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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6:03

볼라디 배그렉

볼라디 배그렉
파일:파일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볼라디 배그렉2.jpg
종족 뱀파이어
성별 남성
소속 에인로가드
배그렉 가문
학파 마법전투[1]
첫 등장 14화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전투 마법 실력과 악명2.3. 교육
3. 작중 행적4. 대인관계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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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의 등장인물. 기초/중급 마법전투의 반복적 학습 과목의 담당 교수[2].

2. 특징

종족은 뱀파이어로, 해골 교장이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준으로 우수한 전투 마법사다. 실제로 제국 내에서 전투마법사로서 악명이 워낙 높아서 볼라디 배그렉의 이름을 들은 외부인이 기겁하기도 한다.

이한을 대학원생으로 노리는 교수 가운데 한 사람으로, 볼라디 교수가 기초 마법전투 과목을 강의하기 시작한 이래 수강생은 단 1명 이한 뿐이다. 이한이 2학년이 된 뒤 후배 에안두르데가 들어오면서 수강생이 둘로 늘어난다.무려 두배!

고학년 선배들 사이에서는 무제 교수(제자 없는 교수)라 해서 온갖 미치광이 교수들 중에서도 특히나 접근하면 안될 위험인물 취급받고 있다. 애초에 이한이 이 과목을 듣게 된 이유도 '수강생이 없어서 숨만 쉬어도 A+'였다. 하지만 교장은 물론 다른 교수들조차 혀를 찰 정도로 불합리하고 살인적인 난이도의 강의라서 이한은 매시간 엄청나게 구르고 고생한다.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이제 와서 후회한들 뭐하리 나는 바보가 돼버린 걸

다만 이한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수강하는 과목이 늘어나면서 버두스와 벤도졸, 미친 분신 등 광기에 찬 스승들이 속속 등장하며 볼라디는 상대적으로 정상인이 되었다. 교수가 미쳤어도 과목이 메리트가 크면 제자들은 모인다는 사실은 버두스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볼라디의 경우 사람잡는 교수법은 물론이고 담당 과목 자체도 인기가 없어서 문제다.[3] 당장 마계가 침공해서 멸망하니 마니 하는 세계관도 아니고, 그렇다고 타국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도 아닌, 매우 평화로운 시대라서 마법 전투 자체를 배우려는 사람이 드물고,[4] 결정적으로 돈이 안 된다. 워낙 마법사가 희귀해서 단순한 원소 마법만 쓸 줄 알아도 고급 인력으로 모셔가고, 마법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떼돈을 벌겠다면 부여마법이나 연금술을 배우는 쪽이 낫다.[5]

2.1. 성격

용케 배그랙 교수 같은 녀석 밑에서 배우고 있군.

그딴 불합리한 강의를 들을 놈이 있을까 싶었는데.
오수 고나달테스
교장과는 다른 의미로 미친 사람 취급받는 인물로, 사회성과 공감능력 그리고 눈치가 제로에 가깝다. 감정 변화의 폭이 극히 좁고 어떤 상황에서도 무덤덤하며 딱히 남에게 악의를 품지도 않는다. 하지만 말이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곧장 튀어나오는 데다가, 자연스럽게 듣는 사람을 분노하게 만드는 화법을 구사한다. 거기에 본인이 하는 모든 행동은 사리정연하기 때문에 당연히 남들도 이해할 것이라고 여기고 있어서 의도나 목적을 타인에게 한마디 설명조차 하지 않고 무작정 행동한다. 때문에 모든 교수들에게 곁에 있으면 피곤한 또라이 취급을 받으며, 본인은 한 줌 악의도 없지만 입만 열면 교장과 이한의 심기를 긁어대고, 볼라디 교수의 스승인 유미디후스조차 '쟤랑 같이 있으면 사생결단을 낼 것 같아서 교육을 그만두었다'고 회고한다.

