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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20:55:47

오수 고나달테스

해골 교장에서 넘어옴
오수 고나달테스
파일: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오수 고나달테스.jpg
종족 인간→리치
성별 남성
소속 에인로가드
직책 제국 마령관
마도방벽의 수호자
에인로가드의 영주
학파 -[1]
첫 등장 1화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인간 시절
3. 파생된 존재들
3.1. 미친 분신3.2. 초상화 속 젊은 교장
4. 작중 행적5. 대인관계
5.1. 제자5.2. 교직원5.3. 기타
6. 능력
6.1. 마법6.2. 업무
7. 소환수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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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의 등장인물.

마법학교 에인로가드의 교장 겸 기초 마법 인성교육 과목[2]의 담당 교수. 황제의 마법 자문과 제국 마령관 직위도 맡고 있다. 공식적인 직함은 '제국 대마법사이자 에인로가드의 영주, 황제 폐하의 마령관이자 마도방벽의 수호자'.

2. 특징

종족은 리치인데, 일반적으로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리치들이 종교단체 등에게 배척당하는 것과 달리 이쪽은 서로 존중한다.[3] 리치이지만 몸체가 따로 없이 두개골만 날아다니는 형태이다. 어쨌든 이 특징을 따서 학생들에게 '해골 교장', 더 심하게는 '미친 해골'이라고 불린다.

고대부터 1,000년 넘게 살아온 대마법사로서 역사적 사건들을 직접 경험한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4]

에인로가드 제일의 미치광이로 불리며 마법 실력과 인성은 반비례한다는 속설의 증명 그 자체다.[5]

의외로 제국 시민들에게는 제국의 가장 위대한 대마법사이자 제국에 헌신하는 영웅으로서 명성이 높으며 찬양받고 있다. 물론 이는 제국 시민들이 해골 교장의 성질머리를 모르기 때문이다.[6]

2.1. 성격

배배꼬인 인성의 소유자로, 학생들을 가지고 놀면서 재미를 느끼는 변태 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다. 학교 곳곳에 온갖 함정을 설치해 놓고 걸리는 학생들은 몸소 잡아서 징벌방에 가두고 있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학생들을 습격하며, 심지어는 다른 과목들의 쪽지시험 전날 밤에 언데드 소환수들로 기숙사를 습격해서 아침까지 버티는 걸 <기초 인성 교육> 시험으로 하는 등 학생들을 가지고 노는 데에는 누구보다 진심이다.

이간질을 매우 즐기며 학생들끼리의 싸움을 권장하고 있고, 심지어는 싸울 수밖에 없는 과제를 내기도 한다.[7] 반면 학생들 사이의 우정과 우애를 진심으로 역겨워하고 있으며,[8] 이한이 동급생들을 챙기는 것을 아니꼽게 보고 있어 항상 이간질하려 하나 결과는 시원치 않다.

쪽지시험으로 각 기숙사에 언데드 군대를 보냈을 때는 불사조 탑 학생들이 푸른 용의 탑으로 도망쳤을 때 이한이 불사조 탑 학생들을 받아주지 않기를 바랐지만 오히려 이한이 구하러 갔을 때 분통 터져서 이한 보고 다른 학생들이 배울 기회를 빼앗는 이기적인 놈이라고 외쳤다.[9]
게다가 교장의 함정은 학교 밖에도 있다. 지젤 모라디는 입학 전에 학교 정보를 모으다가 우연히 탈출 지도를 발견해서 그걸로 첫 주부터 탈주를 시도했는데, 교장이 외부에 뿌린 가짜 지도 중 하나였다. 아예 매년 겨울방학마다 제국 수도에 있는 인쇄소에 가짜 지도가 있는 마도서의 대량 인쇄 발주를 사비로 넣는다. 인쇄소 직원들은 과거 해골 교장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서[10] 무상으로 처리해주고 있으며, 다만 학생들을 엿먹이려고 한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 대외적으로는 침입자 대책용이라고 둘러대고 있다. 인쇄된 책은 신입생들의 눈에 띄게 하려고 푸른 용의 탑과 흰 호랑이 탑 입학생들의 영지 내의 서점에 뿌리는 등의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책을 제국 전역에 배치하는 노력까지 한다. 교장 왈 "너희는 오늘 출처를 알 수 없는 지도를 함부로 신뢰하지 말라는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그게 보물지도인지, 사악한 리치가 만들어놓은 함정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라나. 또한 시중에 <에인로가드의 비밀스러운 길들>이라는 책도 돌아다니는데, 그 책도 교장의 함정이라서 믿었다가는 바로 징벌방 행이라고.

또한 교내 주방들을 노리는 학생들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일부러 들어가기 쉬운 가짜 주방들을 교내에 여럿 배치했는데, 이곳에는 돌덩이보다 단단한 염장고기를 포함해 값싸고 맛없는 식료품을 외부에서 대량구매한 뒤 넣어두고 있다.

다만 학생들을 아무 이유 없이 괴롭히는 건 아니고, 본인은 나름대로 시련이 학생들을 강하게 성장시킨다는 교육철학 하에 저지르는 행동들이다. 학생들의 고통을 즐기려는 사심도 어느 정도 섞여 있긴 하지만 근본은 교육을 위한 행위이기에[11] 홍수기간 동안 건물 보수 작업을 하기도 하고, 교수들의 수업내용을 점검하거나 다른 교수가 지나치게 선을 넘는다 싶으면 오히려 제지하고 학생들을 보호하기도 한다.[12] 물론 평소에 워낙 학생들을 괴롭혀서 학생들은 교장이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교수들 사이에서도 학교 최악의 미치광이로 취급 받고 있으며, 진정한 마법사는 시련에서 탄생한다, 꼬우면 마법 익혀서 해결해라라는 에인로가드의 교육 방침은 이 사람이 만들었다. 걸리지 않으면 그만이다란 방침 또한 이 인물이 정했으며, 의외로 명확하게 걸리지 않으면 처벌하지 않는 편이다.[13] 뒤끝이 있기에 교수들에게 학생들 시험 난이도를 높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특히 본인의 마법 실력이 뛰어나다 보니까 언행에 오만함이 기본으로 깔려있으며, '뛰어난 사람은 마땅히 오만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한에게도 역겨운 겸손은 집어치우고 오만해질 것을 강요한다.[14]

이런 비뚤어진 교육관의 영향으로 고나달테스에게서 도망친 제자만 모아도 마탑을 세울 정도이며, 대부분의 직계 제자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다고 한다. 황제 또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나달테스를 압박한다.

