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은혼의 하세가와 다이조의 행적을 기록한 항목.2. 원작
입국관리국의 국장이라는 지위와 미인 아내를 두고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었지만 긴토키를 만나 인생이 꼬여 완폐아로 전직하게 된다. 애니메이션 155화에선 완폐아를 졸업할 뻔 했지만 이후로도 무직, 백수로 길거리를 전전하게 된다.171화에서는 그의 일상 중 하나인 빈 집 털기(해결사 사무소 한정)가 밝혀진다. 바로 긴토키가 집에 없을 때 집에 찾아와 냉장고를 털고 목욕을 하고 서랍속의 트렁크 팬티(딸기무늬)도 입고 나가는 등 거의 범죄 수준. 어쩌면 이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연명해왔는 걸지도 모른다. 174화에서는 기합을 넣고 바다 낚시를 하면 남들이 참치나 연어 등의 생선을 낚을 때 더치와이프를 낚아올리는 특수 능력이 있음이 밝혀졌다.
188화에서는 다이고로라는 한 초등학생의 관찰대상이 되어버렸다. 어찌저찌하여 그 소년의 가족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러는 중에 그 소년의 어머니에게 플래그를 세우고(불륜?!) 결국에는 면접을 보게 되는데 이 때 자신과 같이 마다오가 된 남자와 만난다. 그런데 이 남자는 완폐아가 됐다던 다이고로의 아버지. 결국 일부러 면접에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일부러 완폐아로 돌아간 척 연기하지만 소년은 계속해서 믿는다고 말해준다. 어찌되었든 최후 반전으로 그 관찰일기를 써준게 어머니(…)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는 몰라도 대충 하세가와 일부러 그랬다는 걸로 알아챈 것 같다.
2년 후 편에서는 가수가 되어 인생역전(?)했다![1] .....하지만 이건 하세가와의 향상심을 먹고 성공한 사마귀라 다시 무푼 무직의 백수로 복귀한다.
망년회편 특집에서 술집에서 돈은 누가 계산하는지를 갖고 일행들이 난리부르스를 펼치자 시무라 타에가 하는 말이 "걱정마세요, 여기 이 완폐아가 일하면서 갚을 거니까요." 라고 말하자 하세가와가 하는 말이 가관. "만세!!! 드디어 취직이다!!!"(...) 그리고 다음 날, 긴토키가 술먹고 저지른 실수로 인해 무려 6명의 책임을 지게 되는 입장에 처했는데, 문제는 이 6명 중에 하세가와가 있다는 거다! 결국 이 모든 게 긴토키의 나쁜 술버릇을 고치기 위한 몰래카메라였는데... 하세가와는 몰카가 아니고 진짜였다!!![2]
애니판 248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패러디한 마다오네어 라는 에피소드에 출연하여 마다오를 탈피하는 듯 했으나... 마다오는 마다오였다.
250화에서는 그야말로 갈 데까지 가버려 눈에 선글라스가 아닌 어둠을 쓰게 된 것도 모자라 어둠의 힘으로 세벳돈을 주러 가는 긴토키 일행이 무시하자 엔들리스 에이트를 찍게 만들었다. 심지어 아예 유희처럼 어둠의 인격이 생겨 버렸고 더더욱 어두운 마다오가 돼버렸다.
원작자인 소라치 히데아키가 그린 죠죠 25주년 축전에서는 카즈와 함께 섞여있다. 그림 옆에 써 있는 문구는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기에, 일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아, 죄송합니다 뭔가 섞였네요."
성전환편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았고, ED에서도 잘려나갔다. 그 이유가 가르쳐줘 긴코 선생에서 밝혀졌는데, 자살 시도를 암시하는 두 장면에 각각 빌딩 위에 놓인 화려한 빨간 하이힐과 리본이 달린 교수용 목줄으로만 등장했다..
영혼교체편에서는 사다하루
한동안 등장이 없다 최종장 - 은빛영혼편 596화에서 간만에 등장한다. 무언가 어두운 곳에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으로 포기해서는 안돼 설령 어떤 절망의 늪에 빠졌다고 해도 어떤 어둠 속에 갇혔다고 해도 두눈을 감지 않는 한 빛(희망)은 보인다 라는 간지나는 독백을 하며...필사적으로 100엔을 줍기 위해 자판기 아래에 머리를 1시간 정도 박고 있었다(...).