자신이 관심 가진 것 이외엔 정말 극단적으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교칙상 외출이 금지된 1학년생임에도 학교 밖으로 탈출한 이한을 보고서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탈출 시도 중 옆에 교수가 있는지 까맣게 몰랐던 이한의 부주의를 지적하며 '본인의 유일한 제자인 이한이 본인의 지도과목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견지하기를 바란다'며 엉뚱한 주의를 주고 끝냈다.[6]

말을 정말 극단적으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한이 옆에서 열심히 아부하긴 하지만 그냥 대놓고 돌직구를 꽂았어도 딱히 문제는 안 생겼을 성격이다. 타 학교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모욕적인 말을 하려 하자 이한이 발을 밟아 말을 끊고는 천연덕스럽게 실수였다고 사과하자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정도. 오히려 이것 때문에 이한이 제 무덤을 파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키르민 쿠가 이한과 볼라디 앞에서 '볼라디 교수는 학생 생각을 잘 해주지 않는다'고 말하자, 이한은 그렇지 않다며 아부를 했다. 그리고 이한이 키르민 교수의 말에 동의했다면 볼라디는 '내가 학생 생각을 잘 해주지 않는구나'라고 받아들였을 것이지만, 이한이 앞에서 그리 말하여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직접적으로 서술된다.

자신의 제자인 이한을 제외하고는 타인의 일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죽든지 말든지, 전 재산을 날려먹든지 말든지. 오직 자기 제자인 이한의 입장만 생각해 준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정말 대하기 편한 스승이지만 문제는 그 이한의 입장을 자기 마음대로 어림짐작해서 일을 키운다는 것인데, 이한이 교수 비위를 거슬릴까 마음에도 없는 입에 발린 소리를 곧이곧대로 듣고 끝까지 밀어붙인다.

2.2. 전투 마법 실력과 악명

마법의 사용에 있어 신속성, 통제성, 효율을 선호하며, 규모 있고 강력한 마법보다는 대인 전투와 필요한 살상력에 초점이 맞춰진 마법만을 사용한다. 본인의 전투 철학에 따르면 마법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속도와 통제력으로 깃펜을 띄워 글을 쓰는 간단한 마법이라도 얼마든지 전투에 있어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본인은 의외로 이렇게 마법을 응용하는 방법을 사도(邪道)라고 생각하는 듯.

해골 교장이 직접 가르친 엘리트 전투마법사다. 동문인 가르시아 킴 교수처럼 사용 가능한 마법 학파도 굉장히 많아서 예지 마법[7], 변환 마법[8], 부여 마법[9], 혈마법[10], 원소 마법[11], 시간 마법[12], 공간마법[13], 염동력 마법[14], 공중부양 마법, 저주마법[15]을 전투용으로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환상마법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의외로 환상 마법은 극소수의 진짜 실력자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면서 쓰레기 취급한다. 참고로 에인로가드 결투 클럽의 담당 교수가 환상마법 전공 교수일 정도로 환상마법은 결투에 유용하다. 그정도로 유용함에도 배그렉의 눈에는 충분치 않은 것.

직접 사용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배그렉이 이한에게 음악 마법 대신 언령을 공부하라면서 언령을 전투용으로 축약하면 금방 배울 수 있다고 말했으니 아마 조금은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교장, 가르시아 킴 교수와 함께 알카시스 라그린데를 도왔다고 하니 치료마법도 어느정도는 사용할 줄 아는 것 같다.

그밖에 검술과 격투술, 단검 투척, 투창 등 각종 무술에도 달인이다. 사용하는 검은 레이피어이며, 불 붙은 창과 쇠약 저주가 걸린 단검을 적에게 던지고, 적의 재생력을 폭주시키고 불을 붙이는 저주가 걸린 화살도 쏜다.

에인로가드의 교수가 되기 전에는 대륙을 여행하며 마법전투를 갈고 닦았고, 심지어 학생 시절에도 결투와 현상금으로 돈을 벌었다. 때문에 여태껏 밴을 안 먹은 결투클럽이 있다는 게 놀랄만하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어부와도 싸워 보았다는 등 안 싸워본 존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공중전투에도 조예가 깊어서 와이번 같은 공중 몬스터를 탄 상태에서 어떤 사각을 조심해야하는지 하루종일 가르칠 수 있다.

교수 월급 외 추가 예산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자금 확보를 위해 현상금 사냥꾼이나 모험가들과 함께 위험한 의뢰를 수행하는데, 경력이 긴 모험가들이 이름만 듣고도 기겁을 할 정도로 업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제국 범죄자들 사이에서는 도살자, 미친 사냥꾼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고 있다.

