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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22:29:40

한아고


아시아의 현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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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한아고.jpg
한아고 (韓雅, Hanago)

1. 개요2. 상세
2.1. 악기구조 및 명칭
3. 연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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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김민홍과 남궁성섭이 2021년에 발명한 악기.

2. 상세

현) 코아우라 뮤직 대표인 김민홍에 의해 창안된 싱글프렛(Single Fret: 단일음쇄)을 기초하여 탄생된 악기이다. 한아고는 '한국의 이로운 현악기'라는 뜻이며, 마지막 글자인 '고'는 거문고의 고자와 동일한데 순우리말로 현악기를 의미한다. 악기 개발자는 거문고가 프렛을 갖고 있어 한아고도 그 전통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최초로 싱글프렛이 적용된 현악기이다. 현악기는 보통 프렛이 없거나 복수의 프렛이 존재하는데 한아고는 단 1개의 프렛을 두어 하나의 현에서 2개의 음정을 연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각 현들은 자연장음계(온음계) 배열이 되며 지판을 누르면 반음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한아고는 피아노처럼 반음정 표시가 지판에 있어 계이름 파악이 매우 쉽게 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한아고는 기타처럼 다양한 연주주법 및 화음연주가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2.1. 악기구조 및 명칭

파일:한아고구조.png
한아고 구조는 지판부, 몸체부, 조율부로 나뉘며 몸체의 울림구멍(Sound Hole)을 통해 소리를 증폭하고, 프렛을 통해 음정을 제어한다. 현의 양 쪽에는 몸체의 브릿지(Bridge) 위에 위치한 하현주(Saddle)와 지판부의 상현주(Nut)가 있다. 그리고 현의 장력을 조절하여 음정을 맞추는 조율핀(Tuning Pin)이 하단에 있다. 현들은 연주를 위해 왼쪽이 가장 굵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또한 현이 가늘어질수록 음역이 점점 높아진다. 상단에는 지판(Finger Board)이 있고, 이 지판 위의 프렛에 현을 닿게 하여 음의 높이를 조절하게 한다.

3. 연주법

크게는 기타처럼 연주하는 방법과 피아노처럼 연주하는 방법이 있다. 주로 오른손으로 연주하게 되며 왼손은 지판을 눌러주어 반음정을 연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