100엔을 Get 하기 직전 주위 사람들이 하세가와가 너무 오래 박고 있어 끼여서 못나오는 줄 알고 도와주는 바람에 100엔을 놓쳐버린다. 도와주려는 사람들과 100엔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와중 저항군이라 자칭하는 천인들에 의해 터미널이 박살나는 습격을 받고, 터미널이 폭발하기 직전 기껏 건진 100엔마저 어린이 은행(...)용 장난감임을 알아채자 "세상 따위 망해버려라아아아아아!" 라고 절규하고 "진짜로 망해 버리잖냐!"라고 오토세에게 한대 맞는다.
이후 오토세가 가게로 피신시킬 겸 데려와 "뭔 저차원 절망에 빠진 거냐!!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는 아는 거냐!!" 정신 차리라고 일갈하지만 "그런 거랑 상관 없이 난 매일 멸망 직전 상태라고. 너희들은 이제 겨우 나와 같은 차원에 온 것에 불과해. 어서 와라, 내 세계에."라며 되려 살벌한 썩소를 지은 탓에 캐서린과 오토세에게 "이 만화 진 보스가 이 녀석 아닙니까?" "이게 잃을것 없는 녀석의 강함. 이렇게 까지는 되고 싶지 않네"라는 말까지 들었다(...).[3]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해결사를 찾고 있을 무렵..."포기해서는 안돼 설령 어떤 절망의 늪에 빠졌다고 해도 어떤 어둠 속에 갇혔다고 해도.."라고 독백하며 다시 자판기 밑에서 돈을 줍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천인들에게 조롱을 당하면서도 침범벅인 돈을 주우는 비굴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싶었으나...
두 눈을 감지 않는 한 빛(희망)은 보인다.
자신이 여태까지 에도에서 모아온 모든 동전들을 해결사 사무소에 가져다두며 의뢰서를 놓고....
"
해결사에게. 에도 사람들의 소원을 주워서 모았다."
그리고 어린아이에게까지 총구를 겨누는 막장행각을 서슴치 않던 어느 천인의 앞을 막아서며 짤린 이후[4] 회상씬 외에는 한번도 입어본 적 없는 입국관리국장의 제복을 입고 나타난다."의뢰 내용은 딱 하나."
라는 대사를 치며 간지나게 가로막는다.
"이 이상 이 나라를
네놈들 마음대로 하게 두지 않는다"
오랜만에..아니, 작중 거의 처음으로 최고의 간지를 뿜어내며 에도, 이 나라 결코 굴복 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신념을 천인들 앞에서 당당히 말하며 아이를 구하지만...그것도 잠깐 천인들에게 두들겨 맞고 감옥으로 끌려간다 이후 오우코쿠성의 반란분자들로 인해 내분이 일어났지만 엘리자베스(은혼)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하타 황태자가 지구편을 들게 되면서 다시 단순한 개그캐가 돌아가나 싶었지만...우츠로로 인해 모함을 파괴하지 않으면 우주가 끝장나는 상황이 벌어져 우주를 구하기 위해 형 바르카스가 타고 있는 해방군 모함을 파괴해야만 하는 상황에 망설이는 하타 황태자에게 "뭘 망설이고 있어. 답이라면 이미 나왔을텐데" "아니 예전의 너라면 망설임 같은 건 없었을 거야"라며 다소 잔인말을 하지만 하타 황태자를 다시한번 일깨워주기 위함이였고 하태 황태자는 하세가와의 말을 듣고 만약 자신이 또다시 잘못된 선택을 하면 때려 달라고 부탁한다. 이내 마음을 굳게 먹은 황태자가 모함을 날리려고 하자....부탁했던대로 때려서 말리면서
널 때리고 직업을 잃고 바닥까지 떨어졌어
몇번이고 후회했어 몇번이고 죽으려고 생각했지
하지만 지구를 위해 괴로워하며 망설이며 그래도 답을 내려는 지금 네 얼굴을 보고 생각했어
때리길 잘했어. 내가 한 일에 의미가 있었다고 그러니까 다시 한번 때렸어 이번엔 너와 함께 바닥에서 기어 올라가기 위해서
몇번이고 후회했어 몇번이고 죽으려고 생각했지
하지만 지구를 위해 괴로워하며 망설이며 그래도 답을 내려는 지금 네 얼굴을 보고 생각했어
때리길 잘했어. 내가 한 일에 의미가 있었다고 그러니까 다시 한번 때렸어 이번엔 너와 함께 바닥에서 기어 올라가기 위해서
지구도 저 배도 전부다 구하는 것 말고는 길따위는 없어
제3의 선택지, 지구도 혈육도 모두 구한다는 선택지를 제시한다. 당연히 자작제독이 무슨 멍청한 짓이냐며 불에 타는 배에 입국을 허가하는 거냐며 따지지만 차례차례 몰려드는 위험한 우주인들의 비위를 맞춰 주며 안전하게 입국시키며 무사히 우주로 돌려보낸다 과거 자신이 하던일과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며 "이건 입국 관리국 국장 하세가와 다이조의 일이다"라고 말한다.