지하 불법투기장이나 결투 클럽에서 돈을 걸고 싸우기도 하는데 승률이 너무 높아서 상금을 휩쓸어가고 승률 내기도 성립 안된다는 이유로 대륙에 있는 모든 결투 클럽에서 출입금지 처분을 받았고, 배그렉에게 약간이라도 전수받았다는 이유로 결투 클럽에 잠시 들어온 학생들도 영구 출입금지 처분을 받고 쫒겨났다. 우레걸음이 베그렉에게 출입 금지 당하지 않은 결투 클럽이 아직 있냐고 물어본 것으로 보아 베그렉의 기행은 에인로가드 임직원들에게도 알려져 있는 듯. 지하 투기장에서도 워낙 승률이 좋아서 수많은 투기장들을 강제 폐업시켰다.

에인로가드 결투 클럽에서는 금지어다. 과거 결투 클럽의 실적이 영 안 나오자 담당교수인 키르민 쿠 교수와 클럽 소속 학생들이 상담을 했는데, 학생들이 물러나지 않자 키르민 교수가 배그렉 교수를 불러와서 학생들을 사흘간 한 방에 감금했다. 이를 경험했던 팔가 우킴 왈 내부에서 뭔 일이 있었는지는 차마 말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 거의 학대에 가까운 수준의 가르침을 내린 모양.

2.3. 교육

본인의 전투마법사로서 능력과 별개로 성격 때문에 남을 가르치는 데에는 적합하지 못하지만, 학생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아무 설명 없이 일단 시켜 보는 배그렉의 교육 성향이 일단 시키면 대체로 해내는 이한의 재능과 최악의 형태로 결합해, 1학년 말에는 교장조차 '어 이게 맞나' 수준으로 강의 난이도가 끝없이 올라가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이 사실을 알고는 가르시아 교수가 뜯어말리려고 했지만, 이한이 온갖 난제를 다 돌파하고 오히려 폭주할까봐 배려해주고 있다는 황당한 답변을 듣고는 말문이 막힌다.

얻는 게 많긴 하지만 그만큼 가혹한 교육이라, 그 교육의 실체를 목격한 흰 호랑이의 탑 학생들이나 흑마법과 선배, 알시클 팽에린 등 다른 마법사들이 그 가혹함에 이한을 동정할 정도였는데 정작 이한과 볼라디 당사자들은 그걸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한이 뭔가 새로운 시도를 성공했거나, 새로운 마법을 익혔거나, 위험한 상대를 상대했을 때는 귀신같이 소식을 듣고 다음 강의에서 언급하거나 직접 찾아온다. 그 탓에 이한이 무언가 저지를 때마다 어김없이 댓글란에 '000를 했다고 들었다'가 올라온다.

역사상 전례가 없는 마법재능을 가진 이한이 자신의 교육 커리큘럼을 따라오자 자신의 교육이 틀리지 않다는 확고한 믿음이 생겨버렸다. 물론 볼라디의 교육을 본 사람 거의 전부, 심지어 대련상대로 끌려온 범죄자와 사악한 악마와마저 미친 교수가 제자를 학대하나 한 번쯤은 의심하며, 이한 본인도 볼라디의 수업을 매우 무서워하고 있다.

에인로가드의 몇몇 교수는 제자에게 애정이 없거나 살짝 악의를 담아서 가르치는데 반해, 막상 볼라디는 제자인 이한을 매우 아끼고 있으며 이한이 전투마법사로서 대성할 수 있도록 착실히 가르치고 있다. 의외로 제딴에는 '성급해하지 마라, 과욕은 금물이다'라고 조언하며 이한이 고난이도 마법이나 고위 몬스터에 관해 물으면 이한이 멋대로 도전해서 사고가 날까 봐 매우 걱정하며 성급해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물론 이한은 절대 그런 의도로 질문한 게 아니다. 문제는 이미 볼라디 베그렉 본인의 생각보다도 이한이 더더욱 진도를 스스로 나가 해결한 후라, 내가 이한을 과소평가했구나 하고 난이도를 더 올려버리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나중에는 시험에 쓸 대련 상대를 찾아다니는데 그 수준이 서리거인의 왕[16], 모험가 파티,[17] 고대 악마[18] 같은 위험한 존재들이다. 불사조나 케르베로스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불사조는 포획할 방법이 없어서[19], 케르베로스는 번개걸음 교수가 귀하게 키운 녀석이라 전투용으로 부적합해서 이한과의 대련하지 않았다.

이런 미친 수준이지만 의외로 이한 본인에게 잘맞는 수련법인 것도 맞아서 이한 본인도 복잡한 심정을 느끼고 있다. 배그렉 왈, "빠른 길이 있는데 왜 돌아가야 하지?" 게다가 상술했듯 착실히 가르친 것도 맞아서, 보통 단편적인 이해로 주문을 펼치는 다른 학생들과 달리 근본적인 원리 학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5서클 진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학년 때는 이미 어엿한 전투 마법사나 다름 없을 정도.

