박을 1분에 1회 뛰게 만드는 가공할 약품이지만 퓨리가 배너박사 본인에겐 별 효과 없었다고 말한다. 일반인 정도는 저 가스 한번이면 그자리에서 산 송장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26]
정식 명칭이다. 잭 해머는 착암기의 미국식 속칭.
[27]
착용자인 토니는 이 무장으로 헐크를 열심히 때리면서 잠들어라, 잠들어라, 잠들어라! 라고 말한다.
[28]
처음 장착했던 팔은 인간의 새끼손가락 부분이 없어 손가락이 4개에다 손바닥에 대형 유니빔 런처가 달렸고 팔뚝 형태가 인체와 흡사한데다 옆에 수납형 전기 충격기가 달린 반면, 두 번째 장착했던 팔은 손가락이 3개뿐이고 팔뚝 형태가 원기둥형이다. 또한 어깨의 형태가 다르며 전기 충격기도 없다. 원래 팔은 어깨에 아크 리액터가 없지만 이 팔은 어깨에 아크 리액터가 있다.
[29]
일반인이 흡입할 시 맥박을 1분당 1회까지 떨어뜨릴 정도로 약효가 강하다.
[30]
여담으로 영화에서 토니가 헐크버스터의 왼팔을 교체할 때 베로니카에게 한 "Give me a hand."라는 대사가 "도와줘."라고 번역되었는데, 당시 상황을 봐선 말 그대로 "팔을 달라."는 말이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오역은 아니고, 사실 "도와줘."랑 "팔을 줘." 양쪽 모두로 해석 가능하다. 적당히 번역하자면 손 좀 보태줘. 정도일 듯.
토이스토리에서도 스토리 중후반에 비슷한 드립이 나왔다.
[31]
그러나 이 약점은 일부러 영화 내에서 이야기에 긴장감을 주기 위한 연출일 가능성이 높다. 이제 헐크 제압에 쓸 남은 장비가 사라졌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없다는 것, 계속 등장을 유지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
[32]
그냥 헬리케리어도 아니고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시행 가능한 수많은 폭격 무기를 전탄발사 수준으로 탑재한, 이전의 기지용으로만 쓰인 게 아닌 완전무장형 전투용 함선이다. 이런 초고중량 항공모함 수준을 반영구적으로 띄우는 수준이면 헐크버스터 정도를 궤도에다 띄우는 건 매우 쉬웠을 것이다.
[33]
전투용이 아닌 무거운 짐 운반 목적으로 만들어진 괴력슈트.
[34]
사실 피규어를 보면 얘도 한 떡대 한다.
[35]
공교롭게도 MCU판
아이언 몽거 역시 성인 남성의 1.5배 정도의 크기인 높이 2.6m 정도의 사이즈가 되고 있어서, MCU판
헐크와 비슷한 덩치가 되어 있다. 그리고 아이언 몽거와 헐크 양쪽 모두, 높이 3.4m 정도의 사이즈가 되어 있어 성인 남성의 2배 정도의 크기가 되고 있는 MCU판
헐크버스터보다는 확실히 좀 작다. 피규어를 보면 이고르와 아이언 몽거의 크기가 거의 같은데, 즉 사이즈로 보면 이고르=아이언 몽거=헐크 <헐크버스터
[36]
실제로 시빌 워 최종전투에서 유니빔이 그 단단하던 버키의 의수를 깨끗하게 날려버리며 그 위력을 과시했으며, 캡틴이나 버키나 유니빔에 비해 훨씬 약한 근거리 리펄서 블래스트에 맞아도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뻗는다. 슈퍼솔져급 신체능력을 가진 이들도 유니빔에 직격당하면 장난 아니게 위험한 셈. 그런데 헐크버스터는 그 유니빔이 기본 무장이고, 위에서 언급되어있듯이 육탄전이 주력이기에 단순 주먹질이 유니빔보다 훨씬 강력하다. 자이언트맨 정도라면 모를까 이걸 그 당시에 참전했던 다른 히어로들에게 쓰는 것은 확실히 과잉진압이다. 실제로 시빌워 참가자 중, 이걸로 1대라도 팼을 때 살아남을 만한 상대는 비브라늄 수트 템빨로 극단적인 충격경감이 가능한 블랙팬서와, 몸뚱이 자체가 비브라늄제인 비전뿐이다. 근데 둘 다 팀 아이언맨이다(...) 물론 캡틴도 방패로 막으면 날아가고 끝일 테고, 완다는 잘 막으면 아예 씨알도 안 먹히겠지만 이 둘은 어쩌다 실수로라도 잘못 막거나 노가드로 맞았다가는 즉사 확정이다.
[37]
원작에서도 이 둘은 시빌 워에 나오지 않았다.
[38]
실제로 둘이 싸웠던 도시는 말그대로 쑥대밭이 되었다. 위에 '괴력' 부분에 주먹치기로 생긴 충격파가 전투 동안 계속 일어난다고 생각해보자
[39]
이는 예고편의 장면으로, 본 영화에서는 뒤에 워 머신과 팔콘이 날아간다. 영화 본편에서는 넘어졌다 일어난 직후의 장면이라 헐크버스터에서 풀과 흙이 떨어진다. 예고편에서는 풀과 흙이 CG처리 되지 않고 나와 멋과 긴장감을 표현했다.