당연히 학생들도 당하고만 있는 것은 아니여서 가끔씩 창고를 털거나 아예 불을 지르기도 한다.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화를 내지만 다른 교수는 자업자득이라고 신경쓰지 않는다.

생전에 고나달테스의 시종장이었던 인타렌달스의 언급으로는 매우 관대한 방식의 가르침을 내리는 것이라는데, 정확히 말하면 고대의 마법 전수가 하도 야만적이어서 고나달테스 정도면 천사 스승이었던 것이다. 스승과 제자 사이에 유혈사태가 벌어지는 일도 허다했다고.

이런 성격이다보니 적전제자를 포함해 에인로가드 학생 모두가 해골 교장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있으며 금화 한무더기만 줘도 해골 교장을 배신할 학생들이 수두룩하다. 심지어 금화를 받지 않아도 배신할 학생도 수두룩하다.

2.2. 인간 시절

놀랍게도 모티브는 ( 고타마 싯다르타.[15] 예수[16])....

인간 시절 삼왕국 시대, 고대 소국의 왕자였으며[17] 오랜 수행 끝에 스스로 해탈하여 육신을 버리고[18] 리치가 된 인물이다.[19]

천 년 전 삼왕국 시대,[20] 현재는 이름도 전해지지 않는 소국의 왕자로 태어났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이 팔고(八苦), 칠정(七情), 오욕(五慾)에 괴로워해야 하는 이유에 의문을 품으며 세상을 돌아다녔고, 끝내 왕국을 파괴하고 왕관을 녹이는 자가 되었다고 한다.[21]

왕자였을 때 궁전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노래를 익혔었고,[22] 세상의 모든 고통을 없애기 위해서 세상에 흩어진 고통과 상처, 저주를 모두 한 곳에 모아버리는[23] 비의를 연구하기도 했다.[24][25]

지금의 모습을 보면 도저히 믿을 수 없지만.... 왕족의 신분을 숨긴 채 대륙을 돌아다니면서, 자신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자신에게 해를 끼치려 함에도 호오를 떠나 어려운 이들에게 선업을 배풀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하려는 정의감과 선의로 넘치는, 문자 그대로 성자였다.[26] 침입자를 좋아하지 않는 인어나 세이렌 같은 이종족, 야생 동물들도 경의를 표할 정도로 선의가 넘쳐흘렀다.[27][28]

또한 용들에게서 마법을 배웠는데, 반드시 마법의 극의를 깨우쳐 대륙의 유혈과 상흔을 없애버리겠다고 맹세하는 것으로 용들에게서 마법을 배울 자격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돌아왔을 때 왕국은 인접국의 기습으로 멸망해 남은 건 잿더미가 된 왕궁 터와 키우던 노목(老木)의 잔해뿐이었다. 하지만 복수는 포기했는데, 고나달테스의 왕국도 여러 왕국을 멸망시켰었으며 왕국을 멸망시킨 인접국 또한 얼마 못가서 멸망했다고 한다.

젊은 시절에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 구산팔해의 문'을 통해 넘어간 차원에서는 야차왕을 만났는데, 야차왕은 젊은 인간 마법사가 실로 엄청난 선업을 쌓았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겨루었으며 이후에는 이 마법사가 인간 기준에서도 선량하고 정이 많은 데다가 자격을 갖추고 차원에 방문한 것을 알고는 차원을 탐사하는 것을 도왔다고 한다.

이한은 교장에게서 배운 마법 '고나달테스의 기민한 발걸음'을 사용하기 위한 이미지로 교장의 모습을 상상해봤는데, '광기가 이글거리는 눈빛에 분명히 성질이 더러웠을 테니 호전적이고 날카로운 인상, 이런 마법을 만들 정도로 싸움을 좋아했을테니 날렵하고 단단한 체격, 거기에 대충 어두컴컴한 복장에 지팡이까지 들고 있는, '어느 곳에서 악당으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사악한 마법사' 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인간 시절에는 굉장한 미남이었던 모양이며 인간으로 변한 모습을 보고 본관 3층에 있는 잘생긴 조각상의 얼굴이 본인 얼굴이었냐며 이한이 경악했다.[29]

3. 파생된 존재들

3.1. 미친 분신

해골 교장이 자신의 오욕칠정을 끊어내는 고대 리치화 대마법의 부작용으로 탄생한 마력사념체들. 비통 산맥에서 교장이 잘라낸 감정들에서 탄생한 분신이라고 언급하며 처음 등장했다.[30]

해골 교장의 이야기로는 분신들은 각자 가지고 나간 감정과 욕망에 강하게 얽매이고, 다른 차원의 존재들처럼 현계에서 오랫동안 모습을 유지하기 힘들기에 자연스럽게 소멸할 때까지 기다리는 게 효율적이라 교장은 자신의 분신들을 굳이 잡으려 하지 않고[31] 내버려두고 있다. 교장의 분신을 이용해보려 한 자들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전부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고. 교장도 세계의 거부에 직면하며[32] 불완전한 상태로 고통받아야 하는 이들에게 내심 안타까움을 느끼는 중이다.

다만 제국에 영구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주기적으로 나타났다 역소환되곤 하는데, 이들이 나타날 때마다 제국민들은 상당한 짜증을 호소한다고 한다.

3.2. 초상화 속 젊은 교장

상술한 명예욕 분신이 미쳤을 때 야차왕은 분신을 진정시키기 위해선 교장이 과거 실패한 비원을 알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래서 이한과 배그랙 교수, 가르시아 교수가 고대 유물을 이용해 과거로 가 젊은 시절 교장으로부터 그 비원에 대해 듣게 된다.