이한과 다른 학생의 수준 차이를 다른 교수들보다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고 이한의 폭주를 누구보다도 옆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에 이한의 후배인 에안두르데는 훨씬 정상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대다수 교수들은 제자들의 조언도 쿨하게 무시하지만 배그렉은 제자바라기인 성격 덕에 이한을 크게 신뢰해서 이한의 피드백을 그대로 수용하며 교육 과정을 고치고 있다. 물론 배그렉답게 이한이 마법전투 뿐만 아니라 차기 교장교육법에도 관심이 많다고 멋대로 판단하고는 기회의 장을 열어준 것이다.

1001화에서 교장에게 예산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무제교수 시절이야 실적이 없으니 그렇다쳐도 이한과 에안두르데를 가르친 1년 반 동안 사비를 들여가며 교육했다는 말이 된다. 이런 걸 보면 교육 방식이 과격할 뿐이지 좋은 스승이긴 하다.

3. 작중 행적

1학년 1학기

기초 마법전투라고 해놓고 실제로는 어지간한 고학년 마법사들도 못 따라할 난이도의 훈련[20]을 강의하고 있었다. 그 결과 매년 수강생들이 도망가다 보니 결국 혼자서 강의실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교장과 계약할 때 그 내용은 수업을 하라는 것이었지 학생들을 모으라는 게 아니라는 이유로, 수강생이 0명이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강의 시간 마다 강의실에서 시간을 채우고 퇴근했다. 학생들이 자기 수업을 못 따라오면 그건 자신이 아닌 학생들의 문제라는 확고한 마인드는 덤. 그 상황에 학점을 날로 먹고 싶었던 이한이 들어오자 교수 인생 최초로 다음 단계를 진행하게 된다.
1학년 2학기

2학기 기말고사로는 거인 퍼레이드를 돌파하는 것을 시험으로 준비했는데 교장조차 '어 이게 맞나' 고민할 정도의 난이도였으나 일단 허락은 내려줬다. 하지만 <기초 춤과 사교 심화> 시험장을 습격한 흡혈괴물과 싸우던 거인들이 부상을 입었기에 다음 해로 연기하기로 한다.[21]
2학년 1학기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이 수업을 들으러 왔지만 모두 도망치고 유일하게 에안두르데만 남아서 제자가 100% 늘어난다. 해골 교장에게 허가를 받아서 수업에서는 이한이 신입생과 접촉할 수 있도록 해서 에안두르데의 수업을 돕도록 하고 있다.
이한이 해골 교장의 명예욕 분신에게 납치당하자 가르시아 교수, 가르시아 교수와 함께 납치, 협박당해 끌고온 버두스 교수와 함께 이한을 구출한다. 해골 교장의 창고를 털어서 고대 유물을 훔쳐서 사용한다.
제자를 험하게 굴리는 명예욕 분신의 고대의 교육 방침을 매우 위험하게 생각해서 이한을 황당하게 한다. 이한이 보기에는 둘의 교육방침에 큰 차이가 없는듯 하다.
명예욕 분신이 반전해서 세상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스스로 황제가 되겠다며 대륙 정복을 하려하자 가르시아 교수와 함께 이한이 도와서 '고나달테스의 영락'을 익힐 수 있게 도와서 명예욕 분신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기말고사 쯤에는 해골 교장의 호출로 수도로 간다. 해골 교장이 명예욕 분신을 봉인시키기 위해서 준비한 대마법을 돕고 직접 마법검을 들고 명예욕 분신을 토벌하는데 제자인 이한이 명예욕 분신을 구하려고 멈춰달라고 하자 진짜 멈추고 이한을 도와준다. '워다나즈가 말한다고 진짜로 멈추다니 내 제자 맞냐'면서 황당해하는 해골 교장은 덤.
명예욕 분신이 승천한 뒤에는 에안두르데의 기말고사를 준비하느라 뒤처리는 미뤄두는 모습을 보인다.
2학년 여름방학

평소에 친한 녹휘석 마탑에 방문했다가 이한이 대마법사 에인다르벨의 실수로 편지가 뒤바뀌어서 녹휘석 마탑 후계자가 가야할 위험구역 탐사대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듣고 곧바로 수도로 향한다. 뒷늦게 진상을 알고 달려온 해골 교장과 에린다르벨에게 구출된 탐사대를 보고 아직 학생인 이한을 탐사대에 참가시킨 탐사대원들과 에린다르벨을 제국 법정에 고발하려 하지만 교장과 이한이 참가 안했다고 우기는 바람에 포기한 듯 하나.... 교장보다 한발 앞서 먼저 달려갔다.