656화 초반부에 해결사에게 의뢰하기 직전 아내와 통화를 하던 모습이 나온다. 아내, 하츠에게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한편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지만 과거 국장이던 채였더라면 결코 지금과 같은 마음을 갖게 될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반드시 돌아갈테니 조금만 더 무직인채로 빈둥거리게 해달라고 한다.
전함 전속력으로 전진!!
자신의 제안에 응한 하타 황태자와 황태자 휘하 함대를 지휘하며 본래 함선의 공격을 막는 용도로 사용하는 대충격 실드를 전개, 해방군 모함을 받아낸다는 무모한 방법을 택하자 미쳤냐며 경악하는 바르카스에게
그게 사무라이의 나라의 여권이다. 신분증도 성가신 절차도 필요 없어.
자신은 지구에서 뛰고 있는 녀석들이 지구를 부활시켜 줄 거라고 믿는다며 자신은 동료를 버리고 살아남는 세계보다 동료가 함께 하는 세계를 택하겠다고 답한다. 하지만 하타 황태자의 함대 만으로는 모선을 막을 수 없었고 전멸 위기에 처하지만
관리 국장이라는 자여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기회를 주지 않겠는가
여권을 싸게 팔기를 잘했어. 환영하지 사무라이의 나라에
하세게와의 말을 들은 해방군 전체가 증오로 휩싸였던 마음을 지우고 지구를 나아가 우주를 구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려는 의사를 밝혔다. 하타뿐만이 아니라 해방군을 움직인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단독으로 국경을 해방하고 출입국을 자유화할뿐만 아니라 방금전까지 전투를 벌이던 해방군과 누군의 허락도 없이 동맹을 채결한 하세가와에게 정체가 뭐냐고 대체 얼마나 강력한 권력을 가졌냐고 바르카스가 묻자...
뻔하잖아.
온갖 권력에 묶이지 않고 발언 행동을 하는 자유를 가지고 있는
그일절의 책임을 질 필요도 없지.
단 어떤 권위도 권한도 없고 돈도 없고 그보다 일이 없는
무직이다.
온갖 권력에 묶이지 않고 발언 행동을 하는 자유를 가지고 있는
그일절의 책임을 질 필요도 없지.
단 어떤 권위도 권한도 없고 돈도 없고 그보다 일이 없는
무직이다.
더 이상 전 입국 관리국 국장이 아닌 아무것도 아닌 그저 단순한 무직이라고 당당히 밝힌다.
전쟁이 끝난 후인 670화에는 긴토키의 활약을 자신이 한 것처럼 밝혀 대스타가 되었다,(근데 의미만 좀 바뀌었을뿐 마다오는 여전하다.) 이에 대해 신파치와 타에는 격분하고 타에는 아예 tv를 부숴버린다. 다만 곤도 왈, 활약이 필요하지 않았던 다른 사람과는 달리 그에게는 활약이 필요했을 거라고... 사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최초로 해방군에게 대항했던건 하세가와였다.[7] 그리고 하세가와가 없었다면 하타 왕자, 아르타나 해방군의 협력을 이끌어내어 대포가 떨어질 때까지 시간을 버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고 설사 시간이 충분했더라도 낙하속도를 못 낮췄기 때문에 지구 멸망 or 위성병기에 타고 있던 인물들은 사망했을 것이다.[8] 근데 하는 짓거리 보면 아내가 돌아오지 않아도 상관없을 정도로 호화롭고 방탕하게 살고 있다.