과거 젊은 시절의 교장은 굉장히 신실하고 헌신적으로 세상을 구원하려고 했다. 그 신실함에 몬스터들마저 감동하여 무려 세이렌이 교장을 보고 극진히 접대하며 자신들의 보물을 기꺼히 선물했다. 이한과 가르시아 교수는 해골 교장이 젊은 시절에는 이런 사람이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먹는다. 대화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적응하지 못하며 차라리 지금의 오만한 폭군대가리가 더 낫다는 생각까지 한다.

과거의 교장은 자신의 미래 제자들과 만나 자신이 미래에 이런 제자들을 가르치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큰 감동을 받는다. 미래의 자신이 역사에 남는 대마법사가 되고 마법학교의 교장이 돼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고 듣자 매우 기뻐하며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학교'냐고 묻자 이한과 가르시아 교수는 차마 진실을 말해주지 못하고 적당히 수긍한다. 그러면서 제자들을 위해 자신의 마법을 가르쳐준다.

시간이 지나고 이한과 교수들은 결국 과거 세상에서 떠나게 되었지만, 이한은 2학년 여름방학 때 교장을 증오하는 교장의 옛 제자를 만나 언령에 도달할 수 있는 노래 마법을 전수받는다. 그런데 이 마법의 영향으로 교장의 초상화가 과거의 교장과 연결되었다. 교장은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면서 초상화 상태로 이한의 아공간 가방에 머물면서 마법을 전수하게 된다. 젊은 시절의 교장에게 큰 감명을 받은 이한이라서 스승님으로 모시고 있다. 이한은 해골 교장의 분신들은 스승으로 모시면서 정작 해골 교장 본인은 매우 싫어해서 제자나 후계자라는 말을 들으면 질색한다.

비록 선량하고 상냥한 성품이긴 하지만, 상식과 규범이 지금과 완전히 다른 고대인이고, 노예제 계급사회에서 왕자의 신분, 더구나 지고한 선을 위해서라면 거리낌없이 넘어선 안될 선까지 넘어버리는 인물인지라 해골 교장과는 방향성이 다를 뿐 또 다른 미치광이 스승은 맞다. 이한이 선물받은 저택 지하에 있는 미친 마법사 노엔체프의 원혼을 귀찮게 군다고 구겨서 상자에 가둬버리거나, 난폭한 나무정령 사라탄을 버림패로 쓰면서[36] 위기에 처한 이한에게 마법을 가르치려 했다. 그 와중에 유크벨티레를 협박해서 이한에게 아티팩트를 넘겨준 것은 덤.

생귀로스 레이드 직전 자신의 마지막 힘을 넘겨주고 소멸한 듯 하다.

4. 작중 행적


에인로가드 입학날부터 학생들이 가져온 말, 마차, 하인, 짐을 모조리 빼앗으며 등장하는데, 신입생들에게 머리가 텅텅 빈 무쇠대가리라면서 온갖 폭언을 하고 비웃지만 마력을 내뿜으며 드러나는 존재감이 강렬해서 학생들 모두 겁에 질리게 한다.

기초 마법 인성교육의 담당 교수로서 첫 수업 때는 신입생들의 인성 교육을 한답시고 밖에서 사고 치지 않겠다는 문장만 반복하게 하는 미친 교육을 한다.

쪽지 시험 전날에는 공부를 방해하기 위해서 언데드 군대를 각 기숙사에 보내서 공격하는 걸 시험으로 내고[37], 중간고사 전날에는 일부러 연회를 베풀고 술을 먹여서 공부 못하게 방해했으며, 쪽지 시험 전날에는 수면제가 든 간식을 각 기숙사에 배달하고, 축제에서 외출권을 뿌려놓고는 외출 당일에 길목에 몬스터들을 배치해서 학생들을 공격하게 하는 등 온갖 창의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다.[38]
공부를 잘해도 문제인 게 시험이 끝나면 각 기숙사 탑의 수석, 차석을 모아서 우등생의 방이라고 불리는 시련과 고통이 가득한 탑에 들여보내서 시련을 겪게 하고 보상으로 아티팩트를 주고 있는데 이 시련이 무척 힘들어서 학생들은 탑 1층만 클리어하면 바로 나간다.[39]
1학년 여름방학

여름방학이 시작될 때에 에인로가드에 인성검사를 하러 온 제국 관료 이운라데가 1학기에 이한이 한 일들을 황제에게 보고해서 황제의 부름을 받는다. 황제와 대면하면서 약간의 주의와 '이한이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 비뚤어지지 않게 잘 잡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이후 후원을 받으러 돌아다니다 정작 여름방학 동안 이한이 벌인 사건들[40]을 듣고 폭발한다. 푸른 용의 탑 다른 학생들은 다 가문의 재산으로 방탕하게 노는데 너는 리치도 아니면서 왜 목숨이 여러 개인 것처럼 행동하냐고...[41] 하지만 이한이 가이난도의 어머니, 크라하 가주를 설득해서 학교 기부금을 늘리자 매우 기뻐한다.
1학년 겨울방학

