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직업 전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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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사 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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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글명 | 핵주먹 | ||||
영문명 | Knuckles | ||||
카드 세트 |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사냥꾼 | ||||
종족 | 야수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5 | 공격력 | 3 | 생명력 | 7 |
효과 | 이 하수인은 다른 하수인을 공격한 후에, 적 영웅에게도 공격력만큼 피해를 줍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신체 능력을 비정상적으로 올려주는 바나나를 복용한 적이 있냐고 물었을 때 핵주먹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내 손으로 찍어넘긴 나무에서 난 과일만 먹는다." (When confronted with accusations of performance-enhancing bananas, Knuckles replied, "I get my fruit from trees I knock down with my bare hands like everyone else.") |
2. 상세
사냥꾼의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전설 카드. 하스스톤 오리지널 캐릭터.공개 직후와 실제 발매 후의 평이 갈린 하수인. 공개 직후엔 적절한 스탯 배분, 사바나 전에 나갈 수 있는 적절한 코스트, 정리하면서 명치도 치고 어그로도 높아서 사냥꾼에게 드디어 전설다운 전설이 나왔다며 호평받았다. +2/+2 버프만 받아도 5/9라는 무시무시한 스탯이 되고, 깡스탯을 바탕으로 정리+명치 죽창이라는 고성능 전설이라며 뭇 하스 유저들을 설레게 했다.
당연히 반론 역시 존재했다. 사랑받는 하스스톤 전설 카드의 덕목은 나간 턴에 이득이 있거나, 혹은 제압되더라도 제 값을 하는 하수인이다. 이 카드는 두 경우 모두에 해당하지 않고, 상대 명치에 꽂는 추가 피해도 괴물처럼 내가 직접 공격해야만 적용된다. 즉 필드 위에서 생으로 한 턴을 버티지 못한다면 아무런 효과도 없는 3/7 하수인이 된다.
가젯잔 발매 후에는 떡대 진영이 침몰하고 메타가 해적 vs 해적을 막아내는 직업 상대로 돌아가가고 사냥꾼 직업 자체가 암흑기에 빠져버리면서 핵주먹도 보이지 않았다. 1턴부터 명치를 달리는 해적 덱들이 5~6턴 이내에 게임이 터뜨리는 상황이 일상이었고, 설령 어그로 덱이 아니더라도 떡대 3직업 중 드로우가 부실한 사냥꾼이 천천히 손패 버프를 쌓고 5턴에 이 카드를 내서 6턴부터 이득을 본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당시엔 카드는 좋지만, 사냥꾼이 멸망해서 쓰기가 힘들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초기 미드레인지 사냥꾼이 부활에 성공했지만, 5코스트 라인엔 둥지를 튼 로크나 거센물결 히드라처럼 든든한 스탯으로 승부를 보는 하수인이 꽉 차 있어서 여전히 채용률은 낮다. 4/7 로크에게 밀린다는 것은 별다른 버프가 없다면 3공으로 명치/하수인을 한번에 치는 게 그냥 4공으로 하나만 치는 것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소리다. 심지어 운고로 말기엔 그 로크는 물론이고 아예 사바나 사자[1]빼고 히드라를 넣는 식으로 변형되어서 핵주먹의 평은 더욱 박해졌다. 사냥꾼은 드로우 능력이 열악한데다 운고로 메타 후반부로 갈수록 아무튼 생성됨 메타라 부를 만큼 전함, 발견 시너지로 사기치는 다른 직업들에 비해 너무나도 정직한 덱 구성 때문에 손패 싸움에 지고 들어가 티어가 떨어졌다. 이를 조금이나마 메꾸기 위해 카드 하나하나가 초반 필드 장악이나 명치 압박을 주는 카드 위주로 바뀌어갔는데, 핵주먹은 애매한 코스트와 공체합 때문에 이 둘 중 하나도 충족하지 못해서 진지하게 쓰이는 덱은 없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메타 역시 사냥꾼이 초반에 살아났다가 입지가 점차 줄어드는 루트를 타고 있어서 이 카드의 채용률은 변하지 않았다. 그나마 죽음추적자 렉사르의 영능으로 가끔 보이는 수준. 돌진 등 확정적으로 들이받을 수 있는 수단이 있는 야수와 합한다면 나름 쓸만하다. 핵주먹 + 피구더기는 10코스트라는 괴물같은 비용을 자랑하지만 생명력 흡수로 인해서 폭발적인 회복량이 나온다. 문제는 가뜩이나 애매한 두 야수의 코스트가 합쳐져서 다음턴 영능을 못 쓸 정도로 너무 높아지는데다가 기껏 내도 어그로, 템포 덱에 두들겨 맞아 터지거나 비취 드루이드의 비취 골렘으로 얻어맞거나, 제압기 맞고 터지거나, 암흑사신 안두인 하이랜더 사제의 영웅 체력을 상쇄하는 콤보딜에 얻어맞을 때 오히려 안 쓰는 것만 못해[2] 아무 도움이 안된다. 거기다 핵주먹이 나오면 코스트가 높아져서 누더기 야수 템포만 꼬인다고 선호되는 편은 아니었다.