가르시아 교수, 이한과 함께 해골 교장의 옛 제자로 주정되는 대마법사가 머물고 있는 마법학교 페트로가드에 방문하지만 옛 제자이자 해골 교장 학파의 선배에게 해골 교장의 밑에서 일하는 배신자 취급을 받으며 문전박대 당한다.

에안두르데가 이한의 선물을 준비하겠다고 지하 투기장에 갔다는 소식에 이한과 빈민가에 동행한다. 빈민가의 범죄자들에게도 미친 사냥꾼, 도살자라는 이명으로 악명이 높아 한 무리가 건물이 무너질 정도로 급히 도망치려 하자 전부 쓰러트리고 수도 경비대로 인계한다.
2학년 2학기

2학년 2학기에도 마법 전투 과목으로 이한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이한이 받은 의뢰가 너무 많아서 수업 시간을 따로 두는 대신 틈틈히(의뢰 받으러 나갈 때도 포함) 교육을 하기로 했다. 덤으로 해골 교장이 이한에게 생귀로스 교단 은거지 습격 결과[22]에 대해 이야기해 주면서 이들의 정보를 들은 볼라디 교수가 어떻게 반응할지 고민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결국 서부 대가뭄 수습 때 생귀로스 교단 생존자가 예상보다 많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가르시아 킴, 키르민 쿠, 이한 워다나즈, 데스 나이트들의 저지를 전부 뚫고 이한을 스토킹하던 천사 아파즈라곤의 차원을 탈취해 도주한다. 혼자 돌아다니면서 생귀로스 교단 생존자들의 목을 따버릴 예정이라는 듯. 물론 교장도 보고는 받았지만 추적대를 보내는 대신 귀만 늘리기로 했다.

결국 이한도 모라디 가문 성채 의뢰를 마치고 떠날 때 기사들의 조언을 받아 의뢰서를 제작한다.
사람을 찾습니다!
볼라디 배그렉
인상착의:
...
...
특징: 극도로 공격적
...
...
발견시 절대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기사단으로 연락하시오!
다시 한 번 봐도 현상수배지다.