겨울방학에는 알시클 펭에린[42]과 이한과 함께 제국 수도로 가서 황제를 만나고 귀족 후원자호구들을 만나서 에인로가드에 후원금을 많이 내도록 이한의 화술로 도움을 받는다. 이한의 마력으로 내년 신입생들의 위치를 파악해서 입학통지서가 담긴 종이새를 날리고 입학을 거부하는 학생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서 협박과 폭력과 설득을 동원해서 입학시키는데 이한을 데리고 가서 도움을 받는다. 입학을 거부하는 검술 길드 출신 학생에게는 이한이 직접 마법학교에서 취미로도 이 정도로 배웠다면서 검술을 펼치고 신전에서는 신성 마법을 보여주며 학교에서 각성했다고 하며 신입생 모집에 혁혁한 공을 세우자 이한에게 매우 만족스러워 한다.
학생들이 연구 과제를 위해 만든 계획서 중에서도 쓰레기 같은 계획서를[43] 직접 제국 수도의 관료들에게 찾아가서 허가를 요청하는데[44] 말도 안되는 이상한 연구들이기에 관료들은 당연히 거절하고 이한이 혼자서 설득해보겠다고 해서 이한의 사교성을 알기에 믿고 맡기는데 관료들을 설득해서 계획서들을 전부 통과시키자 감격해서 자기도 모르게 '이 녀석이 자랑스러운 내 제자다'라고 크게 외치면서 이한에게 '에인로가드의 관료 격멸자'라는 칭호를 붙여주며[45] 카페에서 골든벨을 울려서 자기 돈으로 카페에 있던 사람들 밥값을 전부 계산한다. 다정한 눈빛을 이한에게 보내주며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한이 도저히 성공 가능성 없는 계획서들로 후원자들을 모아서 후원금을 받고 연구에 실패했다고 주장해서 후원금을 먹튀하려는 계획을 짜려고 하자 미친 놈이라고 부르면서 다정한 눈빛을 거둔다.
수도를 떠난 이후에는 제국 북부 산맥에 있던 신입생 후보를 이한에게 설득하게 해서 입학하게 하고 모라디 가문 성채에도 방문하는데 이한이 지젤과 지젤의 언니, 지클린 모라디와 함께 사냥을 나가서 악신숭배자를 잡아오자 쉬라고 했더니 뭐하는 거냐며 경악하며 명성에 미친 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라디 가주를 만난 이한이 모라디 가문에서 수련하는 기사들이 너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며 숙소를 절벽 끝으로 바꿔서 외출을 통제하고 수련에 집중하게 하라는 조언을 해서 기사들 숙소가 바뀌자 '자기가 에인로가드 다닌다고 제국을 에인로가드처럼 바꾸는 미친 놈은 이한이 처음이다'라며 경악한다.
북부를 떠나고 일정이 전부 끝나자 워다나즈 가문까지 이한을 데려다주려고 하지만, 빌도츠칼 교단의 주교가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된 사제에 대해 상담을 요청하는데 입학하게 될 사제가 도둑 출신이고 사제가 됐어도 도둑질을 하는 것 때문에 상담을 하자 이번에도 이한에게 사제를 설득하라고 하고 이한이 진짜로 설득해오자 어떻게 설득했는지 묻는데 '너는 아직 밖에서 훔칠 실력이 아니니 학교에서 훔치면서 실력을 키우라고 설득했다'는 말에 이한을 쓰레기 보듯이 쳐다본다.
2학년 1학기

새학기 개학식을 앞두고 이한 워다나즈의 밀수를 잡기 위해 개학 전 검문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올렸다.[46] 그 와중에 신입생 환영회에서는 한 명 잡아먹었다고...

에인로가드에 자신의 명예욕 분신과 안타곤달스가 침입한 것을 감지하고 감시망을 촘촘하게 처 놓긴 했는데, 정면에서 붙으면 에인로가드에 큰 피해가 갈 것이 분명해서 방치 중이다. 하지만 미친 분신이 학생을 해치거나 에인로가드 본관으로 향하면 대응해야 하기에 신경은 쓰고 있다. 이후 디레트와 어둠숲에서 분신이 남겨둔 환상을 목격한 이한이 이야기를 꺼냈는데, 너무 담담하게 답하자 해골 교장이 마침내 미쳤다고 판단해서 창문으로 뛰쳐나가려는 걸 겨우 저지한다.

이한의 재능을 알아본 미친 분신이 제자로 삼기 위해 이한을 납치하자, 아덴아르트가 교장을 찾아가 구조요청을 한다. 알겠다는 말만 하고 움직이지는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몇몇 교수와 학생들이 이한을 구출하는 동안 분신을 은밀히 견제했다.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즈음부터 제국 수도에 알펜 나이튼 교수와 함께 대마법을 준비하기 위한 허가를 받으려고 방문해 학교를 비웠는데, 그 목적은 사실 본인의 분신을 잡기 위한 사전준비였다. 다른 차원의 개념을 정련해 무기로 응집시켜 존재 자체에 타격을 주는 마법검,[47] 영지 전체 범위로 시전한 고유세계, 분신을 영구적으로 봉인하기 위해 고용한 고위 마법사들을 준비했기 때문. 온갖 고유세계를 시전하며 명예욕 분신을 궁지로 몰지만, 이한 워다나즈의 소세계 바실리오스에 제대로 속아 마무리를 날리지는 못한다. 물론 사념체가 폭주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어 이한을 밀어내고 마무리하려 하지만, 아르나의 힘과 명예욕 분신의 승천을 보고 경악한다. 분신이 봉인되거나 역소환되는 것보단 훨씬 좋은 결말이었지만, 이미 분신의 봉인을 위한 대마법을 준비하는데 천문학적인 비용을 쓴 이후였기에 굉장히 떨떠름해한다.

이후 부재기간 동안 벌어진 이한과 관련된 사건에 대한 보고를 듣는데, 의도적으로 이 엄청난 사건들을 다 덮어버린 가르시아와 볼라디 두 사람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며[48] 어마어마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결국 눈치없는 데스 나이트들과 버두스 교수를 징벌방에 보내는 것으로[49] 사태를 종결짓는다.
2학년 여름방학

여름방학 시작 일주일 전에 기말고사를 빠르게 보고 온 이한과 함께 명예욕 분신 토벌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 채무자들[50]을 만나서 채무상환 기간을 늘려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학교를 떠난다.

그런데 이들의 협조를 받아내기 위해 해골 교장이 거칠게 협박한 탓에[51] 이한에게 전부 다 설득하라고 시키는데, 실패하면 다음 학기부터 학생들은 진흙과 돌멩이와 나뭇가지만으로 마법 연구를 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제국 재무관과 귀족 가문들은 이한의 과거 행적들로 괜찮게 해결되었지만 문제는 마탑과 마법사들. 이한의 2학년 1학기까지의 업적들이[52] 업계에 뿌려진 탓에 전부 이한을 영입하려고 광기에 가득 차버리는 바람에[53] 채무상환 연장 약속만 받아내자마자 선물이든 기부금이든 다 내던지고 도망쳤다. 이후 명예욕 분신의 승천 등을 보고하러 갔으나, 잘못 전달된 편지로 이한이 참여한 지하 하수도 탐사에 나섰다 후퇴하는 조사대원들 앞에 나타난 뒤 고유세계로 거미 괴물들이 있는 하수도를 통째로 불태운다.
뒷늦게 진상을 파악하고 온 배그렉 교수도 오지만 황제에게 투서를 넣으면 탐사대원들 모두가 감옥에 갇히게 되기 때문에 이한이 참여 안했다고 우겨서 일단 물러나지만 배그렉 교수가 일단은 물러섰어도 투서를 넣을까봐 황궁을 감시한다.