얼왕기 후반에서 코볼트와 지하 미궁 초반 메타 까지 오는 동안 사냥꾼이 부흥한 적도 있지만 5코스트 3공이라는, 명치건 하수인이건 애매하게 공격하는 이카드를 직접 덱에 넣는 경우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떡대 버프를 활용해야만 실용성이 있는 특수능력인데, 떡대 컨셉은 망했다고 소문나서 퇴출된지 오래고, 사냥꾼의 떡대 카드는 그나마 간혹쓰이던 성기사의 것과 비교하면 카드대비 효율이 심각하게 나빠 핵주먹을 밀어줄 수가 없다. 코볼트 메타의 경우, 냥꾼의 주요 덱인 주문 사냥꾼은 하수인 자체를 아예 넣지 않아서 당연히 안 들어갔고 간간히 보이는 어그로 덱도 명치를 압박하는 저코 하수인이나 리로이 젠킨스, 히드라를 넣지 애매한 핵주먹을 쓰는 일은 없었다. 결국 핵주먹은 2년 동안 단 한 번도 빛을 보지 못했고, 무관심 속에 채 야생으로 떠나고 말았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냥꾼은 1티어 자리에 오르고 점유율도 3위를 되찾았지만 핵주먹은 쓰이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플라크의 붐주카포로 광포한 격노 발린 핵주먹을 셋 뽑아서 명치 18딜을 넣을 수 있다고 했고 실제로 연구도 됐지만 붐주카포 자체가 쓰레기고 콤보 난이도 자체도 어려운 탓에 그대로 잊혔다.
그런데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정조준 초승달궁이라는 무기를 받고 새로운 방법이 생겼는데 온갖 떡대버프로 핵주먹 공격력을 왕창 올린 다음, 전장에 내놓고 무기로 하수인을 때리기만 하면 핵주먹도 하수인을 공격하면서 명치에도 대미지가 들어간다. 만약 무기로 때리기가 애매해지면 내면의 야수로 공격하면 그만. 다만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짓밟는 코뿔소'가 추가되면서 핵주먹은 다시 잊혀졌다. 짓밟는 코뿔소는 적 하수인을 공격해 상대방 영웅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조건부이긴 하지만 공격력이 핵주먹보다 2 높고 속공이 달려있으며, 희귀 카드라 두장씩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핵주먹은 죽음추적자 렉사르에서 속공 야수와 조합하는 것 외엔 쓸 곳이 거의 없다.
3. 기타
가젯잔일보 32판 7호에서 이름이 먼저 언급되었는데, 노겐포저 시장의 경호원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설정상 가젯잔의 32회 연속 투기장 챔피언으로 수박만한 주먹 외에는 아무런 무장도 없이 상대를 제압한다고 한다. 하지만 핵주먹이 도핑 바나나[3]를 즐겨먹는다고 하여 도핑 의혹이 있다고.효과가 발동되면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에 새겨진 이미지와 동일한 너클이 나온다.
흑마법사의 격노수호병과 완전 반대의 효과를 갖고 있다. 만약 핵주먹으로 격노수호병을 때리면 명치에 핵주먹 + 격노 콤보로 2배의 피해가 들어간다.
황금 카드는 주먹이 움직인다.
4. 둘러보기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직업 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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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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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1]
사바나 사자는 2장 넣을 수 있는 냥꾼 전설 소리 들을 정도로 사냥꾼이 미드레인지 덱을 굴릴 때 자주 넣던 카드였다.
[2]
침묵이나 결속의 치유, 어둠의 권능-죽음 등의 하수인 한정 주문을 시전해 영능 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3]
슬픈모래 감시탑 근처의 바나나 나무를 먹는다고 하는데, 이 감시탑은 고블린이 수영하러 들어가면 오크만큼 거대해져서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