그러다 결국 다시 에도가 공격을 받자[9] 에도 대 스타이자 에도가 다시 공격받으면 나서 맞서 싸우겠다는 라스트 사무라이, 하세가와...였어야 했을텐데, 막상 다시 그 상황이 오자 사람들의 기대를 뿌리치고 도망간다. 하지만 그 장면들도 현장생중계 되고 있었고, 하세가와는 호화스러운 생활도 좋지만 자신의 진짜 친구를 되찾고 싶다는 마음에 전국 생중계 되는 화면앞에서 적들에게 도게자를 하거나 죄송하다고 하는 등 찌질한 모습을 보이며 다시 원래의 하세가와 스타일을 보여준다. 친구를 되찾겠다는 마음은 이해는 가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간지폭풍을 보여줬으면서 다시 원래 완폐아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엔딩까지 마다오 인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 극장판
3.1. 극장판 은혼 완결편 요로즈야여 영원하라
엄청나게 늙어버린 모습으로 등장. 그러나 과거로 돌아왔을 때는 어째선지 원상태로 복구(?)되었다. 비정상적으로 늙은 걸 보면 개그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백저에 감염되었던 것일 수도. 긴토키가 타마와 과거로 왔던 시점보다 며칠 더 전으로 왔기 때문에 원래 엔미를 상대하고 있어야 할 백야차 일당에게 술을 먹여 곤드레만드레 취한 상태로 만들었다.[10] 그리고 마다오가 백야차로 분장하고 있었다.[11] 그리고 엔딩에서 타임 패러독스로 전원이 소멸해갈때, 과거로 돌아온 목적이 밝혀졌는데, 과거의 긴토키를 어떻게든 해서 자신과의 만남을 없애(...) 마다오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려고 했다.
[1]
복장은
액슬 로즈의 패러디
[2]
여담으로 애니 240화 오프닝 중 긴토키와 등지는 여캐들에 이어서 하세가와도 추가된 장면이 편집되어 나온다.(...)
[3]
참고로 애니에서는 "이 애니 진 보스가 이 녀석 아닙니까?"로 바뀌었다.
[4]
하세가와 첫등장편(원작 2화, 애니 7화)
[5]
원작 기준 해결사 멤버를 제외한 첫 의뢰인이며, 은혼의 마지막 의뢰인이다. 두 의뢰 모두 입국관리국장으로서 천인 문제에 대해 의뢰를 하는데,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다른 것이 포인트. 첫 의뢰는 인간보다 천인을 중시하는 의뢰였다면 마지막 의뢰는 다시 인간을 중시하는 의뢰이다. 이 사람을 비롯해 해결사 주변의 세계와 인물들이 처음과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연하게 보여주는 대목.
[6]
하타 황태자 측의 대신으로 이름은 네스라고 밝혀졌다.
[7]
분명히 대항할 힘을 가진 야규가나 요시와라, 정치적으로 생길 문제는 신경도 안 쓸 흙탕쥐파같은 인물들도 긴토키가 돌아올때까지 사실상 방관하고 있었다. 물론 그냥 가만히 있던건 아니고 본격적으로 이끌 인물이 돌아올때까지 태세를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8]
하지만 가부키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적어도 가부키쵸의 사람들은 긴토키가 활약한 것임을 다 알고 있다.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어서 입을 다물고 있는 듯.
[9]
초대 총리대신을 했던 카츠라는 암살을 위장으로 다시 긴토키, 타카스기와 결합한다. 소요 공주가 계엄을 지휘하고는있지만 에도가 개판이된건 어쩔수없다.
[10]
원작자 소라치 히데야키에 의하면 원래는 양이지사4인방과 같이 술을 마시는 장면이 있었으나 삭제되었다고 한다.
[11]
이때 분장한 마다오를 찌르고 다 끝났다는 긴토키에게 "그래, 끝났어. 네가 돌려준 허접한 미래가." 라고 말하는데 긴토키의 카오게이에 넘어가서 그렇지 이 대사는 긴토키가 없는 세상이 다른 인물들에게 어떤 것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이다.