이한이 조우린을 만나러 갔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조우린이 이한을 가두고 있을게 뻔해서 조우린의 저택으로 가는데 이한이 용들의 수갑으로 잡혀있자 풀어준다. 이한과 있고 싶은 조우린이 에인로가드에 가겠다고 고집부리자 황제의 허락을 받으라고 하는데 진짜로 황제가 허락을 해서 다음 학기에는 조우린이 에인로가드에 합법적으로 있을 수 있게 되자 피곤해 한다.
이후 밝혀지기를 제국의 4황자 우만이 황제의 대리로서 에인로가드 감찰관으로 취임해 다음 학기동안 에인로가드에 머물게 되었으며 조우린도 우만이 보살피겠다고 황제에게 말해서 허락받게 된것이라는 걸 알고 수도에 있는 이한의 개인 별장에서 교수들과 긴급회의를 연다.
2학년 2학기

개학날부터 우만이 검문 중에 드래곤 피어를 사용해 학생들을 제압하고 밀수품들을 압수하는 걸 보며 행복해한다. 이한에게 설명하기를 우만은 즐거움을 빨아먹는 뱀파이어나 몽마에 가까워서 에인로가드 학생들을 쉬는 시간만 빼고 전부 마법에만 몰두하도록 몰아넣을 것이기에 마법사 카드도 격구도 못하게 될 거라고 놀리지만, 대화 대상이 에인로가드에서 가장 즐거움 없이 사는 사람인지라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하자 상대를 잘못 골랐다면서 가이난도를 골려주려 가고 이한은 '뭐 저런 사람이 있냐'며 황당해한다.

우만이 학생들을 연회장으로[54] 불러서 자기가 직접 만든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데, 용의 약초를 써서 몸에는 좋지만 맛은 더럽게 없는 음식을 주자 먹어보고는 '폐하께서는 아직 에인로가드 학생들이 덜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는 건가' 하며 학생들을 안쓰럽게 본다. 이번 학기 동안에는 우만이 학생과 교수진에게 이렇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할 거라고...[55] 이렇게 감찰관이 오고 급식도 제공한다는 것을 핑계삼아서 학생들의 취사 행위를 금지한다. 학생들은 끔찍한 식사를 할 수 밖에 없게 된 셈이다.

거기에 이한과 이한 덕에 호의호식하는 2학년 학생들을 저격해서 친구에게 음식과 물자를 제공하거나, 물물교환을 하거나, 마법을 가르치는 등의 활동을 금지시킨다. 물론 선배들은 굳이 금지하지 않아도 누구나 지킬 교칙이라서 이해하지 못하지만[56] 이한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된 2학년 학생들은 지옥도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다 2학년 학생들이 선배들과 힘을 합칠 것을 대비해서 3, 4학년 학생들에게 지금 2학년이 이한 한명 잘 만나서 발드로가드처럼 호의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퍼뜨려서 이간질시킨다.

5층 방문자 숙소 마을에서 조우린과 체스를 하고 있었는데, 이한이 직접 불을 질러 우만의 감시를 교란하고 찾아올 거라고 예상하지만 예측이 틀리자 이한 앞에서 시선을 피한다. 이후 <그림자 요새로의 피신> 마법이 파셀레트 크라어 교수에게 가르치라고 한 버전이 아닌 원본이고 교수 본인은 도망갔다는 이야기에 추적 지시를 내린다. 이때 조우린이 이한이 의뢰 때문에 외출해야 한다는 사실에 울자 같이 나가라고 한다.

이후 우만을 에인로가드에서 내보내려고 학생들이 온갖 파괴를 일삼자 흐뭇해하는데, 이한이 우만 옆에 같이 있으면서 달래주려 앞잡이 노릇을 하자 말도 못 꺼낼 정도로 놀라서 박쥐나즈라고 분노한다.

5. 대인관계

5.1. 제자

오랜 세월동안 살아온 만큼 제자가 많이 있지만 현 황제의 언급으로는 대부분 영 좋지 못한 운명을 맞이했다고 한다. 보통 셋으로 나눠졌는데 자신을 불태우려 하거나, 대륙을 불태우려 하거나, 오수 고나달테스를 불태우려고 했다(...)고 언급된다. 본인도 이걸 알아서 이한이 반지로 자신에게 구조신호를 보냈을 때 용의자 선상에 자기 제자 출신을 올리기도 했다. 이한은 해골 교장의 제자라면 악랄할 것이 분명하고 해골 교장에게 큰 원한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해골 교장의 옛 제자들이 워낙에 대륙에 파란을 불러일으킨 적이 많아서 일반 마법사들은 교장의 제자를 마법범죄자 이상의 위험인물 취급한다. 실력이 뛰어나고 고대 마법에 대해 잘 알고 해골 교장에 대한 적대심과 증오심을 드러내는 마법사는 높은 확률로 옛 제자 아니면 마법범죄자라고 한다. 심지어 페트로가드 교수들은 신분을 위장한 예술가를 보고 마법범죄자라면 안심이지만 교장의 옛 제자라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가끔씩 대륙에서 발견되는 옛 제자들은 실력들이 뛰어나고 수완도 좋은데, 실력이 없는 제자들은 사고치다가 진작에 교장에게 발각당해 에인로가드 징벌방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해골 교장 학파의 동문끼리는 해골 교장에게 괴롭힘 받았다는 과거 때문에 서로 아끼고 있지만 해골 교장 밑에서 교수로 일하는 제자들은 배신자, 해골 교장의 앞잡이, 첩자로 여기며 적대하고 있다.