4. 대인관계

스승

친분

제자

5. 기타



[1] 인원이 워낙 없어서 정식 학파는 아니고 지원금도 받지 못하고 있다. 1001화에서 학파 인원이 2명으로 늘어서 지원금이 나올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학파 특성상 전투에 쓸수 있으면 부여마법, 예지마법 등 필요하다 싶은 마법들을 끌어다 쓰고 있다. [2] 수업 방식의 컨셉은 비슷한 마법학교 배경의 영미권 소설 < MOL: 배움의 어머니>의 오마주. 단, 초반 이후로는 해당 소설과는 완전히 다르다. [3] 강의 신청자가 아예 없지는 않다. 학기 초에 이한이 이 강의를 찾아 들어갔을 때 먼저 와 있던 학생들도 있었고, 흰 호랑이 탑의 선배들 중에도 마법 전투에 관심을 가지고 강의를 수강하려 했던 이들이 있었다. 그저 아무도 볼라디 교수의 강의를 버텨내지 못했을 뿐. [4] 물론 용병과 전투나 마법사끼리 대결도 있고 전투 자체는 경험할 상황이 종종 생기지만, 굳이 전문적으로 익힐 이유는 없다. 어차피 에인로가드 학생들은 툭하면 몬스터나 교장의 하수인 그리고 자기들끼리 툭탁대는지라 저절로 전투에 숙달이 될 수밖에 없다. [5] 에인로가드 1학년 수준만 되도 밖에서는 한 사람 몫은 충분히 하는 실력이다. [6] 이처럼 자기 일에 방해만 되지 않으면 교장이 정한 규칙을 어기더라도 상관하지 않기 때문에, 밖에서 산 어마어마한 물자들을 교수 짐이라고 둘러대고 반입했지만 그냥 허락해줬다. [7] 적의 행동을 예측하는 용도. [8] 스카프를 강철검으로 만들어 적을 베거나 옷을 강철 갑옷으로 만들어 방어한다. [9] 신체능력과 무기를 강화. 벽을 뚫고 들어가서 마법범죄자를 순식간에 베어버릴 정도로 강함. [10] 본인의 혈액을 빠른 속도로 소모하는 매우 위험한 마법이라 흑마법사들도 기피하지만 배그렉은 마력 증폭용으로 사용. 볼라디가 뱀파이어 종족이라 혈마법을 잘 다루는 것 같다. [11] 물, 얼음, 불, 어둠, 번개 등 다양한 속성을 사용가능하며 전투용 전공서적도 집필. 물 속성의 최고 권위자로부터 직접 사사하여 물을 고도로 압축 후 고속회전시켜 적에게 날리고 증기로 폭발시킬 수 있음. [12] 가속버프기 [13] 아공간에서 무기를 꺼내고, 근거리를 빠르게 순간이동하거나, 벽을 통과함. [14] 마법이 걸린 나이프 같은 것들을 염동력으로 날림. [15] 신체능력을 저하시켜 적을 제압하는 용도. [16] 왕관에 상처만 내면 되는 규칙. [17] 다른 몬스터에 비하면 아예 날로 먹는 수준. 대련용 몬스터를 사려 할 때 사기치다 걸렸는데, 전부 상자에 넣어서 잡아온 뒤 1학기 기말고사에 상대로 실컷 굴려졌다. [18] 고대에도 제자를 악마와 강제로 싸우게 하는 스승은 드물었기 때문에 고대 악마조차 배그렉 교수를 미친 사람 취급하면서 혹시 이한이 협박당하는 중이냐고 물어본다. 그러다가 제자에게 등에 칼 맞는다고 경고했음에도 배그렉은 들은 척도 않는다. 결국 이한에게 나중에 자신과 계약한다면 자비를 베풀어주겠다면서 그냥 돌아간다. [19] 작중 마법생물 담당 교수에게 포획 방법을 물었다는 언급이 있다. [20] 실제로 첫 강의 내용인 쇠구슬 제어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일정 수준의 마법사도 3년간 꾸준히 연습해야 성과를 보는 훈련이다. [21] 교장과 데스 나이트들, 거인들도 이 정도 실전이라면 충분히 좋은 시험이었을 거라며 볼라디 교수를 달랬다. [22] 이한이 포섭세뇌 대상 명단에 있는 것. [23] 겉으로 티가 안나긴 하지만, 자신에게 뭔가 숨기려 하는 모습을 보이자 섭섭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4] 예를 들어 그 내용이 일부 나온 혈마법 마도서의 경우 일단 혈마법의 개념을 간결하게 설명한 다음 혈마법을 안전하게 시전하기 위한 준비(잠 많이 자기, 육즙 많은 고기를 많이 먹어두기 등)를 설명하는 등 교과서적인 구조를 띄고 있었다. [25] 다만 다른 마도서들을 보면 분량늘리기로 쓸 데 없는 소리까지 잔뜩 채운지라(심지어 이한조차도),[30] 오히려 말이 간결한 볼라디라서 그렇게 쓸 수 있는 걸지도 모른다. 교수가 아니라 교과서 집필진을 해야 하는 사람 [26] 웹툰 14화 [스포일러] 오래전 서부 뱀파이어 가문들 사이에 피를 바치면 보상을 받는 마법이 유행했는데, 배그렉 가문을 포함한 몇몇 가문들은 이 유행을 의심해 이탈했다. 하지만 생귀로스가 본색을 드러내고 동족들의 목숨을 제물로 바쳐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배그렉 가문을 포함한 이탈파 가문들이 초토화되었다. 사태가 이렇게까지 벌어지자 숨기려야 숨길 수가 없었고 이후 해골 교장이 직접 제국군을 이끌고 서부 전역을 포위, 관련자 대토벌을 벌였지만 살아남은 자들이 있었다. [28] 오러를 익혔다고/소세계를 시전했다고 들었다 등등, 가장 좋아요가 많은 건 319화의 '많은 걸 들었다.' [29] 2학년 때 이한이 변환마법으로 드래곤으로 변신 했을 때는 생귀로스 교단건으로 부재중이었기 때문에 '이건 못들었다'는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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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여담으로 이한은 이런 분량 늘리기를 쓸데없다고 욕하면서도 자신의 분량 늘리기는 독자들을 위한 배려라는 에인로가드식 내로남불을 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