[40]
예고편만 공개됐을때도 헐크 버스터의 움직임이 너무 어설퍼서 토니가 아닌 배너가 들어가서 조종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올정도였다.
[41]
전투 기술이라면 우주 최강일 캡틴아메리카도 여기선 개싸움하다 몰려서 죽기 직전까지 갔었고, 허브의 힘을 잃은 상태에서도 공식 와칸다 최강의 전사이자 현 블랙팬서인 트찰라도 수트빨로 목숨만 안전했지 완전히 밀려서 충격방출 말곤 아무것도 못하는 수준이었다. 너무 심한 개싸움에 숫자 차이도 너무 커서 기술에 그리 의미가 없었다. 혼자 싸우는 거였으면야 하다못해 비행상태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기라도 하겠는데 전병력을 뒤치기 방지용 미끼로 내던진 상태에서, 최고로 어그로가 끌리고 방어력도 가장 강한 헐크버스터 2가 전선 밖으로 피하면 뒤쪽 병사들이 학살을 당할 상황.
[42]
아마 팔이 뜯어졌을 때를 대비해서 비상용으로 장착시킨 듯하다.
[43]
이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헐크버스터의 팔을 헐크의 팔에 꽂아서 도시의 상공으로 날아가는 장면을 오마쥬한 듯하다.
[44]
리얼리티 스톤은 현실을 일시적으로 조작할 수 있지만, 사용자가 신경 쓰지 않으면 스톤의 힘이 사라질 때 원상복구된다. 멘티스와 드랙스도 타노스가 별달리 조치를 취한 게 아님에도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데서 알 수 있다. 아마 실제로는 헐크버스터가 암벽에 부딪치고 넘어졌으며, 리얼리티 스톤으로 조작된 현실에서는 암벽 속으로 들어가 고정된 것으로 처리된 게 아닌가 싶은 장면.
[4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부터는
캡틴 아메리카가 직접
자비스에게 전황을 물어보고 이에 자비스도 바로 상황을 전달했으며
울트론에 의해 망가진 줄 알았던 자비스가 다시 나타날 때는 브루스 배너에게 인사를 할 정도로 어벤져스 멤버들에게는 호의적으로 대했다. 이는 토니 스타크가 만든 프라이데이도 비슷할 가능성이 높으며 사고방식이 뛰어난 인공지능인 만큼 지구에 닥친 위기와 거기에 맞물린 브루스 배너의 현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통제권을 내줬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사실, 토니가 그게 뭐든간에
페퍼 포츠에게 권한을 공유하지 않았을 리가 없고,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는데 헐크버스터의 존재를 알고 있는 브루스가 참전하기 위해 요청했을 때 그걸 안 들어줬을 리가 없다. 페퍼가 토니 은퇴시키려고 하긴 했지만 자꾸 위험한 짓 하니까 그런 거지, 어벤져스를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니니까. 게다가 부정적으로 봤다고 해도 지구 망하기 직전인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좀 빌려달라는데 안 빌려줄 이유도 없다.
[46]
그렇지 않더라도 MCU의 토니는 이미
아이언맨 2에서 자신의 슈트를 로디가 가져가도록 내버려둘 정도로 친구와 동료를 신뢰하는 사람인데 탑승 예정자가 브루스 배너라면 마찬가지로 아예 제한조차 안 걸었을 가능성도 있다.
[47]
고관절이 십자 축에 박혀 있는데 다리를 축 바깥쪽으로 빼면 피스톤펀치를 쓰며 헐크 위에 걸터앉은 자세나 3점착지 자세도 가능하다.
[48]
개발 초기에는 스포 방지를 위해 아예 이름이 'Hulkbuster Rescue Mission'(헐크버스터 구조 미션)이었다.
[49]
사실 레고 부품 중에 래칫 관절 부품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약해서 저런 대형 모델에는 적용이 어렵다. 이전에 나온 볼트론, 옵티머스 프라임 모두 무릎을 포기했다. 이 문제는 레고에서 튼튼한 신형 래칫 관절 부품이라도 내놓지 않는 한 절대 해결될 수가 없다.
[50]
그나마 상반신을 열어두면 좀 나아보인다.
[51]
레고부품이 원본의l에 비해 덜 들어감.
[52]
비전과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도 나오긴 하는데 코믹스의 모습이다. 게다가 블리자드와 썬드라, 발키리는 빼박 B급 히어로...
[53]
이 라인업에는 레어한 무비판 6인치의 대명사인 로키를 포함해 캡틴 아메리카(어벤져스 1), 호크아이(어벤져스 1), 블랙 위도우(어벤져스 1편), 워 머신 Mk.2, 아이언맨 Mk.43, 토르(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유일하게 할당된 BAF 부품이 없음)가 포함되어 이것들만 사도 이미 충분히 가성비가 쩔어준다.
[54]
그래도 40cm가 넘는다.
[55]
국내 초기 예약가가 최소 43만원대, 이후로는 무려 48만원대이다.
[56]
유튜브 영상에서 찾아보면 1.25L 코카콜라 페트병과 거의 비슷한 크기이다
[57]
국내에서는 약 30만원 초반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