5.2. 교직원

5.3. 기타

6. 능력

6.1. 마법

온갖 마법에 통달해 있으며 주 전공은 생과 사를 다루는 흑마법이다. 흑마법 담당 모르툼 교수가 교장의 직계 제자 중 하나다. 살아온 세월에 비례해서 어마어마한 마법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다수의 고유세계를 시전할 수 있다. 대마법사의 영역에 오른 마법범죄자 안타곤달스가 말하기를 대마법사라는 칭호조차도 해골 교장에게는 부족할 정도로 위대한 마법사라고 한다. 단적인 예시로 에인로가드 전역이 고나달테스의 영지이며 그 안에선 고나달테스의 허락이 없다면 죽는 것조차 불가능하다.[66] 인외마경인 에인로가드에서 인명피해가 없는 이유.

소환수를 다루는 능력 또한 굉장히 뛰어난데, 하나하나가 신입생들 수준으로는 감당이 안될 정도로 강한 소환수를 무수히 부리고 있다.[67] 에인로가드 내부의 관리 일부를 본인의 언데드 소환수들로 보조하고 있으며, 강력한 악마나 정령, 몬스터들도 굴복시켜서 교직원으로 부려먹고 있다. 이 소환수들은 본신의 힘 외에도 교장 본인과 에인로가드 영지의 마력 버프까지 받기에 강한 녀석들은 에인로가드 고학년생들조차 가볍게 압도해버린다.

에인로가드에는 대마법사의 경지에 오른 마법사는 많지만 실력 차이 때문에 대마법사라고 불리는건 해골 교장 밖에 없다.

6.2. 업무

교장 본인이나 제국보다도 역사가 길고, 까마득한 고대 시절부터 마법사의 성지로서 온갖 마법이 가득한 혼돈의 결정체인 에인로가드를 어떻게든 학교로서 굴러가도록 관리하고 있다.

교내 업무로는 새로운 교수 초빙부터[68] 학교 시설 보수, 보안과 경비, 신입생 선발, 학교 예산 확보까지 온갖 일을 하고 있으며, 외부 업무로는 마도방벽 보수와 악신숭배자 토벌 등 중요한 임무를 담당한다.

