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임에도 군데군데 지형을 이용해 지하주차장을 만들었고, 안쪽 동은 지하3층까지 주차장이 있어 세대당 1.3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자랑한다. 대신 계단으로 지하3층에서 1층까지 걸어야 한다 당시에는 세대당 1대가 넘는 아파트도 흔치 않았으며, 0.5대도 안 되는 신축 아파트도 정말 많았다. 1기 신도시의 주차난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3동 앞 지상주차장은 주차가 금지되어 있다.
1987년에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분양을 차일피일 미루다 1991년 여름이 되어서야 분양함과 동시에 착공했다. 원래대로라면 1989년에 입주했어야 하는 셈이다.
고층 공동주택의 내진 설계가 의무화된 1988년 이전에 건축 허가를 받았기에, 해당 아파트는 내진 설계가 되어있지 않다. 이 점을 재건축에 유리한 요소로 보는 투자자도 있다.
마린시티가 개발되기 전에는 고층에서 탁 트인 해운대 바다가 지금보다도 시원하게 보였다. 지금도 마린시티 좌우로
오륙도까지 볼 수 있다.
9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답게, 550Kg 8인승의 아담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기종은
금성산전엘리베이터 LVP이다. 이 때문에 이사나 큰 가전 가구 설치 시 사다리차가 필요하다. 2023년 10월부터
현대엘리베이터 GTLX 700Kg으로 라인별 순차 교체 중이다.
과거
동서통근열차가 운행할 땐
우일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였으며,
2호선이 2002년에 연장 개통되며
동백역의 역세권 아파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