다만 그렇게 생긴 모든 스트레스를 학생들을 괴롭히며 해소하고 있는 게 문제. 본인은 마법을 탐구하고 학교를 운영하고 제자들을 괴롭히는 재미 정도만이 몇 안되는 삶의 낙이며, 해골 교장 스스로는 정말로 검소하고 수도승 같은 청빈한 삶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7. 소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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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1] 대표적으로 뽑자면 흑마법이긴 한데, 언령 마법, 예지 마법 등 다른 마법들도 꿀리지 않아 흑마법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 현재의 제국 마법 체제에서 해골 교장을 빼면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한다. [2] 졸업생들이 밖에서 사고를 칠 때마다 황제가 고나달테스에게 책임을 묻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변명거리로 삼기 위해 만든 과목이다. 하지만 커리큘럼을 보면 저 수업을 들으면서 인성이 더 망가질 것 같다. [3] 이 세계관에서는 흑마법이 인식만 안 좋을 뿐 불법은 아니기 때문, 오히려 언데드 출몰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흑마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심지어 리치화도 합법적인 허가를 받으면 가능하다. [4] 그래서 이런 사건들과 관련된 축제가 열릴 때 "내가 걸어준 마법으로 활약한 건데 왜 그 녀석을 칭송하냐?"라고 투덜대기도. [5]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어 갈수록 이한이 보여주는 광기에 해골 교장도 소름끼칠 때가 있으며, 해골 교장도 미친 놈이라고 생각하는 광인들도 등장한다. [6] 해골 교장이 제국에 쌓은 공로가 많고 선행도 많이 한 건 사실이기는 하다. 1133화에서 나오기를, 초대 황제의 오른팔로서 제국을 건국한 개국공신이기도 하다. [7] 불사조 탑 사제들은 교장이 무슨 짓을 해도 서로 안 싸우다 보니까 심심해 했는데 이한에게 신앙을 전도하는 일로 서로 다투게 되자 진심으로 기뻐하며 이한을 자랑스럽다고 칭찬하는 사악한 인성을 보여준다. [8] 어느 정도나면 폭설 사건 때 이한이 해결하고 나와서 보상으로 사고친 고학년생들 징벌방 처벌을 면제해달라고 하자 차라리 자신이 아무 함정도 파지 않을 테니 외출권을 받으라고 할 정도. [9] 정작 이한은 해골 교장 성격상 불사조 탑 학생들을 받아주지 않을 경우 <기초 마법 인성 교육>의 의의를 훼손했다며 트집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해 구하러 갔다. [10] 인쇄소의 정령이 폭주해서 잉크 괴물이 튀어나왔다고 한다. 교장이 아니었으면 직원들은 전부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11] 이분은 마법사의 핵심은 '자유로운 생각'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것도 그 때문. [12] 비블레 버두스가 밤새 이한을 부려먹겠다는 선포에 이를 제지할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있다. [13] 현장에서 걸리거나 확실한 물증이나 증인이 없으면 절대 처벌하지 않는다. 작중에는 사건 중에 이한이 벌인 일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심증만 있어서 처벌하지 않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14] 그것과 별개로 스승들께 공손히 대하는 태도는 미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5] 해골 교장은 마법에 필요한 깨달음을 ' 돈오(頓悟)'라고 부르고 있다. [16] 세상의 모든 고통을 자신이 대신 짊어지려고 했다. [17] 매우 고귀한 신분 출신인데도 오히려 신분, 종족 등에 대한 차별을 싫어한다. 1055화에서는 체포한 하인 하나가 가르시아 교수를 '트롤 괴물'이라고 부르자 단단히 분노해서 죽기 싫으면 혀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18] 보다 정확히는 해탈하려고 몸을 버렸다. 몸이 있으니 오욕칠정이 있으므로 몸을 버리면 해탈이라나. [19] 의외로 리치화는 허가를 받으면 불법이 아니지만, 육신을 바꾼다는 것에 적응하지 못하고 폭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골 교장의 리치화는 완벽에 가깝다고 하는데, 해골 교장의 직계제자인 모르툼 교수에게서 직계제자로서 흑마법을 배운 디레트는 해골 교장이 평범한 리치화와는 차원이 다른 대마법들, 그 중에서도 오욕칠정을 끊어내는 고대 마법을 통한 결과라고 추측하고 있다. [20] (정확히 천 년 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3개의 강력한 왕국과 수많은 약소국들이 난립하던 광기의 시대. 삼왕국 시대, 칠왕국 시대를 거쳐서 현재의 제국이 탄생했다. [21] 해골 교장이 부리는 데스나이트들이 기억하기로는 오랜 옛날에 왕들을 모아서 서로 꿰매버린 적이 있다고 한다. [22] 지금도 노래 실력이 녹슬지 않아서 사람들이 감동할 정도로 노래를 잘 부른다. [23] 심지어 저주와 고통을 모으는 장소도 다른 어딘가가 아닌 자신의 몸이었다. [24] 이 연구는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차원 전체에 흩어진 개념을 거둬들여 봉인하는 건 불가능했다고. 결국 '고나달테스의 영락'이라고 이름이 붙은 이 마법은 다른 흑마법사들에 의해서 변질되어 저주와 상처를 모아 적에게 전이시키는 공격용 흑마법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25] 이 비전 마법의 이름은 '고나달테스의 영락'인데, 교장의 미친 분신에게 마법을 전수받은 이한은 비의를 연구한 목적을 듣고 경악하며 사실은 적에게 고통과 저주를 전이시키는 게 본래 목적인 게 아닌가 의심하며 마법의 진짜 이름도 '고나달테스의 본심'이나 '고나달테스의 숨겨진 마음'이 아닌가 의심했다. [26] 해골 교장이 '내 선행은 너무 많아서 다 말했다가는 저 하늘의 해도 늙어죽을 거다'는 말이 아주 헛소리는 아니었던 셈. [27] 시간여행 당시 이 이야기를 경험한 이한과 가르시아 교수는 인지부조화로 엄청난 충격을 먹었다. [28] 아스란 시의 명물인 물의 동상과 인어의 눈물로 만든 성문도 당시의 결과물이다. [29] 교장의 인간 모습을 본 지젤은 기절할 정도로 놀랐으며, 가이난도는 교장의 인간 모습을 보고 정체를 전혀 생각도 않고 고서나 옛 왕국의 조각상에서나 볼 법한 미남이라고 생각한다. [30] 만일 문자 그대로 5욕7정을 잘라낸 것이라면 분신이 12명 정도는 존재할 것이다. [31] 게다가 말이 분신이지 하나하나가 고대의 대마법사급 강함을 가지고 있어 무력충돌을 벌이면 주변 피해가 커진다는 문제도 있다. [32] 설정상 세계의 규칙 중 하나가 '자신 이외의 것들은 거부한다'인데, 사념체는 그중에서도 가장 거부 반응이 심한 축에 들어간다. [33] 이 분신은 본인이 본체고 교장이 분신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를 두고 분신은 우유에서 걸러져 나온 버터, 해골 교장은 남은 찌꺼기라는 식으로 비유한 것이 댓글에서 히트 쳤다. [34] 안타곤달스도 나름 악명높은 인물인지라 고대 마법을 하나라도 주워배우기 위해 계속 처맞으면서도 하인 노릇을 자처했다. 본인도 나름 만일을 대비해 여러 마법으로 안전장치를 해놨으나 결과적으로는 실패하고 햄스터가 되었다. [35] 교장도 섣불리 나서지 말고 일단 기다리라고 교수들에게 지시하긴 했지만, 이와 별개로 미친 분신의 결계에 접근하는 학생들을 주시하고 있었다. 미친 분신이 학생들을 건드렸다면 그대로 전쟁이 났을 거라고. [36] 말로는 제자를 본받아서 선업을 쌓으라고 꾀여냈지만 속으로는 그 본성이 어디 가겠냐며 전혀 기대를 안하고 있었다. [37] 푸른 용의 탑은 이한이 주도해서 습격을 너무 잘 막아내자 해골 교장 왈 다음에는 저 녀석부터 제거해야겠다고.... [38] 시험 낙제생들은 당연히 징벌방 행이며 학생들을 징벌방에 가두는 것을 매우 즐기고 있다.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때에는 이한에게 '네가 공부를 시켜서 이번에는 낙제생이 없지 않냐'며 투덜대기도. [39] 해골 교장은 계속 도전해서 상층까지 가면 더 큰 보상이 있다고 꼬시지만, 학생들은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 [40] 구울의 왕 처치, 언데드 키메라 처치, 바실리스크 토벌, 홍련숲 토벌대 구출 등.. [41] 물론 교장 입장에서는 뛰어난 학생의 활약에 기뻐하는 게 맞긴 한데, 이 활약들이 다 학생이 할 선을 넘은지라 교장 입장에서는 더 곤란해질 수 있었다. [42] 에인로가드에 무단 침입하려다가 교장에게 걸려서 징벌방에 잡혀있었다. 풀어주는 대신에 겨울방학 동안 교장의 일을 돕게 된다. [43] <트롤이 먹이를 선호하는 종족에 대한 연구>, <가장 효율적인 지팡이 휘두르는 동작에 대한 연구> 같은 쓰레기 같은 계획서들이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제목이 조금 괴상해서 그렇지 '숲 트롤의 먹이 취향을 알아내면 피해를 줄일 수 있겠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매우 정상적인 연구다. 아무래도 마법사들은 자신의 재능에 취해서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유아독존적인 인격파탄자가 많다보니까 내용은 정상이지만 제목을 이상하게 붙인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학년 여름방학에 이한이 제국관료를 만났을 때 숲 트롤의 피해가 줄어들었다고 감사하다고하는 것을 보면 훌륭한 연구인 것은 확실하다. [44] 정상적인 계획서면 해골 교장이 직접 가지고 올 필요 없이 통과된다고... [45] 괴상한 칭호라서 이한은 질색을 한다. [46] 하지만 이미 이한은 개학식 날 새벽에 상단 마차로 위장해 지하통로로 대량의 물자를 밀수해서 검문을 전부 피해낸다. 의심을 피하려고 빼앗길 미끼용으로 배낭에 물자를 조금 챙겨뒀지만 교장에게 고통받는 이한을 불쌍하게 여기는 데스나이트와 창고지기가 알면서도 묵인해준다. [47] 이 마법검 한 번을 위해 영지 1년치 예산이 날아갔다고. [48] 특히 미친 분신이 중간에 반전해서 세계정복을 시도했고, 이한이 조우린과 함께 구산팔해의 야차왕을 불러와 간신히 사태를 해결했다는 부분에서 참지 못하고 폭발했다. [49] 명예욕 분신이 버두스를 체벌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아티팩트를 부쉈기 때문이며, 다른 의미로 사태의 책임이 있는 볼라디나 가르시아의 경우엔 밖에서 할 일이 많아 징벌방을 면제시켜야 하지만 버두스의 경우 징벌방에서도 일할 수 있다는 이유로 혼자 징벌방에 보내버렸다. [50] 제국 관료, 귀족 가문, 마탑과 마법사 길드들. [51] 제국 재무관의 경우 성벽을 자르고 들어가서는 재무관을 거꾸로 매달았다고... [52] 정령왕과 계약. 객성 아르나와 계약. 5서클 마법 습득. 소세계 마법 습득. [53] 마법사들의 의념이 어찌나 짙었는지 교장이 그 의미까지 구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었다고... 교장도 마법사들에게 적당히 받아내는 게 목표였지 미쳐버리게 만드는 게 아니라서 곤란하게 됐다. [54] 놀랍게도 에인로가드에도 연회장이 있긴 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55] 해골 교장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도 억울한데 음식 고문까지 받게 된 학생들은 외부인은 꺼지라며 우만을 공격하지만 용의 포효로 제압당한다. 그 와중에 마법으로 용의 포효를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이한은 덤. [56] '발드로가드 학생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금지한다' 처럼 굳이 교칙으로 정하지 않아도 누구나 지킬 쓸데없는 교칙이라고. [57]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뛰어나서 가끔 성가시거나 분노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58] 대놓고 이한을 제자로 들이려고 했다간 미친 마법사가 전도유망한 청년을 잡는다는 소리를 할 사람이 교수들 외에도 최소 둘(황제와 워다나즈 가주)이라서 부득이하게 몰래 가르쳐주고 있다. [59] 1학년 2학기 개강 당시 이한이 교장에게 짜증을 내는 걸 본 기사들이 얼마나 총애를 받는 것이냐며 경악하는 장면이 있다. [60] 이한의 장래 목표는 대마법사가 아니라 제국 관료가 되거나 사업가가 되어서 평안한 인생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교장의 후계자 소리를 극도로 부정하고 있지만, 제국 마령관도 일단 관료는 맞다보니 차기 교장을 노리고 있다고 이해하는 일이 다반사다. [61] 대대로 사교성 제로인 워다나즈 가문에서 어떻게 저런 놈이 태어난 건지 신기해하고 있다. [62] 성 이악투스 축제(513화)에서 교장 왈. 사악한 마룡이나 제국 감찰관 앞에서도 딱히 소름이 돋진 않지만 이한 워다나즈의 광기만은 가끔 자신을 오싹하게 한다고 한다. 이 대사 직전에도 교장에게 불려온 이한이 한밤중에 '치유 마법 강의는 오늘이 아닌데 무슨 일이냐'라고 묻자 이 시간(한밤중)에 강의라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이미 미쳤다고 생각했다. [63] 그럼에도 교수로 부려먹고 있는 것은 일단 능력은 되고, 비블레가 교장의 투자금을 때먹은 탓에 몸으로 때우게 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64] 425화에서는 교육 커리큘럼을 확인하다가 비블레의 강의 시간에 준비가 너무 잘 되어있자 '혹시 비블레는 납치당했고 에인로가드의 적들이 변장해서 들어왔나?'하고 의문을 품었다가 이한이 강의준비를 확인하는 걸 보고 1차 어이상실, 그리고 이게 2학년 강의준비라는 걸 듣자 참다못해 비블레를 호출한다. [65] 황제의 4번째 자식이자 직계, 즉 드래곤이다. [66] 몰래 학교에 침입하려 한 <단풍나무의 뱀> 소속 모험가 하나가 자살하자 강제로 되살려낸 뒤에 정보를 캐냈다. [67] 에인로가드 내의 경비와 순찰을 교장이 소환한 데스나이트들이 하고 있다. [68] 마법사 교수들이 겁도 없고 위험한 곳에도 자주 가다 보니 사고를 당하거나 실종되는 경우가 많다. 이한의 1학년 때만 해도 벤도졸이 실종되고 윌터 제비어가 정신 붕괴로 신전에 실려갔다. [69] 문을 열고 보더라도 눈치채지 못한다고. 다만 시끄러운 소리가 나면 소용없다고 한다. [70] 교장의 개인 창고에 주문받은 <원수 살해의 마검>과 <거인 포박의 쇠사슬>을 만들어두고 말도 없이 두고 가는 바람에 이한과 첨탑지기가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 [71] 고대에도 제자를 악마와 싸우게 하는 스승은 드물었다. [72] 학생들이 소환한 진홍 도마뱀도 영지 버프를 받는 아난시를 이기지 못하고 도주했다. [73] 교장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다. [74] 일단 쓰는 데에 마력을 많이 잡아먹고, 그 외에도 충족해야 하는 조건들이 많은 듯. 하지만 이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키고 사용하면 위력 하나만큼은 뛰어난 걸로 보인다. [75] 황제가 언급하기를 고나달테스가 성장시켜줬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제자 같은 위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나달테스는 자기가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했다면서 질색한다. [76] 제국 한정. 다른 차원에는 아직 베헤모스가 남아있다. [77] 다만 이 마도서가 이한이 필요한 마법을 가르쳐 주는 물건임은 고려해야 한다. [78] 해골교장의 폭정에 대항하기 위해서 생긴 클럽. 일반적인 클럽은 실제로 모여서 활동하지만, 이 클럽은 통신 아티펙트를 통해서 가명으로 대화하기 때문에 서로의 정체를 모른다. 규칙도 '정보를 공유할 것.', '비밀을 지킬 것.' 두 개 뿐이다. [79] 나고 가문의 문양도 만드는데 '거꾸로 매달린 해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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